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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들이 인사성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 조회수 : 17,832
작성일 : 2016-08-04 10:55:47

방학이라 조카들(초등학생)이랑 시누이가 저희집에 몇일 놀러와있는데

인사성이 너무 없네요.

이정도로 없을 줄은 몰랐네요.

어디 나갔다 들어와도 인사를 안하고,

심지어 제가 "~야 (보고온) 영화 재밌었어?"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요.==

전반적으로 뭘 물어보면 대답을 잘안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어른이냐 아이냐를 떠나서 사람 자체가 무시당하는 기분이랄까...


참고로 저 시누이랑 사이 좋은 편이에요.

시누이 자체는 착하고 사람 좋은데.. 근데.. 애들 교육이 영...

내일 내려가는데 용돈 줄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는 별로 상대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친정조카들도 인사성 없기는 비슷해요 ==

암튼 어른이나 아이나 일단 인사성은 밝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궁금한게

요즘은 어디 다녀오면, "다녀왔습니다~or 나 왔어" 그리고 나갈 때 "갔다올게" 이거 안하나요..?

저는 꼭 하는 편인데,

시누이 조카들도 그런 말 절대 안하고 남편도 안하고 그러네요.==



IP : 210.109.xxx.130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보리11
    '16.8.4 10:56 AM (14.49.xxx.211)

    가정교육이 문제죠...

  • 2. 시크
    '16.8.4 10:57 AM (183.104.xxx.151)

    성격이 예요
    인사성도..
    성격이 붙임성 있는 애들은 인사 잘해도 안하는 애들은
    또 안해요
    이게 시켜서 되는 것도 아니고..
    애들 성향 인 거 같아요

  • 3. ..
    '16.8.4 10:58 AM (210.217.xxx.81)

    아무리 성격이라도글치
    저런건 시켜야하고 엄마나 아빠가 본을 보여야 따라해요..

  • 4. ...
    '16.8.4 10:58 AM (223.62.xxx.30)

    가정교육문제죠222222
    저도 아이 친구들보면 인사잘 하는 아이들이 무조건 이뻐보여요...
    구래서 계속 인사잘하라고 아이들한테 얘기해요. 누구누구는 인사를 너무 잘해서 보기좋다고 얘기해주면서요.

  • 5. 붙임성
    '16.8.4 10:58 AM (222.109.xxx.209)

    문제는 아니죠
    기본 아닌가요

  • 6. 우리 시조카들도
    '16.8.4 10:59 AM (112.150.xxx.63)

    마찬가지예요
    그러니 뭘 해주려다가도 하기 싫더라구요.
    올초엔 아이 졸업입학해서 도서상품권 10만원어치를 선물했는데도 고맙단 말한마디 안하고..
    시누이는 사람 참 좋은데..아이들 교육은 ...
    성격탓도 있을까요.여자애들인데도 참 무뚝뚝하거든요.

    반면 친정조카는
    올케도 착하지만 아이들도 애교가 넘치고 인사성도 밝아요.
    별것 아닌걸 줘도 고모 고마워요 고모 사랑해요..하니
    참 내자식도 아니고 조칸데도 간쓸개도 빼주고 싶어요.

  • 7. ㅎㅎ
    '16.8.4 11:00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갈때 용돈 주지 마세요
    주고도 기분 나쁠것 같아요

  • 8. 애미가
    '16.8.4 11:01 AM (112.173.xxx.198) - 삭제된댓글

    교육을 안시키나 보네요.

  • 9.
    '16.8.4 11:02 AM (124.50.xxx.107)

    가정교육 안시키는 부모들이 애 인사안하는걸 성격탓이네. 부끄러워서 그러네. 하죠
    그것도 유치원때나 있을법하는 얘기지 결국은 보면 가정교육탓이 가장 크더군요.
    물론 성격이 뚱하거나 별로인 애들이 인사를 더 안하는건 맞지만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냐도 너무 중요해요.
    집에서 안 가르치면 결국 부모욕 듣습니다.

  • 10. ㅇㅇ
    '16.8.4 11:05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인사 안하는 아이를 보고도 시누가 가만히 있다는건 시누 문제네요

  • 11. ....
    '16.8.4 11:05 AM (112.220.xxx.102)

    교육이 잘못된거지
    뭔 성격타령 ㅡ,.ㅡ
    그런모습보고 시누는 지자식한테 야단도 안치던가요?
    가만히 있었다면 시누도 님 무시하고 있는거에요
    착하긴 개뿔이요

  • 12. 가정교육 탓 맞아요
    '16.8.4 11:05 AM (112.173.xxx.198)

    우리 어릴때 뭇지한 부모가 안시켜서 욕 먹은 적 있어요.
    창피해 죽는 줄 알았네요..ㅜㅜ

  • 13. 도도
    '16.8.4 11:07 AM (14.35.xxx.111)

    애둘중 하나가 인사성 없어요 저도 인사 무지하게 중요하다 생각하고 친척들 만날때 많이 신경쓰고 그랬는데 안고쳐져요 저는 이문제로 정신과 상담까지 했어요 상담 내용은 이아이는 그냥 이런아이다 인정하래요 인사문제로 부모와 자녀의 사이 멀어지는거보단 그냥 숙기없는아이로 인정하는수밖에요... 시누이맘은 더 속상하지 않을까요

  • 14. 미쳐
    '16.8.4 11:07 AM (219.248.xxx.168)

    그러고보면 아이들도
    사랑받을 짓을 하는 아이가 있고 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어요.
    그것도 다 지복이지요 뭐

  • 15. 남편분도
    '16.8.4 11:09 AM (222.109.xxx.209)

    기본 인사도 안한다니 시누이하고 그렇게 배운듯;;;

  • 16. ....
    '16.8.4 11:09 AM (211.193.xxx.111)

    경험상... 이런 아이들이 커서는 안 그럴것 같나요?? 아뇨..똑 같아요...
    유럽여행 경비 부담해도 해외여행에 데리고 가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들어 봤어요.
    조카 엄마에게 말 했더니...조카 성격 몰라요?? 원래 그래요...라는데 속으로 욕했네요.

  • 17. ...
    '16.8.4 11:10 AM (121.136.xxx.222)

    아무리 타고난 성격이 소심하고 수줍음 많다해도
    어른이나 친척, 이웃에게 인사 안 하면
    무례한 거고, 가정교육 잘못 받은 거예요.
    부모가 같이 있는 자리에서조차
    인사 드리라고 말을 안 하면 어쩐대요?

    @@야! 고모한테 인사 드려야지?
    용돈 주시는데 고맙습니다 해야지?

    이렇게라도 자꾸 인사 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요?

  • 18. ...
    '16.8.4 11:11 AM (58.230.xxx.110)

    가정교육 문제 맞아요...
    울 남편 회사 신입이 인사를 잘 안하던 애가 있었는데
    당연히 사회생활 아주 잘했겠죠...
    저렇게 키움 나중에 아주 불이익 큰 인생 되니
    적어도 기본 인사는 할줄 아는 인간으로 키워야죠...

  • 19. 중허다.
    '16.8.4 11:12 AM (59.3.xxx.149)

    인간 관계에서 인사는 정말 중요하다는 걸 매번 느낍니다.

    제가 무척 사랑하는 조카들도 인사를 안해요.
    보면 언니(조카의 엄마)나 형부가 교육을 안 시키고, 본인들 조차도인사를 잘 안 함..

