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아이들 미술학원 보내면 안좋다던데 왜일까요..?

Gh 조회수 : 4,223
작성일 : 2016-06-19 18:20:34
아이 유치원 원장님이 미술공부를 하셨어서
들었는데 일찍 보내면 아이 상상력같은게
없어진다고하시더라구요
오히려 전 반대로 더 좋아질꺼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보통 학원에서 어찌 가르치는지 커리큘럼을 잘 몰라서...
IP : 115.126.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lice
    '16.6.19 6:25 PM (61.102.xxx.139)

    경험상...요즘은 남아들만 다닌다는 미술학원도 생기고, 뭔가 창의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어져서 안 그렇겠지만, 초등이나 중등, 입시 미술을 보면 대부분 따라 그리기가 대부분이에요. 자기 선을 찾는게 아니라 그 선생님의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많죠. 그래서 미술학원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을 거에요.

  • 2. 잘은 모르겠지만
    '16.6.19 6:26 PM (1.230.xxx.88) - 삭제된댓글

    도식화된 테크닉을 먼저 배우게 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게 더 자유로울 수 있을 표현을 한정시켜 버릴 수도 있은 것 같구요

  • 3. 한국식
    '16.6.19 6:31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술계가 개판인 건 미술하는 사람들도 다 인정하는 정도구요,
    초등 가서 상장 받으려면 테크닉을 익혀야죠.
    영어는 한국식 영어가 옳아서 그리 공부하나요.
    이 땅에서 인정받으려면 원하는 요구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거죠.

  • 4. 경험담
    '16.6.19 6:55 PM (125.178.xxx.207)

    아이가 외국서 생활하고 와서 초2때 미술 학원을 보냈는데
    하루는 의기소침해져서 돌아 왔더라구요
    놀이터에 있는 아이들 그렸는데
    머리색이 까만색이 아니라고 샘이 검정 크레파스를 손엥 쥐어 줬다네요

    천편일률적인 그림...가운데 포커싱 맞춰서 크게 그리기....
    상상력을 저해 한다는점에서 그 의견에 동의합니다.

  • 5. 비슷한그림들
    '16.6.19 6:57 PM (118.32.xxx.208)

    그학원 출신아이들 그림은 비슷한경우는 많이 봤어요.

  • 6. 맞는듯
    '16.6.19 6:59 PM (14.36.xxx.12)

    요샌 모르겠지만 저 국민학교 1학년때 미술학원에서 선생님한테 혼났어요
    도화지에 여백이 적다고..
    너무 많은게 꽉차있다고 이상하다고했음.
    다닌지 며칠안되서 혼나니 어린맘에 상처받아서 집에가면서 울고 엄마가 학원 못가게 했어요

  • 7. 우리
    '16.6.19 7:01 PM (112.173.xxx.198)

    아이가 초등때 그림으로 상을 받았는데 미숳학원 전혀 안다녔어요.
    이상하다 했는데 그림에 창의성이 뛰어나서 그랬다고..
    그런데 아이 그림을 저두 유심히 보니 흔히 보던 아이들 그림이 아니긴 했어요.

  • 8. ...
    '16.6.19 7:54 P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절대 비추입니다. 울아이 일주일 보내고 그만뒀는데 완성된 그림을 7장을 줘요. 그림톤도 다 다르고 우리아이 그림도 아니에요. 그래봐야 물감 크레파스 연필이니 안써본 재료도 아니고 차라리 찰흙이나 종이죽 같은걸로 탈같은거 만드는 곳이 나을듯...
    피아노 태권도가 훨씬 나은데 한시간만하니까 직장엄마들이 시간떼우려고 미술많이 보내긴해요.

  • 9. ...
    '16.6.19 8:50 PM (112.145.xxx.28)

    미술학원 광고할때 "선생님이 절대 덧칠하지 않습니다"이렇데 광고하는 곳도 있더군요. 오죽하겠어요

  • 10. ㅇㅇ
    '16.6.19 8:50 PM (210.90.xxx.109)

    요샌모르겧는데

    걍 미술학원 어릴때 가보니
    다같이 첨에 선긋기 연습.
    그담에 그림자넣는방법. 데생 방법 이런거갈챠주고

    수채화도 대략 방버이라고보여주는데
    그거보면 그방법대로 그려야할것같은
    압박감과 틀에박힌 생각이 생겨요

    영재창의미술이런거 아니고서는 비추

  • 11. ..
    '16.6.19 9:08 PM (175.119.xxx.196)

    미술에 부담드끼는 애들은 다니면 좋아요.
    잘 그리는 애들은 다닐필요 없지만요.

