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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택공동명의 하기 싫다네요

조회수 : 13,517
작성일 : 2016-06-20 21:45:02
결혼 17년차구요
첫주택구매에요.
대출 마니 끼고 구매하는건데 주택가격은 9억이 넘어요.

생각보다 가격도 고가고..양도세며 종부세며 여러가지 절세가 된다고 부동산서 말해주드라구요..
처음에 남편이름 혼자 계약했다 진짜 집에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절세의미가 크길래 공동명의 하자했더니 싫다하드라구요.

몇분 설득끝에 이러이러해서 절세다하니 그럼 공동으로 하자하고 얘기가 끝났는데 내일이 부동산서 다시 재계약하는날이고 대출도 공동으로 준비할 서류가 있어서 남편과 얘기했더니 갑자기 공동명의 싫대요.

이유도 없고 무조건 싫대요.
공동명의란게 해야할 이유는 많고 안해야할 이유는 하나도없다..
하자..어차피 이름만 공동이고 누구 단독집도 아니고 우리 공동소유 아니냐...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안통하네요.
이유라도 알자며 물어도 없대요 그냥 싫대요.
시부모님이 시켰나 물어도 아니라하고 왜 같이 해야하는제 이유를 모르겠고 제가 화내는 이유도 모르겠대요.

결혼생활 헛거했네..나는 뭐 아무것도 아니냐..애키우고 식모냐 하녀냐..
왜 공동명의 안해주냐..물으니 그냥 계속 싫다는 소리만해요.
납득이 가게 설명을 해달라고..이혼사유감이다라니 헛웃음지으며 이혼하자네요..저는 열받을대로 받고 남편은 화내는 제가 이해가 안된다하고...


자기 혼자 돈번다고 유세인가요?
이게 그렇게 별거인가요?
괜한 고집이 아니라 제가 모르는 단독명의 하면 유리한 뭐가 있은걸까요??


IP : 211.246.xxx.149
10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독명의의 유리한 점
    '16.6.20 9:46 PM (114.204.xxx.4)

    단독 재산이 된다는 거겠죠

  • 2.
    '16.6.20 9:47 PM (175.126.xxx.29)

    지꺼하고 싶은 모양이군요...
    지가 번돈으로 한다 이건거 같고
    아...유치하다

    정말 결혼생활이 의미가 없어지겠네요...

  • 3. ..
    '16.6.20 9:47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데 왜 원글님은 이혼 운운하며 명의에 집착하세요?

  • 4. ㅇㅇ
    '16.6.20 9:48 PM (49.142.xxx.181)

    남편이 뭔가 잘못이 있을때 와이프가 이혼안하고 봐줄거면
    재산 명의 다 본인걸로 돌리라고 조언하죠.
    그거 어차피 남편하고 와이프 공동재산이고 이혼할경우 법적으로기여분만큼 재산분할 할텐데
    왜 굳이 와이프 명의로 돌리라 할까요?
    그만큼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죠. 혼자 단독으로 먼저 재산을 처분할수도 있고요.

  • 5.
    '16.6.20 9:48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혼자 번돈으로 한 거면 공동명의하기 싫겠죠
    입장 바꿔보세요
    이혼시 비율 따라 분할이 된다해도요

  • 6.
    '16.6.20 9:49 PM (114.205.xxx.184)

    궂이 공동명의로 하려고 하시나요? 단지 절세이유때문인가요? 남편을 못믿으시나요? 이혼 수순인가요?

  • 7. ..
    '16.6.20 9:4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단독명의해야 지 맘대로 집 잡혀 대출도 더 내고 하죠. 만일 님이 전업주부라면 나만 벌어 산 내집인데 왜 네이름도 올리냐? 그거고요.

  • 8. 원글님이 더 이상
    '16.6.20 9:50 PM (39.121.xxx.22)

    이혼하실꺼아님 왜 명의에 집착해요?
    남편외벌이면 그럴수있어요
    결혼하실때 집사가신것도 아니잖아요
    아님 집값반반했어요?
    남편외벌이인데 그정도낙은 있어야죠
    아님 님이 재테크를 잘했음몰라도
    왜 생뚱맞게 욕심을 부려요?

  • 9. ...
    '16.6.20 9:51 PM (220.75.xxx.29)

    별거 아닌 게 아니라 절세가 많이 되는데 그걸 싫다하니 진심 엇나가게 만드네요, 남편분이...
    17년차면 저랑 비슷한 연수신데 솔직히 이해가 안 갑니다. 그 정도면 니꺼 내꺼 구분도 없을 때 아닌지...

  • 10. 고곧
    '16.6.20 9:51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곧 아마 비슷한 상황이 될 것 같은데
    공동명의 이해를 못하면(안하는 거죠)
    아 그러냐고 하고 진행 올스톱시켜버리려구요.

    그런 게 자존심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설득 굳이 할 필요가 없어요.
    말이 늘어날수록 본인 생각이 더 맞다고 생각할걸요.
    그냥
    세금땜에 공동명의 해야됨. 안해? 그럼 집 안삼 ㅇㅇ
    이렇게 나가야 차라리 아 그런가 싶어하죠.
    이상 우리집 불혹의 큰놈 다루는 방법요 ㅠㅠ

  • 11.
    '16.6.20 9:52 PM (219.240.xxx.107)

    그냥 남편명의하면 안되나요?
    절세말고 다른 이유 대보세요
    원글님이 유독 집착하시는듯

  • 12. ㅇㅇ
    '16.6.20 9:52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82 이중논리 쩌네요....

