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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어릴적부터 적절한 싸움(논쟁)은 꼭 연습을 해야된다고봐요.

음.. 조회수 : 6,283
작성일 : 2016-06-17 10:02:30
우리나라는 여자들을 너~~~무~~~도덕적으로 교육을 시키는듯해요.
이 도덕이 정말 여자를 위한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요.

기득권 유지와 남자들의 편리함을 위해서
여자들에게 더더더 도덕 도덕 도덕

순결같은거 누구를 위해서 지켜야 하는지
모성애라는거(부성애는 기대조차 안한다는거)
친구들이랑 무조건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거
효도는 누구를 위해서 해야하는지
하여간 다양한 도덕을 여자들에게 덧씌워서
옴짝달싹 못하도록 하는거 같아요.

저는 과감하게 
어릴적부터 불합리한 상황이 닥치면
싸움을 해야 한다고 봐요.

폭력을 쓰라는것이 아니라
대응을 해야 한다는거죠.

여자라서 좋은것이 좋은거다
싸우면 볼썽 사납다.
무식해 보인다.
라는 도덕적 굴레를 씌워가지고

싸우는 사람 = 무식한 사람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서
여자들을 우아~~~하게 만들어서 자기들 편하게 부리기 위해서 자꾸 만들어 나가는데

여자들도
가족들 사이에서도 친구들 사회에서 부부사이 시댁 친정
하여간
불합리한 상황에서는 맞대응
아니 약간의 대응이라고 해나가야한다고 봐요.


싸움은 기술이예요.

싸움은 무식해서 하는것이 아니예요.

싸움도 기술이과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고 엄청난 심리전이 있어야 해요.

무조건 싸움부터 하는건 정말 무식한거지만
싸움을 하기 위해서 
작전을 짜고 상대방의 약점을 연구하고
어느선까지 공격할 것인가를 정하고
하여간 엄청난 공부가 필요하죠.

이거 어릴적부터 해야해요.

어릴적부터 연습해서
싸울때 이런말은 하면 안되고 이정도까지는 때려도 되고
하는 기준을 차곡차곡 만들어가야
극단적인 손해는 안입고
어쩌면 이익이 되는 싸움을 할 수 있거든요.

저는 어릴적부터 언니랑 책도 같이 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음악도 듣고 하지만
싸움도 엄청 많이 했거든요.

이것이 어른이 되서 엄청 도움이 되더라는거죠.

어떤식으로 싸워야 나에게 유리할지
눈치를 보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기준을 아는거죠.
여기까지 내가 공격해야
손해 안보고 내 이득을 취할 수 있다~라는

사회생활에서도 이 싸움의 기술로 
할말 적절하게 하면서 직장생활해서인지
스트레스 거의 없었구요.

아참 약자는 항상 보호해 준다는 기본 가치관은 가지고 있어요.

결혼생활에서 시댁을 대할때 남편을 대할때
이 싸움의 기술로
저는 제가 하고자 하는 말 다~하고 
얻어야 될거 적절하게 얻고
아주 편하게 살거든요.

특히 남편이랑 싸울때는
좀더 원초적일 필요가 있는데
저 인간을 내가 죽일 수도 있다~라는 각오로 싸워야해요.
이 말만 해주면 타협해야지~
여기까지에서 물러서야지~
이런 생각하면 계속 물러나야해요.

무조건 너죽고 나도 죽을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싸우면
항상 승리합니다.

난 이혼은 안하겠다는 마음으로 싸우면 항상 지는거죠.
이혼은 할 수 있다라는 각오로 싸워야 하는거죠.

이래야 본전을 찾을 수 있는거거든요.

여러분 애들 싸울때 싸우도록 놔두세요.
다~~~피가되고 살이되는 현장학습입니다.
IP : 14.34.xxx.180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
    '16.6.17 10:08 AM (115.86.xxx.61)

    댓글도 아까운

  • 2. ..
    '16.6.17 10:0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천성적으로 호전적이고 강철멘탈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수가 적어요.
    싸우지 말라는 건 약한 애들은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고.
    논쟁에 강해지려면 토론을 수시로 해봐야 하는데
    한국은 토론 자체를 학교에서도 회사에서도 금기시하므로
    논쟁에 강한 사람을 보기가 매우 어렵죠.

