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미혼 여자, 난소에 큰 물혹이 보인대요..

도움.. 조회수 : 8,593
작성일 : 2016-07-25 17:31:15


 30대 미혼 여자입니다. 그 동안 연애 경험이 없어 성관계 해본적 도 없고...

그래서 산부인과 검진은 많이 꺼려지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산부인과 진료는 20대 중반에 생리 불순으로 받아 보고 검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때도 스트레스 성으로 인한 단순한 생리 불순이라며 괜찮다고 했고요.

그러다 최근 원래 제 몸매가 뱃살이 있고  복부비만이 약간 있었고 관리 안하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몇달전에  살이 더 많이 쪘다가 다시 다이어트 시작했습니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하는데 다른 부위는 살이 많이 빠지는데 복부쪽은 살이 안 빠지고

 전체적으로 딱딱한 느낌이 있는 거에요. 이티 몸매처럼 배만 볼록한 모습이었습니다.

복부 팽만도 더 심해지는 것 같고..

그래서 오늘 병원에서 복부 CT등 각종 피검사를 다했고...

방금 전화로 의사선생님 전화 오셔서 CT검사 결과에 난소 쪽으로 보이고 난소 뒤쪽으로도 혹이 또 보이는데

각각 3~10cm 이상 된다고...

악성이 가능성이 높다고... 자세한 건 내일 바로 병원으로 와서 설명 듣자고 하시네요,,,

대학 병원 가봐야 될 것 같다고요..


그 동안 안일하게 산부인과 검진 받지 않은 제가 너무 바보 같고...

살 쪘을 때도 전체적으로 살이 많이 쪄서 복부 팽만을 신경도 안쎴습니다....그런 제가 너무 무식하고 바보 같네요.

지금도 인터넷 검색 해보고 있는데.... 눈물만 나고...

혼자 결과 다 확인하고 검사 다 해보고 확정되면 가족에게 알릴 거고요...

일단 부산이나 경남쪽에 산부인과 잘하는 대학병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서울쪽으로 가보는 게 나을까요?

혼자 막막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IP : 121.175.xxx.7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에서
    '16.7.25 5:39 PM (183.103.xxx.19)

    수술 받았던 사람이구요...저는 개금 백병원의 '성문수' 교수님께 수술 받았었고 선생님 실력 좋으시고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개금 백병원은 부산에서 권위있는 병원이니 안심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일단 현재 산부인과 선생님 설명 들으시구요, 그 선생님이 권하시는 의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저의 경우도 개업의 선생님이 성교수님을 적극 권유해주셨어요).
    난소의 경우엔 일단 난소를 열어보고 조직검사를 해봐야 100% 확실해진다고 하거든요.
    수술은 자궁수술에 비해서는 큰 일이 아니구요,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도 많이 있어요.
    제가 수술 받을 때도 같은 병실에 25세 여성이 수술 받고 입원해 있었습니다.
    혹시 집안의 여성 어른 중에 난소 관련 질병이 있으셨던 분이 계신지 알아보시구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일단 병이란 것은 밝혀지면 그것에 대해서 수술을 하던가 치료를 하던가 여러 방법을 찾을 수 있는거죠. 원인을 찾지 못하는 병도 많으니까요.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일들이니 너무 두려워 마십시오.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가까운 가족과 같이 가보시는 것도 좋겠구요. 아무쪼록 모든 일이 다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2. ...
    '16.7.25 5:44 PM (116.41.xxx.111)

    교수님과 상담 받을 때 혹시 수술권하시면 나중에 결혼해서 임신가능한 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수술하기전에 따로 난임전문 병원가서 상담하고 수술 조언 받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미혼이라서 임신, 출산 그런 것 까지 생각 못할 수도 있는데. 나중에 되돌리기기 힘들거든요. 수술 전에 몇 군데 병원에서 이야기 들어보고나서 수술 결정하셔도 됩니다. 혼자서 많이 힘들어 하지 마시고. 가족이랑 가까운 절친이나 지인과 같이 상담하세요. 여성이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에요. 힘내세요.

  • 3. ///
    '16.7.25 5:48 PM (61.75.xxx.94)

    앞으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아야 하니 난임전문병원을 꼭 고려해보세요.
    난소질환은 성경험 유무와 아무 상관없이 생기는 병입니다.

