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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출근 신경쓰는 아줌마.. 제가 예민한건가요?

후후 조회수 : 15,257
작성일 : 2016-06-07 12:31:57
남편이 야간일을 하고 아침 8시 퇴근.
1시간 정도 자고 오전 10시부터 15시 까지 음식점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남편 사업 빚땜에 투잡을 해요.
저도 일을 하고 있구요.
오늘 병가내고 집에 있는데 매장에서 어느 아줌마가
남편깨우는? 전화를 하더라구요.
출근시간 20분 전에요..
남편이 지각을 좀 많이 했었고 어제는 쉬는 날이었는데
그 아줌마가 일부러 전화를 해서 깨워주는 느낌?
그 전에도 자기가 깨워줄테니 연락처 카운터에 적어놓으라
고 해서 남편이 자기가 알아서 출근한다고 했다는데
이 아줌마가 전 왠지 불쾌합니다.
직원관리는 점장이 하는데 이 아줌마는 제 남편 출근을
왤케 신경쓰나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남편한테 뭐라 하긴했는데 불쾌함이 가시질 않아요.
IP : 218.50.xxx.161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7 12:34 PM (112.173.xxx.251)

    아줌마가 거기서 남편과 같이 일하는 사람이면 남편 지각 때문에 자기가 불편한 일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 2. 원글님이
    '16.6.7 12:34 P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남편 깨우셔야겠네요.
    그분께 전화 감사하다하고 앞으로 제가 깨울테니 마음쓰지마시라 하세요.

  • 3. 근데
    '16.6.7 12:36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분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요.
    밤새일하고 한시간자고 또 일하러간다니..ㅠ.ㅠ

  • 4. 원글
    '16.6.7 12:36 PM (218.50.xxx.161)

    거기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일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남편이 지각을 하게 되면 그동안은 점장이 전화를 했었구요
    근데 점장도 안하는 전화를 그 아줌마가 일부러 출근전에
    전화를 하더라구요.
    제가 넘 예민한건지..ㅠ

  • 5. 원글
    '16.6.7 12:40 PM (218.50.xxx.161)

    저도 일을하고있고 업무시간이라 남편을 깨울수가 없어요
    남편이 매번 지각하는건 아니고 워낙 피곤하니까 잠깐
    잔다는게 그렇게 되나봐요.(한달에 1-2번)
    저도 남편 건강땜에 알바를 반대했지만 남편이 계속 하는
    거구요..

  • 6. ....
    '16.6.7 12:42 PM (175.192.xxx.186)

    점장은 지각할 때 만 전화한거겠죠?
    아니면 그 아주머니한테 전화 하라고 시킨건지요.

  • 7. .......
    '16.6.7 12:42 PM (211.200.xxx.204)

    남편이 이전에 지각을 많이 했었다니 이해가 갑니다.
    사실 식당에선 단순한 한사람의 지각일지라도 다른직원들에겐 피해가 많이 가죠 또 잘되는 식당이라니 다른 직원들은 더 힘들었겠죠..
    그러니 지각할까봐 전화하는거고.

  • 8. 원글
    '16.6.7 12:46 PM (218.50.xxx.161)

    제가 넘 예민하게 받아들였아봅니다ㅠ
    위에 점네개님..
    남편이 지각할때만 전화한거고 출근시간 아직 남았는데 미리 전화하지 않았어요.
    그 아줌마한테 미리 전화하라고 시키진 않았구요

  • 9. 그러게요
    '16.6.7 12:49 PM (121.128.xxx.130)

    모든 사람이 흑심을 품지는 않습니다.
    신경이쓰여 예민해지심듯하네요

  • 10.
    '16.6.7 12:49 PM (118.34.xxx.205)

    자꾸 지각하니 깨워주나보죠.
    동료차원에서 자꾸 지각하는 동료보면
    내가 다 불안해서 일어났는지 확인해보게 되요.

  • 11. 알바 지각은 민폐에요.
    '16.6.7 12:53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깨워서 보내세요.
    다들 싫어하니 총대맨겁니다.