  • 3. +++++
    '16.6.17 10:08 AM (210.217.xxx.6)

    무지 공감
    싸우는 법도 훈련과정이 필요합니다.
    성장과정에서 형제와 친구와 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세상에 나가야합니다.

  • 4. ..
    '16.6.17 10:10 AM (197.53.xxx.54)

    어차피 사람끼리 어울려 살아야하니 기술이 필요하긴 해요.
    싸우면서 또 배우는 것이 있죠. 아이들도.
    무조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인관관계의 전략, 사회의 통념에 대한 왜? 라는 의문제기 하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5. MandY
    '16.6.17 10:11 AM (121.166.xxx.103)

    애들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그냥 있는거 아니죠^^ 송곳에서도 안내상이 그러잖아요 싸워봐야 건널수 있는지 없는지 알수 있다고... 싸움을 회피해서 더 큰 문제가 생긴다고 봐요 성숙하게 논쟁하는 법 그걸 배워야죠^^

  • 6. 공감
    '16.6.17 10:12 A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착한 딸로 착한 사람으로 커야 한다고 생각해서 불편함정도는 내가 감수하고 싫은 소리 못하고 살았어요. 결혼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어릴 때는 만나는 사람도 속한 사회도 좁으니 크게 문제없었는데
    사회로 나오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따지고 싸우고 피곤하게 살았어요. 강약 조절을 못해서 별일도 아닌데 일을 크게 만든적도 있네요. 저도 좀 진화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제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지만 내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별것도 아닌데 참 오랜시간과 노력으로 알게되었어요.
    원글님 말씀 공감해요.

  • 7. Oiy
    '16.6.17 10:15 AM (114.204.xxx.4)

    Debate가 그런 식으로 배워지는 건 아닐텐데요.
    남녀를 불문하고 자기 주장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거죠.
    싸우지 않고도
    서로가 만족할 만한 길을 찾는 합의를 먼저 해야 할 테고요.
    각자의 입장이 있을진대
    타협과 합의의 길을 찾지도 않고
    자신의 입장, 욕망만 주장하면서
    소리높여 싸우려 드는 사람은
    솔직히 피하고 싶더군요.

  • 8. 원글이
    '16.6.17 10:23 AM (14.34.xxx.180)

    자기 주장만 하는건 일방적인거지 싸움이 아니죠.

    싸움은 주고 받는거죠.

    싸움을 잘 하기 위해서
    책도 많이 읽고 다큐도 많이 보고 정보도 많이 알아서
    논리를 세우는거죠. 설득을 할 수 있어야해요.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말을 풀어 낼 수 있어야 해요.
    그래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거든요.

    어릴죽부터 싸움 잘 하기 위해서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특히 어릴적부터 토론 프로그램을 엄청 봤어요.
    친구들이랑 놀면서 밀당도 하고
    이러는거죠.


    이러고 난 후 싸울때는
    내가 상대방을 한대 칠 수 도 있다는 생각으로 싸워야 된다는거죠.
    (마음속에 도끼를 품고 싸워야 한다는거죠)

    왜냐 내가 아무거나 싸우는것도 아니고
    내가 싸움을 선택했을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근거가 있기 떄문이죠.

    감정조절 못해서 싸우지는 않아요.
    많이 싸워봐서 싸워야 할때가 언제인지 아는거죠.
    누군가가 좀 건드렸다고 화내고 싸우고 하지 않아요.

  • 9. ㅇㅇ
    '16.6.17 10:25 AM (183.109.xxx.94)

    저도 이거 30대 후반에서야 알았어요.
    지난 세월이 아까워요 ㅠ_ㅠ

  • 10. 저는
    '16.6.17 10:28 AM (124.53.xxx.2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한테 들이받을 때 그때가 정말 중요한 시기 같아요.
    그때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조절하는 걸 배워야 다음부터는 그런 식으로 안 싸우죠.
    한번 싸워선 모르고
    몇 년 지지고볶고 싸워봐야 아 이렇게 싸우는 거구나 체득이 되는 거죠.

