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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우리에게 얻어먹는걸 당연시 하는 시조카 내외

... 조회수 : 6,788
작성일 : 2016-08-04 12:05:10
우리 집 근처에 사는 시조카 내외가 있는데요
맨날 만날때마다 우리가 사요
우리가 잘 살아서 그애들에게 도움도 많이 주거든요
근데 맨날 우리가 사는걸 당연시하고 자기들 돈 한푼 안내요
맨날 없다 없다 소리 입에 달고 사는데 막상 보면 자기들은 맛있는거 잘 먹으러 가요
최소한 1차에 우리가 샀으면 2차라도 자기들이 사야하는거 아닌가요?
남편이란 인간은 우리가 잘 벌고 조카라고 그냥 이해해주자 하는데 물주일뿐 우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에요
그 나이때 버는것도 작게 버는것도 아닌데 맨날 우리가 사니 이젠 만나기도 싫어요
제가 비정상인가요
IP : 121.145.xxx.39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4 12:07 PM (218.152.xxx.91)

    남편분이 부리는 허세의 댓가겠죠.

  • 2. 루비
    '16.8.4 12:08 PM (112.152.xxx.220)

    저같으면‥그 만남에 참석하지 않겠어요

    인간의 기본인성이 된 사람만 만나고ㆍ
    만나서 기분좋은 사람들하고만 식사하려구요 ‥

  • 3. 하하
    '16.8.4 12:08 PM (223.62.xxx.243)

    좀 얄밉긴 하지만
    그냥 내 친조카라며, ..
    그런데 남편이 저렇게 얘기한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시면
    맘이 조금은 누그러질거에요
    내 친조카라도 계속 그러면 남편분도 말 못해도 부인에게 민망하긴 할듯요

  • 4. ㅇㅇ
    '16.8.4 12:09 PM (211.237.xxx.105)

    자식도 아니고 한다리 건너 조카를... ;;;;
    자주 만나지 마세요.

  • 5.
    '16.8.4 12:12 PM (118.217.xxx.51)

    너무 염치없네요. 조카 부르는거 자제 하세요. 시조카도 어울리고 싶겠어요. 부르니 오는건데 돈까지 쓰고 싶지는 않죠 공짜니 오는거지

  • 6. ㅇㅇㅇ
    '16.8.4 12:14 PM (121.145.xxx.39)

    시조카 내외를 우리가 부른적 없어요
    자기들이 저녁식사니 술이니 하자고 하는거에요

  • 7. ..
    '16.8.4 12:14 PM (14.1.xxx.99) - 삭제된댓글

    촌수 밑이라고 그냥 입만 들고 다니는 우리 친척들 몇명있네요.
    그렇게 살아도 다 그지같이 살더만...

  • 8. ...
    '16.8.4 12:15 PM (61.79.xxx.96)

    그래도 님은 조카네요.
    저희는 시댁형제들끼리 가끔 저녁먹으면
    시누든 시동생이든 동서든 절대 먼저 계산안합니다
    은근 만날때마다 스트레스예요.
    그런데 몇년만에 어쩌다가 동서가 계산하겠다고 영수증 들고 일어나니까 시누가 왜 언니혼자하냐고하면서
    반 부담하는데 참...이게 더 기분나쁘더만요.
    큰오빠가 사는건 당연한건가요?
    받은거 없는건 똑같고 사는것도 다들 고만고만인데
    저 행동이 사람 참 쪼잔하게 해요.
    스트레스 덜받으려면 같이 먹는 횟수를 점점 줄이는수 밖에 없어요

  • 9.
    '16.8.4 12:17 PM (118.217.xxx.51)

    그럼 시조카가 부르면 오늘은 너희들이 내라 해 보세요. 부르지도 않았는데 얻어먹으려 만나자 하는 시조카 정말 염치 없네. 그런조카는 나중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 10. ...
    '16.8.4 12:19 PM (223.62.xxx.208)

    돈이 차고 넘쳐도 그런 의미없는 돈은 쓰기 싫네요
    돈 쓰고 호구되고....

  • 11. 먼저 불러놓고
    '16.8.4 12:20 PM (115.140.xxx.66)

    돈은 안낸다?

    원글님네가 호구로 찍혔네요

  • 12. ㅇㅇㅇㅇㅇㅇ
    '16.8.4 12:22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쓰는 분 보면 좀 답답한게
    해 주니까 자꾸 그지가 온다는거 모르나?
    딱 거절을 못하나봐..

  • 13. . . .
    '16.8.4 12:22 PM (125.185.xxx.178)

    불러도 안가면 될것을.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나요.

