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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초반에 모아둔 돈이 전혀 없는 여자. 일반적인가요?

조회수 : 12,979
작성일 : 2016-06-06 12:20:57

30대 초반인데 몇 년의 직장생활 동안 모아둔 돈이 전혀 없고,


결혼비용이나 결혼 후 생활비는 친정이 잘사니 친정에서 얻어쓰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여자. 연애까지만인거죠? 이런것 때문에 결혼은 못하겠다고 생각하는 제가 참 구차합니다만 두세달 이 문제로 무시할만하면 또 걸리고 무시할만하면 또 걸리니 그냥 무시하고 결혼생활을 못할것 같아요.



IP : 175.209.xxx.22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6 12:24 PM (183.103.xxx.243)

    친정에서 생활비 타서 쓰는거 싫어하는 남자들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어차피 아이 둘정도 낳는다 생각하면
    경력단절되고 전업할텐데 든든한 친정있는게 좋지않나요?

    문제라면 여자가 아예 저축할줄 모른다면 문제겠죠.
    그리고 남자가 자존심적으로 용납못해서 계속 걸린다면
    시작을 안하는게 낫겠죠.

  • 2. ...
    '16.6.6 12:31 PM (223.62.xxx.49)

    경제관이 다르면 결혼은 힘들죠.

  • 3. 결혼에서
    '16.6.6 12:3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일반적이냐 아니냐 따지는 건 의미가 없고
    나랑 맞냐 맞지 않느냐를 우선시 해야죠.
    소비 성향이 다르면 절대 절대 같이 살 수 없어요.
    네버.

  • 4. .....
    '16.6.6 12:35 PM (175.215.xxx.65)

    친정이 잘살건 아니건.
    몇년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모아 놓은 돈 하나도 없다는건 이상한거죠...


    그리고 부모가 잘사는 여자건 남자건
    보통은 본인 월급은 모으고 부모로부터 용돈 받아서 풍족하게 쓰던걸요....

  • 5. ㅇㅇ
    '16.6.6 12:51 PM (221.165.xxx.247)

    친정이 자기가 빼먹을 만큼 넉넉한 곳간이라는 가정하에 저런 말을 한다고 치고, 저축 0 이랑 마인드 때문에 연애 쫑을 고려한다. 쫌 오바 인데, 친정 못사는거 보다 잘사는게 백번 낫죠. 없다고 또 업신여겨서도 안되겠습니다만~ 결혼하고 철 드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사람 먼저 보시고 위에 댓글 처럼 나랑 맞냐 안맞냐가 우선이죠.

    근데 이건 있습니다. 있는 집에서 자기가 쓰던 가락이 있어서, 돈은 못모을 확률이 90%이상이죠.
    근데 쟤는 지가 번거 다 써재껴도 되는 집이니깐 먹어 조지고, 옷 사는데 조지고.. 한거고, 결혼하면 둘이서 새로 시작하는거니깐 맞춰가면서 살아보는거고. 쓰던 가락이 있는 애는 내가 감당 못한다 하면 연애 할때 얼른 발빼면 되는거고.. 결정장애로 여초 게시판에 물어볼께 아니라.. 선택은 니가 니가 니가해~(언프리티 랩스타 전지윤 흉내 낸겁니다ㅋ==33)

  • 6. ...
    '16.6.6 12:53 PM (223.62.xxx.110)

    막상 알고보면 집에 돈이 없을 수도 있어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경제관념 없는 배우자 최악이에요.

  • 7. ...
    '16.6.6 12:56 PM (222.234.xxx.110) - 삭제된댓글

    소비성향이 다르면 절대절대 같이 살수 없어요. 2222

  • 8. 찔림
    '16.6.6 1:01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님 아주 희박한데, 결혼하고 바뀌는 경우도 있어요. 경제적인 마인드는 다르다하고 다른부분은 맞는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실은 제가 나이와 직업에 비해 모은돈이 거의 없었거든요. 친정은 부모님 좀 사는집인데 반해 남편은 시댁이 노후대비조차 안돼 있었거든요. 사람만 보고 결혼하지라 결혼하니 현실이 보이면서 저절로 정신이 들던데요. 남편은 제가 좋아서 결혼했지만 사실 내심 걱정했대요. 처녀시절 쓰던 습과 그대로 가면 어쩌나.. 뭐 지금은 돈 만원에도 고민하면서 사는 주부에요.