  • 13. 허탈
    '16.6.20 9:5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이런 사연을 읽으면 열불이 터져요.
    공동명의 악착같이 해야 겠네요.

  • 14.
    '16.6.20 9:53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세금땜에 공동명의 해야됨. 안해? 그럼 집 안삼 ㅇㅇ
    @@@@@@@@

    82 이중 논리 쩌네요.....

    같이 벌어서 같이 사자 이러면 될 듯

  • 15. 계속 맞벌이셨어요?
    '16.6.20 9:56 PM (114.205.xxx.184)

    결혼할 때 집값 반반하셨나요? 그런거 아니면 남편에게 그런 말씀 하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17년 부부라도 남편이 기분이 얼마나 나쁘겠어요. 안맞은게 다행이에요.

  • 16. ...
    '16.6.20 9:56 PM (175.116.xxx.25) - 삭제된댓글

    나는 여자인데 결혼할때 아파트 작은 것 사가지고 시작했어요. 맞벌이하고 남편보다 수입이 약간 더 많아요.
    큰평수로 이사할때 내 명의로 했고 요즘 더 큰집으로 옮겨 볼까 생각중인데 남편하고 공동명의 할 생각 없어요.
    만약 남편이 공동명의 요구한다면 싫다고 할거에요.

  • 17. ...
    '16.6.20 9:56 PM (211.58.xxx.167)

    저라면 치사해서 걍 냅둡니다.

  • 18. ...
    '16.6.20 9:57 PM (121.171.xxx.81)

    원글님이 단순히 절세때문에 공동명의 집착하겠어요? 결혼 17년차에 대출 많이 끼고 구입하는거면 남편은 도대체 몇 살까지 일하면서 갚아야하는건지.

  • 19. 남편불쌍
    '16.6.20 9:58 PM (39.121.xxx.22)

    대출갚으렴 그부담감이 말도못할텐데
    명의라도 자기꺼야 견디지
    나같아도 공동명의안해줘요

  • 20. 당연
    '16.6.20 9:59 P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

    외벌리고 앞으로 대출도 남편이 벌어서 갚아야하는데 공동명의 요구가 부당하죠.
    참 양심도 없네요.
    그렇다고 안맞은게 다행이라고 하는 인간은 또 뭔가요?

  • 21. 당연
    '16.6.20 9:59 PM (211.244.xxx.52) - 삭제된댓글

    외벌이고 앞으로 대출도 남편이 벌어서 갚아야하는데 공동명의 요구가 부당하죠.
    참 양심도 없네요.
    그렇다고 안맞은게 다행이라고 하는 인간은 또 뭔가요?

  • 22. 남편
    '16.6.20 10:01 PM (1.244.xxx.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정말 정 떨어질듯..
    절세 되고 하니주변은거의 공동명의인데
    남 펀 하는 행도미 빈정 확 상하게 하네요.
    위에 댓글들은 남편이 돈벌어올때 원글님은 놀았겠습니까?
    한가정이 둘이 힘모아 안에서 밖에서 일군 결과물이지
    무조건 현금 갖고오는 사람 거라는 발상은 ..참
    첨부터 본인명의로 하겠다 한것도 아니고 첨엔 절세 염두에두고 공동으로 가려다가 갑자기 저러는건 누구라도 빈정 상하지요.
    남편 어리석다.

  • 23. 집착
    '16.6.20 10:01 PM (223.62.xxx.68)

    왜그렇게 공동명의에.집착하시나요?
    전 그냥 집 사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할거 같은데.
    더군다나 남편 혼자서 버는거라면서요..?
    같이 번다면 요구 할수도 있겠지만
    남편이 그렇게 싫다는데 뭘 그리 굳이..
    욕심을 버리세요.
    세금 절세 때문에 그러신건 아닌거같은데요..
    제가 남편입장이라도 님이 이해가 안될거같아요.

  • 24. 참내
    '16.6.20 10:02 PM (59.31.xxx.242)

    공동명의로 해야 세금이니 뭐니
    나가는 돈을 아낄수 있다잖아요~~
    굳이 절세뿐만이 아니더라도
    17년간 같이 고생한 부인 생각하면
    그깟 공동명의 하나 못해주나요?
    집팔아서 도망갈것도 아니구만ㅉㅉ

  • 25. 누구
    '16.6.20 10:02 PM (58.227.xxx.173)

    코치를 받은 듯

    울 남자는 절세에 혹 해서 선뜻해주던데..

  • 26. . . .
    '16.6.20 10:03 PM (202.156.xxx.133) - 삭제된댓글

    별 의미없는데 남편이 고집부리며 싫다하니 원글님도 오기가 나시는거겠죠...맞벌이 아님 공동명의 자격없다는 논리의 댓글들 참 안쓰럽네요
    친정서 보태주신것도 없고 맞벌이도 아니지만 저희집은 남편이 먼저 오피스텔도 제 명의로 사고 10억짜리집도 당연하다는듯 공동명의 했어요..

  • 27. ....
    '16.6.20 10:03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전압이고 결혼할때 집해왔어요.
    결혼10 년차 그동안 번 돈 얹어서 공동명의하자는데
    하고싶지않아요.
    제가 가져온 집값이 모은돈의 두배쯤?

