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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가방의 인기가 갑자기 식은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35,177
작성일 : 2016-08-08 17:12:54

5년 정도 전까지는 잇백이니 뭐니해서
루이비통, 샤넬, 지방시 등등 지하철에서 스피디 3초백이니 뭐니
정말 흔하게들 들고다녔는데 요새 스피디나 모노그램 시리즈
들고다니는 사람 한 명도 못본데다 전반적인 명품백 인기가
사라진 듯해서요. 모터백 나이팅게일 파라티 등등 당시 유행하던거
이젠 더 들기도 뭐하고 팔려고 내놨는데 정말 안 팔리더라구요. ㅎㅎ
아무도 안 사가서 걍 갖고 있기로 했어요.

제 생각엔 300만원짜리 가방 사봤자 첫 허영심은 만족되어도
계속 살수록 만족도가 떨어지고 자동차처럼 뭔가 특별하게
가격차이에 비례해서 성능차이가 없다는 걸 확인하고
인기가 떨어진 거 같은데.. 이유가 뭘까요?
82에도 명품백 문의 글이 2015년 기점으로 거의 없어요. 검색해보면요.
IP : 223.62.xxx.76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8 5:13 PM (119.197.xxx.1)

    지금 유행인 것들은 여전히 잘 팔려요
    님이 내놓은게 유행이 지난거라 그런거구요.

  • 2.
    '16.8.8 5:1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씀하신대로....계속 살수록 만족도가 떨어져요.
    그리고 가방 유행타는게 명품이라고 예외가 아니고 그렇네요.

  • 3. 아쌈
    '16.8.8 5:15 PM (223.62.xxx.86)

    루이비통은 이제 촌스럽구요
    저도 에코백 아님 에르메스 들고 다녀요
    아님 가까운 곳 갈때는 지갑만 들구요 ㅋㅋ

  • 4. ....
    '16.8.8 5:15 PM (14.33.xxx.242)

    없는저로서는 다행인데 ㅋㅋㅋㅋㅋ

    다가진셀럽들도 비우기를 하는데 쓸데없는물욕버리고 수수하자 내츄럴컨셉이 유행이되서 그렇겟지요 ㅋ
    근데 여전히 명품은 인기가 많아요

    명품도 많은사람들이 가질수있는 저가?명품은없어지고 가격대가 매우 높아진다는사실.
    소비가 정확하게 많이 갈려지는거같아요

    지금이현실과 딱맞게
    어중간한건없이 가난과 부자 이렇게 딱 양극화되는거같아요

    저는 그래서 그나마 에코백을 유행시켜준 이효리씨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

  • 5. ..
    '16.8.8 5:15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그쵸. 보이백 같은 건 금방 나가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확실한건 명품백 열풍이 한물 간 건 맞아요.
    오래 지속될 것 같았는데
    이젠 에르메스 정도 아니면 잘 안들더라구요.

  • 6. ...
    '16.8.8 5:16 PM (223.62.xxx.50)

    무거워서요...
    가벼운게 최고더라구요.

  • 7. ㅇㅇ
    '16.8.8 5:16 PM (58.140.xxx.150)

    유행도 젊은이들이 바통 이어받아야 세월을 넘나드는 명품백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는거죠.그래야 인기가 유지되는데
    요새 젊은애들 돈도없고 돈있어도 호구되기싫다고 비싼가방 안사는 애들 많아요. 그돈이면 스페인가서 하염없이 걸으면서 구경하고 한달 돌고온다고

  • 8. 개나소나
    '16.8.8 5:17 PM (112.173.xxx.198)

    다 드니 나 명품백 든다는 자부심이 없죠.
    술집 딸애들도 들고 다니는게 명품이니.

  • 9. 일본도
    '16.8.8 5:18 PM (1.244.xxx.166)

    그랬대요. 20년전 쯤엔 여고생들도
    명품가방 사는게 유행이었다는데
    불황 겪으면서 바뀌었다나봐요.

  • 10. ㅇㅇ
    '16.8.8 5:18 PM (121.168.xxx.41)

    첫 댓글님 말씀도 맞지만
    원글님 의견에 저도 동의해요

    능력 되는 사람들은 여전히 사겠지만
    불과 2, 3년 전만 해도
    능력이 안되는 사람도 계를 하든 뭘 하든 해서
    장만하려고 애썼던 거 같은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까지는 아닌 거 같아요

    요즘 소비트렌드가 내가 살 수 있는 정도까지로 만족한대요
    이게 절약을 의미하지는 않는.
    심지어 마이너스 대출이래도 소비하고 싶은 건 소비하는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만..

  • 11. 유행으로 보면
    '16.8.8 5:19 PM (218.52.xxx.86)

    미니백이 대세예요.

  • 12. ㅇㅇㅇ
    '16.8.8 5:20 PM (106.241.xxx.4)

    패션도 미니멀, 내츄럴..
    이런 풍조가 유행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아직 존재하는 비싼 잇백들이 있지만,
    확실히 몇년 전에 비해서는 유행하는 느낌이 덜하긴 해요.

  • 13. 개인적인
    '16.8.8 5:21 PM (1.236.xxx.3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좀 바뀌었다고 할까?
    그것도 따지고 보면 일종의 트렌드 이겠지만요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살자하는 미니멀라이프라던가...
    킨포크같은 잡지로 대변되는 자급자족의 내츄럴한 삶 (때로는 허세를 유발할지라도...ㅋ)
    옷도 평범한듯 개성을 중시하는 놈코어가 유행이구요
    매스미디어에서 추구하는 미인도 요즘은 성형미인보다 덜 예뻐도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호하고요

    그런 전반적인 트렌드랑 물질적집착 소비의 대명사로 불리는 명품이미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

  • 14. 어디서요?
    '16.8.8 5:22 PM (223.33.xxx.238)

    식다뇨. 요즘 에르메스 샤넬 고야드 보테가베네타 펜디 없어서 못 판다던데. 루이 뷔통 구찌 같은 브랜드 인기가 식은 것일뿐.

  • 15. 지금도
    '16.8.8 5:23 PM (121.168.xxx.157)

    명품백이 유행이긴 합니다.
    너도 나도 다 아는 그런 명품 말고
    그리고 요즘은 로고 박힌 백은 촌스럽고요.

  • 16. ..........
    '16.8.8 5:24 PM (110.70.xxx.116)

    유행이지나서 그렇죠뭐
    뤼비통이나 셀린느 페라가모 이런거 다
    이제는
    미니멀하고 심플하게 무늬 없이 만들거든요
    무늬많고 장식많는거
    과하고 촌스러워보여 그렇죠뭐

  • 17. ...
    '16.8.8 5:25 PM (121.166.xxx.239)

    음. 그냥 제 생각엔 된장녀? 그 말 유행하고 나서 팍 줄은거 같은 느낌이에요. 명품 드는게 허영이다 그런 몰아감이 좀 있지 않았나 싶어요. 여론?도 좀 그랬구요. 전 사실 에코백 하나도 예쁘지 않던데 어느새 에코백 예쁘다. 에코백 든 사람은 개념있다 뭐 그런 말도 굉장히 많이들 하고;;

  • 18. ...
    '16.8.8 5:25 PM (58.230.xxx.110)

    식긴했는지 별로 사고 싶지가 않네요...
    눈에 밟히는것도 없구...

  • 19.
    '16.8.8 5:26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그냥 주머니에 카드만 넣고 다녀요. 지갑도 귀찮음ㅎㅎ

  • 20. ㅎㅎ
    '16.8.8 5:26 PM (221.148.xxx.8)

    이제 진짜 비싼 건 어나더레벨로 올라갔으니깐요

    그리고 윗님 구찌는 지난 시즌 부터 다시 난리 났어요
    모르시는 군요
    마몬트 구두 디오니소스 실비 등등 난리인데 무슨 소리이신지.
    팬디의 유스트랩 만큼 인기입니다

    그냥 싼 라인의 가방들과 패션브랜드에서 나오던 수입 럭셔리 브랜드 가방 인기가 떨어진거지

    여전히 델보 에르메스 페랑파리 등등 여러 브랜드들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대 인기에요

    일반인들이 이거 갖는다고 날 명품으로 봐주지 않는다는 자각이 좀 생긴탓이려나

  • 21. --
    '16.8.8 5:26 PM (217.84.xxx.122) - 삭제된댓글

    로고 안 보이는 건 일반 대중들한테 안 먹히죠. 사람들이 로고 보이는 맛으로 드는데.