  • 12. 고마운 일
    '16.6.7 12:53 PM (110.10.xxx.35)

    늦을까봐 준비할 시간 맞춰 깨워주는 고마운 사람이네요
    남편분 너무 짠하네요~
    그 아줌마도 이런 마음 아닐까요?

  • 13. 긍정
    '16.6.7 1:04 PM (211.186.xxx.134) - 삭제된댓글

    엄마같은 마음으로...
    제가 동료라면 남편 사정을 알고난 뒤 맘이 짠해져서 뭐라도 챙겨주고 싶어질 거 같아요. 특히 잠도 못 자고 빚때매 투잡이라니..ㅠㅜ
    아들가진 엄마맘에 늦지않게 전화해주고 싶은 맘 절로 생기려하네요. 불쾌해하실 게 아니라 남편이 계속 일해야하는 입장이라면 되려 감사드려야할 듯 한 상황이네요.
    다만 그래도 아내의 촉이란 게 있어서 신경은 쓰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 14. ...
    '16.6.7 1:08 PM (222.236.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아줌마 보다 남편분 하루에 일을 얼마나 해요..???ㅠㅠㅠ 도대체 몇시에 일하시는건지....ㅠㅠㅠㅠ

  • 15. 원글
    '16.6.7 1:08 PM (218.50.xxx.161)

    다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그 아줌마라는 분이 제 남편과 비슷한 연령(43세) 이라
    왠지 더 신경쓰이고 불쾌했던거같아요.
    이곳에 글 올려보길 잘한거같아요.
    괜한 제 예민함에 남편과 안좋을뻔했네요.

  • 16. ...
    '16.6.7 1:08 PM (222.236.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아줌마 보다 남편분 하루에 일을 얼마나 해요..???ㅠㅠㅠ 도대체 몇시에 일하시는건지....ㅠㅠㅠㅠ그냥 그아줌마가 총대를 맨거 아닌가 싶네요 자꾸만 지각을 하니....

  • 17. ....
    '16.6.7 1:10 PM (222.236.xxx.66) - 삭제된댓글

    저는 그 아줌마 보다 남편분 하루에 일을 얼마나 해요..???ㅠㅠㅠ 도대체 몇시에 일하시는건지....ㅠㅠㅠㅠ그냥 그아줌마가 총대를 맨거 아닌가 싶네요 자꾸만 지각을 하니.... 그렇게까지 일하면 그냥 한사람으로써 짠한 마음은 들것 같아요..이거는 남자랑 여자 관계를 떠나서요...

  • 18. ....
    '16.6.7 1:10 PM (222.236.xxx.66)

    저는 그 아줌마 보다 남편분 하루에 일을 얼마나 해요..???ㅠㅠㅠ 도대체 몇시간 일하시는건지....ㅠㅠㅠㅠ그냥 그아줌마가 총대를 맨거 아닌가 싶네요 자꾸만 지각을 하니.... 그렇게까지 일하면 그냥 한사람으로써 짠한 마음은 들것 같아요..이거는 남자랑 여자 관계를 떠나서요...

  • 19. 동료가 늦게오면 짜증나죠
    '16.6.7 1:10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자기 몫이 많아지니까. 전화하는 속은 오죽.

  • 20. 야간일
    '16.6.7 1:18 PM (111.65.xxx.138)

    하고 서빙하는건 좀...아닌것같아요.ㅠㅠ
    너무 체력적으로 무리가 될것같은데요?;;차라리 시간을 좀 뒤로 땡겨서 잠을먼저잔뒤에 하는게 나으실듯..