    조부모님이나 어른들 집에 가도 쌩-
    어른들이 먼저 **이 많이 컸네 안녕? 해도 쌩-
    선물을 사주고, 용돈을 줘도 쌩-
    부끄러워서 못 한다는 것도 사실 핑계죠, 인사가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인지를 못 하는거니...

    다른 언니도 아이가 둘인데, 그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인사 잘해요.
    엘리베이터에서 누굴 만나도 인사하고, 슈퍼를 가도 인사해요.
    이 언니와 형부는 어딜가도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하는 인사가 몸에 익어있어요.

    보면 부모의 행동이나 교육이 많이 반영되는 것 중 하나가 인사성!! 입니다.

  • 20. ...
    '16.8.4 11:15 AM (114.204.xxx.212)

    성격도 그렇지만
    부모애게 배우는것도 커요
    가정교육 잘 받은 아이들은 주변애들 보면 사춘기 심할때도 인사성은 밝더군요

  • 21. 중허다.
    '16.8.4 11:20 AM (59.3.xxx.149)

    저도 인사는 기본 매너이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인사성 없는 조카들 제가 함께 있을 땐 늘 먼저 인사하고, 고맙습니다! 해야지 하고 가르치는데
    이미 인지능력이 커버린 아이들이라 힘들더라구요 ㅜ

    그리고 인사해야지! 하고 가르치는 것 보다 중요한건 부모의 행동입니다.
    어른들부터 고쳐야지 애만 잡는건 더 이상함.

  • 22. ....
    '16.8.4 11:21 AM (182.231.xxx.170)

    저도 그런 조카 있는데요.
    솔직히 저는 받는 그대로 해줘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신경 안써요.
    저도 걔 말에 대답하기 싫음 안하구요.
    밖에 나가선 그 성격으로 더한 대접 받을텐데.
    집의 친척들에게도 인사못한다는 건
    백프로 부모책임이죠.

  • 23. 44
    '16.8.4 11:25 AM (175.196.xxx.212)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예요. 가정교육의 부재가 원인이죠.

  • 24. 55
    '16.8.4 11:26 AM (116.127.xxx.52)

    뭘 물어봐도 대답도 안해요..귀가 안들려서인지 사춘기라 그런지

  • 25. ㅎㅎ
    '16.8.4 11:27 AM (210.109.xxx.130) - 삭제된댓글

    윗님 저도 조카들한테 말씹힌 이후, 즉 어제부터는 신경안쓰고 있어요. 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붙이고..
    그랫더니 그제서야 슬쩍 제눈치를 보대요.==
    그래봐야 이미 늦엇지요. 앞으로는 조카들 없는 셈 치려구요..ㅎㅎ 옹졸해도 어쩔 수 없음..ㅠ
    암튼 저스스로도 반성 많이 햇습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구나 하고요...

  • 26. ㅎㅎ
    '16.8.4 11:28 AM (210.109.xxx.130)

    저~윗님 저도 조카들한테 말씹힌 이후, 즉 어제부터는 신경안쓰고 있어요. 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붙이고..
    그랫더니 그제서야 슬쩍 제눈치를 보대요.==
    그래봐야 이미 늦엇지요. 앞으로는 조카들 없는 셈 치려구요..ㅎㅎ 옹졸해도 어쩔 수 없음..ㅠ
    그리고 남편한테도 신신당부햇습니다. 조카 챙겨봐야 인사도 못받고 이런 대접이나 받는다고. 절대 우리끼리만 실속챙기자고 햇지요.
    암튼 저스스로도 반성 많이 햇습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겠구나 하고요...

  • 27. 저는
    '16.8.4 11:29 AM (59.7.xxx.170)

    어릴때부터 어디 나갔다 들어갈때 꼭 인사하는거라고 배워서 당연한거였는데..
    이게 가정교육 나름인가봐요;;
    물어봐도 대답안한다니;;

  • 28. 성격이요?
    '16.8.4 11:32 AM (114.206.xxx.230) - 삭제된댓글

    그거 교육이에요.
    저희 큰 애도 소심하고 낯 엄청 가리는 아인데 그래도 인사는 쭈글스럽게하든 어쨌든 잘 합니다.
    제가 하도 닥달을 해서 그 정도네요.
    근데 제 여동생 애들 저희 애들하고 1년씩 차이나는데 어른이 가도 인사를 안 해요.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앉았고 성격 같았음 등짝을 한 대 때리면서 인사 좀 해라 하고싶은데 제부하고 동생이 워낙에 오냐 오냐 키워놔서..
    오죽하면 제가 한참 지난 후에 이제 인사 할 때 되지않았니? 하고 물어보면 그제서야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해요. 동생이지만 애들 교육 진짜 개떡같이 시켰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29. ...
    '16.8.4 11:32 AM (168.126.xxx.176) - 삭제된댓글

    저도 좀 내성적이라 쑥스럽지만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아이랑 타면 다른분들께 꼭 인사합니다. 그럼 아이도 따라 하구요. 저녁에 남편이 퇴근해도 아이들과 현관까지 가서 꼭 맞아주려고 하구요. 조카님에게 많이 섭섭하시겠어요.

  • 30. 독수리 날다
    '16.8.4 11:32 AM (175.223.xxx.149)

    성격도 많이 좌우되긴해요.
    저도 아주 어려서부터 인사성 가르쳤는데
    워낙 소심한 애들이라 인사하라고 하면 했다네요.
    보면 하긴해요. 근데 소리나 움직임이 작으니 한줄을 모른다는거.
    그래서 또 상대방이 알게끔 인사하라하면 엄만 잔소리만 하는 사람으로 몰고요.(악순환)

    진짜 성격 저랑 안맞아서 볼때마다 짜증납니다.
    전 누구나봐도 생글생글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시켜도 시켜도 마음껏 안되는 케이스도 드물게는 있다고 소심히 항변해봅니다.)

  • 31. ㅎㅎ
    '16.8.4 11:32 AM (112.150.xxx.194)

    근데 성격도 한몫해요.
    저도 얼마전에 조카왔었는데.
    진짜 인사만 겨우 하고. 말을 한마디를 안하더라구요.
    중학생이라 그럴때이기도 하지만,
    집에서도 말 잘 안한대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몇살인데 묻는말에 대답도 안하나요?

  • 32. 아.
    '16.8.4 11:34 AM (112.150.xxx.194)

    초등학생이군요..
    부모가 가르쳐야죠..;;

  • 33. ....
    '16.8.4 11:37 AM (118.176.xxx.128)

    가정교육이죠.
    저도 붙임성있거나 남들한테 먼저 가서 말붙이는 성격은 아닌데
    들어오고 나갈 때는 반드시 인사를 해요. 습관이고 자동적으로 나와요.

  • 34. 중허다.
    '16.8.4 11:39 AM (59.3.xxx.149)

    댓글들 보니 더 속상하네요. 생각해보니
    이름을 불러도 쌩까고, 무슨 말을 하면 대답도 잘 안해요
    뭘 물어봐도 쌩까이는 경우도 빈번....