  • 28. 역으로
    '16.6.20 10:03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17년간 같이 산 전업 남편 위해
    공동명의 해줄 여자 있을까요?
    절세는 그냥 좋은 명목이죠

  • 29. 남편분께
    '16.6.20 10:04 PM (121.134.xxx.119) - 삭제된댓글

    절세가 얼마나 되는지 금액을 정확히 구해 알려주시면 동의하지 않을까요?http://discsarang.co.kr/profile/life_view.php?no=207
    찾아보니 몇백 차이는 날 것 같은데..

  • 30. ...
    '16.6.20 10:05 PM (121.171.xxx.81)

    꼭 달리는 염치없고 뻔뻔한 댓글들. 우리남편은 외벌인데 제 명의로 집 사줬어요. 눼에눼에 그래서 여기 남편 욕하는 사람 중에 자기가 외벌이로 벌어 남편 명의로 집 사준사람 있어요???

  • 31. ㅇㅇ
    '16.6.20 10:05 PM (121.168.xxx.41)

    공동명의 하면 진짜 절세가 되긴 하나요?

  • 32. ....
    '16.6.20 10:06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솔직히 도둑놈 심보 같아요

  • 33. 위에
    '16.6.20 10:06 PM (1.244.xxx.5)

    남편이 전업하면서 여자처럼 한다는건 티브이 프로에서 가뭄에 콩나듯 한두번 봤네.

  • 34. 헐....
    '16.6.20 10:07 PM (180.92.xxx.57)

    공동명의가 부당하다니...
    댓글땜에 김 팍 빠지네요.
    그 재산 형성할때 지 혼자 잘나서 이룩한 업적이군요.
    전업이 죄구나.

  • 35. ...
    '16.6.20 10:07 PM (58.227.xxx.173)

    집도 사주는 남편도 있는데 그깟 공동명의가 뭐 대수냐 이런 의견도 있는거지 발끈 하시기는...

  • 36. 남편분께
    '16.6.20 10:07 PM (121.134.xxx.119)

    절세 효과가 얼마나 나는지 정확히 산출해 보여주신 후 생각해 보라고 해보셨어요?

    1가구 1주택은 분명 절세 효과 있지만 그 외는 절세 효과는 없네요.

  • 37. ...
    '16.6.20 10:08 PM (122.42.xxx.28)

    사실 17년 결혼생활한 배우자에게 공동명의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남자든 여자든) 여자 외벌이로 집사서 전업남편 공동명의 해 줄 여자는 없겠죠

  • 38. ..
    '16.6.20 10:0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 혼자 벌었는데 명의는 나눠달라는 게 더 진상인데요.
    물론 주부가 재산형성에 기여했다쳐도 일단 남편 돈이니까요.

  • 39. 참나
    '16.6.20 10:09 PM (58.227.xxx.173)

    전업은 노나요? 시각들 하고는..

  • 40. ㅎㅎ
    '16.6.20 10:09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받기만 해본 자들이 그게 뭐 대수냐 이럴 건 아니죠

    줘본 자가 그런 대사 읊으면 모를까요

  • 41.
    '16.6.20 10:10 PM (211.246.xxx.149)

    처음에 집보고 계약할때 남편명의로 했었어요..
    근데 부동산서 추후에 공동명의하러 다시오실거죠? 그러더라구요..
    제가 살던 집 팔던 부동산서도 공동명의가 요즘 추세라고 해서 나쁜건 하나도없으니 나중에 다시가서 하면되고 간단하다고했구요.
    세무사말도 그러했구요..
    저는 서류가 더 많길래 귀찮네 이랬었어요..
    근데 알고보니 공동명의면 대출고 양쪽 허락을 받아야하고 이익이 더많더라구요.
    글고 저도 맞벌이 같이하다 애를 늦게나아 지금 유치원생아이 키우게되면서 그만둔거에요..그리고 현재 시부모님도 같이 모시고 살고있고 희생하는 정도는 말도못하게 많아요.
    남편명의에 집착하는게 아니라 공동명의 하자했는데 남편이 이유도없이 싫다고만하니 확 빈정상하고 서운해서 바락바락 싸운거였어요..

    속풀이 나오는데...
    이집구석서 저혼자만 죽으라 일하고 이제사 분가하는거거든요..
    그리고 집보러 다닐때 남편은 집본적도 없고 어디로 이사가는지 동에만알지 이사날짜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요.
    근데 저렇게 명의가지고 저리니 참 꼴보기가 싫으네요..
    그리고 남편이 저 모르게 대출이 있거요..신용담보로 큰금액은 아닌데 저모르게 그런일도 벌인적있고 카드값 천만원싹 펑크내고 제가 몇개월 걸쳐 갚고 하튼 그런 속사정이 많았어요..
    이래저래 쌓인게 많으니 제입장으로섣 그양 불쾌하드라구요. 그깟게 뭐라고 절세효과 안다는데 안하나싶어..서요.

  • 42. ㅎㅎ
    '16.6.20 10:10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받기만 해본 자들이 공동명의 그게 대수냐
    내 남편은 내 명의로 해준다 이럴 건 아니죠

    줘본 자가 그런 대사 읊으면 모를까요

    그리고 코치는 원글님이 받은 거 같음

  • 43. 원글님네는
    '16.6.20 10:11 PM (121.134.xxx.119)

    첫 주택이니 1가구 1주택.. 절세 효과는 분명 있을거에요.
    http://discsarang.co.kr/profile/life_view.php?no=207
    여기에 예시로 든 집 보니 몇백만원 덜 내도 되네요

  • 44. 시부모님한테
    '16.6.20 10:11 PM (58.227.xxx.173)

    코치 받았네 뭐...