  • 4. ..
    '16.7.25 5:51 PM (180.69.xxx.77)

    많이 놀라셨죠?
    딸이 초6때 님처럼 배부분이 딱딱한 증상이 있어 검사했더니 난소 물혹이 있었어요.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부산에 좋은 문화병원이라고 있는데 부인과쪽으로 유명하고 수술 잘합니다.
    당시에 대학병원에 가면 개복 위주 수술한다고 해서 아이가 어리고 해서 개복 수술보다는
    복강경 수술을 택하게 되었고, 수소문 끝에 저는 좋은문화병원에서 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어린데 물혹이 컸었어요.
    지금 그 아이가 대학생이 되었는데, 생리도 문제없이 하고 있습니다.
    병원 알아보는데 참고하시고, 너무 걱정 마시고, 잘 맞는 병원 찾아서 치료 잘 하시길 빕니다.

  • 5. 리기
    '16.7.25 5:51 PM (115.94.xxx.43)

    아휴...얼마나 놀라셨나요. 의사는 난소암의 가능성을 말하는거같네요. 제목에 물혹이라고 쓰셔서...암이든 물혹이든 사이즈가 크네요. 서울 큰병원으로 하루라도 빨리 진료예약 잡으셔요. 조직검사 하기전까진 모르는거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힘내세요.

  • 6. ///
    '16.7.25 5:57 PM (61.75.xxx.94)

    ㅁㅎ병원은 비추입니다.
    반드시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응급상황에서 죽쑤는 병원입니다.
    제 친구 20여년 전에 명백한 의료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병원에서 인정하고 배상했어요
    그리고 제 친구 언니는 기형아 임신했다고 중절수술 권했는데, 이것도 자기업이고 팔자라고
    남편, 친정, 시댁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낳았는데 건강한 아기였어요.

    그리고 지인 누나도 의료사고로 갔어요.

    주변에서 워낙 엄청난 일을 겪다보니 그다지 신뢰가 안 가요

  • 7. 원글이
    '16.7.25 6:02 PM (121.175.xxx.78)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좀전에 의사선생님께 전화로 설명듣고 글 적은거라서 횡설수설로 적었네요...
    2차병원 소화기 내과에 진료보고 CT 찍은 거라 일단 내일와서 다시 설명듣고 같은 병원 산부인과 진료도 보고 대학병원 가보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할 거고요.
    지금 82쿡 자게글들 검색해서 보면서 울음 멈추고 마음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위로의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8. ...
    '16.7.25 6:06 PM (36.38.xxx.97)

    남 일 같지 않아요ㅠㅠ
    저는 거대근종이었어요. ct 아닌 mri찍었는데 거기에도 악성가능성 있다고 해서 정말 죽고 싶었죠.
    저도 님과 똑같이 배가 많이 나와서 살이 찐 줄만 알았고 너무 딱딱해서 미루다가 산부인과 갔어요.
    검색 미친듯이 해서 수술 잘하신다는 의사 추려서 3-4군데 예약 하고 2군데 갔다가,
    그2번째 선생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다행이 그냥 근종이 큰 거 였어요. 수술도 아주 잘 되었고요.
    부천 삼성미래 김봉석 선생님도 한 번 고려해보세요. 제주도나 외국에서도 오시더라고요.
    근데 수술스케줄은 2-3달 밀려있어서 급하시다면 다른병원도 괜찮습니다.
    다음으로는 성모병원 김미란 교수님 추천드립니다. 앞에서의 선생님 아니었음 이분께 수술 받았을거예요.
    물론 이 분도 수술스케줄 어마어마 하게 차있긴 할거예요.
    검색 많이 해보시고 꼭 신뢰 가는 좋은 병원 수술 받으시길 기원할께요!

  • 9. ...
    '16.7.25 6:07 PM (116.41.xxx.111)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 검색해서 난소암환자 모임. 여성질환 암환자 모임 그런데 가입하세요.. 거기가 여기보다 더 전문적인 정보를 줄거 같아요..

  • 10. 원글님 혹시
    '16.7.25 6:08 PM (118.219.xxx.122)

    증상이 어땠나요?

    저도 왼쪽 복부에 묵직~~한 통증이 올초부터 계속되고 있어서
    저도 소화기내과에서 진료봤거든요.

