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마프 고현정 나만 그런가

조회수 : 20,633
작성일 : 2016-06-12 12:34:46
엄마랑 싸우는 장면에서 연기 잘한다는 글을 봤는데
그걸 보고 기대를 해서였을까?
실망이 아니고 우습더라구요
긴장감이 없어요 연기에도 얼굴에도
나이도 알고
평소 오만한 안하무인성격 다 알려진 상태에서
"연기"하는 거 보고 있으니
그냥 연기한다고 느껴지고
아무 감동이 없어요
단 한가지
외모에 엄청 신경쓰는 건 느껴져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동안스타일..땡글땡글한 눈코입.피부.한국스타일인 건 알겠는데
물이 출렁출렁한 외모
전별로네요
세계적으로 30.40대 여배우들 근육질에 눈빛이 살아있는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들이 많은데
고현정은40대인데 20대스타일링 아직도 눈땡그랗게 뜨고 키큰거 늘씬한 거? 이런 아무 의미도 없는 주제로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게 신기하네요
IP : 181.233.xxx.36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2 12:36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고현정 외모 관심도 없고...어제 고현정 조인성커플 분량 많아서 다 건너뛰니까 내용이 얼마 없네요.
    러브라인 정말 너무 재미 없음

  • 2. 저도 그래요
    '16.6.12 12:38 PM (181.233.xxx.36)

    건너뛰기 해서봐요 오글거리고 이래저래
    노인들나오는 것만 봐요

  • 3. ...
    '16.6.12 12:38 PM (110.8.xxx.113)

    저는 잘 봤어요 절제해가며(많이 참아가며) 묵은, 한번도 얘기 못했던 그 큰 아픔을 그렇게 표현(연기) 하다니ㅠㅠ 고현정 배우님 멋있어요

  • 4. ...
    '16.6.12 12:39 PM (175.203.xxx.93)

    저도 같은걸 느꼈네요.
    원래 성격 다 아는데 연기랍시고 하는거...
    자연스럽게 보이려는게 너무 지나쳐서 아무런 감흥이 없어요.

  • 5. ㅇㅇ
    '16.6.12 12:40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완이 캐릭터가 짜증나지 고현정은 연기 너무 잘하는 거 같은데요. 특히 눈빛 확 돌 때. 넘 무섭고..

  • 6. ...
    '16.6.12 12:46 PM (14.52.xxx.192)

    조인성 사고나자마자 한국으로 날러
    지가 감당할수 없을거 같으니 사고직후 간병도 안하고 떠난거 엄마탓ㅡ 나중에 엄마 탓 아니라고 변명은 했어도 그순간을 모면 하는데는 이만한 핑계가 없었고
    삼년쯤 지나 누나등 가족의 도움으로 회복한 조인성 다리 빼고는 멀쩡할거 같고 여전히 자기한테 목매는거 같고
    본인도 한국서 뭐 별 신통한 새애인이나 성공이나 못하니까 옛사랑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또 내맘대로 조인성 흔들러 고고~
    아무리 감정이입 해줄래도 지독히 이기적인 악녀예요.
    엄마라는 핑계거리로 평생 악행을 하며 살겠죠
    감정이입 할만큼의 연기력도 아니고ㅡ원글님 의견에 동감
    저러다 조건좋고 멀쩡한 남자나타나면 엄마핑계 대면서 또 떠나며 상처주겠죠.

  • 7. 근데
    '16.6.12 12:48 PM (175.209.xxx.57)

    물이 출렁출렁한 외모 -> 이게 무슨 말인가요?

  • 8. 진짜
    '16.6.12 12:49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허세 허세 연기나 광고나 일상이나 유아인하고 같이 허세 쩔어요
    나 이혼은 했지만 재벌하고 살았던 사람이야..
    이혼했다고 무시하지마 내 자식들이 재벌이니까..
    이런 자기방어적인 허세

  • 9. 저도 진짜
    '16.6.12 12:55 PM (112.186.xxx.194)

    다들 너무 좋다고 해서 보려고 했는데
    확 안끌리더라구요
    윗님들이 느끼는 거랑 같은거였나봐요.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하는거 같은데도 왠지 부담스러운

  • 10. ..
    '16.6.12 12:56 PM (180.230.xxx.34)

    저도 동감 임다

  • 11. 저도 동감 222
    '16.6.12 1:01 PM (175.223.xxx.221)

    자연스럽지가 않고 넘 오버하거나 허세끼 있거나

  • 12. ..
    '16.6.12 1:01 PM (112.148.xxx.2)

    중등 조카 둔 이모 같아요 너무..조인성과 같이 있으면..10살 가까이 차이나니 당연한 거지만
    극에 몰입이 안 돼요.

  • 13. 제생각일뿐이지만
    '16.6.12 1:02 PM (181.233.xxx.36)

    연기를 잘하나요? 능글맞은 거지
    사람마다 보는눈이 다르니 연기를 잘한다고 느낄 순 있는데
    내가보기엔 연기기술이예요
    얼굴표정 잡는 거 잘 하죠
    발성이 자연스러우니 연기를 잡아주는데 그 발성이 너무 가식적인 느낌이예요
    감동이 없네요

  • 14. 전..
    '16.6.12 1:09 PM (182.222.xxx.79)

    좋았어요.
    감동도 있었구요.
    난 그녀가 그 나이에 사생활이 오픈되어 모든 사람이
    알고 지켜봐도 그런 연기를 해내는게 감동이었어요.
    조인성과 씬에서 둘이 케미도 왠지 찡 했구요

  • 15. 고현정 개인적인
    '16.6.12 1:15 PM (115.140.xxx.66)

    성격을 왜 대입하나요?
    연기자가 그냥 연기만 할 뿐인데
    연기자가 평소에 오만한 성격이든 아니든
    연기만으로 평가를 해야지
    원글님 드라마와 현실 분간도 못하시는 듯.

