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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펑

저번에 조회수 : 3,442
작성일 : 2016-08-05 18:16:55
댓글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해볼수있었어요.
내용이 너무 자세해서 펑할게요.
IP : 220.72.xxx.6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6:2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간병인도 없이 치매 걸린 환자를
    어떻게 외손부 혼자 간호하고 있으라해요.
    남편 나빠스.
    그래요 이젠 님이 할수있는 것 이상으로는 하지마세요.

  • 2. ...
    '16.8.5 6:22 PM (121.171.xxx.81)

    어쩜 부부 둘다 생각이 그리 짧고 지들밖에 모르는지. 젊은 님도 치매있는 시할머니 보는 게 힘든데 나이 먹은 시어머니는 오죽하겠어요? 님네 부부가 토요일 오후 몇 시간 대신돌봐드린다 생색만 내고 몇 시간 왔다갔다 왕복 시간 빼면 시어머니 제대로 쉴 수도 없겠구만요. 얼마나 입원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남편보고 형제돈 비용 각출해서 간병인 쓰자 하세요.

  • 3. ㅡㅡ
    '16.8.5 6:26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누가보면 3시간동안 집에서 혼자 돌보라 한줄알겠네요.
    남한테도 그 정도 봉사는 하는거예요.
    하여간 부부가 쌍으로 소갈딱지가 ㅉㅉ

  • 4. ㄴㄴ
    '16.8.5 6:26 PM (222.239.xxx.192)

    시외할머니 간병을 왼손자들이 각출해서 간병인을 대는게 아니라
    할머니 자식들이 해야죠.

  • 5. 간병인 쓰는건 맞는데
    '16.8.5 6:28 PM (222.233.xxx.3)

    어머님이 외동이신가요?

    어머님 형제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어머님이 애쓰시는 건 맞는데

    님이 도와주면 고마운 거지
    꼭 해줘야 할 자리도 아닌데

    남편한테 잘 말해보세요.
    내가 간병을 해야 하는거냐고
    문병만 가면 되는 자리 아니냐고요.

  • 6. ...
    '16.8.5 6:28 PM (49.164.xxx.133)

    평소에 잘하는것보다 이렇게 일 생길때 한번 생색 내게 잘하면 좋지 않을까요
    어머니 집에 모셔다 주는 역할이 누군가는 있어야 하지 않나요

  • 7. 잉?
    '16.8.5 6:28 PM (112.186.xxx.194)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나서야죠.시아버지 형제들은 안계신데요?
    손주 손부가 저정도 했음 됐지 뭘 더 어쩌라구요

  • 8. ㅇㅇ
    '16.8.5 6:29 PM (124.217.xxx.62) - 삭제된댓글

    그래요 힘든건 백번 이해하고도 남지만 세시간 아무리 힘들어도 매일 죽을 고생하는 시모 좀 쉬시게 기꺼이 수고해주세요. 허구헌날 하는 것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남도 자원봉사하고 보살피기도 하는데 가족이니 하루 죽었다 생각하고 고생하세요. 부모한테 잘하면 그 복이 다 그댁 자녀들한테 갈겁니다. 이왕할거 남편한테 고마운 마음이라도 들게 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 9. 아니.
    '16.8.5 6:29 PM (223.62.xxx.170)

    시외할머니 간병을 왜 손주들이 각출하며 이 집은 친정어머니가 애들 봐 주고 시외할머니 간병하러가요?

    시외할머니 자식들이 알아서 해야죠.

  • 10. 지겹다 며느리도리
    '16.8.5 6:29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치매면 요양병원에 모시고 간병인쓰는것이 모두에게 좋은일..