  • 21. ....
    '16.6.7 1:19 PM (112.220.xxx.102)

    당연 기분나쁘죠
    못일어나서 지각을 여러번했다면 원글님한테 깨워달라고해야지
    왜 지금껏 아줌마한테 모닝콜서비스를 받고 있었을까요?
    원글님 남편도 좀 문제있네요
    알아서 출근한다고 했다는말은 거짓말
    들키니 저렇게 말하는거죠
    힘들게 일하면서 욕먹을짓했네요
    행동 똑바로 하라고 하세요

  • 22. 또래면
    '16.6.7 1:19 PM (112.173.xxx.251)

    더 친구같은 동료애가 든대요.
    그게 남녀 감정이 아니라 같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고충을 아니깐
    같은 직원 입장에서 욕 먹는게 싫다고 하네요.
    그리고 유명식당이면 본인들이 피해가 와서라도 전화할 것 같아요.
    제가 일해봐서 아는데 사람 손 하나 있고 없고가 천지차이거든요.
    절대로 인원 다 있어도 넉넉하지 않아요.
    빠듯한 인력으로 타이트하게 돌아가는 게 식당이거든요.

  • 23. ㅇㅇ
    '16.6.7 1:24 PM (221.165.xxx.247)

    저는 기분 나쁜게당연하다고 보는데..일단 원초적으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어디에서 비롯됩니까? 누군가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그 여자도 사장도 아니면서 괜한 오지랍으로 원글님한테 긁어부스럼 만드는거고, 그리고 일하다보면 별일 다 있습니다. 그리고 유부남 유부녀들이 술들어가면 더 과감하고요. 예민한게 아니고 기분 나쁜게 당연한거에요.

  • 24. .....
    '16.6.7 1:39 PM (175.192.xxx.186)

    아무리그래도 기분은 안좋아요.
    알람시계를 10개 사서 발걸음마다 놓고 나오세요.
    그 아주머니 전화 못하게 하구요.

  • 25. 원글
    '16.6.7 1:54 PM (218.50.xxx.161)

    그래도 그 아줌마가 계속 전화해주면 제가 어떻게해야하나요?
    남편은 저의 이런 예민한 반응에 소설쓰고있다고 뭐라 하는데요..

  • 26. 그래도
    '16.6.7 2:16 PM (61.82.xxx.223)

    일단 기분이 안좋은건 당연하지요
    그리고 미리 예방하는것도 좋구요

    그여자분 번호는 수신차단하면 좀 심할까요?

    남편은 별 생각없더라도 저쪽 여자가 또 딴맘 가질수는 있는거니깐요

  • 27.
    '16.6.7 2:18 PM (118.34.xxx.205)

    정 싫으면
    남편보고 지각하지말라고하세요.
    그리고 알람은 지키고요.
    그냥 팀원이라 연락한것일수도있잖아요.

  • 28. ...
    '16.6.7 2:18 PM (175.117.xxx.199)

    야간 근무는 개인사정인거고요..
    알바하는 곳에 지각하지 않으면
    전화받을일 없지않을까요?

  • 29. 전화 직접 받으세요
    '16.6.7 3:03 PM (121.160.xxx.22) - 삭제된댓글

    저라면 남편분이 지각을 자주 했네 어땠네 하더라고 저 여자분 전화 기분 좀 찜찜할 것 같아요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가게에서도 기왕이면 여직원 말고 남직원이 전화하게 배려했으면 좋았을텐데

    되도록 지각 하지 않도록 님이 잘 챙기시구요

    전화 님이 직접 받고, 그 다음 남편 분 깨워도 될 듯 하구요

    전화를 다 님이 받던가, 아님 간간히 적당히~ 님이 받아서 티를 슬쩍 내시는것도 괜찮을듯!!

  • 30. ..
    '16.6.7 3:10 P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서빙이 서빙만 하는 게 아니라
    영업 시작 전에 매장 청소도 해야하고
    식자재 운반도 해야하고
    밑재료 손질하는 것도 도와야하고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개점시간은 정해져 있는 데
    사람 손 하나 빠지면 화장실 갈 틈도 없어요.
    야간근무하고 와서 한시간 자고 일어나려니 잠에 푹 빠져 알람을 못 듣는 것 같은 데
    지각할 때 사장이 전화하면 그 때는 이미 늦은 상태니 같이 일하는 사람들 짜증이 잔뜩 나는 거고
    동료 입장에서는 자기에게 피해가 오니까 지각하지 말라고 미리 단속하는 거겠지요.

