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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지 내에 못보던 고양이가 있어요

고양이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6-07-18 23:13:38
저는 고양이를 엄청 무서워해요.
17, 13살 아들아이들이 키우자고 사정사정을 하지만 정말 무서워서 기겁을 해요. . 사진이나 여러 이미지 속의 작은 고양이는 너무너무 귀엽지만 직접 키운다는 것은 상상도 못 했요. .
저녘 먹고 음식 쓰레기 버리러 나갔는데 처음 보는 고양이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애는 사람을 보면 도망가는 게 아니라 사람 주변을 맴돌고 어떤 아주머니가 쓰다듬어주니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사람한테 더 기댄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 좀전에 애들이랑 남편이랑 동네 한 바퀴 돌고 왔는데. . 그 고양이가 1층 현관 옆 둥근 나무 벤치에 앉아있다 큰 애가 가까이 가 앉으니 아이 허벅지에 사뿐히 앉네요. .
길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 키웠던 고양이 맞죠??
큰 애한테 들어가자 하니 아이가 일어나니까 그 고야이도 여유롭게(익숙하게)아이 허벅지서 내려오더라고요. . 내려와서도 계속 아이 주변을 맴돌더라구요. .
그러다 고양이 배를 보니 세상에. . . 배가 딱 달라붙어 있어요.ㅠ
안 먹는 연어 통조림에 찬 물 받아다 아이들이 갖다 주니 허겁지겁 먹느라 아이들이 쓰다듬어 주는데도 먹느라 정신이 없더라네요. .

그렇거 고양이 키우자 해도 꿈쩍 안 하던 엄마가 먹이 챙겨주니 아이들이. . 고맙다네요^^;
분명 사람이 키우던 고양이 같은데. .
버린건지 잃어버린 건지. . 며칠 전에도 작은 애가 집에 들어오려니 1층 현관까지 졸졸 따라 왔었다네요. .
다리도 엄청 길고 꼬리도 진짜 길어요. . 무늬는 여자들 의상 찐한 호피무늬 딱 그런 모양 이구요. . 야옹야옹 자주 울던데. .
마음 같아서는 사람에게 버림 받은 고양이가 아니었음합니다ㅠ
IP : 124.53.xxx.19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귀엽다
    '16.7.18 11:17 PM (211.109.xxx.155)

    음... 사람이랑 같이 살던 고양이 맞을거예요.
    길고양이들은 보통 꼬리가 짧아요.
    차에 깔려서 보통은 짤려있어요...
    또 사람한테 우호적인거 보니 분명해요..

  • 2. 아. .
    '16.7.18 11:22 PM (124.53.xxx.190)

    그렇죠??? ㅠㅠ
    에이구. . 불쌍하네 진짜ㅠ

  • 3. 맴찢
    '16.7.18 11:23 PM (82.50.xxx.243)

    버림받은 고양이가 많죠. ㅠㅠ
    저도 오래 전에 새끼 6마리 출산했던 길냥이에게 꼬박꼬박 밥 챙겨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절대 사람에게 다가오질 않아 밥만 주고 동네사람들이 지인들에게 알려
    새끼들은 따뜻한 가정에 다 입양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었는데
    어미 고양이는 저 만나기 전에 아무것나 먹고 굶주린 날도 많아서인지
    언젠가부터 그릇에 피를 토하길래 병원에 갔더니 더 이상 살 수 없다네요.
    안락사로 떠나보낸지 정말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
    지금도 코와 입주변만 하얗고 전신이 까만털 고양이를 보면 녀석이 생각나네요. ㅠㅠ

  • 4. 아아
    '16.7.18 11:23 PM (39.120.xxx.176)

    불쌍한 냥이들

  • 5. 아흑. .
    '16.7.18 11:30 PM (124.53.xxx.190)

    맴찢님. . . 저 눈물이 나요ㅠ
    그 전에도 나는 못하고 안하는 거지. . 고양이 밥 주시는 분들 참 고맙게 생각했었어요. .
    오늘 그 고양이 배를 보니까 아무 생각 안 나더라고요. .
    얼마나 배 고팠을까?? 그래서 자꾸 야옹야옹 울었구나 십고. .
    들려주신 엄마고양이 이야기는 너무 가슴 아프네요. . . 다행이 그 새끼들은 입양 되었다니 다행 이고요. .좋은데 가있겠죠?? 그녀석??