    가방만 비싼 거 드나요. 옷 신발 맞춰야지..머리 손톱도 손봐야지..사실 피곤하잖아요. 적당히 안 꾸민 듯 꾸미면서.. 그래서 미니멀리즘이 인기죠.

  • 22. 연예인들도
    '16.8.8 5:28 PM (218.52.xxx.86)

    각종 시사회 런칭쇼 등등 사진 보면 예전엔
    죄다 팔에 큰 가방 하나씩 걸치고 사진찍고 그랬는데
    요즘엔 양상이 확 달라졌죠.

  • 23. 인기
    '16.8.8 5:28 PM (39.7.xxx.161)

    떨어졌다 얘기하는 그 브랜드들 여전히 잘 나간다니깐요
    셀린도 펜디도 다 인기만점이에요.
    다만 님들이 못 알아 보는 거에요.

  • 24. 엉뚱시각ㅋ
    '16.8.8 5:29 PM (210.219.xxx.237)

    일단 패션이 구두를 신어야하는 정장풍 스타일에서 운동화를 중심으로한 가볍고 어린..학생같은 스타일로 바뀐것도 한몫하지싶어요. 그런 캐쥬얼풍에 무게감느껴지는 가죽명품가방은 어쩐지 촌스럽고 생뚱맞죠.

  • 25. 개나소나
    '16.8.8 5:29 PM (14.36.xxx.12)

    표현이 좀 그래서 그런데 정말 개나소나 들게되서 아닐까요
    벌킨같은건 워낙 백화점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너무 고가이고 하니
    개나소나는 못들어서 아직도 핫?한거같은데
    다른명품들은 그거 들어야 잘난척하고 뽐내기를 못하니 이리된듯...
    저도 솔직히 이쁘기도 하지만 으쓱대려고 샀었거든요
    이젠 왠만한거 들어서는 잘난척할수없으니 안사게돼요

  • 26. 아닝
    '16.8.8 5:30 PM (221.148.xxx.8)

    연예인들 여전히 비싼거 들고 나와요. 못알아본다고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 27. ..
    '16.8.8 5:30 PM (223.62.xxx.20)

    결혼할때나 샀지 주부되고 나니 그런데 쓸돈이 없네요.
    50 넘어가면 하나 또 사려나요 ㅎㅎ

  • 28. 쇠소깍
    '16.8.8 5:31 PM (221.156.xxx.205) - 삭제된댓글

    사봤다 이거죠.
    안사봤으면 사고 싶은데,
    사봤으니 이제 안사도 된다.
    그리고 언제적 스피디인가요 ^^

  • 29. ....
    '16.8.8 5:33 PM (210.90.xxx.148)

    요즘은 the row나 헨리 베글린 같은 브랜드가 인기에요.

  • 30. ..
    '16.8.8 5:34 PM (27.213.xxx.224)

    요즘은 명품도 티 안나는거, 로고 숨겨져 있는거 위주로 사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사놓고 한 두번 들고 안 드는 가방이 더 많아요.. 부질없는 돈 지랄이죠..

  • 31. 여전히 잘나간다 안나간다 그런
    '16.8.8 5:35 PM (218.52.xxx.86)

    얘기가 아니라 국민들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하는거죠.
    계까지 들어거며 명품백 명품백 노래 부르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달라진 거.

  • 32. ...
    '16.8.8 5:35 PM (126.245.xxx.140)

    너무 흔해져서 그런거죠 그리고 너무 정교한 짝퉁도 많구요
    십대들도 들고 ,, 누구나 맘만 먹으면 살수 있는 시대라
    천만원 이상 하는 명품 아니면 별로 명품 같지도 않아요 요샌

    저도 십수년전 옛날엔 월급 모아서 루이비통 빽 사는 게
    참 뿌듯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비통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촌스러워 보일 수가 없네요..

    일본은 이미 저가 명품들? 이백 이하 명품백들은
    중고시장이 활성화돼서 개나소나 다 명품 들고 다니고
    학생들 지갑 꺼내면 대부분 명품
    중고품 사는 경우가 많나 봐요

    물론 여러가지 고가품 명품을 여전히 사랑하고 구입하는
    여성분들도 많죠 센스있는 패션에 들면 또 멋있어요

    좋은 시대가 온 거 같아요.고가 명품은 명품대로 사랑받고 (장인이 만든 훌륭한 물건이니) 예쁘고 개성있는 중저가 가방들도 인기니까요
    저만 해도 2-30만원대 튼튼하고 예쁜 가방 사는게 넘 좋아요

    그 뭐지 바오바오백인가 뭔가는 좀 안 들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일본 가보니 일본인들은 하나도 안 들고 중국인 관광객만 들었던데.. 번쩍번쩍하는게 한국인들 취향이긴한데 자랑스러울것까진 없는 몰개성 백...
    그 가방 든 사진만 주구장창 카톡에 올리는 사람이 있어서요..

  • 33. .......
    '16.8.8 5:39 PM (110.70.xxx.116)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고
    짝퉁도 많은데
    굳이 들고싶지않은 마음?

  • 34. 음..
    '16.8.8 5:3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생각하기에는 요즘 패션 스타일이 명품가방과 안어울리는 아주 가볍고 편~한 스타일이라서
    그런거 아닌가해요.

    일단 하의를 보면 운동화나 스니커즈류가 어울리는 스타일로 나오고
    상의도 명품가방같은 가죽가방보다 가벼운 소재로 된 가방이 어울리도록 나와서인지
    구두와 가죽가방을 들고다닐 수 있는 옷스타일이 아니더라는거죠.

    요즘은 SPA류의 옷을 많이 입고 유행도 너~~~무나 빨리 변해서인지
    오~~~~래 들수록 멋이난다?라고 생각하는 명품가방의 장점이 없어진거죠.

    이제는 명품가방도 2년이상 들으면 유행타서 옷스타일이랑 안맞게 되는
    비싼 명품가방 200~500만원정도인데 이것을 2년도 들수 없으니까 부담이 되는거죠.

    그래도 사람들은 명품가방을 사긴하지만
    그 가방을 옷에 맞추다보니 그 가방과 입을 수 있는 옷이 한정되어서
    이제는 행사때나 들고 다닐수 밖에 없게 된거죠.

    제 가방도 요즘 옷 스타일이랑 안맞아서 못들고 다니고
    걍 천가방이나 천소재가 많은 가방을 대부분 들고 다녀요.

    이런식으로 1~2년동안 가방을 묵혀두면 다음에 그 가방을 보면 이상하게 잘 안들게되요.
    묘~~~~하게 부담되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요.

  • 35. .....
    '16.8.8 5:41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

    선호하는 명품백 단가가 더 높아졌구요
    가령

    100. 200 만원대에서 300만원대이상되는 고가백으로

    그리고 까르티에같은 4백만원넘는 시계로 유행이 옮겨가고있어요

    돈값이 떨어져서
    1,2백만원대의 명품은 특별한 기분이 약한거죠

  • 36. ....
    '16.8.8 5:42 PM (211.36.xxx.6) - 삭제된댓글

    선호하는 명품백 단가가 더 높아졌구요
    가령

    100. 200 만원대에서 300만원대이상되는 고가백으로

    그리고 까르띠에같은 4백만원넘는 시계로 유행이 옮겨가고있어요

    돈값이 떨어져서
    1,2백만원대의 명품은 특별한 기분이 약한거죠

  • 37. 명품기준
    '16.8.8 5:44 PM (221.156.xxx.205)

    윗 댓글 주신 분의 말도 맞아요.
    명품백 단가가 높아졌습니다.
    예전에는 2백부터 시작해서 3백,4백이면 하나 사도 괜찮은 듯 싶었는데
    그 이상이 넘어가는 샤넬백이 아니라 훨씬 넘는 명품백을 찾기도 하잖아요.
    하나 사볼까 싶었던 백들 요즘엔 길거리에 천지이구요. 굳이 살 필요가 없죠.
    남들도 하나씩은 살 수 있으니까.

