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남편이랑 싸우고

부부싸움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6-07-27 14:47:29

두살세살 육아하면서 비슷한 패턴의 싸움으로 조금씩 지치는 부부입니다.

오늘 문자를 보냈어요.

"나는 그래도 애들 생각해서라도 우리가 잘 지냈으면 좋겠어.

너 생각은 어떤지 얘기해줘. 그냥 미안하다 말고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얘기해보자."


답장이 온게

"응 이런사람이고 안고쳐져서 미안하네
난 이제 별다른 의지가 없어
발전적인건 떠오르지가 않아"


하참..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IP : 59.16.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와라
    '16.7.27 2:56 PM (222.239.xxx.38)

    남편의 저런 문자는 그냥 기분이 나쁘지요??
    그런데 저런 반응..일반적이랍니다,
    싸운 후,뭔가 미안함 이상의 것을 요구 당하는 느낌이랄까...

  • 2. 사실
    '16.7.27 3:16 PM (14.52.xxx.171)

    저도 부부싸움하면서 드는 생각은
    나는 발전적으로 고칠 의향이 별로 없으면서
    남편은 고쳐주길 원하는것 같아요
    그냥 있는 그대로 적응하는거 말고는 사실 큰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 3. ....
    '16.7.27 3:22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나는 전혀 미안한거 없고 너는 미안해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잘할지 계획 말해라??
    참 사무적인 말투네요
    당신은 별로 관심없고 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보자는 말로밖에...
    원글님 말투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남편분은 이런 상황이 지긋지긋 지친 것 같고...

  • 4. 00
    '16.7.27 3:25 PM (221.148.xxx.123)

    윗님에 동의합니다.
    두 분 사이의 관계만을 생각하시고 개선하셔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78 서울 은평구 소나기 쏟아지네요. 5 8월 2016/08/09 874
584677 아이들모임 포트럭파티 음식 고민이에요 14 궁금이 2016/08/09 3,156
584676 10월에 여자친구들끼리 제주 서부권 여행가는데요~ ^^ 2016/08/09 518
584675 여자는 왜 국방의 의무를 안하죠!!!??? 56 흠좀무 2016/08/09 3,814
584674 사드 구매 밀약 있었나? 왠 사드 예산 밀약 2016/08/09 383
584673 청년실업이 어느정도길래 9 ㅇㅇ 2016/08/09 1,753
584672 폴리에스테르 옷을 실수로 다림질했네요! 5 다림질 2016/08/09 9,739
584671 선빵했네요ㅎ 7 에어컨 2016/08/09 2,052
584670 한번씩 연락와서 밥 먹자는 남자 9 ㅇㅇ 2016/08/09 4,563
584669 일본 여행 다녀와서 일본 찬양 하는 사람들 49 프로불편러 2016/08/09 4,351
584668 유럽자유여행 간다던 50대입니다 ^^ 90 마지막 여행.. 2016/08/09 8,312
584667 서울대학병원 소아치과 교정잘하시는 교수님 알려주세요~~ 7 교정 2016/08/09 1,328
584666 저,, 인생 립스틱을 찾았어요 ㅜㅜ 15 사천원 2016/08/09 8,154
584665 아름다운 사찰 추천해 주세요. 120 여행 2016/08/09 6,360
584664 한국인 외모 체형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31 심심해서 2016/08/09 6,183
584663 진동으로 하는 운동기구 정말 효과가 있나요? 1 ... 2016/08/09 1,402
584662 아이스크림 정가제 시행된다네요. 20 제길 2016/08/09 4,403
584661 불고기 전골 할 때도 멸치 육수 만들어서 하나요? 6 육수 2016/08/09 1,121
584660 감사원 결과 평창올림픽 운영비 최대 1조2천억 부족하답니다. 동계올림픽 2016/08/09 724
584659 냥이 키우시는분들~~ 23 핫핫 2016/08/09 1,992
584658 애들을 혼낼때 웃겨서 혼내기가 힘들어요. 10 목메달 2016/08/09 2,807
584657 경기도 안산 미친듯 비가 퍼부었네요 21 두딸맘 2016/08/09 2,176
584656 더위 잊을 수 있는 책들 추천하려고요~^^ 5 더위.가버렼.. 2016/08/09 1,049
584655 해충 퇴지용 연막탄은 어떻게 사용하는건지요 1 아직은 며느.. 2016/08/09 848
584654 대화하다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 6 처음글씀 2016/08/09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