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6.12 4:50 PM
(175.209.xxx.57)
무슨 얘긴지? 원글님이 밥 샀다고 했는데 친구가 카드 결재했다구요?
암튼 저는 둘이 만날 땐 둘 중 하나가 밥 사고 다른 사람은 커피 사고 그럽니다.
2. 보통
'16.6.12 4:54 PM
(122.35.xxx.229)
안그러지않나요?
셋 이상이먼 몰라도 둘이면
자연스럽게 번갈아 내게 되던데.?.
이래저래 쳐나면 남는 사람...없죠만
볼편한사람 많은거 뭐 좋아요?
3. 잡곡밥
'16.6.12 4:55 PM
(221.147.xxx.173)
친구 사이에 인색하게 구는 사람들 결국 안 좋게 끝나더라고요
저번에 내가 밥 샀으니까 이번엔 내가 사!
라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그렇게 말 했는데 다음에 안 보려고 하는 친구는 친구도 아닌 거고요
설마 그럴까봐 걱정되시는 거죠?
형편 어려운 친구라면 원글님이 더 내는 것도 괜찮지만 이 친구는 부유하잖아요
싸가지가 없는 건데 이런 친구는 나중에 관계가 끊이지거나
아니면 원글님이 당당하게 더치하자고 하니까 관계가 끊어지거나
그냥 언젠가는 끊어지게 될 인연이에요
만나면서 원글님한테 도움될 사람도 아니고요
더치하자고 했는데 더치하면 계속 만나봐도 될 친구고요
4. ==
'16.6.12 4:55 PM
(183.101.xxx.194)
저런 친구랑은 더치 해야죠. 저도 보통 둘이 만날 때는 더치 안 해요. 내가 밥사면 친구가 차 사고. 친구가 밥 사면 제가 차 사고. 근데 원글님 친구는 자기 몫을 다 내지 않겠다는 거잖아요.
저도 애매한 상황에서 돈 아까워하는 친구 있어서 그 친구 안 만나요. 그 친구랑 그만 만날 것 아니면 깔끔하게 더치하시고, 그 더치 하는 것도 아까워하면 그만 만나야죠.
5. 더치페이
'16.6.12 4:56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깔끔하지 않나요?
계산대 앞에서 제것만 계산해요
같이 계산해요 이러면서
6. 아..
'16.6.12 5:00 PM
(222.98.xxx.28)
친구만나면서 지갑에 현금
안가지고 다니나요?
그쪽에서 더치를 원하는것같은데
담부터는 카드로 따로 계산하세요
7. ..
'16.6.12 5:01 PM
(210.160.xxx.25)
먼 얘긴지 머리에 잘 안 들어오네요
전 계속 볼 친구는, 계속 보고 싶은 친구는 더치 안합니다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관계, 끊어져도 좋은 관계는 반드시 더치페이 합니다 그게 깔끔해요
더치페이 안할경우는 누가 많이 내고 크게 안 따져요
내가 좀 많이 냈나 싶을 땐 속이 쓰라릴 때도 있지만
그건 순간이고 길게 생각하면 별일도 아니죠
내가 좀 여유있다 싶으면 내가 다 살게
이런 적도 있고
어쩔땐 불쌍한척 오늘은 니가좀 사주라 고맙다
하며 얻어먹기도 하죠
어쩌다 친구가 더 돈을 많이 썼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기억해뒀다가
애들 용돈이건 선물이건 꼭 챙겨줍니다
그게 서로 스트레스없이 만남이 오래가는 방법이에요
8. 그런거
'16.6.12 5:05 PM
(14.52.xxx.171)
따져서 열받는 친구는 안만나요 ㅠ
그래서 만날 사람이 자꾸 적어지긴 하는데요...
