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는 왜 여리한 인상이 안될까요??

.. 조회수 : 10,081
작성일 : 2016-07-29 17:05:40
오늘..
아파트장이라.. 아는 엄마 기다리면서
앉아서 본 궁금증인데..
척봐도 30대로 보이는 사람은
인상이 다 여리해요.
살쪄도 뭔가 약해보이고. 착해보이는 인상요.

근데 딱 봐도 40대로 보이는
사람은 말라도.. 키 커도..
뭔가 우직하고 굵고..
묵직한 인상이에요.
여성스럽지 않은..

저부터도.. 살 찌지 않았지만.
얼굴이 뭔가 세 보이고.
아무리 뭘해도..
눈코입 진해보이고 글커든요.
ㅠㅠ
얼굴살 많아도.. 그래요.

여성호르몬이 안 나와서 그럴까요??
이쁘진 않아도.. 여성스럽다.
그러고 싶은데..

왜 그럴까요??
IP : 125.130.xxx.2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파에
    '16.7.29 5:07 PM (175.126.xxx.29)

    시들려서....
    삶의 무게인거죠 ㅋㅋㅋ

    40대이상부터는 대개 인상이 강해요...

  • 2. ...
    '16.7.29 5:0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호르몬 탓도 있겠고 나이들수록 세파에 찌들었으니 그런 영향도 있을테구요.

  • 3. ....
    '16.7.29 5:08 PM (221.157.xxx.127)

    얼굴살쳐지면 여리할 수가 없ㅇㅓ요 여리한 불독 봤음요"?

  • 4. ..
    '16.7.29 5:08 PM (223.33.xxx.244) - 삭제된댓글

    제주변은 뼈대가 가는 사람이 많아 잘 안 그런데 보통은 님이 말하는 그런 스타일이 많기는 한 거 같아요 호르몬 영향이 크겠져

  • 5. 미래
    '16.7.29 5:09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에 대한 중압감이 눈빛에 드러나서요. 얼굴 근육에도ㅜㅜ
    걱정이 있어도 없는 듯 마음을 비우고 해맑은 눈빛을 유지하면 좀 나아보여요.

  • 6. 여리한
    '16.7.29 5:10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불독ㅋㅋㅋ

  • 7. 성별이 뭔가
    '16.7.29 5:13 PM (223.32.xxx.219)

    저도 40후반 들어가며 거울볼때마다 난 여자인가ㅜ남자인가 성별이 궁금해요

  • 8. 얼굴등
    '16.7.29 5:17 PM (218.155.xxx.45)

    중력 탓이여요~~~ㅎㅎ
    모든 살들이 바닥을 향해 무너지는거죠.
    얼굴도 할머니들 보세요.
    쳐지면서 심술 할머니같이 되잖아요.
    그 할머니들도 여리여리 하고 보울때 있었다우~~ㅎㅎ

  • 9. ...
    '16.7.29 5:22 PM (223.62.xxx.120)

    표정살벌..
    이거죠...
    애들 사춘기에 입시에 본인 갱년기초기에
    절대 마음의 평화가 오기 힘든...
    아~여리여리까지 바라는구나.

  • 10. ...
    '16.7.29 5:22 PM (1.245.xxx.145)

    생활에,삶에 찌들여서...
    자식,남편에 대한 크고 작은 걱정들...
    자식,남편 잘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 내지는 욕심 때문에...