  • 45. ??
    '16.6.20 10:12 PM (121.146.xxx.230)

    공동명의는 그냥 결혼 10년 넘어가면
    상징적 의미와 약간의 절세 효과있고
    그게 다예요. 아 상대 동의 있어야 대출이나 파는게
    가능하니....
    암튼 둘중하나가 포기하세요.
    심정 안좋은건 아는데 별 영향 없어요.

  • 46. 000
    '16.6.20 10:13 PM (1.241.xxx.94) - 삭제된댓글

    결혼할때집값부담비율은요? 그집값이 현재 새로사는 집값에도 포함된거죠? 남편이 백퍼 부담했었다면 공동명의를 7:3 또는 8:2 정도 해도 될듰한대요.

  • 47. ㅠㅠ
    '16.6.20 10:13 PM (119.66.xxx.93)

    저 아래 여자가 자기 명의 집 감춰놓고
    빚 만땅 얻어 남편 벌이로 집 사는 얘기 있네요

    여자들 마인드가 이렇게 이중적이죠

  • 48. 이런 일로
    '16.6.20 10:13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부부가 냉혹한 타인이라는 게 드러나는 거죠

    전업이 노는 건 아니지만
    명의 등은 가정 내 타영역을 넘보는 걸로
    간주되죠

    전업말고 계속 일을 해야
    여자들도 자유로워집니다

  • 49. 퓨쳐
    '16.6.20 10:13 PM (223.62.xxx.24)

    만일 남편 명의로 하면 나중에 상속할때 아이들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눠야합니다. 갸들이 재산 형성에 뭘 했다고 같이 나눕니까? 남편 사후 재산 조각 나서 어려운 사황에 빠지는 노인들 무척 많습니다.

    많은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삽니다.
    이정도의 연차에서 남자 단독명의로 했을때 좋은 건 스스로 뿌듯한 거 왜에는 없습니다.

    거기다 이렇게 틀어 쥔 남자들 대부분 늙을수록 유세도 심해 재산 갖고 자식들 이리왈저리왈 하며 분란 일으키기 일수입니다

  • 50. 이혼하고 재산분할 받으세요.
    '16.6.20 10:14 PM (175.193.xxx.101)

    별 미친 치사한 놈 다봤네요. 제가 번거 남편이 번돈의 십분의 일도 안되지만 집 제 단독명의입니다.
    공동도 아니고 제 명의예요. 17년씩이나 살았는데 저리 나온다는건...언제고 딴짓하고 헤어지자고 할 맘도 바닥에 깔려 있는거 아닌가요? 뒷통수 맞고 헛고생 하지 마시고 무료로 가사도우미도 하지 마시고 고만 하세요.
    오늘부터 아줌마 부르고 애보는 도우미 써서 애들 키우라 하세요.

  • 51. 에요
    '16.6.20 10:15 PM (182.224.xxx.118)

    부인을 사랑한다면 이럴순 없는데 ㅠ
    맘이 아프네요.

  • 52. 00
    '16.6.20 10:15 PM (1.241.xxx.94)

    결혼할때집값부담비율은요? 그집값이 현재 새로사는 집값에도 포함된거죠? 남편이 백퍼 부담했었다면 공동명의를 7:3 또는 8:2 정도 해달라 해도 될듯 한대요.

  • 53. 이런 일로
    '16.6.20 10:15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부부가 냉혹한 타인이라는 게 드러나는 거죠

    전업이 노는 건 아니지만
    명의 등은 가정 내 타영역을 넘보는 걸로
    간주되죠

    남녀 바뀌어도 마찬가지죠

    전업말고 계속 일을 해야
    여자들도 자유로워집니다

    겨우 몇백 절세면 그냥 단독명의가
    깔끔하고 낫죠
    저라면 그래요
    내가 번돈으로 산 집 남편과 공동명의 하기 싫습니다

  • 54. 일단
    '16.6.20 10:16 PM (175.193.xxx.101)

    여지껏 일한거 계산해서 달라 하세요. 가사도우미랑 아이돌보미 가격으로 최소한만 잡아도 200은 줘야 됩니다. 거기다 17년 곱해서 계산 하고 집 니 명의로 하라 하세요. 세상 별 찌질한 놈들 많네요.

  • 55. 정 떨어진다
    '16.6.20 10:17 PM (58.227.xxx.173)

    결혼 17년에 시부모 모시는 아내를...

    저 같음 잘 살아보라 하고 집 계약이고 뭐고 엎고 말겠어요

  • 56. 참나...
    '16.6.20 10:18 PM (121.175.xxx.150) - 삭제된댓글

    17년이면 당장 이혼해도 재산 반 가져가요.
    여자가 살림하는 데 사람 쓰고 애 키우는데 사람 썼으면 저 돈 모았겠나요?

    댓글들만 봐도 주부란 자리가 얼마나 하찮은지 알겠네요.
    그러면서 맞벌이 하느라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하소연 하면 아이가 중요하다고 직장 당장 그만두라고 난리죠.

  • 57.
    '16.6.20 10:18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그냥 중국처럼 같이 벌어서 같이 먹고 살아야죠

    왜 남편에게 돈을 달라고 하나요
    고용주도 아니고

  • 58. 여자 지위가
    '16.6.20 10:20 PM (58.227.xxx.173)

    얼마나 낮은지... 아직 멀었어요

  • 59. 지 부모까지 모셨는데
    '16.6.20 10:21 PM (175.193.xxx.101)

    개ㅅㄲ ...인간도 아니네요.

