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참 생각이 많고 복잡한거 같아요...

자취남 조회수 : 4,237
작성일 : 2016-06-07 16:02:12
요리 팁 얻으러 수년째 여기서 놀고 있는데

뭐가 그리 어렵고 복잡한 일들이 많은지...

그렇게 힘들게 스스로를 옥죄며 살면서도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긴거보면 참 신기하네요...
IP : 133.54.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6.7 4:05 P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참 생각이 없고 단순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삶이 어때요 편하신가요? 궁금하네요.

  • 2. ...
    '16.6.7 4:06 PM (39.121.xxx.103)

    남자들도 생각 좀 많이 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본능에만 충실해서 자식 선생님 성폭행하고..
    모르는 여자 화난다고 찔러 죽이고..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내 새끼들 강간범 자식만드는일이라 생각하면 본능 참을 수있었을것이고..
    평생 감옥에서 썩을거 생각하면 욱하는 감정 참았을것인데..
    스스로 옥죄며 사는게 생각없이 본능에 충실하며 남 해꼬지하는거보다 훨씬 낫지않나요?

  • 3. 자취남
    '16.6.7 4:07 PM (133.54.xxx.231)

    인생이 힘들고 피곤한거는

    어디 저만 그렇겠습니까...

    그냥 남들도 다 힘드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거죠...

  • 4. ㅣㅣ
    '16.6.7 4:07 PM (123.109.xxx.20)

    남자에 비해 예민하고 섬세한 건 사실이에요.
    그 섬세함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이끌어 가는 거에요.

  • 5.
    '16.6.7 4:08 PM (118.34.xxx.205)

    일단 여자가 처하는 상황이
    남자보다 복잡하죠.

    시집가서 그 집 분위기에 맞춰야하고 형제에 따라
    해야하는 일도 달라지고
    시집식구사이에서 서바이벌하며
    명절 제사등 신경쓰며
    임신 출산에 애들 키우고
    남편 바람피거나 또라이면 애들이랑 살궁리 해야하고요

    그와중에 또 워킹맘은 일도 하고요

    그에 비해 남자들은
    회사에서 서바이벌만 신경쓰면 모든게 용서되잖아요.

    그리고 원래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복잡한 존재에요.
    현대문명이 구석기때보다 복잡한 것처럼

  • 6. ㅎㅎ
    '16.6.7 4:13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요즘 총각들 장가 들기를 싫어함.
    심지어 여자 귀찮다고 연애도 거부.
    일부지만 분명 있음.

  • 7. ..
    '16.6.7 4:13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전 여자인데도 기질이나 성격이 남자 같아서, 곤란한 적 많아요...
    원글 좀 이해됩니다..제 남편이 여자같은 섬세예민한 스타일인데..휴..진심 피곤해요..
    하지만 한쪽은 섬세하고, 한쪽은 결단력이 있다거나 이러면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 8. bg
    '16.6.7 4:14 PM (218.152.xxx.111)

    그러려니 하고 사니까 사람 병신 만드는 사회다보니

    어느순간부턴가 나에게 억울한 피해가 생길것 같은 일에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가 없더군요.

  • 9. bg
    '16.6.7 4:15 PM (218.152.xxx.111)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니 오히려 가해자가 죄를 뒤집어 씌우고 큰소리 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니 막해도 되는줄 알고 무례하게 함부로 대하고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니 자기가 잘못하지 않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줄 알고 똑같은 잘못 또 저지르고..

    참 그러려니.. 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기 힘든 사회입니다.

  • 10. 복잡한척
    '16.6.7 4:19 PM (126.152.xxx.152)

    척 하는거예요
    감정이 섬세해서 그렇지
    목표나 환경이 정해지면
    남자보다 더 단순해지는거 같아요

    아가씨에서 아줌마 되면
    모든 인생이 끝난 것처럼 우울한 여성들이 많은게 다 그거죠
    결혼하면 모든게 끝난것처럼 단순해짐

  • 11. 하하
    '16.6.7 4:22 PM (1.127.xxx.190)

    그러니 기저기갈고 먹이고 세탁하고 설거지하고 왔다갔다 정신없어 하면서 애도 키우는 거 같아요
    옛날엔 남자들은 그저 땅일궈서 농사 우직하게 지었잖아요

  • 12. 여자
    '16.6.7 4:24 PM (112.173.xxx.198)

    원래 그렇게 생겨 먹었대요.
    그래서 정신병도 여자가 더 많고 질병이 생겨도.
    남자에 비해 치료도 어렵다고 하네요.
    맘이 몸을 움직이눈데 맘이 도무지 꽁하니 슂게 풀리기가 어려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린 내린다죠.
    그만큼 여자가 음울한 성격체의 덩어리라고 보심 돼요.
    .