  • 38. ㅎㅎㅎ
    '16.8.8 5:45 PM (221.148.xxx.8)

    님들이 못 사게 가격을 확 높여서..싼 라인을 정리해서

  • 39. 저를 보면
    '16.8.8 5:59 PM (193.240.xxx.198)

    저의 경우 명품백을 사고 나니 갖고 싶다는 욕구가 시들해졌구요. 샤넬 같은 경우 가격도 너무 올랐고, 게다가 잇백이라는 이름으로 트렌드가 넘 빨리 바껴서 1-2년 사이에 촌스러워지는 가방도 많구요.

    한때 많이 들었던 멀베리나 미우미우 리본백, 클로에 자물쇠 백 지금 가지고 다니기 좀 그렇잖아요.

    암튼 10년 넘은 가방들 다 애물단지 같이 느껴져요

  • 40. ....
    '16.8.8 6:07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불경기로 실용주의가 강화되었고,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실용주의 패션이 유행하게 된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먹는 건 건강에 도움되지만 옷이나 가방류는 사자마자 가치가 떨어지니까요.
    명품 가방은 그들만의 리그가 된 것 같고요.
    솔직히 명품이 비싸니까 명품이지 중산층 이하가 쉽게 향유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었죠.
    저는 그동안 경제가 좋았던지, 보여주기식 문화의 폐혜였던지 그런게 아니었나 싶어요.
    그런 양극화로 백만원-이백만원대 가방의 입지가 좁아진 것 같고요.
    아예 천만 원짜리 가방을 든 거 아니면, 가볍고 환경에도 좋은 에코백을 매자...대신 여윳돈으로 좋은 곳으로 여행을 다녀오거나 피티를 받아서 멋진 몸을 만들어야지..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 41. ...
    '16.8.8 6:09 PM (207.244.xxx.97)

    얼마나 비싸졌는데요.
    식은 게 아니라 포기한 거죠.
    한때 일본을 앞섰던 우리나라 소비수준이 몇 년 전부터 일본에 뒤처지고 있어요.
    그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는 거.
    그간 수입품 인플레도 심했고요.

  • 42. 트랜드가 계속 바뀌니까요
    '16.8.8 6:27 PM (121.147.xxx.225)

    그리고 몇 개 사봤더니 너무 비싸서 좀 억울하기도 하고

    이젠 좀 가격 낮은 걸로 디자인 중심으로 삽니다.

    윗 분 말씀처럼 유럽 나가봤더니 우리나라 백화점 명품 백

    너무 비싸게 팔고 있어서 말이죠.

    여행 가면 하나씩 사오는게 낫죠

  • 43. 트랜드가 계속 바뀌니까요
    '16.8.8 6:30 PM (121.147.xxx.225)

    그리고 유럽은 10몇 년 전부터 누구나가 알고 있는 명품은 안삽니다.

    자기 발품 팔아 눈에 띈 그런 명품을 가치있게 생각하죠.

    홈쇼핑에서 누구나 살 수 있는 명품은 인기가 없어요.

    디자인과 특별한 장인이 만든 걸 선호

  • 44. ㅎㅎㅎㅎ
    '16.8.8 6:37 PM (59.6.xxx.151)

    한동안 고도성장 거치고 환율 좋을땐
    말하자면
    70년대 양옥집 피아노 같은 존재였죠
    그러니 다들 무리하면서 멍품은 유행도 없공 ㅎㅎ 뭐 이런 이유를 댄 거지,
    비싼 명품도 자기네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하는거지 패션의 유행을 고수 할리가,, 그럼 망하게요 ㅋ
    아무데나 어울리게 만드는 것도 할 리가 ㅎㅎㅎ
    그건 수입에 비해 비싼 가방 살때 자신을 납득시키는 이유고요

    지금은 정보가 넘쳐나 유행도 쉬이 접하고
    가방 말고도 부를 과시하는 더 많은, 세련된 방법들이 많으니
    금액 대비 별 효과 없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아는 겁니다

  • 45. ...
    '16.8.8 6:38 PM (112.149.xxx.183)

    백은 좀 한물 간 거 같긴 하구요..몇년전까지 매시즌 명품백 잇백 갈아타던 저도; 다팔고 엘메스, 바오바오 같은 가벼운 에코백류 해서 한두개 밖에 안남겼고 이제 별 의욕도 안 생기고..
    대신 주위 보면 요새 젊은 사람들이고 뭐고 다들 여행 다니는 데만 미친 거 같아요;; 전에도 많이들 다녔지만 요샌 돈 벌어 다들 거기만 쓰는 느낌;; 정말 오만 군데 다 다니더라구요..

  • 46. 파인주얼리
    '16.8.8 6:41 PM (125.149.xxx.75)

    그냥 가방보단 옷에. 옷보단 몸에 투자하는걸로 바뀌는거죠. 되팔때보면 십붓의 일 가격도 못건지는 형편없는 물건이죠.
    주어리도 다이아몬드 등 파인주얼리에서 패션악세사리로 대세가 바뀌고있음. 물론 경기가 안좋기도한데 그것보단 보석류가 되팔때너무나 헐값에 팔리니 굳이 좋은거 안사게되요.거품이가격에너무 껴있으니. 다이아몬드 망치로 내려치면 아무리 캐럿수 높아도 박살나요.
    단 금은 예외.

  • 47. 백팩
    '16.8.8 6:45 PM (125.149.xxx.75)

    참 백팩인기도 한몫.
    노트북을 가죽가방에 넣어 다니는 간큰사람 없죠. 돌덩이..

  • 48. ...
    '16.8.8 6:45 PM (112.149.xxx.183)

    맞아요. 위에 여행 얘기 했는데 여행이랑 몸에 엄청난 투자들을..평범한 주위 애엄마들이나 미혼 직장인들 할 거 없이 pt나 각종 운동, 피부과, 시술 등에 장난 아니게 돈 쓰더군요..

  • 49. ..
    '16.8.8 6:50 PM (223.62.xxx.187)

    요즘 루이비통 로고 있는 가방이나 에삐 토드백 들면 촌스러워보이고 샤넬 메고 예쁜 여자는 압구정동 하루 한 두명이라 나머진 들어도 촌스러워 보이고 고야드는 카피를 너무 잘해서 기저귀가방으로 보이고 에르메스도 제눈엔 돈자랑하는 걸로 보이지 예쁘진 않아요

  • 50. 제일
    '16.8.8 7:01 PM (223.62.xxx.220)

    젤촌스러운패션

    뤼비통 스피디 ..에삐.. 고야드 ..

    더워보여요 가방들자체가

  • 51. 핸드폰
    '16.8.8 7:07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천냥하우스나 byc등 속옷매장에서 파는 파우치 예쁜거에
    핸드폰 및 지갑 ,손수건 넣어다니지 누가 무겁고 더워죽겠는데 학생도 아니고 가방 메고 다녀요.
    예전부터 만원 2만원하는 베낭이나 작은 크로스백 들고 다닙니다.

  • 52. 명품가방
    '16.8.8 7:12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똑 같은 패턴들 촌스럽고 무겁고 딱딱하고

  • 53. ..
    '16.8.8 7:35 PM (211.224.xxx.143)

    요샌 신발부터 편한 운동화나 슬립온이 대세인것처럼 옷도 편한거 입고 거기에 따라 가방도 편하고 가볍운거 들어요. 가죽가방 특히 토드백같은거 안드는 추세. 다들보면 어깨에 매는 가방이거나 클로스백 아주 작은 백 들고다녀요. 명품백 들고가면 웬지 뭔가 시대에 뒤떨어진 나이든 사람 느낌이예요

  • 54. ..
    '16.8.8 7:36 PM (14.52.xxx.51)

    저도 명품백 좀 있지만 약 7-8년전부터 명품백들이 너도나도 어이없이 가격을 올려서 몇백이 우습게 만들었잖아요. 단지 가방인데 너무 터무니 없이 가격 올리는거 보고 돈 아까워 못사겠던데요. 10년전에 산 샤넬 몇개는 아직 들을만 하지만 나머지 명품들은유행지나서 들기 민망할지경이 되어서 가방에 돈쓰는게 너무 아까워요. 에르메스조차 엄청 유행이라 다들 도시락 가방 같은거 들고 아니고. 요즘은 그냥 저렴한 국내 브랜드백 가끔 삽니다.

