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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VJD

비밀 조회수 : 21,339
작성일 : 2016-05-29 07:55:00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IP : 222.233.xxx.172
2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6.5.29 8:07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경제력은 있나요?

  • 2. 글보면
    '16.5.29 8:08 AM (222.233.xxx.172)

    써있지요 제가 전업이고 경제력은없다고

  • 3. ㅗㅗ
    '16.5.29 8:11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경제력 없이 이혼해서 뭐먹고 살려고요? 이혼하기전에 돈먼저 버세요

  • 4. 안녕
    '16.5.29 8:14 AM (222.233.xxx.172)

    이런댓글 올라올줄알았네요.

  • 5. ㅇㅇ
    '16.5.29 8:15 AM (210.90.xxx.109)

    친정에 낮에 맡기고 돈버세요

    그리고 부당한 대우 다 녹음 하시구요

  • 6. ㅇㅇ
    '16.5.29 8:15 AM (223.62.xxx.57)

    원글님 'ㅗㅗ' 82공식 악플러예요
    한참 전부터 상주하며 첫대 사수하는 ㄴ이니 신경쓰지마세요

  • 7. 친정
    '16.5.29 8:17 AM (222.233.xxx.172)

    친정이멀고요 형편이안좋으셔서 돈벌고계셔요ㅜㅜ 맡길형편이 전혀못됩니다.... 그리고 그날일이후 모든 통화는 녹음을해둔상태입니다..

  • 8. ㅇㅇ
    '16.5.29 8:17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이런댓글이 뭔가요
    이대로는 애기고 뭐고 못데리고 가고 양육비도
    주셔야할텐데

  • 9. ,,,,,
    '16.5.29 8:18 AM (1.246.xxx.215)

    잘 들으세요
    남의일이니까 더 잘보입니다
    내 동창중에 한명이 시누많은집에 인격없는 집에 그렇게 그렇게 속 끓이며 살다가
    황혼 ? 이혼 했어요 아이들 다 키워놓고요
    그런데 그때까지 참지말고 진작에 이혼 하세요
    아이들은 남편에게 맞겨도 그집안 고생좀 하게 두고 나오세요
    막장이면 내 아이들에게도 몹쓸짓 하겠지만 그런건 아니니
    아이들은 노인들이 아빠가 잘 키울것입니다 핏줄이라고 -
    본인한테만 그러는거니 내가 빠진 그들의 삶도 고통스러울 것이에요
    그리고 돈 버세요 회사에가도 되고 남의집일을해도 먹고 살아요
    늙어 죽을때까지 그래요 그사람들

  • 10. ??
    '16.5.29 8:18 AM (222.233.xxx.172)

    경제력없는 엄마는 이혼하면 양육권도못가져오나요?

  • 11. 그런데
    '16.5.29 8:19 AM (112.148.xxx.72)

    이일전에 평소 남편은 어땠나요? 따뜻한 사람인가요?
    아니면 냉정한 사람이었나요?
    아직 아이들이 너무 어려요,,그래도 어버이날 남편이 원글님 입장 이해해주신거 아시니,
    남편분과는 화해로 언성높이지말고 조근조근 말해보시구요,
    생신날 원글님은 3번 시누가 보기싫은 나머지 있나없나 확인만하고 다른 식구들도 둘러만 보고 인사를 못했던거 같은데,
    다른 식구들 입장에서는 내자식과 더 안보겠다는 며느리가 인사도 없으니 더 불이 붙었던거 같아요,
    일단 남편과는 그동안 시댁일로 섭섭하고 아이가 어리니 경황이 없었다고 말해보시고,
    남편과 화해가 안될까요?

  • 12.
    '16.5.29 8:22 AM (211.36.xxx.183)

    남편과 시누들 얘기 듣고싶어요.
    이글은 일방적인 원글님 입장인지라
    편들어드리기 좀 그렇네요.

