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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ㅜ

서련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16-06-07 10:14:17

제가 너무 철없고 세상물정 몰랐나 싶네요
아빠의 마음을 알게되서 괜히 미안해지고 짠해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ㅜㅜ 내용 펑합니다 혹시 아빠친구분들중 82하시는분 있으실까봐;;
IP : 223.62.xxx.22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6.6.7 10:17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들떠서 아저씨들 사이에서 너무 잘 어울린 게 아닌가 싶을 정돈데요…;;;

    저같으면 아무리 칭찬해도 대충 웃고 말 텐데 님이 너무 호응 잘 해주니까 아저씨들도 오버한 거구요.
    젊은 여자가 샐샐대고 웃어주면 좋아하거든요.
    글고 손은 왜 잡아요 님은 잡혀줄려고 한 거예요? ;;;

    님 아빠가 정상이예요...

  • 2. --
    '16.6.7 10:18 AM (14.49.xxx.182)

    님보다는 아빠가 그분들을 잘 아실꺼예요.
    사람과 사람으로 이야기하는게 되는 사람들인지
    친구딸한테까지 질척거릴사람들인지 ..

  • 3. ....
    '16.6.7 10:19 AM (112.220.xxx.102)

    아빠 회사동료란 사람이 참 주책바가지네요
    아이고 딸이뿌네 한마디하고 끝내면 될것을
    미인이네 악수까지 하자고 난리라니..ㅉㅉㅉ
    님 아버지가 정상입니다2222

  • 4. 세상이 험하니
    '16.6.7 10:20 AM (210.90.xxx.6)

    아버지께서 미리 차단하시는거죠.
    저는 오바스럽거나 예민하다고 생각 안 들어요.
    왜 악수를 하자고 하나요? 악수하고 어쩌고 하다 한번 안아 보자는
    인간들 많아요

  • 5. 아뇨
    '16.6.7 10:20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술집같은데 가서 서빙하는 아줌마, 아가씨들한테 농 걸고 악수 한번 합시다하면서 손 잡고 심하면 엉덩이 치고 그러는 게 남자들이예요. 아무리 아빠 친구들이라지만 어떤 분위긴지 보고 적당히 행동해야지 거기서 자기 이쁘다고 헤헤거리면서 좋다고 손잡고 그럴까요?
    아버지가 백번 잘하셨죠

  • 6. ----
    '16.6.7 10:21 AM (125.246.xxx.194)

    아버지가 평소 회사동료 분들이 어떤 성격인지 어떻게 노는지 젤 잘알겟죠.. 술집가서 질펀하게 논다거나 여자를 좋아한다거나 뭐가 잇으니 아버지가 저러시겟죠. 그리고 미인이라고 칭찬하는것까지는 그렇다쳐도 악수하자는건 좀....

  • 7. 먼저
    '16.6.7 10:21 AM (45.72.xxx.86)

    이상한행동은 아빠동료들이 했어요.
    딸 참 미인이다 정도에서 그쳐야지 악수하자는둥 미인있는집에 초대해줘 고맙다는둥 미친거아니에요??? 딸이아니라 자기 동년배여자한테나 할 소리죠저건.
    님은 그런말이 아무렇지 않던가요?

  • 8. 원글
    '16.6.7 10:22 AM (223.62.xxx.75)

    아뇨 어울리긴 커녕 저 아빠가 대신 대답 다해서 한마디도 못했다는.
    뭐 몇살이냐 전공뭐냐 남친있냐
    기본 질문인데도 아빠가 대답 다하셨어요
    어른들이 묻는 반대로 이모들이 오셨어도 물어보실만한 질문들이었거든요

  • 9.
    '16.6.7 10:23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세상이 님 생각같지않아요
    아버지가 친구들앞에서 처신잘하셨는데요
    딸아끼시는게 보이네요
    아버지가 고리타분한게 아니라 세상이 험하고 무서워요

  • 10. 원글
    '16.6.7 10:24 AM (223.62.xxx.75)

    아 그렇구나 아빠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평소에 너무 간섭이나 규제 심한 아빠께 불만이 쌓여서
    그런 것들두 유난스럽게 보이구 삐딱하게 보였나봐요...ㅠ

  • 11.
    '16.6.7 10:29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지난번에 어떤분이 남편이 술머고 친구인지 누구데리고왔는데 반갑다고 부인껴안고 딸은 집에서 술판벌인 남편때문에 화가나서 오밤중에 집나가고
    사람들이 다 욕했어요
    딸이 예쁘고 귀하니 더 조심하신거 같네요
    요즘 섬마을 성폭행만 봐도 상상초월인데
    아예 선을 딱 그으신거 같네요

  • 12. 좋은아빠
    '16.6.7 10:29 AM (175.126.xxx.29)

    같습니다.

