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들은 나중에라도 자기 결혼에

ㅇㅇ 조회수 : 9,522
작성일 : 2016-06-28 11:24:29

미련이나 후회가 있긴 한가봐요


다 그런건 아니고..속칭 장가 잘갔다 그런경우 말고


젊은 시절에 좋은 혼처 맞선 다 마다하고

연애결혼으로 자기가 좋다는 평범한 여자랑 결혼하신

의사 남자분...


50대에 사건이 생겨

법적 분쟁으로 재판까지 갈 일이 생겼는데

그때 처음으로 자기 결혼을 후회했다고 하네요


그때 그냥 좀 배경있는 여자랑 결혼했으면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많이 됐을텐데 하면서....


그런 여자는 결코 당신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았을거라고

위로는 해줬음니다만....


결국 결혼이고 직장이고 대학이고

자기가 땡길수 있는 최대한 임계치까지 못갈경우

나중에라도 후회하나봐요..

IP : 211.37.xxx.15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11:26 AM (114.204.xxx.212)

    의사만 그럴까요

  • 2. 사람
    '16.6.28 11:27 AM (223.62.xxx.102)

    은 원래 비교가 쉽거든요
    같은 의사보다 건물 있는 집 딸과 결혼해서 거기 개업하는 의사와 그냥 평범한 집 딸과 결혼한 의사중 전자가 좀 더 편하고 예전처럼 전문직이라 거둬들이는 시대도 아니고..
    법조라인도 의료라인도 인맥라인 없는게 아니라서요

  • 3. ...
    '16.6.28 11:28 AM (221.151.xxx.79)

    일반인도 자기 결혼 후회하는 사람 천지인데 의사는 안그러란 법 없나요? 그리고 위로랍시고 하신 말인건 알겠짐나 조건 떨어지는 여자라고 다 고분고분한것도 아니에요. 세상일이 어디 그리 자로 잰 것처럼 딱 떨어지나요.

  • 4. ㅇㅇ
    '16.6.28 11:30 AM (175.209.xxx.110)

    옛날 얘기죠..요새 의사 잘 벌기 쉽지 않으니까...돈많은 집딸들 굳이 의사 안 찾아요.

  • 5. ...
    '16.6.28 11:31 A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의사만 그런게 아니라 인간 자체가 그래요
    조금 더 나은 배우자 만났더라면.. 그런 생각 안해본 사람 잇을까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돌아보면 후회뿐인게 인생인데 후회해도 그때뿐이고 다들 잘들 살아가요

  • 6. ...
    '16.6.28 11:32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래 소위 스펙좋은 애들이 다 그럴걸요.

  • 7. ...
    '16.6.28 11:33 AM (121.157.xxx.195)

    의사라서만 그런가요? 여자들도 다들 그때 내가 그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인생이 편했을텐데 능력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이러고 산다고 많이들 후회하지않나요?

  • 8. ....
    '16.6.28 11:34 AM (112.153.xxx.171)

    난 또... 사랑하는여자 안만나고 조건 맞춰 결혼해서..
    나이들어서 후회한다는 글인지 알았는데..
    4~50대에 바람난다는 글 인가 생각했네요
    하도 매스컴서 바람이야기 많이해서..

    근데 뭔 후회를 그리 늦게하나요? 50대에..
    그동안은 만족했나부죠..

  • 9. 이게 유독
    '16.6.28 11:34 A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의사만인가요?
    적어도 생각이란걸 하며 사는 인간은 누구나 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 심하면 회한이 있기 마련이죠.

  • 10. ...
    '16.6.28 11:41 AM (61.101.xxx.215)

    그여자랑 결혼했으면
    또 옛날 차버린여자 생각했을지 누가 압니까.

    자기가 땡길수있는 최대치가 지금 자리이고
    그게 자기능력, 자기복 이겠죠.