  • 6. 네...ㅠㅠ
    '16.7.18 11:38 PM (82.50.xxx.243)

    저 이탈리아에 사는데 그 냥이에게 '순이'란 이름을 주고 제 아이들이 애정 가득하 목소리로 늘 부르곤 했어요.
    이웃들도 다 그렇게 부르고요.
    하루 두번 저희집 정원에 들어와 유리문 앞에 얌전히 앉아서 제가 보아주기를 기다리곤 했어요.
    그릇에 음식을 주면 좀 멀리 갔다가 다시 와서 깨끗이 먹고 가고,
    제가 한국 다녀오거나 오래 출장 다녀오면 제 목소릴 듣고 얼른 나타나던 순이...
    저 없을 때 뭘 먹고 살았을가요...
    집안에 들여서 진작 병원에도 데려가서 체크하고 잘 보살펴줄걸 하는 후회가 몇년동안이나 절 아프게 햇답니다.

  • 7. **
    '16.7.18 11:39 PM (218.232.xxx.24)

    길거리 캐스팅 똥고양이 세 마리였다가 한 마리 무지개 다리 넘어 보내고 이제 두 마리 십년 넘게 키우는 중인 고양이 에미입니다. 사람 애들도 있고요. 무늬 이야기를 보니 그 아이 뱅갈 같아요. 몸값 비싼 품종묘인데, 앞에 우리집 애들 얘기 드린 건, 품종묘라 차별한다고들 하실까봐 ㅜ.ㅜ 뱅갈이라면 가출이거나 유기인데, 이 아이들은 길에서 살기 더 어려울 거에요. 고양이 무서워 하신다니 어려우시겠지만 임시보호라도 해 주시고 혹시 입양보내실 수 있는지 애써 주시면 안될까요? 안타까워라. 혹시 사료 필요하시면 집에 쟁여져 있는 샘플 사료 잔뜩 보내드릴 수도 있는데...

  • 8. **
    '16.7.18 11:40 PM (218.232.xxx.24)

    뱅갈이라면 입양도 조금 더 쉬울 것 같고요.. 중성화라도 되어 있으면 좋으련만, 잘못돼서 업자들 손에 가면 아깽이 낳는 기계로 소모돼요.

  • 9. 순이어머니
    '16.7.18 11:54 PM (124.53.xxx.190)

    깊은 감동 받았어요.. .제가 고양이 때문에 눈물 흘리는 날이 올 줄이야. . 너무 자책 마세요. .순이는 여섯 마리나 되는 자식을 모두 거둬주신 그 마음 만으로도 다행이고 고맙다 생각하며 눈감았을 거예요. . ‥

  • 10. 뱅갈고양이라고요. .
    '16.7.19 12:00 AM (124.53.xxx.190)

    네 딱 봐도 그 동안 보아 온 길고양이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더라고요..
    먹이까지 챙겨주신다니 말씀 만으로도 감사 합니다. .
    아. . 그런데.. 제가 진짜 고양이 무서워해서요.. ㅠㅠ
    호랑이 띤데도 왜이렇게 고양이가 무서운건지. .

