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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집해주는 집이 그렇게 많나요..?

으음... 조회수 : 5,496
작성일 : 2016-06-12 20:25:36
제가 보통 결혼적령기라는 연령의 미혼여성인데요
제주위에 보면 집해주는집 딱 한번 봤어요
그런 경우는 남녀나이차이가 아주많이나는 경우였구요
보통은 둘이 있는 돈 합해서 살림사고 집얻는데 보태는 집이 대부분이었어요
딱히 없는 집들 아니고 그냥평범평범...
예물같은거 서로 생략하기로 하고 실용적으로 하던데요
82에 여유있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많이들 집해주시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부모님께 집턱턱받고 시작하는 경우 그리 흔하진 않은것같아요
IP : 121.168.xxx.13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6.12 8:27 PM (121.167.xxx.59)

    부모살기도 힘든데 집은...
    그건 여기 82서나 하는 이야기고
    실제론....

  • 2.
    '16.6.12 8:30 PM (211.208.xxx.249)

    회사사람들이나 주변 지인들보면 부모가 정말 형편이 어렵지않고서는 최소7천정도에서 2억까지 해주는거 종종 봤네요 여긴 부산 변두리예요

  • 3. 저는
    '16.6.12 8:31 PM (1.237.xxx.180)

    32세. 주위에선 못봄. 반반하던데요 거의. 근데 시집 쪽에서 지금은 자금 융통이 어렵다고 나중에 해줄거고 다 나중에 너네 줄거라고 큰소리 치는 경우는 두명 봤네요 ㅋㅋㅋ

  • 4. ..
    '16.6.12 8:32 PM (180.70.xxx.150)

    형편껏이죠. 주변에서 잘 사는 집은 집 아예 사서 시작하기도 했고 (부모님 지원) 아닌 애들은 월세에서 시작하기도 했고. 다 달랐어요. 강남 한복판에 아파트 사서(여자쪽 부모님 일체 지원) 싹 인테리어 해서 신혼 시작한 사람, 집값 비싼 동네에서 전세로 시작한 사람(어느쪽인지는 모르나 양가 부모님 지원은 확실), 남자쪽 부모님이 진작에 남자 명의로 사놓으셨던 아파트 또는 빌라에서 시작한 사람, 남자쪽 부모님이 다른 집으로 이사가신다며 당신 집에 들어와서 전세살라고 비워둔 집에서 시작한 사람(단, 집이 너무 커서 혼수 채우느라 힘들었다고), 부모님 지원이 불가능한데다 만혼이라 신랑신부가 모은 돈에 은행 대출 받아서 전세로 시작한 사람, 부모님 지원이 불가능한데다 어릴 때 결혼해서 모은 돈도 적어서 남자가 혼자 살던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시작한 사람(시댁이 지방이라 남자가 혼자 서울에서 자취중이던 집) 등등 제 각각이었습니다.

  • 5. 원글
    '16.6.12 8:32 PM (121.168.xxx.138)

    아 아직까진 지방이 생활비도 좀 적게 들고 부모님들이 자식한테 올인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집해주시는 경우 있긴 한가보더라구요
    지인이 지방광역시출신인데 그 지인들은 종종 집받는 경우 봤어요
    근데 여기 경기도는 좀 팍팍들해서 그런가..
    부모님이 여유좀있으셔도 자식한테 그닥 올인안하시는 느낌이 있어요

  • 6. ..
    '16.6.12 8:35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로도 불가능하고 아들맘들 집해줄 맘도 없는데 딸맘들 바램이죠. 성비운운하면서..남자들 결혼생각도 점점 줄어가는데..

  • 7. 근데
    '16.6.12 8:40 PM (180.70.xxx.150)

    남초 사이트 가면 남자쪽 부모님들이 집해준 이야기만 있던데
    제 주변에서는 여자쪽 부모님이 100% 집 해준 사람들도 제법 있거든요
    여자 부모님이 부자인데 남자가 개룡이거나 여자 부모님이 부자인데 딸을 친정 가까이 두고 살고 싶으시거나 등등
    그래서 여자 부모님이 집값 싹 다 해주시는 경우 꽤 많이 봤어요, 집을 처음부터 사주시거나 아니면 비싼 전세를 얻어주시거나
    참, 모두 서울입니다

  • 8. ㄷㄷ
    '16.6.12 8:45 PM (122.36.xxx.29)

    여자쪽 부모님이 집해준거 보기도 했어요

  • 9. 돼지귀엽다
    '16.6.12 8:49 PM (211.208.xxx.204)

    양가에사 500만원씩 받고 전세집 구했습니다. ㅋ
    양가 모두 입에 풀칠하기 바쁜 신세고요,
    집 해주는 건 기대도 안했어요.