  • 13. 이혼
    '16.5.29 8:23 AM (183.104.xxx.144)

    부당한 대우..
    맞아요
    그런데 현실을 직시 하셔야죠
    지금 경제력 없고 친정에 기댈 형편도 아니고
    당장 어린 아이들은 어쩌구요??
    ㅗㅗ 님이 틀린 말은 아니죠
    당장 애들 데꼬 나오면 갈데도 없고 맞길데도 없으면서
    지금은 이혼이 문제가 아니예요
    굽힐 필요는 없지만 집에선 나오면 안되요
    님 상황에선...
    그럼 정말 몸만 쫒겨 나오는 거예요
    엄마가 애들을 지켜야죠
    흥분을 가라 앉히시고 우선은 집은 지키세요
    설마 지 애들 굶어 죽이기야 하겠어요ㅡ?
    잘못했다 할 필욘 절대 절대 없고 지금은 나오면 안되요
    치사하고 더러워도 집을 지키세요
    님 지금 나오면 죽도 밥도 안되요
    뭔 대책 이라도 세우고 니와야죠

  • 14. 그런데
    '16.5.29 8:24 AM (112.148.xxx.72)

    그동안 시부모님들이 점잖다고 하시니,
    앞으로 시누들은 마주치지 않는쪽으로 하시고,
    남편과 회복이 어려울까요?
    갑자기 냉소적으로 변한 남편이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어리고,
    원글님이 도맡아 시댁일 시키는것도 아니고 시누이 막말은 무시하시고,
    남편과 풀어보세요ㅡ

  • 15. 이혼
    '16.5.29 8:24 AM (183.104.xxx.144)

    그리고 님 소송은 뭔 돈으로 하실 건데요??
    지금.아무 능력이.없는 걸로 보이시는 데..

  • 16. 네네
    '16.5.29 8:25 AM (222.233.xxx.172)

    저도 머리로는압니다.
    아이들두고 나오는게 최선이라는것을요.
    근데 아이들에게 엄마없는고통을주고싶지않아요. 아니 보고싶은 제욕심이겟죠ㅜㅜ 사실 너네가 잘키워보라고 거기서 5일동안있게둔건데 못견디겟더라구요. 남편과 대화가 잘되믄 여기에이런하소연도 않겟죠. 평소엔 남편은 아이들에게만큼은 자상합니다. 하지만 고질적인 마마보이병이있고 시댁시댁 부딫힐때마다 저를 나무라죠. 그리고 화나믄 이렇게 경제력으로 사람 자존심을..

  • 17. 글느낌상
    '16.5.29 8:26 AM (1.240.xxx.48)

    첨부터 원글님을 못마땅한 결혼이었죠?
    거기에 원글님성격은 또 시댁사람들 눈치보는 그런성격?
    저런대접받고 애둘까지 낳고할말못하고 참은거 보니....
    젤문젠 경제력없어서 이혼함 비참할껄요...애도 둘다뺏길거라구요....좀 준비좀하고 이혼하세요
    시누들이나 시댁이 그모양이면 인연을끊으세요...
    이혼보담그게 지금상황선 님한테 나을듯요...

  • 18. 시부모님
    '16.5.29 8:27 AM (222.233.xxx.172)

    시부모님이 시누이들이랑 똑같은 사람이라는걸 이번에 뼈져리게 느꼈어요. 그들의 편인 남편이라는것도

  • 19. 평소
    '16.5.29 8:27 AM (211.36.xxx.183)

    원글님 행실이 어떠했길래
    시댁식구 심지어 남편까지
    그런 모습을 보였을까는 생각 안해보시고
    다짜고짜 나 이런대접 받았어 욕해줘
    하심 곤란해요.
    요즘 4가지 없는 며느리들도 원체많아서...

  • 20. 저런 인간들
    '16.5.29 8:28 AM (223.62.xxx.17)

    양육비 절대 안줄 인간이에요 그걸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혼자서 양육못하겠으면 아이둘 다 줘버리고 님 챙길거 챙겨 나오세요 내가 혼자 설수 있어야 아이들도 기릅니다 돈없으면 아무리 아이들 키우고싶어도 못키우는거죠 저같으면 일단 집안에 팔수있을만한거 팔아서 생활비쓰면서 둘째아이 어린이집부터 구하고 내가 일할 자리 구하겠습니다 이혼을 진짜 맘먹은건지 아님 남편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지 님마음도 잘 들여다보시고 하나를 결정했으면 그걸 쭉 밀고나갈 힘을 가지셔야합니다

  • 21. 당연하죠
    '16.5.29 8:28 AM (1.240.xxx.48)

    시부모랑 시누는 핏줄이니 한편인거죠
    남편도 매한가지....며느리만 남인거예요..원글님좀답답하네요

  • 22. ㅁㅁ
    '16.5.29 8:2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님은 남편 그식구들 단점만 나열하셨는데

