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모금함] 친구의 남편에게 칼로 찔린 분을 도와주세요

..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6-06-05 21:53:01

타까페에서 보고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 콩 모금이 내일 (6월 6일) 까지라 퍼왔습니다.

혹시 안되는 글이면 말씀해 주세요. 삭제 하겠습니다.


------

우연히 네이버 메일 클릭하다가 보게 됐는데,

친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 남편이 이 여성분의 목을 칼로 찔렀고, 경추 관통으로 인해 사지

마비가 왔다네요.

당시 친구에게 도움을 구했던 친구는 복부와 허벅지 등을 칼로 찔렸지만 현재는 완치된 상태이고 이 환자 (친구) 분과는 연락을 끊으셨다네요 

피해자가 의료비를 걱정 해야하는 이 현실이 슬프지만, 가해자인 친구 남편은 교도소에 있다고 하네요

총 500만원의 목표 금액이, 내일 6월 6일 2달의 마감일인데 이제 30만원도 채 안모였네요 (글쓸 때 287,100원임)


혹시 잠들어있는 네이버콩 보유하신 분들은 이 분을 좀 도와 주셨음해서 글 올려봅니다. 콩 100원도 괜찮습니다. 큰 돈입니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비극
한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며 남편, 딸과 함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지숙희 환자는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그 즉시 환자는 친구의 집으로 향했고, 친구의 남편은 환자가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칼로 목을 찔렀습니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려던 대가는 너무나도 끔찍했습니다. 날카로운 칼이 경부를 관통해 사지마비가 된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 짓밟혀
환자는 그날 이후 일상생활은 물론 앉을 수도 없습니다. 혼자서는 밥을 먹을 수도, 화장실에 갈 수도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건강했고, 한 가정의 생계까지 책임지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제 환자에게 남은 것은 어마어마한 병원비로 인한 부채 뿐입니다.

당시 환자에게 도움을 구했던 친구는 복부와 허벅지 등을 칼로 찔렸지만 현재는 완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자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희망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친구의 남편은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입니다.

환자는 그동안 저축해 두었던 돈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범죄 피해자 지원금으로 병원비를 충당해 왔으나 모두 바닥이 난 상태이며, 치료마저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 직후 전혀 감각이 없었던 손끝과 발끝에 미세하게나마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986

IP : 125.138.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5 9:53 PM (125.138.xxx.227)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986

  • 2.
    '16.6.5 9:58 PM (121.131.xxx.43)

    얼마 안되지만 기부할께요.

  • 3. 기부했습니다
    '16.6.5 9:59 PM (223.33.xxx.88)

    그 친구도 이 글 보시고 연락이나 좀 하면 좋겠네요 ㅠ ㅠ 물론 얼굴을 들 면목이 없겠지만 나를 구하려다 다친 사람에게 이러는거 아니죠 ㅠ ㅠ

  • 4. 대못 박기
    '16.6.5 10:00 PM (211.200.xxx.179)

    가해자 재산이나 가압류해서 묶어놓고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이나 걸라하세요. 가해자 마눌ㄴ이 이용해먹을때는 언제고 돈 나갈테라 생까는거 보니 악질이네요.

  • 5. 친구한테
    '16.6.5 10:02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게 할짓인가. 별 그지같은 경우가 다 있나.
    연락두절이라니 기가 차네요.

  • 6. 경찰을 안부르고
    '16.6.5 10:05 PM (108.28.xxx.77)

    친구를 그 위험한 상황속으로 끌어 들이고 나중엔 잠적 ?
    사람이냐 ?

  • 7. -.-
    '16.6.5 10:08 PM (119.69.xxx.104)

    기부하고 왔어요.
    휴우

    서서히 감각이 돌아 온다니 곧 일어 나실 듯 합니다.
    어서 훌훌 털고 일어 나셔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 8. 너무해
    '16.6.5 10:13 PM (118.219.xxx.34)

    저도 기부하고 왔어요.
    진짜 너무하네요.

    진짜 황당하네요.
    억울해서 어쩜 좋나요!!!!!!!!!!!!!!!!!!!!!


    잠수탄 친구도 진짜 나쁜년이네요..

  • 9. ..
    '16.6.5 10:1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심난한네요..그 지경이면 경찰을 불렀어야지.