  • 60. 참나...
    '16.6.20 10:21 PM (121.175.xxx.150)

    17년이면 당장 이혼해도 재산 반 가져가요.
    여자가 살림하는 데 사람 쓰고 애 키우는데 사람 썼으면 저 돈 모았겠나요?
    억울하면 살림한 값, 애 키운값 따로 계산해주던가. 숙식비 빼고.
    그럼 또 지 애 지가 키우는데 무슨 헛소리냐고 하겠죠. 정작 남자들은 지 애 키우는데 드는 돈 버는거 힘들다고 오만 유세 다 부리면서 말이에요.

    댓글들만 봐도 주부란 자리가 얼마나 하찮은지 알겠네요.
    그러면서 맞벌이 하느라 아이가 힘들어한다고 하소연 하면 아이가 중요하다고 직장 당장 그만두라고 난리죠.
    어머니 자리가 중요하다는 소릴 하질 말던가.

  • 61. ...
    '16.6.20 10:23 PM (122.42.xxx.28)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아줌마들, 원글님 약올리나요? 애까지 있고 경력단절된지 오랜데 이제와서 이혼해서 어쩌라고요. 무일푼 이혼녀밖에 더 돼요? 당연히 공동명의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남편이 안해주겠다는데 어떡하나요. 할수 없는거죠. 주부란 자리가 참 하찮네요 일은 평생 일대로 가족을 위해 노력봉사하고 중요한 순간엔 하녀취급당하고

  • 62.
    '16.6.20 10:23 PM (141.58.xxx.244)

    결혼은 뭐하러 하는지... 이래서 똑똑한 젊은 여성들이 비혼 쪽으로 돌아서는거에요. 여자는 육아때문에 일하다가도 전업되는 비율이 대부분인데 몇년 경력 단절되고 애 다 키우고 나오면 전문직 아닌 이상 저임금 노동밖에 할 게 없고 17년 결혼생활해도 자기 이름으로 재산 요구가 잉여의 염치없는 행위로 간주되기 십상이니 다 늙어서 그꼴 안되려면 결혼 자체를 하질 않는 수 밖에요.

  • 63.
    '16.6.20 10:23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취집 이런 발상도 없어져야죠

    경제적으로
    독립하면 됩니다

  • 64.
    '16.6.20 10:25 PM (211.246.xxx.149)

    아까 저녁에 통화하는데 화도나고 속이 터질거같아 혼자 막 울었는데 드러워서 그냥 단독해라 하고싶어요. 원래 이집식구들이 그런종자들이기도하소 뒤통수치는데는 다들 소질이 엄청나거든요.
    진짜 지금은 이혼하고싶은 심정뿐인데..단독명의라고 저한테 손해나는건 현재로선 없는거겠죠?
    나중에 혹시라도 이혼얘기 오갈때 그쪽서 재산빼돌리는것만 미리 예방하면요..
    이런 생각까지 하면서 살아야한다는게 참 비참하네요ㅠㅠ

  • 65. GG
    '16.6.20 10:25 PM (110.9.xxx.209)

    범죄(?)에 가까운 짓을 하는 남편들 제외하고요,
    진짜 기분나쁘실만해요. 계속 전업도 아니셨던것같은데요. 뭔가 구린게(?)있지않고선.. 절세도 되도 좋은데 안해주는건요.

  • 66. ㅇㅇ
    '16.6.20 10:25 PM (112.159.xxx.101)

    이혼하고 지금이라도 재산분할 받고 혼자 사세요

  • 67. ...
    '16.6.20 10:2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꼭 공동명의.내 명의 하고 싶어서 싸우는게 아니라요.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꼴 보기 싫어서라도 싸우겠네요.

  • 68.
    '16.6.20 10:27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너무 하나에 꽂히면 골몰하는 타입이신가 봅니다

    저라면 치사하니 더 언급 안 하겠어요

    원글님도 손해 운운하면서 계산하잖아요
    남편에게는 사랑이라는 덕목을 요구하면서요

    경제적인 건 냉정하더라고요
    지금부터 버세요

    벌어서 공동명의 딱 해주세요

    이 밴댕이야 이게 바로 사랑이다! 이렇게요

  • 69. ㅁㅁㅁ
    '16.6.20 10:30 PM (147.46.xxx.199)

    남편이 공동명의 반대하는 이유가 원글님 댓글 내용에 확실하게 나와 있네요.
    이미 돈 사고 친 적도 있다니자기 맘대로 대출 내고 싶을 때 님 동의 받아야 하는 게 제일 걸리는 겁니다.
    절대로 단독 명의 넘겨주지 마세요.
    전업이어도 공동명의 안 내주는 남편 정 떨어지는데 지금 아이 유치원생이면 17년 결혼 생활 중 10년은 맞벌이에, 나중 7년은 육아와 시부모 합가살이.... 감정적으로 처리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판단해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70. dd
    '16.6.20 10:31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175.223 이분은 흥분해서 댓글을 몇개를 다는지
    님이 하나에 꽂히면 골몰하는 타입같아요.
    얼마나 냉혹한지 알겠네요. 남편하고 왜 같이 사는지 모르겠네.