  • 14. ...
    '16.8.4 12:27 PM (223.62.xxx.208)

    님 정상이구요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진상들 피하세요
    사촌이 뭐라고... 봐줄 필요 없어요

  • 15. 문제는
    '16.8.4 12:28 PM (121.168.xxx.25)

    원글님네 부부에요.거절할건 거절하고 할말은 하고 사세요.

  • 16. ...
    '16.8.4 12:30 PM (223.62.xxx.208)

    사촌이 아니고 시조카네요
    윗댓글 정정이요~~~

  • 17. .....
    '16.8.4 12:33 PM (223.33.xxx.190)

    저도 이런경우 돈이 아까워서라기 보다 너무 얄미워요. 사실 사람이 마음만 있으면 김밥 한쪽이라도 살 수 있는것 아닌가요?? 대놓고 얻어만 먹는거 진짜 궁상맞고 없어보여요. 밉기도 밉구요.

  • 18. 만나지 마세요
    '16.8.4 12:37 PM (121.132.xxx.117)

    공짜로 좋은 밥 먹으려고 부르는 거네요. 그럼에도 저런 애들은 자기부부가 삼촌부부 챙긴다고 믿고 아마 그러고 다닐걸요. 한다리 건너 아는 이상한 아줌마가 그러더군요. 넉넉한 친구, 심지어 사돈에게 매번 밥먹자 하거든요. 상대가 넉넉하다고 항상 돈 내게 하고요. 그 상대들은 형편 어려운 지인이니 자기들이 내는데 그렇게 얻어먹고,하는 말은 자기 아니면 밥 같이 먹어줄 사람도 없는 거라서 자기가 좋은일 하는거래요.

  • 19. 원글
    '16.8.4 12:40 PM (211.36.xxx.150)

    시조카 문제로 신랑이랑 매번 싸우네요
    이번에도 제가 이렇게 팍팍하게 굴면 조카들이 오겠냐고...
    저 때문에 조카들이랑 멀어졌다는 남편이라 정도 다 떨어졌어요

  • 20. . . .
    '16.8.4 12:44 PM (125.185.xxx.178)

    남편이 친척들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네요.
    부모님을 일찍 여의었거나 개천용인가보네요.
    친한 친구도 없을거 같은데.
    운동이나 도움되는 모임하게 해주세요.

    호구병은 호되게 데여야 고칠 수 있더군요. . . .

  • 21. 저 때문에 조카들이랑 멀어졌다는 남편이라 정도 다 떨어
    '16.8.4 12:46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럼 남편 직장으로 불러내서 사주라 하세요.
    밖에서 사주는 밥이 맛있지 집밥이 맛있습니까.
    님이 반대 하니까 님이 밥을 해서 먹여 줘도 남편이 지랄하죠.
    반대 자체를 하지 말고 아무말도 마세요.

  • 22. ㅇㄱ
    '16.8.4 12:47 PM (211.36.xxx.150)

    윗님 댓글...남편 심리 정말 잘 아시는듯해서 놀랐네요
    네..남편이 자수성가라 인정 받고 싶어하고 시댁식구들도 자기가 만나자고 그래요
    골프모임이라도 하라고 해도 그런것도 않해요
    맨날 자기 가족들에만 집착해요

  • 23. ..
    '16.8.4 12:48 PM (121.132.xxx.117)

    저러다 한번 크게 데여야 정신 차려요. 디마프에서 윤여정 호구시절과 비슷.

  • 24. 이게
    '16.8.4 12:51 PM (113.199.xxx.57) - 삭제된댓글

    참 연장자가 돈을 내야 미덕으로 보여서...
    애한테 뭘 얻어먹냐 내가 내고 말지...

    선후배관계도 그렇고요

    여튼 연락와도 핑계대고 모임을 줄이셔요

  • 25. ^^
    '16.8.4 12:55 PM (1.236.xxx.243)

    그 조카가 집안의 첫째조카 인가요?
    대부분 첫조카가 사랑을 많이 받다보니... 뭐랄까?
    나이들어도 그러는 경향이...
    저희집 조카도 ..
    돈을 맡겨 놨다고 생각하는지..
    때만되면 인사한다는 명목으로 방문하네요.
    학생때야 용돈에 차비, 맛난거 챙겨주었는데
    갈수록... 덧없네요.

  • 26. ㅇㅇㅇ
    '16.8.4 12:58 PM (211.36.xxx.150)

    네 첫조카에요
    사정이 좀 있는 조카에요
    자기 처가에는 또 호구노릇하면서 삼촌에게 얻어먹으려는게 좀 얄밉네요

  • 27. 가화만사성
    '16.8.4 1:06 PM (110.70.xxx.208)

    밉상 봉삼식 같네요.
    거긴 조카가 아니라 형제들이지만..
    상대는 생각도 안 하는데 혼자 인정 받고 싶어하는 호구!