  • 13. 이런
    '16.6.7 4:28 P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점 때문에 딸 키우기 힘들어요
    잘삐치고, 예민하고, 뒷끝 쩔고 반복 반복
    누가 딸 둘이면 금메달이고 아들 둘이면 목메달이라고 했나!

  • 14. ㅋㅋ
    '16.6.7 4:32 PM (112.173.xxx.198)

    초당 중당 아둘 둘이가 하는 말.
    여자는 친구해도 피곤한 것들이라고..
    남녀 찬구들끼리 모여 계획한 일도 꼭 여학생들끼리 쌈나서 파토난다고 함..ㅋㅋ
    이후로 남학생들이 짜증나서 같이 안논다고 함.

  • 15. 물론
    '16.6.7 4:37 PM (101.181.xxx.120)

    좋은점도 있겟지만 좀 심해요.

    꼬아서 해석하는 능력, 꼬아서 말하는 능력, 꼬아서 생각하고 삐지는 능력은 대단한거 같아요.

    그래서 여자들은 친구가 없나봐요 ㅋㅋ

  • 16. ㅋㅋ
    '16.6.7 4:41 PM (112.173.xxx.198)

    남학생들 있는데 여학생들 몇이오면 다들 흩어지기 바뿌대요.
    아..저것들 왜 또 오냐고 하면서 끼어주면 지들끼리 꼭 싸워서 난리 피운다고 남학생들 중엔 질려 도망가는 애도 있다함.ㅎㅎ

  • 17. 저도
    '16.6.7 4:42 PM (5.254.xxx.5)

    아직 미혼이지만 저도 차라리 남자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돈만 벌어오면, 애키워주는 부인, 집안일 대소사 알아서 처리해주는 부인, 맞벌이까지 해오면 금상첨화.
    서로 같이 신경써야할 집안일을 오롯이 여자혼자 떠안다보니
    우리나라 여자들 참 대단하다 싶어요.

  • 18. ...
    '16.6.7 4:45 PM (112.157.xxx.231) - 삭제된댓글

    같은 문제를 놓고 여자와 남자가 대처하는 방법과 생각하는 것이 확연히 다르지요.
    남자가 보기엔 여자들의 세계가 이해가 안 될 것 같고, 또 반대로 여자가 보기에 남자들의 세계가 이해가 안 되는 것들도 많아요.
    저는 아들 보면서 참 단순하고, 몸을 저리 움직일까 싶은데 장점은 또 감정이 복잡하지 않으니 신경전이 없네요.
    모든 성격엔 이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들의 단순하지 않는 점이 또 아이들을 돌본다거나 하는 것에선 장점이 되는 것이죠.
    저도 단순하게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이 가장 부러워요. 너무 생각이 많아설랑 ㅎㅎ

  • 19. ㅋㅋ
    '16.6.7 4:49 PM (118.221.xxx.103)

    저도 여자이지만 여자들의 복잡미묘한 심리 참 피곤합니다.
    단순하고 드라이한 성격이라 보이는게 다라고 믿는 성격이다보니 여자들의 암투나 힘 겨루기에 전혀 무지해서
    어느 날 보니 저는 바보가 되거나 왕따가 되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혼자 잘 지내긴하는데 좀 웃겨요.
    여자들의 말 뒤에 숨은 의미를 파악해라 그 행동의 참 뜻은 이거야라고 말해준 친구에게 경탄을 했네요.

