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도 벌어야한다는 이 말이 왜이렇게도 듣기 싫을까요

꼬인마음 조회수 : 7,248
작성일 : 2016-06-13 12:11:23

이 말요.

맞는 말이예요

저도 맞벌이 하고 있어요. 정년도 보장되고 좋은 직장 맞아요.

물론 그만 둘 생각 없어요.

한번은 너무 힘들어서 그말둘수도 있을거같다. 애들 키우는거에 집중해야겠다라는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한적이 있는데. 진짜 그만둘까봐 안절부절 못하시면서 저에게 그만두면 안좋은점을 줄줄이

이야기하시는 시어머니보고 헉한적 있었어요.

맞는 말인데 왜 이렇게 그 소리가 듣기싫고 짜증나는걸까요.

그렇다고해서 시댁에서 저희 못살게 굴지도 않아요.

오히려 반대죠.

정말정말 잘 해주세요.(경제적인면 육아에 도움 모두주십니다)

근데 제가 직장 그만두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것마냥...말씀하십니다.

내가 돈벌어 시댁 주는것도 아닌데...시부모님의 저런모습 볼때마다 괜히 신경질 나느건 ..

제가 마음이 꼬여서겠죠??

IP : 125.128.xxx.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16.6.13 12:13 PM (175.118.xxx.94)

    남자가 돈못벌면 기생충취급당하는거에
    비하면 새발의피죠

  • 2. 네~
    '16.6.13 12:13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한테도 동일하게 말씀해보시길
    똑똑한 내딸이 좋은직장 잡아서
    관둔다고하면. . 그래라. . 쉽게 말 안나올거예요.

  • 3. ...
    '16.6.13 12:13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아직도 집안일은 남자가 "도.와.준.다"는 개념에 머물러있는데
    맞벌이는 당연시 하니까 참 여자만 죽어나는거죠

  • 4. 내가
    '16.6.13 12:13 PM (115.41.xxx.181)

    놀까봐
    안달하는 모습 보면
    저라도 화날꺼 같아요.

  • 5. ...
    '16.6.13 12:14 PM (211.36.xxx.80)

    뭐 시어머니니까 그렇죠.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님 어머니도 사위가 너무힘들다 그만두고 전업하고 싶다고 하면 엄청 긴장하실거니깐...당연한 반응 같아요

  • 6. ....
    '16.6.13 12:16 PM (112.153.xxx.171)

    저희시댁도 그래요 친정집 재산많아서 유산물려받을땐 가만있다가 제가 쉬다가 일한다니까 좋아서 어쩔줄모르고..
    쉴때 계속 나를 째려보고 시누이 시어머니 본인들 밥차리라고 지랄하고..
    너무 없는집들이랑 결혼해서 힘들어요 ..
    남편도 클때 고아처럼 컸던데.. 시누들도 없는게 당연시해서 없는집 특징이 단돈 만원 몇천원도 본인손에서 나가는거 싫어함..

  • 7. ....
    '16.6.13 12:16 PM (125.128.xxx.2)

    네 맞죠.. 그래도 듣기싫은건 어쩔수 없네요.
    어제는 시아버님이 아는 며느리가 좋은 직장을 관뒀다고 얼마나 흉을 보던지.
    제 앞에서요.
    사정을 들어보니 그만둘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그랬는데..그 좋은 직장을 관뒀다고 뭐라뭐라하시는거 보고
    정말 맘속에서 뭔지모를 분노가 치밀었네요.

  • 8. 님 남편이 만약 직장 사표내고
    '16.6.13 12:16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새로운 일. . 자유업 . 사업 시작한다면 님은?

  • 9. ㅇㅇ
    '16.6.13 12:16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그런 얘기를 뭣하러 시집에 하나요?
    저는 딱 그만뒀고, 나갈 때도 제마음대로 나갔어요.