  • 71. 보통은 해주면 고맙지만
    '16.6.20 10:31 PM (39.121.xxx.22)

    당연하게 요구는 못해요
    남편이 전업부인명의로 해준집도 있지만
    그건 그집사정이구요
    님은 벌써 이혼운운해버렸으니
    남편은 더 안해줄꺼에요
    절세때문이 아니란걸 남편도 아는데요
    너무 속이 빤하네요

  • 72. 175.193.xxx.101
    '16.6.20 10:32 PM (125.180.xxx.190)

    그 200에서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준 비용은 다 빼야죠.

  • 73. ㅎㅎ
    '16.6.20 10:33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175.223 본인이 본인 언급하는 분이 있군요

  • 74. dd
    '16.6.20 10:35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175.223이라니,
    본인이 본인 아이피 언급하는 분이 있군요

  • 75. 근데
    '16.6.20 10:35 PM (182.224.xxx.118)

    무슨 속사정이 있길래 남편이 이유없이
    계속 반복해서 싫다고만 할까요.
    분명 뭔가 있어 .

  • 76. zhead
    '16.6.20 10:38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175.223. 90이분은 흥분해서 댓글을 몇개를 다는지
    님이 하나에 꽂히면 골몰하는 타입같아요.
    얼마나 냉혹한지 알겠네요. 남편하고 왜 같이 사는지
    다시달게요. 됐나요?? 나랑 뒷자리는 달라요.

  • 77. 요상하시네요
    '16.6.20 10:40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16.6.20 10:38 PM (175.223.xxx.11)

    흥분은 본인이 하신 듯

  • 78. 돈사고 쳐서
    '16.6.20 10:45 PM (125.178.xxx.133)

    단독명의 못해준다고 버티시고
    시부모께단돈사고 친거 사실대로
    다 얘기하세요.

  • 79. ㅎㅎ
    '16.6.20 10:45 PM (175.223.xxx.11) - 삭제된댓글

    아 예. 게시글에 댓글 9개를 달아놓고 그것도 다 똑같은소리.
    나보고 흥분했대. ㅋㅋㅋ
    아이피가 유동이라 자꾸 바뀌는데 내가 댁이랑 똑같을줄알았니?? 내가 댓글달기전에 175.223으로 시작하는 아이피는 그쪽밖에 없었거든.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 아이피 언급으로 안보겠지.
    당신같은 사람은 예외겠지만

  • 80. ...
    '16.6.20 10:45 PM (114.204.xxx.212)

    어디서 뭔 소릴들은거죠
    그냥 혼자 하게 두세요
    저는 보험들자 했더니 나죽고 그돈으로 잘먹고 잘 살려는 거냐고ㅜ헛소리 해대서 관뒀어요
    괜히 똥고집 부릴때가 있더라고요

  • 81. 어머
    '16.6.20 10:46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하나에 꽂혀서 광분하는 분이 따로 있었네요^^

  • 82. 원글님 마음
    '16.6.20 10:47 PM (223.33.xxx.189)

    이해못하는거 아니지만요 그런다해서 다 남편꺼 되는거 아니거든요 그러니 지금은 양보하세요 얼른 대출 깊는거 도우셔서 빚 다 갚고 두번째 집은 원글님 단독명의로 사시면 됩니다 그때는 남편도 고집 못부릴거에요 부부간 신뢰의 문제인데 님이 먼저 남편을 믿어주세요

  • 83. 남편생명보험을
    '16.6.20 10:58 PM (39.121.xxx.22)

    어떻게 아내가 먼저 요구하나요??
    참...

  • 84.
    '16.6.20 10:59 PM (211.246.xxx.149)

    저는 내가 전업이라 그러나? 이생각도 했고 친정서 돈 가져오라는 소리인가..이런생각도 했네요.
    친정은 시댁보다 여유로와서 제가 힘들지않게 틈틈히 도와주세요 남편몰래요, 물론 저는 당연 생활비에 보태구요.
    남편 유학당시도 제가 뒷바라지했는데 친정서 학비도 여려번 내주시고 차도 사주시고 그랬어요. 현재도 제 국민보험도 내주시고 아이앞으로 보험비도 내주시죠.
    시부모들이 시켰을수도 있을거같단 생각이 급드는게..따로 살게 되었다고 불만이 많으시거든요..그래도 이거와는 별개같은데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분들이시긴하네요. 모른척하고 물어볼까봐요..절대 안된다하면 당연 그분들이 시킨짓이겠죠..
    잘난 남편 바람핀 전적도 있네요. 그때도 제가 섹시하지 않아서 남편이 바람핀거라고 집에서 섹시하게 하고 있으라 그랬던 분들이네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는데...뭐가 잘나서 혼자 가정 다 만든척 자기 혼자만 이룬양 꼴보기 싫어서...그래서 저도 오기가 생겨 우기는거에요. 쿨하게 해주고싶지만 믿을인간이 못되기에..순간 아까는 또 그까이꺼 해랴 싶었는데 내가정 지키는 길을 내가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85. 공동명의
    '16.6.20 10:59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9억이상 고가주택은 매도시에도 절세효과있는걸로압니다.
    (9억이상고가주택은 매도시에 1가구1주택이라도 비과세 안되고. 일반과세에요.)
    취득시에도 절세되고요.
    공동명의가 안전하기도합니다.
    (혼자서 뭐든 할수없으니까요)
    갑자기 단독명의하려는 이유가 궁긍하네요.