  • 55. 일단 거부들이
    '16.8.8 8:05 PM (2.126.xxx.0)

    너도나도 앞장서 나 이가방 든다 하는 거 촌스럽다고 더이상 안하기 시작.
    에코백으로 자기들은 돈도 있고 개념도 있단 걸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가방 보여주기가 삶의 아름다운 일면이 아니란 걸 사람들이 깨닫기 시작.

  • 56. 누구나
    '16.8.8 8:09 PM (119.194.xxx.144)

    울나라 사람들이 누구나 다 하면 식는 경향이 있죠
    패션피플들도 먼저 유행을 리드하고 나면 다른쪽으로 빠지듯이 그런거죠
    그리고 특히, 울나라는 블로거들이 짝퉁으로 명품바람을 불러 일으켰죠
    거기에 수입업자들도 한몫했구요

  • 57. ...
    '16.8.8 8:49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요즘은 루이비통 모노라인 네버풀이나 구찌 로고가 다다다 박힌 장바구니같은 큰 숄더백을 맨거 보면 심하게 촌스러워 보여요.
    뭔가 트렌드를 모르고 10년전 유행을 하고 있는 가난한 촌여자 같은 느낌요.
    가방살 돈이 없어서 10년전 유행하던 가방 들고 있는 느낌요.
    과거엔 지하철 젊은 여성 전원이 장바구니같은 명품 숄더백 매니 질려버린 것도있고요. 전 2011년부터 명품백 안들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명품백은 다 쓰레기처럼 쌓여있어요.
    구두 대신 슬립온과 스니커즈에 편한 spa브랜드옷 유행이 영향도 있고요.
    전 에코백은 안매지만 가벼운 천가방 드네요.

    지금 쓰고 있는 명품은 과거에 사놓았던 구찌와 페라가모, 루이비통에서 산 스카프, 벨트 정도예요.

  • 58. ...
    '16.8.8 8:50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요즘은 루이비통 모노라인 네버풀이나 구찌 로고가 다다다 박힌 장바구니같은 큰 숄더백을 맨거 보면 심하게 촌스러워 보여요.
    뭔가 트렌드를 모르고 10년전 유행을 하고 있는 가난한 촌여자 같은 느낌요.
    가방살 돈이 없어서 10년전 유행하던 가방 들고 있는 느낌요.
    과거엔 지하철 젊은 여성 전원이 장바구니같은 명품 숄더백 매니 질려버린 것도있고요. 전 2011년부터 명품백 안들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명품백은 다 쓰레기처럼 쌓여있어요.
    구두 대신 슬립온과 스니커즈에 편한 spa브랜드옷 유행이 영향도 있고요.
    전 에코백은 안매지만 가벼운 천가방 드네요.

    지금 쓰고 있는 명품은 과거에 사놓았던 구찌와 페라가모, 루이비통에서 산 스카프, 벨트, 프라다 지갑 정도예요.

  • 59.
    '16.8.8 8:57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요즘은 루이비통 모노라인 네버풀이나 구찌 로고가 다다다 박힌 장바구니같은 큰 숄더백을 맨거 보면 심하게 촌스러워 보여요.
    뭔가 트렌드를 모르고 10년전 유행을 하고 있는 가난한 촌여자 같은 느낌요.
    가방살 돈이 없어서 10년전 유행하던 가방 들고 있는 느낌요.
    몇년전부터 미니백에 긴끈으로 어깨에 걸치거나 아예 명품 아닌 천가방 많이 들죠.
    과거엔 지하철 젊은 여성 전원이 큰 장바구니같은 명품 숄더백 매니 질려버린 것도 있고요. 전 2011년부터 명품백 안들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명품백은 다 쓰레기처럼 쌓여있어요.
    구두 대신 슬립온과 스니커즈에 편한 spa브랜드옷 유행이 영향도 있고요. 옷차림이 정장에서 편한 캐주얼로 바뀐 영향도 있고요. 전 에코백은 안매지만 백화점 캐주얼 브랜드 중 가벼운 천가방 들어요.

    지금 쓰고 있는 명품은 과거에 사놓았던 구찌와 페라가모 스카프, 루이비통 벨트, 프라다 지갑, 에트로 머리핀과 헤어밴드 정도예요. 가방은 절대 안들어요.

  • 60.
    '16.8.8 9:04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요즘은 루이비통 모노라인 네버풀이나 구찌 로고가 다다다 박힌 장바구니같은 큰 숄더백을 맨거 보면 촌스러워 보여요.
    뭔가 트렌드를 모르고 10년전 유행을 하고 있는 가난한 촌여자 같은 느낌요.
    가방살 돈이 없어서 10년전 유행하던 가방 들고 있는 느낌요.
    몇년전부터 미니백에 긴끈으로 어깨에 걸치거나 아예 명품 아닌 가벼운 천가방 많이 들죠.
    과거엔 지하철 젊은 여성 전원이 큰 장바구니같은 명품 숄더백 매니 질려버린 것도 있고요.
    전 2011년부터 명품백 안들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명품백은 다 쓰레기처럼 쌓여있어요.

    구두 대신 슬립온과 운동화에 캐주얼한 차림의 spa브랜드옷 유행이 영향도 있고요. 옷차림이 정장에서 편한 캐주얼로 바뀐 영향도 있고요. 전 에코백은 안매지만 백화점 캐주얼 브랜드 중 가벼운 천가방 들어요.

    지금 쓰고 있는 명품은 과거에 사놓았던 구찌와 페라가모 스카프, 루이비통 벨트, 프라다 지갑, 에트로 머리핀과 헤어밴드 정도예요. 가방은 절대 안들어요.
    이것도 과거에 사논거 있으니 쓰는거지 지금은 돈주고 안사요.

    그냥 명품백 자체에 식상했어요.

    명품 사기 싫어요.

  • 61.
    '16.8.8 9:06 PM (119.66.xxx.156)

    저도 명품백 살 돈으로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맛집에 관심 많고요.

  • 62.
    '16.8.8 9:14 PM (39.7.xxx.42)

    루비통스피디 몇년전가지고다니다 가방중젤가벼워요즘다시들고다이기시작했는데 젤촌스런패션이라니 -_-ㅠㅠㅠ

  • 63. ㅡㅡ
    '16.8.8 9:19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

    이제 몸자체에 투자하자로 바뀐 듯
    피티나 피부관리
    여행과 골프 같은 운동

  • 64. 20대를 본적이 없어서
    '16.8.8 9:27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20년전에는 정말 여고생까지 프라다백팩 들고있슴 부러워하고
    대학가면 루이뷔통백팩들면 완전 뭐 우러러 봤는데

    요즘 대학생들이 뭘 좋아하는지 어떤게 대세인지 모르겠네요

    예전 청담동 며느리스타일이라고 있었어요 올리비에핀 페라가모구두 뭐 이런식으로

    지금은 어떤가요? 20대 자녀두신분들.. 알려주세용!!!

  • 65. 글쎄요.
    '16.8.8 9:42 PM (122.31.xxx.113)

    들고 다니는 사람은 다 들고 다니던데요?
    다만 너무 유행타는건 사람들이 더이상 안드는거 아닌가요?
    로고 안보이거나 작거나 너무 유행 안타는 아이템이 많아진거 같은데..저만 그런 생각이 드나 싶네요.

