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6년, 난임병원 3년만에 둥이들 임신했습니다^^

둥이맘 조회수 : 6,233
작성일 : 2016-07-27 18:31:13
임신했다는 글 보면 많이 부러웠고,
난임으로 힘들어하는 글들 보며 같이 많이 울었습니다.
아기천사가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더니 정말 그런가봐요.
언제 찾아올까..막연하게 상상만 했었는데 저에게도 드디어 좋은날이 있네요.
임신6주에 오늘 쌍둥이인거 확인하고 왔습니다.

난임병원에서 3년정도 치료, 시술받았더니 조금 힘들어서 이번에 실패하면 당분간 쉬자고 마음먹었어요.
근데 기대가 없어서인지 쌍둥이가 덜컥 임신되었네요.
남편은 조금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지만, 전 좋아요.
평소에 쌍둥이들 넘 예뻐했거든요~

벌써 입덧이 시작되어 몸은 너무 힘들지만,
두번다시 오지않을 행복한 시기라 생각하고 잘 견뎌볼려구요.
요즘 주변에 출산,육아중인 여성분들, 우리네 어머니들 진짜진짜 대단하시다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도 난임으로 고생하시는분들, 곧 좋은소식이 있으시길 바라며,
때가 되면 아기천사가 찾아올거라 믿습니다^^
IP : 117.111.xxx.11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
    '16.7.27 6:33 PM (1.239.xxx.93)

    축하드려요..쌍둥이 정말 예뻐요...내 몸이 최고 몸 조심하세요

  • 2. ......
    '16.7.27 6:33 PM (124.51.xxx.238)

    축하 드립니다!! 기쁨 두배네요^^

  • 3. 이런게 진짜 소식이죠
    '16.7.27 6:35 PM (211.36.xxx.138)

    원글님 건강한 아기들 순산하시고 오래 행복하세요
    축하드려요
    살 덜트게 맛사지 열심히 하시구요

  • 4. 너트메그
    '16.7.27 6:41 PM (117.123.xxx.42)

    축하드려요. 예쁜아가들 순산하세요 ^__^

  • 5. 축하축하
    '16.7.27 6:42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

    축하해줄려고 로긴했어요. 정말 축하드려요~~~얼마나 기쁘시겠어요^^조심조심 자나깨나 조심하시고 쌍둥이 예쁘게 순산하세요^^(쌍둥이 키울때 3~4년 힘들지만 그 순간지나면 둘이 친구처럼 잘 놀아 엄마가 덜 힘들어요^^)

  • 6. 수국
    '16.7.27 6:43 PM (114.206.xxx.103)

    축하드려요~~
    건강한 아기들 낳으시고,행복하세요~~~

  • 7. 삼산댁
    '16.7.27 6:45 PM (59.11.xxx.51)

    진짜축하해요~~^^

  • 8. ...
    '16.7.27 6:46 PM (117.111.xxx.37)

    너무 더운데 지치지 않게 컨디션 잘 조절하시고
    내년 한창 더울때 출산 하시겠네요.
    찬거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행복한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
    축하드립니다~~

  • 9. 쭈글엄마
    '16.7.27 6:52 PM (175.223.xxx.104)

    축하드려요 고생많으셨네요 건강잘챙기세요

  • 10. 둥이맘
    '16.7.27 6:54 PM (117.111.xxx.111)

    좋은결과 나오면 여기 제일 먼저 자랑하고 싶었어요ㅠㅠ
    그동안은 정말 힘들었거든요.
    축하해주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족처럼 따뜻한 댓글 달아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날씨가 넘 더운데 82쿡분들도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보내세요!

  • 11. 지나가다
    '16.7.27 6:56 P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정말 축하드려요.
    합장합족 운동 꼭 하세요.
    순산하실 수 있고요. 입덧 심하면 생강 구워 드세요.

  • 12. 축하
    '16.7.27 7:00 PM (112.164.xxx.199) - 삭제된댓글

    축하 드려요
    몸 조심하시고 순산하세요

  • 13. ....
    '16.7.27 7:02 PM (175.114.xxx.217)

    정말 축하드립니다. 매사 조심조심 하시고
    땡기는걸로 많이 드시구요. 더위 조심하세요!!

  • 14. ^^
    '16.7.27 7:04 PM (180.71.xxx.93)

    축하드리려 로그인합니당^^

    건강 잘 돌보시고
    좋은 생각 하시며
    아가들 순산하시길...

  • 15. sk
    '16.7.27 7:08 PM (121.191.xxx.102)

    많이많이 축하해요.정말이쁘죠.세상에 이렇게 이쁜것이 있을까 보고있으면 눈물이나는 경험을하실거예요^^

  • 16. 다정이
    '16.7.27 7:10 PM (125.185.xxx.38)

    너무너무 축하 드려요,,
    입덧하고 배불러오고 하면
    힘들때도 있겠지만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빌께요,,
    다시한번 추카추카요~~~

  • 17. ..
    '16.7.27 7:10 PM (121.254.xxx.106)

    오옷.. 축하합니다.
    쌍둥이 얼마니 이쁠까요!
    초기니까 몸조심하셔야 해용..

