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 직원들 실수 많이 하나봐요

....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16-07-27 15:28:47

돈 관련된 직업이라 철두철미 할줄 았았더니

아래글에 직원의 미숙한 일처리로 불편겪으신분 이야기 봤어요

 

저도 얼마전 기가막힌 일이 있어서^^

 

빌라 매매 잔금 준비때문에 일부러 otp발급받고 한도액도 최대 늘려 5억으로 설정해놨거든요

 

잔금일이 토요일이라 미리미리 준비해놨죠

 

 은행 여직원에게도 빌라 매매잔금이라 미리미리 설정해놓는거라 충분히 설명했었어요

 

모든 일처리는 끝이 났고 제가 돈만 입금해주면 되는데

 

아....글쎄.....

 

한도액이 계속 초과가 되는거예요

 

분명 5억 설정해놨고 1회이체 1억 해놨는데

안되는거예요

 

휴일이라 통화도 안되고!! 미치는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이 여직원이 한도를 글쎄 30만원으로 제한해놓은거 있죠!!!

 

깜빡하고 설정을 안푼게 아니고 일부러 설정을 해놓은거예요

 

토요일 잔금한다고 한도액 증액 다 해놓고 otp도 발급받고 했는데

 

이여자가 일처리 다 하고 일부러 다시 30만원으로 제한을 걸어놓은거에요

 

이해가 가시나요 ㅋㅋㅋㅋ일부러 저 엿먹이려고 그런것 같다는 ㅋㅋㅋㅋ 아님 싸이코? ㅋㅋㅋㅋ

 

암튼 그날 지옥불을 맛보고 잔금은 어찌어찌 치뤘는데

 

월요일 지점가서 따지니 자기가 잘못한점은 있지만 그렇다고 지점까지 와서 따지냐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싸이코가 맞구나 하고 더이상 진상 안피우고 그냥 왔는데

 

 

지점장이 출장갔다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이제 입사한지 3개월밖에 안된 직원이라 실수했다

 

용서해 달라고 하는데 참 답이 없더라구요

 

아오 열받아서 더 못쓰겠어요 그냥 넘어간게 아깝네요 ㅜㅜ

 

 

 

 

IP : 124.61.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7.27 3:32 PM (106.241.xxx.4)

    저두 아주 자잘한 실수긴 했어요.
    대출 과정에서 은행 직원이 준비할 서류 한 개를 다른 걸로 말해서
    일하는 도중에 일부러 은행에 두번 발걸음한 적 있었거든요.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직접 소비자를 상대하니 더 철저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 2. 호수풍경
    '16.7.27 3:36 PM (118.131.xxx.115)

    뭐 어쩌겠어요...
    이미 벌어진 일을...
    일처리 다 하고 왔는데 잘 못됐다고 다시 와야된다고 하면,,,
    우리 주거래 지점은 차 끌고 한시간은 가야되는데요...
    그래도 해줘야죠...ㅡ.ㅡ
    우린 을일뿐이고... ㅡ.,ㅡ

  • 3. ............
    '16.7.27 3:44 PM (221.149.xxx.1)

    헉!
    어떻게 넘기셨나요?
    작은 금액도 아니고;;;;;;;;;;;;;;;;

  • 4. 창구가
    '16.7.27 3:46 PM (203.81.xxx.38) - 삭제된댓글

    바쁘다보니 점장이 통장 바꾸실분~~
    하길래 이월할 통장을 드렸더만

    도장을 잘못 찍었다는둥
    뭘 또 잘못 썼다는둥 결국
    대출창구직원에게 넘기고

    난 내번호 한참전에 지났는데
    더 기다리고
    우씨 시벌시벌 욕이 절로나와~~~

    그래도 새통장 받으며
    수고 하셨어요 ~~~^^ 했지요
    가끔 고객 관리차원에서 문자도 보내주는 분이라..

    그치만 속으로
    이론 시벌시벌 점장맞어~~!!
    이러고 나왔다는...

    번호표는 진실이었어요 ㅜㅜ

  • 5. 은행
    '16.7.27 3:48 PM (175.223.xxx.157)

    창구 직원들 거의 계약직이죠?
    요즘 은행 직원들 좀 이상하더라구요

  • 6. ....
    '16.7.27 4:03 PM (124.61.xxx.102)

    잔금이 1억2천정도여서 언니한테서 융통했는데
    언니가 더 열받아가지고는 ㅋㅋ 그날 쇼를 했네요 ㅎㅎ

  • 7.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요
    '16.7.27 6:41 PM (223.62.xxx.46)

    정말 잘못 했는데도 적반하장이네여
    은행 일처리 잘못하면 얼마나 골치아픈데
    진상한테 걸렸네요

  • 8. ㅋㅋ
    '16.7.27 10:44 PM (211.36.xxx.149)

    저 은행 출신
    친구들이 제가 은행원인 점 아직도 미스테리 라네요
    저 맨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72 디지털피아노 처분해 보신분요.. 2 궁금 2016/08/16 1,276
586671 옥수수가 끝물이죠? 마음이 조급해 지네요 7 옥수수좋아 2016/08/16 1,607
586670 왜 해마다 광복절 전날 대형콘서트를 일본에서 할까요? 6 라라라 2016/08/16 1,592
586669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가 궁금합니다 13 두리맘 2016/08/16 4,218
586668 ‘한강의 기적’ 꺼내 ‘헬조선’ 역공, 청년세대에 ‘자긍심’ 강.. 3 세우실 2016/08/16 639
586667 함초 생즙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2 함초 2016/08/16 393
586666 이게 갱년기 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14 .. 2016/08/16 4,835
586665 위염인가 내장출혈인가 엄청 걱정했어요. 3 역시 82!.. 2016/08/16 1,398
586664 회사가기 싫어요 4 싫다 2016/08/16 1,011
58666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16 249
586662 (질문)노모의 엉치통증! 3 쿠이 2016/08/16 1,051
586661 더위에 더 살 찌지 않았나요? 19 퉁퉁 2016/08/16 4,554
586660 대기업 주재원으로 나가면 어떤 집 제공받나요? 8 궁금 2016/08/16 5,638
586659 2016년 8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16 473
586658 요즘 ADHD 아이들이 너무 많네요. 72 하늘 2016/08/16 22,340
586657 혹시 안과 라섹수술은 1 82cook.. 2016/08/16 570
586656 908명 삭발식 이야기 7 의심스럽다 2016/08/16 1,087
586655 대전분들알려주세요 점순이 2016/08/16 526
586654 남편될 사람이랑 취향이 너무 다르면요 24 홍차 2016/08/16 6,039
586653 전기세 인하 논란을 보면서.... 3 ^^ 2016/08/16 1,159
586652 배달음식 끊고 10키로 줄였어요. 17 노배달 2016/08/16 9,184
586651 실제로 조사원이 도둑질까지 하나요? 굿와이프 2016/08/16 1,612
586650 함께 몰려다니며 뒷담화 같이 하던 사람들이... 9 ... 2016/08/16 4,101
586649 방광염 증상 6 도움 2016/08/16 1,609
586648 영국인데 러쉬에서 뭐사가는게 좋을까요. 6 2016/08/16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