  • 11. 저는
    '16.6.17 10:29 AM (124.53.xxx.23)

    그래서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한테 들이받을 때 그때가 정말 중요한 시기 같아요.
    그때 서로의 의견을 잘 조율하고 조절하는 걸 배워야 다음부터는 그런 식으로 안 싸우죠.
    한번 싸워선 모르고
    몇 년 지지고볶고 싸워봐야 아 이렇게 싸우는 거구나, 언제 싸우는구나, 어디까지 싸우는구나 체득이 되는 거죠.

  • 12. ...
    '16.6.17 10:30 AM (126.254.xxx.106)

    자기 철학이 먼저 정립돼 있어야
    싸움을 하든 사랑을 하든 하죠

    뭐가 옳고 그른지 나는 왜 이것을 선택하는지
    머리로 생각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다들 먹고살기 바빠서 그런거 생각할 틈이 없었죠

    싸움의 기술은 살아가면서 어디서나 필요해요
    근데 가치관이 쓰레기 같은 사람들도
    논쟁을 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
    저는 어릴적부터 언니랑 같이 보고 영화도 같이 보고 음악도 듣고 하지만 싸움도 엄청 많이 했거든요.
    이것이 어른이 되서 엄청 도움이 되더라는거죠.
    -----
    이글 보고 웃었어요
    저도 똑같은데 저는 싸움 잘 못해요
    이런건 아무 도움 안돼요
    원글님이 싸움이나 논쟁에 관심이 많아서
    이길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그래요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렇게까지 해서 늘 이겨야 하나
    쌈 잘하고 한방 빨리 먹여 이기는 사람들은
    심리상태가 늘 방어적이던데요

  • 13. 동의
    '16.6.17 10:33 AM (112.170.xxx.239)

    싸움 이라기보다는 제 논리를 정확히 세우기 위해서 저도 무지 노력했어요.
    책도 많이 보고 영화도 음악도 그리고 될수 있으면 많은 경험을 해보려고 하구요.
    논쟁을 하는 법 중 중요한 것.. 자기의 논리를 정확히 정립하는거 말고,
    차가운 이성과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 할것.. 싸움이 되지 않도록.

  • 14. 원글이
    '16.6.17 10:36 AM (14.34.xxx.180)

    싸움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구요.

    나의 것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 15. 공감합니다
    '16.6.17 10:36 AM (180.69.xxx.113)

    어릴때부터 착하다 여자답다 이런말에 너무 갇혀 살았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정말 싸워야 할 때도 싸우지 못하고 참고 또 참고...
    근데 정말 신기한게 내가 남을 먼저 배려하고 참고 이러면요 사람들이 우습게 보고 막 덤벼요.
    심지어는 백화점가서 내가 내돈내고 물건사면서도 무시당하구요.
    이것뿐인가요? 어느 모임에서나 친해지고 나서 보면 어김없이 쎈 여자들..
    내가 만만해보이니까 처음엔 잘해주면서 관계쌓고 어느정도 지나고선 지맘대로 하려고 들러붙은거죠.
    아주 지긋지긋해요. 십여년 당하고 나니 이젠 할말은 하고 아닌건 아니라하고 살긴 합니다만,
    어릴때부터 착한아이로 살아오면서 몸에 배인 습관탓인지 순간적으로 치고나가는건 아직도 어렵네요.
    그래도 확실히 깨달은건 하나 있어요. 남들을 배려하되 남이 나를 무시할땐 가만있지 말자는거.

