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이 죽을때요..
눈감고 죽는 개들이 없다시피하대요
정말 그런가요.
눈감고 죽는 개는
눈뜨고 죽어서 주인 마음아플까봐서라고..
1. ㅁㅂ
'16.6.5 10:17 PM (59.30.xxx.218)우리 개는 아홉살에 아파서 갔는데 눈 감고 갔어요.
고양이는 이유 없이 한살때 떠났는데 눈 뜨고 있었구요.
이유야 모르지만 주인 마음까지 헤아리지도 말고 고통없이 갔기를 바랄뿐입니다.2. ..
'16.6.5 10:21 PM (118.127.xxx.59)우리 고양이도 눈 뜨고 갔어요. 원래 눈 뜨고 간다는군요.
3. 아직도
'16.6.5 10:24 P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저희 개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기억 나네요.
어느날 새벽에 갑자기 죽었는데,
눈 뜨고 죽었어요.
화장하는 곳까지 한시간 넘게 걸렸는데
숨은 끊어졌어도 살았을 때와 똑같은 눈으로
쳐다 보는거 같아서 더 가슴 아팠어요.
2년이 지났는데도 우리 강아지 보고 싶네요.4. 절반정도
'16.6.5 10:26 PM (124.53.xxx.131)떠있어서 계속 손으로 감겨줬어요.
5. ..
'16.6.5 10:27 PM (110.70.xxx.113)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도 집에서 심장마비로 눈뜨고 죽었는데
어떻기 감겨주는지 몰라서 눈뜨고 보낸게 넘 생각나더라구요..
댓글보니 눈뜨고 죽는일이 드문일이 아닌가보네요..6. 뭡니까
'16.6.5 10:34 PM (158.255.xxx.179)뭡니까 이 글 갑자기 눈물이...........
7. 보리보리11
'16.6.5 10:41 PM (211.228.xxx.146)10년 넘은 울 재롱이...한 며칠 시름시름 앓더니 어느날 아침 자기집 구석에 코박고 죽어 있더라구요. 말도 잘 알아듣고 똑똑한 녀석이었는데.. 힘들었어요..
8. 보리보리11
'16.6.5 10:42 PM (211.228.xxx.146)눈뜨고 있었는지 감고 있었는지 왜 기억이 안날까요? ㅠㅠ
9. 안녕
'16.6.5 10:45 PM (118.37.xxx.109)강아지 화장터에서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고통스럽거나 한이있어서 눈을뜨고 죽는게 아니고 강아지달 눈꺼풀이 짧아서 대다수의강아지가 눈을 감지못하고 떠나니 너무 마음아파하지말라구요...
10. 6월
'16.6.5 10:59 PM (116.39.xxx.17)이 글 읽고서..괜히 옆에서 자고 있는 강아지 눈 보면서 쓰다듬어줬어요ㅠㅠ
11. ....
'16.6.5 11:53 PM (218.39.xxx.35)네 원래 안감긴다고 들었어요
저희개도 못감고 죽어서... 맘이 아팠는데 저 얘기 듣고 다행이다 했어요. ㅠㅠ12. ........
'16.6.6 6:00 AM (220.86.xxx.99) - 삭제된댓글우리 아가...죽은 후 사후경직 오는데..
그 보드럽고 말랑말랑하던 몸이....돌처럼 딱딱하고 차가와지더군요..
저는 화장하기 전에..도저히 바로 보낼 수가 없어서 제가 그날 밤...아가 사체를...데리고 왔어요
하룻밤 같이 있으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하니 또 눈물나요
그리고 그 다음날...사후경직된 우리 아가...몸을 안고...화장터로 가는데......
가슴이 찢어졌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 적이 없어요
다시 겪고싶지 않은데...다시겪어야할 숙제에요
키우는 아가가 있어서..
제가 지금 아파서..시름 시름 앓는데...우리아가도 아픈지..ㅜㅜㅜㅜㅜㅜ13. ㅠㅠ
'16.6.6 9:04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ㅠㅠ 윗님, 빨리 회복하시길 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9935 | 태국인들이 마담이라는 호칭을 쓰던데 아줌마라는 말이죠? 7 | .... | 2016/06/24 | 2,082 |
569934 | 한국인의 대표 정서요 6 | ... | 2016/06/24 | 1,274 |
569933 | (긴급) 안쪽 눈흰자위가 너덜거려요 7 | ㅠㅠ | 2016/06/24 | 3,109 |
569932 | 강주은 ~대단한 여성이네요 48 | 10년째 3.. | 2016/06/24 | 26,567 |
569931 | 지금 미세먼지가 중국을 뛰어넘었네요. 19 | 진부 | 2016/06/24 | 4,207 |
569930 | 몇째(?)랑 결혼하셨나요? 3 | ㅇㄹ | 2016/06/24 | 1,492 |
569929 | 초등1학년 미운짓만 하는 아이 | 감동 | 2016/06/24 | 626 |
569928 | 최민수네 가족 ㅋㅋㅋ 3 | ... | 2016/06/24 | 3,717 |
569927 | 근육통이나 뼈가 아린 느낌이요~ 7 | 갱년기증세?.. | 2016/06/24 | 2,749 |
569926 | 박원순,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 서울시가 하겠다. 19 | ... | 2016/06/24 | 1,723 |
569925 | 82의 관심법 2 | .... | 2016/06/24 | 717 |
569924 | 아직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2 | ... | 2016/06/24 | 1,053 |
569923 | 아기 키울 때 필요한 능력치는 뭘까요? 20 | kjh | 2016/06/24 | 2,705 |
569922 | 중3아들 친구랑 여행간다는데... 3 | 엄마 | 2016/06/24 | 688 |
569921 | 연남동 걷고 싶은 숲길 빌라 매매 어떨까요? 5 | 님들이라면 .. | 2016/06/24 | 2,804 |
569920 | 손 마디 피부 사진좀 봐주세요..ㅠㅠ 왜그럴까요?.. | 현이 | 2016/06/24 | 1,453 |
569919 | OCN에서 고전미드 엑스파일해요. 3 | 옛날에. | 2016/06/24 | 939 |
569918 | 살다 형편이 어려워진경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2 | ... | 2016/06/24 | 5,565 |
569917 | 노안 슬프네요 8 | ㅇㅇ | 2016/06/24 | 3,513 |
569916 | 집에서 치킨만드시는 분 8 | 첨 | 2016/06/24 | 1,894 |
569915 | 이거 저만 웃기나요?...ㅠㅠ 전 막 울었는데... 11 | 너구리 | 2016/06/24 | 5,136 |
569914 | 여름 휴가지 정하는데 머리 빠지겠어요 조언 절실합니다 3 | 두통 | 2016/06/24 | 1,369 |
569913 | 40대 초반 헤어스타일 긴머리 하시는 분 계세요? 6 | 헤어스타일 | 2016/06/24 | 8,204 |
569912 | 두꺼비집이 내려갔어요 7 | 에구머니 | 2016/06/24 | 1,920 |
569911 | 화장품 구입시 선택기준 3 | 용인댁 | 2016/06/23 | 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