    아 내 조카들 그래도 어디가서 예쁨 받았으면 좋겠는데 ㅠㅠ

  • 35. .3.
    '16.8.4 11:47 AM (221.165.xxx.58)

    근데 이게 시댁조카냐.. 친정조카냐에 따라서 좀틀린것 같아요
    시댁조카가 인사성이 없으면 정말 싸가지가없네..이런생각이 들지만
    친정조카라면 그리고 미워보이진 않거든요
    아무래도 시댁조카라 더런생각이 들었을지도 몰라요
    저도 지금 친정 조카들 저희집에 방학이라 와있는데..
    들어오면 핸드폰 보고있고 대답도 좀 건성건성 하지만
    그정도로 나빠보이진 않아요 ^^

  • 36. 가정교육 부재
    '16.8.4 11:49 AM (119.18.xxx.100)

    우리 조카도 4학년부터 시작된 사춘기....중3 인 지금 초절정.....작년에 저도 학을 떼고 몇년간 안보고 싶어요..
    지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는지...행동이 완전 엉망...할아버지 있어서 고모부 있어도 지 동생한테 소리 뻑뻑 지르고...우리 남편 그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서울 사니 일년에 많아야 3번 오니깐 우리는 뭔 말도 못하겠고...당분간 안 왔으면 좋겠어요..올케도 반 포기.
    저 올케하고 사이 좋아요...^^

  • 37. 직장에서도
    '16.8.4 11:53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인사 안하는 사람 있어요.
    성격이라고 하겠죠.
    애들만의 문제가 아니예요.

  • 38. 타지에 사는
    '16.8.4 12:00 PM (223.62.xxx.94)

    친구가 대딩 고딩애들 둘 데리고 내려와
    엄마친구인 우리들과 기억도 안날 어릴때 보고
    처음이랄 정도로 오랜만에 만났는데 애들이
    인사를 안해요 뚱하게 앉아서 뭐하는건지
    그 친구조차 곱게 안보였어요
    다른 친구도 애를 데리고 나와 아이들끼리 인사하라니까
    타지에서 온 그애들이 피하더라구요
    거부하는 몸짓으로 ㅠㅠ

  • 39. ...
    '16.8.4 12:05 PM (175.223.xxx.235)

    초3인 막내딸이 인사성이 없어요
    워나 아기때부터 낯선 사람들과는 눈도 안마주치고 숫기가 없던 아이였어요
    계속 옆에서 대신 인사하는 버릇으로 교육 시키니 이제 조금 인사 합니다
    왜 너 인사 안하니! 가 아니라 제가 옆에서 인사를 하니 이제 겨우 따라합니다
    아이 성향도 무시 못해요
    위에 아들 둘은 인사성 좋습니다
    좀전에 홈더하기에서 장 본거 배송 왔는데, 엄마 대신 빋아주라 했더니 나중에 "감사합니다"도 하네요
    엄마가 평소에 타인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아이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저희집 막내처럼 그런 아이도 있답니다^^;;

  • 40. m.m
    '16.8.4 12:16 PM (220.246.xxx.239)

    저도 숫기없는 애여서 대답하는 목소리 작은 애였는데요. 엄마가 옆에서 언제나 인사를 선창하셨어요.
    하물며, 엄마랑 2살차이나는 이모댁에 가서두 언니 안녕하세요? 하면 저도 너무 쑥쓰럽지만 이모 안녕하세요?
    울이모 어떤 상황인지 대번에 눈치채고, 오냐. 울애기들 왔네~~~하며 받아주시고...
    성격탓이라는 분들.. 그게 옆에서 교육하기 나름이예요.
    상대방이 건네는 질문에 대꾸를 않는다거나. 눈 마주친 이에게 인사조차 건네지 못하는건 가정교육을 못받은 탓이죠.
    초등학생인데, 가장 기본을 안가르치네요....

    그렇다고 조카분들에게 똑같이 대하진 마시구요. 꾸준히 말도 걸고, 인사도 건네세요. 서서히 달라져요.
    애들이니까 가능한데, 어른이 저러면 답도 없죠 뭐.

  • 41. ..
    '16.8.4 12:19 PM (14.1.xxx.99) - 삭제된댓글

    사회생활할때도 그러는 사원들있어요. 자기손해예요. 아니면 명찰에 성격상 인사 잘 못해요 라고 붙이고 다니면 불이익 덜 받을까요?
    기본예의고, 가정교육의 문제예요. 아니면 엄마가 평생 따라 다니면서 변명해주던지요.

  • 42. 앞집
    '16.8.4 12:23 PM (182.209.xxx.107)

    초딩 형제가 어른을 봐도 인사를 안해요.
    인사를 안하니 엘레베이터 타면서 다른 층 어른이
    먼저 그 아이들한테 안녕~하며 인사를 건내도
    멀뚱멀뚱..
    참 민망하던데..
    이젠 저도 그 애들 관심도 안갖어요.
    참 안예뻐요.
    우리 애는 인사 잘한다고 돈까지 주더래요.
    오죽 요즘 애들이 인사를 안하면 어른한테 인사 잘한다며
    돈까지 줄까요.
    그걸 또 우리애는 그 어른 무안하게 안받았다네요.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받지.. 주는 손 무안하게시리..

  • 43. ....
    '16.8.4 12:24 PM (221.157.xxx.127)

    울시조카보니 저한테만 인사안해요 뒤에서 시누랑 시어머니가 뒷담화 하는것 듣고자라 은근 외숙모 무시하는듯~ㅎ 근데 스무살쯤 되니 안그러더라구요 지도 세상 돌아가는걸 보는 눈이 생긴거죠

  • 44. 너덧살이면 몰라도
    '16.8.4 12:25 PM (116.122.xxx.2) - 삭제된댓글

    7살 이상이면 가정교육이고 욕먹어 마땅합니다.
    전에도 비슷한 주제로 여기 게시판에서 아이를 기다려줘야한다, 내버려둔다,하시는 분들 봤는데, 그럼 아이 기다리면서 욕먹는것도 감수하셔야해요. 그깟 아이 인사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이고, 인사해야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본인이 안하는거니까요.

    제 아이들에겐 인사는 이유없이 무조건 해야하는겁니다. 기분안좋아서 안하는것도 안되고 니 기분에 상관없이 무조건 해야하는거라고 가르쳐요. 단 그 타이밍같은건 수줍음많은 아이들이 놓칠수있으니 꾸준히 팁을 가르칩니다. 눈을 쳐다보다가 마주치면 인사해라, 얘기하느라 못보시면 톡톡 치고 인사해라.

    유치원생부터는 솔직히 하게 가르치고 인간관계에서 인사 잘하는게 얼마나 쉬운 팁인지 가르쳐주어야합니다. 초2 아이친구중에 빤히 쳐다보면서 인사안하는 애들 있는데 애지만 거슬려요.

  • 45. 음..
    '16.8.4 12:27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울 언니가 애들 훈육 엄청 잘 시키는 사람으로 소문나 있거든요.
    정말 인사하는거부터 애들끼리 놀때도 터치?만 해도 바로 경고 나가고
    식당에서 울거나 떠들면 바로 차타고 집으로

    하여간 교육 딱부러지게 시키는데
    아이들 중 한명이 사춘기 들어가자마자
    새초롬~~해져서 인사도 시큰둥
    사람이 질문을 해도 대답도 시큰둥
    네~정도만 하지 말도 안하고

    웃지도 않고

    하여간 하루종일 시큰둥~~해 있더라구요.