  • 10. ㅇㅇ
    '16.6.13 12:17 PM (58.121.xxx.183)

    그런 얘기를 뭣하러 시집에 하나요?
    저는 딱 그만뒀고, 다시 일 나갈 때도 제마음대로 나갔어요.

  • 11. 내 인생 내가 사는 거지만
    '16.6.13 12:17 PM (203.247.xxx.210)

    육아 도움을 받으신다니
    할말이 쏙 들어갑니다....

  • 12. ...
    '16.6.13 12:17 PM (125.128.xxx.2)

    그러는 시어머니와 하나뿐인 시누님은 평생을 전업만 하신 분들이랍니다.

  • 13. ...
    '16.6.13 12:18 PM (220.75.xxx.29)

    내가 원하는 거에 반대하면 다 듣기 싫어요^^
    저는 반대로 좋은 직장 멀쩡히 잘 다니고 있었는데 시아버지가 남편보고 너는 니 식구들을 혼자서는 못 벌어먹이냐고... 기분 나빴어요.
    사표 내고 그만 둔다고 하니 시부모님 거의 축제분위기였구요. 원해서 그만 둔거 아니고 둘째가 너무 예민해서 제가 키워야해서 그만 두는 거라 기분이 안 좋았었기에 좀 그렇더라구요.

  • 14. ㅇㅇ
    '16.6.13 12:20 PM (58.121.xxx.183)

    그들이 능력 없어 전업을 하는 거니, 직장 다니는 님이 부럽고 그만두기 아깝다.. 이리 생각하면 돼요.

  • 15. ㄴㄴ
    '16.6.13 12:20 PM (211.42.xxx.210)

    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한평생 만원 한장 벌어본 적 없으면서, "여자도 벌어야한다".

    그러면서 주말마다 골프치러 다니세요.

    잘 사는 형편도 아니고 집대출 갚느라 뻔한 형편에 ㅋㅋㅋ

  • 16. 뭔들
    '16.6.13 12:20 PM (14.38.xxx.42)

    시짜라서 그래요.

  • 17. ..
    '16.6.13 12:23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버는 돈으로 살고 싶으면서
    딸한테는 돈벌지 말라고 하는 시어머니도 있습니다

  • 18. 뭐든...
    '16.6.13 12:23 PM (121.175.xxx.150)

    윗분 말대로 직장 다니고 싶은데 반대해도 짜증나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못하게 막는데 그게 기꺼울 사람이 누가 있나요.

  • 19. 여자의 짐이 더 무거워서 그래요.
    '16.6.13 12:28 PM (122.128.xxx.108)

    맞벌이를 해도 양육과 가사노동이나 시가로부터의 압력의 강도는 여자쪽이 월등하게 높잖아요.
    평등을 따지려면 양육과 가사노동이나 시가로부터의 압력 또한 평등하게 나눠야 '여자도 벌어야 한다.'가 곱게 받아들여지는 겁니다.
    솔직히 양육과 가사노동 및 시가로부터의 압력만으로도 이미 남자가 버는만큼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지 않나요?
    그것도 부족해서 당연히 맞벌이까지 해야 해요?
    여자는 왜 남자의 몇 배로 힘들게 살아야 합니까?
    여자는 타고난 죄인입니까?

  • 20. ...
    '16.6.13 12:29 PM (112.186.xxx.96)

    그냥 앞에 여자는, 여자도 이런 말을 빼면 사실 그렇게 거슬리는 말은 아닐듯하네요
    문제는 그놈의 여자는, 여자도 이런 말...
    막상 여자는 살림하는 게 최고라던가 여자는 전업이 진리 이런 말들도 기분 좋지는 않을듯...

  • 21. ..
    '16.6.13 12:39 PM (120.142.xxx.7)

    어머님이 그만둘생각도 없고 괜찮은곳이니
    격려차원에서도좋게 이야기 하시는거라
    생각하고 맘편히하세요
    저라도 며느리 보면 일해도좋고 안해도 좋고 상황에 따라 처한 격려해주고
    싶을거 같아요

  • 22. 그래도
    '16.6.13 12:40 PM (31.3.xxx.58)

    육아도움은 주신다매요.
    흠....저 같으면 도와줄테니 일해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나가서 일해라 하는 시부모도 널렸어요.

