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시위에 경찰들 과잉진압 보셨나요?

룰루랄라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6-07-30 13:51:03
딸아이한테 들은 이야긴데 
이대생들 경찰들 과잉진압으로 쓰러져 실려나가고 
경찰 수백명이 학교 투입됐다고 하네요...
결국 총장도 근혜라인으로 정치하려고 학교 발판 삼았다던데
학생들만 불쌍하네요....
학내 시위에 몽키스패너 해머 든 경찰이 웬 말인지 
이대생을 떠나서 이건 모두 관심 가져야 할 문제 같아요.
저는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는데 더 신고 할 곳은 없나요?

IP : 211.212.xxx.9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30 1:54 PM (61.72.xxx.220)

    그래서 신촌 일대에 경찰이 그렇게 많았군요.
    수없이 학교 쪽으로 가던데..
    다치는 사람이 없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 2. ㅠㅠ
    '16.7.30 2:01 PM (218.236.xxx.162)

    학생들한테 왜 그래요 진짜 !! 어떡하죠...

  • 3. 룰루랄라
    '16.7.30 2:07 PM (211.212.xxx.91)

    대체 저 많은 경찰은 어디서 오는건지.......
    저는 서대문경찰서와 국민신문고에 신고했어요...
    이미 다친 학생들도 많다고 하네요.

  • 4. ....
    '16.7.30 2:11 PM (218.157.xxx.157) - 삭제된댓글

    어린 학생들 어쩐데요...
    나라꼴이 정말...

  • 5. ardor
    '16.7.30 2:23 PM (106.244.xxx.107) - 삭제된댓글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29/0200000000AKR2016072918835100...


    학생측 의견

    1. 이화여자대학교 의대 교수인 서주영교수가 학생들에게 “학교 빚이 1100억가량 있다”고 했고, 재정 상태가 적자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 부분은 녹취록도 있습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화여자대학교의 적립금 보유액은 8천억 가량이었고, 국내 대학교 중 적립금 보유액이 가장 많은 학교였습니다. 학교 측의 재정 관리 및 교육부 등의 재정 감사가 허술했던 것 아닙니까?
    재정 관리를 어떻게 해야 몇 년 사이에 조 단위가 사라지는 것인가요? 학생들은 이에 대해 교직원이나 관계자 등의 비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적립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철저한 조사 부탁 드립니다.

    2. 적립금이 큰 규모로 지출된 사항에 대해서는 병원 신설이라고 변명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병원을 설립하는 데에는 2,500억이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측이 받은 대출금은 4,000억입니다. 남은 1,500억은 어디에 쓰였을까요? 학내 구성원은 이 사안에 대해 명확히 알 권리가 있으나, 학교측에서는 의문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3. 작년 부총장과 관련해서도 학교의 자금으로 명품 가방을 샀다는 기사가 보도될 정도로 비리/횡령의 정황이 많았습니다. 명품 가방을 산 것 외에도 개인 비용으로 학교의 자금을 사용했다는 소문까지 났는데, 학교 측에서는 조사를 제대로 시행하지도 않고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야 할 돈이 그 사용처와 경위도 모른 채 이렇게 막 쓰여도 되는 것인가요?
    학교본무는 명백히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이에 기타 학내 구성원은 유관 기관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학교의 기금을 이런 식으로 횡령해도 되는지,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서 매우 화가 납니다.

    4. 교육부 또한 재정 감사에 대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금 약 1조 가량이 소진되는 것을 묵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재정 감사를 어떻게 하고 있기에 불과 몇 년 사이에 1조라는 큰 돈이 사라질 수 있는 것입니까?

    5. 앞서 언급한 서주영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화여대가 진행하는 평생교육 단과대 사업, 즉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사업은 ‘돈이 없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교내 재정 상태가 불량하기 때문에 학위를 판매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지원해, 새로운 단과대학을 설립한다는 것입니다. 지성이 요람이 되어야 할 대학교에서 학위를 판매하는 것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평생교육 단과대 사업이나 교육부의 교육 지침과도 전혀 맞지 않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강행되는 선례를 남긴다면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타 대학교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시행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이 갖는 명예와 권위는 모조리 무너질 것입니다.

    6.또한 학교 본부는 단과대학을 새롭게 개설하는 중대한 사안에 있어 학내 가장 주요한 구성원인 학생들의 의견을 단 한 번도 수렴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교수진조차 제대로 된 설명과 고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구성원 대상 사전 의견 수렴 없이 불투명하게 정책을 추진하는 이화여자대학교의 행태를 더 이상 묵인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떠한 정보도 고지하지 않은 채 불투명하고 졸속하게 처리된 본 사안은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학교의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7. 교육부는 이미 ‘대입 3년 예고제’를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10월 ‘대입전형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으로 공식화 됐는데, 그 근거는 대입을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 대입 전형이 사전에 미리 예고되지 않은 데다 각 대학의 상황에 따라 바뀌어 대입 희망자에게 혼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평생교육 단과대 사업은 이러한 규정을 적용 받지 않는 것입니까? 기존 사이버대학이 맡고 있던 역할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규정에 예외사항으로 특혜를 받으면서까지 이번 사업을 강행하는 이유와 근거는 무엇입니까?