  • 86. 치사빤츄
    '16.6.20 11:01 PM (110.9.xxx.73)

    그게뭐라고 본인명의로만
    하겠다는건지..
    요즘 공동으로 하는 추세든데요

  • 87. ...
    '16.6.20 11:08 PM (211.49.xxx.235)

    17년 집안일 하고, 아이 키우고, 부모 모셨으면 충분히 자격됩니다.
    여자도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10프로 혼수하고 결혼해놓고 공동명의 요구하는 신부랑은 상황이 다르죠.
    돌봄의 윤리학이 그래요.
    여자한테 노약자 케어는 다 맡겨놓고 무보수로 퉁친다는게 말이 됩니까?

  • 88.
    '16.6.20 11:13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유리한거 마누라 몰래 담보대출.
    그리고 유세 맞네요. 그게 자존심인줄 아는 남편들도 있어요.
    재산이 자기쪽에 몰려있어야 든든한가봐요. 절세는 둘째겠죠.
    그딴걸로 마누라에게 큰소리치고 사는게 뭐가 그리 대단한가 싶다가도
    여기 댓글들보면 그런가보다 싶어요.

  • 89. ....
    '16.6.20 11:16 PM (124.49.xxx.100)

    덧글보니 남편 나쁘네요.

  • 90. ....
    '16.6.20 11:22 PM (61.101.xxx.111)

    아...더럽고 치사하네요.
    결혼 17년차에 맞벌이 하느라 아이 늦게 가져 유치원생 이라잖아요
    그럼 적어도 10년은 맞벌이 한거고 차도 샀고 유학비 지원도 했고 시부모도 모셨고....이제 집사서 독립하는데 공동명의가 과한 욕심이에요??

  • 91. 그럼 그냥
    '16.6.20 11:23 PM (211.219.xxx.135)

    님이 공동으로 등기하세요. 남편이 서류 처리 직접 안 하면 알게 뭐예요. 나쁜놈. 지부모를 님에게 17년동안 맡겨놓고 그리 나온다는 거죠. 단독으로 공동처리 하십시오.

  • 92. . . .
    '16.6.20 11:40 PM (125.185.xxx.178)

    공동으로 하면 집담보대출 더 받기 어렵거든요.
    집있으면 보통 주식에 손 많이 대는데 쉽게 돈 마련하는 방법이 대출. . .
    시댁코치가 없다고 할 수도 없지요.
    꼭 공동명의 하세요.
    각서쓰고 별짓다해도 명의가 하나면 못잡아요.
    담보대출로 헛짓하는 남자들 많이 봐서 하는 소리예요.

  • 93. 음..
    '16.6.20 11:45 PM (124.61.xxx.141)

    대다수 남자들이
    결혼때 집값 반반 부담하고 맞벌이하는 아내가 아니면 공동명의 안해주려해요.
    여자가 집 살 때 보탠 것도 없으면서 공동명의 요구하면
    남자가 마련한 재산 거저 먹으려하는 무개념 양심불량녀 취급하더라고요.
    요즘 남자들도 보고 듣는게 많아 여자말에 휘둘리지도 않고요.
    이거 남녀 바뀐 경우면 공동명의해주는 여자 없을걸요.

  • 94. 공동명의라 해도
    '16.6.21 1:09 AM (59.14.xxx.149)

    이혼할때 재산을 반 가져가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남편 독자적으로 대출을 받거나 처분하거나 하는 걸 막을 수 있을 뿐이죠.

    제 시어머니가 여기 82에서도 사람들이 기절할 정도로 독한 분인데,
    집 살땐 공동명의 하라고 하셨어요?
    이유는? 남자들을 못믿기에 그러셨어요.

    남편 할아버지가 재산을 할머니나 자손들에게 준 게 아니라...
    첩이랑 첩 자식들에게 빼돌리셨거든요.

    시누이 남편이 시누이 몰래 집 담보로 대출을 억대로 받아서 친구 빌려주었다가
    친구가 야밤도주했어요.

    어머니 친구 아들이...며느리 몰래 집 대출받아서 주식하다가 다 날려먹고 이혼당했어요.

    어머니는...남자들이 딴 여자에게 미치면 돈이 나간다고 저에게 항상 신신당부하세요.
    친구들, 주식 철저히 단속하라 하시구요.

    제 남편이 그럴 사람도 아니지만...
    워낙 돈사고 치는 남자들 많고, 돈사고는 바로 가정파탄으로 이어지더라구요.

    공동명의로 해놓으면 그래도 집은 안전하잖아요.

    익...제 생각이 아니라 시어머니 생각이십니다.
    본인 딸이 피눈물 흘리는 걸 보셨기에...
    꼭 며느리를 위해서라기 보다
    귀한 손주들 앞날을 생각해서 그러시는 거라는 거 잘알아요.

  • 95. 더블샷
    '16.6.21 1:09 AM (122.42.xxx.64)

    솔직히 남녀 입장 바뀌면 절대 공동명의 해줄 여자는 없죠.

    뭐가 어찌 되었건......

  • 96. 정준하가
    '16.6.21 1:13 AM (211.215.xxx.191)

    얼마전 이사하며 강남의 이십몇억짜리 집
    부인과 공동명의로 구입했다는 기사 어제 봤어요.
    결혼한지 몇년 안됐고 부인이 전업 아닌가요??

    단독명의로 하면
    남편분께서 주인이니 팔수도 있고 대출도 받을 수 있어요.

