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5세...아데노이드,편도제거수술...언제가 좋을까요?

도치맘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6-06-07 00:21:08

병원진단받은지는 얼마되지 않아...멘붕상태입니다.

수술한다면..올여름 유치원방학때 해주고싶은데,

대학병원은 이미 예약이 찼을것 같고...

 

여름과 겨울중에서 언제가 나을까요?

그리고 올해5세와...내년6세...중에서는 언제가 나을까요?

 

몸무게는 20키로입니다..

 

IP : 220.84.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12:28 AM (119.71.xxx.213)

    저는 작년 5세2월에 시켰고 그때몸무게 17키로정도였어요 여름이좋지않을까요? 아이스크림많이먹어도 되니까요
    딱 일주일 고생하고 바로 일반음식먹었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계절상관없이 하시는게 나을것같네요

  • 2. 아직
    '16.6.7 12:30 AM (116.127.xxx.52)

    저희애도 6살때 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라고 했었어요. 같은 대학병원 소아과 주치의는 아직 어리고 성장하면서 아데노이드는 커지지 않으니 괜찮아 질꺼라고 했구요지금 12살이고 식염수로 비강 세척하고 수술 안했고 괜찮아요..

    진단당시 소아과에선 이비인후과 치료 트랜드가 수술이라고 하더라구요. 다른병원 가서 상담 다시 받아보세요. 5살~6살이면 전신마취하고 수술받기 너무 어려요.

  • 3. ...
    '16.6.7 12:37 AM (218.51.xxx.250)

    첫댓글님~ 수술 후 아이 만족도는 어떤가요?
    편도가 넘 커서 감기도 자주걸리고, 아데노이드로 코콜이도 심하고...
    수술할까 말까 고민중이거든요.
    지나가다 여쭙니다..

  • 4. 저.
    '16.6.7 12:38 AM (211.208.xxx.157)

    몇해전 제 생각이 나서 댓글달아요. 저도 아이가 잘때 좀 힘들어하고 안그래도 키가작아 걱정인데 밤에 숨쉬기 불편해서 몇번씩 깨는것도 걱정이라 이빈후과에서 편도수술해야한다고 했습니다만. 제가 빠릿빠릿한 편도아니거니와 수술하기가 꺼려져 조금 시간을끌다보니 한해두해가지났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조금씩 좋아지는듯했구요. 지금 8세인데. 이사를 와서 이빈후과와 소아과를 본의아니게 집가까운곳으로 바꾸었는데. 예전과 달리 지금의사쌤들은 편도가 크다고 수술하는건아니라면서. 지금 그냥 그대로 잘살아가고있어요. 좀 기다려보시고 하세요.

  • 5. 편도
    '16.6.7 12:39 AM (210.205.xxx.26)

    우리나라에서 편도수술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것 같던데..
    옛날에나 편도수술 권장하지 요즘에도 하나요?

    제딸아이가 어렸을적에 툭하면 열이나고... 병원가면 목이 부었다고 다른아이들보다 편도가 크다고..
    그래서 편도 절제술 해야 하냐니깐. 옛날엔 했지만 요즘엔 편도수술 권하지 않는다고... 그게 벌써 20년전 이야기네요.
    제딸 5살 때였으니...

    편도가 있어야 바깥에서 병균이 들어왔을때 싸우는데...

    지금 커서 너무나 건강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우리몸에 붙은것중 어느것 하나 필요치 않은게 없습니다.
    함부로 떼내지 마세요.
    정 필요치 않으면 스스로 알아서 퇴화합니다.

  • 6. ...
    '16.6.7 12:44 AM (221.140.xxx.68)

    우리 애같은 경우 아토피 심하고 알러지성 비염 심해서 그맘때 쯤 고생했어요. 잘 때 숨소리가 너무 안 좋고 힘들어해서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도 자주 썼구요.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도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결국 수술 안했어요.
    담당의사가 나이가 둘면서 구강구조가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질 수도 있다고
    기다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초등 3~4정도 되니 나아지더라구요.

    지금 고2인데 코감기도 잘 안 걸려요
    아토피는 아직 남아있지만요 ㅠㅠ

    편도가 자주 부어 열감기 자주 하는 아이들도
    커지면서 면역력이 좋아져서 괜찮아지는 경우도 많구요.
    제가 경험자...

    아데노이드든 편도든 신중히 결정하세요.

    수술이 최상은 아니더라구요.

    참고로 저 약사, 남편 의사입니다.

    신중히 고려하시라고....