    제가 보기엔 연기 좋았어요
    그만한 연기 하는 연기자 드물어요. 평소에 별로 안좋아하든
    어쨌든. 연기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으로 합시다.

  • 16. 영등포맘
    '16.6.12 1:19 PM (121.174.xxx.64)

    고현정 뭔가 부자연스럽더군요

    연기연습을 게을리한듯해보이고
    피부과 갈시간은 많아보였습니다

    내공과 실력보다는
    외적인걸로 커버하려는 듯한 느낌 지울수없네요

    그래서 다른분들 눈에도 허세끼가 보인다고 그러는거 같아요

    친정엄마랑 같이 보는데도
    연기가 예전같지 않고 감정이입이 안되고 이질감이 느껴진답니다

  • 17. 각자
    '16.6.12 1:21 PM (183.100.xxx.240)

    개인의 감정을 넣어서 보나봐요.
    전 조인성과 연인으로 보이는 자체도 대단한거같고.
    열심히 연기하는게 아이들에게 보내는
    엄마의 소리침 같기도 해서리...
    비약이 너무 심했나요=3==3=3

  • 18. ㅜㅜ
    '16.6.12 1:21 PM (125.178.xxx.207)

    연기 잘하고 성격도 멋있고
    한살 아래인 이 연기자가 같이 늙어 가는걸 응원합니다

  • 19. ...
    '16.6.12 1:30 PM (121.174.xxx.64)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봐도
    망한듯해요

    시청률 3.8
    주인공 고현정이 연기를 잘했다면
    벌써 입소문 났었겠죠

    여기 댓글에도 드라마 알바들이 설치고 있는실정

  • 20.
    '16.6.12 1:30 PM (175.223.xxx.132)

    저는 연기 좋고 젊은사람들 나올 때도
    재미있어요.
    엄마랑 마주하고 평생 트라우마로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약 사건을 담백한 표정과 한 마디 말로 제압한 느낌이었는데.
    엄마의 멍한 표정..

    원글님은 개인적으로 뭘 그렇게 잘 안다고
    평소 성격등등 능글맞다고 하나요?

  • 21. 흠흠
    '16.6.12 1:37 PM (121.167.xxx.114)

    전 고현정 평가 안 하고(실제로 어떤지 모르니까) 작가가 보라는 대로 보기로 했어요. 그러니 재미있네요.

  • 22. ...
    '16.6.12 1:40 PM (107.170.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 노배우들 연기들이 대단해서 빈틈이 더 많이 보였고 특히 대사 느끼하게 치는거..
    엄마와 갈등씬에서 오바스럽고 작위적인 연기가 느껴져 이입에 방해 받는 느낌이긴 했어요
    그 연기 상대로 섬세하게 감정 변화시키면서 자기 페이스 유지한 고두심씨 대단해 보였음

  • 23. ..
    '16.6.12 1:40 PM (211.215.xxx.195)

    고현정 연기보다는 노배우들 연기땜에 봅니다

  • 24. 문제는
    '16.6.12 1:49 PM (1.234.xxx.129)

    다른 배우들은 드라마속 그 배역으로 보이는데 고현정은 그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고현정이 짜증내는걸로 느껴져요.

  • 25. ㅜㅜ
    '16.6.12 1:50 PM (220.90.xxx.240) - 삭제된댓글

    저는 고현정 볼때마다
    다른건 안보이고 입만 보입니다
    입이 이상해요. 특히 입술.
    그리고 디마프에서는 유난히 코가 빨개요
    코를 수술해서 코 끝부분이
    빨갛게 잘 변하는것 같은 느낌.

  • 26. 어제
    '16.6.12 1:51 PM (125.178.xxx.133)

    조인성과 멀로신에서 몰입이 안됐어요.
    그 분위기 살리질 못하네요.
    이젠 아줌마 역할을 했으면..
    노쳐녀역이 부담스런 얼굴이에요.

  • 27. ㅇㅇ
    '16.6.12 1:51 PM (211.215.xxx.166)

    물론 고현정 연기에 빠져서 보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저처럼 몰입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노희경드라마 거의안빼놓고 보는 편인데 이번에는 패스합니다.
    고현정 특유의 한박자 쉬었다가 뜸들이면서 치는 대사가 너무 거북스러워요.
    극중 감정과 고현정의 감정이 뒤섞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온전히 그 배역으로 보이기 보단 고현정으로 느껴져서 토크쇼에 나오는 고현정이랑 겹쳐보이고
    그렇습니다.

  • 28. ᆞ ᆞ
    '16.6.12 1:54 PM (116.41.xxx.115)

    케이블에서 3.8프로면 잘카오는거 아닌가요?
    글구 고현정은 연기 나무랄데 없던데..
    오히려 조인성이 화상통화할때 자꾸 상큼함을 연기하려고해서 이상하더니 어젠 둘이 잘 어우러져서 좋더라구요
    조인성은 나이들어보이고 고현정은 나이보다 어려보이구요

  • 29. 딱 심술부리기
    '16.6.12 2:00 PM (175.223.xxx.244)

    잘나가는 영화, 드라마, 배우, 가수 등등 꼭 멀쩡해보이는거에 난 안 그래, 내가 보기엔 후져 폄하하면 뭔가 있어보이고 잘나보이는 착각에들 빠져서...

  • 30. 쿨한걸
    '16.6.12 2:05 PM (210.186.xxx.74)

    연기는 잘 모르겠지만 ..힘이 딸리는 느낌요 ...그리고 이불 뒤집어쓰고 발코니 있을때 전혀 섹시하지않고 민망한 느낌요..ㅎㅎ

  • 31. ..
    '16.6.12 2:06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디마프어제몰아보기했는데 잔잔하게 따뜻하게 좋던데..
    고현정좀 불안정해 보이긴 하는데 넘와벽한 철벽보다 그모습도 좋아요
    생각보다 잔잔하게 잼있네요

  • 32. 토옹
    '16.6.12 2:09 PM (172.87.xxx.24)

    같은 나이에 예쁘게 늙어가는 그가 장하단 생각으로 잘 보고 있어요.
    그 씬에선 고현정씨 연기 보다는 고두심 씨가 너를 두고 나만 어떻게 가, 했든가요,
    그 짧은 순간 울컥하던 기억이 나네요.