    그넘의 인간들 평소에 행실이 얼마나 더러웠으면
    아빠가 미리 차단을 다 했을까요

  • 13.
    '16.6.7 10:31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 아저씨들이 이상한데요;;;;;;;;

  • 14. 아빠맘도 모르고
    '16.6.7 10:32 AM (175.117.xxx.50)

    아빠는 동료들이 딸을 여자로 보는게 싫은거예요.
    예쁘다 정도까지는 괜찮지만 늘씬하다 미인이다 이런 말들은 여자에게 하는 말이지 동료딸에게 하는 말은 아니죠.
    아빠가 딸을 아끼시는거예요.

  • 15. .....
    '16.6.7 10:32 AM (125.138.xxx.106)

    아빠 동료이니.. 그 인간이 평소 어떤 행실을 하고 다니는 지 잘 아시니 그렇신게 아닌지...22222

  • 16. 남자들은
    '16.6.7 10:33 AM (115.22.xxx.148)

    남의 자식이 내 자식은 아니죠....

  • 17. ....
    '16.6.7 10:35 AM (112.220.xxx.102)

    아무리봐도 미친넘들이네요
    미인있는데 초대해줘서 고맙다니...ㄷㄷㄷ
    결혼적령기면 몰라도
    학생한테 남친유무는 왜 궁금하며ㄷㄷㄷ
    소름돋는다...

  • 18. ㅇㅇ
    '16.6.7 10:36 AM (203.226.xxx.104)

    아빠 동료니까 더 잘 알죠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딸을 아끼니까 그런거고요

  • 19. ..........
    '16.6.7 10:36 AM (121.150.xxx.86)

    아버지가 현명하시네요.
    직장동료라도 쓰레기급들은 조심해야죠.

  • 20. 남자들은
    '16.6.7 10:43 AM (223.62.xxx.101)

    자신빼고 다른남자들을 늑대로 규정합니다
    전 그사고 아빠의 경우 찬성합니다
    신안사고. 조뭐사고. 강간공화국에서 애지중지 딸키우는것
    쉽지않습니다
    규제많은 아빠의 행동엔 남자들세계의 힘트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21. 전혀 안 예민하심
    '16.6.7 10:48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현명하시네요
    악수는 무슨 악수
    친구딸이랑 미인 운운하며 악수할일이 대체 뭐가 있는지... 어디서 술집서 하던짓을 친구딸한테 역겹네요 .
    술먹고 주접떠는거 아버지 선에서 차단해주셨네요
    저도 어릴때 잘 몰랐던거 시간이 흐르니 이해 됩니다

  • 22. ...
    '16.6.7 10:48 AM (112.149.xxx.183)

    댓글들이 좀;; 전 원글님 말대로 좀 답답스럽네요, 아버님이. 다 큰 성인인데 너무 애 취급에 자식이라고 무조건 통제하려 들고..님도 성인인데 저들이 어떤 식으로 나오든 님도 상황을 요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거구요. 뭐 흔한 울나라 아버님 내지 남자들 스타일이니(아낀다는 명목으로 와이프건 자식이건 무조건 자기 통제 안에 두려는 가부장스런) 넘 맘 쓰실 건 없습니다만 답답한 건 답답한 거죠.

  • 23. ...
    '16.6.7 10:54 AM (1.238.xxx.64) - 삭제된댓글

    취준생이라 했죠
    나중에 취직해서 회식하면 저런 아저씨들이 직장 상사가 되면 술한잔 들어가면 더하죠.
    예쁘니까 악수청하기..등등

  • 24. 헐...
    '16.6.7 10:56 AM (211.36.xxx.45)

    아버지가 잘하신거에요.
    어떤 인간인지 아실걸요.
    술집2차 다니고 평소에 여자를 어떻게 가볍게 말하고 대하는지 아니까 그러셨겠죠.

    그런인간들이 내딸을 여자로 보고 칭찬하는데
    무슨 놈의 악수요...
    님이 세상 무서운거 남자 무서운거 너무 모르네요.

    따님 이쁘다 칭찬까지는 할수있는데
    손접고 악수하자 여기서부터는 성희롱 시작입니다.
    아버지가 아예 차단하신거에요.
    안그랬음 더 나갔을 거에요.

  • 25. 남자들
    '16.6.7 11:01 AM (211.36.xxx.45)

    남자들 끼리만 있으면 여자에 대해 칭찬이라고
    낄낄 젖탱이 실하더라 이런건 심한 표현에도 안드는
    그런말 하는 인간들인데
    내딸을 그런시선으로 얼굴보고 몸보고 보는게 싫은거죠.