  • 11. 아니너무하네
    '16.8.5 6:30 PM (211.36.xxx.166)

    무슨 시할머니 수발까지 젊은애엄마가 합니까....그런 시어머니시아버지몫인거죠...
    그냥반찬정도만 남편에게 보내도 큰일하는거예요

  • 12. 댓글 다시
    '16.8.5 6:31 PM (112.186.xxx.194)

    다시보니 시외할머니시네요.
    어머님 형제분들이 나서야죠
    외손주 외손부가 뭘 더 어쩌라구요

  • 13. 간병인은
    '16.8.5 6:31 PM (220.72.xxx.63) - 삭제된댓글

    당연히 얘기했지요. 싫으시대요.
    처음에 응급실가셨을때도 특실밖에 없어서 고민중이시라길래 우리가 하루치는 대겠다 저희도 돈이 없어서ㅜ 그래도 싫다고 기다려서 다인실가셨구요. 시댁이 돈없으신것도 아니고요. 남편형제도 세명인데 자식들이 조금씩만 도와드려도 한결 낫겠구만 남편이 형들에게 얘기해봤자 소용이 없어요. 그럼 저도 그냥 가만히있는게 낫겠네요.

  • 14. ...
    '16.8.5 6:32 PM (61.79.xxx.96)

    시외할머니가 치매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간호할 가족이 24시간 있어야 하나요?
    요양병원 아니예요?

  • 15. 남편이
    '16.8.5 6:3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이해심이 없네요
    시외할머니는 시어머니와 형제들이 전부 해결해야하는일이 맞구요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도움요청할때 아들이 하는게 맞구요
    윈글님이 시외할머니 병간호 하는일은 윈글님이 선택해야하는일인데 힘들다고 하면
    못하는거 맞구요

    어머님은 혼자 집에 가시고 윈글님과 남편분이 병간호 하는게 맞구요

    윈글님은 시외할머니를 돌볼 아무런 의무가 없어요

    남편이 서운하던 말던 신경쓰지 마시구요 아이들 왠만큼 키우면 100만원벌더라도 전업하지마세요
    언제든지 집을 뛰쳐나올 생활력 갖추어 놓으세요
    윈글님은 현대판 노예제도의 과도기에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칠거지악 시집가면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 이런말이 왜 있었겠어요
    여자는 한집의 종으로 팔려간거나 마찬가지예요 그집에서 종살이 한거죠

    이제는 그렇게 살지마세요 윈글님이 남편의 종인가요? 왜 기분나빠하죠? 윈글님과 시외할머니가 무슨관계가 있는데요?

  • 16. ...
    '16.8.5 6:33 PM (118.220.xxx.241) - 삭제된댓글

    치매 환자 돌보기가 쉽지 않지만 집도 아니고 병원에서 몆시간도 돌볼 수 없다고 하시면 남편 입장에서는 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표현으로 들릴거 같아요.
    섭섭하게 느낄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자신 없으면 처음부터 아이들 핑계대고 음식만 챙겨 보내시거나
    시어머니 생각해서 마음 쓰기로 마음 먹었으면 몇시간정도는 마음 내려놓고 내입장이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필요한 도움을 주시는것이 좋았을것 같아요.
    살아보니 사랑이든 도움이든 희생이든 상대방이 원하는 도움을 줘야지 내 기준으로 희생 하는 거 좋은 소리 못들어요.

  • 17. 살아보니
    '16.8.5 6:37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사랑이든 도움이든 희생이든
    상대방이 고마워해야 도움을 줘도 기분이 좋지
    당연하게 생각하는 윈글님 남편같은 분에게는 뭘 해줘도 좋은소리 못들을겁니다

    윈글님에게 고마워하고 이렇게 해줄수있는지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게 먼저예요
    윈글님을 잉여인간 남는노동력 효도대행해주는여자로 생각하는게 아니라면요

  • 18. ㅇㅇ
    '16.8.5 6:38 PM (211.237.xxx.105)

    남편이 할머니 모시고 있고 원글님이 시어머니 모시고 댁에 다녀오시면 되겠네요.

  • 19. ..
    '16.8.5 6:38 PM (211.197.xxx.96)

    남편 병원에 두고
    시어머님은 원글님이 모시고 다녀오는거 어때요?