  • 33. ..
    '16.6.12 2:10 PM (116.126.xxx.4)

    여기선 다들 이쁘다는데 얼굴이 자연스럽지가 않아요. 눈도 땡그랗고 입술은 부어터졌고 볼도 우글우글.

  • 34. 연기는
    '16.6.12 2:24 PM (110.70.xxx.132)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잘하는듯해요.
    조인성이 너무 어려보여서 둘이 연인 느낌이 안나서 그렇지

  • 35. ...
    '16.6.12 2:24 PM (110.8.xxx.113)

    화상통화 할 때는 과장된 밝음, 친한 척이 있었는데 직접 만나 얘기 하니 자연스럽고 사실적이었어요 종종 이야기 나왔던 튀는 느낌 전혀 없었고요 완이와 연하 잘 어울리네요~~

  • 36. ...
    '16.6.12 2:29 PM (121.139.xxx.177)

    고현정 시술한 건 알겠는데
    신기하게 나이는 안 보이더군요.
    조인성이랑 나이 차이를 넘어 멜로가 되는 것이 신기했음.
    하지만 할머니들 분량이 더 재미있어요.

  • 37. 저도 동감 33
    '16.6.12 2:32 PM (211.237.xxx.142)

    저도 동감 333

  • 38. ...
    '16.6.12 2:41 PM (121.160.xxx.163)

    저는 초반에는 산만하고 노인네들 작위적인 이야기들 - 델마와 루이스 부분이요 - 이 오글거려서 대충 보다가 어느 순간 재방까지 챙겨보네요. 연하랑 완이 어제 마주 앉은 카페씬도 좋았고 엄마탓이라며 울부짖는 완이 모습도 좋았어요. 고현정이 한참 언니뻘이지만 저 나이에 저만한 배우 없다 싶네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개인적인 모습도 그러려니~ 보게되니 이런 게 팬심(?) 인가봐요. 누구 예쁘다는 말 거의 하지 않는 남편이 어제 고현정보고 예쁘다는 소리 하던데...ㅎㅎ 예쁘다, 연기도 잘하고 내용도 쫄깃하다며 잘 보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덮어두고 드라마 알바로 전락시키진 마세요;;

  • 39. ........
    '16.6.12 2:41 PM (61.80.xxx.7) - 삭제된댓글

    외모에 신경쓰는 건 고두심....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속눈썹까지 붙인 화장 너무 거슬렸어요.

  • 40. 이상하게
    '16.6.12 2:48 PM (112.151.xxx.48)

    저는 김희애나 고현정 연기가 불편해요 그리고 고현정이 안이뻐 보이는 이유는 눈 가로 길이는 짧은데 쌍커풀은 커서 눈이 땡그래 보이는게 미워요 코끝도 뭉툭하고..그래서 닮은 문근영도 제 눈엔 안이뻐 보이는거 같아요 외모만 보면요 고현정 키와 피부는 부럽고요

  • 41. ..
    '16.6.12 2:57 PM (121.140.xxx.79)

    제 눈에만 예쁘고 재밌나봅니다
    고현정 참 예뻐요 극중 대사중에

    무슨일이 있었나보지
    그래서 변했나보고

    뭐 이런 대사였는데 와 닿더라구요
    선하디 선한 눈망울인데
    세월에는 장사없다 느꼈네요

    고현정 굴곡있는 인생이 얼굴에도 언뜻언뜻 비춰져요
    그럼에도 조인성과 케미는 좋네요
    조인성이 눈빛에서 밀리지않고 상대역을 잘 해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전 김혜수가 더 좋았겠다 싶은데
    고현정도 나쁘지 않네요

  • 42.
    '16.6.12 3:02 PM (220.118.xxx.234)

    전 개인적으로 김현주였으면 진짜 좋았겠다 생각했어요.

  • 43. ,,,
    '16.6.12 3:04 PM (43.230.xxx.59)

    언제 욱! 할지 모르는 불안정감

    발음하는거나 표정보면 약이나 술에 취해
    덜 깬 모습이예요.

    그래도 늘씬한 키와 피부는 부러워요.

  • 44. ````
    '16.6.12 3:16 PM (114.206.xxx.227) - 삭제된댓글

    윗님 동감 이요


    언제 욱! 할지 모르는 불안정감

    발음하는거나 표정보면 약이나 술에 취해
    덜 깬 모습이예요.2222

  • 45. 너무
    '16.6.12 3:43 PM (119.194.xxx.144)

    물이 출렁출렁한다는 표현 너무 적절한 표현이예요 ㅋ 원글님 완전 동감,,,
    어려보이기 위해 관리를 너무 잘해서 저렇겠죠
    저 역할에서 대부분의 여자들이 첨엔 도망가고 싶지 않았을까요?
    전 용기낸게 대단해보였어요
    고현정 다 좋은데 그 목소리 걸걸한 허스키한게 별로예요 좀 우아까진 아니더라도
    맑았음 좋겠어요
    그래도 노인들 연기가 훠얼 실감나고 재밌는 드라마예요

  • 46. ..
    '16.6.12 3:5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배경이 허세지 ㅎㅎ

    두 사람 표정연기할 땐 저도 고개를 돌리지만
    스킨쉽은 정말로 자연스럽지 않나요 ㅎㅎ

  • 47. ..
    '16.6.12 3:5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16.6.12 3:53 PM (119.18.77.198)삭제