  • 11. 당연
    '16.6.28 11:47 AM (223.33.xxx.17)

    사실 의사라서 잘 사는 게 아니라 집안에 돈 많거나 능력 있는 여자 만나야 의사도 잘 사는 건데.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잘 모르더군요. 성형외과 피부과 의사 몇 빼놓으면 의사로는 어림도 없어요.
    여자도 잘나야 잘 살 수 있음.
    요즘엔 그런 '동종 결혼'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대요. 파워커플이 되어야 유리하니까 끼리끼리 결혼하는 거죠.

  • 12. 조건떨어지는여자일수록
    '16.6.28 11:47 AM (203.226.xxx.41)

    결혼후 더 남편모지리로 만들어요
    주위에 동네방네 떠들고다니대요
    저런사람이 어떻게 설대의대나왔는지모르겠다고
    자기아님 아무것도 못한다고
    정작 그여자는 방통대에
    친정생활비대주고
    시댁이랑은 절연관계인거 다 아는데

  • 13. 그저
    '16.6.28 11:52 AM (115.140.xxx.37)

    돈돈돈돈
    닝들은 결혼에서 돈만 않으면 행복하더이까?
    살수록 나랑 기치가 맞는지 코드가 맞는지 조금 안맞아도 최소한의. 배려 예의는 있는지가 더 중요하던데 50되서 더 배경 좋고 스펙좋은 배우자 만날걸 후회하는 의사나 원글님이나 !!! 도대체 사람이 등급좋은 쇠고기는 아니지 않나요?

  • 14. 그건
    '16.6.28 11:52 AM (175.118.xxx.94)

    의사들이나 전문직들은 더심하죠
    주위에 결혼잘한 동기나 선후배들이워낙 많아요
    같은의사끼리 요샌진짜많이하고

  • 15. 살아보니알겠어요
    '16.6.28 11:56 AM (203.226.xxx.41)

    혼자잘난거 소요없다는거
    인맥이 필요한데
    전문직일수록 더 절절히 느낄꺼에요
    특히나 법조계.의료계일수록
    의료소송건생겨도
    본가아님 처가쪽인맥있음
    얼마나 수월한가요
    여자는 더하죠
    결혼에 따라 자식까지 직업이 달라지니
    친자매간에도 멀어집디다

  • 16. 돈이 아쉬운게아니라
    '16.6.28 11:57 AM (203.226.xxx.41)

    인맥이 아쉬운거에요
    원글에서 말하는 사람은

  • 17. 시대적 요구
    '16.6.28 12:01 PM (14.52.xxx.250)

    요즘은 나혼자만의 힘으론 입신양명이 어려워요. 그래서 남자도 결혼 잘해야 하는 시대에요. 아무리 서울대 의대 나온 의사라도 아내가 그저 그러면 서울 내에서 교수되기도 어렵고 교수되더라도 사는 거 팍팍해 하고 해외 학회 같은 데 가면 쪽팔려 하고 그러더군요.

  • 18. ㅎㅎ연애결혼한 의사와이프
    '16.6.28 12:04 PM (110.70.xxx.160) - 삭제된댓글

    거기 무슨 사이트냐며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가지말라네요
    그건 그냥 수준낮은 개인의 문제라고요~
    누구랑 결혼했어도 후회했을 사람이라네요

  • 19. 그걸믿어요?
    '16.6.28 12:07 PM (118.41.xxx.59)

    와이프한테 하는소리지

  • 20. ᆞᆞ
    '16.6.28 12:19 PM (110.70.xxx.35)

    조건보고 결혼했다가 서로 안맞았으면 그냥 평범하게 결혼할걸 했겠죠. 자기가 안간 길에 대한 후회는 다 있는거 아니겠어요? 그나저나 그 의사 못났네요ㅎㅎ 의사 정도 잘났으면 사회에서 위치도 있는데 자기는 그 나이까지 인맥 안만들고 뭐했대요? 왜 갑자기 마누라탓이람.