  • 20. 무슨
    '16.8.5 6:38 PM (175.117.xxx.235)

    시외할머니까지
    며느리가
    그것도 치매환자를

  • 21. 그거게요
    '16.8.5 6:41 PM (183.96.xxx.129)

    원글님이 모셔다드리고 남편이 간호하라하세요

  • 22. ..
    '16.8.5 6:42 PM (222.100.xxx.210) - 삭제된댓글

    치매환자 오래사니 더 큰문제죠
    원글분 힘드시겠어요
    시부모도아니고 시할머니까지..
    국가적으로 무슨 대책이 있어야할듯ㅠㅠ

  • 23. ...
    '16.8.5 6:49 PM (221.157.xxx.127)

    시외할머니가 다른자식없이 시어머니가 무남독녀 외동딸이라면 몰라도 그게아님 다른 시외삼촌이나 시이모들은 뭐하구요

  • 24. 진짜
    '16.8.5 6:54 PM (223.62.xxx.71)

    남편보고 외할머니 간병하라고 하고 님이 시어머니 모시고 집에 가세요.근데 아니 그 시어머니는 간병은 할줄 아는데 집에는 혼자 못간대요??? 잘 알지도 못하고 얼굴 몇번 못본 시외할머니 간병을 하는게 손주며느리의 도리에 속하는 일인가요??? 어휴... 속 터지겠네요 이럴때 생색 내주라구요?? 젠장... 그럼 이분 외할머니 아플때 남편되는 사람이 할머니 간병하러 일하는 시어머니한테 일 끝나자마자 우리애봐달라하고 병원으로 달려가 원글님이 친정엄마 모시고 나오는 동안 할머니 병간호 해야하는갓도 도리인거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거죠???? 아니 왜 간병이니 육아니 이런거 다 여자가 해야하고 남자들은 의무에서 벗어나냐고요 어이가 없어서 원

  • 25. 앗 외동딸맞아요
    '16.8.5 6:57 PM (220.72.xxx.6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외동딸맞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평생 같이 사셨구요. 막내인 제 남편은 엄마보다 더 애틋한 할머니에요. 그래서 저도 잘하려고하는거구요. 남편마음생각해서요. 근데 막상 시아버지도 남편도 자기는 남자라 간호 못한다니까 저도 혼자는 못한다는거에요. 입원은 오래하시는건 아니고 최대 일주일이에요.
    저 위에 시댁 종 얘기해주신 님이 제일 제마음이에요. 애들 기관다니니 일해야겠다싶어요. 일주일쯤 전에 남편 바람징후 포착하고 지옥같다는 글도 썼었어요. 아무튼 다양하게 생각해보게 됐어요.

  • 26. ㅇㅇ
    '16.8.5 6:59 PM (211.237.xxx.105)

    국가적 시책 다 나와있어요.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안할뿐...
    포괄간호가 되는 병동으로 옮기라 하세요.
    보호자나 간병인 필요없는 병동입니다.
    치매 노인들도 가능합니다.

  • 27. @ @
    '16.8.5 7:07 PM (119.18.xxx.100)

    봐요...괜히 도와줄려다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친정엄마만 또 부려먹는 꼴이네요..
    친정엄마 도움 받지 마시고 님도 아이 핑계대고 가만계세요..
    이 상황 바림징후라....넘 애쓰지 마세요...마음 가는대로..

  • 28. ...
    '16.8.5 7:14 PM (211.108.xxx.200) - 삭제된댓글

    남자라 간호 못한다는 말에 크게 비웃고 갑니다.
    그리 애틋한 외할머니 몇시간 간호도 못하는 주제에 아내에게 서운하다니...
    전 시어머니가 많이 아프셔서 거동을 못하세요
    시댁에 가도 시어머니 수발은 백프로 남편이 알아서하지 저에게 맡기지 않아요.
    남편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니 절로 남편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던데...
    자기 부모 칼같이 챙기는 남편 보면서 시어른 자식 농사는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운전 가능하시면 님이 시부모님 모셔 드리고 남편에게 애틋한 할머니랑 함께 시간 보내라고 하세요.
    자기 할머니 간호 몇시간도 못하는 상등신이라면 훗날 자기 엄마 간호도 당연히 아내에게 떠넘길 인물입니다.
    똑똑한 남자는 말이죠, 자기가 먼저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요. 그 모습보고 따라하게끔!!!

  • 29. 바람까지...
    '16.8.5 7:19 PM (223.62.xxx.71)

    진짜 이와중에 님한테 섭섭하다 말하는건 진상임에 틀림없어요 ㅠㅠ 애틋한 외할머니 손도 붙잡고 사랑한다 고맙다 소리도 수없이 많이 들려드리라 하고 님은 인사만 하고 나오시는겁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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