    배경이 허세지 ㅎㅎ

    두 사람 표정연기할 땐 저도 고개를 돌리지만
    스킨쉽은 정말로 자연스럽지 않나요 ㅎㅎ

    어제는 조인성이 마치 사랑 받는 여자 같아 보이더라고요
    돌격 고현정 ㅎㅎ

  • 48. ..
    '16.6.12 3:54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배경이 허세지 ㅎㅎ

    두 사람 표정연기할 땐 저도 고개를 돌리지만
    스킨쉽은 정말로 자연스럽지 않나요 ㅎㅎ

    어제는 조인성이 마치 사랑 받는 여자 같아 보이더라고요
    돌격 고현정 ㅎㅎ

  • 49. ㅋㅋ
    '16.6.12 3:55 PM (218.39.xxx.35) - 삭제된댓글

    저도 완전 동감
    어디가 이쁘다는 건지...저꾸 이은하가 겹쳐보이는 것이...
    살을 많이 뺀가 같긴 한데 아직 출렁거리는 느낌 있어요

    암튼 고현정은 미실이 딱이었어요 그 역할이 제옷입은듯 자연스러웠음.

    재벌가로 시집 안갔음 그저그랬을 외모구만..

  • 50. ..
    '16.6.12 3:58 PM (122.40.xxx.140) - 삭제된댓글

    자연스럽지가 않고..그야말로 연기하는 느낌?
    얼굴도 연기도 다 부담 스럽네요.
    그리고 조인성하고..
    이모와 조카 같지 절대 연인같지가 않아요..
    고현정 나오는 부분은 칙칙하고 재미가 없고..
    중견배우들 나오는 부분만 좋네요.

  • 51. 개취
    '16.6.12 4:18 PM (121.157.xxx.238)

    물론 개인의 취향이지만 전 고현정 땜에 보기 시작했어요
    여왕의 교실 보면서 넘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노인네들 나오는 장면에서 돌려보다 지금은 눈물 흘리면서 보는데요
    고현정이 술이 덜 깬 듯한 건 아마도 설정 같아요
    장애인이 된 사람을 버리고 왔다는 자책감과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그리워하면서 곁에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힘들어 술 꺼내 마시는 장면들이 유독 많더라구요 볼 때마다 술을 마시네 고현정 그랬네요
    개인적인 아픔이 있어서인지 연기에서도 그런게 묻어나요

  • 52. 고현정씨
    '16.6.12 5:20 PM (180.71.xxx.127)

    이쁜건 맞는데 좀 자연스럽지가 않죠? 넘 치렁한 머리하며..
    항상 잘 세팅되어있는 머리 늘 밤샘작업하는 .. 작가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느낌..
    초반에 좀 흥미로웠는데 .. 조인성 고현정 주로 나오니 좀
    집중력떨어져요.
    똑같이 남주한테 양앵거려도 오해영은 사랑스럽고 상큼한데
    고현정은 물컹한 이모같은느낌 나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키 크고 이쁜건 맞지만 연하가 3 년이나 지난 지금 잊지 못한단
    설정이 좀 와닿지가 않아요 고현정씨 체격이 너무 커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연기할때 자꾸 입을 오물거리는데 집중이 안되고 입만 보게되요
    한쪽이 유난히 씰룩대는데 입술도 두껍게 뭘넣었는지 인위적인 느낌이에요
    반면 조인성 연하는 연기 잘한다 싶어요 싸늘한 눈빛하며

  • 53. ..
    '16.6.12 5:45 PM (121.167.xxx.241)

    고현정은 존재감은 있는데 여성미는 없는거 같아요.
    얼굴은 예전만 못한데 동안이 된거는 같아요.

  • 54. 디마프잼있어
    '16.6.12 5:5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그런데 김혜자씨 연기 진짜 잘하긴하는데
    평소에도 좀 저러신가요? 표현이 좀 그렇긴한데 약간 술취해있는듯 혼이 빠지신듯ᆢ

  • 55.
    '16.6.12 6:07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고현정좋아요 조인성이랑도 안어울릴것같은데 은근 잘어울려요 약간불안정한모습이 짠하기도 하지만 저나이 저런배역 잘소화해내내요 엄마랑싸울때도 정말 연기잘하던데

  • 56.
    '16.6.12 6:08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고현정좋아요 조인성이랑도 안어울릴것같은데 은근 잘어울려요 약간불안정한모습이 짠하기도 하지만 저나이 저런배역 잘소화해내내요 그리고 코피날때랑 코휴지붙었을때 귀엽기도하고 ㅋ 엄마랑싸울때도 정말 연기잘하던데 디마프 잼있어요

  • 57. 저는
    '16.6.12 6:11 PM (14.33.xxx.139) - 삭제된댓글

    그장면 상황도 이해가고 연기도 좋았지만 노트북 내던지고 화병깬뒤 자해하듯 깨진병조각 비비며 피흘리는 장면은 너무 보기 싫었어요. 아무리 엄마랑 갈등이 있어도 그런 폭력적인 행동을 섞어가면서 풀어야했는지 보기 불편하던데요. 조인성과의 연애설정도 엄마가 싫어하는 장애인 설정에 억지로 갖다 붙인것 같아 별로 재밌지 않아요.

  • 58. 고현정 연기도 어색한데
    '16.6.12 6:32 PM (178.190.xxx.180)

    전 조인성이 더 웃겨요. 발음도 엄청 새고, 표정도 그냥 코믹해요.
    뭐가 잘생기고 연기 잘한다는건지.
    발리에서 주먹쥐고 우는거 전 너무 개콘같아서 웃기던데, 여기서도 표정이며 연기며 전부 그냥 설익고 웃기고 어색한데, 왜 이리 띄워주는지 모르겠어요.
    머리도 앞머리 내리고 그냥 영구같던데. 잘 생긴 조각미남이라니..헐...

