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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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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두고 자꾸 억울한 기분이 드는나 비정상인가요

예비신부 조회수 : 12,913
작성일 : 2016-07-27 21:48:39
신랑이 늦은 나이에 졸업해서 이번에 취업했어요.
대학생때 만나서
9년 동안 사귀다가 이제 결혼하는데
신입 사원인 신랑.. 공부만하느라 모은돈이 거의 없어요.
결혼전세 자금이나 식장 비도 제가 모은 2억에서
다 해야할것 같구요.
전세집 마련하려면 깜박하면 대출이라도 받아야될걱 같아요.
신혼집은 신랑 출퇴근 통근하기 힘들어서 집값 신랑 직장 근처에
잡아요. 저는 기숙사 나와서 다른곳에 사니깐
통근에만
한시간 반이상 걸리고요.
저는 통근 버스가 있는데 신랑은 그런게 전혀없는 직장이예요
사람하나 성품하나는 인생의 동반자로 괜찮다며
이제는 같이 합쳐서 새로운 가정을 꾸리니 좋지않을까 생각이 들고..
결국 제가 책임져야할 선택이라 생각해요.
앞으로 맞벌이 하더라도 제가 가장이 될것 같아요.

결혼이 기대가 안되고 경제적으로
자꾸만 결혼 앞에서 억울하다는 기분이 드는 나
비정상인가요? 신랑 을 그만큼 사랑하지 않는걸까요?
IP : 175.123.xxx.9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7 9:51 PM (219.240.xxx.107)

    본인 선택에 그리 확신이 없는겁니까?
    아니면 돈이 아까운건가요?
    취직했다는데 왜 가장을 자처하세요?

  • 2. ㅇㅇ
    '16.7.27 9:51 PM (175.223.xxx.163)

    억울한 상황이나 스스로 만든 거네요.
    집이라도 님 통근 편한곳으로 잡으시지 그랬어요

  • 3. ...
    '16.7.27 9:52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그렇게 죄다 남편쪽에 맞춰서라도 결혼하고 싶으신거면 하셔야죠. 억울함을 떠나서 이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하면 그렇게 하세요.

  • 4. 집은
    '16.7.27 9:53 PM (112.169.xxx.107)

    여자 직장 옆이 진리입니다
    너무 양보하면 후회해요

  • 5. ............
    '16.7.27 9:53 PM (61.80.xxx.7)

    출퇴근 신랑될 분만 힘들답니까? 두분 직장 중간 지역으로 해야죠.

  • 6. 남자가
    '16.7.27 9:55 PM (125.180.xxx.202)

    너무 이기적이네요... 식장비까지 여자가 내는거면 빈몸으로 장가오겠다는건데.... 게다가 신혼집은 남자직장 근처... 어휴ㅠ 신랑 착하고 집안일 잘하면 청소 요리 열시미 시키세요 출퇴근 하는만큼 집안일 해놔야죠

  • 7. ㅇㅇ
    '16.7.27 9:57 PM (14.34.xxx.159)

    이건~뭐...너무 힘들게 뻔하게 보여요.

  • 8. ....
    '16.7.27 9:57 PM (221.157.xxx.127)

    확실히 해야할건 월급통장 와이프가 관리하게 다 맡길거냐는거죠 요즘 각자 관리하자는사람 많은데 그럴경우 더 억울해지죠 각자 관리어쩌고 나오면 집값 반은 대출받게해서 남자보고 갚으라고해야되요 아님 여자가해온집에살면서 지가번돈은 다 지꺼로 생각하는 상황이 올지도

  • 9. 이상하시네요
    '16.7.27 9:57 PM (175.209.xxx.57)

    원글님 돈 2억으로 구하신다면서 신랑 회사 가까운 곳에 집을 얻다뇨? 무슨 이유가 있는 거죠? 이유가 뭔가요?

