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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다니는 남편 둔 친구의 말(원글펑)

.. 조회수 : 20,027
작성일 : 2016-07-16 15:56:03
조회수가 넘 높아져서 알아보는이 있을까봐 걱정되서 지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IP : 175.223.xxx.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기업
    '16.7.16 3:59 PM (183.104.xxx.144)

    대기업 치고는 안 모인 다 일 거예요
    그리고 주변 씀씀이 따라 가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그 월급이 그 월급이예요
    먹는 것 입는 것 아이들 밑에 들어가는 등등
    소득 수준에 맞춰 하다 보면
    월급생활자 다 힘들어요
    부부가 둘 다 전문직으로 월 천 넘게 벌어도
    애들 맞기고 맨날 좋은 데서 밥 사먹고
    좋은 데 비싼 데로 놀러 다니면 없어요

  • 2. ㅇㅇ
    '16.7.16 4:00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남편이 sk 다니는 동네 엄마 말이
    평소 월급으로는 여행도 저축도 못 한대요
    교육비 생활비로 다 쓴다고..
    1년에 한 번 나오는 성과비로
    저축도 하고 해외 여행도 가고 차도 바꾸는 거라고
    그러네요.
    소소한 복지 내용은 여기서 빼고요

  • 3. ....
    '16.7.16 4:01 P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무슨 친구가 경쟁하고 시샘하는 관계가 아니잖습니까?
    원글님과 마음 통하고 진실한 사람과 친구하세요..

  • 4. ...
    '16.7.16 4:03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남편말도 대기업치곤 안모인다 이거래요
    거기다 대고 곧이곧대로 우린 저축한다고 하다니..
    애는 아직 다 어려서 크게 돈들일없고
    해외여행 거의 안하구요.
    우리 저축비는 그쪽에 비하면 소소할거같아서 괜히 민망해졌어요

  • 5. 경험자
    '16.7.16 4:05 PM (175.123.xxx.93)

    로서 대기업 중견기업 차이 기본급은 비슷해요. 근데 일년에 ps 몇 천씩 나오니 ps로만 대기업 3-4년다니면 1억 은 금방 모으는듯..물론 잘나오는 회사 이야기지만요.

  • 6. ㅇㅇ
    '16.7.16 4:08 PM (121.168.xxx.41)

    다음부터는 그냥 그렇지 뭐~
    하고 대충 얼버무리세요

    상대방은 자기 애 시험 망쳤다, 못 봤다고 하고
    저는 우리 애가 좀 잘 본 거 같았을 때
    알고보니
    우리 애가 점수 더 낮을 때의 느낌? ㅎㅎ

  • 7. 애들등록금
    '16.7.16 4:09 PM (118.32.xxx.208)

    등록금 내줄때와 지원받을때 그때가 가장 차이나는듯 해요. 그전엔 조금 덜 비싼거 먹고 조금 더 좋은데 여행가고 그차이.

  • 8. 맞아요
    '16.7.16 4:11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대기업다니는거 다 아니까 자랑해도 그러려니할건데 친구가 너무 겸손한건지 이상이 높은건지 뭔지
    흑 곧이곧대로 대답한 전 또 뭐냐고요..눈치없나봐요

  • 9. ㅇㅇ
    '16.7.16 4:14 PM (223.62.xxx.67)

    쓸거쓰고 교육할거 다하고 그러고 못모아요
    그냥 그 규모에 맞게 씀씀이 특히 교육비가 달라지는듯.

  • 10. 맞아요
    '16.7.16 4:14 PM (119.194.xxx.144)

    월급 좀 많다 해도 정말 독하게 허리띠 졸라매서
    늘어난 수입만큼 저축안하면 돈 못모으는거예요
    생각해보세요. 월급 백만원 올랐다 생각하면 오르면 사람맘이
    더 쓰고 싶어지고 쓰도 된다는 여유가 생겨요 그럼 가장 먼저 아이 헉원 하나 더 보내면 적게는 삼사십만원에서 오륙십 아니 과외는 더 들수도 있죠. 거기에 외식 한번더, 옷 한벌 더 사면 백만원 쉽게 나가는거죠. 월 천 벌어봤자 쓸거 없다는 말 일리 있어요
    여행 한번 더 가고 옷 한벌씩 더 사입고 학원 하나 더 보내면 몇백이잖아요 ㅎㅎ
    아이들 크니까 그래도 아이 어렸을때 더 여행 많이 다니고 저축도 많이 했었네요.

  • 11. 샤방샤방
    '16.7.16 4:17 PM (112.148.xxx.72)

    그게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라서요,
    삼@이나 돈 많이 받는곳 아니고서는 사실 돈 모으기 힘들긴해요,
    5-6년전 저희남편네회사는 홀수덜 보너스나오고,짝수달 기본급만 나왔는데,
    그때 짝수들 200도 안되었어요, 그때는 대리에서 과장 사이였구요,
    지금은 매달 똑같이 나오지만요,,
    대기업 나름이에요ㅡ

  • 12. ..
    '16.7.16 4:20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아마 좋은집 사고싶은데 그거 살돈 모으기 힘들다 뭐 그런뜻 같기도 해요. 평소엔 짠순이 면모도 있고 낭비하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 13. hhh
    '16.7.16 4:32 PM (119.237.xxx.237)

    위에 맞아요 님 얘기처럼
    월급 1-2백 많을지언정
    좀 넉넉하게 먹고(유기농,소고기,과일 등등)
    외식 한두번 더 하고(짜장면 치킨에 한단계만 업글로다가)
    애 사교육 한두개 더 하면 그 돈 다 들어가고도 남아요.
    어때요? 낭비한거 같나요? 요즘 시대에 저정도 안하고 산다면...@@
    각자의 바운더리안에서 돈 모을려면 독해야해요.