  • 23.
    '16.6.13 12:40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건 시어머니라 유독...
    자기아들만 뼈빠지게 고생할까바 그렇죠
    시어머니한테 굳이할말은 아닌듯...
    만약 그만두더라도 남편이랑 합의 되면 상관없죠
    저도 저런비슷한 말 들어서 아는데요
    사실 능력 없으신 분이 더 저런말해요
    그냥 아 네 그러고 말아요. 신경쓰지마세요

  • 24. 쥬쥬903
    '16.6.13 12:42 PM (223.62.xxx.18)

    저도 시누처럼 살림만 할래요.어머님.
    해보세요.

  • 25.
    '16.6.13 12:42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

    이젠 여자도 버는거 당연하니 그런 말 하는거 별 생각 없어요
    다만 남자도 살림 육아 반반해야 한다 이런말은 안하니 웃기는거죠
    여기 글 봐도 맞벌인데 남자는 잘 씻지도 않고 애도 안봐요 그래봤자 남자는 원래 그러니 버는 걸로 도우미 쓰세요 이런말만 하잖아요 심지어 여자가 더 잘 번다해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시모세대는 몰라도 자기딸은 전업인데 며느리보고만 맞벌이하라는 경우엔 어이가 없어서 그런말은 듣기 싫죠
    누구에게 충고를 할땐 본인들과 그 주변을 우선 먼저 돌아보고했으면 좋겠어요

  • 26. ???
    '16.6.13 12:45 PM (223.62.xxx.100)

    나를 위해서 직장에 다니는 건데 왜 그런 말에 일희일비하세요? 그런 말 듣기 싫다고 때려치워 봤자 님 손해죠.
    그 자리에서 기분나쁘다고 말을 하시든가요.
    요즘 사람들은 내가 친히 직장에 다녀준다는 심리가 있나봐요.
    우리 땐 여자도 내 자신을 위해 결혼 후에도 일을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오히려 시대가 역행하는 느낌.

  • 27. //
    '16.6.13 12:47 PM (118.33.xxx.49)

    여자가 생계를 위해 일하는 순간 불행해져요

  • 28. 에고
    '16.6.13 12:49 PM (39.7.xxx.41)

    여자가 경제권 없다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알기 땜에 그러신거라고 생각되네요.

  • 29. 어르신들..
    '16.6.13 12:50 PM (211.108.xxx.159)

    어르신들끼리도 굉장히 많은 대화를 합니다. 오히려 젊은사람들보다 며느리, 아들, 미래,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하세요.

    어르신들 세대는 여자는 당당히 전업했는데, 그렇게 살면서 부모봉양도 하고 자식도 키우셨죠.

    그런데 자식들 보니 돈 버는게 만만치 않고, 백세시대에 맞게 여유있는 노후준비 수억대로 다 해놓으신 분
    많지않고
    당신들세대 노후가 좀 불안하다는 것도 서로 서로 아세요.
    지금 육십대 이상 세대들의 최고 자랑은 옛날에는 아들대학이었지만 요즘은 자식내외 돈벌이 수준이더군요.
    많이 버는 자식, 자랑이라기보단 든든해하시죠. 안전한 보험처럼.
    당장 며느리가 나가서 벌지 않으면
    당신들 노후부터 위태하다는 걸 인식하고 계시기도 하고.
    단지 아들세대 살아 갈 날이 걱정되어 그러시기도 하고요..

  • 30.
    '16.6.13 12:50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런 자주 하는 시모치곤 돈버는 돈 벌었던 시모 못봤어요. 전업이면서 며느리는 전업 할까봐 안달한 시모들만 있네요.