    님도 대찬면 한톨없이 미성숙이예요
    아니 그자리서 형님 내입도입이예요 하고
    바로 내몫챙겨먹고말지 눈물이나 찔찔짤일이 아니고

    그 어린애두고 택시타고 와버리는 엄마라니

    마마보이남편이나 님이나 오십보백보

    부딪쳐이겨 내자리만들어갈 능력도안돼
    경제력이있는것도아닌

    님이 여기서 개대하는 댓글은 뭘까요 ㅠㅠ

  • 23. 글느낌상님
    '16.5.29 8:31 AM (222.233.xxx.172)

    네맞습니다. 첨부터 못마땅한 결혼이였죠.
    하지만, 우리남편이 전문직이고 석사고 박사여서도아니고요.
    심지어 제가 나이가 많이어립니다 남편보다는요. 남편나이가 39살이였죠 결혼당시... 못마땅했다는건 자기네집에비해 상대적으로 저희집이 어렵다는것이였습니다.
    제가 학력이나 외모 나이 등으로 절대 남편에게 부족하지않은데..
    그집에선 그 아들이 꾀나 왕자님이였나보네요

  • 24. ㅇㅇ
    '16.5.29 8:32 AM (223.62.xxx.47)

    선택하세요

    애들 두고 나와 사시던지,
    지금처럼 애키우며 사시던지

    남편이 능력도없는 와이프한테 애를 왜줘요
    자기가 키운다하겠죠
    소송비조차 걱정하는 원글님 백전백패입니다

  • 25. 샤방샤방
    '16.5.29 8:32 AM (112.148.xxx.72)

    만약 남편과 회복이 불가하다면 그때 이혼생각하시고요,
    남편이 조용한 성격인데 그렇게 냉소적으로 나온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 26. 평소님
    '16.5.29 8:32 AM (222.233.xxx.172)

    핑계아닌 핑계를댈께요.
    워낙 자식사랑 귀하신 분들이라 결혼하고 지방에 살때부터 1-2주에 한번은 꼭 가서 찾아뵈었구요.
    둘째낳고 뜸하긴했습니다.
    친정에 일년에 2번갈때 시댁에 1-2주에한번 꼭 갑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전화를 더 자주하면좋겟다. 같이 뭐라고 하고싶은데 제가 싫어할꺼같다 는 등등의 이유로 피를말리드라구요. 말대꾸 했던것도 위 원들에 적은 단 두번밖에없구요.

  • 27. ㄷㄷ
    '16.5.29 8:34 AM (122.35.xxx.21)

    지들끼니 똘똘뭉쳐서 며느리하나를 왕따시키고 있네요
    못배워먹은 집안이에요
    생각같아선 애둘 그집안에서 한번 키워보라고
    두고나오는게 제일 좋은데 엄마는 그게 안되니까 문제죠ㅠ
    대출이라도 받아서 생활비쓰세요

  • 28. ㅇㅇ
    '16.5.29 8:34 AM (223.62.xxx.47) - 삭제된댓글

    나이 어렸던게 뭔 대수예요
    참 철없는 얘기하고 계시네요
    학력은 또 뭔 얘기고.. 경력 단절된 고학력.. 할 수 있는 일 하나도 없어요
    육체노동밖에

  • 29. 형님
    '16.5.29 8:34 AM (222.233.xxx.172)

    형님 제입도 입이에요 하고 말 못하는 사정도있지요....
    제가 남편이랑 나이차가 좀있어서..게다가 남편은 막내 외동아들...
    시누들이 전부 50대 시부모님이 80대입니다..
    어린제가 혼자 풀죽어있는건 안불쌍해보이시나요 ㅜㅜ

  • 30. ㅇㅇ
    '16.5.29 8:36 AM (222.233.xxx.172)

    ㅇㅇ님..제가 학력 나이 자랑.하려고 한게아니구요.
    어떤님이 혹시 반대하는 결혼하셨냐 하시길래...
    반대하는결혼이긴했는데..객관적으로 꿀릴결혼은 아니였다..그들이 너무 자기아들과 동생을 왕자로만 본것같다고 설명한것뿐이에요 ㅜㅜ 그걸 지금상황과 결부시키진 말아주세요