  • 14. ㅇㅇ
    '16.7.16 4:44 PM (223.62.xxx.78) - 삭제된댓글

    대기업 돈 안많아요;;;
    회사가 커서 대기업인거지 정작 월급 알면 놀라실 듯ㅡㅡ

  • 15. ㅇㅇ
    '16.7.16 4:45 PM (223.62.xxx.78)

    대기업 돈 안많아요;;;
    회사가 커서 대기업인거지 정작 월급 알면 놀라실 듯ㅡㅡ
    삼성 월급.. 주변서 연봉 엄청 높은줄알아서 미치겠어요

  • 16. 대기업 직원
    '16.7.16 5:07 PM (1.229.xxx.118)

    형부가 대기업 다니는데
    시댁 지원없이는 생활이 힘들다고
    외벌이에 어린아이 둘 키우기가- 4살과 돌 안 된 아기
    월급으로 안된다네요.

  • 17. ...
    '16.7.16 5:08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연봉 1억이 실수령 630정도 된대요.
    월급 400 받는 사람보다 200 더 받는거죠.
    씀씀이 크다는게 참 별거 아니에요.
    가까이서 쓰는거 보니 그래요.
    우리애 자전거 살때 그집애도 자전거 사요.
    우리애 20 만원 그집은 50 만원.
    우리 외식할때 그집도 외식해요.
    우리 동네 대패삼겹살 그집 빕스.
    저 신 사신을때 그 엄마도 신발 사요.
    저는 백화점 행사상품 그 사람은 정상매장.
    우리 뚜껑김냉 그집 스텐드 김치냉장고.
    정말 별거 아닌데 조금씩 더 쓰더군요.
    근데 그게 무서워요.
    졸라매는 수밖에 없어요.

  • 18. ...
    '16.7.16 5:28 PM (182.212.xxx.23) - 삭제된댓글

    218.158님이 정답인듯
    화장품 미샤쓰고 미용실 1년에 한번 컷만 하고 외식도 떡볶이만 먹는 것과 화장품 백화점에서 사고 매달 미용실가서 펌하고 매주말마다 빕스다니면 최소 월 50은 더 쓰죠..
    하나하나의 소비 씀씀이가 커지고 그게 모이면 몇백됨
    소득은 100백원 늘리기 어렵지만 소비는 노력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은 찔끔 높은데 소비수준은 왕창 높으면 돈 안모일 수 박에요

  • 19. ...
    '16.7.16 5:29 PM (182.212.xxx.23)

    218.158님이 정답인듯
    화장품 미샤쓰고 미용실 1년에 한번 컷만 하고 외식도 떡볶이만 먹는 것에 비교하면 화장품 백화점에서 사고 매달 미용실가서 펌하고 매주말마다 빕스다니는 생활은 최소 월 50은 더 쓰죠..
    하나하나의 소비 씀씀이가 커지고 그게 모이면 몇백됨
    소득은 100백원 늘리기 어렵지만 소비는 노력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은 찔끔 높은데 소비수준은 왕창 높으면 돈 안모일 수 박에요

  • 20. 오빠
    '16.7.16 10:24 PM (1.250.xxx.234)

    내외가 외벌이 대기업 퇴직했는데
    돈없어 절절 매는 상황이 오네요.
    둘이 얼마나 손크게 쓰고 살아서
    그냥 보고 있ㅇ습니다.

  • 21. 대기업
    '16.7.16 11:25 PM (175.223.xxx.5)

    별거 없어요.... s도 마찬가지고..

    임원은 달아야 넉넉할겁니다.

    월급쟁이란 자체가..... 불안한거죠.

  • 22. ..
    '16.7.17 9:00 A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대기업은 월급 만큼 달달 볶이고 받는 거에요.

  • 23. ..
    '16.7.17 12:11 PM (223.62.xxx.110)

    씀씀이 커진거를 줄이기가 쉽진 않은가보더라구요.
    그래서 퇴직하고 더 살기 힘들고
    빨리 돈도 써버리고.. 지켜본바 그렇네요.

  • 24. ...
    '16.7.17 2:13 PM (23.27.xxx.216)

    월급쟁이가 여유로울 수가 없죠..월천버는 의사들도 쪼들린다고 하는판에..

  • 25. .....
    '16.7.17 3:52 PM (182.209.xxx.131)

    그러게요!
    유리지갑 월급쟁이라 세금 얼마나 떼는지들 모르시나요?
    여기는 뻑하면 자기나 남편이나 다들 월수 천이 넘는다고 하니들...
    세후 월수 천이 넘으려면 연봉 이억 정도 되어야 되는 거예요!
    연봉 일억도 세후 600~650정도 밖에 안됩니다.

  • 26. ..
    '16.7.17 5:56 PM (23.27.xxx.216)

    윗분 개업의 의사들 세금 그렇게 많이 않내요.. 세금공제되는 부분도 많아서 600?? 웃고갑니다

  • 27. .....
    '16.7.19 6:09 AM (182.209.xxx.131)

    웃고 가긴 뭘 웃고 가요!
    개업의들이야 현찰도 받고 ...
    현찰내면 깍아 주고 하니 당연 탈세가 많죠.
    남편이 그렇게 받고 있고 저도 그정도 받으니 세금 나가는 걸 구체적으로 보죠!
    자신이 모르면 웃고 간대...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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