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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새어머니이신분

도움주세요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16-06-13 19:40:37
어떠신가요?
다 나름이겠지만 자격지심이나 컴플렉스때문에
며느리를 힘들게한다던지 남편과의 관계가힘들어지기도하나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사람있는데
새어머니시더라고요
조금 얌전하신분은 아니고 친어머니처럼 말씀도 거침없으시고
약간 시어머니노릇도 하시고요 ㅠㅠ
엄마가 걱정 하셔서요
그런분이 더 집착이심하고 이것도저것도 아닌 고부갈등도 생긴다고
조금더 생각해보라고요
남자친구는 그냥 친어머니처럼 대해달라고
좋으신분이라고 그런데 진짜 친어머니같진않아요ㅠㅠ
말이 더앞서고 생색도 내시고 그렇긴해요
혹시 그런처지에 있으신분 어떠세요?
IP : 223.62.xxx.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경우를 봤어요.
    '16.6.13 7:45 PM (122.128.xxx.108)

    신랑이 어릴 때부터 키운 새어머니라고 하는데 시집살이가 혹독하더군요.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서부터 일일이 시비를 걸더라고 하네요.
    왜 이렇게 꼭 붙어서 찍었냐고 계속 야단치더랍니다.

  • 2. ...
    '16.6.13 7:46 PM (175.117.xxx.25)

    저희집이 그런경우.
    어차피 모든 시어머니는 나의 친어머니가 아니기때문에 상관 안했는데,친정엄마와 비교하면 일단 친어머니는 자식한테 좀 희생적인 면이 있는데 계모 시어머니의 경우는 본인이 일순위시더라구요.두번째가 시아버지,이해되더라구요.

  • 3. 애기엄마
    '16.6.13 7:46 PM (121.138.xxx.233)

    말씀대로 진짜 어중간하죠
    진짜 엄마도 아니라 엄마마음은 아닐거면서
    엄마대우는 받고싶은 그갭. 을 어케 감당해야할까요.
    벌써 그런걸 느낄정도라면 결혼후는 100배더 심해지겠죠

  • 4. 888
    '16.6.13 7:54 PM (123.98.xxx.86)

    전 여자고 저한테 새엄마가 있었죠.새엄마는 엄마 아니예요.희생정신이 없죠.남편 상처 받기전에 제가 상처 받아 잘랐어요.님남편이남자라 무디어 잘 모르고 착하셔서 잘모르겠지만 님이 시집가보면 차별 당연히 느낍니다

  • 5. 흠..
    '16.6.13 8:00 PM (116.127.xxx.116)

    남친이 하기 나름이죠. 자기 새어머니랑 데면데면하고 냉정하게 지내는 관계라면 새어머니도 굳이
    며느리에게 대접 받으려고 안 할 거고, 남친이 새어머니에게 어려서부터 잡혀 살았으면 며느리도
    잡고 살려 할 것이고.

  • 6. ...
    '16.6.13 8:03 PM (61.101.xxx.8)

    새어머니에게 다른 자식이 있나요?
    제 친구는 시어머니가 본인이 낳은 자식만 챙겨서 친구 남편이랑 찬밥 취급 당한다고 하더라고요

  • 7. ..
    '16.6.13 8:05 PM (211.202.xxx.195)

    어려서부터 잘 키워준 엄마면 친엄마 새엄마 가를 필요 없지 않아요? 남자 친구가 좋으신 분이라 했으면 잘 지냈나보네요.

  • 8. 그나마
    '16.6.13 8:35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친 시어머니가 안계시면 다행입니다
    제경운 아니고 주변인인데

    서로 시엄마다 신경전도 무시무시하고요
    여기선 그 한번가는 명절도 힘든다는데
    두번씩 두군데 가야하고

    양쪽다 재혼인데
    용돈 두집 보내야 하고

    결국 이 부부는 불화중이에요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염려하는 님 어머니 백번 이해합니다

  • 9. 힘들어요
    '16.6.14 9:34 AM (121.182.xxx.36)

    남편 20살때 친어머니 돌아가시고 시아버지가 6개월만에 선보고 재혼 하셨고 딸도 하나있어요
    새시어머니가 성격도 강하고 말도 거침없어서 많이 힘들었어요
    남편도 강한편이라 아들을 어려워는 했어도 뒤에서 시아버지와 이간질도 하고 욕도 많이 했어요

    제가 아들을 낳았을때도 축하한다는 말 대신에 시아버지가 정관수술만 하지않았어도 내가 아들을 낳아서
    부자가 같이 일하게 했을거라고 했어요

    잘 지내시던 작은 아버님과는 건물 구입때 명의를 아들인 남편이름으로 하려는걸
    남편이 자기 늙으면 안 보살피거라며 시아버지 설득해서 자기 명의로 돌려놓고 재산도 빼돌리고
    선산이 있는 땅도 자기가 낳은 딸 명의로 하려고 해서 작은댁들과는 원수가 되었어요
    이게 자기맘되로 안되니 제일 만만한 며느리에게 엄청 퍼붓더라구요

    그전에 재산많을때는 가까이 살던 시누이가 집에 전화하는것도 싫어 했어요 아버님과 통화만 해도
    집이 시끄럽구요 이렇게 되니 자식들과 아버님 사이도 멀어졌는데
    아버님 말년에 잘못된 투자로 손실이 커지니 그때야 손내밀고 잘지내자 시더군요

    새어머니는 친어머니와 달라요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하고 그 다음은 자기가 낳은 자식이예요
    돈많고 힘있던 남편 돈잃고 병드니 병간호도 싫다고 하던데요
    암 수술하고 직장다니는 며느리 일요일에 와서 병간호 안한다고 뒤에서 욕을 알마니 하던지....
    남이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원글님이 제 지인이면 전 말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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