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사시는 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 조회수 : 5,284
작성일 : 2016-07-18 10:20:16

요즈음 집값이 오른다는 글 자주 봅니다.

도대체 말이 안 되는 거 같은데 왜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올까요?

앞으로 드뎌 닭이 뿌린 닭똥이 채로 처들어올 싯점이 가까와지기 때문입니다.

82를 지키는 큰 세력 중에 하나가 부동산을 지키는 여사님들이라 집값은 자주 올라오는화제이죠.



자! 먼저 올 해 입주하는 아파트를 봅시다.

내용은 이 기사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6&aid=000...


사실 많은 지역이 있지만 내가 사는 곳이 빠질 수 는 있어요. 그러나 사람들은 이사도 한답니다. 그리고 학령기 아동을 가진 집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에게 오는 리포트 안에 보면 수도권은 상반기(1분기 2분기)에 4만2천가구 입주했고, 3분기에만 4만가구가 입주합니다. 여기에는 4분기가 빠져 있습니다.



그러면 잠깐 이러다 또 집값 오를거라굽쇼?

내년에는 올 해보다 입주가 더 많아요.

아마 입주의 최고절정은 2018년(이피트만 70만 가구.. 어쩌라고?)으로 보고 있어요.

절정이 지나는데도 계속 아파트는 입주는 고고씽이고 게다가 분양도 계속됩니다.



저두 집 팔고 어디 움직이고 싶은데 저는 부모님이 옆에 계시고 이동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니 펌푸질에 마음 졸이지 마세요.

홋가가 아무리 올라도 물량 앞에 장사 없습니다.

이제 닭님이 위대한 업적인 집값 하락을 이루시려나 봅니다.


모르죠?

몽고 넓은 땅을 보고 어떤 닭꿈을 꾸고 계실지..

그럼 저는 이제 총총.....



IP : 125.131.xxx.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8 10:24 AM (125.240.xxx.132)

    양적완화 시작하면 오르지말라고 고사지내고 난리를 쳐도
    올라요.

  • 2. ㅎㅎ
    '16.7.18 10:25 AM (112.173.xxx.168)

    집걱정은 안하고 노후에 쓸 돈이 있어야 할텐데 그 걱정만 해요
    여긴 지방인데 벌써부터 빈집도 안팔리고 남아돌고 있대요
    조금 고지대 동네나 외곽동네 위주로..
    남편과 말하길 나이 들면 아무데나 가서 속 편하게 살자해요
    젊을 적에 좋은 집 새집 다 살아보니 이젠 집에 별 미련이 없네요

  • 3.
    '16.7.18 10:35 A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오른다는 지역은 강남이에요.
    집 안팔리고 분양 남아돌아요~이러시는 분들은 지방 사시는 분들이에요.
    수도권 기사는 강남이 아니잖아요.
    딱 강남만 오른다는 얘기에요.ㅠ

  • 4.
    '16.7.18 10:35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집값이 오르는게 아니라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있는거죠.
    대출 많이 내어 집 사는 것도 문제지만
    돈 있으면서도 집 안사고 계속 전세 사는 것도 문제인...

  • 5. ....
    '16.7.18 10:45 AM (180.70.xxx.65)

    제가 돈 있어도 집 안사고 전세만 사는 이유는요, 필요할때 집을 파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잘 팔리지도 않고, 세금도 많고, 그에 비해 전세는 자유롭잖아요. 자주 이사하는것도 한번씩 짐 정리되서 저는 괜찮아요. 귀찮지 않아요.나중에 정말로 오래 살고 싶은 동네와 집을 만나면 그때 사려고 합니다.

  • 6. ...
    '16.7.18 10:50 AM (211.178.xxx.31)

    집값이 금리 인하와 연관이 있더군요
    지금 1억 빌리면 한달 20만원이 이자입니다.
    20년으로 원리금 분할상환하면 한달에 50만원 정도구요.
    그러니 1억 빌리는걸 쉽게 생각하더군요

  • 7. 굳이
    '16.7.18 11:09 AM (112.173.xxx.168)

    사고 싶지 않는 이유는 젊을 적에 집에 매이기 보다는 그 돈으로 문화생활 하고
    여행이나 맛집 가고 정서적인 풍요로움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기운 빠져서 못하고 재미 없을 것 같고..
    늙으면 많은 살림도 필요 없어져 넓은 집도 필요 없어 세 살거나 작은 집 싼집 살아도 되니깐요.
    그 나이에 누구 눈치를 볼것도 아니고 체면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저와 남편은 노후에 10평대 원룸에서 살거에요.
    집 넓어서 자식들 와서 자주 부댓끼는 것도 싫어요.
    아이들 공부 다 마치면 캠핑카로 국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살거에요.
    아니면 여기저기 단기 월세로 살면서 유랑하듯 여행하며 살라구요.

  • 8. 그렇다고
    '16.7.18 11:16 AM (119.14.xxx.20)

    평생 집없이 전세로 옮겨가며 사나요?

    전세 주고, 전세 살다 얼마 전 집 팔아서 현재는 무주택자인데요.

    다시 집 사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저는 세 살면 안정감도 없고, 좋은 점 거의 없더만요.

    그런데 전세가 홀가분하다 좋다 하시는 분들은 전세 대란에 자유로웠거나, 젊어서 이사가 힘에 부치지 않거나...기타 등등 운이 좋았던 경우다 싶어요.