    40대여도 미혼은 자기 외에
    걱정 없고 욕심 없어서
    생활감이 덜해
    몸매에 따라 여리여리해 보여요

  • 11. 장씨
    '16.7.29 5:23 PM (14.32.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떨 때 거울에 제 얼굴 보고 끔쩍 놀래는데, 남들은 오죽 하겠어요. ㅠ.ㅠ

  • 12. 그게 노화
    '16.7.29 5:26 PM (121.187.xxx.84)

    노롸가 그런거에요~~ㅎ

    여성홀몬은 줄고 남성홀몬이 늘어나 홀몬 불균형이 일어나 뻐마디가 툭툭 두꺼워지고,자세가 무너짐 또 피부톤이 거뭇죽죽함 거기다 피부거죽이 밑으로 늘어짐
    걱정과 근심의 삶에 찌든때

    근데 아무래도 노화속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노화 늦는 여잔 그래도 여자처럼 보호본능 일으키는 40대 아줌마도 있더라는 같은 여자가 봐도 흠
    나는 왜 아니거니? ㅎ 그게 아쉽

  • 13. ..
    '16.7.29 5:27 PM (124.53.xxx.131)

    뼈대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유순해보이면 온갖 갑질을 다 당하고
    당차져야하고 질겨져야 버텨내지요.
    험한 세상이 가만두지를 않지요.

  • 14. 딸랑셋맘
    '16.7.29 5:44 PM (112.152.xxx.97)

    6월여행다녀와서 찍은 사진보다가
    어떤아저씨랑 딸아이들과 다정히 찍은사진이 있어서 깜짝몰라서 다시보니 저에요. ㅠㅠ

    숏컷에 노메이크업 튼실한 장딴지 우림한 팔뚝
    ㅠㅠ

  • 15. ...
    '16.7.29 5:47 PM (223.62.xxx.146)

    노화.호르몬

  • 16. 55
    '16.7.29 6:03 PM (175.196.xxx.212)

    자식과 남편 없는 여자들은, 돈 벌려고 생고생하면서 사는거 아닌이상, 나이 먹어도 세파에 찌들어 보이진 않더군요. 결혼한 여자는 아무리 이뻐도 유부녀 티 같은거 나구요. 40넘으면 세파에 찌들고 마음도 순수하지 않기때문에 그게 인상에 보이는거 같아요. 속에 있는 때묻음과 잡다한 근심걱정들이 인상으로 자리잡기도 하구요. 그래서 젊음이 좋은거죠

  • 17. 가끔
    '16.7.29 6:06 PM (211.36.xxx.94)

    여리여리한분들도 봐요.
    인사동, 삼성동 같은곳 화랑관계자들
    시민단체에서 화장기없이 일하시는분들
    일본관광객들
    김민희전의원등은 똑부러지면서도 여리여리해보여요.

    원글님도 실제로는 외모 좋으실듯. 자기에 대한 잣대가 너무 높아서 그렇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호주항공이나 러시아항공의 힘줄튀어나온 거대한 승무원보다는여리여리.

  • 18. 80대 노라 노
    '16.7.29 7:13 PM (49.170.xxx.149)

    다큐보다 깜짝 놀랐어요...참 곱게 늙으셨구나~~~

  • 19. 사람도
    '16.7.29 9:30 PM (59.6.xxx.151)

    물리적으로 닳아요
    노화 라고 해야지 닳는다 니 하겠지만
    물건 닳듯이 닳아요
    사용 많이 하거나 풍파 지나면 더 낡고 닳아지고
    고이 넣어둬도 바래고 고르게 닳잖습니까

    근데
    사실 여리여리는 사춘기 전후 아이들이고
    풋풋한 느낌 말씀하시는 거 같네요

  • 20. .....
    '16.7.29 9:40 PM (118.176.xxx.128) - 삭제된댓글

    왜 여리해 보이고 싶으세요?
    여리여리해서 남자한테 의존하고 사는 여자로 어필하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여리여리해서 억세보이는 40대 여자들한테 빌붙어 살고 싶으신건지?
    어린 아이들이 여리여리해 보이는 건 그들이 아직 누군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40대 50대 되어서도 여리하게 보이고 싶다는 건 죽을때까지 아들 등골 빼먹고 살겠다는 시어머니 심보와 똑같습니다.