    8. 게다가 3년 예고제의 예외적용을 받는 경우에도 5월 말까지는 그 변경이 완료되어야 하는데, 7월 말에 발표된 정책으로 당장 9월에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이 사업이 불러 일으킬 사회적 파장과 파급 효과를 충분히 인지하고 고려한 것이 맞습니까?
    당초 기본 계획(2016.1) 당시 선정 평가/발표를 3월 이전으로 잡아 놓았는데, ‘추가로’ 선정된 이화여자대학교가 6월 이후인 9월부터 모집하는 것은 명백히 졸속행정으로 보입니다.
    또한, 1차 선정 결과 발표(2016.5.6) 이후 추가 선정 공고(2016.5.11) 진행 시 기존 공고와 달라진 점은 무엇이고, 변경된 조항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학내 주요 구성원들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강행되는 졸속행정은 절대로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9. 위와같은 사항에 대해 교육부, 교내 행정부처에 유선상으로 항의했으나, 담당자의 응대 태도가 매우 불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교육부의 구본억 사무관은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도중에 전화를 마음대로 끊고, 민원 제기자에게 `누가 주도하는 것이냐`, `주도자가 누구냐`며 민원을 제기하고자 하는 본질을 왜곡하고, 훼손하며 민원 제기자를 무시했습니다.
    학내 많은 구성원은 위의 사항에 대해 강한 반대 의사를 밝히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계속해서 답변을 회피하고 있고, 총 책임자인 총장조차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구성원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이화여자대학교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는 많은 문제가있습니다. 위의 정황 상, 교육부와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간 비리가 의심됩니다.

  • 6. 허걱
    '16.7.30 2:29 PM (218.236.xxx.162)

    당장 이번 9월부터 모집하는건가요? 완전 황당 그 많던 학교 적립금은 어디로 간 건가요 ??

  • 7.
    '16.7.30 2:49 PM (27.124.xxx.98)

    이대 완전 웃기네요

    저러니 학생들이 반대하지..

  • 8. ㅠㅠ
    '16.7.30 2:52 PM (223.62.xxx.66)

    저 졸업생 겸 학부모인데 딸아이가 있어서 학교갔다가
    가슴이 턱 막히더라구요
    경찰이 천명넘게 들어왔다더니 본관을 빽빽히 둘러싸고
    안에서는 여자애들 비명같은 구호와 울음소리 들리고...

    미쳤나봐요..어떻게 학교안으로 그 많은 경찰을...

  • 9. --;;
    '16.7.30 2:57 PM (223.62.xxx.2)

    외부위원들까지 30시간 넘게 잡아두었다니
    학생들도 과한 면이 있죠

  • 10. 겁주는거죠
    '16.7.30 2:57 PM (125.180.xxx.52)

    초반에 기선잡으려고...
    나쁜시키들

  • 11. 총장이
    '16.7.30 3:04 PM (183.101.xxx.109)

    이상한사람 이네요
    학생들 구호와 비명소리 들린다는데
    80년대도 아니고 어린 학생들 있는곳에 경찰이 해머들고 나타났다니
    끔찍 하네요

  • 12. 룰루랄라
    '16.7.30 3:08 PM (211.212.xxx.91) - 삭제된댓글

    서로 대치한거죠.
    학생들한테 배고프다며 밥 내놓으며 밥도 얻어먹고 또 학생들이 공기청정기까지 넣어줬다는데
    뭐가 과한건지 모르겠네요.

  • 13. 룰루랄라
    '16.7.30 3:08 PM (211.212.xxx.91)

    서로 대치한거죠.
    학생들한테 배고프다며 밥 내놓으라고 밥도 얻어먹고 또 학생들이 공기청정기까지 넣어줬다는데
    뭐가 과한건지 모르겠네요.

  • 14. ...
    '16.7.30 3:11 PM (1.245.xxx.145)

    경찰 1600명 투입...
    이월 적립금도 제일 많은 학교가
    웬 학위 장사를 그리 하는지.

  • 15. ...
    '16.7.30 3:16 PM (114.129.xxx.34) - 삭제된댓글

    힘들게 수능쳐서 들어온 학생들은 뭐가되며
    더구나 4년과정을 2년 수료해도 준다는데 나같아도 열받겠어요.
    이대에서 이게 통과되면 다른 학교는 안 그러겠냐구요

  • 16. ...
    '16.7.30 3:18 PM (114.129.xxx.34) - 삭제된댓글

    힘들게 수능쳐서 들어온 학생들은 뭐가되며
    더구나 4년과정을 2년 수료해도 준다는데 나같아도 열받겠어요.
    이대에서 이게 통과되면 다른 학교는 안 그러겠냐구요
    총장이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총장은 안 나타났고 경찰들을 투입했다네요

  • 17. ...
    '16.7.30 3:19 PM (114.129.xxx.34) - 삭제된댓글

    힘들게 수능쳐서 들어온 학생들은 뭐가되며
    더구나 4년과정을 2년 수료해도 준다는데 나같아도 열받겠어요.
    이대에서 이게 통과되면 다른 학교는 안 그러겠냐구요
    총장이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총장은 안 나타났고 경찰들을 투입했다네요
    여학생 300명 단속하겠다고 경찰 1600명 투입 이게 말이 되요? 유신도 아니고