    노후를 염두에 두고 집을 사야 하는 서민이라 너무 비싼 집도 부담스러운데, 그래도 기반시설은 어느 정도 돼 있어야 하고, 그야말로 '적당한' 집 골라 사기가 너무 힘들어요.

    집을 못 사게될 때 대비해 세도 알아보고 있는데, 몇 군데 알아봐도 참 마뜩지 않더군요.

    지금 제 상황에선 이런 글마저 사치같이 느껴져요.

  • 9. 이사
    '16.7.18 11:27 AM (112.173.xxx.168)

    많이 다녀도 내집이 주는 안정감 못지않게 매이는 것도 싫어서 세 사는것도 좋더라구요.
    돈 없들 수록 기분전환으로 몇년에 한번 옮겨 살면서 묵은 살림 치우는 것도 나뿌지 않고..
    다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월세 사는데 보증금 적게 걸어놓고 사니 전세금 못돌려 받을까 하는 걱정도 없어
    맘도 편하고 돈 많이 걸어놓고 사는 전세보다 전재산 다 꼴아박은 내집보다 부담이 없어요.
    여유돈 있으니 어디던 가고 싶음 가고 먹고 싶은 거 있음 사 먹고.. 오히려 아등바등 안하게 돼요.
    지금도 노인들 살 집 없어 고민하는 사람은 없어요.
    독거노인으로 월세를 살아도 다 살지만 정작 쓸 돈 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미래에도 부자들은 부자들 대로 좋은 집에 살테고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그에 맞는 집들
    찿아서 살거에요.
    그러니 굳이 내집 한칸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도 옛날 이야기가 될거에요.
    집이 귀하고 사람이 많을 시절에나 셋방살이 서러움 많아 그랬지 다 노인들 되고
    벌이 적어지면 집 줄여 갈수밖에 없을 테니깐요.

  • 10. ...
    '16.7.18 11:42 AM (223.62.xxx.13)

    입주물량 폭탄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요
    늘 올려받던 보증금을 돌려주는 사태가.
    5천이나 내렸어요.전세가.

  • 11. 이 정부가
    '16.7.18 2:56 PM (121.147.xxx.213)

    수십조 돈을 마구 찍어내서 이제 끝난 대우조선 살려내려고 하고

    기업들에 쓸데없는 해외 유람에 펑펑 돈을 써대니

    돈가치가 하락했어요.

    특히나 최이코노믹정책으로 부동산만 잔뜩 올려놨습니다.

    최경환 이하 이 정권도 부동산만 끝도 없이 값을 올려놔서

    지금 전세값 폭등도 관계 있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418 상체에 비해 하체가 부실한 남자들이 정력도 약한가요? 11 체형 2016/08/03 7,734
582417 고등맘님들~유명인강강사님 알려주십시오... 34 ... 2016/08/03 3,738
582416 (뜬금죄송) 부탁할게 부탁할께 뭐가 맞나요? 5 ... 2016/08/03 2,095
582415 애들 델코 유럽 오니 힘드네요 13 ... 2016/08/03 5,248
582414 피아노 전공 남대생이 알바로 여고생들 레슨 하고 다니는 거 14 레슨 2016/08/03 4,617
582413 그릇 어디서 사세요? 조언구합니다 6 나는 주부 2016/08/03 2,325
582412 오랜만에 방문에 어색 4 쑥과마눌 2016/08/03 1,682
582411 ... 42 무매력만취남.. 2016/08/03 12,821
582410 프랑스어 인강 문의 3 인강 2016/08/03 1,665
582409 궁금해요 남녀관계.. 10 ..... 2016/08/03 3,352
582408 스타벅스 제조음료 어떤게 맛있어요? 21 궁금행 2016/08/03 4,483
582407 김희애, 최진실 '폭풍의 계절' 엄청 막장이네요. 25 막장드라마 2016/08/03 32,619
582406 대리석식탁 vs 원목식탁 도와주세요 5 가구센스있으.. 2016/08/03 2,521
582405 중국에서 한국으로 음성통화료 질문 2 통화료 2016/08/03 451
582404 김치냉장고 꽉 채우니 든든하네요 1 ㅎㅎㅎ 2016/08/03 1,627
582403 혹시 아직도 해병대 캠프 보내시는 맘 있으신가요? 5 얼차려 2016/08/03 1,075
582402 서울의 대학 중 캠퍼스가 예쁜 곳은? 16 중요 2016/08/03 4,888
582401 눈을 밑으로 깔면 코랑 입이 보이시나요? 12 눈눈 2016/08/03 3,050
582400 소음없는 미니 선풍기 추천좀요..아들숙소이층침대에 메달라구요 3 더워서요 2016/08/03 2,298
582399 [급질] 숏컷에서 단발로 넘어가는 머리 뿌리 볼륨 살리는 법은?.. 1 뒷통수 납작.. 2016/08/03 1,561
582398 불타는 청춘 힐링프로네요 7 ;;;;;;.. 2016/08/03 4,085
582397 부산 감만동 싼타페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 6 2016/08/03 4,961
582396 불청에 정찬처럼 저러면 빠지지않나요?? 13 정찬. 2016/08/03 5,290
582395 남자가 애교부라는 연애? 3 .... 2016/08/03 2,144
582394 여름휴가.. 아기랑 있었던 일 11 아기는 사랑.. 2016/08/03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