  • 26. 음 저기
    '16.6.7 11:17 AM (1.234.xxx.187)

    정말 정말 좋은 아버지신 거예요ㅠㅠㅠ

    취준생이라 지금은 모르시겠지만 취업해서 직장가몀 아까 그 아빠 친구들 같은 넘들이 다들 상사가 됩니다. 회식가면 미인이다 늘씬하다. 악수하자 한번 안아보자 이러구 ㅠㅠㅠ
    노래방 안가면 지롤해서 노래방 가면 부르스타임 꼭 넣고
    각종 주접 다 떨어요ㅠㅠㅠㅠㅠㅠ

    일단 담백한 남자들은 악수 청하지 않아요. 꼭 초면에 악수하자는 넘들이 나중에 성희롱 하고 그러더라구요. 아빠는 그걸 읽으신 거구요. 직장동료니 평소에 단란한데가서 하는 농들을 더 아실 거 아니에요;;;;

    님은 인간대 인간으로 호감을 가지고 어울리고 싶지만 저 아저씨들이 님에게 그러는 이유는. 인간적인 호감 때문이
    아니라 성적이 호감 때문에 저러는 거구요. 나중에 사회생활하며 신물나게 겪다보면 아빠 행동이 너무 잘 이해되실 거예요

  • 27. 음 저기
    '16.6.7 11:21 AM (1.234.xxx.187)

    저도 대딩 때 규제랑 과보호 심한 아빠한테 불만 많았는데 1차로 고시하며 형법 판례 읽으면서 2차로 직장가서 각종 상사들 성희롱 겪으면서. 아빠가 날 이런 더러운 꼴로부터 보호하려고 그랬다는걸 알았네요 ㅠ

    님도 나중에 이해하실 거예요. 지금은 일단 아빠가 너무 현명하신걸로~

  • 28. 저는
    '16.6.7 11:22 AM (121.166.xxx.32) - 삭제된댓글

    미인이다 늘씬하다 이런 표현은 상대를 여자로 보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같아요.
    친구 딸한테 하는 담백한 표현은 아닌것 같네요.
    아빠가 딸 많이 아껴주시네요.

  • 29. 저는
    '16.6.7 11:22 AM (121.166.xxx.32) - 삭제된댓글

    미인이다 늘씬하다 이런 표현은 상대를 여자로 보기 때문에 나오는 표현같아요.
    친구 딸한테 하는 담백한 표현은 아닌것 같네요.
    아빠는 그런게 달갑지가 않았을거고 잘 처신하신것 같아요.

  • 30. 저는
    '16.6.7 11:26 AM (121.166.xxx.32)

    댓글 쓰고 위에 보니 거의 똑같은 댓글이 있어서 지웠는데..
    여튼 미인이다 늘씬하다 이런 표현은 상대를 여자로 보는 표현이지 친구 딸 한테 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그런 느낌이 안오시다니.. ㅜㅜ
    아빠에게 감사해야지 예민하다고 타박하다니요. ㅜㅜ

  • 31.
    '16.6.7 11:27 AM (118.34.xxx.205)

    그 아빠친구분들이 이상하네요.
    미인 늘씬 이런거
    남자들이 남의딸보고 할말아니죠.

    여자로보고하는말이죠.
    님이 아빠친구들에게 그런말 듣고 좋아하는게 더 이상

  • 32. ...
    '16.6.7 11:27 A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동료들이라지만 평소에 술자리에서 어떤 행태인지 아니까 차단하시는 거죠.
    눈치가 그리 없어서야....

  • 33.
    '16.6.7 11:28 AM (118.34.xxx.205)

    그리고 아빠친구가 무슨 악수를 청해요 ㅎㅎㅎㅎ
    꼬맹이 취급이나 하는게 당연하죠

  • 34.
    '16.6.7 11:30 AM (118.34.xxx.205)

    미인있는데 초대해줘서 고맙다
    헐 그게 아빠 친구가 아빠에게 할말인가요
    여자로 보고하는말인대

    내가 아빠라도 빡칠듯

    님은 이게 뭐지? 불쾌해야 정상이죠

  • 35. 돼지귀엽다
    '16.6.7 11:43 AM (220.95.xxx.164)

    아리송한 기분이 들고, 왜 그러셨지?? 이해가 안되기도 할거예요.

    그런데, 아버지 행동은 정상적이고 전혀 문제 될 게 없어요.

    왜냐?


    일단, 아버지 또래의 남자들이 원글님 귀여워서 이러저러 한 말이 좋은 의도겠지만

    절대로 남자는 나이를 막론하고 믿으면 안돼요.

    예쁜 강아지를 보고 예쁘다~ 하는 감정이 아니란말이예요.

    처음에는 성적으로 연결짓지 않겠지만, 사람과 개 사이가 아니고, 사람과 사람 사이란말예요.

    이건 언제든지 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그런 것들을 아버지께서 잘 아시니까, 애초에 싹을 끊어버리고 싶어서

    원글님을 방어한거예요.


    아버지 친구들, 할아버지 뻘 노인들, 동생같은 남자, 애 같은 남자,

    인상좋은 직장 상사, 도저히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직장 후배,

    친구 아버지, 친구의 남동생 등등..

    믿을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되어지는 위치에 있는 남자들도

    절대로 믿으면 안돼요.

    이세상에 안심할 수 있는 남자는 하나도 없어요.

    방어적으로 대하고, 상대가 잘못나올까봐 전전긍긍하고, 무서워하고

    이렇게 하라는 뜻이 절대로 아니고요,

    그냥 - 절대로 방심하지 말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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