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경기 어떤가요?

경기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16-08-04 11:21:40
40대 후반, 50대 명퇴하신분들은 뭘해서 생계 유지를 하나요?
 자영업이 너무 힘들어서 접고 싶은 데 무슨 일거리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경기가 안좋다는 걸 피부로 못느끼고 이야기로만 들어서인지 솔직하게 현실감이 없습니다.

자영업으로 그냥저냥 먹고 사는 데 하기싫은 이 일을 접어야하는 건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배부른 하소연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족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50대 초반 아줌마입니다.
IP : 121.167.xxx.1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는
    '16.8.4 11:23 AM (121.131.xxx.238)

    없어요. 자영업도 양극화 돈만지는 곳은 엄청나게 만지고 아니면 쫄딱이고..
    세상이 양극화 되어서 경기가 좋다 나쁘다 말하는 것이 무의미한듯..

  • 2. ..
    '16.8.4 11:24 AM (210.217.xxx.81)

    거리의 상점이 모든게 다 브랜드? 체인점화 되네요

    이게 결국은 대기업자본만 돈버는 시스템이 아닐까싶어요

  • 3. 그냥
    '16.8.4 11:26 AM (112.164.xxx.199) - 삭제된댓글

    하실수 있을때까지 하세요
    가족 생계라면서요
    그냥 남편 버는데 용돈 벌이면 맘대로라지만
    생계는 말이 다르잖아요
    그만 두셨다가 다시 시작하면 엄청 힘들고 지금보다 더 힘들수 있어요

  • 4. ...
    '16.8.4 11:32 AM (211.114.xxx.82)

    경기가 안좋다는걸 못느낄 정도면 그냥 하셔야죠..
    하던거 지겹다고 그만두고...
    다른거 시작해서 잘되는경우 별로 못본거 같네요...

  • 5. 가게
    '16.8.4 11:36 AM (121.167.xxx.189)

    일이 너무 힘들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자영업) 이 정도면 성공이라 할수는 있는 데, 생활비하고 년 1000 저축하는 데
    일이 힘들어서 몸 다 망가질듯합니다.

    아이는 대1, 고2에요.

  • 6. 지금
    '16.8.4 11:37 AM (175.223.xxx.116)

    이불가게 하고 있는데 이쪽은 엄청 안 좋아서 손님 없으니
    하루종일 82 하고 있어요.
    저는 지겹다든가 우울하다는 사람들은 그나마
    사정이 좋아 그런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나마 감사하면서 할 때까지 하세요.

  • 7. 원글님
    '16.8.4 11:40 AM (175.223.xxx.116)

    몸 망가질 정도라면 저축을 덜 하더라도 사람을 더 쓰던가
    해야지 그건 아니네요.

  • 8. 식당도
    '16.8.4 11:42 AM (121.145.xxx.107)

    경기 타네요.
    제 남편이 유명 외식업체 일하는데 음식값 일인당 4만원선인..
    해가 갈수록 손님이 준대요.
    그나마 명성으로 아직 유지는 되는데 회사에서 예전만큼 장사가 안되니
    자주 식재료값 아끼라고 한다네요.

  • 9. 이불속옷
    '16.8.4 11:44 AM (121.145.xxx.107)

    화장품 인테리어 이런 곳은 제일 불황 많이 탄다고 들었어요.
    급한 게 아니니깐..
    남편 회사 손님 계속 준다고 해서 불안해 언제 잘릴지 몰라 이번 여름엔 휴가도 안갔네요.

  • 10. 홈쇼핑
    '16.8.4 11:51 AM (223.62.xxx.94)

    보세요
    대기업에서 반찬장사 고구마 마늘 안파는게 없어요
    그러니 자영업이 되겠습니까?

  • 11. 저요
    '16.8.4 11:54 AM (112.164.xxx.199) - 삭제된댓글

    6월달에 처음으로 대출을 했어요
    집 사느라고
    6월부터 딱 필요한거 아니면 돈 안써요
    일단 빚은 갚아야 하니깐요
    빚 갚을때까지는 그럴거예요

  • 12.
    '16.8.4 1:46 PM (220.119.xxx.30)

    인테리어가 오히려 경기 안 탄다고 들었어요
    호경기땐 주택쪽 인테리어 많이 하고 안 좋으면 가게들 계속 접고 새로 열고 해서...

    저희 동네 완전 중심지인데 상권도 좋은데
    접은 가게들이 많아
    임대붙은 건물들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494 아파트관리사무소 건물에서 몰카당했는데 어떻게 27 관리사무소 .. 2016/08/24 5,205
589493 불청에서 김국진 인기가 엄청났나요?? 11 2016/08/24 3,792
589492 전기요금 폭탄, 확인해보세요. 6 스마트한 녀.. 2016/08/24 4,064
589491 백화점문화센터 사주배워보시분~어때요? 1 Isabel.. 2016/08/24 800
589490 이 기사보니 욕 나와요 6 ... 2016/08/24 1,680
589489 [불청] 김국진 강수지 영화의 한장면 같아요 17 ㅇㅇ 2016/08/24 6,265
589488 2시에 대피훈련한다고 계속 방송하던데요 2 오늘 2016/08/24 1,291
589487 치과 방문후기.. .. 2016/08/24 765
589486 우리집 우환에 안부전화 한통 없는 친정 식구들 1 .. 2016/08/24 1,747
589485 선풍기가 이상해서 남편한테 좀 보라고 했더니.. 23 .. 2016/08/24 6,700
589484 첫 차를 보내는데 눈물이.. ㅠㅠ 42 잘 가 2016/08/24 6,510
589483 셀룰라이트 없어졌어요 드됴 ㅠ.ㅠ 20 2016/08/24 11,422
589482 한국만 며느리 도리 타령하나봐요 59 2016/08/24 6,455
589481 지금 다들 에어컨 키셨어요? 5 덥나요? 2016/08/24 1,651
589480 '안보 딜레마: 사드가 부를 재앙 [한겨레 다큐]' 2 외교적 위치.. 2016/08/24 352
589479 책을 찾고 있습니다. ... 2016/08/24 320
589478 집에서 먹을수 있는 간단&간편 식단 급구 9 간편식단 2016/08/24 2,230
589477 가생이닷컴 2016/08/24 372
589476 캡처도구 안카메라 잘 아시는 분~ . 2016/08/24 230
589475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변호사 상담을 받고 싶은데요. 13 30년 2016/08/24 3,828
589474 타파웨어 냉동용기랑 다른 용기들 가격대비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 가을 2016/08/24 479
589473 방송에서 한 컵으로 여러 사람들이 나눠 마시네요 2 ?? 2016/08/24 895
589472 요즘 부동산 등기권리증 뒤에 첨부된 서류 뭐가 있을까요? 2 등기권리증 2016/08/24 1,486
589471 미국에서 사올만한 그릇 브랜드 있을까요? 3 oo 2016/08/24 2,064
589470 실내수영장에서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32 2016/08/24 6,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