  • 16. ?????
    '16.6.17 10:49 AM (221.145.xxx.83)

    삶이 항상 전투태세?
    40이전에는
    원글님처럼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말을 풀어 낼 수 있어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했는데
    40이후에는
    싸우지않고도, 논리적으로 말을 풀지 않아도, 상대방을 꼭 이긴다는 생각을 하지않아도
    결국 이기게 (이긴다기보다 서로 타협하고 합의하게 되는) 된다는 걸...
    50되니... 굳이 싸울 필요가 없다... 느끼네요
    이나이에 ... 부드러움만큼 강한 게 없다 깨닫구요

  • 17. ....
    '16.6.17 10:54 AM (211.109.xxx.246)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싸움에 이골이 나야 부드럽게 적을 제압할 수 있게 되죠.
    예전엔 빼액~~~!! 할 것도 어이 그게 아니지 저리 좀 가 있으슈. 할 여유도 생기구요
    문제는 자기 편하려고
    애들에게 무조건 순종하라고 가르치는 게으름이죠.

  • 18. 공감
    '16.6.17 10:56 A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이것도 사회성아닌가..어릴적 형제들과 다툼을 통해서 맞아도 안죽는구나 내껀 내가 챙겨야지. 내걸 지키기 위해 나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한다..
    소리도 지르고 치고박기도 해보면서 전투력도 기르고 ...그래도 또 핏줄이라고 헤헤거리고 놀고..남이랑은 못해보죠 저런경험....여자형제 많았던 저는 머리가 3개였던듯...매일밤마다 언니들이랑 이런저런 경우의 수 따져보며 친구이야기하고..

  • 19. 원글이
    '16.6.17 10:58 AM (14.34.xxx.180)

    아참 돈이 엄청 많은 분들은 굳이~~~~~~~~~~싸울 필요가 없어요.

    걍 돈푸세요.

    돈으로 다~~풀면 해결 됩니다.


    저는 저같은 서민 즉 평범한 사람일 경우에는
    꼭 싸움의 기술을 익혀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고
    불합리한 일을 당했을때 그것이 불합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예요.

    자꾸 참다보면 호구 되거든요.
    걍 시녀 되거든요.

    저는 호구, 시녀가 되기 싫어서
    싸움의 기술을 익혀야 된다고 봅니다.

    싸움닭이 되라는것이 아니라
    내가 내자신을 지킬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예요.

    나를 누군가에게 맞춰서 살고 싶지는 않거든요.

    나는 나답게 살고싶어서
    싸움의 기술을 익혔어요.

  • 20. ㄷㄴㅂ
    '16.6.17 11:10 AM (175.223.xxx.246)

    도덕교육은 남녀 같이 받아요....
    여자들이 싸움기술이 없는 건
    보호받는 포지션을 나오기 싫어서에요.
    나는 공주님이고 싶으니
    남자가 알아서 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넌 나쁜넘
    몰아세우고 나는 여전히 착하고 연약한 여자야
    이게 본심이에요,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은 거.

  • 21. 동감...
    '16.6.17 11:17 AM (121.175.xxx.150)

    여자들이 사회생활에서 불리한 이유 중 하나죠.
    이해관계가 부딪치고 싸울 수밖에 없는데 잘 싸우는 방법을 모르니...

    애 셋인 집안의 둘째가 사회성 좋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도 그때문이죠.
    어릴때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만 했으니까...
    물론 부모님의 애정을 받기 위해 무조건 착한 아이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요.

  • 22. 원글이
    '16.6.17 11:20 AM (14.34.xxx.180)

    도덕교육은 여자도 남자도 같이 받지만
    누구에게 유리하나요?
    이걸 생각해 봐야죠.

    기득권에게 유리하고 있는자들에게 유리하고 남자들에게 유리한거죠.

    그리고 도덕을 같이 배워도
    남자은 도덕을 좀 무시해도 관대하게 이해해주고
    여자가 도덕을 좀 무시하면 주홍글씨가 새겨지잖아요.
    이게 문제예요.

    가만~~히 있으니까 안싸우니까
    점점더 여자들을 압박해 오는거죠.

  • 23. ....
    '16.6.17 11:33 AM (118.176.xxx.128)

    제가 몇년전 82에서 어떤 글인지 댓글로 싸울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가
    욕댓글 듬쁙 먹었었는데 이 글 댓글은 찬반이 반반인 걸 보니
    그래도 사람들 의식이 점차 깨이고 있긴 하네요.
    싸울 줄 알아야 한다에 절대 찬성입니다.