    이건 교육의 문제가 아니고 이 아이의 성격의 문제구나~싶더라구요.

  • 46. .....
    '16.8.4 12:29 PM (223.33.xxx.190)

    무조건 가정교육이라고 하시는분 모르는 소리 하지마세요. 우리 조카가 딱 저래요. 언니는 인사성 밝고 사람 좋기로 유명해요. 애들 아주 어릴때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면서 그렇게 가르쳐도 안돼요. 암만 해도 안되더라고요. 교육 반, 성격 반이라 보는게 가장 맞을듯.

  • 47. ..
    '16.8.4 12:29 PM (211.224.xxx.143)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어디가서 미움 안받습니다. 다 잘해도 인사안하면 기본도 못배운 인간막장 취급받아요. 니 가정교육이 어떻했을지 다 보인다 뭐 이런.
    외가에 큰외삼촌네 손주들이 저래요. 지금 고등,중등이고 조부모랑 같이 살았고 조부모는 교육자예요 ㅋ. 외가어른들 저 집 놀러갔다 재들이 본척 만척 하는거 보고 얼굴 굳어서 나와서 공부만 잘하면 뭐하냐 저렇게 가르쳐 뭐할려고 하는거냐 말 엄청 많았어요. 하루이틀이 아녔고 어려서부터 그렇게 인사 할줄 모르고 쭈볏거리면 항상 하던말이 숫기가 없어서 그래요 였어요. 그 집 가풍이 잘살고 부지런하고 깔끔하고 알뜰하고 조부모 나이들어서도 공부하는 그런 집안분위긴데 저 예절교육은 안시키더라고요

  • 48. ....
    '16.8.4 12:32 PM (182.231.xxx.170)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있게 대하는 건..
    기분에 따라서..성격에 따라 이해되는 부분은 아니죠.
    사회생활이 어디 그런가요?
    놔두세요.
    친척들이나 왜 저럴까 고개 갸우뚱하지.
    밖의 선생님들..어른들한테는 그냥 못배워먹은 아이일 뿐이죠.

  • 49.
    '16.8.4 12:43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교육시켜서 인사는 잘 하는데
    어떤 때는 타이밍을 못맞춰서 인사했는데도 받는 사람은 한지 안한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ㅜㅜ

  • 50. ㅇㅇ
    '16.8.4 1:00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교육 문제죠. 저는 아이한테 다른 건 몰라도 인사 하나만큼은 철저히 가르쳤어요. 인간의 기본이니까요. 경비아저씨한테 택배기사 배달부 아저씨에게도 항상 고맙습니다 소리 입에 달고 다니고 아무리 백원짜리 선물을 받아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요. 그런데 조카녀석은..제가 전에 조카 인사 안한다는 글 올렸더니 저 나무라는 댓글 많던데 여기 오는 반도 인사 잘 안 하고 예의없을듯

  • 51.
    '16.8.4 1:01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성격이랜다

  • 52. 아.
    '16.8.4 1:12 PM (112.150.xxx.194)

    그러고보니 저희 맞은편집 초등 아이들.
    절대 인사 안해요.
    그냥 쌩뚱하니 있어요.
    근데 엄마를 몇번 봤는데 엄마도 그래요.
    제가 먼저 하면 마지못해 겨우 시늉만.

  • 53. .....
    '16.8.4 1:16 PM (222.108.xxx.69)

    교육을 안 시켜서 문제인 집도 있겠고
    열심히 교육시켰는데 애가 그런 성격(낯가림이든지.. 소심하든지..)인 애도 있겠죠..
    어떻게 세상만사가 한 가지 잣대로만 잴 수 있겠어요?
    흑백논리도 아니고.

  • 54. sdfg
    '16.8.4 2:01 PM (50.137.xxx.131)

    대부분은 가정교육으로 어느 정도 해결되겠지만
    타고난 부분도 커요

    저희 둘째는 알아서 인사하고, 대답도 잘하고 그러는데요
    우리 첫째는 십 년 줄기차게 가르쳤더니 겨우...해요.
    때리고 얼르고 달래고 윽박지르고 모범 보이고 안해본 게 없어요
    자기도 하고 싶은데 목에서 소리가 안나온다고 그랬어요
    엄마아빠 매일보는 유치원 선생님 외에는 눈도 안마주치고 대답도 안해서
    정말 민망한적도 많았고 많이 혼냈어요

    돌아보니 이 아이는 '선택적 함구증'이 아니었나 싶어요
    분리불안도 무척 심한 아이였구요
    다른 사람들과 있으면 말이 10%로 줄었죠.

    아마 속도 모르는 사람들은 가정교육 엉망이다 했겠죠..
    아닙니다...얼마나 속이 타고, 속상하고, 화가 나던지....
    이 아이는 대인관계 부분은 남들보다 항상 몇 템포가 느리네요
    하지만 서서히 좋아지고, 다른부분 뛰어난 부분도 많아요.

    옆에서 너무 가정교육 탓하지 말고..애가..그런가보다..하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어요
    내 아이들고 다르다고 이상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요.

  • 55. 울외할머니
    '16.8.4 2:07 PM (116.125.xxx.103)

    말씀왈 남의자식 흉보는 인간 자식은 더개차반이다
    절대 남의자식 흉보지 말라고 울큰시누 큰며느리년이 울큰애 잡고 온갖 잔소리 하더니 지새끼는 손도 못되는 아주개망나니

  • 56. 놔두세요
    '16.8.4 2:22 PM (119.14.xxx.20)

    지들만 손해죠.
    남이든 가족이든 누가 좋아하겠어요?

    아닌 게 아니라, 저희 아이는 사춘기 무렵에 가족들이나 아주 가까운 사람한테는 여전히 인사 잘 하긴 했는데, 이웃이나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시크한 척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그러더라고요.

    그럴 땐 제가 먼저 인사하고, 누구야, 인사드려야지...라고 또박또박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했어요.
    그러면 제 아무리 사춘기 할애비라도 제대로 인사합니다.
    그런데도 못 들은 척 한다면 정말 막가자는 거고요.

  • 57. 성격 아닌듯
    '16.8.4 2:26 PM (59.6.xxx.151)

    저 사람 별로 안좋아하고 낯 많이 가립니다
    모르는 사람이 말시키는 거 싫어해서 식당같은데서 매니저 음식 어떠냐 이런 질문하는거 않좋아해요 ㅎㅎㅎ
    친절인줄 알지만요
    본집 아버지가 저 굉장하 응석받이로 키우셨는데
    자고 아침에 인사하는 거, 식구들 드나들때 인사하는거, 식구들끼리도 고맙다고 하는거 늘말씀하셔서 습관이 들었어요.
    우리 학교 갈때 인사하면 대문까지 배웅해주시가도 했고요

    인사 별거 아니지만 들고나며 눈 마주치면 멀뚱 보나요??