    동물을 한번도 키워보지 않아서. .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ㅠㅠㅠ
    그 애 신경쓰이고 걸려서 잠도 못 잘 것 같아요

  • 11. 네...
    '16.7.19 12:06 AM (82.50.xxx.243)

    그게 벌써 10년 넘은 이야기네요.
    그렇게 순이를 보내고,
    어느 날 아파트 옥내 주차장에 세워든 제 차 밑에 유끼토끼가 이틀이나 저희가 준 당근 두개로 버티고 있어서
    제 아이들의 눈물때문에 결국 녀석을 저희 식구로 받아들였어요.
    그 녀석은 2년 더 살고 무지개 다리 건너고
    4마리 토끼들을 데리고 건초와 똥알과 싸우며 지내고 있답니다.
    인간의 욕심으로 마구 번식되어 상품화 되는 동물로 태어나더라도 영혼이 있다고 믿어요.
    길냥이에게 눈살을 찌푸리고 굶든말든 신경 안 쓰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도 언젠가 깨닫길 바라고 있어요.
    저와 제 가족은 그들에게서 더 크게 위안을 받고 웃음과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아가네요.

  • 12. 너무 자세히 써서
    '16.7.19 12:09 AM (82.50.xxx.243) - 삭제된댓글

    익명방이지만 여기서 제 댓글 보는 지인이 대번에 저를 알아볼 것 같아요. ㅎㅎ
    원글님, 배 고픈 녀석 배불리 먹여주시고, 안슬워서 여기에 글까지 올리며 고민하신 착한 마음도 감동이예요.
    그리고 사실 선입견이나 안 좋은 기억이 있을 수 있지만
    고양이 무섭지 않아요. 사악한 인간이 더 무섭지요. ㅎㅎ

  • 13. 너무 자세히 써서
    '16.7.19 12:09 AM (82.50.xxx.243)

    익명방이지만 여기서 제 댓글 보는 지인이 대번에 저를 알아볼 것 같아요. ㅎㅎ
    원글님, 배 고픈 녀석 배불리 먹여주시고, 안스러워서 여기에 글까지 올리며 고민하신 착한 마음도 감동이예요.
    그리고 사실 선입견이나 안 좋은 기억이 있을 수 있지만
    고양이 무섭지 않아요. 사악한 인간이 더 무섭지요. ㅎㅎ

  • 14. 배고파야
    '16.7.19 12:11 AM (120.16.xxx.85)

    제 냥이들은 배고파야 애교도 떨고 안기고 와서 물고 -_- 그러는 데
    배가 많이 고팠나보네요, 얘네들 입도 정말 짧고 신선한 거 아님 안먹는 데
    은근 많이 먹어요, 빨리 제집 찾던가 했음 좋겠네요~
    집에만 갇혀 살던 냐들은 자기집 못찾는 다던데..

  • 15. .....
    '16.7.19 12:28 AM (118.176.xxx.128)

    호랑이띠가 고양이 키우면 고양이가 오래 산다던데.

  • 16. ..
    '16.7.19 12:37 AM (119.195.xxx.232) - 삭제된댓글

    호피면 뱅갈인데. 뱅갈은 개냥이가 많아요. 영리하고 친화적이고. 단지 내에서 발견되었다니 잃어버린 거면 전단지를 보셨거나 방송을 들으셨을 텐데 유기묘일 확률이 높겠어요. 집냥이들이 가출하거나 유기되어 꾸준히 밥을 주는 사람이 없으면 길고양이들과의 다툼에서 밀려나 많이 도태되죠. 밖에서 오래 살지 못해요. 고양이를 무서워하신다니 잠시 임보하시면서 입양을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뱅갈이라 성묘라도 입양이 잘 될 거예요.

  • 17. 에고고...
    '16.7.19 12:49 AM (211.108.xxx.216)

    원글님, 그 고양이 거둬주심 안 될까요?
    고양이가 이미 원글님 가족에게 정을 붙이고 따르는 것 같은데요...
    아파서 병원갈 때 아니면 크게 신경쓰일 일 없어요.
    화장실만 마련해주면 알아서 볼일 잘 보고요,
    하루 한 번 화장실 치우고 밥주는 정도가 사람이 하는 일인데
    아이들이 나이도 있으니 둘이서 충분히 책임감 가지고 돌볼 수 있을 거예요.
    하루는 놀이담당, 하루는 화장실 담당 이런 식으로 돌아가면서 돌보는 조건으로 키우도록 허락하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족간의 화목에 정말 도움될 거예요.
    업둥이는 복덩이라는 말 실감하시리라 장담합니다.
    정들면 무섭지 않아요... 저도 고양이 싫어하고 무서워하다가 지금은 두 마리 집사랍니다;;