  • 66.
    '16.8.8 9:43 PM (223.62.xxx.190)

    이미 가지고 있는 가방 드는 것이 젤촌스런 패션 이라뉘
    가지고 있는 물건 안버리고 쓰는것이 에코지
    에코백 새것 사는것이 에코인지

    요즘 유행하는 근낀 달린 미니백 이뻐 보여서 사서
    잘들고 다니지만 옛날에산 뤼뷔통도 넘 가볍고
    질좋아서 잘들고 다녀요

  • 67. ㅇㅇ
    '16.8.8 9:44 PM (119.197.xxx.98)

    요즘도 많이 들던데요... 그냥 님이 모르는 가방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요즘은 루이비통 프라다는 한물 간 분위기라

  • 68.
    '16.8.8 9:45 PM (223.62.xxx.5)

    부잣동네 가면 명품 마니 들어요
    신상이라 못알아볼뿐
    서민들이 무리해서 사는 유행이 지난거죠
    가지고 있는것은 잘들어야죠

  • 69. ㅋㅋㅋ
    '16.8.8 10:05 PM (211.36.xxx.25)

    여기서 부자들은 다들어요 못알아볼뿐 이라는분들은

    말귀를 못알아 들으시는건지

    부자들 명품 드는거 누가 모르나요 너도나도 사던 유행이 없어져ㅛ단거지ㅡ


    저는 30~100만원대 가방 브렌드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회사다니면 그래도 단정한백 필요한데 러브캣 메크로 시티 등 유행에 뒤쳐져 보이던 중가 가방시장에

    덱케 쿠론 루즈앤라운지 브루노말리 등등 스타일리쉰 백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인것 같아요 유행도 쉽게 바뀌니 쓰다 바꾸고 하는거죠 피부과 네일 운동등 소비가 분산되도 했구요

  • 70. 신내바
    '16.8.8 10:05 PM (39.7.xxx.138)

    이미 가지고 있는 가방 드는 것이 젤촌스런 패션 이라뉘
    가지고 있는 물건 안버리고 쓰는것이 에코지
    에코백 새것 사는것이 에코인지22222

  • 71. ㅋㅋ
    '16.8.8 10:21 PM (222.233.xxx.172)

    요즘 루이비통 구찌같은 로고가방 유행지난지 한참됐죠.
    에르메스나 보테가 등 가죽제품. 명품티팍팍 안나는것들 유행이에요.

  • 72. ㅋㅋ
    '16.8.8 10:23 PM (222.233.xxx.172)

    아 델보도 한몫하죠.
    로고없는 가죽가방들이 대세일뿐 명품안드는게아니랍니다ㅡㅡ
    오히려 루이비통 구찌이런것들에비해 가격도 더 쌔고

  • 73. 나만 드는 명품인줄
    '16.8.8 10:30 PM (36.38.xxx.110)

    알았는데 ㄱ이나 ㅅ이나 다 드는 구나..
    .자신을 명품백으로 과시하려는 시도가 소용없어져서가 아닐까요

    너도 나도 들고 다니는 게 참 우스웠던 저 같은 사람(비꼬는 게 아니라..저는 비싼 가방이나 정장 차림을 못해요.. 운동화만 끌고 다니는 아줌마라서)
    천가방 열심히 들고 다녔는데
    요즘 천가방이 유행이더라구요... 저도 유행의 선봉자..

  • 74. 그만큼
    '16.8.8 10:45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꾸며야하고
    거추장스럽고.
    가방자체가 좀 귀찮음.
    핸드폰케이스에 카드넣고
    가볍게다니고
    결혼식용?하나만있음될듯.
    비싼거하나가 아니라 적당히 몇년씩.

  • 75.
    '16.8.8 10:49 PM (223.62.xxx.137)

    부자동네 가면 명품신상 마니들고 서민들은 똥가방
    작은 크로스백 넘 마니 들던데요
    여기저기 계속 보이던데

    요새 어린 이십대 초반들은 명품 말고 에코백이나
    미니 크로스 마니 매더라구요
    나이에 어울려 보이고 좋아요

    30대 부터는 그래도 명품로고 마니 들던데요
    루*통 고*드 구* 오늘도 백화점 에서 엄청 마니 봤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일본 가방 바*바*도 많았구요

    에코백은 20대랑 의외로 50대 정도가 마니 매는거
    같더라구요
    3040은 아직까지 패션을 포기 못한듯 보였구요

  • 76.
    '16.8.8 10:53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고#드 마니만 매고 다니던데요 똥가방도 종종 보이고
    다만 요새 중년들이 에코백 든 사람이 종종 보이죠

  • 77.
    '16.8.8 10:56 PM (223.62.xxx.160)

    요새 중년들 에코백 많이 드는거 같아요
    30대 정도는 로고 명품백 많이 착용 하던데요
    똥가방 페#이보릿 고#드 쇼퍼백 거의 매일 보게 되네요

  • 78. 여전히
    '16.8.8 10:59 PM (183.100.xxx.240)

    인기가 많지만 졸부나 속물적으로 보이면 자존심 상하죠.
    가격은 더 고가인데 좀 가벼운 느낌으로 들더라구요.
    큰맘먹고 구입하는게 아니라 에코백 사는것처럼
    가볍게 산다는식으로 하면서 다 알아보던데요.

  • 79. ...
    '16.8.8 10:59 PM (116.32.xxx.96)

    샤넬 600 훌쩍 넘고, 왠만한 브랜드 제품들도 기본 300은 훌쩍 넘어가니 평범한 20대들은 쉽게 구입 못할 것 같아요.

    구찌는 요즘 로고 안 들어가고 이쁘게 나오는 거 넘 많고, 가격도 외국 ( 특히 요즘 영국)에선 구입할만해요.

  • 80. 요즘
    '16.8.8 11:01 PM (122.44.xxx.36)

    명품이 시들한 건 맞아요
    그리고 오히려 여행이나 경험에 더 소비하는 것 같네요
    소유보다 경험을 중요시하는 트랜드로 바뀌어가요
    명품을 소비하는 것 자체를 좀 부끄럽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도 많구요
    명품을 갖더라도 표시 안나는 명품을 선호해요

  • 81. ...
    '16.8.8 11:13 PM (130.105.xxx.14)

    10년 전에 한창 외국 나가면 면세점서 가방 살때...
    샤넬 베이직 160만원에 사고 토즈 같은건 세일해서 60만원 버버리나 에트로는 더 쌌고...
    그러더니 요즘은 몇백씩 하대요? 돈도 없을 뿐 아니라 그 돈 쓰고 가방 사기 아까워서 안 사게 되네요.
    그래도 바오바오는 사기 싫든데 엄청들 갖고 다니대요...

  • 82. 유행이 지난거죠
    '16.8.8 11:15 PM (210.210.xxx.160)

    똥가방 유행 오래갔잔아요? 유행처럼 그냥 흘러간거지,다른 이유는 없는거 같아요.

  • 83. ..
    '16.8.8 11:18 PM (175.116.xxx.236) - 삭제된댓글

    이유없어요 그냥 에코백도 하나의 트랜드이구여 미니백이 요새 확실히 많아요 작년까지만해도 클러치가 더 많았던거같은데 이제 클러치 한물갔구요 백팩도 한물갔구요 작년까지만 백팩 많이많이 맸었져

  • 84. ..
    '16.8.8 11:18 PM (175.116.xxx.236)

    이유없어요 그냥 에코백도 하나의 트랜드이구여 미니백이 요새 확실히 많아요 작년까지만해도 클러치가 더 많았던거같은데 이제 클러치 한물갔구요 백팩도 한물갔구요 작년까지만 백팩 많이많이 멨었져

  • 85. ㄱㄴㅅㅈㄷ
    '16.8.8 11:19 PM (121.138.xxx.233)

    예전엔 x나y나 다 들고다녔다고하면,
    지금은 진짜 여유있는 사람들이 더 비싼것들을
    사는거겠죠

  • 86. ㄱㄴㅅㅈㄷ
    '16.8.8 11:21 PM (121.138.xxx.233)

    하지만 에르메스조차
    인터넷쇼핑몰 하면서 돈번 애들 다 들고 사진찍으니
    그마저도 전 지겹네요

  • 87. ㄱㄴㅅㅈㄷ
    '16.8.8 11:24 PM (121.138.xxx.233)

    결정적으로 명품백 가격자체가 높아졌습니다
    예전엔1-200정도면 사던것이 3-400으로요

  • 88. 유행입니다
    '16.8.8 11:28 PM (68.98.xxx.135)

    남들 따라서 명품가방이다가 에코가방이다가 하는 거예요.