  • 31. ..
    '16.6.7 4:03 PM (1.127.xxx.190)

    아마도 점장이 언질 줬겠죠

    한번만 더 지각이면 잘른다고..

  • 32. 원글
    '16.6.7 5:24 PM (218.50.xxx.161)

    낼도 한번 보려구요..
    낼도 전화가 오면 제가 받아서 웃으면서 싸하게 얘기하려구
    요..
    어쨋든 이런일 기준 좋지 않아요 ㅠ

  • 33. 아줌마는
    '16.6.7 5:27 PM (175.126.xxx.29)

    오버고....
    야간하고 한시간 자고 일하러간다니..
    남편 죽어나겠네요...

    저도 야간하는데....엄청 피곤합니다.
    님..그여자를 신경쓸게 아니라

    아무리 빚이 많아도(님은 일 안하는거 같은데)
    남편 그만두게 하세요

  • 34. 원글
    '16.6.7 5:51 PM (218.50.xxx.161)

    저 직장다니는데요??

  • 35. ....
    '16.6.7 9:0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고맙다고 하세요 ~~

  • 36. 원글
    '16.6.7 9:36 PM (218.50.xxx.161)

    정말 제가 예민하게 문제를 만든건가요?
    고마워해야 하는 마음만 갖는게 맞는건가요?
    근데 저는 왜 자꾸 이상한 느낌이 드는지..
    제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 37. dpgy
    '16.6.8 12:27 AM (112.153.xxx.64)

    투잡하는 남편 의심하고 싶으세요?
    님은 투잡 아니신거 같아요
    마음이 여유로우시네요.
    제가 님 입장이라면 차라리 바람폈으면 좋겠네요. 덜 피곤하다는 증거니까(너무 안스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 38. 원글
    '16.6.8 12:34 AM (218.50.xxx.161)

    저까지 투잡을 하면 아이는 누가 돌보나요??
    9:00-18:00 직장생활합니다.
    주말에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하고요..
    투잡을 고집피우는건 남편이에요.
    전 지금도 반대입장이구요.
    안쓰러운건 안쓰러운거고 찜찜한 기분은 찜찜한거에요

  • 39. 노동알바잖아요
    '16.6.8 12:46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누구라도 전화하고 챙겨주면 전 고마울것같네요
    남편상황이 어디 그럴상황인가요?
    남편 안쓰러워요 그래서 그아줌마 고맙네요

  • 40. 이휴
    '16.6.8 12:47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찜찜하다니 남편을 보세요 현실직시하세요
    저모습을보고 바가지를 긁나요

  • 41. ....
    '16.6.8 12:55 AM (59.15.xxx.86)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바람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여유 있을 때 피우는 것 아닌가요?
    지금 그럴 여유가 있다고 보세요...님 남편이?
    40대에 돈도 벌어야겠지만
    건강도 각별히 조심해야하는 시기에요.
    제 남편 친구 중에 42살에 심장마비로,
    46살에 뇌출혈로 간 사람이 있어요.
    다 과로 때문이죠...

  • 42. ㅇㅇ
    '16.6.8 1:37 AM (210.178.xxx.97)

    불편하면 불편하신 거죠. 아내인데 조심해서 나쁠 게 머 있다고. 또 전화오면 지각 안 시키겠다고 부드럽게 얘기하세요

  • 43. ㅇㅇ
    '16.6.8 2:03 AM (121.173.xxx.195)

    근데 사람의 체력이 저걸 견딜 수 있어요?
    남편분이 하루중 한시간 정도를 자고 출근하는거죠?
    와.... 서너 시간은 들어봤어도 한시간은 처음이네요.
    사람이 이러고도 일을 할 수 있나?
    이러다 한순간에 쓰러지지 않을까 생판 남이 걱정될 정도네요.

  • 44.
    '16.6.8 3:14 AM (116.125.xxx.180)

    아줌마가 불쌍하게 여겨 깨워주는거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사람 부려먹어요?