  • 58. 권위
    '16.8.4 3:12 PM (114.201.xxx.164)

    저희 동네에 예전에 60대 할머니가 거주하셨거든요 저희 할머니 같은 계원이라...근데 그분은 저나 동네 아이들이 인사하면 오냐~하고 기분좋게 받아주셨는데 혹시 애가 인사를 안하거나 했을때 같이 있던 애들 엄마가 "안녕하세요 해야지, 어른보면 인사하는거랬잖아" 하면 애들 엄마한테 "그런거 시키는거 아니다 , 마지못해 하는 인사 받아서 뭐하냐, 뭐든지 본인이 하고 싶을때 해야 잘하는거다" 하며 절대 못 시키게 하셨어요 그러면서 "권위 어쩌구~"하셨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때라 (초등학교 시절)뭔 소린지 몰랐는데 나중에 누가
    " 권위는 세우는게 아니라 주위에서 인정해주는거다" 라는 말 듣고 아! 그 할머니...하고 생각 났어요
    저큰 인사 안하는 애들 보면 항상 그 할머니 생각 나더라구요

  • 59.
    '16.8.4 3:24 PM (119.14.xxx.20)

    권위님, 님은 그 분의 말씀이 그렇게 들리셨나요?
    전 그 할머니께서 아이들 무안하지 않게 배려하느라 하신 말씀이신 거 같은데요?
    그 분의 지혜가 느껴지는군요.

    돌려서 좋게, 그러나 다소 언중유골이 느껴지는...일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저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좀 센스가 부족하다 싶군요.

    물론 저도 권위는 어쩌고 하는 부분은 일면 동의합니다만...
    인사 잘하자는데, 무슨 권위씩이나 나오나요.
    그건 그냥 기본입니다.

  • 60. ㅡㅡ
    '16.8.4 3:25 PM (119.70.xxx.204)

    사실인사만잘해도 엄청좋은인상을주는데
    저희아들도 그렇게잔소리를해도안되더라구요
    심하게내성적이긴해요
    아들친구중에 인사잘하는애가있는데 참이뻐요
    안녕하세요 저또왔어요 이러는데
    귀여워죽겟어요

  • 61. ...
    '16.8.4 4:45 PM (175.209.xxx.217)

    가족, 친척, 아는 이웃, 선생님 등 아는 사람에겐 서로 인사하고 인사 잘 해야죠.
    근데 전 엘리베이터 등에서든 처음보는 사람, 모르는 사람들과는 굳이 아는 체 인사하거나 인사 잘해라 하진 않아요. 저부터도 그럴 이유를 모르겠고. 왜 아는 체하는지도 모르겠고.
    위의 그 할머니 말씀도 공감인데 내가 어른이란 이유로 왜 애들에게 인사를 꼭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하건 안하건 그게 더 이뻐보이거나 이런 것도 잘 모르겠어요. 애가 유치원생이라 아직 어려서 그런 것도 같고. 애 친구들 중에 나한테 인사성 밝다고 이뻐보이는 그런 거 전혀 없거든요.

  • 62. 차이
    '16.8.4 5:29 PM (39.7.xxx.124) - 삭제된댓글

    성격도무시못하네요
    그렇게교육시켜도
    안되는애들있어요
    조카녀석 부모가 그렇게교육시키는대도
    사람만보면 얼음이됩니다

  • 63. 아뇨
    '16.8.4 8:44 PM (121.166.xxx.120)

    성격탓으로 몰고 가면 안되죠. 그럼 수줍고 말수 없는 애들은 학교 가서 선생님보고서도 뚱하고 쳐다보거나, 선생님이 질문해도 무시하면 그건. 그 아이의 성격 탓으로 돌릴 수 있나요?

    보고 배운게 그런 거에요. 사회생활의 80프로는 인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64. 성격도 있어요
    '16.8.4 9:23 PM (121.176.xxx.167)

    우리 아들이 7살인데 인사안하고 대답도 잘안해요
    집에서만 시끄럽고 밖에서는 말한마디 못해요
    어린이집 다닐때도 선생님한테 자기 표현을 못해서 항상 울었어요
    이제는 선생님한테는 말 하는데 동네분들이나 이웃어른들한테 인사안해요
    제가 아무리 가르쳐도 안하네요ㅜㅜ
    소심하고 내성적이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아이 스스로가 자기는 부끄럼이 많아서 인사못한다 이런식이네요
    성격탓도 있어요

  • 65. 엘베에서
    '16.8.4 9:44 PM (121.133.xxx.17)

    대여섯살 여자아이가 관심받고싶어하는 애교를 보이길래
    예뻐해주고 말도 받아주는데 그옆에선 젊은 엄마 쌩까고 먼저내려요 ㅠ 예쁜아이까지 미워보이더라구요 반면 자기 아들 유치원하교길에 엘베서 쫑알거리는거 받아줬더니 젊고 예쁘고 늘씬하기까지한 그 애기 엄마 고맙다고 인사하고 내리대요 ㅇㅇ~ 넘 이쁘네요 엄마도 애기도

  • 66. 성격 아니에요
    '16.8.4 9:49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성격대로면
    절대 아는척 안하고 인사도 안할 성격인데

    진짜 수줍다 낯가린다 저만큼 심한 사람 없다고 할정도인데
    인사는 잘해요.
    해야되는 거라서 꾹 참고 해요.

    그런데 인사 안받아주는 사람들 있어요.
    그럼 속으로 좋아해요
    안받아줘도 서너번 더 한다음 그 다음에
    이만큼 하면 됐다 하고 저도 쌩깜

    근데 대부분은 잘 받아줘요 ㅠㅠ
    그리고 뭔가 참견과 대화가 시작되죠 ㅠㅠ
    그럼 정말 속으로 난처한데 그래도
    인사는 해야되는거라 생각해서 합니다

  • 67. 성격 아니에요
    '16.8.4 9:50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성격대로면
    절대 아는척 안하고 인사도 안할 성격인데

    진짜 수줍다 낯가린다 저만큼 심한 사람 없다고 할정도인데
    인사는 잘해요.
    해야되는 거라서 꾹 참고 해요.

    그런데 인사 안받아주는 사람들 있어요.
    그럼 저는 절대 기분안나빠요. 속으로 좋아해요
    안받아줘도 두세번 더 인사 한다음 그 다음에
    이만큼 하면 됐다 하고 저도 마음편하게 그사람 쌩깜

    근데 대부분은 잘 받아줘요 ㅠㅠ
    그리고 뭔가 참견과 대화가 시작되죠 ㅠㅠ
    그럼 정말 속으로 난처한데 그래도
    인사는 해야되는거라 생각해서 합니다

  • 68. 근데
    '16.8.4 9:50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인사 잘 못하는애 많아요
    전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넘겨요
    그럴때는 내가 먼저 인사해주고 넘어가요
    교육은 잘 시켜야겠지만 내가 어른이니까 조금만 더 너그럽게 넘어가줘도 좋을것같아요

  • 69. 성격 아니에요
    '16.8.4 9:53 PM (115.93.xxx.58)

    제가 성격대로면
    절대 아는척 안하고 인사도 안할 성격인데

    진짜 수줍다 낯가린다 저만큼 심한 사람 없다고 할정도인데
    인사는 잘해요.
    해야되는 거라서 꾹 참고 해요.