  • 9. ...
    '16.6.6 1:03 PM (222.234.xxx.110)

    소비성향 다르면 절대절대 같이 살수 없어요. 2222

    쓰던 가락이 있어서 몇만원짜리 아낄려고 덜덜 거리는데
    옆에서, 몇백만원짜리 우습게 질러봐요. 속터져서 못살아요.

    님 노예계약입니다. 주변에 그런경우 몇몇 봐서 알아요.
    여자만 헬게이트 있는거 아니에요. 남자도 이 경우 헬게이트 오픈입니다.
    돌아나오세요.

    친정이 잘살아도 잘살아봤자죠.
    정말 친정이 잘살고 딸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생각있음 저런소리도 안해요.
    아예 대놓고 내앞으로 월세 얼마 나오는 상가 있고,
    몇평짜리 아파트있고 땅은 얼마나 있는지, 이런이야기가 나오지.
    어중간하게 사는데 본인은 잘산다 생각하는 경우 피말라요.

  • 10. ....
    '16.6.6 1:05 PM (14.35.xxx.135)

    알뜰살뜰하고는 거리가 멀겠네요
    친정이 수십억대 자산가라면 이해가 되기도
    님 월급은 결혼해도 님이 관리하셔야 합니다

  • 11. ......
    '16.6.6 1:05 PM (39.121.xxx.97)

    세상에 공짜는 없다.
    결혼은 정신적, 경제적 독립입니다.
    친정에서 원조 받으면 독립이 될까요?
    마마걸, 파파걸일 확률 높구요,
    시집에서 생활비 받으며 사는 며느리 입장
    생각하면 앞날이 보일 듯.

  • 12. ....
    '16.6.6 1:06 PM (183.103.xxx.243)

    원글님아
    그냥 서로 감당 못할정도로 차이나는 집안이면
    결혼안하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좋습니다.
    차이나면 서로 원망합니다.

  • 13. 에고
    '16.6.6 1:15 PM (211.108.xxx.216)

    일반적이진 않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다...는 답글 달러 들어왔는데
    그냥 경제관념이 다른 사람이네요.
    저라면 결혼은커녕 연애도 안 하겠어요.
    서로 가진 돈이 얼마나 차이나느냐보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같으냐 다르냐가 훨씬 중요해요.

  • 14. ...
    '16.6.6 1:16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30초반에 얼마를 모아야...
    울딸들 취직하면 월급 제가 적금들어주고 생활비 용돈 대주면 딸이 모은돈이 되나요?
    타지에 살아 월세에 생활비 용돈..혼자 감당만하며 살아도 대견할거 같은데
    결혼비용 모아둘거라는 기대 안해요;
    부모가 준비해놓지..

  • 15. ...
    '16.6.6 1:23 PM (220.70.xxx.101)

    30대 결혼전까지 여행가고 쇼핑하고 취미생활하고 학원다니고 학위받고 번돈 다 썼어요. 그 경험으로 50까지 직장생활 요직을 차지하고 생활합니다. 그때 경험없이 저축만했다면 학위도 자격증도 경험도 이력도 없었겠죠.
    결혼할땐 부모님이 다 해주셨어요. 집값 일부와 혼수...

  • 16. 그게
    '16.6.6 1:25 PM (223.62.xxx.7)

    제 친구들 보면 .. 아무리 좋은직장 오래 다녀도 사치스러운 애들은 모은돈이 없어요 . 카드값으로 다 나가니 .. 알뜰한 친구들은 꽤 많이 모았구요 . 배우자로 사치심한 여자는 만나지마시길 ..

  • 17. ...
    '16.6.6 1:32 PM (123.254.xxx.117)

    친정이 사위까지 생활비줄거면 모를까
    보통은 그냥 님도 친정부모처럼 그녀에게
    계속 돈을 주는 존재여야 되겠죠.

  • 18. ...
    '16.6.6 1:37 PM (14.52.xxx.192)

    친정이 사위까지 생활비줄거면 모를까
    보통은 그냥 님도 친정부모처럼 그녀에게
    계속 돈을 주는 존재여야 되겠죠.22222222

    머 미모가 전지현이면 얼굴값 낸다치고 참고 살수도...
    근데 전지현도 열심히 일해서 지돈 벌어써요.