정말 세금내서 알거지인 경우도 있고...그냥 좋은 친구 만나서 즐겁게 논걸로 퉁치고 살려고 해요
9. 잡곡밥
'16.6.12 5:19 PM
(221.147.xxx.173)
원글님은 그 친구가 지속적으로 인색한 태도를 보여서 불쾌한 거잖아요
한두번이 아니니까
얘가 내가 좋아서 만나는게 아니라 내가 돈을 쓰니까 만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친구가 나한테 돈을 더 쓰는 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더치도 안 하려고 하는 건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하는 의심도 들고요
더치하자고 말 못하시겠고
인간관계도 유지하고 싶으시면
차나 한 잔 하는 선에서 만남은 끝내시고요 (또 원글님이 사시겠지만)
친구가 밥 먹으러 가자 하면 바쁘다하거나 혹은 이번 달은 돈 없으니까 네가 사 달라 하시고요
그 친구한테 밥 사줄 돈으로 자기계발하는 데 쓰세요
독서, 음악, 운동, 공부, 취미생활
10. 나이드니
'16.6.12 5:22 PM
(112.173.xxx.251)
밥값 계산하게 되는 사람은 만나기가 싫어져요.
그건 친구가 아니잖아요.
지금은 내가 평생 밥을 사줘도 될 사람들만 만나요.
그러니 숫자가 안많아도 전혀 외롭지 않아요.
11. 제가 그 상황이면
'16.6.12 5:28 PM
(211.245.xxx.178)
밥은 니가 사라, 내가 커피 살게..
하거나 밥은 내가 살게 커피는 니가 사..합니다.
대부분 밥값이 비싸서, 동생들 만날땐 제가 밥 사고 니가 커피사라..하구요.
언니들 만나면 언니들이 대부분 또 밥 사니까 커피는 내가 살게요 합니다.
친구들 만나면 자연스럽게 더치하지만, 단둘이 만나도 똑같아요.
친구가 밥 사면 제가 커피사고, 제가 밥 사면 친구가 커피사고..
12. ㅇㅇ
'16.6.12 5:38 PM
(117.111.xxx.64)
전 계속 볼 사람들과는 더치하고 어쩌다 만나면 그냥 제가 사는편이에요. 자주 보려면 서로 부담없어야하니까요.밥차밥차 주고받다가 다들 그냥 우리 더치하자로 합의를 본.경우라고나 할까.요즘은 새로 시작하는 모임도 각자 더치하는 걸로 말하고 시작해요. 이쪽이 더 오래가더라구요. 더치하는 친구들은 어쩌다 내가 밥사는 날엔 차는 또 본인들이 사죠. 아님 다음엔 내가 살게 하고 말 하고 헤어지던가. 그런데 원글님 같은 경우는 친구가 너무 얄밉게 굴어서 살짝 빈정상하신거네요. 저도 친구가 저렇게 티나게 얄밉게굴면 빈정상할듯. 대기업다녀도 살림살이가 힘든 친구신가봅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마심이.
13. ㅡㅡ
'16.6.12 5:42 PM
(175.223.xxx.119)
커피값 낼때 현금있어?물어보지....
아니면 그 친구가 저번에 더 많이 샀나요?
아니면 매번 친구한테 먼저 연락해서 밥 먹자고 하는 편이세요?
아니면 원글님 부자?
14. 더치하자
'16.6.12 5:45 PM
(121.165.xxx.1)
전 더치가 좋네요
저도 대외적으론 연봉이 높은데요.실수령액은 형편없지만.
이 대외적인게 높다보니 친구들만나면 다들 저보고
사라는 식이에요. 후배만나면 후배라고 내가 더버니 사야하고 친구만나면 내가 더버니 또 내가 사고 언젠가
곰곰히 생각하니 너무 화딱지 나더라구요
친구들이나 후배들보다 늘 제가 더벌어서 더사고.
얻어먹는경우는 없구요 다 저보다 못벌어요ㅜㅜ
더치하고싶고 제가 더번다고 비싼 밥사라하고 자기는
얌체처럼 커피사거나 뒷짐지고 있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않아요
15. ...
'16.6.12 5:55 PM
(121.168.xxx.170)
친구사이면 그냥 번갈아 내지 않나요? 더치하면 친구가 아닌 그냥 지인 아닌가요?
16. 못된년
'16.6.12 6:01 PM
(113.216.xxx.157)
이네요
지난 번에 님이 밥사면 이번엔 지 차례인데 뭔 개지랄인가요? 버려요 그냥 ㅉㅉ
17. ㅡㅡ
'16.6.12 6:20 PM
(175.223.xxx.119)
전 돈 없다고 우는 소리하고 당연히 얻어 먹겠다는
심보가 너무 싫어요ㅠㅠ요즘 밥 못먹고 사는 사람이 어딨나요??
