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 분유로 키운분계세요? 분유 먹여도 잘 크겠죠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6-06-11 19:33:56

저도 분유먹고 컸는데 비염이랑 과민성대장증후군이있어요. 분유먹으면 이런 질환이 더 잘생긴다고해서 고민이좀돼요.. 워낙 흔하긴하지만요. 이것말고는 30년 넘게 입원한번해본적 없을 정도로 건강하구요. 복직 앞두고 모유를 끊어야될거같거든요. 3개월정도 먹인셈이네요. 화장실갈틈없이 바쁜 직장이라 3시간마다 자리비우는게 거의 불가능해요.. 여름에 화장실서 유축하는것도 힘들것같구요. 요즘 분유도 괜찮겠죠. 타고난 체질도 중요할거구요..괜히 죄책감 덜고 싶어서 조언드려요ㅎㅎ
IP : 110.13.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6.6.11 7:38 PM (221.164.xxx.75)

    저희 시누 애들은 분유먹고 컸는데 모유만 먹인 동서 아이들보면 훨씬 커요
    키는.유전이지 분유랑 상관없어요

  • 2. 당연하죠
    '16.6.11 7:39 PM (221.164.xxx.75)

    보면-보다

  • 3. 그리
    '16.6.11 7:40 PM (124.53.xxx.248)

    전 모유가 잘안나와서 한달겨우 먹이구 분유먹였네요 특별히 아픈데 없이 건강하고요 첨에는 좀 맘이 아팠는데 모유든 분유든 아이가 잘먹고 잘크면 괜찮을듯싶어요

  • 4. 분유먹여서
    '16.6.11 7:54 PM (211.244.xxx.154)

    둘 다 키웠고요.
    조리원 있을때 유축기로 그야말로 새모이만큼 쪼끔 먹인게 모유는 다에요.

    아들들 둘 다 감기 모르고 살아요. 가끔 머리 좀 지끈거리다 코 좀 빡빡했나....하는게 감기치례에요.

    모유 못 먹인 대신 인스턴트 절대 안 먹였어요.
    과자 안 먹였고 사탕류 안 줬어요. 탄산음료 안 줬고.
    어디 갈 때도 밤 삶아가고 과일 챙겨가고..

    라면을 처음 먹인게 초등 고학년때부터였어요.
    지금은 잘 먹긴 해도 여전히 건강해요.

  • 5.
    '16.6.11 7:56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전 완모 2년했지만 분유로 키워도 하나도 다를거 없다고 생각해요. 완모하면 돈은 좀 아껴요. 밤에 잘때 좀 편하고... 그것 말곤 딱히 모르겠네요.

    둘째는 일부러 혼합하고 있어요. 몇달후에 분유로만 갈 예정

  • 6. 힘내세요
    '16.6.11 7:58 PM (222.236.xxx.218)

    저는 아이 태어나자마자 초유도 못먹이고.. 단유할때까지 오로지 분유 먹였어요. 제 건강상의 이유로 그럴수밖에 없었지만... 아이에게 왠지 모를 미안함과 측은했는데요. 현재는 동갑 2-3월생 친구들보다 크고 통통해요. 아기때부터 먹성이 좋아서 그런가 아직까진 위안 삼고 있어요..

  • 7. ㅡㅡ
    '16.6.11 8:12 PM (58.224.xxx.93)

    전 엄마가 완모로 키우셨다는데, 153센티에요
    제아들, 딸,일하느라 분유로만 키웠는데 둘다 평균이상
    키커요. 특히 아들은 또래에서 두살은 더커요.
    비염, 알러지는 유전적인거지, 모유 먹여도
    어쩔수없더라구요.

  • 8. 자두
    '16.6.11 8:34 PM (220.71.xxx.152)

    죄책감은 버리시고
    유산균 잘 먹이세요~
    좋다 나쁘다 여기서 왈가왈부한다고 해결되는 건 없잖아요
    그냥 학계 발표가 이러이러하니 유산균 잘 먹이면 좀 낫지 않겠어요?
    타고난 것에서 어느 정도 좋아진다 나빠진다 차이인데요

  • 9. ..
    '16.6.11 8:44 PM (39.118.xxx.106)

    큰 아이는 초유만 유축기로 짜서 간신히 먹이고 둘째는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해 초유도 못 먹였어요.
    두 아이 건강하고 키도 작지 않아요.
    그런데 서너살까지는 잔병치레 많이 했어요.

  • 10. ᆢ참고로
    '16.6.11 9:11 PM (223.33.xxx.24)

    아마 걱정않하셔도 좋을 듯~
    모유도 모유나름ᆢ엄마 젖이라고 다 건강하고
    튼튼하고 잘 자라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드는대요

    저같은 경우 몸도 부실하고 젖양이 적어서
    아기가 개월수가 넘어가니 그 먹는 양에 못미쳐 징징거리고ᆢ설사는 내내 달고 살더군요

    기저귀에 늘 묻어 나와요.
    어르신들이 영양가없는 물젖이라고ᆢ
    안먹이는 게 더 낫다고들 하시더군요

    아무리 모유 질 좋으려고 노력해도
    그게 노력으로는 잘 안되나봅디다.