  • 59. 정말
    '16.6.12 7:09 PM (110.70.xxx.235)

    외모이야기는 안하고싶은데요
    이상하게 얼굴이 물에 통퉁 불은거같아서
    집중이 안돼요
    제말 여배우들 얼굴 좀 자연스럽게
    적당히 관리하면 좋겠어요

  • 60. ㅁㅁ
    '16.6.12 8:38 PM (175.115.xxx.149)

    저는 울면서봤어요..고현정 고두심 둘다 넘 이해가서...

  • 61. ㅡㅡ
    '16.6.12 9:22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고현정은 운듯 부은듯 물컹한 느낌이란말이 딱이네요
    조인성은 발음세고 그노무 아련한 표정에
    둘만 나오면 자아도취 무아지경 배우병 말기들ㅡㅡ
    오글오글

  • 62. 용인엄마
    '16.6.12 9:39 PM (125.178.xxx.137)

    고현정님 쌍커풀 두껍게 코 높이고 입술도 두껍게 수술 각진턱도 수술한거 같구요...
    직업상 이해는 가는데 원래 얼굴 (쌍커풀만 했다던)로 지금 활동하면 무리였을까요?? 괜히 수술은 해갖고 뻑하면 딸기코ㅠ
    어디가서 연기 연륜 밀릴 나이는 아닐텐데 워낙 선배배우들이랑하니 가끔 발리더라구요 호흡이 ㅎㅎ
    그래도 웬지 고현정 좋아요 키큰거랑 시가에 꼿꼿했던 거^^

  • 63. ...
    '16.6.12 9:48 PM (118.211.xxx.237)

    그 역할에 고현정, 조인성이 아니었다면 참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전혀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아요.

  • 64.
    '16.6.12 10:27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어깨가 너무넓더군요 조인성보다 넓어 보여서 깜짝 놀랐다는 ᆢ 멜러에서 남자품에 안기는씬이 영 안어울려요

  • 65.
    '16.6.12 10:33 PM (173.208.xxx.130)

    허세 작렬
    열등감 작렬

    웃긴다요!

  • 66. 계속
    '16.6.12 10:44 PM (218.232.xxx.20)

    계속해서 재방송 나올때마다 봤어요
    엄마와의 갈등씬이 너무 와닿아서
    울면서 봅니다
    전 고현정씨 연기도 나레이션도 다 좋기만 하네요

  • 67. ㅇㅇ
    '16.6.12 10:53 PM (223.62.xxx.32)

    둘이 너무 안어울려요 ㅜ 큰누나같은 ㅜ

  • 68. 안수연
    '16.6.12 10:59 PM (223.62.xxx.4)

    저는 울면서 웃으면서 잘 보고 있는데요,
    내용두 너무 와 닿구요,
    배우들도 다 좋아요~~~

  • 69. 전 좋던데
    '16.6.12 11:25 PM (175.192.xxx.3)

    전 울면서 봤어요. 극중 완이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완전 공감되었어요.
    다만 전 아무말 못하고 남자와 헤어진 후 지금까지 혼자고
    완이는 엄마에게 말하죠.
    워낙 다른 노배우들이 잘하다보니 고현정이 부족해보이는 면이 있지만 그럭저럭 선방한거 아닌가요

  • 70. ㅁㄴㅇㄹ
    '16.6.12 11:44 PM (59.2.xxx.242)

    디마프 꼬박꼬박 챙겨보진 않지만 보이는대로 보는 편인데요. 처음에 등장 인물이 너무 많고 그 관계 파악이 힘들어서 흥미가 떨어지다가 점점 내용 알아가면서 드라마에 빠져든 사람이예요. 노희경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노희경 특유의 현실적인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비현실적인 이야기에 고현정이 나름 어울린다 싶었거든요. 고두심과 엄마와 딸이라는 관계가 약간 매치가 안되긴 하지만(실제 두 분 나이차이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절대로 엄마, 딸처럼 보이지는 않기에), 그럭저럭 노배우들 사이에서 중심잡으면서 고현정이 잘하고 있다고 느꼈었어요.
    그런데, 그 화제의 엄마와 싸우는 씬에서 약간 아쉽더군요.
    우선, 코끝, 인중, 입술, 그리고 그 아래 턱라인이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그 숨막히는 씬에서 제가 고현정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이상해, 부자연스러워. 이런 느낌부터 들었어요. 거기에 약간 광기가 섞인듯 조용히 대사를 내뱉는 씬에서 표정없이 일부러 눈을 동그랗게 뜨고 조용조용 말하는데, 그 눈마저도 너무 너무 똥그랗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위에 댓글중에도 그런 말이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 감정을 격하게 표출하는 씬에서 박완이 아니라 고현정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저도 묘하게 김희애씨랑 오버랩 되더군요. 분명 못하는 연기 아니고, 준수한 연기인데, 묘하게 작위적이고 오버액션을 하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그게 요즘은 점점 더 고착화 되어 가는거 같아서 불편하구요.

    모래시계, 그리고 여명의 눈동자에서 빼어나게 이쁘진 않아도 고고하게 자기 존재감 확실히, 정말 확실히 드러내서 어릴땐 멋진 여성의 대표처럼 느껴졌던 배우였는데, 요즘은 많이 불안정해보이고, 그걸 감추려고 급급하는 느낌이 들고, 그게 그대로 연기에 드러나서 안타까워요.