  • 24. ...
    '16.6.17 11:53 AM (121.124.xxx.153)

    공감이 가는 면도 있고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있네요.
    잘 싸우고 늘 이기는 사람이 주위에 있는데
    그런 사람은 항상 심리가 방어적이라고 저 위에 쓰신 분 말씀처럼
    정말 그래요.
    조그만 것도 손해보지 않으려고 해서 늘 싸우는 사람인데,
    곁에 있으면 정말 피곤하더군요.
    손해보는 것은 아닌지 매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좋은 사람들을 다 잃어요.
    그 사람을 보면 소탐대실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불합리한 일에 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배짱을 가지고
    전투력 높이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이라면 공감이 갑니다.
    상황에 대한 가치 판단이 잘 되어야겠지요.

  • 25. 원글이
    '16.6.17 11:59 AM (14.34.xxx.180)

    어릴적부터싸움을 하다보면 줄거주고 받을 꺼 받게 되는
    적절한 타협도 하고 적절하게 물러설 줄도 아는
    이런 기준이 어느정도 정립이 됩니다.

    내거 조금 뺏긴다고 길~~게 안보고 넓~~~게 안보고
    화내고 싸우고
    이것이 바로 싸우는 기술이 부족한거죠.

    잘 싸우기 위해서
    싸움의 철학도 있어야 하구요.
    생각의 폭은 넓어야 하고
    길~~게 봐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이득이 되는 싸움을 해야지
    단기적으로 하나 얻기위해서 에너지 소비하고 감정 낭비하는 이런 소모적인거 안하죠.

    이런거 안하기 위해서
    어릴적부터 싸움을 하고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다보면
    넒고 길~~게 보는 그런 시각이 생깁니다.

    그리고 싸울 상대도 보고 싸워야해요.

    진짜 개싸움?밖에 안되는 사람과 싸우려 들면 안되구요.
    상대방 선정도 잘해야 합니다.

    싸움이 안되는 사람은 다른식으로 대응을 해야하구요.

  • 26. 원글이
    '16.6.17 12:00 PM (14.34.xxx.180)

    정신이 나간 사람이 보이면 피하는것이 상책이구요.

    정신이 이상한 사람과 싸워서 이겨야지?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싸움의 기술이 없고 싸울줄 모르는 사람인거죠.

  • 27. 가부장적 사회에서
    '16.6.17 12:29 PM (223.62.xxx.77)

    논리적인 논쟁이 가능한 사회로 바꿔야죠.위계와 서열만 내세우는 게 만연해서 논쟁자체가 불가능한 사회였음.
    비합리에서 합리로 나아가야죠.
    싸운다는게 꽥꽥 소리지르는 무식이 아니라
    갈등을 피하지 말고 해결하려는 거겠죠.
    논쟁이 일상 속에서 생활화 되어야 한다는 생각엔
    동의합니다.

  • 28. ㅇㅇ
    '16.6.17 1:18 PM (125.191.xxx.99)

    싸우는 기울을 익히는거 보다는 대화하는 기술.. 상대방의 감정을 파악해서 그것을 이용하는 말기술. 말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기술이 더 중요함. 교양있게 대처하면 안당함. 목소리크고 지 할말 다했다고 이긴게 아님. 결과가 내가 생각한 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승리. 차라리 심리학을 공부하는 편이 나음

  • 29. 유시민
    '16.6.17 1:24 PM (221.148.xxx.132)

    글쓰기 특강
    들어가는 글만 읽었어요.
    근데도,
    공감 백만개가
    그냥~
    취향은 논쟁하지말라
    주장은 반드시 논증하라...
    구체적인 내용은 저도 안읽어서 모릅니다만,
    성숙한 논쟁은 남녀불문...
    필수적이고,세련된 표현방식임.

  • 30. 적당히 필요할때도
    '16.6.17 1:35 PM (219.165.xxx.10)

    원글님의 이야기가 적당히 필요할 때도 있죠.
    그런 식으로 싸움을 하는 기술을 익히는거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젊을때는요.
    저기 윗분 말씀 중에 나이들수록 싸울 필요가 없다는 건 제 주변에서 보니
    싸움날 일이 거의 없게 끼리끼리 모이거나 넘어가거나 하는거죠. 귀찮고 번거로우니까요.