  • 89.
    '16.8.8 11:52 PM (118.12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큰가방을 좋아해서 중고매장 들렀다가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집어 들었죠.
    로고없이 큰 소가죽가방인데 안쪽 천에 designed by kang00라고만 되어있는걸로 봐선 국산 보세인가봐요.
    그거 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고 다들 묻네요.
    로고가 없어서 유행도 안타고 안쪽에 주머니칸이 5개나 있어서 실용적이구요
    그거랑 에코백5가지 의상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매고 다니는데 골라드는 재미가 있네요
    에코백도 사이즈가 다 커요

  • 90.
    '16.8.8 11:52 PM (118.12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큰가방을 좋아해서 중고매장 들렀다가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집어 들었죠.
    로고없이 큰 소가죽가방인데 안쪽 천에 designed by kang00라고만 되어있는걸로 봐선 국산 보세인가봐요.
    그거 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고 다들 묻네요.
    로고가 없어서 유행도 안타고 안쪽에 주머니칸이 5개나 있어서 실용적이구요
    그거랑 에코백5가지 의상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매고 다니는데 골라드는 재미가 있네요
    에코백도 사이즈가 다 커요
    앞으로도 명품에는 별 관심 안 갈듯해요

  • 91.
    '16.8.8 11:54 PM (118.12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큰가방을 좋아해서 중고매장 들렀다가 큰 가죽가방 쪽만 쭉 둘러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집어 든 가방이 있는데..
    로고없이 큰 소가죽가방인데 안쪽 천에 designed by kang00라고만 되어있는걸로 봐선 국산 보세인가봐요.
    그거 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고 다들 묻네요.
    로고가 없어서 유행도 안타고 안쪽에 주머니칸이 5개나 있어서 실용적이구요
    그거랑 에코백5가지 의상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매고 다니는데 골라드는 재미가 있네요
    에코백도 사이즈가 다 커요
    앞으로도 명품에는 별 관심 안 갈듯해요

  • 92.
    '16.8.8 11:55 PM (118.12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큰가방을 좋아해서 중고매장 들렀다가 큰 가죽가방 쪽만 쭉 둘러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집어 든 가방이 있는데..
    로고없이 큰 소가죽가방인데 안쪽 천에 designed by kang00라고만 되어있는걸로 봐선 국산 보세인가봐요.
    그거 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고 다들 묻네요.
    로고가 없어서 유행도 안타고 안쪽에 주머니칸이 5개나 있어서 실용적이구요
    그거랑 에코백5가지 의상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매고 다니는데 골라드는 재미가 있네요
    에코백도 사이즈가 다 커요
    이정도만해도 충분히 만족스릅고 앞으로도 명품에는 별 관심 안 갈듯해요

  • 93.
    '16.8.8 11:55 PM (118.12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큰가방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중고매장 들렀다가 큰 가죽가방 쪽만 쭉 둘러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집어 든 가방이 있는데..
    로고없이 큰 소가죽가방인데 안쪽 천에 designed by kang00라고만 되어있는걸로 봐선 국산 보세인가봐요.
    그거 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고 다들 묻네요.
    로고가 없어서 유행도 안타고 안쪽에 주머니칸이 5개나 있어서 실용적이구요
    그거랑 에코백5가지 의상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매고 다니는데 골라드는 재미가 있네요
    에코백도 사이즈가 다 커요
    이정도만해도 충분히 만족스릅고 앞으로도 명품에는 별 관심 안 갈듯해요

  • 94.
    '16.8.8 11:56 PM (118.127.xxx.227) - 삭제된댓글

    저는 큰가방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중고매장 들렀다가 큰 가죽가방 쪽만 쭉 둘러보다가 마음에 들어서 보자마자 집어 든 가방이 있는데..
    로고없이 큰 소가죽가방인데 안쪽 천에 designed by kang00라고만 되어있는걸로 봐선 국산 보세인가봐요.
    그거 매고 나가면 어디서 샀냐고 다들 묻네요.
    로고가 없어서 유행도 안타고 안쪽에 주머니칸이 5개나 있어서 실용적이구요
    그거랑 에코백5가지 의상에 맞춰 번갈아가면서 매고 다니는데 골라드는 재미가 있어요
    에코백도 사이즈가 다 커요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명품에는 별 관심 안 갈듯해요

  • 95.
    '16.8.9 12:22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가방값이 3백이든 6백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왜 가방을 그돈 주고 사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돈으로 딴거하고 싶네요.

  • 96. ...
    '16.8.9 12:32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가방값이 3백이든 6백이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왜 가방을 그돈 주고 사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돈으로 딴거하고 싶네요.

    명품백든 여자들 보면 99%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싼티 줄줄 나는 싸구려보세로 입고선 가방만 몇백짜리,
    되게 형편이 가난한데 허세만 차보여요.

    진짜 부자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몇백짜리 명품옷에 명품 신발, 몇백짜리 명품 악세사리에 시계로 도배하고 차도 1억짜리 외제차쯤 타면서 가방도 몇백짜리 들어야 구색이 맞죠.

    왜 명품옷은 못사서 만원짜리 싸구려 입고 다니면서 가방만 몇백짜리죠?
    그게 본인이 부자가 아닌데 가방만 허세로 샀단 증거죠.
    그 가방도 짝퉁스러워 보이고요.
    형편이 가난한데 허세만 찼구나 싶어보여 이미지 안좋아요.

  • 97. SNS가 있죠
    '16.8.9 12:37 AM (180.224.xxx.91)

    백만원짜리 가방으로는 폼이 안나니.. 백만원짜리 여행을 가고 사진 찍어 올리는게 아닐까요?

  • 98. ...
    '16.8.9 12:43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명품백든 여자들 보면 99%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싼티 줄줄 나는 싸구려보세옷에 다 떨어져가는 밑창 닳은 싸구려 구두 끌고선 가방만 몇백짜리,
    되게 형편이 가난한데 허세만 차보여요.

    진짜 부자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몇백짜리 명품옷에 명품 신발, 몇백짜리 명품 악세사리에 시계로 도배하고 차도 1억짜리 외제차쯤 타면서 가방도 몇백짜리 들어야 구색이 맞죠.

    왜 몇백짜리 명품옷은 못사서 만원짜리 싸구려 입고 다니면서 가방만 몇백짜리죠?
    그게 본인이 부자가 아닌데 가방만 허세로 샀단 증거죠.
    그 가방도 짝퉁스러워 보이고요.
    형편이 가난한데 허세만 찼구나 싶어보여 이미지 별로더라고요.

    이런말 하면 만원짜리 싸구려 입든 몇백짜리 백들든 본인 자유라고 하겠죠.
    컨셉을 싸구려로 가기로 했음 만원짜리 싸구려옷과 밑창 닳은 구두엔 싸구려 가방 들던가,
    컨셉을 럭셔리로 가기로 했음 옷도 몇백짜리 명품으로 갖춰입던가,
    몇백짜리 정장용 백 든거보면 컨셉이 싸구려는 아닌거 같은데 옷과 신발 악세사리까지 다 구질구질하니 저 구질한 옷이 가진 옷 중 제일 좋은 옷인가보다,
    그러니 없는 형편에 48개월 할부로 백 하나 질렀나보다로 판단하게 되는거죠.
    입는게 본인 자유듯이 판단도 타인의 자유입니다.

  • 99. ...
    '16.8.9 12:50 AM (119.66.xxx.156)

    지하철에서 명품백든 여자들 보면 90%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싼티 줄줄 나는 싸구려보세옷에 다 떨어져가는 밑창 닳은 싸구려 구두 끌고선 가방만 몇백짜리,
    되게 형편이 가난한데 허세만 차보여요.

    진짜 부자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몇백짜리 명품옷에 명품 신발, 몇백짜리 명품 악세사리에 시계로 도배하고 차도 1억짜리 외제차쯤 타면서 가방도 몇백짜리 들어야 구색이 맞죠.

    왜 몇백짜리 명품옷은 못사서 만원짜리 싸구려 입고 다니면서 가방만 몇백짜리죠?
    그게 본인이 부자가 아닌데 가방만 허세로 샀단 증거죠.
    그 가방도 짝퉁스러워 보이고요.
    형편이 가난한데 허세만 찼구나 싶어보여 이미지 별로더라고요.