  • 19. ㅡ,.ㅡ;;;
    '16.6.6 1:39 PM (120.142.xxx.116) - 삭제된댓글

    대학때부터 자취하느라 취직하고 30중반 결혼때까지 번 돈 다 썼어요. 월세등 생활비가 가장 컸구요. 여행도 간간히, 취미생활도 많이 하고. 저도 결혼할때 부모님이 집값 일부와 혼수 해주셨고. 지금은 전업인데 자취하던 시절 혼자 가계 꾸려 나가던 경험으로 저축도 하고 나름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집 갈아타면서 모자라는 돈 친정부모님도움 또 받았네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뭐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20. ...
    '16.6.6 1:45 PM (121.171.xxx.81)

    웃긴다. 남자가 돈 한 푼 안모아놓고 시댁에서 받아쓰지 뭐 이딴 소리하면 시댁 부자라 좋다 소리 나올까
    누구 돈 전혀 쓰지 말고 경험도 하지 말고 저축만 하래요? 작정하고 결혼 후 생활비까지 부모한테 원조 받겠다는 건 문제있는거죠. 친정재산이 그리 여유있음 월급도 일부 모으고 부모가 주는 용돈으로 쇼핑, 여행 다 하고 다녀요 돈 한 푼 못모았음 그 정도 여유재산도 없는거죠.

  • 21. 제 기준으로는
    '16.6.6 1:49 PM (39.7.xxx.252)

    제 남편감이 부모가 재벌수준 재력에 매달 수천 용돈 물려줄재산이 수천억이라도 스스로 규모있게 돈쓸줄도 모르는 경제바보랑은 결혼안해요. 연애하는것은 봐서 고려. 경제관념이 다른 배우자는 평생하지 못합니다

  • 22. ;;;
    '16.6.6 2:08 PM (223.62.xxx.110)

    친정이 사위까지 생활비줄거면 모를까
    보통은 그냥 님도 친정부모처럼 그녀에게
    계속 돈을 주는 존재여야 되겠죠.33333

    머 미모가 전지현이면 얼굴값 낸다치고 참고 살수도...
    근데 전지현도 열심히 일해서 지돈 벌어써요. 222222

    이런 여자들이 애 하나 낳으면 양육하겠다고 집에 들어앉아서 살림도 안하고 돈만 축내는 존재가 되는 거죠. 친정집 경제상황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회사에 준재벌 딸 있었는데 얼마나 알뜰살뜰했는데요.
    자기 월급은 고스란히 모으더군요.

  • 23. ...
    '16.6.6 2:12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람만나 살면 돈문제가 그리 큰문제일까 싶은데...
    최악이면 서로 사랑하는 맘도 안생기겠죠
    어렵네요;;;

  • 24. 한마디만 더..
    '16.6.6 2:17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그니까 위윗님요..
    준재벌딸이 자기 월급 고스란히 모은다는게..자기집에서 살면서 생활비 한푼 안들고 가끔 통큰 용돈도 받고 비싼옷이나 해외여행은 부모가 대주고..그러면서 모으는거잖아요
    이게 모으는거라고 할수있는거예요?

  • 25.
    '16.6.6 2:30 PM (118.176.xxx.117)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부모에게도 돈 받아쓰면 부모의 구속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집을 사도 부모가 지원해주면 부모의 입김이 들어가죠 손자들 교육비 대주면 손자 교육에도 간섭합니다 경제적 독립은 간단하지만 많은것을 시사하죠
    거기에다 여기는 친정에서 도움받은 분들도 많지만 아직은 딸은 시집갈때 혼수 해주고 출가외인이라 여기는 부모들도 많아요 결혼후에 와이프의 씀씀이는 내 차지가 될 가능성도 무시못합니다

  • 26. 000
    '16.6.6 3:19 PM (217.84.xxx.40) - 삭제된댓글

    여자 잘 만나야 합니다.

    아이 어머니, 집안 기둥 될 여자잖아요.

    똘똘하고 자기 관리 잘하는 여자 있어요.

  • 27. ㅎㅈ
    '16.6.6 3:22 PM (58.143.xxx.27)

    친정이 잘살면 저축도 부모님이 대신해주는데, ,
    진짜 잘사는게맞는지도 의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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