    그런데 젊을때는 원글님처럼 대차게 싸울 필요도 있다고 봐요. 다만...
    제 친구 중 하나가 쌈닭인데 걔만 만나면 피곤해요.
    할 말도 안하고 만날 일도 안 만나요. 인생이 방어.

    주변에 신뢰를 얻고 살살 꼬시면서 정치를 해나가는 여우들과는 대조적이긴하죠.
    하지만 쌈닭 친구 스타일도 좋아요. 뒤끝이 없긴 없어요. 엄청 피곤하긴 해도요.

  • 31. 질문이요.
    '16.6.17 1:38 PM (219.165.xxx.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근데 싸움이 안되는 사람은 누구에요? 어떻게 대응하면 돼요?
    싸울 상대를 보고 싸운다는 말씀이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32. 질문이요.
    '16.6.17 1:39 PM (219.165.xxx.10)

    원글님 근데 싸움이 안되는 사람은 누구에요? 어떻게 대응하면 돼요?
    싸울 상대를 보고 싸운다는 말씀이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진짜 개싸움밖에 안되는 싸움이 뭔지도 알려주세요. 제게 너무 단물같은 이야기에요.ㅠㅠ

  • 33. ..
    '16.6.17 1:52 PM (211.224.xxx.143)

    읽어볼만한 글이네요

  • 34. ,,,,
    '16.6.17 1:57 PM (110.9.xxx.86)

    싸움의 기술,,

  • 35. ㄹㄹ
    '16.6.17 2:05 PM (222.232.xxx.27)

    너무 공감가는 글이에요.
    여자들이 자기 목소리 크게 내면 드세다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데 이런 것들이 무의식중에 여자면 그러면 안된다는 걸 세뇌시키고 있어요.
    불합리할때는 불합리하다고 자기 목소리내고 여의치 않으면 싸울줄도 알아야 합니다.
    흔하게 여기서 말하는 호구인증을 세대를 거쳐서 해왔다고 봐요.

  • 36. 원글이
    '16.6.17 2:52 PM (14.34.xxx.180)

    싸움이 안되는 사람이란
    일단 이성을 잃고 덤비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말을 해도 못알아 먹으니까 말을 할 필요가 없죠.

    저는 이렇게 이성을 잃은 사람이 설칠때는
    그 사람을 한발 물러서서 마치 나와 관계없는 사람인냥 관찰하면서 구경합니다.
    이성을 잃었을때 사람은 어떤식으로 말을하고 행동하는지
    마치 드라마를 보듯히 쳐다보는거죠.
    만화영화에서보면 유리막으로 내 자신을 차단하듯이
    상대방의 미친?에너지를 전혀 받아 들이지 않는거죠.

    전혀 그 사람의 이성잃은 말이나 행동의 에너지? 기? 이런걸 흡수하면 안됩니다.
    그 에너지와 기를 차단하고 그 사람과 내가 딴 세상에 있는거처럼 보는거죠.
    흥분해서 바짝 약이오른 눈과 목소리 톤
    이런걸 마치 배우가 연기를 하는것을 관객이 보듯이 그냥 가만~~히 보는거죠.

    그러다보면 그 사람이 말을 다~하고 나면
    아~~그러냐고....라는 한마디만 하면 되거든요.

    이렇게 대응하기 위해서 즉
    상대방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기 위해서
    눈빛이나 말하는거 보면
    머리속에 경계경보가 자동으로 울리도록

    상대를 할 수 있는 유형과
    상대를 할 수 없는 유형을
    폴더로 만들어서 머리속에 넣어두는거죠.

    상대를 할 수 없는 유형이 싸움을 걸면
    내가 저런 사람에게 이런말 듣고 살아야해???? 이런 마음부터 들면 이미 지는 게임이예요.
    왜냐 상처를 입었다는거거든요.
    이런 사람이 싸움걸면
    머리속에 경계경보 발생하고 보호막을 치는거죠.

