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00 조회수 : 2,713
작성일 : 2016-06-20 09:54:07

새벽에 글을 올렸는데 무플이라..인생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어서 다시 올립니다.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서 아무런 목표 의식이나 열정 없이 그냥 저냥 십년 넘게 산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그래도 목표도 있고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은데, 대학 졸업 이후, 취업하고...세월이 흘러 흘러 지금은 결혼해서 6살 아이가 있습니다. 매일 매일 아무생각 없이 사는 것 같아요..

앞으로라도 좀 덜 후회하며 살고 싶습니다.

 

제 나이때는 뭐가 중요한 걸까요?

대충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기는 했는데… 이 시기에 꼭 해야 하는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좀 막막하네요..  

인생 선배님들 한말씀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적은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직장을 다닌다면…실현 불가능하더라도 임원을 목표로 열심히 일해보기?

2. 직장을 안다닌다면 아이 육아 후 재취업 가능한 일을 고민해 보고 준비하기

3.열심히 저축 저축… 5년후 10년후에는 월세 나오는 집한채 더 마련하기

4.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기… 책 많이 읽어주고 아이 교육이나 생활습관에 더 신경쓰기

5. 운동 열심히 꾸준히 해서 날씬하고 건강한 몸 유지하기

IP : 193.18.xxx.1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9:56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라면
    프랑스 리옹,
    영국 런던.
    이탈리아 투린
    이 중에 택해서 전문요리학교에 간다 입니다.

  • 2. 원글이
    '16.6.20 10:00 AM (223.62.xxx.117)

    윗님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외국 유학 멋지네요..저는 요리에는 재능이나 관심이 크게 없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외국 유학은 힘들어서 꿈만 꾸네요.. 갈 수 있다면 외국 유학도 정말 멋질 것 같아요!

  • 3. 저라면
    '16.6.20 10:10 AM (211.201.xxx.132)

    아이와 함께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서 여행 많이 다닐 거 같아요~ 아이 어릴 때 이것 저것 체험학습 많이 시켜주면 마음이 풍요로운 아이로 자랄거에요^^

  • 4. 공부
    '16.6.20 10:13 AM (222.107.xxx.182)

    직장이 있다면 관련 업무로 대학원을 다녀보겠어요
    배워두면 다 쓸모가 있더라구요

  • 5. ^^
    '16.6.20 10:16 AM (175.209.xxx.109)

    저보다 한 살 어리고....저희 아이와 한살 차이네요..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회사에서 임원을 되기위해 노력하기 보다는...여기서 혹시나 그만두게 되면 다른 할일을 찾기 위해서 공부도 틈틈히 하려하지만;;;; 너무 피곤해요..ㅠㅠㅠ 주말에는...평일에 못놀아준 아이 때문에 책을 잡을수가 없구요. 평일에도 퇴근하기 바쁘게 아이 챙기고 나면...퍼지네요..이러지말아야한다면서요... 일상 반복입니다..ㅠㅠ

  • 6. ^^
    '16.6.20 10:17 AM (175.209.xxx.109)

    그나마 운동은 하고싶지만, 아이가 운동하는 시간대에 맞는 할만한 운동이 없네요...;;; 근데....바쁘다보니...살은 찌지않았지만, 탄력은 없고 노상 피곤해요..ㅠㅠ

  • 7. 원글이
    '16.6.20 10:22 AM (223.62.xxx.117)

    윗님 완전 공감해요..사실 저도 노상 피곤..ㅜ 사실 저는 지금 하는 일은 완전 생계형이고..그닥 즐겁지도 않아서 이 회사를 그만두면 다른 일을 할 준비를 말씀하시는데 완전 공감되네요..저는 공인중개사 따고 싶은데 이것도 하루 몇시간 공부해야 하고 나중에 결국 영업이라도 하니 세상에 쉬운 건 암것도 없는 것 같아요..^^;

  • 8. ..
    '16.6.20 10:22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나이땐 직장도 다니고 쉬는날에는 체험학습 많이 다녔네요..

  • 9. 원글이
    '16.6.20 10:23 AM (223.62.xxx.117)

    아이와의 시간 추억 쌓기..명심하겠습니다..^^ 할 일이 많네요 ㅎ 부지런해져야 겠습니다..^^

  • 10. ......
    '16.6.20 2:07 PM (124.49.xxx.14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372 학교 급식에 대한 궁금점? 9 .... 2016/07/01 1,060
572371 뒷담 전해주는 학교엄마때문에 우울증 걸릴거같아요 18 우울한 엄마.. 2016/07/01 6,999
572370 이해찬세대로서 전 진보교육감을 혐오합니다. 진심으로. 76 .. 2016/07/01 4,833
572369 비올땐 뭘 신으세요? 10 ㄴㅇㄹ 2016/07/01 3,129
572368 sbs 멋집니다. 7 sbs김관홍.. 2016/07/01 2,019
572367 엄마가 자녀에게 미치는 감정적인 영향 13 동글 2016/07/01 5,932
572366 led조명 시간이 지날수록 어두워지나요? 1 궁금 2016/07/01 2,125
572365 홍대거리나 신촌역 근처 2 pooroo.. 2016/07/01 772
572364 근데 저는 젖병세정제 손으로 씻다가 습진나서 2 베스트 2016/07/01 1,102
572363 타인에 대한 기대 수준을 바닥으로 내리고 살자 3 82 2016/07/01 1,647
572362 일체형 도어락 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 2016/07/01 809
572361 내팔 내 흔든다....란말 9 뻘쭘 2016/07/01 3,414
572360 아.. 팔이 너무 아파서요 1 가랑비 2016/07/01 902
572359 라면은 정말 다이어트의 적일까요 11 ㅇㅇ 2016/07/01 14,768
572358 집에 친척 와서 자고 가는 거 괜찮으세요? 15 푸른 2016/07/01 6,011
572357 세월호808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12 bluebe.. 2016/07/01 376
572356 월세 부동산 수익률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4 ... 2016/07/01 1,404
572355 디마프 연하는 5 ..... 2016/07/01 2,348
572354 오늘 디마프 일찍시작했어요 5 무명 2016/07/01 2,149
572353 예쁜 여자들은 참 좋겠어요... 66 2016/07/01 28,045
572352 사랑니 안나는 분 있나요? 18 장마 2016/07/01 5,017
572351 길냥이는 비오면 굶나봐요 ㅠㅠ 9 ㅁㅁ 2016/07/01 2,357
572350 KBS, 수신료 인상안 설명하다 교수에 혼쭐-미디어몽구 1 좋은날오길 2016/07/01 582
572349 인테리어시 문틀없애는 공사 18 .. 2016/07/01 4,865
572348 홍은동 4 저냥 2016/07/01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