  • 20. 찰떡
    '16.6.7 4:59 PM (175.198.xxx.148)

    남자가 여자보다 사실 더 복잡한 존재입니다

    상식적으로 현대문명...정치,스포츠,문화,예술,자동차 등등
    모든 걸 남자들이 컨트롤 하고 있는데

    여자보다 단순해서 되겟습니까?

    남자야말로 복잡한 고등동물이랍니다 ㅎㅎㅎ

  • 21. 여자가
    '16.6.7 5:00 PM (175.198.xxx.148)

    남자보다 복잡한 존재라는건 여자가 그냥 남자에 비해서 공감받기 좋아하는 존재라서 그렇게 인식된 것일뿐

    남자가 훨씬더복잡해요

  • 22. ..
    '16.6.7 5:18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생기거나 잘나도 에이 부러운놈..하면서 잘 노는데, 여자들은 자기보다 결혼만 잘해도 다시 보기 힘들어하더라구요.. . 여자들은 참 쓰잘데기 없는 질투로 인생 좀먹이는 스탈..

  • 23. ㅇㅇ
    '16.6.7 5:33 PM (210.178.xxx.97)

    그래서 단순한 님 요리 실력은 좀 느셨나요. 단순하고 삶이 명쾌하시면 고맙다고 인증이나 남기지 이해 못할 여자들처럼 맘이 베베 꼬여 있군요

  • 24. ...
    '16.6.7 7:30 PM (112.170.xxx.197)

    정말 평균수명이 왜그럴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아마도.. 그렇게 옥죄고 절제하며 살다보니 가늘고 길게 가는 게 아닌지..
    남성들은 이거다 하면 막힘없이 직진하는 성향 때문에 상대적으로 굵고 짧게~.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30 거북이가 두달넘게 밥을 안먹어요ㅠ 4 부기주인 2016/06/15 9,998
567229 아무튼 아줌마들 쓸데없는 넘겨짚기는 2 .... 2016/06/15 1,389
567228 집이 가난한데 가난한 동네에서 커서 열등감이 없어요 20 ㅇㅇ 2016/06/15 8,767
567227 개포한신 vs 개포럭키 구입질문 3 2016/06/15 1,916
567226 적이 없고 호감이면서 자기일도 잘 하는 사람~ 11 2016/06/15 3,594
567225 유럽 딱 한 나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5박) 30 유럽유럽 2016/06/15 3,894
567224 머리(두피)고민입니다 2 두피 2016/06/15 1,668
567223 구몬 오늘이 15일인데 그만둘수있나요?ㅠㅠ 3 제발 2016/06/15 1,627
567222 TV 사면.. 설치해야하나요?^^;;; 8 .... 2016/06/15 1,504
567221 초등 유산균 1 유산균 2016/06/15 756
567220 토익 매일 3시간씩 4주 갈쳐야 하는데 2 ㅁㅁ 2016/06/15 1,040
567219 잠옷 겸 데일리로 입을만한 원피스 어디서 팔까요...? 12 흠.. 2016/06/15 3,919
567218 급질 )3살아이가 놀다가 혼자 해열제를 먹었어요ㅠ 10 엄마 2016/06/15 2,495
567217 인간은 벌 받아 죽을 듯, 9 무서운세상 2016/06/15 2,086
567216 삼계탕에 찹쌀요.. 2 크흡 2016/06/15 772
567215 눈밑 피부에 잡티가... 피부 2016/06/15 577
567214 세월호792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5 bluebe.. 2016/06/15 356
567213 미비포유 어떻던가요? 보러갈까 망설이는 중이에요.. 10 망설임 2016/06/15 2,488
567212 술집 여자는 성폭행해도 되나요? 45 ㅇㅇ 2016/06/15 8,257
567211 남편이 마음 정리하러 여행간다는데요... 83 .... 2016/06/15 21,748
567210 타파웨어 뚜껑 끈적이는 경우 있나요 6 미도리 2016/06/15 2,614
567209 주부이면서 공부 하는 분들께 질문합니다 18 ㅁㅁ 2016/06/15 3,263
567208 집이 좁을수록 2 dd 2016/06/15 3,187
567207 오디로 뭘하죠? 5 ㅁㅁㅁ 2016/06/15 1,512
567206 강아지는 사지말고 입양해 주세요~ 3 .... 2016/06/1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