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 와이프분들, 남편 병원일 어느정도 하시나요?

레이 조회수 : 8,376
작성일 : 2016-06-08 00:14:35
82에 의사 와이프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이번에 남편이 개원했어요.
간호사 2명, 사무장 1명두는 병원이고요, 혼자 하는거라 규모가 크진않아요.
전 간호사도 아니었고 결혼전 일반 사무 직장인이었어요.
남편병원이라 제가 뭔가 도움이 되고싶은데..
병원 관리도 됐으면하구요.
그런데 아직 개원한지 며칠 되지않아서 그냥 필요하다는거 사다주는정도??네요.
직원들 마주치는것도 민망해서 제가 피하구요.
원장 사모가 병원에 드나드는걸 직원들이 싫어한다는 얘길 많이 들어서 조심스럽네요.
다른 와이프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예 상관 안하시는지, 어느정도로 일을 도우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전업이라 제가 나가서 뭐라도 돕고 관리도 하고싶은데
실상은 병원가서 직원들 옆에 있는것도 어렵네요.
선배님들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251.xxx.1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ngguiv
    '16.6.8 12:19 AM (125.191.xxx.97)

    글쓴이가 직원이라면 어떻겠어요?
    그리고 일하라고 뽑은 직원이 버젓이 있는데 원장 사모가 딱히 도울 일은 없을듯.
    접수를 받을것도아니고 청소를 할것도아니고
    괜히 걸리적?하기만할거에요

  • 2. ㅅㅈ
    '16.6.8 12:21 AM (125.185.xxx.75)

    그냥가만 계시고 사달라는거 나르는거만.
    원장사모 설치는데치고 잘되는데 못봤음

  • 3. ...
    '16.6.8 12:23 AM (59.24.xxx.165) - 삭제된댓글

    저는 직원들 하기 싫어할만한 일도와주고와요. 대청소해주죠,화장실청소 해주고 계단 껌떼주고 물청소 눈오는날은 일찍 먼저가서 병원앞에 쓸어놔요,, 수액실이나 창틀 먼지닦아주고 계절바뀌면 냉난방기 필터 청소해줘요,그리고 갈때는 울 동네에서 젤비싼 커피 사주고 가요^^처음엔 부담스러워하다가 요즘엔 저 올때를 기다린다고 카톡도와요 남편보다 저랑 직원들하고 언니동생하며 더 잘놀아요 ㅎㅎㅎ

  • 4. ㅇㅇ
    '16.6.8 12:25 AM (221.153.xxx.251)

    그정도 규모면 돕지않아도 돼요. 대부분 사모가 돕는 병원은 주로 병상 있고 규모 큰병원급들이에요. 병상 있다보면 식당이며 손갈데도 많고 돌아가는 돈 규모가 크다보니 가족이 아무래도 직접적인 돈을 관리할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돕는것도 최소한으로 하는게 경험상 가장 좋아요. 사모가 설치고 잔소리하는 병원들 욕먹어요. 직원 이직율도 높구요. 작은 규모면 구지 나서서 할필요 없다고 봅니다. 남편 혼자 충분히 관리 가능해요.

  • 5. ......
    '16.6.8 12:26 AM (94.219.xxx.203) - 삭제된댓글

    저라면 매일은 아니라도 한번씩 나가서 직원들 하고 인사도 하고
    인테리어나 청결상태는 눈으로 확인할것 같아요.
    남편분은 그냥 정말 환자만 진료하고
    여러가지 사무적인것도 어느정도 도울필요 있을거에요.

    남편분이랑 어느정도 얘기 해보셔야 할듯해요.

    비교해서 남편분이 카페나 음식점을 오픈했다라고 할때
    그냥 집에만 계시는 것보단
    어느정도 전반전으로 관리?는 해주셔야 할거에요.