  • 71. ..
    '16.6.13 12:37 AM (175.209.xxx.227) - 삭제된댓글

    인생때문에 사랑때문에 울고 웃을 수 있는 좋은 드라마 보는것만으로도 좋더라구요
    중견 배우분들 정말 대단하시고 ..또 젊은 배우들도 극에 잘 녹아드는것같아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그 예쁜 배우들 역할에 맞게 내외적으로 치열하게 노력하는거.. 전 나쁘지 않아요

  • 72. ..
    '16.6.13 12:38 AM (175.209.xxx.227)

    인생때문에 사랑때문에 울고 웃을 수 있는 좋은 드라마 보는것만으로도 좋더라구요
    중견 배우분들 정말 대단하시고 ..또 젊은 배우들도 극에 잘 녹아드는것같아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그 예쁜 배우들.. 역할에 맞게 내외적으로 치열하게 노력하는거.. 전 나쁘지 않아요

  • 73. rolrol
    '16.6.13 12:46 AM (59.30.xxx.239)

    감정이입하는 부분이 역시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전 솔직히 다른 부분에서 고현정씨 디마프 연기에는 좀 힘이 들어가고 멋을 부린다고 해야하나? 같이 연기하는 중견연기자들의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는 연기와 같이 보니 자연스러운 척하는 그 무엇인가가 느껴져 좀 아쉽기는 했어요
    예를 들면 동창회가는 길에 뒤에서 오던 차와 사고날 뻔하던 장면들이나, 정아이모와 희자이모가 뺑소니 사고를 낼 줄 알았다가 밝혀지는 에피에서 그 두사람을 생각하면서 웃는 장면이라거나... 가끔 말을 할 때 야물게 하지 않고 약간 발음이 뭉개질듯 입이 풀린 발음도 살짝 귀에 들어와 거슬릴 때도 있고요
    그런데 난희엄마와 1대1 대면씬만큼은 솔직히 정말 쳐주고 싶었던 장면입니다.
    다른 분들은 그 부분이 나 연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전 그 부분을 보면서 무릎을 쳤습니다.
    사실 실생활에서 엄마와 그냥 말다툼도 아니고 오랜 세월을 묵혀 두었던 가슴 속의 말을 꺼낼 때
    그것도 하루종일 집에서 기다리며 벼르고 별러 대면하고 앉아서 말을 하게 되었던 그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있어서 정말 그때의 제 마음과 많이 흡사했거든요
    엄마와 한 판 하자는 심정으로 대면했는데 그때 마음이 엄마와 끝을 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 안의 분노가 끓어 올라서도 아니었어요
    다만 너무 오래 묵은 감정은 안에서 끓어 오르고 있는데 이걸 엄마와 풀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서 풀어야할 지, 나는 풀고 싶은데 엄마는 과연 나와 같은 마음으로 내 지금의 심정을 이해해 줄 지 여러가지 복합적인 마음으로 엄마와 마주했었죠
    그래서인 지 그날의 저의 행동은 다소 연극적이었어요 뭔가 엄마 앞에서 웅변을 하는 연사와 같았다고 할까요?
    고현정이 엄마 보란듯이 병을 깨고 깨진 병조각이 흩어진 탁자를 탕탕 치는 그 장면이 매우 작위적입니다.
    근데 정말 예전에 제가 했던 행동이 고스란히 보이더군요 엄마 보세요하는 그 마음
    반면에 고두심은 자기 손 유리에 긁히는 줄도 모르고 딸을 감싸안고 눈물 흘리며 그만하라고 울죠
    엄마는 여전히 너무나 감성적이었고 딸은 끝까지 엄마만큼 감정에 몰입한 상태는 아닌 그 교묘한 장면의 느낌? 그건 어쩌면 비슷한 기분을 경험한 저만 그렇게 해석한 것일 지도 몰라요
    너무나 감성적이고 기분파인 엄마와 그런 엄마가 기분대로 풀어내는 감정에 휘둘려본 딸이 마음 먹고 엄마와 한 판 뜨려할 때 연극조가 되어버리는 그 느낌, 엄마와 한바탕 하고 나서도 엄마의 생각은 생각보다 크게 변화한 것은 없고 다만 엄마는 날 이해하진 못하지만-여전히 본인 생각이 옳고 틀린 것은 없지만-얼마동안은 조심스러워지는 난희 엄마의 태도와 완이의 그 이후의 모습을 봐도 너무나 흡사한 감정을 느껴요
    다른 장면에서 좀 연극적인 부분은 대부분 공감해요
    그런데 난희 엄마와 한 판 했던 그 씬만큼은 디마프에서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고현정씨의 최고치를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 74.
    '16.6.13 1:01 AM (211.192.xxx.68) - 삭제된댓글

    연기 참말 잘 하더구만 왜그리 꼬투리를 잡는지 이해가 안가요. 눈빛. 말투,표정 하나같이 성숙한 연기파 배우를 보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어디가 가식적인지. 참 칭찬에 인색하네요.

  • 75. 동감
    '16.6.13 3:59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고현정이 옥에 티죠
    저기 위에 김현주를 거론하신 윗님
    완이역에 김현주씨라면 정말 잘 어울릴거 같네요
    그녀의 강점이 바로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연기를 하는 배우니까요.
    나이든다는게 막 억울하기만한 일은 아닌데 동안에 미친 대한민국인지라 애 둘 낳은 이혼녀가 얼굴에 무슨짓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수제비마냥 물에 둥둥 뜬거 같은 부한 얼굴로 눈알을 희번덕거리기나 하면 연기라고 해도 되는건지..
    운명의 데스티니 모음집 같은 말투로 읽어내는 내래이션만이라도 감정조절 좀 하면 안 될까나
    뭐든 과한 고현정, 매우 극단적이면서 그 극단적임을 또한 상투적인 연기로 떼우는게 보여서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피곤합니다
    김혜자님, 나문희님 외 평생을 배우로 살아오신 배우 여러분을 한 드라마에서 모두 뵐 수 있는 점도 감동인데
    소위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당대 최고의 배우들,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시청하던 티비속 스타들을 몇 십년이 지나 현재에서 그 분들의 연기들을 보고있는 자체가 경이로운 일!
    재벌가 며느리였던 적은 있었죠
    풍선같은 현정씨ㅎㅎㅎ 외모만큼이나 연기력에도 변화가 있었으면~~