    그런데 인사 안받아주는 사람들 있어요.
    그럼 저는 절대 기분안나빠요. 속으로 좋아해요
    안받아줘도 두세번 더 인사 한다음 그 다음에
    이만큼 하면 됐다 하고 저도 마음편하게 그사람 쌩깜

    근데 대부분은 잘 받아줘요 ㅠㅠ
    그리고 뭔가 참견과 대화가 시작되죠 ㅠㅠ
    그럼 정말 속으로 난처한데 그래도
    인사는 해야되는거라 생각해서 합니다

    엄마가 굉장히 엄하게 가르치셨어요.
    실제로 저집 아이들은 다 너무 이뻐
    저집 아이들은 다 인사도 잘해
    그 칭찬 옛날에도 엄마가 정말 많이 들으셨어요.
    동생들은 진짜로 생김새부터 이뻤고... 전 어른만보면 인사 잘해서 이쁨받은 경우
    인사만 잘해도 진짜 아유 이쁘다 하는 어른들 많긴 많아요.

  • 70. ㅇㅇㅇ
    '16.8.4 9:59 PM (121.141.xxx.106)

    인사 잘 하는 아이 보면 기분이야 좋을 수도 있겠지만...
    안 하는 애라고 가정교육 운운하면서 입찬 소리 하는 사람도
    그닥 가정교육 잘 받은 건 아니죠.

  • 71. ㅇㅇ
    '16.8.4 10:11 PM (223.33.xxx.39)

    저는 천성이니 DNA니 다웃기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부모하기 나름이지 천성 타령은~~

  • 72. 인사성
    '16.8.4 10:11 PM (59.21.xxx.11)

    저는 인사성 없는 아이들보다 원글처럼
    뒤에서 야무지고 떡부러지게 흉 잘보는 사람이 싫으네요
    그것도 대상이 아이라니 ...
    원글님 흉 진짜 잘보네요
    하마트면 공감 갈뻔 했어요
    남편 시댁 사람들 제대로 바르겠는데요~

  • 73. 인사성
    '16.8.4 10:14 PM (59.21.xxx.11) - 삭제된댓글

    며칠 고생한 공덕이 싹 날아갔겠어요..에고 아까워라..

  • 74. ..:
    '16.8.4 10:30 PM (49.165.xxx.218)

    엘베에서 만나는 중학생 정도 되는 남자아이가 그냥 문만 열리면 안녕하세요 안녕히가세요 인사를 해요. 거의 습관적으로 자동적으로 나오는 인사라서 ㅎㅎ 저집 엄마 가정교육 똑 부러지게 했다고 했네요. 하물며 남자애에 중딩인데 얼마나 귀딱지 앉게 얘기했을까 싶더라고요. 아이도 참 잘컸다 싶구요. 가정교육 잘 받은 애들은 어떻게는 티나죠.

  • 75. 와~제얘긴줄
    '16.8.4 11:22 PM (175.120.xxx.230)

    죽었다깨놔도 인사할줄모르는 조카땜시
    보기만해도 꼴뵈기싫어요
    여자애가 인사할줄모르니 정도안가요

  • 76. ㅁㅁ
    '16.8.4 11:39 PM (180.230.xxx.54)

    이 더운 여름에 올캐집에 들러붙어 있는 지 엄마한테서 뭘 배웠겠어요.
    시누도 올캐 힘든거 생각도 안하고 와 있으니
    그 집 애들도 외숙모를 뭣같이 아는거지

  • 77. ㅁㅁ
    '16.8.4 11:41 PM (180.230.xxx.54)

    성격도 정도가 있어요.
    우리 시댁 형제들(남편, 시동생) 다 내성적이고.. 시조카들도 엄청 부끄럼 많이 타는데
    동서가 언제나 옆에서 xx아 안녕하세요 해야지. xx아 감사합니다 하고 받는거야
    수시로 가르쳐서 애들이 인사 잘 해요.
    인사만하고 부끄럽다고 도망가버리긴 하지만 ㅋㅋㅋ
    그 집 엄마가 안 가르치는 겁니다.

  • 78. ...
    '16.8.4 11:5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들여다보느라 정신없는거 아닌가요?
    제 친조카도 그런데, 저도 만나면 어른들(조카부모..그러니까 형제부부)하고 얘기하느라 정신없어서
    애가 인사를 했는지 어쨌는지도 모르고 지나가요 보통 ㅎ

  • 79. //
    '16.8.4 11:59 P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86575

    몇달전에 제가 인사 안하는 아이 고민으로 쓴 글입니다.
    지금 현재 6세인데
    기다려주고 잘 하면 칭찬해주고 모범보여주고 하긴 합니다만
    사람이 몇 달 지났다고 확 달라지지는 않네요.
    정말이지...아직도 인사해야지. 인사. 해야지 겨우 모기소리로 안...녀하떼... 하고 치워버리는 애를 보면...
    (우리 식구랑 시댁식구들, 유치원친구들, 학습지 선생님 앞에서는 매우 발음 정확하고 또랑또랑합니다.)
    인사. 하고 꼭 내가 말해야 인사하는건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도 훈련을 시키면 벌써 했겠다 싶고....
    사실 여름에 천불이 터져서 죽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한대 때리면 고쳐지나 저놈의 말끝흐리는 습관...먼저 인사 죽어도 안하는 습관...
    그런 생각도 가끔 들기도 하죠....
    저도 가정교육 못시켰단 소리 안듣고싶고 아이 어디가서 사랑받게 키우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닥달하지 마라 기다려줘라 해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저 어디가서 인사성 밝다소리 듣고 정말 다른건 몰라도 인사성 없는 사람은 아닌데
    애 아빠도 괜찮은 편인데...
    왜 저러나 이해가 잘 안가긴 합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잘 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충분히 힘들어요....

  • 80. ...
    '16.8.4 11:59 PM (1.229.xxx.22)

    조카 인생이니까 조카들이 평생 손해보고 살겠죠
    참고로 우리딸 소극적이고 개미목소리지만 고개는 꼭꼭 숙여 인사합니다
    성격이 그러면 그런대로 인사형태 갖출 수 있습니다

  • 81. 성격도 있고
    '16.8.5 12:00 AM (223.62.xxx.19)

    가장교육도 있고 인사받고싶어하는 어른들의 문제도 있네요 인사 어른이 먼저하면 안되나요? 나 반가워해주는 사람한테는 인사하게 되어있어요 아무리 성격나쁘고 교육못받고 하더라도요. 한번 두번 인사안한다고 자기 조카한테도 못되게 구는 고모 이모들 참 어른되어서 어른같지않네요

  • 82. //
    '16.8.5 12:01 AM (14.45.xxx.13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86575

    몇달전에 제가 인사 안하는 아이 고민으로 쓴 글입니다.
    지금 현재 6세인데
    기다려주고 잘 하면 칭찬해주고 모범보여주고 하긴 합니다만
    사람이 몇 달 지났다고 확 달라지지는 않네요.
    정말이지...아직도 제가 다른 사람한테 먼저 인사하고 나서 한 3초 기다려도 여전히 딴청피우는 아이에게
    기다리다 못해 00이도 인사해야지. 인사. 안녕하세요? 해야지 해야
    겨우 모기소리로 안...녀하떼... 하고 치워버리는 애를 보면...
    (우리 식구랑 시댁식구들, 유치원친구들, 학습지 선생님 앞에서는 매우 발음 정확하고 또랑또랑합니다.)
    인사. 하고 꼭 내가 말해야 인사하는건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도 훈련을 시키면 벌써 했겠다 싶고....
    사실 여름에 천불이 터져서 죽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한대 때리면 고쳐지나 저놈의 말끝흐리는 습관...먼저 인사 죽어도 안하는 습관...
    그런 생각도 가끔 들기도 하죠....
    저도 가정교육 못시켰단 소리 안듣고싶고 아이 어디가서 사랑받게 키우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닥달하지 마라 기다려줘라 해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저 어디가서 인사성 밝다소리 듣고 정말 다른건 몰라도 인사성 없는 사람은 아닌데
    애 아빠도 괜찮은 편인데...
    왜 저러나 이해가 잘 안가긴 합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잘 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비난하지는 말아주세요. 충분히 힘들어요....