  • 6. ...
    '16.6.8 12:41 AM (104.236.xxx.57)

    정 급할때 간호조무사 안구해져서 대타 급할때
    잠깐 나가서 일할수 있게 조무사 자격증정도 따시구요
    카운터에 대신 앉아있다거나 코디로 일한다거나 절대 안되요..
    직원들 다나갈걸요 상사는 한명으로 충분 ㅠ 진료실이나 수술실에서는 원장 눈치보지만
    나와서는 자기들끼리 농담도 하고 좀 편하게 일을 해야되는데
    밖에 사모가 나와있으면 그게 되겠어요? 매 순간이 감시당하는 기분일텐데...
    블랙리스트 병원으로 소문나요 최소한만 개입하세요

  • 7. 헛 ㅋㅋ
    '16.6.8 12:41 AM (125.187.xxx.21) - 삭제된댓글

    사모.. 말도 이상해요, 이런 단어 쓰는지 처음 알았어요.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천차만별 아닌가요.
    부부의사인데 서로 신경 안써요. 병원이 별건가요 다 똑같지.

  • 8. 헛 ㅋㅋ
    '16.6.8 12:43 AM (125.187.xxx.21) - 삭제된댓글

    사모.. 말도 이상해요, 이런 단어 쓰는지 처음 알았어요.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천차만별 아닌가요.
    부부의사인데 서로 신경 안써요. 병원이 별건가요 다 똑같은 자영업 사업장이지. 상식대로 하시면 됩니다.

  • 9. 원칙하에 행동
    '16.6.8 12:49 A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당장 병원에 나가서 돕지않더라도 조무사 자격증은 따놓으세요. 규모가 작은 개인병원 일수록 간호사 이직률이 높은데다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해요
    그리고 매일 나가시는것보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 나가서
    청소및 전반적인 관리 하시고요
    나이어린 간호사들하고 격의없이 지내시지 말고
    딱 할일만 하세요
    간호사 불편하던 어쩌든 원글님이 나와서 간호사들이
    할 일거리(주로 청소 ) 줄면 적응해요
    병원일은 설사 마음에 안들어도 관여 마시고요
    병원의 주요업무는 내일이 아니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남편이 도와달라는 선이 있을거예요
    거기에 맞춰 하시면 돼요
    나이어린 간호사들 이해 못할 행동해도
    남편이 이해하면 그뿐이예요

  • 10. 에쿠
    '16.6.8 1:30 AM (183.106.xxx.249)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전 개원자리부터 인테리어 장비 직원 각종 세무 노무 잡무 다하고있어요 주6일 다 출근하구요
    남편이 페닥처럼 일하고싶다고^^ 했고
    암튼 일반회사원 출신이지만 사람 부리는덴 좀 재주가 있는편이라 개원3년차지만 근방에선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하구요 직원은 7명 데리고있어요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가장 허드렛일부터 하기싫어하는 일은 배운다는 자세로 제가 다했더니 지금은 다들 그런가보다해요.. 대놓구 직원한테 수억투자했는데 너같음 손놓고 구경할수있겠냐 대신 페이가 높지않니 설득했고 개원후 지금까지 단한명의 직원변동도 없었지요.. 친구들은 가끔 나와 둘러보거나 아예 발길을 안두지만 하려면 저처럼 투신하시거나 아니면 남편에게 맡기세요 직원들말론 왔다갔다하는게 더 불편하대요 이런얘기도 직원들과 대놓고 합니당.. 주변에선 사모님병원이라 비아냥 거리기도한다지만 누구든 잘 할 사람이 하는게 옳다 생각했어요.. 단 전 진료부분은 절대 터치안하고 실장에게 그부분은 지시를 받아요.. 내꺼에요.. 직원 눈치보지말고 직원보다 열심히 하시면 받아들일수밖에 없어요

  • 11. qwe
    '16.6.8 1:34 AM (203.226.xxx.184)

    근데 간호사 아니고 조무사 두명인거죠??