  • 18. ..
    '16.7.30 3:21 PM (114.129.xxx.34) - 삭제된댓글

    힘들게 수능쳐서 들어온 학생들은 뭐가되며
    더구나 4년과정을 2년 수료해도 준다는데 나같아도 열받겠어요.
    이대에서 이게 통과되면 다른 학교는 안 그러겠냐구요
    총장이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총장은 안 나타났고 경찰들을 투입했다네요
    여학생 300명 단속하겠다고 경찰 1600명 투입 이게 무슨.. 유신도 아니고

  • 19. ...
    '16.7.30 3:21 PM (114.129.xxx.34)

    힘들게 수능쳐서 들어온 학생들은 뭐가되며
    더구나 4년과정을 2년 수료해도 준다는데 나같아도 열받겠어요.
    이대에서 이게 통과되면 다른 학교는 안 그러겠냐구요
    총장이랑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총장은 안 나타났고 경찰들을 투입했다네요
    여학생 300명 단속하겠다고 경찰 1600명 투입 이게 무슨.. 유신시대도 아니고

  • 20. 이상한 총장 이네
    '16.7.30 3:23 PM (183.101.xxx.109)

    학생들한테 밥달라고 밥얻어먹고 학생들이 공기청정기 까지 넣어준다면
    학생들은 호의적으로 막아보력고 하는것같은데
    경찰이 해머들고 학생들이 울고불고한다니 기가 막히네요
    수많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있는데 어떻게 지들 멋대로
    그런결정을 하려고 하는것인지 말세네요

  • 21. 학교의
    '16.7.30 3:40 PM (183.101.xxx.109)

    이런 입학 제도는 부정 입학 으로 온갖 비리를 예상합니다

  • 22. . . .
    '16.7.30 5:56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현재 총장이 누군가요? 김선욱 총장이면 절대 불가할텐데

  • 23. ...
    '16.7.30 6:14 PM (175.114.xxx.218)

    현재 총장은 최경희입니다
    이것저것 말이 많은 사람이네요
    이 정권이랑 참 잘 맞는 사람인 듯...

  • 24. 총장탄핵
    '16.7.31 12:09 AM (175.223.xxx.130)

    https://drive.google.com/open?id=1eq41SjGSF5RmgtYHPe9W3h-EVDSxtGbNhxgeOHR706A

    링크누르면 서명가능합니다~~

  • 25. ...
    '16.7.31 12:12 AM (1.226.xxx.166)

    적립금 8000억은 ㄹ ㅎ 한테 갖다 바쳤나봐요 그러고도 빚이 1000억이 넘으면 대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28 남성용 주름개선 크림 추천해주세요. .. 01:51:47 65
1587127 결혼10년차 남편이랑 3 m. 01:48:19 682
1587126 김건희가 다시 나대려고 간보고 있답니다. 4 특검부터 01:44:34 983
1587125 공기청정기 고장 잘 나나요? 1 ... 01:42:15 145
1587124 이재명 “저희가 대통령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12 01:40:07 786
1587123 엔비디아도 쭉쭉 빠지네요 8 ㅇㅇ 01:31:00 958
1587122 중학교 키다리샘 프로그램 아시는 분 중학교 01:24:19 120
1587121 컵세척기 저한텐 아주 딱이네요 2 ㅇㅇ 01:15:15 755
1587120 혼성그룹이 사라짐 9 ㅇㅇ 01:11:18 1,064
1587119 로맨스스캠 당하는 사람요 4 ?? 01:03:04 1,090
1587118 반지가 없어졌어요 6 아고 01:02:56 947
1587117 고등 중간고사 앞두고 기막혀요 1 인생 01:00:39 976
1587116 칡즙 원래 유통기한 없나요? 2 00:55:28 226
1587115 남편한테 저와 아이는 귀찮고 무시하고픈존재 3 ㅇㅇ 00:53:33 1,002
1587114 이게 치흔설이라는거군요 넘아프 00:33:34 1,521
1587113 박나래 살 엄청 뺐네요. 3 나혼산 00:32:21 3,223
1587112 부산근방 지진 너무 무섭네요 4 ㅜㅜ 00:23:56 2,617
1587111 윗집? 노래소리 1 미쳤나 00:16:18 502
1587110 두바이공항에 계시거나 비행기 타실분계시나요? 폭우 00:09:51 880
1587109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주위사람이 알려줄 때 6 .. 2024/04/19 1,604
1587108 정규재왈 2 국짐은 2024/04/19 995
1587107 합의하에 약속 잡아놓고 스토킹? 2 ㅂㅁㄴㅇㄹ 2024/04/19 839
1587106 이제훈표 수사반장 재밌나요? 22 2024/04/19 4,411
1587105 담 걸린거 타이마사지 받아볼까요? 6 2024/04/19 813
1587104 윤석열 지지율 20%면 내려와야하지 않나요? 21 2024/04/19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