    제 주위에 평생 돈벌던 시모들은 며느리 돈 버는거 싫어하더라구요. 자기가 힘들어서 살림이니 아이들 남편에게 어쩔수 없이 소홀히 한거에 왠만하면 니가 알뜰하게 해서 집에 있어라하며 되려 돈버시며 필요할때 도와주시는분들도 봤어요.

  • 31. ..
    '16.6.13 12:51 PM (211.197.xxx.96)

    시짜라서 그래요
    우리 어머님은 애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며 뒷담화 작열
    울엄마아빠가 날 어찌 키워 공부시켰는데

  • 32. ㅇㅇ
    '16.6.13 12:51 PM (125.191.xxx.99)

    원글이 베베 꼬여서 그런거 맞아요. 나중에 님 딸이 실컷 대학보내놓고 집에서 놀겠다 그러면 엄청 좋아할까요? 그 시댁 며느리복도 드럽게 없네요

  • 33. ...
    '16.6.13 12:54 PM (222.112.xxx.98)

    지금 많이 힘드셔서 그래요.
    몸과 맘이 고되면 아무리 좋은 말도 이성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감정대로 해석하게 되더라구요.
    한 두번 정도는 말씀 중에 맥을 끊어 듣기 싫다는 표현을 간접적으로 하면 큰일날까요?

  • 34. 이구
    '16.6.13 12:56 PM (112.154.xxx.98)

    사위가 직장 그만둔다하면 좋아할 장인장모도 없어요
    며느리보다 사위가 직장그만두고 본인 딸만 직장 다니면 시부모들보다 몇배는 훨씬 더 싫어라 할겁니다

    님 남편이 전업하면서 집안일 온전히 다한다해도 딸이 집안 가장으로 혼자 돈벌러 다닌다하면 다 싫어해요

  • 35. 혹시라도
    '16.6.13 1:00 PM (49.173.xxx.38)

    여자도 벌어야 한다는 말의 의미가 몇 가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 가지는, 남편이 혼자 고생해서 돈 벌어오고 여자는 놀면 안 된다...의 의미일지...겠지요?
    그러면 물론 듣는 여자는 기분이 나쁘죠. 전업주부가 놀고 있는 게 아닌데 말이죠.

    근데 그 의미가 아닐 수가 있어요.
    여자라고 집에 처박혀 썩어가면 안 된다, 뭔가 본인의 일을 갖고 활동하면 정신건강에도 좋다,
    이렇게 여자에게 좋은 의미로 하는 말일 수가 있어요.

    저 아는 어른이 며느리에게 후자로 이야기를 꺼냈다가 갑자기 며느리가 눈물까지 흘리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느냐고 해서 크게 당황하셨대요.
    알고보니 전자로 들은 거죠. 자기는 후자로 이야기해서 오히려 며느리가 기뻐할 줄 알았다고.

  • 36. ..
    '16.6.13 1:09 PM (219.240.xxx.39)

    꼬여서
    시짜라서
    친정엄마가 하면 말짱한 말

  • 37. 뭐 꼭
    '16.6.13 1:19 PM (49.173.xxx.38)

    그렇지는 않아요 윗님.
    저는 친정엄마에게 아주 안 좋은 의미로 저 말을 들어왔고 저도 충분히 기분이 나빴어요.

  • 38. ............
    '16.6.13 1:23 PM (211.114.xxx.105)

    평생 일했던 저희 시어머니는 저한테 전업이 행복하다 말하는데...
    그것도 워킹맘인 저한테 좋은말론 안들림.
    그래도 본인이 워킹맘하면서 힘들었는지...너 힘든거 다안다로 늘 말하시면서 밥상차리고 설거지하고 다해주시니 편함.

    좋은쪽으로 들으시고 맘에 안들음 반박하세요. 왜 가만히 입다물고 듣고있다가 뒤에서 욕하나요.