    키우지 않더라도 잠시 보호하시면서 입양처 알아봐주셔도 좋겠어요...
    품종묘는 금방 입양갈 수 있어요. 업자가 아닌지 조심해서 알아보셔야 하긴 하지만요.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 디씨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 공지글 한번 둘러보시고
    괜찮으시면 부디 잠깐이라도 돌봐주세요.

  • 18. 길냥이엄마
    '16.7.19 1:00 AM (114.203.xxx.61)

    그전까진 개팬이었지만
    어느날 몰래 길가에 버려진 새끼냥이 아들이 가져와 기른이후
    고양이 무서워하는 지인들이 집에 올때마다 무서워 쩔쩔매다가는
    결국 울 냥이와 아주 친해지더라구요
    내 새끼되면 ...다 사랑스럽답니다.ㅋ

  • 19. ...
    '16.7.19 1:23 AM (125.128.xxx.172)

    사람 좋아하는 녀석들은 결국에는 해코지 당하는데 걱정이네요ㅠㅠ
    허벅지에 올라올정도면 집고양이중에서도 진짜 개고양이에요. 지금이야 날씨도 따뜻하고
    오다가다 먹을꺼 주는사람도 있으니 살수 있지만 겨울 넘기기 힘들꺼에요.
    동물학대하는 미친인간들도 너무 많아서...얼마전에도 일베넘이 사람따르는 길고양이
    때려죽여서 인증사진 올리고ㅠㅠ 에휴 걱정이네요.

  • 20. 사람 따르면 오히려 길에서는
    '16.7.19 2:15 AM (211.36.xxx.149)

    살아남지 못해요
    해코지 당해서 죽기 십상이죠
    길냥이 해코지 당해서 다리 부러진거 구조해서 다리 절단 수술후 장애묘 된 냥이 입양 보낸적이 있어서요
    저까지 마음 아프네요 ㅜㅜ

  • 21. hoony
    '16.7.19 6:30 AM (122.61.xxx.120)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도 동물이라면 질색했어요.
    뭉클한 느낌이 싫어서 만지지도 못했는데
    아이들땜에 고양이 한마리를 샀어요.
    어머나..오는 첫날부터 오줌.똥 다가리고
    너무너무 이뻐서 믿기지않아요.
    애들도 남편도 그럽니다.
    너거엄마가 이리 좋아할줄 몰랐다고.
    그리고
    사람을 귀찮게 안해요.
    오히려 너무 시크해서 섭하죠.
    한번 키워보세요.
    다른 취미생활 필요없어요.
    애들한테도 좋아요.
    무엇보다 가족 공통 관심사가 생겨 좋고요.
    저만 따라다니는 남편도 집에 오면 냥이
    차지할려고해서 수월코요^^
    오래오래 같이 살고싶어요.^^

  • 22. 22
    '16.7.19 7:05 AM (218.156.xxx.90)

    일부러 로긴했어요
    한마리 정도는 키우기 쉬워요
    냥이들은 목욕도 자주 안시켜도 되고 아드님들도 계시니 화장실도 번갈아 치워 주시고 근데 냥이 한마리 있는게 얼마나 집안 분위기를 이끄는지 몰라요..