  • 12. 에쿠
    '16.6.8 1:35 AM (183.106.xxx.249)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전 개원자리부터 인테리어 장비 직원 각종 세무 노무 잡무 다하고있어요 주6일 다 출근하구요
    남편이 페닥처럼 일하고싶다고^^ 했고
    암튼 일반회사원 출신이지만 사람 부리는덴 좀 재주가 있는편이라 개원3년차지만 근방에선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하구요 직원은 7명 데리고있어요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가장 허드렛일부터 하기싫어하는 일은 배운다는 자세로 제가 다했더니 지금은 다들 그런가보다해요.. 대놓구 직원한테 수억투자했는데 너같음 손놓고 구경할수있겠냐 대신 페이가 높지않니 설득했고 개원후 지금까지 단한명의 직원변동도 없었지요.. 친구들은 가끔 나와 둘러보거나 아예 발길을 안두지만 하려면 저처럼 투신하시거나 아니면 남편에게 맡기세요 직원들말론 왔다갔다하는게 더 불편하대요 이런얘기도 직원들과 대놓고 합니당.. 주변에선 사모님병원이라 비아냥 거리기도한다지만 누구든 잘 할 사람이 하는게 옳다 생각했어요.. 단 전 진료부분은 절대 터치안하고 실장에게 그부분은 지시를 받아요.. 내꺼에요.. 직원 눈치보지말고 직원보다 열심히 하시면 받아들일수밖에 없어요 블랙리스트 병원될꺼라 걱정하시는데 울병원 자리나면 얘기해달라는 분들 왕왕 볼때 흐뭇해요 다행이죠

  • 13. 에쿠
    '16.6.8 1:40 AM (183.106.xxx.249) - 삭제된댓글

    댓글보니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전 개원자리부터 인테리어 장비 직원 각종 세무 노무 잡무 다하고있어요 주6일 다 출근하구요
    남편이 페닥처럼 일하고싶다고^^ 했고
    암튼 일반회사원 출신이지만 사람 부리는덴 좀 재주가 있는편이라 개원3년차지만 근방에선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하구요 직원은 7명 데리고있어요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가장 허드렛일부터 하기싫어하는 일은 배운다는 자세로 제가 다했더니 지금은 다들 그런가보다해요.. 대놓구 직원한테 수억투자했는데 너같음 손놓고 구경할수있겠냐 대신 페이가 높지않니 누구랑 면접봤고 계약서쓰고 연봉조정했니라며 설득했고 개원후 지금까지 단한명의 직원변동도 없었지요.. 친구들은 가끔 나와 둘러보거나 아예 발길을 안두지만 하려면 저처럼 투신하시거나 아니면 남편에게 맡기세요 직원들말론 왔다갔다하는게 더 불편하대요 이런얘기도 직원들과 대놓고 합니당.. 주변에선 사모님병원이라 비아냥 거리기도한다지만 누구든 잘 할 사람이 하는게 옳다 생각했어요.. 단 전 진료부분은 절대 터치안하고 실장에게 그부분은 지시를 받아요.. 내꺼에요.. 직원 눈치보지말고 직원보다 열심히 하시면 받아들일수밖에 없어요 블랙리스트 병원될꺼라 걱정하시는데 울병원 자리나면 얘기해달라는 분들 왕왕 볼때 흐뭇해요 다행이죠

  • 14. 에쿠
    '16.6.8 1:52 AM (183.106.xxx.249)

    댓글보니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전 개원자리부터 인테리어 장비 직원채용 각종 세무 노무 잡무 영업까지 다하고있어요 주6일 다 출근하구요
    남편이 페닥처럼 일하고싶다고^^ 했고
    암튼 일반회사원 출신이지만 사람 부리는덴 좀 재주가 있는편이라 개원3년차지만 근방에선 탑3안에 든다고 생각하구요 직원은 7명 데리고있어요 처음엔 반발도 있었지만 젤먼저 출근해 가장 늦게 퇴근하고 하기싫은 청소 기구닦고 소독하기 각종 허드렛일등등 직원들의 마음을 얻을때까지 다했고 지금은 포기한건지 받아들이는건지 다들 그런가보다해요.. 대놓구 직원한테 수억투자했는데 너같음 손놓고 구경할수있겠냐 대신 페이가 높지않니 누구랑 면접봤고 계약서쓰고 연봉조정했니라며 설득했고 개원후 지금까지 단한명의 직원변동도 없었지요.. 친구들은 가끔 나와 둘러보거나 아예 발길을 안두지만 하려면 저처럼 투신하시거나 아니면 남편에게 맡기세요 직원들말론 왔다갔다하는게 더 불편하대요 이런얘기도 직원들과 대놓고 합니당.. 주변에선 사모님병원이라 비아냥 거리기도한다지만 누구든 잘 할 사람이 하는게 옳다 생각했어요.. 단 전 진료부분은 절대 터치안하고 실장에게 그부분은 지시를 받아요.. 내꺼에요.. 직원 눈치보지말고 직원보다 열심히 하시면 받아들일수밖에 없어요 블랙리스트 병원될꺼라 걱정하시는데 울병원 자리나면 얘기해달라는 분들 왕왕 볼때 흐뭇해요 다행이죠