  • 39. 내자신
    '16.6.13 1:30 PM (221.164.xxx.26)

    일을 내자신을 위해서 하는거지 단지 돈만 벌려고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님은 정년이 보장되고 좋은 직장인데 시어머니가 그러든지 말던지 다니는게 맞죠
    남이 뭔 상관이예요.
    내 자신이 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안해도 아쉬울꺼 없고 집에서 살림만 잘 하고 살 자신있으면
    그만두면 되는거구요.
    안절부절 못하는거 보면 속물같아서 짜증나는거 이해는 되지만 저희 친정엄마도 여태껏
    일하시면서 저한테 지금 하고 있는 일 계속 하라고 하세요
    저희 엄마는 생계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데도 집에서 놀면 더 아프고 갑갑하고 심심해서
    그래도 일 다니는게 낫다고 저한테 그만 두고 편히 쉬라 소리 안하세요.
    오히려 경력 쌓아야 되니 중간에 그만두지 말고 한 군 데 오래 다니라고 합니다.
    이말을 시어머니가 했다고 해도 전 지금 상황에서는 기분 나쁠 꺼 같지 않아요.
    앞으로 의학이 발달해서 80넘어서 까지 사는 경우가 많을텐데 적어도 60살까지는 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있다면요.

  • 40.
    '16.6.13 1:33 PM (221.146.xxx.73)

    평생 워킹맘 해본적도 없고 파출부 아줌마 매일 오면서 풍족하게 산 친정엄마가 저런 말하는데 기분 나빴어요

  • 41. 나는나지
    '16.6.13 1:36 PM (110.9.xxx.209)

    배운게 아깝다 일하면 좋겠다:며느리에게.
    일도 안해본 니가 어떻게 밖에서 일하니:딸에게

    직접 들으면 기분나쁘더군요. 공감 백개

  • 42. ...
    '16.6.13 1:40 PM (211.202.xxx.195)

    시집에서 경제적으로나 뭐로나 다 지원하고 도움 준다면서요. 그런데도 그렇게 고깝게 들려요? 시어미니가 하니까 그냥 싫었겠죠. 자기가 전업해보니 별로였나보죠. 전 경제적으로 남자에게 종속되는 거 꿈에도 생각 안 해봐서 내 인생을 남자 손에 맡기는 무기력감을 잘 모르지만 님 시어머니는 아무리 편히 살았어도 그게 싫었을 수도 있겠지요. 원글님한테 용돈이라도 받아 챙기려는 음흉한 속내도 아닌데 왜 그렇게 싫으세요?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 같아서? 물론 결정은 원글님이 하는 거겠죠.

    댓글 중에 여자가 생계를 위해 일 하는 순간 불행? 흐아...그럼 남자는 뭘 위해 일한답니까? 너무 당연한 말을 해도 비꼬아 듣고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순간 그냥 차별 시작이죠.

  • 43. .......
    '16.6.13 1:58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시짜라서 그래요.

  • 44. ㄹㄹㄹㄹㄹ
    '16.6.13 2:14 PM (218.144.xxx.243)

    내가 직장을 다녀주는데 시짜 주제에 어디 가타부타냐

  • 45. 당연히 듣기 싫죠.
    '16.6.13 2:15 PM (125.132.xxx.61)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남자도 밥해야 한다 는 쏙 빼쟎아요.
    니가 독박써라 라는 속이 뻔히 보이니 곱게 보일 리가 있나요.

  • 46. 꽈배기
    '16.6.13 4:2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경제적인면 육아에 도움 모두주십니다-----> 여기서 이미 원글님 패!

  • 47. ...
    '16.6.13 5:23 PM (211.215.xxx.185)

    일하기 싫어서?