  • 18. 오온
    '16.7.27 7:12 PM (211.217.xxx.73)

    저도 축하드리려고 로그인했어요. ^^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기들에게 좋은 기운 팍팍 보내주고 싶네요~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시면서 예쁜 아기들 맞으셔요~^^

  • 19. 축하축하
    '16.7.27 7:13 PM (114.202.xxx.83)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더운 날씨지만 잘 견디시고
    행복하게 열달 보내세요.

    다시 오지 않는 행복한 시기랍니다.

  • 20. 봄에
    '16.7.27 7:16 PM (112.173.xxx.198)

    낳을테니 한창 더울 때는 아니네요.

  • 21. ...
    '16.7.27 7:26 PM (39.7.xxx.131)

    괜히 기뻐서 여러번 읽었네요. 축하드려요. 쌍둥이 부럽네요. 순산하세요~.

  • 22. 축하 합니다
    '16.7.27 7:28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삼신할매가 일 똑바로 했네요

  • 23. 쌍둥이맘
    '16.7.27 7:34 PM (220.122.xxx.150)

    쌍둥이는 키워 본 사람만 알아요~너무너무 힘들어요~
    초등학생인데 하루에 수십번 싸워요~
    지인인 선배 쌍둥이엄마에게 물으니 고등학교때까지 엄청 싸운대요~각오하세요^^
    남매둥이는 덜 싸우고, 아들쌍둥이들이 매일 치열하게 싸워요~

  • 24. 쌍둥이맘
    '16.7.27 7:39 PM (220.122.xxx.150)

    쌍둥이는 조산의 위험이 높으니까 * 순산*할때까지 몸조심 해야 해요~개인병원 다니지 말고 인큐베이터 여유있는 큰 병원다니세요~
    쌍둥이는 제왕절개를 권유하더군요. 저는 강남차 다녔어요~

  • 25. hh
    '16.7.27 7:40 PM (61.105.xxx.177)

    둥이맘에요 저도 어렵게 임신했는데 낳아선 힘들고 지금도 힘들지만 힘내세요 세배 네배의 행복이 옵니다
    둥이맘 화이팅

  • 26.
    '16.7.27 7:48 PM (117.123.xxx.19)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이쁜아기 낳으세요..

  • 27. 로긴...
    '16.7.27 7:53 PM (119.18.xxx.100)

    이런 글엔 축하드려야죠...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구요...태교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임산부는 생강 먹는거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
    한방에선 안 권합니다.....
    입덧 심해도 다 넘어갑니다..ㅠㅠ
    힘내시고 예쁜 둥이만 생각하세요..

  • 28. 우와~
    '16.7.27 7:58 PM (128.134.xxx.32)

    저도 축하 댓글 쓰고 싶어 로그인 했어요.
    입덧 힘드시죠?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니 뭐든 먹고 싶은 것
    있으면 조달해서 꼭 드시고
    즐거운 태교 하세요.
    진짜진짜 축하합니다.

  • 29. 쌍둥이맘
    '16.7.27 8:01 PM (220.122.xxx.150)

    댓글을 3번째 답니다.아들쌍둥이는 입덧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몇배가 나와서 입덧이 아주 심해요~
    잠깐 입원하고 링거 맞으세요~

  • 30. 일부러
    '16.7.27 8:25 PM (175.112.xxx.41)

    축하드리려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복덩이들 잘 키우실거예요. 홧팅!

  • 31. 화이팅
    '16.7.27 8:46 PM (180.233.xxx.172)

    쌍둥이 입덧 정말 심해서 8키로가 빠졌어요 ㅎ
    애낳는거보다 힘들더라고요 ㅎㅎㅎㅎ ㅜㅠ
    38주 채우고 양수터지고 3시간만에 남매둥이 자연분만했어요
    앞으로 고생 많으시겠지만 애들 이쁜걸로 보답받으실거에요
    순산바이러스 팍팍 여기에서 보내드릴게요!!!!
    두돌 앞둔 지금은 살만합니다 ^^

  • 32. ass
    '16.7.27 8:56 PM (121.165.xxx.133)

    축하드려요!! 제 예전모습이 떠올라 뭉클하네요
    시험관하며 둥이 임신해서 입덧 심하게 하고 우여곡절끝에 아들둥이 낳아 지금 초1이예요^^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울거예요 단 키울때는 정말 죽도록 힘듭니다
    실미도3년은 최소한으로 경험하셔야 둥이맘이라고 인정해줍니다
    남편의 도움이 아주 절대적이니 미리 같이 준비하시고 육아에 대해서 간접경험을 해보세요 책으로나마~~
    화이팅
    참, 뱃속의 하루가 엄청 아이 발달에 영향주는거 아시길..
    꼭 주수 다 채워 낳는다는 결심을 하시고 조심 또 조심하세요!!