    그리고 드라마 보는 상태를 만들고
    그 사람이 무슨말을 하는지 구경하고
    마지막에
    아~~그러시군요~라고 한마디 하면서 끝~

    말이 통하는 사람과 싸울때는
    싸움을 하기 위해서 근거를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대응을 해야줘.
    내가 왜 화가 났는지 근거제시하면서
    조곤조곤 말을 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보면서
    내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거죠.
    그리고 다음번부터 이런식으로 해주던지 이런식으로 하지 말아달라고
    결론까지 말하는거죠.

  • 37. 맞는말씀
    '16.6.17 3:01 PM (218.51.xxx.75)

    원글님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성향 차이도 있지만 참는게 미덕, 착한게 좋은 거라고만 하니 성인이 돼서도 어쩔줄 모르죠. 특히 여자들에게 까칠하다, 드세다는 표현으로 더 누르려 하고요. 싸우는 것도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걸 나이 훌쩍 먹고야 깨달았어요.

  • 38. ㅠㅠ
    '16.6.17 3:15 PM (219.165.xxx.10)

    원글님 글이 저에겐 정말 도움 많이 되네요.

    상대를 할 수 없는 유형이 싸움을 걸면
    내가 저런 사람에게 이런말 듣고 살아야해???? 이런 마음부터 들면 이미 지는 게임이예요

    -------------

    요 부분... ㅠㅠ 괜찮은 사람 아니고 자꾸 사사롭게 시비거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느껴지거든요.
    내가 쉬운가? 쉬워보이나 막 싸우고 싶어지는데 그게 페이스에 휘말리는거군요 ㅠㅠ

    제 남편이 그런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아...그러세요? 하고 받아치라더니
    원글님 글 보고 왜 그런지 이해가 갑니다. 글 감사해요. 글 부디 지우지 말아주세요.

  • 39. 필요한 이
    '16.6.17 3:21 PM (222.110.xxx.3)

    전투력 제로인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 40. 원글님 질문요.
    '16.6.17 4:37 PM (219.165.xxx.10) - 삭제된댓글

    여왕벌들의 시녀랑 싸울때는 어떻게 하세요?

    예를 들어 여왕벌들은 지네들이 안 나서잖아요. 시녀한테 시켜서 싸움을 걸게 만들고
    지켜보면서 한마디씩 거들면서 바보만들잖아요. 그럴때는 어떻게 싸우세요?

    소위 2:1이 되는거고, 여왕벌이랑 붙으면 죽어라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자잘한 시비를 걸면서 트집을 잡다가 본격적으로 다른 사람을 시켜서 시비를 걸거든요. 그럴때 같이 싸우려고 하면 여왕벌은 뒤에 숨고 상황이 유리하다 싶으면 나와서 한마디씩 거들거든요. 어떻게 싸워야 되나요?

  • 41. ..
    '16.6.17 4:37 PM (121.184.xxx.62)

    사람들간에 관계에서 타협과 협상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뜻은 알겠고 동의하는데요,

    그걸 싸움이라고 표현하니 다소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느낌이 드네요.

    매사에 '싸우자' 고 덤비면 디게 피곤할 듯요~ 본인이나 주변인이나~

  • 42. 원글님 질문요.
    '16.6.17 4:39 PM (219.165.xxx.10) - 삭제된댓글

    여왕벌들의 시녀랑 싸울때는 어떻게 하세요?

    예를 들어 여왕벌들은 지네들이 안 나서잖아요. 시녀한테 시켜서 싸움을 걸게 만들고
    지켜보면서 한마디씩 거들면서 바보만들잖아요. 그럴때는 어떻게 싸우세요?

    소위 2:1이 되는거고, 여왕벌이랑 붙으면 죽어라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자잘한 시비를 걸면서 트집을 잡다가 본격적으로 다른 사람을 시켜서 시비를 걸거든요. 그럴때 같이 싸우려고 하면 여왕벌은 뒤에 숨고 상황이 유리하다 싶으면 나와서 한마디씩 거들거든요. 어떻게 싸워야 되나요?