    사는거 모르는거잖아요?
    전 공동명의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신혼전세부터 시댁반대 무릅쓰고 공동명의했어요.
    (전세값 저도 보탰고 일 했으니까)
    지금 집도 공동명의고
    대출은 남편명의예요.

  • 97. 에잉
    '16.6.21 1:23 AM (116.33.xxx.87)

    전 외벌이에 바쁜 신랑 둬서 우리집 재산이 다 제 명의예요. 집도 저혼자 사고 은행일도 다 저혼자...ㅠㅠ

    싸우면 내 집이니 남편보고 나가라고 해요..물론 안나가죠. 사실 둘 다 알아요. 이 집이 남편 죽도록 일해서 살 수 있었다는거...그래도 그렇게 큰소리 뻥뻥치면서 허세부릴수 있게 해주는 남편한테 고맙죠.그냥 내 명의의 집이 있으니 신용카드도 만들고 뭔가 나도 같이 이룬 것같은 느낌..

    같이 산 부부라면 그정도 배려는 해줄수 있어야하는데 남편 분 서운하네요.

  • 98. 그런데
    '16.6.21 2:53 AM (203.226.xxx.34) - 삭제된댓글

    집 공동명의도 못하는 사람과 결혼은 왜 하는지 궁금하네요.

  • 99. 그런데
    '16.6.21 4:05 AM (203.226.xxx.34)

    집 공동명의도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결혼은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 100. 신기
    '16.6.21 4:46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왠지 남편분 집 사자마자 담보대출로 기존의 빚 돌려막으려다가 기회를 놓치게 될 것 같아서 광분하시는 지도.
    저런 경우에 급하게 막아야 할 제 2 금융권 빚이나 사채같은 것일 수도 있어요.
    상대방의 도발에 넘어가거나 감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차분하게 공동명의 진행하시고
    안되면 몰래 신용조회라도 해보세요.
    저렇게 이유없이 펄펄 뛸 때는 뭔가 감추는게 있는 듯.

  • 101. 에고
    '16.6.21 7:44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진짜 화날만 해요.
    공동명의가 절세효과가 커요. 잘못하면 종부세 폭탄도 맞을 수 있어요.
    다 떠나서 17년 산 부인에게 그거 해주는게 뭐가 어려워요?
    울남편은 집 살때 전업인 제가 제 명의로만 하려다가 절세 때문에 공동명의 한다니까 매우 고마워 하더군요.
    대체 그깟 명의가 뭐라고...어리석기는...

  • 102. ..
    '16.6.21 8:21 A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나오면 여지없이 나오는 댓글들
    니가 모은 돈이니? 너도 그럼 나가서 돈 벌어.
    자기가 좋아서도 아니고 혼자선 생활이 안되서
    토나오게 힘들게 돈버니 이런 글 보면
    부러워서 속이 뒤집어지겠지...ㅎㅎㅎ

  • 103. ..
    '16.6.21 8:24 AM (223.62.xxx.82)

    이런 얘기 나오면 여지없이 나오는 댓글들
    니가 모은 돈이니? 너도 그럼 나가서 돈 벌어.
    자기가 좋아서도 아니고 혼자선 생활이 안되서
    토나오게 힘들게 돈버니 이런 글 보면
    부러워서 속이 뒤집어지겠지...ㅎㅎㅎ

    절세도 되고 17년 산 부인한테
    갑자기 안해준다 얘기 함 그렇게 댓글 단 지들은
    기분 나쁘다 더 거품물거면서...하튼 루저들 댓글들 보면 한편으론 불쌍~

  • 104. ...
    '16.6.21 8:54 AM (211.58.xxx.167)

    공동명의 안하다가 두번째 집은 3억 보태고 공동명의 했어요.

  • 105. ..................
    '16.6.21 9:22 AM (211.181.xxx.5) - 삭제된댓글

    참..치사하네.정말...17년이나 같이 고생하며 산 세월인데 단독명의하겠다고 우겨대는걸 보니...
    제가 보기에도 딱히 이유 말 못하는거 보니 시댁에서 시킨거 같다는 생각 들구요.
    남편이 복을 차는구만요.
    그냥 스톱시키세요.

  • 106. ...........................
    '16.6.21 9:25 AM (211.181.xxx.5) - 삭제된댓글

    참..찌질하네.정말...17년이나 같이 고생하며 산 세월인데 단독명의하겠다고 우겨대는걸 보니...
    제가 보기에도 딱히 이유 말 못하는거 보니 시댁에서 시킨거 같다는 생각 들구요.
    남편이 복을 차는구만요.님도 끝까지 공동명의 주장하시구요. 끝까지 싫다면 그냥 스톱하세요.
    전업은 집에서 노나요? 그리고 애기 낳기전까지 맞벌이 하셨다면서요. 친정에서 받은 도움도 있고
    끝까지 싸우세요.
    내가 다 열받네

  • 107. ..
    '16.6.21 9:4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애초에 결혼 할 때, 시댁서 전세아파트 24평 해 준다고 생색이 엄청나길래,

    24평 매매 가능하도록 얼마가 되었든 보태겠다 (당시만해도 3억짜리 아파트 전세금이 1억이었어요)

    해서 처음부터 공동명의 했어요. 저희도 친정쪽이 더 잘 살았는데, 찔끔찔금 도와주시는 것보다..

    집 옮길 때 팍! 도와주시는 게 시댁에도 남편에도 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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