  • 33. 축하드려요
    '16.7.27 9:02 PM (121.172.xxx.39)

    저도IVF 로 첫째 낳고 둘째를 남매 쌍둥이로 낳았어요 그 아이들이 며칠 있음 돌이예요...
    너무 축하드려요...쌍둥이 임신 하면 입덧이 어마 어마 하게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니(제가 그랬어요..)병원가서 링겔이라도 맞으세요...

    저같은 경우엔 조산위험성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도 했으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심한 운동 같은건 하지 마세요

    첫째도 조심 둘째도 조심 입니다...

    너무 너무 축하드려요.....

  • 34. 축하드려요
    '16.7.27 9:23 PM (121.143.xxx.148)

    예쁘고 튼튼하게 잘 키우시고 행복하세요

  • 35. 딸쌍둥맘
    '16.7.27 10:03 PM (112.152.xxx.135)

    얼마나 예쁠까요^^소소한 팁이라면 무리해서 자연분만 너시도하려고 머언 병원 다니지마시고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제왕절개 추천합니다.전 7개월까진 회사 다니고 잘.움직였는데 임신말기엔 힘들더군요. 맘편히 몸편히 순산하시길 바래요~~~

  • 36. ..
    '16.7.27 10:40 PM (121.172.xxx.39)

    위에 답글 달은 사람인데요 친정엄마께 님의 이야기 해드리니 너무 잘됐다고 좋겠다 라고 이야기 하시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37. ^^
    '16.7.28 9:10 AM (49.169.xxx.8)

    축하 드려요.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입덧이라 힘드시겠지만 .... 임신 시간이 제일 많이 편하고 행복한 시간이예요 ㅎㅎㅎ
    입덧 빨리 끝내시길 바래요 (전 임심 기간내내 입덧이 있어요. 정말이지 음식을 제대로 못먹었어요)

    먹고 싶은 거 최대한 많이 잡수세요. 먹는 게 남는 거예요 ㅎㅎㅎㅎ
    그래야 뱃 속 아기들도 식성이 좋아집니다 ^^

    아기 낳고나면 쌍둥이 키우느라 엄마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살잖아요.

    아! 그래도 그때 그 시절이 그립네여

  • 38. 둥이맘
    '16.7.28 9:24 AM (117.111.xxx.66)

    다들 친언니,동생처럼 축하댓글 달아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읽으면서 괜히 뭉클했네요ㅠㅠ
    말씀들처럼 몸조심하고 잘먹고 순산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777 입국금지된 사드 반대 평화활동가..이주연씨 인터뷰 국정원 2016/08/16 346
586776 82에 추천 올라온 미용실 갔는데 영 별로네요 26 ㅇㅇ 2016/08/16 5,634
586775 양궁 이승윤선수 21살 결혼? 11 ㅇㅇㅇ 2016/08/16 5,635
586774 술술 넘어가는 세계사 추천해주세요~ 4 비정상회담 2016/08/16 851
586773 진한 커피액 드가잇는 초콜릿 어디건가요 7 초코릿 2016/08/16 1,128
586772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잘하는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답답 2016/08/16 627
586771 그냥 푸념이에요 14 에공 2016/08/16 2,573
586770 직장사람들은 전화 부재중이거나 늦게 받으면 왜 화를 내는거에요?.. 9 질문 2016/08/16 1,927
586769 남편이 아이에게 하면 안될말을 했어요 142 .. 2016/08/16 30,048
586768 내가 쓴 댓글을 다음날 내가 삭제해버릴때가 종종 있어요 5 .. 2016/08/16 741
586767 엉덩이에 땀띠가 많이 났네요 4 빨리 낫는법.. 2016/08/16 1,142
586766 워마드인지 독립투사들을 희화하고 능욕했다는데 제정신인가요,,. 5 미틴 2016/08/16 826
586765 운동선수들 멘탈은 일상생활에서도 적용이 될까요.?? 3 아이블루 2016/08/16 1,359
586764 한겨레 - 메갈리아 비판하면 '빻은 진보' 6 ..... 2016/08/16 1,104
586763 중3 아들이 성폭행범이랑 이름같다고 반에서 놀림받는다는데ㅜㅜ 13 2016/08/16 4,456
586762 밀양에 오래된 맨션팔까요 2 2016/08/16 1,195
586761 82하면서 놀랐을 때. . 15 아름다울 미.. 2016/08/16 3,209
586760 서래마을 글보고...연희동은 어떤가요 7 고리 2016/08/16 3,886
586759 여름만되면 배가 살살 아파요 6 2016/08/16 1,389
586758 자궁은 오리알만하다고 배웠는데.. 5 ..... 2016/08/16 2,553
586757 靑, '건국 68주년' 표현 논란 ˝대통령 말씀대로 이해해달라˝.. 13 세우실 2016/08/16 1,667
586756 '나혼자산다'를 다 본 건 아니지만 10 무더위 2016/08/16 4,876
586755 제사 지내는 큰집인 분들~~~~~ 15 궁금해요 2016/08/16 3,896
586754 멀티플레이어 케이크...떡짐현상..ㅜㅜ 도대체 왜죠? 3 베이킹은 어.. 2016/08/16 888
586753 기술사 가 그렇게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이었어요? 15 오홋 2016/08/16 17,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