  • 15. ...
    '16.6.8 2:01 AM (107.170.xxx.246)

    윗분 솔직히 제가 병원을 여기저기 다녀봐도 사모가 나와서 있는거 본적도 없구요..
    일반 회사도 가족끼리 사바사바 하는 회사 완전 기피대상이잖아요
    병원을 구멍가게 만드는거죠 혼자 되게 자랑스러우신것처럼 그러는데
    일을 하시려면 차라리 회사가서 하시지 왜 남편덕에 그자리에 있으면서
    본인이 일을 잘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하는게 좀 쩝이네요..;;

  • 16. 에쿠
    '16.6.8 2:04 AM (183.106.xxx.249)

    맘에 안드시나봐요^^
    사실입니당
    이런병원 저런병원 있지않겠어요

  • 17. ...
    '16.6.8 2:23 AM (112.157.xxx.231) - 삭제된댓글

    어디든 가족들이 하는 직장은 꺼려져요. 사실 일하기도 무척 불편하고 그런 곳은 일하다 보면 달라요 분위기가. 직원들이 그만 두지 않는 것으로 안심하면 안 됩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도 직원들이 잘 그만두진 않아요. 직원들이 사모 앞에서 솔직하게 다 말하진 않죠.
    마치 사장이 두 사람인 듯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그럴 경우 한 쪽으로 파워가 기울어지는데 대부분 사모 쪽으로 기울어져요. 사모 눈치를 더 보게 되는거죠.

    우리 동네에도 사모가 카운터 보는 병원이 있는데 환자는 많아요. 그런데 뒤돌아서면 다들 좋지 않게 말하죠.
    돈만 벌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사모는 나서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 사모가 나서는 병원치고 이미지 좋다고 소문난 곳 별로 못 봤어요.
    우리 동네에 그 병원은 환자는 많은데 참 소문은 그리 좋지 않아요. 저는 일부러 걸어서 다른 병원에 가요.

  • 18. 원글님 성격에 따라 달라요
    '16.6.8 2:26 AM (74.101.xxx.62)

    본인이 갑질하는 성격이면 남편 직장에 나가시면 안 되고요.

    그게 아니고 사회생활 해본 경험도 많고, 한박자 쉴 줄 알고, 유머감각도 있고, 똑똑하고, 꼼꼼하시면 꼭 나가서 모든 서류관련 일을 도맡아서 하세요.
    저희 가족 주치의의 병원은 부인이 사무관련 총관리 도맡아서 하세요.
    사모가 정식 근무하는 직원처럼 옷차림도 사무적이고, 늘 웃으시고, 직원들에게 고압적인 분위기 아니예요.
    그 병원 오래 다닌 사람 아니면 그 분이 사모님인줄 몰라요. 저도 그 부부랑 친한 지인이 알려줘서 알았어요.

    사모가 야무지고 성격 좋으면 남편일을 돕는게 당연하게 좋은 일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랑 친한 언니의 경우는 에쿠님네처럼 남편이 페이닥터처럼 일하는 성격(이런저런거에 신경쓰는걸 딱 질색으로 아심) 이라서 언니가 다 나서서 의료장비구입하는것까지도 다 관여하던데요.
    세무사랑 세금신고하는 일도 다 언니가 하고요.

    남편이랑 같은 직장에서 서로 돕는게 나쁜 모습은 아니죠.