  • 10. ..
    '16.7.27 9:58 PM (125.187.xxx.10)

    다른건 몰라도 신혼집은 부인직장 근처가 좋아요.
    집안일 같이해도 여자가 하는일의 가짓수가 훨씬 많아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왜 남편분 출퇴근만 힘들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11. ...
    '16.7.27 10:00 PM (125.128.xxx.10)

    집 혼수 내가 다 해가도 좋으니...
    그런 마음 드는 사람 만나서 결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12. ???
    '16.7.27 10:07 PM (218.236.xxx.244)

    신랑이 집안살림이랑 추후에 육아까지 전담하는거죠???

  • 13.
    '16.7.27 10:07 PM (183.97.xxx.67)

    억울한 것이 정상이죠.
    하 .참.
    남자는 그냥 몸만 오고..
    더구나 내돈으로 구하는 신혼집은 신랑직장근처.
    음...너무 양보하면 후회합니다.
    남이 봐도 좀 심하네요.
    이거야 남자가 전업주부에 준해서
    살림 책임지기로 한거죠.
    대체로 말이 안되는 .

    오래 사귀었다고 결혼하는거 아닙니다.
    연애기간이 결혼 생활의 행복을 보장하지 않아요.

    맞살림 해도
    체력도 여자가 약하고 해서
    대부분 여자직장 근처로 하는데
    안타까운 일 이네요.

    왜 결혼 하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행복해지기위해 하는 겁니다.
    지난 세월을 위해 미래를 저당잡히지 마세요.

  • 14.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고
    '16.7.27 10:07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님이 가장이라매요
    가장이 피곤하지 않아야 돈을 열심히 벌죠

  • 15. 집 다시 잡으면 안되나요?
    '16.7.27 10:20 PM (210.123.xxx.158)

    혹 그때 그분 이신가요?

    님은 경기도에 있고 남편은 강남에 직장 잡고 돈 없어도 관사에는 살지 않고 주말 부부 하시려던..?

    아니면 죄송한데 왠지 글이 그 분 글 같은 느낌이어서... 그때도 그 남자친구분 이기적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분도 참 이기적인 분 같아요.

    우리나라 남자들 의외로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거 같아요.

    지금 남편 취직한 곳과 님 취직한 곳이 차이가 많이 나나요?

    냉정하게 투자할 가치가 있는 남자인가요?


    전 반반 결혼해서 남편이 먼저 직장잡고 전 후에 직장이 잡히는 바람에 1시간을 통근하며 다녔어요.

    집에 와서 도와준다고 해도 은근 내 살림이고 남편이 돕는다고 해도 뭘 도와야 할줄을 모르더라고요.

    신혼때 의외로 집안 행사 많아요. 많이 다니며 인사시키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 병나서 수술후 직장 관둘수 밖에 없는 경우까지 갔어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결혼후 직장생활 하려면 두배 세배 일이 힘들어요.

    투자할 가치가 있는 남자면 투자하되 잘 설득해서 나름 중간 지점에 집을 얻으세요.

  • 16. ㅎㄷㄷ
    '16.7.27 10:25 PM (122.36.xxx.29)

    억울할만하네요 ㅠㅠ 지금 그게 보이면 앞으로 첩첩산중

    가난이 문지방 뚫고 들어오면 화목함이 사라진다는 말도 있죠

  • 17.
    '16.7.27 10:50 PM (39.119.xxx.227)

    사랑하면 주고 싶어요. 행복을, 희생을.

  • 18. ㅇㅇ
    '16.7.27 11:01 PM (223.62.xxx.101)

    82 아줌씨들 이중성 확인하는 계기네요

    집 3억준비한 남동생에 비해 3천준비한 올케 때문에
    화난다는 누나글에 속물이니 뭐니 떠들다가
    장반대되니 준비없이 결혼하는 남자욕하는거 봐라 ㅋㅋㅋ

    님들은 낯부끄러운 거 모르시죠?

  • 19. ...
    '16.7.27 11:16 PM (182.225.xxx.249)

    저 위에 댓글 너무 웃겨요
    여자가 해온집에 사니 맞벌이 하면 집해온 여자에게 돈 다 맡기고
    대출받아서 남자보고 갚게 하라구요??