    시녀들이랑은 소위 나랑 붙을 급이 안되거나, 전혀 싸우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 경우가 있는데,
    여왕벌이 시키니 어쩔 수 없이 눈치보면서 싸움을 나서서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여왕벌이 무서워서요.

  • 43. 원글님 질문요.
    '16.6.17 4:41 PM (219.165.xxx.10)

    여왕벌들의 시녀랑 싸울때는 어떻게 하세요?

    예를 들어 여왕벌들은 지네들이 안 나서잖아요. 시녀한테 시켜서 싸움을 걸게 만들고
    지켜보면서 한마디씩 거들면서 바보만들잖아요. 그럴때는 어떻게 싸우세요?

    소위 2:1이 되는거고, 여왕벌이랑 붙으면 죽어라 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자잘한 시비를 걸면서 트집을 잡다가 본격적으로 다른 사람을 시켜서 시비를 걸거든요. 그럴때 같이 싸우려고 하면 여왕벌은 뒤에 숨고 상황이 유리하다 싶으면 나와서 한마디씩 거들거든요. 어떻게 싸워야 되나요?

    시녀들이랑은 소위 나랑 붙을 급이 안되거나, 전혀 싸우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 경우가 있는데,
    여왕벌이 시키니 어쩔 수 없이 눈치보면서 싸움을 나서서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여왕벌이 무서워서요.
    윗 말씀처럼 무시하려니 그래도 아는 엄마들이고 해서 이러나 저러나 사이가 나빠지거든요.
    여왕벌이 뒤에 숨는 경우도 결국 이런 사이 벌어짐을 노리는거구요.

  • 44. ....
    '16.6.17 5:13 PM (118.176.xxx.128)

    싸울 때에 논증이니 철학이니가 무슨 필요 있나요?
    내 권리와 이익을 지키겠다 하는 확고한 자신감만 있으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내 권리를 네가 이렇게 침해하고 있다 하고 명확하게 지적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므로 너는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고 결론도 반드시 내려 주시면서.

  • 45. 논쟁
    '16.9.27 6:02 PM (223.62.xxx.29)

    논쟁에 대한 글

  • 46. 이런
    '16.11.17 2:5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보석같은 글을 이제야 읽게 되다니..
    원글님 같은 분 만나서 한 수 배우고 싶네요

  • 47. 일체유심조
    '16.11.17 5:56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어제 이 글을 읽고 머리 한 대 뒷통수 한 대 딱 맞은 것처럼 정신차려지더니... 원글님 글 더 읽고 싶가 이생각했는데 다른 글에서 원글님을 댓글로 만나서 넘 기뻤어요 ㅎㅎㅎㅎ

    오늘 하루 종일 이 글이 생각나서 여러번 읽었는데

    제 남편은 저와달리 자기주장을 잘하고 싸윰의 기술이 있어요. 같이 영화보고 놀 때도 전략다큐. 유명한 전투의 전략 같은거 다룬 다큐보고 저도 그거 보면서 배웠어요
    전 어릴 때 그런게 재미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크고나니 그게 엄청난 팬인이었어요. 가는데마더 지는... 이제 지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같이 전쟁다큐보몀서 배우는데 실습이 잘 안되네요.

    남편도 원글님처럼 평소엔 당당하고 배려도 잘하고 따뜻하지만 싸워야할 따를 알고 싸우다가도 멈춰야 할 때를 알아요.

  • 48. 일체유심조
    '16.11.17 5:58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뒤늦었지만 원글님이랑 남편 처럼 되고 싶네요.

    아이를 낳으면 절대 싸윤다고 뭐라 하지 않고 같이 전략도 세워보고 가르쳐주고 싶러요.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법을요. 자기주장하는 법을요. 그러려면 제가 먼저 바로 서야돠는데 ㅠㅠ

    혹시 추천해주실 책이나 다큐 이런 거 있으세요?

  • 49. //
    '18.1.19 2:54 PM (124.5.xxx.71)

    논쟁 연습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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