인간관계 짜증..유지하는것 참 나이들수록 어렵네요
18. ㅡㅡ
'16.6.12 6:22 PM
(175.223.xxx.119)
전 친구가 밥 안 사려고 한참을 버티다가
8,000원 짜리 커피 포함 런치사고
곧장 커피빈 가자고 해서 6,000원 짜리 커피 시키는데
완전 질렸어요ㅠ
19. ..
'16.6.12 6:25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그런얘는
그냥만나지마세요
시간지나도결국안보고살게됩니다
20. ㆍ
'16.6.12 6:25 PM
(27.124.xxx.243)
인색한 사람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21. ㆍ
'16.6.12 6:26 PM
(27.124.xxx.243)
어찌 카드결제하면서
현금있냐고 만원 받아가나요?
민망해서리 참 내원~
22. ...
'16.6.12 6:42 PM
(175.203.xxx.93)
제가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에요.
그런 미친년 안만나요.
23. ㅡㅡ
'16.6.12 6:43 PM
(175.223.xxx.119)
그 친구는..돈 없어서 라기 보다는
내가 왜 더 써야하지??자기가 갑 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둘다 싱글이세요?미혼이세요?
24. ..
'16.6.12 6:52 PM
(211.187.xxx.26)
전 많이 내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왠만하면 서로 번갈아내자는 주의인데 돈 낼 때 쭈뼜거리면 안 만나게 됩니다
나이 어린 사람 만나도 밥값은 균형있게 내요
응근 바라면 담에 안 봐요
참 쉽져..
25. 원글
'16.6.12 7:36 PM
(175.125.xxx.138)
사실 어제 들어오면서 그냥 찜찜 섭섭하기도 하고
작은돈에 우습더군요.
제가 사도 되고 하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연봉이 얼마올랐고 세금이 많으네 적네 하면서 본인잘나간다는 얘기를
은근슬쩍 엄청 말하는 친구인데 승진했다고 승진턱때문에 죽겠어 하면서 더치요구하거나
제가 더 내게 만드는 상황이 불쾌해었나봐요. 10년도 넘은 친구라 가족경조사에도 가줬는데
그 바로 직후 만남에서도 밥도 안사더라고요.
그때도...속으론 친구야 이럴땐 니가 그때 와줘서 고마웠다 하면서 밥정도는 사는거란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글을 쓰다보니 정리가 되네요...ㅜㅜ
26. 그래도
'16.6.12 7:55 PM
(210.222.xxx.124)
저보다는 낫네요
30년동안 제가 밥 사다가
친구가 한번 만원짜리 밥을 샀어요
당연히 제가 커피 사려니까
프리미엄급커피에 케잌을 주문하더군요
평생 친구가 카페에서 케잌 주문하는거
처음이었어요ㅠ
늘 커피값은 친구가 냈거든요
27. 그냥 더치하세요
'16.6.12 8:01 PM
(222.232.xxx.113)
-
삭제된댓글
친구가 대기업을 다니든,
세금 몇백씬 토해내든
그냥 동등한게 만나는 관계면 더치하세요..
친구라고 다 친구가 아녜요.
친구도 여러 종류더군요.
내가 밥을 사도 안 아까운 친구가 있는가 하면
차 한자 사주기도 싫은 친구도 있어요
님이 옛날에 내가 밦값 냈다, 기억하는 것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밥사고 차사고 하는게
아까운 관계입니다.
28. ***
'16.6.12 8:05 PM
(183.98.xxx.95)
그 사람은 원글님 형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저도 그런 친구 안봐요
커피사고 밥사고 서로 먼저 하려고 하고 비싼거 먹으면 각자 내자 편하게 말할수 있는 사이가 친구 아닌가요
29. 진짜 만나기 싫은 사람
'16.6.12 8:10 PM
(222.232.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대기업 다니는 맞벌이예요.
남편도 저도 워낙 없이 시작해서
겨우겨우 대출금 값으며 살아요.
근데 저보다 형편 훨씬 좋은 과 동창(친구라 말하기도 싫은).