    님 너무 못 됐어요

  • 45. 원글
    '16.6.8 3:36 AM (218.50.xxx.161)

    제가 남편을 부려먹다뇨?
    말씀 함부로 하지마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요!

  • 46. 아ㅠㅠㅠ
    '16.6.8 4:23 AM (213.33.xxx.173)

    지금 전화가 문제가 아니고요, 님 남편 과로사하게 생겼는데, 그깟 전화 헐...
    아니 저 정도 몸 혹사하면서 바람필까봐 걱정하는건가요?
    어휴 정말 철없네요.

  • 47. 비슷한
    '16.6.8 4:23 AM (222.102.xxx.78) - 삭제된댓글

    남편과 비슷한 나이대라니 글쓴분 마음도 이해가 가긴 하네요.
    그리고 바람은 꼮 여유가 있다고 피우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힘들 때 옆에서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접근하면 더 쏙 빠져서 바람나는 경우도 흔해요.
    오늘만 그런 거면 모르겠는데 또 내일도 전화오면 글쓴분이 알아서 깨운다고 전화 안 주셔도 된다고 하세요.
    그러고도 뭔가 조짐이 이상하면 남편 설득해서 관두게 하시고요.
    관두게 할 때도 당신 건강 걱정돼서 도저히 마음 편히 직장일 못하겠다고 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 48. 나이
    '16.6.8 4:25 AM (222.102.xxx.78)

    남편과 비슷한 나이대라니 글쓴분 마음도 이해가 가긴 하네요.
    그리고 바람은 꼭 여유가 있다고 피우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힘들 때 옆에서 챙겨준다는 명목으로 접근하면 더 쏙 빠져서 바람나는 경우도 흔해요.
    오늘만 그런 거면 모르겠는데 또 내일도 전화오면 글쓴분이 알아서 깨운다고 전화 안 주셔도 된다고 하세요.
    그러고도 뭔가 조짐이 이상하면 남편 설득해서 관두게 하시고요.
    관두게 할 때도 당신 건강 걱정돼서 도저히 마음 편히 직장일 못하겠다고 하는 식으로 말하세요.

  • 49. 또.오지랍이 하늘을 찌르네
    '16.6.8 6:26 A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묻는 내용만 답글 달아주면될것을...

  • 50. 00
    '16.6.8 7:40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사람이 1시간을 자고 어떻게 버티나요?
    나중에 큰일 납니다 일을 좀 줄이세요 제발.
    건강에서 신호오면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 51. 원글
    '16.6.8 7:52 AM (218.50.xxx.161)

    남편 하루에 1시간만 자는거 아니에요.
    알바끝나고 와서 3시간 자고 출근해서 저녁시간 1시간 또 잔다고 해요. 뭐 그래도 많이 자는건 아니지만..
    저도 퇴근하고 집안일에 아이케어에 남편과 비슷하게
    잡니다. 주말에도 알바 하구요.

  • 52. 원글
    '16.6.8 7:54 AM (218.50.xxx.161)

    전 남편 알바하는거 지금도 반대하는 입장이에요.
    남편은 잃은 돈과 빚들땜에 더 일을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저 역시 맘이 좋은건 아니에요.
    차라리 조금 덜 벌고 잠이라도 푹자는게 좋다고 말하지만
    남편이 알바를 계속 한다고 버티는거구요

  • 53. Nicole32
    '16.6.8 7:55 AM (147.6.xxx.61)

    고마워 해야 할일인거 같아요. 솔직히 가족이 깨우면 안일어나잖아요. 직장동료가 깨우는데 안일어 날수 없으니...

  • 54. ㄷㄴ
    '16.6.8 8:09 A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남편죽어나는데 건강걱정은 안하고 아줌마땜에 기분나쁘다니 정말 한심하네요 원글

    그상황은 고마와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또지각하면 짤릴텐데 그건 싫죠?
    돈못벌어오니?

  • 55. 원글
    '16.6.8 8:13 AM (218.50.xxx.161)

    전 차라리 짤렸음좋겠어요! 진심으로요!
    그돈 없어도 크게 지장없습니다.
    제가 그런일로 기분나빠하는게 정말 그래선 안되는 일인건
    가요??