    전 ct는 안찍고 엑스레이 찍었는데

    의사가 자기도 모르겠다네요..........ㅠㅠ

    저도 서른 중반인데....
    의사가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니 뭘 어째야 하는지.......ㅠㅠ


    전 6개월 전에 뇌수술 했어요.
    저도 미혼이고요...

    정말 두려웠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그런데 수술 잘 받고 회복 잘해서 지금 일상생활 하고 있어요.

    원글님 너무 놀라셨을텐데
    정신 바짝 차리고 네이버에 같은 병명 환우 카페 있나 살펴보시고
    가입하셔서 정보도 얻고 하세요.

    잘될테니 걱정마시고 맘 단단히 먹으세요!

  • 11. ..........
    '16.7.25 6:14 PM (221.149.xxx.1)

    제 친구도 회사 건강검진 했는데,
    검진병원에서 초음파 CD 쥐어주며 큰 병원 가라고...
    실비도 없어서 수술하는데 300인가 고스란히 들은거로 알아요
    수술이후 몇일 휴가내서 집에서 좀 쉬더라고요
    큰~ 수술 아니니까..
    시술정도니까..
    너무 놀라지 마세요 흔한 일이에요

  • 12. 난소기형종
    '16.7.25 6:15 PM (223.62.xxx.59)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했어요.
    다니시는 병원에서 의뢰서 요청한 다음에
    얼른 오셔서 응급실 통해서 외래 예약하면 2-3일 안에 진료 가능할거에요.
    힘내세요.

  • 13.
    '16.7.25 6:15 PM (202.136.xxx.15)

    서울 큰 병원에서 하세요.

  • 14. 죽부인
    '16.7.25 6:24 PM (124.51.xxx.216)

    부산, 경남권이라면 양산부산대 송용중교수님 추천해요.
    지난 겨울에 교수님께 큰 수술받았고, 경과도 좋고. 잘 이겨내고 있는 중입니다.
    난소의 혹은 조직검사 보냈을테니, 결과가 악성으로 나온다면 대학병원으로 가시고 국립암센터 박상윤교수께서 부인암 권위자이십니다. 부산, 경남권에선 위의 송교수님도 명의이시죠.
    삼성의 김병기교수는 이번에 대리수술로 악명을 떨친 사람이니 염두에 두시고요.
    부디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 15. 원글이
    '16.7.25 6:25 PM (121.175.xxx.78)

    제가 부산에 살고 직장문제도 있어서 부산 병원쪽 먼저 상담해보고 추천해주신 서울쪽 병원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은 연로하셔서 아직 말씀 못 드렸고, 결혼한 언니도 시험 준비중이라 결과가 좀 확실히 나오면
    말할려고요...

    증상은 저도 딱히 없었습니다. 통증도 생리할때 생리통이 이전보다 좀 더 아프구나 정도 밖에 없었고
    평상시에는 통증이 없었어요.
    배만 볼록 나오고 딱딱하고 이 것도 제가 고무줄 몸무게라 뱃살이 많이 쪘는가보다 생각하고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다른데는 다 빠지는데 뱃살만 안빠지고 딱딱하게 느껴져서 건강검진겸 검사 해보자 하고 오늘 갔다 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태 다른 질병등이 없이 살아오다 처음겪는 일이라 많이 당황하고 했는데...
    지금 마음 가라 앉히고 정보 알아보고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16. 걱정
    '16.7.25 6:31 PM (121.143.xxx.174)

    서울로 가시길..
    암만해도 서울이구요
    님께 아무일 없으셨으면 좋겠단생각뿐입니다..
    후기 올려주세요

  • 17. 분당 서울대
    '16.7.25 6:35 PM (199.115.xxx.218)

    솔직히 병원과 의사들 질적 수준만 놓고 본다면 서울(수도권)과 부산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무조건 올라 오세요.
    분당 서울대 병원에 수술 잘하는 선생님들 많이 계세요.
    혜화 본원도 좋지만 젊은 실력자들은 그곳에 다 계신다고.
    아니면 아산병원으로 가시고요.
    세브**는 오진이나 수술 잘못한 사례가 많아서 절대 권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삼성서울을 가세요.

    그리고 CA125 수치는 어떻게 나왔나요? 첫댓글은 왜 항상 저런지... 수술 해보기 전에 모른다뇨. 수치와 초음파만 봐도 대략 양성인지 악성인지 알 수 있어요. CT는 거의 정확하고요. 어줍잖은 위로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게 중요하죠.

