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내일 면접인데 심란하고 걱정중 ㅜㅜ
40대에요
얼마전 알바사이트에서 본 자리가 그나마
괜찮지않나싶어 지원했고 내일 면접인데요..
조금 망설여지기도하고 떨리기도 하고..여튼 심란해요
둘째가 초2아들인데 아기같고 덤벙대고 그러거든요
제가 집에 없으면 6~7시까진 혼자있어야하니 그런것땜에
여태껏 일을 못한건데 이번일자리는 6시엔 칼퇴고
집이랑 가까워(도보10분)그게 맘에 들었어요.
얼마나 오래할지는 모르겠지만 매일매일(토욜에도
2번은특근해야함) 나가야한다는 부담감과
회사사람들 텃세는 안부릴지, 혹시 일못한다고 짤려서
자신감상실하는건 아닌지, 애들케어는 어쩌지 걱정..
부담되긴하네요
물론 내일 면접에 통과나 해야 하는거지만 ㅜㅜ
더 나이들기 전에 돈도 벌어야하는데 오랜만에
일하려니 걱정이 많네요
일단 부딪혀봐야하는거겠죠..?
1. ㅠ
'16.6.12 1:42 PM (110.70.xxx.113)화이팅하세요
전 5살아이 있는데 구하는 중요
며칠전에도 면접 봤는데 가보니 주말도 일할 때 있다해서
포기했네요ㅎ2. zz
'16.6.12 1:46 PM (220.78.xxx.217)괜찮아요 전 회사에 40대 기혼분들 몇분 계셨는데 사회생활 이런거 오래하고 그래서 인지
사람들하고 잘 지내더라고요
적당히 분위기도 잘 맞추고 눈치도 빠르고요
화이팅입니다.3. ㅁㅁ
'16.6.12 1: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미리 겁먹지 마세요
하다보면 용감해지거든요
집 가까운게 완전 좋네요
아자 !4. ...
'16.6.12 2:06 PM (108.63.xxx.178) - 삭제된댓글주눅들것 하나도 없어요
누구나 처음에는 서투르고요
애들도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다 적응합니다
화이팅!5. ......
'16.6.12 2:20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저도 40대에 일 다시 시작한 사람으로서....
일단 면접 볼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만 보여주시면 좋은 인상으로 남더라구요.
오히려 면접은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예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노력하는 모습을 더 크게 쳐줍니다.
한번 실수한 일은 다음부터 똑같은 실수만 안하면 되구요.
그러면 텃세도 없을거예요
아이들도 엄마가 붙어 있을때보다 더 의젓해져요.
이제 스스로 해야 한다는 자각이 생겨서 인지 더 잘 챙기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저도 토요일은 격주근무라서 아들과 남편 둘이 같이 있는데
남편말이 엄마 없을땐 오히려 혼자 잘 알아서 한대요
그런데 엄마가 퇴근하고 오면 응석부리고 아기가 된다고... 기가 막혀 하더라구요 ^^
걱정마시고 편하게 면접보고 오세요.
저는 직장이 아주 멀어서.... 가까운데 출근하시는 분이 제일 부러워요 ㅠㅠ6. ...
'16.6.12 3:25 PM (39.7.xxx.11) - 삭제된댓글그렇게 걱정이 많으면 안뽑고 싶을것 같아요.
그런 심리 은연중에 드러나잖아요.
걱정 뚝!!!!!!!!!!7. ......
'16.6.12 3:28 PM (39.7.xxx.11)그렇게 걱정이 많으면 안뽑고 싶을것 같아요.
그런 심리 은연중에 드러나잖아요.
모든 걱정은 붙고나서 하세요.
일단 걱정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