    집해온 남자한테 혼수만 조금 해온 여자도 맞벌이 하면 돈은 다 남자주고 대출받아 여자보고 갚게 해야겠네요 참내!!

    원글님 서운한거 이해가요 결혼식 비용정도는 남자집에서 부담하게 하시고 신혼집은 중간으로 구하셔요
    여자가 취업준비하다 결혼하면 남자가 해줘야지 뭘 아까워하냐 등등
    글들이 올라오죠 저는 반대도 가능하다 봐요
    사람만 괜찮으면 ~

  • 20. 솔직히
    '16.7.27 11:58 PM (175.223.xxx.181)

    결혼 안했음 좋겠네...

    개룡의 시대는 지났기때문에..

  • 21. oo 님
    '16.7.28 1:26 AM (210.123.xxx.158)

    이중성이 쩌는게 아니고요.

    결혼비용이야 더 내는 사람 있고 덜 내는 사람있는데 지금 집위치가 문제잖아요.

    솔직히 집안일 정말 반반 하는 남자들이 있나요? 중간도 아니고 .. 그냥 남자위해서 모든게 이뤄지는

    기분이니 여자가 별루죠.

    집 3억한 남동생 집 위치는 그 남동생이 정했을거 아닌가요?

    이쪽은 여자가 정한것도 아니고 남자 직장 근처니 다들 한소리 하는거에요.

  • 22. 82이중잣대 유명하죠
    '16.7.28 3:37 AM (125.180.xxx.190)

    82 아줌씨들 이중성 확인하는 계기네요

    집 3억준비한 남동생에 비해 3천준비한 올케 때문에
    화난다는 누나글에 속물이니 뭐니 떠들다가
    장반대되니 준비없이 결혼하는 남자욕하는거 봐라 ㅋㅋㅋ

    님들은 낯부끄러운 거 모르시죠?

    222

  • 23. 이제 시작인데
    '16.7.28 8:02 AM (1.246.xxx.85)

    결혼준비할때가 한참 행복할때인데...

    결혼하고 나서 살림이나 나중에 육아는 어찌 하시려구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할것인지(도와준다는 개념이 아니라 내일처럼)
    그것마저 님이 다 해야하면 너무 힘들겠네요 출퇴근하는 시간이며 집안일에 아이챙기려면...

  • 24. 징글징글해
    '16.7.28 11:56 AM (101.181.xxx.120)

    82 아줌씨들 이중성 확인하는 계기네요

    집 3억준비한 남동생에 비해 3천준비한 올케 때문에
    화난다는 누나글에 속물이니 뭐니 떠들다가
    장반대되니 준비없이 결혼하는 남자욕하는거 봐라 ㅋㅋㅋ

    님들은 낯부끄러운 거 모르시죠?

    33333333333333333

    이 글을 보니, 신혼집 턱턱 해주는 시댁에서 갑질하는것도 살짝 이해는 되는듯. 같은 입장인 여자가 억울하니, 어쩌니 하는거는 이해되면서 그 입장의 시댁들은 이해가 안되는건 어느나라 사고방식인가???

  • 25. ..
    '16.7.28 5:50 PM (14.1.xxx.57) - 삭제된댓글

    그렇게하도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빈몸으로 장가와서 육아, 살림 다 할꺼래요?
    억울할만하네요.

  • 26. ...........
    '16.7.28 5:52 PM (119.197.xxx.1)

    지금 님이 느끼는 그 억울한 상황,

    대부분의 남자들이 님이랑 똑같이 하고 있어요

    그 남자들이라고 억울한 마음 없을까요.

  • 27. ..
    '16.7.28 5:52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대부분 남자가 집해오고 월급도훨씬 많은데..
    남자들은 속도 안상하나멀라..