  • 18.
    '16.7.25 6:39 PM (5.254.xxx.16) - 삭제된댓글

    복부 팽만감이 있다면 뱃속에 복수가 차있다는 건데 진단한 의사가 너무 온건하게 말한 거 같네요.
    당장 대학병원 가세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물혹 아닌 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경험있는 의사들은 초음파만 봐도 알거든요. 근데 CT 찍어보라고 하고 결과까지 그리 나왔다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는 초기이냐 중기이냐 stage를 파악하는게 중요하지 물혹이냐 악성종양이냐를 따질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빨리 부산이든 서울이든 대학병원 가서 수술 일정 잡으세요. 난소암은 시기 놓치면 안 좋습니다. 근데 저는 서울 와서 보셨으면 해요.

  • 19.
    '16.7.25 6:40 PM (5.254.xxx.16) - 삭제된댓글

    엄마와 사촌 이모가 난소암이었어요.
    두 분 모시고 병원 자주 갔고 관련 정보도 많이 찾아봤는데...
    복부 팽만감이 있다면 뱃속에 복수가 차있다는 건데 진단한 의사가 너무 온건하게 말한 거 같네요.
    당장 대학병원 가세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물혹 아닌 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경험있는 의사들은 초음파만 봐도 알거든요. 근데 CT 찍어보라고 하고 결과까지 그리 나왔다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는 초기이냐 중기이냐 stage를 파악하는게 중요하지 물혹이냐 악성종양이냐를 따질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빨리 부산이든 서울이든 대학병원 가서 수술 일정 잡으세요. 난소암은 시기 놓치면 안 좋습니다. 근데 저는 서울 와서 보셨으면 해요. 빅3 대형병원이 좋겠죠.

  • 20.
    '16.7.25 6:42 PM (5.254.xxx.30)

    엄마와 사촌 이모가 난소암이었어요.
    두 분 모시고 병원 자주 갔고 관련 정보도 많이 찾아봤는데...
    복부 팽만감이 있다면 뱃속에 복수가 차있다는 건데 진단한 의사가 너무 온건하게 말한 거 같네요.
    당장 대학병원 가세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물혹 아닌 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경험있는 의사들은 초음파만 봐도 알거든요. 근데 CT 찍어보라고 하고 결과까지 그리 나왔다니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지금 시점에서는 초기이냐 중기이냐 stage를 파악하는게 중요하지 물혹이냐 악성종양이냐를 따질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 빨리 부산이든 서울이든 대학병원 가서 수술 일정 잡으세요. 난소암은 시기 놓치면 안 좋습니다. 근데 저는 서울 와서 보셨으면 해요. 빅3 대형병원이 좋겠죠.
    그리고 부모님과 언니한테 빨리 말씀하셔야 할 거 같아요.
    나중에 말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 없어요.

  • 21. ..
    '16.7.25 6:53 PM (182.230.xxx.203)

    제 동생 난소 양쪽에 물혹, 자궁에도 물혹 여러개 있어서
    사이즈13센티. 굉장히 컸고 개인병원서 대학병원 연결해줬어ㅛ. 저희는 강남성모병원서 수술했네요. 수술전까진 모르는게 난소암이에요. 수술 중 개복해서 일부 조직검사를 해봐야 확실해요. 반드시 대학병원에 가셔야 해요. 다행이 저희는 경계성종양 나와서 감사했어요. 원글님 넘 걱정 마세요. 요즘 의료기술 좋아서 수술도 편하고 결과도 좋은 편이고 회복도 빠릅니다. 꼭 대학병원 좋은 곳 가세요.

  • 22. ...
    '16.7.25 7:07 PM (223.62.xxx.64)

    소화불량은 없으셨나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다가 최근에 소화 안 되고 변비가 심하진 않으셨는지.
    CA125는 몸에 염증있거나 생리 중이거나 할 때도 높게 나오니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고요
    그리고 간단한 수술이라는 댓글 봤는데 복강경 수술이나 자궁수술보다 간단하지 개복은 6시간 가까이 걸려요.
    개복 수술 후에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암 여부 판별보다는 전이된 건지, 원발성인지 판별하기 위해서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제 친구가 집 근처 대형병원 갔다가 난소암 같으니 당장 개복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대학병원 가보니까 어떤 ㅁㅊㄴ이 그런 얘길 했냐며 물혹이라고 해서 복강경으로 제거했거든요. 실력없는 의사일 수도 있어요.
    CT 판독 결과가 하루만에 나왔다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좀 이상하고...