  • 83. //
    '16.8.5 12:06 AM (14.45.xxx.134)

    몇 달 전인줄 알았더니 글 확인해보니 벌써 1년 다 되어가네요 그때 5세였고...이런.....
    더 어쩌나 싶습니다 ㅠㅠ 별반 달라진것이....없네요;;

  • 84. ,,
    '16.8.5 12:43 AM (116.126.xxx.4)

    시누가 싫어서 그냥 애들도 싫다고 해요. 친정쪽 조카들은 인사 잘 하겠죠? 유치원 선생 딸래미도 인사 안 합디다 그분 좋은 선생님이에요. 가정교육과 상관없이 애들이 안 하는 거에요.

  • 85.
    '16.8.5 1:07 AM (121.168.xxx.60)

    인사안하고 머 물어봐도 댓구도 안하는 초등저학년들 많긴해요

  • 86. ...
    '16.8.5 2:00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100% 가정교육 맞습니다.

    제 조카들도 한집은 철저하게 인사 시키는데
    한쪽은 절대 아니에요. 어른이 와도 아는 척도 안 하고 인사해야지? 하면 왔냐? 이 표정이고요.
    그래서 뭘 해주고 싶어도 사람 마음이 당연히 인사 잘하고 예의 바른 쪽으로 굽습니다.
    부모가 모자란 집안도 절대 아니에요. 직업 좋아도 저렇더군요. 안 시켜서 그래요.

  • 87. ....
    '16.8.5 2:17 A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과외선생인데 인사 잘하는 아이들 너무 귀엽고 이쁘고
    인사 안하는 애들도 속으론 웃기고 귀여워요.
    괜히 핸드폰으로 뭐 보는 척 하고 삐죽삐죽 눈치보고
    암튼 뭔가 살가운 행동 절대 안하려는ㅋㅋ 사춘기나 수줍어하는 거 보면
    십년전만 해도 꼬물꼬물 거렸을 애기들이
    이렇게 커서 벌써 사춘기와서 자의식 강해지고 이해못할 수줍음이나 반항심 티내는 게
    인간이 이렇게 크는거구나 싶고 뭔가 찡해져요.
    인사 안하는 게 꼭 뭐 교육부재나 누굴 무시하는 거라기 보단
    그냥 자기만의 사춘기 자의식이 폭발적으로 자라니
    괜히 남들 아무렇지도 않은데 뚱한 표정 짓고 ㅋ인사 기어들어가게 하고 주위에 관심없는 척 쌩한척
    그냥 자라는 과정이죠.

  • 88. ......
    '16.8.5 5:12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인사 먼저 못하는 건 백보 양보해서 수줍은 성격 탓이라해도
    누가 묻거나 말 붙이는데 생까는 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겁니다.

  • 89. 저는
    '16.8.5 8:04 A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인사하는 것도 받는 것도 싫어하거든요.
    인사하기 싫어서 아는 사람이 멀리서 보이면 빙 돌아서 다른 데로 가고 그래요. 가족 간에도 인사를 잘 안해요.
    기분 내키면 먼저 인사할 때도 있는데 잘 안해요.
    어릴 때부터 인사하는 게 겉치례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서로 모른 척 사는 게 좋다고 생각했구요.
    부모가 인사를 해야 애들이 따라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애들은 엄마성격 이상한 줄 아니까 엄마 닮지 않았는지
    인사는 잘 해서 다행이죠.
    전화걸어서 하는 안부 인사도 안해요
    저는 각각 서로 신경 안쓰고 조용히 사는 게 좋아요.
    저같은 사람이 예의없고 싫다는 거죠.
    그렇게 살게 놔두면 좋겠어요

  • 90. ...
    '16.8.5 8:28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무조건 교육부재라고 하는데...
    제 자식 얘기가 아니라 지인 딸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쭉 지켜와본 바로는 성격이에요. 두살 어린 제 아들이 놀자고 알짱 거려도 쳐다도 안보고.
    제가 뭘 물어봐도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뿐^^;;
    근데 그 엄마 보면 할만큼 했거든요. 예의없거나 그런 타입 절대 아니구요. 자기도 속터진다고--;;;
    아이가 부끄러움을 굉장히 타는 성격이에요.

  • 91. ...
    '16.8.5 8:29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무조건 교육부재라고 하는데...
    제 자식 얘기가 아니라 지인 딸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쭉 지켜와본 바로는 성격이에요. 두살 어린 제 아들이 놀자고 알짱 거려도 쳐다도 안보고.
    제가 뭘 물어봐도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뿐^^;;
    근데 그 엄마 보면 할만큼 했거든요. 예의없거나 그런 타입 절대 아니구요. 자기도 속터진다고--;;;
    아이가 부끄러움을 굉장히 타는 성격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어른을 무시해서 그런다는건 좀 아닐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아기같음.
    고학년이라면 사춘기일 수도 있어요. 요즘은 초4에도 사춘기 오거든요.

  • 92. ...
    '16.8.5 8:31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무조건 교육부재라고 하는데...
    제 자식 얘기가 아니라 지인 딸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쭉 지켜와본 바로는 성격이에요. 두살 어린 제 아들이 놀자고 알짱 거려도 쳐다도 안보고.
    제가 뭘 물어봐도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뿐^^;;
    근데 그 엄마 보면 할만큼 했거든요. 예의없거나 그런 타입 절대 아니구요. 자기도 속터진다고--;;;
    아이가 부끄러움을 굉장히 타는 성격이에요.
    나는 그런 애라도 교육으로 인사성 고쳤다는 분들은... 그 애는 그만큼 부끄러움을 타는 최고치가 10이라면 7정도 타는 애라거나, 아이도 속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할 것같아요. 자기가 이뤘다고 남들은 그만큼 노력을 안한거라고 치부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어른을 무시해서 그런다는건 좀 아닐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아기같음.
    고학년이라면 사춘기일 수도 있어요. 요즘은 초4에도 사춘기 오거든요.

  • 93. ...
    '16.8.5 8:32 AM (203.244.xxx.22) - 삭제된댓글

    무조건 교육부재라고 하는데...
    제 자식 얘기가 아니라 지인 딸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쭉 지켜와본 바로는 성격이에요. 두살 어린 제 아들이 놀자고 알짱 거려도 쳐다도 안보고.
    제가 뭘 물어봐도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뿐^^;;
    근데 그 엄마 보면 할만큼 했거든요. 예의없거나 그런 타입 절대 아니구요. 자기도 속터진다고--;;;
    아이가 부끄러움을 굉장히 타는 성격이에요.
    나는 그런 애라도 교육으로 인사성 고쳤다는 분들은... 그 애는 그만큼 부끄러움을 타는 최고치가 10이라면 7정도 타는 애라거나, 아이도 속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할 것같아요. 자기가 이뤘다고 남들은 그만큼 노력을 안한거라고 치부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부모 노력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하지만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어른을 무시해서 그런다는건 좀 아닐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아기같음.
    고학년이라면 사춘기일 수도 있어요. 요즘은 초4에도 사춘기 오거든요.