  • 21. ....
    '16.7.29 9:42 PM (118.176.xxx.128)

    왜 여리해 보이고 싶으세요?
    여리여리해서 남자한테 의존하고 사는 여자로 어필하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여리여리해서 억세보이는 40대 여자들한테 빌붙어 살고 싶으신건지?
    어린 아이들이 여리여리해 보이는 건 그들이 아직 누군가의 보호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40대 50대 되어서도 여리하게 보이고 싶다는 건 죽을때까지 아들 등골 빼먹고 살겠다는 시어머니 심보와 똑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여리해 보이는 나이먹은 여자는 맹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 22. 흐흐
    '16.7.29 10:25 PM (116.41.xxx.115)

    원글님이 보신 여리여리하게 보이는 30대가 40대인데 그리보인걸수도 ㅎㅎ

  • 23. 40대에도 여리해 보이고 싶다면
    '16.8.10 1:55 AM (124.56.xxx.35)

    더 늦기전에 더 강한 인상이 되기전에
    신앙생활에(?!) 메달려서 살아보세요
    세상의 모든 근심걱정을 몽땅다 신에게 맡겨버리고
    모든 생활을 다 신에게 부탁해보세요~ ㅋㅋ
    그리고 원글님은 머리속을 텅비우고 아무 근심걱정없이 잠을 매일 매일 푹 주무세요~
    그런 식으로 살다보면 인상이 세상 근심걱정없어 보이는 여리여리한 인상이 되실수 있을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81 실거주 목적 집 구입을 지금이라도 해야하나 답답하네요 6 답답 2016/08/18 1,641
587580 가스보일러와 콘덴싱보일러 차이 2 보일러 2016/08/18 3,593
587579 친구가 다단계를 하니.. 만나자는게 부담되네요 12 .. 2016/08/18 3,391
587578 눈이 예민한 편인데 아이클랜저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1 .... 2016/08/18 337
587577 저희는 전기료 50만원 14 ... 2016/08/18 6,023
587576 좀 전에 이미지랑 다른 진상스트포츠스타 5 .. 2016/08/18 1,473
587575 노트5 가격좀 내릴까요? 8 속상 2016/08/18 1,393
587574 코너에 차 대는 사람들 왜그런거에요?????? 22 pp 2016/08/18 3,333
587573 오바마 ‘핵 선제 불사용’ 평화지향 아닌 MD 합리화 1 오바마트릭 2016/08/18 283
587572 이런걸로 회사 그만둔다고 하면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까요?ㅜㅜ .. 21 ,,,, 2016/08/18 4,726
587571 노래제목알려주세요 2 희망 2016/08/18 611
587570 그냥 원숭이 10마리vs악질조폭두목..누구를 죽여야 될까요?? 26 rrr 2016/08/18 1,795
587569 그런데 방송작가 되려면 4 어떻게 하나.. 2016/08/18 1,392
587568 통돌이세탁기가 탈수가 안 될때? 4 엘지전자 2016/08/18 11,110
587567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통 혈관이 막히는 기분이에요 1 스트레스 2016/08/18 1,019
587566 40살 여자분, 머리 밤에 감고 자면 낮에 머릿냄새 나나요? 16 윽.. 2016/08/18 7,080
587565 영화 트릭 봤는데 재미있네요 1 트릭 2016/08/18 800
587564 혼자사는 동생 티비가 없어서 32인치 8 ... 2016/08/18 1,778
587563 후쿠오카 일정봐달라해서,, 3 자유여행 2016/08/18 1,172
587562 어제 자게 올라온 글이 누진세 기사에 실렸네요 3 누진세 2016/08/18 1,774
587561 우연히 보게 된 옛사람의 sns 1 tsl 2016/08/18 2,280
587560 천주교 신자인분들 계신가요?? 4 질문 2016/08/18 1,039
587559 결혼은 부부가 남매가 되는건가요? 16 가을바람 2016/08/18 7,242
587558 애기 엄마들 참.... 18 어휴 2016/08/18 5,225
587557 저희아이 괜찮은거죠? 1 2016/08/18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