  • 7. 푸른동산
    '16.6.7 1:11 AM (223.62.xxx.237)

    저도 어릴 때 많이 아파서 둘다 수술했어요
    지금 두 아이의 엄마인데 정말 그 수술 이후로는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네요.
    아.저도 여름에 수술했던 것 같아요.
    기회를 타 아이스크림 신나게 먹었던 기억..ㅋ

  • 8. ...
    '16.6.7 7:29 AM (119.71.xxx.213)

    제가 첫댓글쓴사람인데요
    요새는 안하는 추세인가요? 주변에만봐도 하는사람 꽤있던데 이건 병원 몇군데 가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는 아이가 고열이 많이나고 심출성중이염이 오랫동안 걸려있어 중이염튜브삽입하며 같이 편도절제술도했어요 저는 세브란스에서 시켰고요 첫날만 조금아파하고 피가나거나 그런건없더라고요~~제친구아이도 5살때 시켰는데 수면무호흡때메 시켰어요
    우선 장점은 잠도잘자고 제일좋은건 아이가 수술후 고열이 한번?그것도 하루잠깐 나고 안났고 쉽게났더라고요
    그전엔 아프면 편도부어 고열로가는게 코스였어요
    저는 시켜보니 만족스러워서 몇군데가보고 선생님과상의해보라고하고싶어요
    반면에 우리큰애는 편도가큰데 수술할정도는아니래서 코에뿌리는거뿌리고 걍 그렇게 살아요
    둘째가 고열이자주나고 그래서아프면 날새기일쑤였답니다

  • 9. 8살엄마
    '16.6.7 7:32 AM (211.201.xxx.147)

    저희 아이는 지난달에 했어요.
    전신마취라 부담스러워 미루다 미루다 했네요.
    아이는 평소 목감기같은 건 잘 안 앓았어요. 대신 밤에 코골이가 엄청 심했고, 무호흡으로 콜록콜록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잠은 엄청 자는데 비해 깊은 잠을 못자는가 싶더라구요.
    아주 어린 나이가 아니라 그런가 생각보다 힘들어하지 않고, 잘 나았어요.
    근데 여전히 잠은 많이 자는거 보니..편도때문에 깊은 잠을 못잔건 아니었고 원래 잠이 많은 아이였나봐요.
    좋은건 예전에는 허~하고 입벌리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티나게 그런 모습이 안보여요.

  • 10. 단아
    '16.6.7 9:05 AM (49.144.xxx.207)

    네돌지나 시켰어요.

    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버스에서 애가 자면 기사아저씨가 사람이
    없는데 어른 코고는 소리가 난다 하실정도.

    하는김에 편도까지 다했구 잘 자고 잘지내고 있어요.

  • 11. 중1에
    '16.6.7 9:24 AM (116.125.xxx.103)

    중1에 수술했어요
    병원에서 크면서 없어진다고 하지말랬는데
    여자아이인데 얼굴형이 변하고 코로 숨을쉬시못해 두통이 심했어요
    결과는 얼굴형이 바뀌었어요
    얼굴이 이뻐졌어요
    딸아이 본인이 만족하고 일단두통이 없으니 본인도 짜증을 안내고요

  • 12. ....
    '16.6.7 9:52 AM (61.173.xxx.196) - 삭제된댓글

    지금38살인 애기엄마에요.
    초등학교1학년때 서울대병원에서 편도선수술했습니다.
    전 만족해요. 일단 감기걸렸다하면 편도랑 고열로 무지하게 고생했거든요. 제 편도를 몇년 관찰하신 그당시 이비인후과의사가 저 초등학교 입학즈음 권했어요. 30년지난 지금까지 애둘낳고 별탈없이 잘지내고있어요ㅂㄱ

  • 13. ;;
    '16.6.7 9:56 AM (61.173.xxx.196)

    지금38살인 애기엄마에요.
    초등학교1학년때 서울대병원에서 편도선수술했습니다.
    전 만족해요. 일단 감기걸렸다하면 편도랑 고열로 무지하게 고생했거든요.
    제 편도를 몇년 진찰한 그당시 이비인후과의사가 저 초등학교 입학즈음 권했어요.
    30년지난 지금까지 애둘낳고 별탈없이 잘지내고있어요ㅎㅎ
    근데 저희큰애가 편도때문에 고생하네요ㅠㅠ

  • 14. ㅇㄱ
    '16.6.7 10:28 AM (220.84.xxx.17)

    아...댓글들 너무 감사하네요...
    방학이 다가오는터라 마음이 조급했는데, 좀 여유롭게 병원 몇군데 더 다녀봐야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15. 편도
    '16.6.7 3:30 PM (210.205.xxx.26)

    댓글 또 달게 되네요.
    제딸도 삼출성 중이염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했었죠.
    삼출성중이염 수술 받을때 전신마취 시킨다 듣고... 겁이나서 여러 아이엄마에게 물어보니 수술한 아이들이 그당시에도 꽤되더라구요.
    그런데.. 삼출성 중이염은 그냥 놔둬도 나을수 있어요.