    집 구입하는 데 큰 도움 두는 어른들도 계시지만
    그거 기대하면 남들과 비교허게 되고
    그러면 속상해서 못살아요.
    저처럼 내려놓고 사는게 속편합니다.

    원글님 집에서 큰 돈 지원 못받는다면
    신랑측에서도 큰 기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10. .....
    '16.6.12 8:57 PM (112.153.xxx.171)

    네 주변에 최소 시댁에서 1억은 지원해준던데요..
    아님 단돈 몇천이라도 줘요...
    여자쪽 부모도 돈 없으면 결혼 미루던가 하던데..

  • 11. 집은
    '16.6.12 9:05 PM (27.118.xxx.17)

    안해주고 제 사촌같은경우는 전세얻으라고 1억3천인가 해주더군요....
    안그럼 결국 대출받으면 갚으면서 생활해야되면 월 100이상 나가는데 생활이 안되죠.

  • 12. 내친구
    '16.6.12 9:07 PM (211.36.xxx.141)

    제일 일찍 사위본 제 친구는 사돈댁에서 3억넘는 집해줬어요.
    워낙 잘 사는 사돈이라 집이 3채인가 4채인가 있는데
    그중하나 준거라고 하더군요.

  • 13. 가려서 들어야
    '16.6.12 9:07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댓글물타기 그런것도있고 댓글분위기랑 현실은 너무 달라요 믿지마셈 여기는 교사가 약사보다 낫다고하는댓글도 엄청많은데 정작현실은ㅎㅎ

  • 14. ..
    '16.6.12 9:11 PM (210.221.xxx.34)

    워낙 여유있어서 아들 이름으로 집 사놓은 경우 아니면 턱턱 집사주는거 못봤어요
    아들은 집사줘야 해서 돈많이든다고 죽는 소리 하더니
    막상 결혼 시기되면 두사람이 모은돈에 대출 받고 부모는 어느정도만 보태주는식으로 하더군요
    여자쪽이 같이 보태는거 당연히 기대하고
    아들이라고 집값 다 부담하려는 생각 없던데요 뭐
    그냥 말로만 남자가 돈많이 드니 여자는 혼수만 하니 하지
    요즘 아들 엄마들 진짜로 집 사주는 사람 없어요

  • 15. ㄷㄷ
    '16.6.12 9:13 PM (122.36.xxx.29)

    친척이 아들 집해줬더니 그집 담보대출 받아

    외제차 타고.... 장사하더니 결국 부모가 사준 집 팔더군요

    송파쪽이라 아파트 가격이 꽤 비싸죠

  • 16. ...
    '16.6.12 9:13 PM (175.205.xxx.185)

    남자들만 결혼생각이 줄어드나... 여자는 더 줄어듭니다.
    여자는 수가 더 적고, 현재도 여자는 결혼에 더 부정적입니다.
    저 위의 한 분 아까부터 이상한 댓글 꽤 다시는데...
    본인 아들 집 안 사주면 됩니다.

  • 17. 동감
    '16.6.12 9:16 PM (1.102.xxx.103) - 삭제된댓글

    제주변에 남자가 집값 전부 부담한 집은 딱 한명이에요
    남자쪽이 부모자식간에 거의 50살 차이나는 늦둥이라서
    3년있다 합가하는 조건이었는데 근처 사는걸로 합의봤어요
    그외에는 다들 아둥바둥 반반대출받아 사는게 보통인 현실인데요
    82에서만 딴세계네요

  • 18. ..
    '16.6.12 9:21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175..집안해오면 결혼못한단글에 남자들 결혼생각 그정도론 없다..란건데 여자 결혼생각 줄거나말거나 안궁금하구요.. 이상한댓글 꽤단다구요?

  • 19. ..
    '16.6.12 9:27 PM (121.167.xxx.241)

    남자집에서 1억-2억은 해주던데요. 여자들은 안함.