  • 19. 저는 많이봄
    '16.6.8 7:16 AM (121.129.xxx.28) - 삭제된댓글

    간호사 친구들이 꽤 되서인지 남편들도 의사들이 좀 됩니다.
    개업후 바로 투입되서 도우니 남편들이 좋아해요.
    간호사들 잠수탈 경우는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구요.
    매일 가지는 않으면서 용돈도 벌고 남편일도 돕고 좋아보임.
    간호사 아닌 사람들은 조무사 자격증 왠만하면 다 따는것 같았어요.

  • 20. 와이프
    '16.6.8 7:52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나와있는 병원은 간호사들 분위기가 겉돌아서 가기싫어요

  • 21. 저야
    '16.6.8 8:4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남편 개원식한 이후로는 진료받으러 두번인가 간 것 빼고는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요.
    원장부인이 나와있는 것 생각보다 나쁘지만은 않던데요.
    근데 그러려면 부인이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잘 해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남편)이 원해야죠.
    원장에 따라서는 부인이 나와있는게 믿음직해서 좋다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남편분이 딱히 나와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퇴근 후 집에서 진료나 운영하면서 생기는 어려운 일 이야기 하면
    잘 들어주세요.
    그냥 공감만 해주는 거죠. 맞장구 쳐 주면서...
    거기다 대고 당신이 좀 더 친절했어야지 뭐 이런 말 하면
    남편이 퇴근해서 입닫는 부작용이 생기는 거고요.

    그리고 지인들(주로 동네 친구들이죠.)이
    과도한 편의 봐달라고
    무리한 요구하면
    원글님 선에서 그냥 차단시키시고요.

  • 22. 저야
    '16.6.8 8:44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남편 개원식한 이후로는 진료받으러 두번인가 간 것 빼고는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요.
    원장부인이 나와있는 것 생각보다 나쁘지만은 않던데요.
    근데 그러려면 부인이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잘 해야 해요.
    사교적이고 수더분한 성격이어야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남편)이 원해야죠.
    원장에 따라서는 부인이 나와있는게 믿음직해서 좋다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남편분이 딱히 나와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퇴근 후 집에서 진료나 운영하면서 생기는 어려운 일 이야기 하면
    잘 들어주세요.
    그냥 공감만 해주는 거죠. 맞장구 쳐 주면서...
    거기다 대고 당신이 좀 더 친절했어야지 뭐 이런 말 하면
    남편이 퇴근해서 입닫는 부작용이 생기는 거고요.

    그리고 지인들(주로 동네 친구들이죠.)이
    과도한 편의 봐달라고
    무리한 요구하면
    원글님 선에서 그냥 차단시키시고요.

  • 23. 저야
    '16.6.8 8:45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원장부인이 나와있는 것 생각보다 나쁘지만은 않던데요.
    근데 그러려면 부인이 프로페셔널하게 일을 잘 해야 해요.
    사교적이고 수더분한 성격이면 좋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남편)이 원해야죠.
    원장에 따라서는 부인이 나와있는게 믿음직해서 좋다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남편분이 딱히 나와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면
    퇴근 후 집에서 진료나 운영하면서 생기는 어려운 일 이야기 하면
    잘 들어주세요.
    그냥 공감만 해주는 거죠. 맞장구 쳐 주면서...
    거기다 대고 당신이 좀 더 친절했어야지 뭐 이런 말 하면
    남편이 퇴근해서 입닫는 부작용이 생기는 거고요.

    그리고 지인들(주로 동네 친구들이죠.)이
    과도한 편의 봐달라고
    무리한 요구하면
    원글님 선에서 그냥 차단시키시고요.

  • 24. 친한언니가
    '16.6.8 8:46 AM (1.240.xxx.48)

    남편병원에 개원하자마자 앉았어요..
    그병원 직원이 제가 사모 지인인거 모르고 엄청흉보더라고요
    제발좀안나왔음싶다고...
    저위 댓글 병원사모...진짜 착각하고있네요
    혼자만족하는듯..

  • 25. ...
    '16.6.8 9:14 AM (221.165.xxx.58)

    자기를 사모라 얘기하는것 자체가 웃기네요

  • 26. 전혀
    '16.6.8 9:49 AM (39.7.xxx.3) - 삭제된댓글

    안해요..규모좀 있고 사무장도 있고..
    이해안돼요

  • 27. 회사고
    '16.6.8 10:20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병원이고 가족끼리 똘똘뭉친곳은 글쎄 좀 꺼려지네요.
    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결혼전부터 간호사시던가
    그렇다면 얘기가 좀 달라집니다만.....