  • 28. ........
    '16.8.4 1:14 PM (203.226.xxx.102)

    저희도 가족과 멀리 사는데
    시조카가 근처에 발령받아 왔어요.
    같은지역 사는 유일한 친척이라 가끔 보는데
    정말 우리가 내는게 너무 당연하게 되더라구요.

    우린 형편 어려운 시가 생활비 대며
    빚까지 짊어지고 사는데.
    그 조카 연봉이 우리보다 많고
    넉넉한 본가에서 지원 받는것도 많다는게 반전~
    (시누 아들인데 형님은 잘살아도
    딸이라 부모님 생활비 안드림)

    솔직히 돈 쓰는거 속상해서 만나기 싫어요.

  • 29. ...
    '16.8.4 1:37 PM (223.62.xxx.186)

    젤 쓸데없이 쓰는 돈.
    차라리 불쌍한 애들 단체에 기부하시는게
    더 보람일듯.

  • 30. ..
    '16.8.4 1:48 PM (222.100.xxx.210)

    아무튼간 시댁사람들 근처는 살면안되요
    거리라도 멀면 자주만나지나않지
    진짜 제일 쓸데없는돈이네요
    차라리 저금하거나 여행을가지
    밥벌이 못해서 딱한것도 아니고 ㅉㅉ

  • 31. 몽쥬
    '16.8.4 1:51 PM (203.254.xxx.122)

    사정이있는조카에 처가집엔 호구인거보니 와이프델꼬 원글님남편분 만나 맛있는데가서 얻어먹고 그러면서 난 울집안에서 이렇게 대접받고있다 은근 과시하려는듯해요.자기 와이프한테 뻐기고 싶은거죠..

  • 32. 남에게 베풀라는 말이
    '16.8.4 2:17 PM (59.6.xxx.151)

    밥,술
    안써도 되는 돈 쓰란 말이 아닌것 같군요
    삼촌서열이면 한두번은 그런다쳐도 외식하고 싶고 술마시고 싶을때 불러내 돈 내게 하는 건 아니죠
    아니면 자기들 부부가 삼촌부부 보모라 놀아주고 시터비인셈 치는 건가요?

    여긴 이웃에 주고 베풀었다 친구에게 밥 사주고 베풀었다는 말 자주 보는데
    그건 관계를 위한 내가 택한 윤활유 같은 것일뿐
    이미 그런 관계는 아닌걸로 보이는데
    다음에 전화오면
    오늘은 너희가 사니? 한번 해주시고
    다음엔 남편에게 혼자 나가라 하세요

    내 친정조카 라면은 쓸데없는 가정이에요
    분명히 아닌데 딸이면, 자식이면, 부모면 하는 가정이 됩니까?
    내 친정조카에도 그렇게 하고 싶으시면
    부부각자 자기 용돈에서 해결할 일이고요

  • 33. ..
    '16.8.4 2:26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시조카야 밥 얻어먹으면서도 어른들 챙겨보는 것 같은 생색내기도 되는데,,
    사실 저는 한 번쯤이지 시조카든 친정조카든 밥 사주면서까지 부부가 안 만나고 싶네요.
    할 얘기도 없고, 어른 노릇하는게 더 힘들더라구요.

  • 34. 덧없슴
    '16.8.4 6:53 PM (1.236.xxx.243)

    그리고 부모의 가르침도 있어야해요.
    내 자식 나야 이쁘지만..
    우리집 큰조카는 이쁘다 이쁘다 했더니.. 자기 서열이
    우리랑 동급이라 여기는 듯...
    용돈머신으로 여기는것 같아 기분 나빳던적이 있었죠
    연수간다, 교환학생간다, 배낭여행간다 등.. 6시간 넘는 거리를 가기전 인사한다는 명목으로 오더군요. 용돈받으러 오는거죠.. 그중 두번정도는 집에 우환이 있어 정말 힘들때였고 그아이 부모나, 그아이도 알때였는데도 ..
    그 습성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 35. ..
    '16.8.5 9:20 AM (211.208.xxx.144)

    남편보고는 알아서 사주라고 하고 원글님은 빠지셔요. 같이 참석을 안하는 거죠.
    남편이야 처음에는 아내 없이 조카 물주노릇하고 조카들이 삼촌삼촌하니 좋아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집니다. 남편에게는 원글님(아내)만큼 소중한 사람도 없으니...
    없어봐야 알겠지요.
    돈을 쓰든 말든 무심히 남편에게 " 당신 조카에게 당신돈 당신이 알아서 쓰는데 난 참가하고 싶지않다" 한마디는 하셔요.
    "오고 가는게 없는 관계는 싫습니다."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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