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내일 면접인데 심란하고 걱정중 ㅜㅜ

하하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6-06-12 13:39:49
간간히 짦은 알바는 했는데 길게 일한적은 없는
40대에요
얼마전 알바사이트에서 본 자리가 그나마
괜찮지않나싶어 지원했고 내일 면접인데요..

조금 망설여지기도하고 떨리기도 하고..여튼 심란해요
둘째가 초2아들인데 아기같고 덤벙대고 그러거든요
제가 집에 없으면 6~7시까진 혼자있어야하니 그런것땜에
여태껏 일을 못한건데 이번일자리는 6시엔 칼퇴고
집이랑 가까워(도보10분)그게 맘에 들었어요.

얼마나 오래할지는 모르겠지만 매일매일(토욜에도
2번은특근해야함) 나가야한다는 부담감과
회사사람들 텃세는 안부릴지, 혹시 일못한다고 짤려서
자신감상실하는건 아닌지, 애들케어는 어쩌지 걱정..
부담되긴하네요
물론 내일 면접에 통과나 해야 하는거지만 ㅜㅜ

더 나이들기 전에 돈도 벌어야하는데 오랜만에
일하려니 걱정이 많네요
일단 부딪혀봐야하는거겠죠..?
IP : 59.16.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12 1:42 PM (110.70.xxx.113)

    화이팅하세요
    전 5살아이 있는데 구하는 중요
    며칠전에도 면접 봤는데 가보니 주말도 일할 때 있다해서
    포기했네요ㅎ

  • 2. zz
    '16.6.12 1:46 PM (220.78.xxx.217)

    괜찮아요 전 회사에 40대 기혼분들 몇분 계셨는데 사회생활 이런거 오래하고 그래서 인지
    사람들하고 잘 지내더라고요
    적당히 분위기도 잘 맞추고 눈치도 빠르고요
    화이팅입니다.

  • 3. ㅁㅁ
    '16.6.12 1: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미리 겁먹지 마세요
    하다보면 용감해지거든요
    집 가까운게 완전 좋네요

    아자 !

  • 4. ...
    '16.6.12 2:06 PM (108.63.xxx.178) - 삭제된댓글

    주눅들것 하나도 없어요
    누구나 처음에는 서투르고요
    애들도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다 적응합니다
    화이팅!

  • 5. ......
    '16.6.12 2:20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에 일 다시 시작한 사람으로서....
    일단 면접 볼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주시면 좋은 인상으로 남더라구요.
    오히려 면접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노력하는 모습을 더 크게 쳐줍니다.
    한번 실수한 일은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만 안하면 되구요.
    그러면 텃세도 없을거예요
    아이들도 엄마가 붙어 있을때보다 더 의젓해져요.
    이제 스스로 해야 한다는 자각이 생겨서 인지 더 잘 챙기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저도 토요일은 격주근무라서 아들과 남편 둘이 같이 있는데
    남편말이 엄마 없을땐 오히려 혼자 잘 알아서 한대요
    그런데 엄마가 퇴근하고 오면 응석부리고 아기가 된다고... 기가 막혀 하더라구요 ^^
    걱정마시고 편하게 면접보고 오세요.
    저는 직장이 아주 멀어서.... 가까운데 출근하시는 분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

  • 6. ...
    '16.6.12 3:25 PM (39.7.xxx.11) - 삭제된댓글

    그렇게 걱정이 많으면 안뽑고 싶을것 같아요.
    그런 심리 은연중에 드러나잖아요.
    걱정 뚝!!!!!!!!!!

  • 7. ......
    '16.6.12 3:28 PM (39.7.xxx.11)

    그렇게 걱정이 많으면 안뽑고 싶을것 같아요.
    그런 심리 은연중에 드러나잖아요.
    모든 걱정은 붙고나서 하세요.
    일단 걱정 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30 풀무원 스마트안 구매 3 빠빠시2 2016/06/23 1,018
569729 이회사 나가야 될까요? 말아야될까요? 15 고민 2016/06/23 2,594
569728 전기밥통 없이 살기 3일째 24 3일째 2016/06/23 6,121
569727 이가 너무 누래요.잘닦는데... 8 누렁이 2016/06/23 6,555
569726 지금 스모그같아요 6 ㅇㅇ 2016/06/23 1,615
569725 미국 비자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1 이수만 2016/06/23 662
569724 희안한게 희한하네요... 4 꼰대 2016/06/23 1,838
569723 고만고만한 나이 형제나 자매 다둥이 키우는분들 안싸우나요 2 ㅡㅡ 2016/06/23 817
569722 천황폐하 만세. 2 ... 2016/06/23 685
569721 기혼이든 미혼이든 일단 여자가 대표면 안심입니다. 8 직장맘 2016/06/23 1,660
569720 신장 이식 17 mm 2016/06/23 3,041
569719 전주에서 중고등 다니셨던분 60 그리움 2016/06/23 4,235
569718 강아지가 죽었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0 ㅠㅠ 2016/06/23 3,450
569717 혹시 두닷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두닷 2016/06/23 900
569716 신의,배려,존중,외유내강..인 남자인간이 존재할까요? 16 이런남자 2016/06/23 2,682
569715 포스터물감을 샀는데.. 14 궁금 2016/06/23 1,535
569714 요즘 열무가 비싼가요? 4 여름 2016/06/23 1,546
569713 박신혜 살 진짜 많이 빠졌네요 3 ,,, 2016/06/23 5,387
569712 아파트 가격이요... 8 ... 2016/06/23 2,659
569711 오늘 미세먼지 너무 심하네요 11 2016/06/23 3,043
569710 금강 여화 정상가 얼마나 하나요? 3 여름 2016/06/23 746
569709 초등생 젓가락질 교정하는데 효과적인 방법 있나요? 3 궁금... 2016/06/23 792
569708 유정란 사 드세요~ 27 꼬꼬닭 2016/06/23 7,570
569707 부산 지하철 출퇴근시간 여성 전용칸 등장 10 아지매 2016/06/23 855
569706 한달 유럽여행 가는 아들 캐리어 사이즈 좀 추천해 주세요 15 푸른잎새 2016/06/23 5,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