    남편이 의사라서 자동으로 병원출근한다...이러면
    좀 전문성이 많이 결여된 것 같고
    비리로 돌아가는 구석이 많을것 같고
    ...여튼 좀 그런 부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 28.
    '16.6.8 10:50 AM (58.120.xxx.108)

    저 치료받을일 있을때.시부모님 치료받으러 오셨을때.남편이랑 저녁 약속 했을때.외에는 가지도 않네요.
    가더라도 화초 죽은거 좀 확인하고 버리고 원장실 정리 정도는 합니다.
    제가 가서 할 일이 없어요.;;;

  • 29. ㅇㅇ
    '16.6.8 11:36 AM (1.232.xxx.38)

    가서 할 일도 없으시다면서 뭐하러 가세요?
    그냥 신경 끄고 계세요.
    저 위에 남편 병원에서 일한다는 분은 자기가 직원역학을 하면서 직원으로 일하는 거고요.
    원글님 병원엔 사무장도 있고 직원이 다 있잖아요.
    그들이 각자 역할을 하게 내버려두시고
    원글님은 가지 마세요.
    직원들 신경쓰여서 가기도 눈치 보이시는 분이 가서 뭘 하시게요?
    그들도 싫어해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병원이 가족병원.
    특히 부인이 앉아있는 병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828 루이까또즈 코치 어때요? 특히 가죽 품질이요 ff 2016/06/21 1,193
568827 보험금 일시수령 하는게 좋을지.. 연금식이 좋을지.. 돈계산 잘.. 7 BB 2016/06/21 1,769
568826 내용무 24 소개팅 2016/06/21 2,195
568825 뉴욕여행 일주일 경비 얼마나들까요? 2 ㅇㅇㅇ 2016/06/21 4,794
568824 성대경시 수학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3 . 2016/06/21 1,491
568823 주말부부 어떤가요? 6 조언좀 2016/06/21 1,832
568822 초등 문제집 추천해주세요 3 라임 2016/06/21 898
568821 박신혜 살빼니까 성유리닮았네요 7 .. 2016/06/21 3,349
568820 원래 친정 엄마는 이렇게 잔소리가 심한가요ㅠㅠ 3 아 힘들다 2016/06/21 1,276
568819 얼굴 긴데 앞머리내리면 좀 작아보이는 효과가 잇나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6/21 1,928
568818 예전에 식당에서 본일 6 생각나서 2016/06/21 1,834
568817 립스틱에서 우유 상한 냄새가 나요 5 장미빛 2016/06/21 1,213
568816 영화 마더도 보고 일드 마더도 봤어요 2 .. 2016/06/21 1,749
568815 대장암수술후 후유증 여부를 한참 뒤 대장 내시경으로 확인하나요 6 . 2016/06/21 1,881
568814 공공기관 콜센터 상담원 경험 있으신 분께 6 궁금이 2016/06/21 2,279
568813 힐러리는 왜 이혼을 안했을까요 21 ㅇㅇ 2016/06/21 8,711
568812 홍상수 김민희 기사 웃긴게 4 흠... 2016/06/21 4,890
568811 인테리어 할때 깎으시나요? 5 고민 2016/06/21 1,540
568810 헤드헌팅 관계되는 분 계실까요? 25 연가 2016/06/21 1,919
568809 같은 팀 동료 경조사부조는 무조건 해야할까요? 4 dd 2016/06/21 1,239
568808 [속보] "북한 미사일 발사 준비 중" 교도통.. 13 ㅇㅇㅇ 2016/06/21 2,311
568807 중딩아들 배아퍼서 b형검사했어요 1 비형 2016/06/21 1,080
568806 맘 안가게 하는덴 안보는게 최고 1 2016/06/21 1,137
568805 엄마와 있었던 일 중 제일 정떨어진 일 12 아히루 2016/06/21 5,189
568804 동남권 신공항 - 어디로 결정되든 승복하자 18 길벗1 2016/06/21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