  • 21. 당연히
    '16.6.28 12:23 PM (175.209.xxx.57)

    그렇죠. 여자들도 남편이 마음에 안 차면 그런 후회 많이들 하잖아요...마치 부잣집 남자들이 줄이라도 서있었던 것처럼 착각하면서.

  • 22. 전문직중에 공부만 한사람들
    '16.6.28 12:24 PM (118.41.xxx.59)

    정치력없는 순댕이들은 인맥못만들어요
    성격이 그러니까 조건안보고
    자기좋다는 여자한테 낚여서 결혼하고
    딴눈안팔고 살다가
    나이들어 어려운일닦치면 후회가 들죠
    나도 좀 친구들처럼
    조건따져서 괜찮은처가라도 뒷배경으로 있음
    지금 이런위기도 좀더 수월하게 넘겼겠지
    참 불쌍한 인간이에요
    여자야 운이 좋은거고

  • 23. 2222
    '16.6.28 12:26 PM (218.156.xxx.90)

    저 주위 전문직들 많이 있는데 공부만 한 순둥이 단 한명도 못봤네요..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평범한 집 딸하고 결혼하거나 하던데요...

  • 24. 무슨나름의이유요??
    '16.6.28 12:30 PM (118.41.xxx.59)

    공부만하고 연애경험없다가
    연애한번하고 순진하게 결혼하더만
    옆에서봄 불쌍타싶더만

  • 25. .....
    '16.6.28 12:32 PM (14.35.xxx.108)

    안가본 길이 아쉬운거겠죠 있는집 여자랑 결혼해서 배불르게 살면 옛 진짜 좋아했던 여자가 그립다던가..그렇겠죠..내꺼가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죠

  • 26. ......
    '16.6.28 12:47 PM (211.176.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그 의사 부인도 마찬가지겠죠
    의사랑 결혼할 정도 여자면 직업은 평범해도
    대개 예뻐서..
    연애 혹은 선봐서
    부잣집남자한테 시집갈 수 있었을걸요
    사업가집안남자들 학벌이 좀 떨어질순있지만 ...
    돈으로 따지면 후자가 훨씬 나을수있죠
    의사남편이 그렇게 후회한하면
    부인도.. 의사랑 결혼안하고 부자남자랑결혼했으면
    더 부자로 잘살수있었을걸
    후회나 미련 충분히 생길수있죠

  • 27. ......
    '16.6.28 12:48 PM (211.176.xxx.173)

    그렇게 따지면 그 의사 부인도 마찬가지겠죠
    의사남편이 그렇게 후회한하면
    부인도.. 의사랑 결혼안하고 부자남자랑결혼했으면
    더 부자로 잘살수있었을걸
    후회나 미련 충분히 생길수있죠
    의사랑 결혼할 정도 여자면 직업은 평범해도
    대개 예뻐서..
    연애 혹은 선봐서
    부잣집남자한테 시집갈 수 있었을걸요
    사업가집안남자들 학벌이 좀 떨어질순있지만 ...
    돈으로 따지면 후자가 훨씬 나을수있죠

  • 28. 그냥
    '16.6.28 12:50 PM (183.103.xxx.243)

    사람이면 다들 그런 생각 하고 살아요.
    내가 주어진것에 감사하고 살아야지 말은 그렇게 하지만
    힘들때나 누가 잘사는거 보거나 하면
    아 그때 그럴껄.
    처가나 시댁이 잘살았으면... 이런 생각들 하죠.
    반대로 돈은 넘치는데 삭막한 부부면
    돈 적당하고 다정한 배우자 만날걸... 이렇게 생각하겠죠.

  • 29. 그건
    '16.6.28 1:21 PM (1.238.xxx.15)

    누구나 다 그럴듯..

  • 30. ..
    '16.6.28 1:51 PM (39.118.xxx.228)

    의사부인들 대부분이 이쁘다고 누가그래요?