  • 10. 아니
    '16.6.5 10:15 PM (175.126.xxx.29)

    경찰을 불렀어야지....
    그리고 그놈은 왜 남의 여자를 칼로 찌르고 지랄인지

    친구년은 왜 잠적한건지.....
    참 답없는 세상이네요.

  • 11. 김흥임
    '16.6.5 10:3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 기부할줄몰라서 딸도움받아 포인트 털어넣고 왔어요

    본래 저런부부싸움엔 함부로 끼이는게 아닙니다
    저의 이모부도 이웃집 부부싸움말리다가 칼맞아 장이 다 쏱아져나와
    이년인가 삼년 중환자실에 계셨습니다

  • 12. ...
    '16.6.5 10:43 P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이웃이든 누구든 어디서든 싸우는 소리 들리거나 현장을 목격하면 즉시 112 신고부터 하세요~

  • 13. 그럼요
    '16.6.5 10:50 PM (185.9.xxx.67)

    부부건 뭐건 싸우면 절대 말리지 말고 신고를 빨리 하세요

  • 14. ...
    '16.6.5 10:56 PM (125.177.xxx.193)

    세상에...

  • 15. 햇쌀드리
    '16.6.5 11:14 PM (182.222.xxx.120)

    기부할께요.ㅠ

  • 16. ...
    '16.6.5 11:19 PM (112.154.xxx.89)

    기부하고 왔어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 17. 차차부인
    '16.6.6 2:13 AM (222.104.xxx.9)

    차곡차곡 모아뒀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부 부었어요
    작은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8. 아가둘맘
    '16.6.6 7:25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동참했어요~

  • 19. 우왕
    '16.6.6 1:12 PM (121.131.xxx.43)

    82 대단해요. 500만원 채워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40 강아지 키우면 여행 못간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24 .. 2016/06/17 4,610
567739 MBC에서 하는 자녀안심 캠프 보내보신분요 3 보내보신분요.. 2016/06/17 696
567738 친구 병문안에 얼마정도 가지고 가야할지 7 병문안 2016/06/17 2,127
567737 삼계탕 전문점 처럼 끓이는법 아시나요 ? 6 육수 2016/06/17 2,165
567736 유엔 보고서 “세월호‧백남기 사례, 집회‧결사 자유 억압”…의장.. 6 나라망신의 .. 2016/06/17 482
567735 방수 앞치마 살수있는 곳 알려주세요. 8 치마 2016/06/17 1,016
567734 특별수사 사형수의편지 3 보고왔어요 2016/06/17 617
567733 미국 CIA국장..차기대통령 최우선 보고사항으로 북핵꼽아 2 탑블링킹레드.. 2016/06/17 566
567732 [긴급속보] 박유천 , 오늘 세번째 고소녀 등장 38 ㅇㅇ 2016/06/17 8,571
567731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에게서 왕따를 당하는 거 같아요..... 17 ㅠ ㅠ 2016/06/17 6,498
567730 아르바이트를 구했어요 2 천천히 2016/06/17 1,278
567729 오해영 작가는 누군가요? 궁굼합니다. ... 2016/06/17 950
567728 40대, 옷 쇼핑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30 ........ 2016/06/17 8,496
567727 이번에 오랜만에 한국 갑니다. 미용시술 추천해 주세요 3 닉네임123.. 2016/06/17 3,151
567726 국가보훈처 제정신 아닌듯 6 k9 2016/06/17 1,376
567725 앞치마 길이가 긴게 좋나요? 6 더워라 2016/06/17 1,047
567724 햇반은 영양가가 없을까요? 6 ... 2016/06/17 2,876
567723 화장실 연애가 특이한 케이스는 결코 아닙니다. 16 자취남 2016/06/17 6,859
567722 엄마들 만나고 오면 머리가 아퍼요 ㅠ 11 .. 2016/06/17 5,691
567721 스트레스만 받으면 하혈을 해요 28 잘될거야 2016/06/17 10,482
567720 연예인들 인상이 어쩌다 눈빛이 어쩌다..그냥 웃겨요.. 남자연예.. 2 Mm 2016/06/17 1,685
567719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해요. 2 다이어트 2016/06/17 1,530
567718 족벌언론 배불리는 소득세법개정안 반대서명중입니다! 1 날으는럭비공.. 2016/06/17 339
567717 박유천 이야기랑 강아지 이야기 그만좀 했으면 좋겠어요 30 싫다 2016/06/17 2,921
567716 비슷한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는? 6 안돼 안돼 2016/06/17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