    저희 엄마 70대이신데 진짜 싫어하셨는데 무서워 하셨어요..근데 지금은 너무 이뻐하세요 잘때도 같이 자고 사람 같다며 ... 생명 하나 거둬 주심 좋은일 생기실겁니다..정 안되면 임시보호 하시다가 믿을만한 분한테..정말 믿을만한 부싼테 입양하셔도 되요..밖에서 저러다 해꼬지 당할거예요ㅜㅜ

  • 23. 바이타민
    '16.7.19 8:47 AM (59.187.xxx.165)

    저도 일부러 로긴.^^
    유기묘 포함 3마리 키우는데.
    밖에서 들어온 고양이가 제일 야무지고, 제일 똑똑하고, 제일 하는 짓이 이뻐요.
    그리고 껌딱지가 되서 얼마나 사랑받는 행동만 하는지..

    고양이 정말 시크하고 매력있어요.
    그 매력에 빠져봐야 하는데... ^^

    글쓴님도 캣월드에 입성하실듯...

  • 24. 아침에
    '16.7.19 11:01 AM (124.53.xxx.190)

    큰애가 연어갖고 내려가보니 고양이도 없고 어제 그냥 두고 온 접시랑 물그릇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
    여기서 아줌마들이 벵갈 고양이라고 알려주셨다 하니
    큰 녀석 아침 부터 계속 벵갈 고양이 조회하고. . ^^;;
    어제 아빠 회사에서 바라던 계약 체결도 됐고. . 자기도 프로게이머 입단 제의 들어온 날 만났으니 그 고양이는 우리집에 복덩이라고 자꾸 저 조르고. . ㅠㅠ
    그러자. . 작은 애. . 형!!! 나는 지금 반성문 쓰는데?? 우리반 남자애들 다 써야돼. . 그러고 있고. .
    학교 앞에 내려다 줄 때까지 어젯밤에 보이고 왜 안보이냐고. . 사람손에 길러져서 오히려 길 생활 적응못해 더 위험하단 소리에 울고 교문들어 가네요ㅠㅠ
    저는 고양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섭고. . ㅠ
    남편은 저보다 동물에 따뜻한 사람이지만. . . 끝까지 키운다는 보장이 어딨고 결국 다 자기 차지된다고 싫대고. . ㅠ
    일단. . 어젯 밤 만난 그 시간에 당분간 고양이 밥 챙기자 했고요. . 좀 지켜볼게요. .
    며칠 지켜보고. . 제가 고양이에 대한 두려움이 가시거나 생각이 바뀌면 다시 글 올릴게요. .
    멀리 순이어머니 토끼얘기 잘 들었습니다!!
    일부러 로그인 하셔서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도 고맙다는말씀 전합니다. .

  • 25. 바이타민
    '16.7.19 11:14 AM (59.187.xxx.165)

    아파트 단지에서 물이랑 그릇은 빨리 치워줘야 해요.
    아니면 눈에 안뛰는 투명한 플라스틱 컵(냉 커피컵)을 이용하세요.
    청소하시는 분들이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그것도 일거리고 벌레꼬인다고 고양이들에게 화풀이를 하니깐요.

    몇번 마주치면 고객 고양이들이 먼저 기다리고 있어요.
    사료만 주면 대면 대면하고 닭가슴살이나 통조림.. 멸치 좋아해요. 갸릉갸릉하며 먹는다는..ㅎㅎ

  • 26. 아. .
    '16.7.19 11:50 AM (124.53.xxx.190)

    빨리 치워야 하는구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 가지고 와야겠네요.
    ㅋㅋ 먹는거 가리는구낭

  • 27. ...
    '16.7.19 11:52 AM (121.162.xxx.70)

    계속 주실생각이시면 사료가 더 저렴할거에요
    밥만 챙겨주셔도 길냥이 입장에선 그게 생사문제라 ..큰 시름 덜은거죠
    다른분 말씀처럼 차 밑이나 후미진곳에서 밥 몇번 주면
    꼭 마주치지 않아도 거기와서 밥 먹고간답니다 ㅎㅎ
    동물 좋아하는사람도 하기힘든일을 하시네요 제가 다 감사해요

  • 28. 그이후이야기도
    '16.7.19 11:54 PM (114.203.xxx.61)

    꼭올려주세요
    마음따뜻한 82님들덕에
    힘든일있는데도 맘이 훈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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