  • 76. 동감
    '16.6.13 4:06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고현정이 옥에 티죠
    저기 위에 김현주를 거론하신 윗님
    완이역에 김현주씨라면 정말 잘 어울릴거 같네요
    그녀의 강점이 바로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연기를 하는 배우니까요.
    나이든다는게 막 억울하기만한 일은 아닌데 동안에 미친 대한민국인지라 애 둘 낳은 이혼녀가 얼굴에 무슨짓을 한 건지 모르겠지만 수제비마냥 물에 둥둥 뜬거 같은 부한 얼굴로 눈알을 희번덕거리기나 하면 연기라고 해도 되는건지..
    운명의 데스티니 모음집 같은 말투로 읽어내는 내래이션만이라도 감정조절 좀 하면 안 될까나
    뭐든 과한 고현정, 매우 극단적이면서 그 극단적임을 또한 상투적인 연기로 떼우는게 보여서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피곤합니다
    김혜자님, 나문희님 외 평생을 배우로 살아오신 배우 여러분을 한 드라마에서 모두 뵐 수 있는 점도 감동인데
    소위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당대 최고의 배우들,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시청하던 티비속 스타들을 몇 십년이 지나 현재에서 그 분들의 연기들을 보고있는 자체가 경이로운 일이라 이 드라마를 놓치고싶지 않네요
    재벌가 며느리였던 적이 있었던, 지금은 그냥 풍선같은 현정씨ㅎㅎㅎ
    외모만큼이나 연기력에도 변화가 있었으면~~

  • 77. .......
    '16.6.13 5:21 AM (64.66.xxx.213)

    저도 고현정 참 부담스럽네요. 조인성과의 러브라인은 정말 아닌듯. 이제 좀 나이에 맞는 편안한 역할을 좀 했으면. 김현주나 이미연, 김혜수는 아직 미혼이라 그런가 로맨스를 해도 어색하지 않은데 고현정은 왜 그리 얼굴이 부어보이고 부담스러운지 모르겠어요. 나레이션은 괜찮았어요.

  • 78. 저도
    '16.6.13 6:26 AM (74.69.xxx.199)

    영등포맘님과 동감이요. 얼굴은 빵빵하고 오십 가까운 티 안나는 데 그런 걸 떠나서 완이 나오면 빨리 돌리고 싶어요. 다른 할매 캐릭터들이 생생한 걸 비교해보면 작가의 문제가 아니가 연기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심지어 발연기라고 까이는 송 ㅎㄱ 나온 그들만의 뭔가 봐도 빨리 돌리고 싶은 마음은 안 들던데요. 좀 더 연기 톤을 캐릭터에 맞춰야 할 듯.

  • 79. 둘다 공감
    '16.6.13 6:58 AM (124.49.xxx.62)

    전 위 찬반 양쪽 댓글에 다 공감되네요. 사람 감정이 양가적일 때가 제일 미치는거죠. ㅋ
    처음엔 부자연스런 외모 나 고현정이야 하는 거 같은 연기 다 부담스러웠는데
    워낙 스토리와 캐릭터가 받쳐줘서 그런지 전 어느새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조인성하고의 케미도 좋구요. 조인성처럼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웬만한 남자배우는 고현정이 찜쪄 먹을 기세라 드라마가 산으로 갔을 거 같아요.
    동갑이라 그런가 고현정 보면 애잔해요. 이제 얼마 남지않은 젊음을 붙잡지도 놔주지도 못하는 모습이 본인 의도와는 달리 연민이 들게 하네요.

  • 80. 김현주라면
    '16.6.13 7:05 AM (124.49.xxx.62)

    김현주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댓글에 저도 손 들래요.

    그닥 큰 인기는 없었지만 2010년쯤 반짝 반짝 빛나는이라는 드라마에서 고두심씨와 모녀 역할이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그 이후 팬 됐어요. 그 때 악역이 이유리였는데 그 때도 한 연기했죠.
    반짝 반짝 한 없이 밝다가도 어느 새 큰 눈에 슬픔이 차오르는 김현주씨 연기 빨리 다시 보고 싶네요.

  • 81. 여울
    '16.6.13 8:07 AM (122.34.xxx.139)

    고현정때문에 봅니다
    고현정 연기 섬세하게 잘하죠 미세한 떨림까지
    조인성하고 캐미도 좋고
    암튼 믿고 봐요 고현정 나오는 드라마

  • 82. //
    '16.6.13 8:55 AM (183.101.xxx.189)

    30대후반에 엄마말에 순종적인 캐릭터에 좀 안맞아요.

    드라마에서 엄마말대로만 살아왔다 어쩐다 계속 그러는데
    말투나 얼굴에서 완전 지맘대로 살아온 40대 중후반 느낌이 확 나서 역에 몰입하기가 힘드네요

    10회 조인성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사고당하고 누워있을때 한국으로 떴다가 3년만에 처음 만나건데
    휠체어타고오는 모습에 뭔가 많은감정이 교차하는 그런 섬세한 표정이 나타나야하는데 그런것도 없고
    자기안반겨줬다고 경멸하듯 쳐다봄
    고현정 특유의 표정, 뭔가 맘에안들때 경멸하듯 쳐다보는 표정이 그대로 드라마에 계속 드러나요.

    조인성 아웃백스런 느끼함도 싫고해서 둘이나오면 자꾸 건너띠게되네요

  • 83. ...
    '16.6.13 9:06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고조커플 비중이 적기만을 바랄뿐,,중견연기자들은 다 재밌는데,,
    둘만 나오면 지루하고 겉도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정말 둘이 안어울려요.나이차도 나이차지만 고현정씨가 한체격하는 느낌이라 조인성씨가 눌려보여요.
    정말 담요 둘렀는데도 전혀 안섹시하고,,역시 누구나 40대의 맨다리는 안이쁘다는 생각만 ;;;

  • 84. whanfwnrk
    '16.6.13 9:26 AM (211.36.xxx.233)

    너무나도 개공감.