  • 94. ...
    '16.8.5 8:34 AM (203.244.xxx.22)

    무조건 교육부재라고 하는데...
    제 자식 얘기가 아니라 지인 딸도 그래요.
    그런데 제가 쭉 지켜와본 바로는 성격이에요. 두살 어린 제 아들이 놀자고 알짱 거려도 쳐다도 안보고.
    제가 뭘 물어봐도 돌아오는 건 공허한 메아리뿐^^;;
    근데 그 엄마 보면 할만큼 했거든요. 예의없거나 그런 타입 절대 아니구요. 자기도 속터진다고--;;;
    아이가 부끄러움을 굉장히 타는 성격이에요.
    나는 그런 애라도 교육으로 인사성 고쳤다는 분들은... 그 애는 그만큼 부끄러움을 타는 최고치가 10이라면 7정도 타는 애라거나, 아이도 속으로 스트레스 엄청 받으면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할 것같아요. 자기가 이뤘다고 남들은 그만큼 노력을 안한거라고 치부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부모 노력이 부족했거나 가르치는 요령이 부족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하지만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어른을 무시해서 그런다는건 좀 아닐 것 같고요.^^ 제가 보기엔 아직 아기같음.
    고학년이라면 사춘기일 수도 있어요. 요즘은 초4에도 사춘기 오거든요.

  • 95. 이게
    '16.8.5 8:43 AM (197.53.xxx.142)

    부끄러움과 사춘기등의 문제라기엔...
    뭐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니 나중에 문제가 되죠.
    기본 예의와 매너입니다.
    아.....무리 부끄럽고 사춘기라도요.

  • 96. ..
    '16.8.5 8:46 AM (220.73.xxx.28)

    100% 가정교육 문제에요.
    성격 수줍은거랑 상관없이 그냥 인사하고 난 후에 제볼일 봐도 되는 거에요.
    할머니 할아버지 방문하는데도 멀뚱멀뚱 처다보든지 자기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 시조카들이나, 그걸 아무 말도 안하는 동서네 보고, 저래서 집안 예의 교육이 중요하구나 했어요. 다른 집는 어른들오면 일단 나와서 제대로 인사하고 그리고 자기 일을 하고, 이런 아이들이 어른들하고도 의사교류를 꽤 하더라고요.

  • 97. ...
    '16.8.5 9:00 AM (203.244.xxx.22)

    글만 봐서는, 혹은 그 가족이랑 몇일 같이 있어봐서 그 부모가 어찌 교육하는지 알 수 없으니까
    조심스럽게 얘기하자는 거죠. 아직 교육을 완전히 마친 20대 이상 어른도 아닌데.
    그렇게 크면 당연히 그 아이만 사회생활 힘들어지는 거니까 부모가 잘 시키겠죠.

    원글님도 정 걱정이 되시면 시누이와 사이도 좋으시다니 넌지시... 사춘긴가? 아니면 좋은 방향으로 돌려말해주실 수도 있는데.
    오히려 아이한테 말씹혔다고, 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하고 같이 쌩까신다니.
    아이 입장에서는 친해져야 더 마음도 열고 인사를 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는데, 어른이 같이 그러는게 전 더 이해가 안가요.

    원글님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사교성이 타고났다거나 부끄러움을 조금밖에 안타시는 분들은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은거에요. 당연히 크면서 나아질거고요.
    저도 극강 부끄러움쟁이인데 부모님 교육, 학교생활, 사회생활하면서 많이 교정됬고
    남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란게 어느 정도 있으니 완충되면서 겉으로 보기엔 사람들이 사교적으로 봐요.
    하지만 본 성격은 안바뀌고 제 마음 한구석에 있죠.

  • 98. ..
    '16.8.5 9:22 AM (112.217.xxx.218)

    이런곳에 조카 흉이나 보는 고모라면 평소에 조카들에게 어떤 고모일지 짐작이 갑니다.
    원글님 글만보면 조카가 버릇없는게 맞지만, 평소에 원글님이 조카한테 어떻게 대하는지는 알 수 없죠.

    사랑을 주지도 않고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부모가 효도를 바라는 글에 다들 자기일처럼 화내는 곳이 이곳 82쿡이잖아요. 무심하게 키워놓고서 효도바라는 부모와 고모는 윗사람이니까 무조건 예의차리기 바라는 원글님이 달라보이지 않네요.

    저는 조카들이 마냥 이쁘기만 하던데. 익명게시판에서 조카가 실컷 욕먹으니 속이 후련하신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조카 욕먹게 하지말고, 어른대접 받고싶으시면 어른답게 행동하세요. 차라리 따끔하게 혼내고 말지 이게 뭡니까.

  • 99. ...
    '16.8.5 10:12 A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 교육 하시는데
    숯기없고 내성적인 아이들은 옆에서 아무리 인사해라 크게 말해라 해도 몸만 비비꼬아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속터집니다.

    아마도 내성적인 아이들이고 또 아이들이 숙모가 어려워서 더 그럴겁니다.
    아이가 그런다고 똑같이 그러지 마시고 원글님이 더 아이들에게 눈마주치고 말걸고 친근하게 대하시면 아이들도 달라질텐데요
    아이들이 하루이틀만에 맘열고 그러진 않아요
    물론 인사를 친해야 마음을 열어야 하는거냐 하시겠지만 아직 초등학생들이잖아요
    누구에게 피해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남도 아니고 어른들이 좀 더 너그러이 봐주세요

  • 100. 저기요
    '16.8.5 10:15 AM (121.166.xxx.120)

    엄마가 아이보는 앞에서 어디가든 인사했는지 한번 돌아보세요. 전 마트건 구멍가게든 어디든 들어가면 안녕하세요 먼저 합니다. 제발 성격탓하지 마세요.물론 엄마의 성격탓에 아이가 그거 보고 배운건 있겠네요.

  • 101. 우리애가
    '16.8.5 10:30 AM (211.246.xxx.88) - 삭제된댓글

    애기때는 내뒤로 숨고 좀커서도 부끄럽다고 얼굴 굳어버리고 그랬눈데 끊임없이 잔소리하니 고학년쯤 되서는 잔소리가 듣기 싫은지 인이 박혔는지 인사합니다.
    저학년때는 인사하라하면 "옛다 인사!"이렇게 느껴지게 던지고 숨더니
    점점 크면서 숙제해치우듯 하긴합니다. ㅎ
    엄마의 부단한 잔소리가 있어도 이정도니
    잔소리 안하면 그냥 멀뚱히 있었을듯..

  • 102. ㅁㅁㅁ
    '16.8.5 11:50 AM (119.201.xxx.67)

    부모가 가르친다라기 보다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희 시댁도 사형제인데 막내집 보면 그 부모가 인사를 잘 안해요.
    그집 아이들도 인사 잘 안합니다.
    삼촌은 본인은 인사 안하면서 아이들 보고는 왜 인사 안하냐고 애들을 나무랍니다.
    그럼 애들이 마지못해 인사하거든요. 뭐 하는둥 마는둥이지만...
    그래서 전 항상 그럽니다.
    애들 잘못되는건 다 부모 탓이라구요.
    뭐 안그런 집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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