    이런말 하면 만원짜리 싸구려 입든 몇백짜리 백들든 본인 자유라고 하겠죠.
    컨셉을 싸구려로 가기로 했음 만원짜리 싸구려옷과 밑창 닳은 구두엔 싸구려 가방 들던가,
    컨셉을 럭셔리로 가기로 했음 옷도 몇백짜리 명품으로 갖춰입던가,
    몇백짜리 정장용 백 든거보면 컨셉이 싸구려는 아닌거 같은데 옷과 신발 악세사리까지 다 구질구질하니 저 구질한 옷이 가진 옷 중 제일 좋은 옷인가보다,
    그러니 없는 형편에 48개월 할부로 백 하나 질렀나보다로 판단하게 되는거죠.
    입는게 본인 자유듯이 판단도 타인의 자유입니다.

  • 100.
    '16.8.9 1:00 AM (125.182.xxx.27)

    이없는거죠 ᆢ또 유행타니까 살필요성 ᆢ희소성도없으닝가치가없는거죠 무겁기만하고

  • 101. ...
    '16.8.9 2:08 A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과거엔 돈이 없어도 기를 쓰고 샀지만
    요즘은 돈없으면 안사니 바람직하네요.

  • 102. ...
    '16.8.9 2:49 AM (119.66.xxx.156)

    과거엔 돈이 없어도 개나 소나 기를 쓰고 샀고
    안되면 짝퉁이라도 들었는데
    요즘은 돈없으면 안사니 바람직하네요. 그게 정상이죠.
    우리 사회가 제정신으로 돌아간다고 보여지네요.

  • 103. ㅎㅎㅎ
    '16.8.9 3:16 AM (160.13.xxx.213)

    119.66님 말에 동감이요
    젊은 시절 생각해 보니
    기를 쓰고 뷔똥백 몇개쯤 사서 들고 다녀야
    기도 안 죽고 있어보인다는 허세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새는 제가 그런 허세가 좀 없어졌어요

    몇년전에 사오백짜리 명품 하나 지를까 계속 고민하다가
    어느날 제 옷차림을 보니 그냥 지극히 평범한 평민.
    몇백짜리 가방 하나 든다고 제가 갑자기 럭셔리로 보일까
    웃음이 피식 나오며 그후로 명품백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어요

    대신 네일아트 , 헤어관리, 피부관리 이런 데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요 힐링여행 다니고..
    명품백에 비해 평민 옷차림이라 했지만
    사실은 옷에도 항상 아낌없이 돈 많이 투자하는 스타일이라
    티셔츠 한장도 맘에 쏙 들면 3-40만원 주고 구입하긴 해요
    근데 그게 비싼 건지는 아무도 모름 ㅋ
    몰라도 됨. 나만 편하면 됨

    젊을땐 늘 남에게 잘 보여지는 부분만 명품으로 채워서
    (집에선 궁상 떨며 라면먹고 저가 화장품 쓰며 돈없어도
    가방이나 립스틱, 휴대용 파우더는 고가로 사는 애들)
    럭셔리를 가장하는 허세 친구들 따라서
    저도 보여지는 부분에 더 많이 신경을 썼던거 같은데
    나이먹으면서 보니 저는 원래 그런게 불편한 사람이라는걸
    알았어요.
    집에서는 필요에 따라 구입한 고가화장품도 쓰고 고가 옷도 잘 입다가
    외출때는 저가 화장품이나 싸구려 옷도 잘만 입고 다녀요
    누구에게 보이려고 연출하는 허세는 졸업하고 싶네요

    제 친구 중 몇몇은 여전히 명품백 좋아하는데요
    어떤 애는 10년전 감각에 머물러 있어서 너무 식상한 몰개성 유행디자인을 갖고 다니고
    어떤 애는 패션센스가 뛰어나서 최신 명품백도 참 잘 고르고 패션에 아주 잘 활용해서 볼때마다 눈이 즐거워요

    저도 돈이 아주아주 많고 패션센스가 뛰어나다면
    명품백 계속 사고 싶지만
    저한텐 그런게 안 어울리네요.
    돈많이 벌어도 다른 곳에 돈을 쓰는게 더 저한테 어울리는듯

  • 104. .....
    '16.8.9 3:25 AM (118.176.xxx.128)

    여대생들 패션을 말씀하시니,
    제가 2007년도 경에 이대를 자주 갈 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 패션이 싸면은 그 말 그림 그려진 가방에서 부터 루이비통까지 대충 그 정도 수준으로 들고 다녔어요. 루이비통 네버풀을 많이 모았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패션이 확 바뀌었어요. 주로 백팩 (명품 아닌)에 운동화나 낮은 굽 신발 신고 다니고.
    즉 멋 부리기 보다는 공부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그게 학구적이 되어서라고 생각 되기 보다는 취직 준비가 그만큼 빡세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5. ㅎㅎㅎ
    '16.8.9 3:48 AM (126.152.xxx.208)

    확 바뀌었어요. 주로 백팩 (명품 아닌)에 운동화나 낮은 굽 신발 신고 다니고.
    즉 멋 부리기 보다는 공부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어요. 그게 학구적이 되어서라고 생각 되기 보다는 취직 준비가 그만큼 빡세졌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공부 때문은 아닐거 같아요
    아무리 취직준비가 빡세고 시간이 1도 없어도 그것 때문에
    패션을 포기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우리나라 여자들이ㅎㅎ
    우리 조상님때부터 대대로 못먹어도 때깔이 좋아야 한다고..
    패션이 확 바뀐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요즘 유행 트렌드가 그래서 그런거죠. 여기 댓글에도 많이 보이듯 아줌마들도 요즘은 전부 그런 패션 아닌가요 낮은 신발 편한 차림이 대세

  • 106. 글쎄
    '16.8.9 8:03 AM (222.110.xxx.160)

    패션도 불황을 따라갑니다 엄청난 명품소비국이었던 일본도 하도 불황이 오래되니 바뀌더군요 우리도 일본따라가는것같아요

  • 107. lilily07
    '16.8.9 8:24 AM (175.114.xxx.20)

    중산층 이상에서는 명품 아직도 건재해요..
    제 친구들 샤넬 새 시즌 시작할때마다 어드바이저에 부탁해서 완불하고 웨이팅해서 어렵게 구하고(인기 시즌백은 불티나게 팔려서 구하기가 넘나 어려움) 에르메스에서 필요도없는 그릇 신발 의류 사가면서 버킨 켈리 하나 구해보겠다고 난리에요.. 그리고 위에 구찌가 한물갔다는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최근 화려하게 재기했어요. 오래갈진 모르겠지만 디자이너 바뀌고 찍어내는 것마다 히트입니다.. 에코백이 유행인것은 맞지만 명품이 시들하다는건 전혀 공감을 못하겠어요. 아 주변 보면 요샌 백보다는 시계에 관심없던 친구들도 다들 시계 하나씩은 장만하더라구요. 롤렉스나 예거 등등.. 그리고 82에서 한물갔다는 반클리프는 세계적 파인주얼리답게 여전히 핫하구요..

  • 108. ㅎㅎ
    '16.8.9 8:48 AM (59.25.xxx.110)

    에르메스, 샤넬 매장가보면 없어서 못살정도에요.
    명품백 가격대도 올라갔고요..예전에는 1-200이면 명품백이라고 하는거 샀지만..
    요새는 작은 미니백도 300부터 시작하고 샤넬은 600정도 줘야 사잖아요.
    월급은 그대로인데 집값과 물가만 상승 ㅠ
    그리고 요새는 촌스럽게 로고나 패턴 대놓고 쓰지 않아요.
    미니멀리즘하고 디자인 디테일에서 명품확인할수 있어요.

  • 109. ...
    '16.8.9 10:06 AM (110.9.xxx.209)

    중산층이상을 말하는게 아니잖아요.전반적인 분위기를 말하는거지;;;;

  • 110. lilily07
    '16.8.9 10:13 AM (175.114.xxx.20)

    근데 명품이라는 자체가 가격대를 보면 중산층 이상이 사는게 원래 맞는게 아닐까요. 자그마한 백 하나에 몇백 몇천하는거를 서민층이 사는거 자체가 우리나라의 이상한 문화, 분수에 맞지 않는 유행이었던거죠... 원래 명품백 살수있는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예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잘 들고다니는데요..