  • 56. 원글
    '16.6.8 8:15 AM (218.50.xxx.161)

    제가 마치 남편 돈 벌어오라고 등떠민 나쁜사람이 되었네요
    좀 억울합니다 ㅠ

  • 57. 경험자
    '16.6.8 8:18 AM (1.253.xxx.155)

    제가 그 아줌마 역할 한적있는데요 대학생때 알바할때....사장님이 시킨거 맞을거에요 아마 그 아줌마는 짜증날듯....님 남편이 지각하면 자기 책임되는 요상한 상황되서 어쩔수 없이 전화하는걸거에요 사장님이 지시한거니 자기 일이 되거든요

  • 58. ....
    '16.6.8 8:28 AM (115.22.xxx.137)

    내용만 봐선 왜 불쾌한지 알수가 없어요
    다른게 있었던것도 아니고 오로지 모닝콜 하나라면 좀 많이 예민하신듯
    알바사이에서 그 아주머니가 상급자라면 충분히 일어났는지 전화할 수 있다고 보구요 같은 위치라도 지각하는 동료챙겨주는게 딱히 흑심? 딴맘 있는걸론 안보여요
    물론 와이프 입장에서 기분나쁠 수 있다는건 일견 이해갑니다만 화낼일은 아니신것 같아요.
    한달 한두번 지각 드문거 아니예요 ..

  • 59. 원글
    '16.6.8 8:35 AM (218.50.xxx.161)

    자꾸댓글 달게 되네요 ㅠ
    사장이나 점장이 시킨것도 아니고 그 아줌마 스스로 전화
    해주겠다고 하는겁니다.
    그 아줌마가 상급자도 아니구요..

  • 60. ...
    '16.6.8 8:37 AM (113.10.xxx.172)

    한사람 지각하면 그사람만 점장에게 혼나는거 아니예요. 같이 근무하는 사람 모두 싸잡아서 지각하지마라. 근무태도에 관한 잔소리 들어요.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남편분 상황이 안쓰러워 오지랖으로 챙겨주는건데 고맙게 생각하셔야죠.
    괜히 남편분에게 잔소리하지마시고 모른척하세요.

  • 61. 팝핀
    '16.6.8 8:46 AM (221.151.xxx.81)

    참.....별게 다 기분나쁘십니다. ㅜ
    남편분 지각하면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이 더 일이 많아지고,
    사장 열받아서 분위기 싸해지고 그러니,
    제발 좀 제때제때 와라... 뭐 이런 의미인데 뭐가 그리 기분 나쁘신지?

    일하신다고 하니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일의 흐름을 깨거나, 상급자 내지는 오너 심기를 건드리는 일로 인한 피해는
    그런 일을 한 사람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 모두의 피해예요.

    그 아줌마가 전화하는 게 싫으면 그 시간에 님이 전화해서 남편 깨우세요.
    그러면 아줌마가 전화할 때마다 남편이 이미 일어나있을테니
    그런게 반복되면 이제 전화 안하겠죠.

    그 아줌마도 님 남편 1시간 자고 나오니까, 혼자 일어나서 오기 힘든 거 아니까,
    지각하면 업장 분위기 안좋아질 것이 명약관화하니까 챙기는 겁니다.
    이 정도면 동료애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62. 저도
    '16.6.8 8:47 AM (182.215.xxx.92) - 삭제된댓글

    가게일 해봤는데요.
    그거 아줌마는 스스로 전화한다지만 옆에서 언질해 총대매거나 님 남편 더이상 지각으로 불이익 안당하게 해주는거에요.
    대부분은 점장이 시켜요. 그거 점장이 직접 전화는 못하고.. 아줌마 입장에선 시켜서 한다 소리 못하구요.

    여기에 글쓰신 이유가 경험있는 분들께 조언듣고자 하는거죠?
    그럼 이상한 생각 접으시고 남편 일찍 깨워 지각않토록 챙겨주세요.