  • 85. 따스맘
    '16.6.13 10:49 AM (1.232.xxx.9)

    모든 사람의 의견을 공감하지만
    요즘 이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사는 사람입니다.^^
    금 토가 되면 힘든 일 마치고 이 드라마로 피로를 푼답니다.
    손 움직임 하나..
    눈빛 하나..
    숨쉬는 것 하나..
    모든 인물이 얼마나 짠 한지..
    작가도 배우들도 어찌 저리 사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을까..
    짠해요.. 모두가 ..감사함이 들어 있고..
    배우 퉁퉁 부은 얼굴이 보이고 나이가 보이고 그러시면 힘든 마음 없이 그래도 평탄하게 잘 살았구나..
    생각하셔요..^.^

    엄마와 토해내는 모든 장면들..비슷한 경험을 하며 산 사람들에겐 같이 토해 내는 마음으로 울면서 보고
    위로가 되었답니다.
    엄마에게 모든 핑계대며 그간의 아픔 풀어대는 마음도..

    내 아이들을 바라보며 미안함과 감사함이..
    이젠 기운 없는 할머니가 되신 엄마를 바라 보며 죄송함과 감사함이..
    잘 견뎌낸 나를 바라보며 짠함과 감사함이..
    그냥 드라마 보며 재미나게 사는 아줌마가 끄적여 보았어요..
    모든 배우들 이쁘고 고와요..^^

  • 86. ..
    '16.6.13 10:53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무럭무럭 자라는 새끼 꼰대 역할에 고현정만한 배우 없어요
    외모 조화도 고현정이 딱이고만요
    http://program.interest.me/tvn/dearmyfriends

  • 87. &&&&
    '16.6.13 11:54 AM (147.47.xxx.104)

    요즘 가장 좋은 드라마.
    대본도 연출도 연기도 다 맘에 드네요.
    그냥 완이는 완이던데...

  • 88. ....
    '16.6.13 12:31 PM (49.167.xxx.194)

    고현정 연기가 과한면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저도 고현정, 조인성 커플 쓸데없는 회상 장면이 많다보니 좀 줄였으면 하는 마음인데요.
    토요일 회차에서 고현정, 조인성 커플 이야기가 일단락 된 것 같아 앞으로는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기 위에 님께서 삼십대 후반에 엄마에게 순종적인 딸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그건 완이가(고현정) 여섯살쯤에 엄마가 자길 죽이려 했다는 걸 기억하고 살아서입니다.
    고두심이야 같이 죽으려고 했던거겠지만,
    그걸 기억하는 어린 고현정은 엄마에게 버려짐을 받지 않기 위해 청소 잘하며 엄마말 잘 듣고 살아왔다고 극중 대사에도 나옵니다.

  • 89. ...
    '16.6.13 12:40 PM (49.150.xxx.198)

    조인성도 고현정도 둘다 눈만 보면 토나올거 같아요.
    디마프는 순전히 얘들 둘 얘기는 억지로 참고 보는데 연기도 못해~ 스토리도 재미없어~
    고현정은 억지로 내츄럴한 느낌 연출하려는 헤어와 메이크업이 진짜 산만하고 정신없고
    얼굴은 왜 만날 그리 퉁퉁부어 있는건지...

  • 90. ...
    '16.6.14 7:56 AM (68.96.xxx.113)

    말투나 얼굴에서 완전 지맘대로 살아온 40대 중후반 느낌이...

    빵 터졌어요.

    연기극찬해서 인터넷에서 그 장면 보이길래 클릭해서 봤는데
    넘 어색하고 부담스러워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었는데 동감글 있어 반갑네요.

    고두심은 정말 자연스럽고 연기의 신이더구만요.
    그에 비해 고현정은........넘 오바예요, 항상. ㅜㅜ

    김현주...정말 좋았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488 펄벅 소설 대지에 나오는 메뚜기떼 진짜인가요 7 덤안 2016/06/29 2,002
571487 세무사무소 어때요???????? 6 ㅇㅇ 2016/06/29 4,340
571486 승용차에 5명 태워도 되나요? 12 ㅇㅎ 2016/06/29 1,879
571485 혹시, 무료 주식사이트... 3 a율이맘a 2016/06/29 951
571484 요즘 마이너스 통장 이율이 어떤가요 5 .... 2016/06/29 1,371
571483 인간극장 안타깝네요 25 ... 2016/06/29 19,923
571482 개냥이 흔한가요? 16 2016/06/29 1,866
571481 대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사은품이 뭐가 있을까요? 9 봄천사 2016/06/29 868
571480 하지 쯤에 나오는 감자는 거의 맛있지 않나요? 4 ... 2016/06/29 939
571479 퇴근시간이 점점 늦어지네요 5 ㅎㅎㅎㅎ 2016/06/29 1,078
571478 인하대병원서 링거 맞던 영아 사망···부모 '의료사고' 3 ddd 2016/06/29 2,812
571477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25 misss 2016/06/29 6,460
571476 경기남부나 가까운 곳에 애견팬션 깔끔한 곳 있나요? 4 애견 2016/06/29 841
571475 회사선택고민 12355 2016/06/29 343
571474 목동에서 나폴레옹 버금가는 빵집은 어디인가요? 10 2016/06/29 2,226
571473 가위에 눌린 후 안정찾는 법? 4 ... 2016/06/29 1,089
571472 목욕탕 안가신다는 분들 55 74 2016/06/29 21,997
571471 오해영....마지막회가 이리 완벽한드라마는 드물듯.... 40 2016/06/29 8,873
571470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 고민고민 2016/06/29 1,331
571469 4살아이가 크게 넘어져서 이마에 혹이났었는데요. 7 질문 2016/06/29 5,700
571468 82에서 글로 배운 육아 9 떨림 2016/06/29 1,602
571467 2016년 6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29 416
571466 수험생 보약 잘짓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게으른맘 2016/06/29 705
571465 외로운 주부 42 불면증 2016/06/29 17,875
571464 이혼소송시 변호사비용.. 1 질문 2016/06/29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