    그진단 받고나서.. 아이를 데리고 공기좋은곳에 가면 좋 나을려나 싶어서... 그당시 아이가 아토피에 비염에..암튼... 늘 콧물에 기침에...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다녀왔었죠.
    그리고 병원에 갔더니 중이염 수술할 필요없다고 귀에 찼던 물이 다 빠졌대요.
    너무 신기해서.. 왜 그럴까 가만 생각해보니.. 비행기를 탄게 신의 한수였던거에요.
    제 후배 아들도 몇년후 아기때 삼출성 중이염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병원의 통고를 받았기에... 제가 걱정말고 아이 데리고 아이아빠랑 제주도나 비행기타고 여행이나 잠깐 다녀와라.
    아님..부산 시댁에 내려갈때 차끌고 가지말고 비행기 타고 다녀와라... 그리고 이유를 설명해줬고.
    그랬더니 그아이도 귀에 물찼던게 빠졌고...

    암튼.. 그렇습니다.
    몸에 함부로 칼대지 마시길... 더구나 전신마취에요.

  • 16. .....
    '16.6.7 5:05 PM (59.4.xxx.164)

    그어떤 부모가 자식에게 칼대고 수술시키고 싶을까요?만약 나라면 수술안하고 버텨보겠지만 애가 툭하면 편도로 고열이나서 한달중 절반이 아파서 힘들어하는데 그걸 가만히 보고있을 부모가 있을까요??
    울 애도 고민하다 수술했어요.지금은 살도 많이 찌고 키도 자랐어요.그전보다 덜아프니 애가 쑥쑥 자랐답니다.

  • 17. ㅇㅇ
    '16.6.8 12:20 AM (45.64.xxx.250)

    제나이 36. 제가 어려서는 허약해서 목이 부어 열이 자주 났었어요 결국 초4에 편도수술을 받았는데 제 딸아이와 아들도 편도가 비정상으로 커서(목에 생율 두개 항상) 늘 목감기로 시작 열감기로 항생제ㅠ 아이들 7세되던 해에 큰병원 진료보고 수술시켰어요 큰아이 수술받은지 4년 둘째는 2년인데 둘다 가벼운 목감기로 지나가고 코골이도 싹 사라졌어요. 밤에 잠을 잘자니 아이들도 편안하고 성장속도도 장난아니구요 몸무게 18키로 지나면 수술가능하다 들었어요.

  • 18. ㅇㄱ
    '16.6.10 12:55 AM (220.84.xxx.17)

    진심어린 조언모두 감사합니다..
    다른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저도 더많이 알아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365 is가 원래 어디공격한다 그러고 테러하나요??? 3 ㅇㅇ 2016/06/20 1,574
568364 수술제안 받고 세컨 오피니언 상담시 다들 솔직히 말씀하세요? 1 오피니언 2016/06/20 998
568363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우라늄 핵연료 타고남은 ‘핵폐기물’…방사선.. 1 후쿠시마의 .. 2016/06/20 455
568362 비슷한 디자인의 목걸이. 귀걸이 교환하는게 나을까요? 6 .. 2016/06/20 864
568361 80 가까이 되신 아버님들 체중이 어느 정도 되시나요? 4 궁금 2016/06/20 758
568360 중학교 과학공부 어떻게 30 시키시는지 2016/06/20 4,251
568359 신문 구독하려는데, 나중에 끊기 어떡하나요? 11 종이신문 2016/06/20 1,524
568358 2016년 6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20 395
568357 다음 중 어느 영어가 맞죠? 3 ..... 2016/06/20 825
568356 맛있는 반찬 1 2016/06/20 1,114
568355 7살 딸 지능 41 엄마 2016/06/20 11,720
568354 남자들도 엄마미소같은거 짓죠? 5 2016/06/20 1,833
568353 아이폰 고민중인데요 se와 6 ? 6? 여러가지가 있던데요 1 ..... 2016/06/20 844
568352 37살 6살아이 엄마..로 돌아간다면요.. 7 엄마 2016/06/20 1,716
568351 다모라는 드라마 재미있었나요..? 뮤비 보면서 울고 있네요..... 22 옛드라마 2016/06/20 2,424
568350 기미, 잡티 때문에 특수한 컨실러만 고집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62 겟잇 뷰티 2016/06/20 14,122
568349 성구분이 없이 입을 수 있는 옷은? 5 복장 2016/06/20 909
568348 왜케 눈물이..ㅜㅜ 정성스러운 밥상 받아먹어 보고싶어요 9 ::::: 2016/06/20 3,288
568347 가정폭력 경험담입니다. 24 강해야산다 2016/06/20 8,703
568346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제 아이 사진을 찍고 도망갔어요. 10 2016/06/20 3,297
568345 딴따라마지막회 재방 보는데 늙었구나ㅠ 2016/06/20 711
568344 여러분들은 언제 가장 행복감을 느끼시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24 보통 사람들.. 2016/06/20 5,243
568343 아이가 다섯 vs 디어마이프렌즈 7 .... 2016/06/20 3,420
568342 인스타는 자본주의의 끝 같아요 46 ;;;;;;.. 2016/06/20 24,651
568341 누군 결혼 못해서 불행하다고 하고 ..누군 결혼 안해서너무 행복.. 7 aa 2016/06/20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