    분유로 바꾸고 아기들 양이 충분하니까
    징징~거리지도 않코 잘 자라더라구요

    원글님 힘내시고ᆢ아기 이쁘게 잘키우시길

  • 11. ....
    '16.6.11 9:45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희 삼남매중 첫째인 저랑 막내는 분유 먹고 컸구요
    둘째는 모유만 먹고 컸는데
    저랑 막내는 잔병치레 전혀없이 건강한데
    둘째는 엄청 약골이예요
    그래서 울 엄마는 분유예찬론자인데...^^;;;;
    그냥 타고난 체질인것 같아요
    분유 먹었다고 꼭 잔병치레 많은것도 아니구요

  • 12. 아이고~~
    '16.6.11 9:51 PM (222.98.xxx.28)

    걱정 하지마세요
    아이에게 죄책감 갖지마세요
    잔병치레는 어릴때 다~해요
    요즘 좋은분유 많~~습니다

  • 13. 뭐든
    '16.6.11 10:38 PM (49.165.xxx.172)

    뭐든 잘 먹임돼요. 첫째 분유만 먹었는데 마르고약골. 둘째는 모유만먹었는데 포동포동우량아에요.
    주변 아이들보믄 먹는것보단 체질같은건 그냥 타고나는거같아요. 모유먹어도 약골에 잘 아픈아이잇고.
    분유먹어도 약한아이있고. .
    다시 아기생긴다믄 분유먹일거같아요. 모유수유 너무 힘들고 아기엄마는 체력이바닥되버리는듯ㄷㄷ

  • 14. 걱정
    '16.6.11 10:45 PM (211.244.xxx.123)

    두아이 다 분유로 키웠어요
    초유도 못먹여서 원글님처럼 맘고생많았지요
    지금 대학생인데 둘다 키 180넘어요
    건강하게 잘 컸어요
    시어머니가 분유먹인다고 구박엄청했었는데 모유만 먹인 시누아이는 아토피에 잔병치레 엄청해서 고생했어요
    결론은 모유든 분유든 키우기 나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란거에요 크면서 식생활신경쓰고 인스턴트멀리하면 이쁘게 잘 클거에요

  • 15.
    '16.6.11 10:54 P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큽니다
    분유냐 모유냐 보다 유전이 큰듯 하고요

    초유먹고 바로 분유먹은 고삼 180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73 미용실은 왜 그러는걸까요? 11 음.. 2016/06/23 3,857
569772 이런 분.어때요 1 ㅇㅇ 2016/06/23 572
569771 스와로브스키가 대학생들이나 차고 다니는 브랜드인가요? 104 .. 2016/06/23 39,341
569770 종합소득세 환급금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3 .... 2016/06/23 2,042
569769 물혹을 수면마취후 조직검사하는게 일반적인가요? 4 .. 2016/06/23 1,756
569768 커피 끊었더니 두통이 와요 5 . 2016/06/23 2,242
569767 여자들만 일하는곳이라 말도 많고 탈도많네요 8 2016/06/23 2,226
569766 이런 직장 어떤가요? 저녁이 없는 삶...지겨워요 7 지겨워 2016/06/23 2,356
569765 아이의 순수함 1 화분 2016/06/23 663
569764 노가리를 샀는데 너무 작아요 1 명태사랑 2016/06/23 483
569763 고1 여름방학 - 학원에서 하루에 10시간 이상 수업 가능할까요.. 9 방학 2016/06/23 2,160
569762 엑소콘서트 4장 6 복터짐 2016/06/23 1,385
569761 곤약쌀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3 2016/06/23 2,232
569760 단기임대 오늘 2016/06/23 495
569759 아 미쳐.. 류준열..... 129 이런저런ㅎㅎ.. 2016/06/23 18,420
569758 매사 짜증이나요. 아이들 장난감 벗어놓은 옷만 봐도 짜증이 나요.. 3 2016/06/23 1,243
569757 KBS 스페셜 삼례 삼인조 강도사건 어처구니없어요 13 어이없어 2016/06/23 4,392
569756 벤쿠버 한달 체류비 얼마 생각해야할까요? 5 소야 2016/06/23 1,868
569755 공기청정기가 미친 듯 돌아가네요. 7 우째 2016/06/23 2,657
569754 집값 관심많으시네요 두개나 리스트에.. 12 검색어집값 2016/06/23 2,733
569753 우리아이 천재였던 시절 말해보아요. 31 .... 2016/06/23 4,840
569752 아...빡빡이로 살고 싶다...ㅜㅜ 8 ㅜㅜ 2016/06/23 1,887
569751 제수호 사랑고백 멘트 넘넘 참신하네요~~ 5 이게뭐죠 2016/06/23 2,011
569750 .............. 119 소나기 2016/06/23 23,129
569749 중국어에서 5 ㅇㅇ 2016/06/23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