  • 63. 111
    '16.6.8 8:53 AM (125.240.xxx.131)

    명쾌한 방법이 있어요

    지.각.을. 안.하.면.됩.니.다.

    남의 돈 벌기 쉽나요? 파트타임으로 알바하면서 자꾸 지각하면 짜증나요

    네 힘드시겠죠. 그러나 그거슨 님의 댁사정.

  • 64. 원글
    '16.6.8 8:55 AM (218.50.xxx.161)

    네.. 많은 분들의 댓글 참고해서 예민한 제 맘 잘 조절하겠습니다.
    남편이 정말 알바를 안했음좋겠네요.
    꼭 이런 이유때문만이 아니라..
    저도 밖에서 일하면서도 여러가지로 신경쓰이고..
    50만원이 크다면 큰돈이지요.. 지금 저희 상황에선..
    근데 제 솔직한 심정은 정말 그 돈 안벌었음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주말 알바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암튼.. 소중한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65. ...
    '16.6.8 8:58 AM (121.143.xxx.125)

    어차피 남편이 지금 파김치라 바람필 기운도 여력도 안될 거예요.
    것도 기운 남는 사람들이나 하는거예요.
    그 아줌마가 전화하든 말든 신경쓰지 마세요.

  • 66. ......
    '16.6.8 9:22 AM (14.36.xxx.8)

    바람도 여유가 있어야 피우지.
    돈은 커녕 잠잘 시간도 쪼개서 사는 사람이 무슨 바람....
    거기까지 신경이 미치신다는거보니 살만하신가봐요.

  • 67. ..
    '16.6.8 10:08 AM (1.240.xxx.228)

    남편이 바람 필 시간적인 여유도 없겠어요
    잠도 못자는데 무신
    근데 그리 자고 지금은 버틴다 할지라도
    조만간 후유증 온답니다

  • 68. 미미
    '16.6.8 11:38 AM (210.117.xxx.178)

    어지간하면 여기다 개인사 쓰지 마세요. 특히 남편 이야기.
    모르는 여자들이 남의 남편 얼마나 걱정들 해 주는지. 안쓰럽다, 내 남편이라면 업고 다니겠다는 둥.

  • 69. qkqkaqk
    '16.6.8 12:19 PM (211.36.xxx.166)

    한달에야 한두번이지만 몇개월 일하셨음 누적이 되었을텐데 자주 하는 지각이죠.

    피곤하고 1시간 밖에 못자는건 진짜 개인사정이예요.
    그게 지각에 이유가 될수 없어요.
    님사정과 마찬가지로 다들 먹고 살려고 나오는 생계형 직장인데

    야멸차지만 한달에 한두번 늦는 팀원이면
    그렇게 피곤하면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자지 싶을것 같아요
    울며 겨자먹기로 챙기는걸수도 있어요.

    그 아줌마가 오지랍퍼일수 있지만
    그분이 받는 피해도 있을수 있어요.
    기분 좋게 일시작해야하는데 누가 지각하면 분위기 살벌해지죠.

    매번 직접 전화하기 그러니 팀장니나 사장이 시킨걸수도 있고요.
    분위기 나빠지기전에 알아서 챙기라고
    에휴.....
    본인 남편 본인한테나 이쁘지......
    오바로 보여요.

  • 70. ㅇㅇ
    '16.6.8 12:25 PM (211.36.xxx.166)

    본인 생각대로 그냥 강력하게 이야기해서 50만원 포기하고 쉬라고 하세요.
    엄한사람 남편한테 치근덕거리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시구요.
    이런 이야기 듣는 남편도 열받겠네요.
    뼈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일하는 동료 아줌마와 이런식으로 엮다니....

  • 71. 남편이 힘들게 사는거 아니까
    '16.6.8 12:38 PM (121.163.xxx.56) - 삭제된댓글

    서로들 좋은게 좋은거라고
    모닝콜도 해주는거 아닌가요?

    와이프가 신경써야 하는데 고맙다고 전화해 보세요.
    점장이 하다가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귀찮아서 아줌마에게 넘긴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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