  • 31. ㅇㅇㅇ
    '16.6.28 1:56 P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

    조건 맞춰 결혼한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더군요.

  • 32. ㅇㅇ
    '16.6.28 2:05 PM (221.153.xxx.251)

    의사들은 이란 말로 싸잡아 얘기 마세요. 그냥 찌질한 그 의사만 그리 생각하는거죠. 서로 평범한 집안끼리 만나 자수성가한 의사들 많구요. 제주변은 다 연애결혼으로 자수성가해서도 부부사이 좋은 부부들 많습니다. 법적인 문제 생겨도 돈있으면 좋은 변호사 다 구하구요. 힘이 대주는 아내가 더 소중하단 의사들도 많으니 이런 한심한 소리로 매도하지 마세요. 진짜 한심한 글 다 보네요.

  • 33. 한심하단소리까지할꺼있나요
    '16.6.28 2:24 PM (59.25.xxx.22)

    남여불문
    살다가 어려운일닥침
    저런생각드는게 당연한거지

  • 34. 소송한건겪어보세요
    '16.6.28 3:01 PM (59.25.xxx.22)

    정말 아는변호사.판검사하나있는게
    얼마나든든한지
    변호사들 돈만챙기고
    일은 건성건성
    진짜 기가 막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438 발음 부정확한 아이 이빈인후과에서 진료, 수술 가능할까요? 3 궁금 2024/03/27 614
1579437 엘리트 교육이 실패한건지 성공한건지 5 ㅁㄶ 2024/03/27 1,311
1579436 약국마다 약품가격 너무 차이가 27 약품가격 2024/03/27 3,412
1579435 댓글부대 보고옴 (스포없음) 5 ... 2024/03/27 2,093
1579434 60대 2인가족 그릇 8 블루커피 2024/03/27 2,254
1579433 종합과세 ? 문자받았는데요 2 종합과세 2024/03/27 2,050
1579432 베트남 국대감독 경질 ㅎ 5 ㅇㅇ 2024/03/27 2,339
1579431 소형 가전 중고거래할 때 나름의 요령, 그리고 당근후기 2 고민 2024/03/27 838
1579430 조국 "한동훈 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 예방하고 싶어'.. 16 큰일이네.ㅋ.. 2024/03/27 2,533
1579429 통영 다찌집과 꼭 보면 좋은 볼거리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24/03/27 1,105
1579428 80아버지 증상이 뭘까요? 병원을 안가세요 14 2024/03/27 3,330
1579427 서울에 마트 지하철 가까운 동네가 어딘가요? 31 ~~ 2024/03/27 3,096
1579426 50대 중반 영양제 어떤걸... 원글 2024/03/27 504
1579425 저 노래하나 찾아주실 수 있나요 ~ (스치는 풍경에 널 잊을거야.. 6 82CSI.. 2024/03/27 1,001
1579424 대출 해준 은행직원이 칭찬글 써달라는데 7 ㅇㅁ 2024/03/27 1,704
1579423 대파교수, 교수하던 사람들이 그래요 7 웃겨 2024/03/27 1,437
1579422 이쯤에서 해보는 대표 요리 어워드 3 어워드 2024/03/27 600
1579421 공무원 과장님 점심 사드리는 문화 20 00 2024/03/27 3,471
1579420 소아비만이 무섭네요 5 .. 2024/03/27 3,215
1579419 한동훈 셀카장면중 꼴이 가관이네여 5 000 2024/03/27 2,484
1579418 근데 은행이 경찰서도 아니고 41 2024/03/27 4,576
1579417 수건 뱀부얀 아니면 푹신한면 어떤게 좋을까요 3 수건 2024/03/27 663
1579416 동선 추적이 가능할까요? 궁금 2024/03/27 444
1579415 당근동네인증 여러개가능한가요? 3 . . 2024/03/27 942
1579414 뷰티디바이스 세럼 추천해주세요 3 .. 2024/03/27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