  • 23. ..
    '16.7.25 7:11 PM (121.143.xxx.117)

    댓글보니 분분하네요
    차라리 오진이었기를..
    단순물혹이길..

  • 24. 돼지귀엽다
    '16.7.25 7:31 PM (211.36.xxx.42)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세요..
    제 일처럼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부디 힘내세요 ..

  • 25. @@
    '16.7.25 8:34 PM (58.230.xxx.69)

    저 6년전에 난소하나 제거했어요
    종합검진하는데 8cm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있다 다시 보자했는데..
    제가 그때 3개월동안 한국에 있을 수 가 없어서
    그냥 혹만 제거 할려했는데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80% 다시 생길 거라 6개월 후에 체크업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쪽 난소 제거했네요
    전 복강경으로 안하고 내시경으로 수술했어요.
    병원 건대병원에서 했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거의 대부분은 물혹이더라구요..
    그리고 함내시구요

  • 26. 마른여자
    '16.7.26 12:34 AM (182.230.xxx.83)

    휴우......

  • 27. 엘리자
    '16.7.26 8:36 AM (118.221.xxx.104)

    미리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단순 물혹인 경우가 많답니다.
    꼭 좋은 결과가 있길 기도할게요~^^

  • 28. ..
    '22.10.1 2:42 PM (211.112.xxx.78)

    물혹 정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463 1억 2천짜리 eq900 시위중 5 흉기차 2016/08/12 1,563
585462 홈쇼핑에서 훈제오리가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걸 보냈어요 9 .. 2016/08/12 1,591
585461 회사에서 들은 등신같은 이야기 28 2016/08/12 8,677
585460 아이들 학교 전기요금도 조정해주지.. 10 ㅠ.ㅠ 2016/08/12 1,323
585459 남편하고 싸워도 남편하고의 스킨쉽은 너무 좋아요... 76 ... 2016/08/12 34,141
585458 깊은 깨달음, 성주에 이제 박근혜는 없다 ㅡ 새날 4 좋은날오길 2016/08/12 989
585457 코스트코 수박... 16 에휴 2016/08/12 3,820
585456 어제는 참 그런하루 ㅠㅠ 울고 싶어요. 25 ..... 2016/08/12 6,659
585455 요즘 산후조리원 보통 비용이 얼마인가요? 7 2016/08/12 1,977
585454 내리사랑이라고 하지만 자식에게 받는 사랑도 크네요 ^^ 14 2016/08/12 3,257
585453 미국 핵무기 실험 70년 역사 간략 소개해 볼께요 3 트리니티 2016/08/12 597
585452 부산 신경정신과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부탁드립니다.. 2016/08/12 2,523
585451 외국에서 산 쌤소나이트 캐리어 국내as되나요? 7 마이마이 2016/08/12 4,512
585450 님들, 지금계신곳 습도 좀 알려주세요~ 23 습도 2016/08/12 1,569
585449 이거 풍차돌리기 적금인가요? 어떻게하는거죠? 2 .. 2016/08/12 1,949
585448 8월 11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 2016/08/12 578
585447 딸아이 어머니들.. 17 00 2016/08/12 5,918
585446 정규직 평사원 여직원들 비정규직 무시하겠죠 5 ㄱㄱ 2016/08/12 1,591
585445 삼성물산, 강남 일대 1조7000억원대 재건축사업 부당 수주 의.. 4 ... 2016/08/12 2,283
585444 나이드니..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요 8 공포 2016/08/12 2,657
585443 사는 동네에 아이스크림 할인하는 곳이 없네요 11 ... 2016/08/12 1,606
585442 아이들 다 키우신분들은 어려서 읽던 책 어떻게 하셨어요? 10 정리 2016/08/12 1,545
585441 제가 창업하고 싶은 빵집 형태.. 어떨까요? 38 .. 2016/08/12 6,870
585440 아이안낳기로했어요 부모님설득시킬조언구합니다 41 흙수저부부 2016/08/12 6,259
585439 에어컨 24시간 틀어 놓은 집도 있네요. 22 2016/08/12 1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