그것도 2-3년에 한 번 만나는 동창이
항상 계산대 앞에서 꾸물거리더니
결국 돈 버는 네가 내라고 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매번 같은 패턴
그 후부턴 안 만나요..
30. ...
'16.6.12 8:16 PM
(220.122.xxx.182)
저는 얄짤없이 더치페이. 밥은 내가 사는듯 하묜..커피는 니가 사!이러고 당연히 얻어먹습니다.
밥 얻어 먹음 디저트해서 커피는 제가 사구요. 몇천원 칼같이는 안 지키지만 거의 더치페이 수준입니다.
그게 편해서요.
31. 가장 만나기 싫은 사람은
'16.6.12 8:28 PM
(222.232.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대기업 다니는 맞벌이예요.
남편도 저도 워낙 없이 시작해서
겨우겨우 대출금 값으며 살아요.
남보기엔 대기업이지만.... 빛 좋은 개살구죠.
근데 저보다 형편 훨씬 좋은 과 동창(친구라 말하기도 싫은).
그것도 2-3년에 한 번 만나는 동창이
항상 계산할 때마다 계산대 앞에서 꾸물거리더군요.
생각해보니 매번 같은 패턴
한번은 같은 내자고 하니까
네가 돈벌고 자기는 전업이니 네가 사, 라고 하더라고요.
지는 잘사는 시댁에서 매달 생활비 보내주고,
정년 보장된 남편에
명품백, 가끔 피부과 시술받는 앤데
저는 그 어떤 것도 못 누리는 형편이에요.
그 말 들은 후부터는 안 만나요.
친구도 내가 사주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형편이 좋으면서도 저한테 얻어먹으려는 사람은
더치페이를 하든지,
아예 안 만나는 게 편해요
32. ㅡㅡ
'16.6.12 9:15 PM
(175.223.xxx.117)
형편 어려운 친구가 커피 정도 사는게 맞는 것 같아용
밥값이랑 커피값 맞추기 힘들 쟎아여...
33. ...
'16.6.12 9:56 PM
(121.125.xxx.71)
사줄수는 있는데 네가 돈을 더 많이 버니 난 당연히 얻어 먹어도 돼 .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만 만나야죠.
얻어 먹어도 고마운줄 알고 다른 방식으로 갚으려 하는 친구면 만나구요
34. ㅡㅡ
'16.6.12 9:58 PM
(223.62.xxx.8)
전 얻어먹는 사람들은 안 봐요. 언니가 형편 좋으니 밥 사주세요, 라는 태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후배가 있었는데 자기는 할 거 다 하면서 밥값은 절대 안 내더군요. 알면 알수록 거지 마인드였어요. 능력도 되면서 일부러 취직도 안하고 자기 남편을 철저히 착취하는 걸 자랑으로 알던. 돈 벌면 남편 좋은 일 시키는 거 같아서 싫다며. 그러다 이혼당하니 기여분 한 푼 없어서 돈도 못 받고 거지 신세 됐어요. 그 이후로 자꾸 밥 사달라는 식으로 연락해서 카톡 차단했어요.
35. ...
'16.6.12 10:16 PM
(211.58.xxx.186)
제가 먼저 반값 정도를 현금으로 줘요.
36. ㅇ
'16.6.12 11:34 PM
(211.36.xxx.108)
친구가 얌체같아요 저같은경우는 친구가 밥사면 커피사고 그래요
37. 더치
'16.6.13 2:33 AM
(49.1.xxx.138)
하자고 하시고, 현금을 잔돈까지 준비해 가세요. 1/2 해서 9,500원 나왔다 하면 현금으로 동전까지 똑같이 한번 내보세요. 아니면, 요즘에 후식(커피or음료)까지 되는 레스토랑도 많던데요. 아예 그런 곳에서 만나시고 더치 하세요. 그럼 미적거릴 일도 기분 나쁘실 일도 없으실듯한데요.
결론: 잔돈 (심지어 1,000원 500원 100원 단위까지) 다 준비해서 나간다
만약 쪼잔하니 어쩌니 하면서 말 많게 나오면 그때 쳐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야박한듯해도 내가 기분 나쁜거 보다는 나은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