  • 48. 흠.. 뭐...
    '16.6.13 7:32 PM (116.127.xxx.116) - 삭제된댓글

    내 친구 친정어머니는 제 친구가 직장 그만 둘까 고민하면 왜 그 좋은 직장을 그만 두냐고 님네
    시어머니처럼 말씀을 하신대요. 사회적인 성취감을 딸을 통해서 얻는 거죠.
    그집 시누들이 전업이면 시어머니 입장에선 자기 딸들도 며느리처럼 사회 생활하면서 돈 잘 벌고
    잘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죠. 원글님처럼 고깝게만 보는 시각을 바꾸자면.

  • 49. 흠.. 뭐...
    '16.6.13 7:33 PM (116.127.xxx.116)

    제 친구 친정어머니는 제 친구가 직장 그만 둘까 고민하면 왜 그 좋은 직장을 그만 두냐고 님네
    시어머니처럼 말씀을 하신대요. 사회적인 성취감을 딸을 통해서 얻는 거죠.
    그집 시누들이 전업이면 시어머니 입장에선 자기 딸들도 며느리처럼 사회 생활하면서 돈 잘 벌고
    잘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있죠. 원글님처럼 고깝게만 보는 시각을 바꿔서 생각해 보자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587 일을 갑자기 그만두고나니 6 힘들다 2016/06/26 2,239
570586 치매 약이나 부이는 패치로 입맛을 잃으면 식욕을 어떻게 되찾을 .. 2 궁금 2016/06/26 932
570585 변비 땜에 푸룬 즐겨 드시는 분들... 3 ㅈㅈㅈ 2016/06/26 2,195
570584 발가락 갈라진곳에 후시딘 발라도 될까요 12 통증아 물럿.. 2016/06/26 4,169
570583 요양원 에서 병원에 입원할시에... 6 병원 2016/06/26 1,190
570582 원래 제 로망이 런던 부동산이었는데 6 일장춘몽 2016/06/26 2,672
570581 아침에 닭볶음탕 해먹을건데, 긴급 질문이요~! 12 요리초보 2016/06/26 1,631
570580 40대에 앞머리자르는거 보기싫을까요? 24 나이가몬지ㅜ.. 2016/06/26 9,401
570579 혼자 점심을 뭘먹을까요? 3 점심고민 2016/06/26 1,148
570578 최다글에 나오는 1 ???? 2016/06/26 838
570577 중학생 딸 허벅지에 상처났는데 흉질까요? 1 걱정 2016/06/26 617
570576 유치원생 아이들 있는집 오늘 뭐하세요? 2 복덩이엄마 2016/06/26 720
570575 모발왁싱후 두피가 따갑고 염증이 생기기도 하나요? anab 2016/06/26 525
570574 아이시험기간 맞춰 저도 공부하고자 시험접수 했는데.. 1 공부하자!!.. 2016/06/26 1,067
570573 화상물집이 터지기 전까지는 물 묻어도 되나요? 4 궁금 2016/06/26 1,331
570572 고기부폐 셀빠 너무 많이 사라졌네요. 6 고기 좋아 2016/06/26 3,499
570571 열흘짜리 유럽여행을 가요. 옷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요? 6 유럽여행 2016/06/26 1,989
570570 강남 일반고 수준 얼마나 높나요? 9 como 2016/06/26 3,846
570569 와.어제 진짜 대형버스랑 부딪힐 뻔했어요 2 ㅠ.ㅠ 2016/06/26 1,491
570568 더민주 내부의 새누리당 4 ... 2016/06/26 1,113
570567 돌아가시면 보통 이름 앞에 '고'를 붙이는데, '망'자를 붙이기.. 2 .... 2016/06/26 1,075
570566 무식한질문-아파트 값 7 집값 2016/06/26 2,835
570565 방금 식사하셨어요 에서 할머님이랑 소녀들 관계가 어떻게 되는건가.. 2 ,,, 2016/06/26 1,076
570564 속도위반.. 이런경우 많겠지요? 19 ㅇㅇ 2016/06/26 7,426
570563 시트램 후라이팬 써보신분 계신가요 3 퓨러티 2016/06/26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