  • 28. ..
    '16.7.28 5:57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대인배가 맞는듯..여자들은 나노단위까지 계산해 손해보는거 같으면 원글처럼 아주 억울해함..

  • 29. ..
    '16.7.28 5:59 PM (45.112.xxx.158)

    82회원이 얼마나 많은데..
    이중잣대니 뭐니 하는건 좀 그렇네요

  • 30. 정상입니다
    '16.7.28 6:08 PM (180.224.xxx.157)

    내 동생이라면 짠한 일이고,
    내 딸이라면 등짝 스매싱...?

    그치만 원글님이 선택한 삶이니, 쩝.
    인성이 젤 중요하긴 중요하니까요, 뭐.

  • 31. 제발
    '16.7.28 6:39 PM (211.178.xxx.237)

    이중잣대가 아니라니까요.
    딴 사람들이 자기 생각 올린거라구요.
    왜 자꾸 유체이탈화법으로 자기는 아닌양 82회원 흉보세요 ㅠㅠ

    원글님
    너무 억울하면 길게 못갑니다.
    걍 억울하다는 마음을 확실히 버리시든지
    헤어지고 수준에 맞추시든지
    결단을 내리셔요.

    이런 마음이 드는 남자분 계시면
    똑같이 하셔요^^;;

  • 32. 댓글수준이 참
    '16.7.28 6:40 PM (220.123.xxx.65) - 삭제된댓글

    여자는 빈몸으로 온다고 해도 일하고 밥하고 애 보고 시댁 치닥거리에 시댁 갑질까지
    며느리는 존중해 주지도 않으면서 예의가 있네없네 하는데,
    님은 빈몸 남편 데리고 오는데,
    남편이 일하고 밥하고 애보고 친정우선으로 해준답니까?
    시댁문화 잘 안바뀝니다
    사랑만으로 덜컥 결혼했다간 내 팔자야 소리 절로 나옵니다
    님이 더 해온다고 해서 님을 더 위해줄 거라 생각하지마세요
    시댁에서도 내 아들이 저리 잘나서 바리바리 싸들고 시집 오는 가 보다 그리 생각합니다

  • 33. 에그찜
    '16.7.28 7:04 PM (110.70.xxx.125)

    집 비용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그렇긴 한데
    무엇보다도 집은 여자 직장 가까운 곳으로
    해야해요...반드시 그게 젤 중요해요.
    자세히 쓸 시간은 없는데
    이런 기분들면서 결혼하는 것도 좀 그런데
    하더라도 집은 꼭 여자 직장근처로가 젤
    중요해요ㅡ .더 쓰고 싶지만 이거만 강조하고갈게요

  • 34. ...
    '16.7.28 7:24 PM (220.94.xxx.214)

    다른 건 다 그렇다쳐도 도데체 왜 집을 남편 직장 근처에 잡나요?
    억울함이 있으면 결혼해도 불행해요. 최소한 집은 님 직장 근처에 잡으세요.
    남자가 집을 자기 직장 근처에 얻자고 했다면 결혼을 재고할 만큼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결혼 전에 그 정도면 결혼하면 더 심합니다.

  • 35. 82
    '16.7.28 8:19 PM (39.7.xxx.253)

    82기준에선 다 지복이죠~
    여자들 돈 한푼없이 결혼하는거 까는 글 올라오면..다 지복인데 남이 뭔상관이냐고 하잖아요

    이글 신랑될 남자도 다 자기복인거죠

  • 36. ....
    '16.7.28 8:27 PM (211.232.xxx.94) - 삭제된댓글

    분명 억을하죠.
    그런데 누가 발목 잡아다 그 남자에게 묶어 놓은 것도 아니고 남자 때문에 9년이나 삐대다 결혼하는데
    남자는 이때껏 취직에 목 매달아 가진 것 0원이고 결혼한다해도 다 여자에게 의존하게 된 상황도 다
    원글님이 자초한 상황이고...
    약삭빠른 사람들은 계산 주판을 빨리 놔 버리죠.
    주판을 안 놓으면 원글님같은 생각 드는 사람들이 많고요.