  • 111. 그냥 사람들이 변한거
    '16.8.9 10:19 AM (61.98.xxx.86)

    남신경 쓰기 싫은거에요..내가 편한거가 최고다..이런거죠..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 편리성으로든 미적으로든..돈의 쓰임도 내방식대로 산다는거죠..

  • 112. 그게 예뻐보여서 산 사람도 여기 있어요
    '16.8.9 11:05 AM (59.187.xxx.160)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 명품아니더라도 우리나라브랜드 가방보면 상당히 고가예요. 그런데 문제는 오래 못들고 다녀요. 그런데 10년전 5년전 3년전에산 똥가방은 언제들어도 기분 좋고 제 손 때 탄 그 느낌이 좋아요. 남의식 보단 제가 좋아서 샀어요. 오히려 자잘한 가방 마련하느라 돈이 안들었어요. 10년전에 백화점서 고가의 예쁜 내수브랜드 가방을 샀다면 지금 이렇게 들고 다닐수 있었을까 싶어요..저는 남이 촌스럽다 어떻다 해도 상관없이 들고 다닐랍니다~~^^

  • 113. 국민가요 없어진것과 똑같음
    '16.8.9 12:22 PM (1.235.xxx.221)

    전에는 노래 하나 히트하면
    극단적인 예(시골오지에 사시는 노인들)의 사람들만 제외하고는
    거의 다 알고 좋아하는 노래가 한두곡 있었죠.
    지금은 1위하는 노래가 뭔지 아는 사람 ,여기에도 별로 없을 걸요?
    하지만 노래는 계속계속 나오고 있구요.
    즉 그들끼리의 리그가 되었다는 거구요.
    이제 패션도 그런 것 같아요.원래도 패션은 그들끼리의 리그였는데
    명품백이 한때 패션에 관심없는 사람에게까지 유행이 된 적이 있었고,
    그 유행은 사라진거죠.
    명품브랜드에서 새 가방은 계속 나오고 있고,그들끼리 히트상품이 있고 그래요.
    일반인들은 모를뿐이죠.
    노래는 모르지만 야구는 꿰고 있거나
    패션은 모르지만 여행은 꿰고 있거나,
    옷도 어느정도 입어야겠고,남들 하는 건 어느정도 나도 해야겠다 이런 사람들의 수보다는
    내 좋아하는 거에 집중할래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가는 거 아닐까요?
    사람들의 삶이 다양해져가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 114. 겨울
    '16.8.9 2:19 PM (183.109.xxx.87)

    겨울되면 그래도 나올거 같아요
    겨울에 에코백 안들고 다니잖아요

  • 115. 59님
    '16.8.9 2:22 PM (223.32.xxx.135) - 삭제된댓글

    10년전에 유행하던 논리가 그거죠.
    국산가방 10개 살 돈으로 명품백 1개사서 10년든다느니 30년 든다느니 딸한테 물려준다느니, 그러니까 명품백이 싸게 친다, 아무옷에나 어울려서 코디도 필요없다, 유행도 안탄다,
    이거 10년전에 유행하던 소리죠.
    지금은 다들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고요.
    그논리로 개나소나 다 명품백 사고 열풍이 불었죠. 안되면 짝퉁이라도 들고요.
    근데 명품백이 유행 안타던가요? 심하게 타죠.
    코디도 심하게 타고요.
    명품백도 여러개 두고 코디에 맞게 매치해야지
    명품백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코디도 안맞게 무대포로 들면서 혼자 코디가 맞다고 착각하는거죠.
    되게 빈티나 보여요.
    명품백도 유행에 맞게 들어야지 유행지난 10년된 백 드는 것도 되게 빈티나 보여요.
    부자면 명품백을 요즘 유행에 맞게 신상으로 사서 들텐데 진짜 가난해서 10년전 큰맘먹고 산 유행지난 가방을 아직도 드는구나, 진짜 없는 형편에 큰맘 먹고 사서 저러나보다 싶은 생각밖에 안들던데요.

  • 116. 59님
    '16.8.9 2:26 PM (223.32.xxx.135)

    10년전에 유행하던 논리가 그거죠.
    국산가방 10개 살 돈으로 명품백 1개사서 10년든다느니 30년 든다느니 딸한테 물려준다느니, 그러니까 명품백이 싸게 친다, 아무옷에나 어울려서 코디도 필요없다, 유행도 안탄다,
    이거 10년전에 유행하던 소리죠.
    지금은 다들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고요.
    그논리로 개나소나 다 명품백 사고 열풍이 불었죠. 안되면 짝퉁이라도 들고요.
    근데 명품백이 유행 안타던가요? 심하게 타죠.
    코디도 심하게 타고요.
    저는 10년전 몇백 주고산 가죽 프라다나 구찌가방 지금 유행이 달라서 도저히 못들겠던데요.
    명품백도 여러개 두고 코디에 맞게 매치해야지
    명품백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코디도 안맞게 무대포로 들면서 혼자 코디가 맞다고 착각하는거죠.
    되게 빈티나 보여요.
    명품백도 유행에 맞게 들어야지 유행지난 10년된 백 드는 것도 되게 빈티나 보여요.
    부자면 명품백을 요즘 유행에 맞게 신상으로 사서 들텐데 진짜 가난해서 10년전 큰맘먹고 산 유행지난 가방을 아직도 드는구나, 진짜 없는 형편에 큰맘 먹고 사서 저러나보다 싶은 생각밖에 안들던데요.

  • 117. 명품백이 뭐라고
    '16.8.9 2:59 PM (210.103.xxx.120)

    매해 한개씩 구입하는 저부터도 명품가방에 관심이 줄어들었어요.
    미니멀리즘 유행이 한 몫하는 것도 사실이고, 아이들이 자라니 가방에 대한 관심보다는 교육, 그리고 여행쪽으로 옮겨가더라고요. 아이들 다 키우고 50대가 넘어가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현재 가지고 있는 가방만 들고 다녀도 십 년은 버틸 정도네요.

    남의 신발 밑창부터 전반적인 옷 차림새 스캔해서, 가방 하나만 보고, 허세 가득한 된장녀로 치부하는 발상
    10년 넘은 명품백 들고 다닌다고 빈티난다고 하는 것도 우습네요.
    명품만 쫓아다니는 사람들 허세 가득하다고 욕할게 아니라,
    옷 차림새, 물질적 가치만 보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천박해보이네요.

    가방만 보고 그 사람의 인품, 가치관, 경제력을 알 수 있나요?

  • 118. 사실 유행을 쫓는
    '16.8.9 3:04 PM (211.209.xxx.63)

    심리의 일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미니멀리즘 네추럴한 스타일이 유행이니 에코백이
    각광받는 것일 뿐...

    그리고 유럽 거주할때 보니 명품 빈티지샵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어 있어요 스테디셀러 명품들은 항상 많이
    들고 다니구요

    관점의 차이죠

    명품 유행 지난 백이라고 '낡다' 라고 치부하는 한국인들의 관점

    오래된 히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잘 가꾸고 들고다니는
    유럽사람들의 관점

  • 119. 맞아요
    '16.8.9 3:04 PM (91.109.xxx.78)

    요즘 머리에서 발끝까지 꾸미는 것도 안하잖아요.
    전에는 풀세팅하고 그러는게 유행인데
    그만큼 경기도 어려워지고 그래서 그런것같아요.

    오히려 명품백 들고 왔다 갔다 하면 그게 더 이상해보일정도

  • 120. ^^
    '16.8.9 4:34 PM (210.103.xxx.39)

    이런 토론, 좋네요^^

  • 121. 오잉
    '16.8.9 4:55 PM (221.157.xxx.218) - 삭제된댓글

    오~ 진짜 요즘 명품백은 관심조차 안가네요. 무겁고. 미니백이나 저도 직장갈 때 에코백 들어요.

  • 122. 오...
    '16.8.9 5:20 PM (61.83.xxx.59)

    예전 생각하면 신기하긴 하네요.
    지하철 타면 어린 아가씨부터 중년 아줌마들까지 다 명품 로고 큼지막하게 박힌 가방 들고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죠.
    오죽하면 3초백이니 하는 소리까지 있었잖아요. 루이비통 가방 3초마다 보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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