  • 12. 나도 엄마
    '16.6.19 9:09 PM (183.103.xxx.222)

    어린애들을 왜 미술학원에 보내는지 이해 안되는 엄마도 여기 1인 추가입니다.

    도식화된 태크닉과 창의력 없는 그림 배끼기 하는데 엄마들은 초등가서 그림 못그리면 기 못편다고 들 보내시던데...

    왜 그런거 보낸다고 초등때 아까운 시간을 다 써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13. 음.
    '16.6.19 9:43 PM (112.150.xxx.194)

    그림이 결국 똑같아진다고..
    저희 아이도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보내면 좋을까 했는데. 안보내기로 했어요.
    그냥 그시간에 태권도같은 운동 시키고싶어요.

  • 14. .....
    '16.6.19 11:00 PM (59.4.xxx.164)

    울애도 7살에 다니고싶다고 졸라서 보내줬더니 일주일만에 안가겠다고 선언했어요.등롯한거 아까워서 한달만다녀라고 사정해도 안가던대 알고보니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게 너무 싫다고 하더군요.
    애들작품이 비슷비슷하긴했어요.
    가서 그림테크닉을 먼저 배우나봅니다

  • 15. ...
    '16.6.20 1:16 AM (222.120.xxx.226)

    어느날 학원다니는 애들 사과그림이 똑.같.더라구요
    애가 그리면 선생님이 이렇게 그리라고 고쳐버려요
    그렇게안하면 부모들이 도대체 학원에서 뭘가르치냐고 따져서 선생님은 선생님대로 어쩔수 없다하고..
    돈들여 애 창의력 죽이는 꼴이죠

  • 16. 미술 선생님
    '16.6.20 4:54 AM (73.77.xxx.166)

    가르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상하게 가르치는 학원은 차라리 안다니는게 더 낮고요.
    윗 글처럼 아이들 그림이 다 똑같은 경우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주제로 상상해보고 표현하는 기회를 주는 방식의 미술 교육은 사실 아이들에게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무언가 창작해낼때는 그 아이의 두뇌와 감성 모두를 사용한다는 미술 심리학자의 말이 있습니다.
    제대로 가르치는 곳을 찾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210 올리브영 할인받으려면요 3 2016/07/01 1,514
572209 농도 구하는법 중학교 몇학년에 나올까요? 8 eppun 2016/07/01 680
572208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해요 14 흑흑... 2016/07/01 5,752
572207 실비는 우체국이 진리인가요? 14 실비가입하자.. 2016/07/01 4,284
572206 아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 속상해서 적습니다. 60 맨발 2016/07/01 8,797
572205 보통 미숫가루에 재료 뭐뭐 넣으세요..?? 2 ,,,, 2016/07/01 2,068
572204 유리수개념 혼란스러워하는 아이 4 산수 2016/07/01 802
572203 누구나 다 아는 양배추 알뜰하게 먹기 소소한 팁 13 모카 2016/07/01 4,241
572202 안정환 같은 남편 별로네요 9 ... 2016/07/01 7,828
572201 중금속은 물에 녹지않나요? 2 궁금 2016/07/01 584
572200 '세월호'지우기 몸통은 결국 청와대. . 20년간 정부산하.. .. 9 bluebe.. 2016/07/01 1,226
572199 도ㅂ 비누 중성이라는데 너무 건조해요.. 악건성이라 뭘로 씻어야.. 6 라라라 2016/07/01 1,511
572198 풋고추 소비하는 법 알려주세요~ 15 .... 2016/07/01 1,962
572197 대구 북구 (복현동...) 7-8천으로 살 수있는 집 있을까요?.. 9 시부모님 집.. 2016/07/01 1,181
572196 펌)중고 남편을 팝니다 5 ㅇㅇ 2016/07/01 2,110
572195 숨막힘 증상 12 ... 2016/07/01 3,318
572194 동서들이 우리집에 구경온다는데..부담스러워요 21 하늘 2016/07/01 6,439
572193 저 또 커피에 손을 .. 7 2016/07/01 3,022
572192 그들이 김시곤을 버린 이유 7 KBS보도국.. 2016/07/01 1,516
572191 ebs무한수강 프리패스 강의하고 일반강의하고 3 차이가 2016/07/01 975
572190 [펌] 성공이 순전히 노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3 환경의힘 2016/07/01 1,540
572189 성적 스트레스 1 중학생 2016/07/01 859
572188 학부모 직업 전문인 강의를 맡게 되었어요. 19 강의 2016/07/01 2,464
572187 정부,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 비중 축소" .. 5 ㅇㅇ 2016/07/01 633
572186 저처럼 제평에서 옷사는 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24 쇼핑 2016/07/01 8,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