  • 37. 뻔하네
    '16.7.28 8:42 PM (223.62.xxx.94)

    이중잣대니 뭐니 하지만 결혼해본 여자들은 다 알지
    내 딸이면 이 결혼 절대 안시킬걸
    이중잣대 남자들은 다 이런식로 한다고?
    완전 시어머니 마인드거나 남자가 단 댓글이거나
    결혼자금은 논외로 하고 여자위주로 하는 이유가 있어요
    그러다 애기라도 생겼는데 그만둘수가 없어 멀고먼 출근길을 그리 다니다 조산한 사람봤어요
    남자는 엎어지면 코앞인데 자차끌고 직장다니고ㅡㅡ;
    하나부터 열까지 이기적인 남자들 있어요

  • 38. 이중잣대 맞아요
    '16.7.28 8:51 PM (211.108.xxx.159)

    바꿔서

    남자가 2억 해오는데, 여자가 예단 예물도 없이 빈몸으로 결혼하려한다면

    거지취급하고 난리잖아요.

    거지라고 분노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네요. 남자 빈몸에 대한 반응 재미있네요.

  • 39. 돈은 상관없는데
    '16.7.28 9:43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직장은 여자 쪽이 가까워야 되요. 애 생기고 퇴직할 꺼 아니면요...

  • 40. ..
    '16.7.28 9:43 PM (221.159.xxx.68)

    남자네집이 그리 가난한가요?
    보통 아무리 가난해도 축의금 들어오는걸로 식은 올려 주던데..그 정도로 가난하면 남자 월급 다 시댁으로 가는건가요? 그래서 결혼해도 님이 가장이란 건가요?
    부모님이 굉장히 속이 상하시겠네요.
    그리고 남자도 대단한 커리어 가진거 아니라면 빈 몸뚱이로 온 거 자격지심 쩔어요.

  • 41. ㄹㄹㄹㄹ
    '16.7.28 10:12 PM (192.228.xxx.169)

    원글님 저 선택들...원글님이 먼저 저렇게 하자고 방법을 제시하신 건가요?
    남자가 방법을 먼저 제시하기 전까지 원글님이 먼저 나서서 저렇게 하는건 안그래도 단순한 남자의 뇌구조에서 고마운줄 몰라요...원글님은 예비남편 입장 생각해서 한참 머리굴리고 한참 양보해서 저 방법들을 생각해 냈지만 남자들의 뇌는 아주 단순해서 원글님이 먼저 제시한 저 방법들에 따라가는거지 원글님을 배려해야 된다고는 생각못해요...그래서 정서적인 게 중요한 우리 여자들은 헌신하고 헌신짝 취급받는 순간을 맞이해요..
    사실 제가 그랬어요...그래서 이제는 방법을 바꿨어요...절대로 먼저 방법같은거 남편에게 얘기하지 않아요..남편이 얘기하면 조율하는 선에서 제 방법 약간 가미시켜요...그래야 하는 거더라구요..

    다 결정난 일이라면 담대히 받아들이시고 결혼 후에 살면서는 그러지 마세요...왜 원글님이 가장이 된다고 생각하세요...원글님이 그리 생각하면 남편분은 평생을 걍 원글님이 하자는대로 했기 때문에 고마운거 모르고 원글님이 힘들어서 배려나 투정이라도 요구하면 남편분 입장에서는 하자는대로 따라했는데 뭐지?하면서 오히려 남편분이 억울해 할껄요?

    똑똑하지 말고 현명해지시길 바래요...제가 헛똑똑이 짓을 많이 했더라구요...그래서...
    원글님이 그리 에너지를 쓰시면 그 에너지대로 세상살이가 굴러가지만 거기서 만족이 안되시는 상황이니까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남편분과 조화를 찾으세요...다 하려 하지 말고요...그럼 억울하고 힘든 순간 옵니다. 지금이라도 변경할 수 잇는 부분 변경하시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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