  • 20. ...
    '16.6.12 9:31 PM (1.229.xxx.62)

    집해주는집 많아요 주변에
    나중에라도 사주구요

  • 21.
    '16.6.12 9:41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저위 성비가 남자가 많다고 하는데
    상위권여자가 많고 상위권 남자는 적어요.
    고로 여자들이 자기와 비슷한 남자나 더 잘난남자 만나는것이 힘들어졌다는거.

  • 22. ..
    '16.6.12 9:46 PM (210.221.xxx.34)

    1,2억 가지고는 전세도 못 얻죠
    온전한 집 사주려면 부모가 5억쯤 줘야 한다는건데 그런집이 얼마나 있겠어요
    전세도 집값의 80%에 육박하니
    전세금 조차도 부모가 해주지 못하는집이 허다하죠
    아들이 모은돈에다 시부모가 좀 보태주는 식이죠
    그러니
    시부모가 온전히 집사줬다고 큰소리 칠수 있는 집은 많지 않아요

    요즘은 딸들도 직장생활 오래하면 1억이상 모우고 거기다 부모도 결혼 자금
    보태주는 집 많아요
    그러니 예전처럼 남자가 집장만 여자가 혼수하는식의 불균형은 많이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 23. ㅇㅇㅇ
    '16.6.12 10:07 PM (121.141.xxx.75)

    아예 딱 집 사주고 대출 0으로 시작한 집은 별로 못봤어요.
    전세 1억에서 2억 정도 시댁서 도와주시는 경우가 가장 많고요.
    저두 시댁서 5천에 저희 부부 모은 돈으로 전세 시작했고요.
    제 남동생도 본인 모은돈으로 전세 시작...
    그렇네요...

  • 24. ㅡㅡ
    '16.6.12 10:32 PM (119.70.xxx.204)

    저는 아는경우가 많진않지만
    딱두명 봤습니다
    10년전쯤 친구시집갈때
    서울24평아파트사줬다고하더군요 시댁에서
    작년에 제주도조카시집갈때 32평아파트사줬다던데
    거긴 조카는 정교사고 남편은 기간제교사예요
    시댁이돈은좀있는ᆞ
    그외에는 제남동생은 부모님5천 지가번돈5천으로
    전세만들어갔고
    제후배남자는 여자가 작은아파트사놓은게있어서
    거기서 시작했어요 형편어려운편
    제여동생은 반반해서 대출받고 집살때
    시댁에서 2천보태준정도고
    저희는 받은거전혀없이 2천갖고시작했어요
    15 년전에

  • 25. ..
    '16.6.12 11:08 PM (121.167.xxx.241)

    집에서 1,2억 해주고 남자가 벌은거랑 해서 결혼전에 대출내서 집을 사던데요.
    결혼할때 여자가 형편되면 돈가져오구요. 그걸로 대출금 갚더라구요.

  • 26. 지방은 가능함.
    '16.6.12 11:34 PM (210.123.xxx.158)

    지방은 1억에서 2억사이 가능하니 집 해줬다는 소리가 나오고요.

    서울은 여기서는 집해줬다는 소리 나오지만 다들 괜찮은 지역 전세도 버거워 하는 형편이던데요.

    아님 조금 더 있는 집은 대출 만땅해서 거의 전세값보다 조금 더 보태서 집사고 대출은 너네가 갚아라고 하며

    집 사주신집도 있고...

    그리고 집 마련한 집 몇명 봤어요.

    대부분 젊을때부터 투자해둔 집들이 오르고 올라서 그냥 들어가 살라는 집은 있지만 턱하니 새아파트 사준

    집은 거의 드물더라고요.

  • 27. 여자들착각이죠
    '16.6.13 11:28 AM (175.118.xxx.94)

    가끔 돈있는 시댁만난여자들이나 그런거죠
    대부분 자기들이 자기힘으로마련합니다
    초기에 1억정도보태준다면 그것도상당한거고
    그정도안되는집 천지예요
    남자가 번돈 여자가번돈 시댁이나 친정에서
    도움좀주면 고마운거고 여기어대출
    이런 형태예요
    여자가번돈은 혼수마련해야되니 집값에 보태는금액은
    적은거죠
    아들가진부모라고 돈이 땅파면 나오는것도아니고
    요즘 누가집을턱턱사줍니까
    나중에 유산으로 준다는집은 많지만
    요즘노후길어져서 그거다쓰고가실확률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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