  • 31. 삼천원
    '16.5.29 8:3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이상하고, 시누가 유치하고 남편이 상식밖이라는 글쓴분의 생각은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결혼 1,2년도 아니고 시댁식구 모두가 저렇게 한편으로, 한마음으로 못마땅해하고 왕따를 대놓고 하며 그걸 아무렇지 않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립니다.
    한 사람도 아니고 온 식구가 며느리 한사람을 그렇게 미워하는데는 갈등 한번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수많은 갈등을 '시댁식구들은 무시하면서 회피하거나 감내하는' 그런 모습으로 일관한거 아닌가요?
    한마디로 '너희들을 상식밖이다. 실컷 하고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렴. 내가 참아줄께' 이런식이요.
    가끔 상식밖의 시댁행태가 올라올때면 정말 두 가족을 불러놓고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시부모가 젊고 재력이 있고 자식 교육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면 영향령은 계속갈겁니다.
    자식은 참으로 편하죠. 이런식으로 살아온 입장에서 부모 눈에 벗어나고 통제밖의 며느리라면 합심을 해서
    쫓아내던가 혼내주고 싶죠.

    자식에게 못할짓한다고 말하지만 이런 환경이야말로 자식한테 보여줘서는 안됩니다. 남편의 행동을 보니 글쓴분한테 애정이 없는거 같아요. 누가 코치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거야 말로 뭘 모르는 소리입니다.
    시누도 시부모 입김에 그런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본인의 생각이 그러하니까 말하는 거에요.

    혼자 있는 시간에 차분하게 부당하다고 겪은 일을 일목요연하게 써서 법무사사무실같은데다 보여주세요. 여력이 있으면 변호사사무실로 가고요. 최소한 3군데는 들러야 합니다.
    아기가 어리니 양육비는 반드시 신청하고 위자료도 권해주는 만큼 해서 합의이혼을 원한다고 하세요.
    아니면 소송을 진행해야죠. 카드정지문제는 법원에서 말하면 해결될겁니다.

    그리고 주민센터에 가서 한부모가족지원을 신청하고 자활근로니 일자리를 찾아보세요.

  • 32. ㅁㅁ
    '16.5.29 8:3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놈의 어린타령좀 하지맙시다
    결혼이란거 본인선택이죠
    애 만드는거 어려도 다 누구한테 안물어보고 만든거죠

    그럼 거기에 걸맞은 어른으로 부딪히며 사는겁니다

  • 33. ..........
    '16.5.29 8:39 AM (216.40.xxx.149)

    이혼도 친정이 든든하거나 본인 능력이 되야 하는거에요..
    그러니 여자들이 대부분 참고 사는거구요.
    누군 성질 없나요.
    다만 성질도 내가 능력이 되야 부리는거에요.

    님 이혼하려면 분명 저쪽에서 소송으로 나올거고 위자료는 없다고 보심돼요. 변호사 살 돈도 없으실거아니에요.
    애들 양육권도 불리하기 쉽구요. .

  • 34. ㅇㅇ
    '16.5.29 8:39 AM (223.62.xxx.47)

    남편이 애들을 원한다면서요
    지금으로선 소송에서 원글이 유리할 게 하나도 없어요
    취직먼저하세요

  • 35.
    '16.5.29 8:40 AM (39.118.xxx.183)

    이혼할 일은 아닌거같아요
    애들도 있고 뭔 결정적인 하자가 있는건 아니니
    좀 싹싹하게 해보세요
    이혼하고 돈없어 애키우느라 고생하느니
    여기가 직장이다 생각하고 태도를 좀 바꿔보세요
    생신날도 결국원글님은 인사안한거네요
    먼저 큰소리로 인사하고 웃고 친한척좀 해보세요
    직장 회장님 만났다 생각하고요

    시댁과 남편도 잘한거없지만
    원글님도좀 답답하고 아기같아요
    원글님과 아이둘 인생이 걸린문제니
    좀 어른스럽게 대처해보세요
    상처받을때마다 일일이 반응하지마시고요
    여튼 애들이랑 잘 살아야하잖아요

  • 36.
    '16.5.29 8:40 AM (1.240.xxx.48)

    시어머니 나이많아서 곧돌아가시겠네요
    쫌만 참아보세요..문젠 50대시누들이네요
    그들은 보고살지마세요 그냥

  • 37. ...
    '16.5.29 8:44 AM (124.49.xxx.17)

    인간적으로 너무나 모멸감 느끼게 만드는 사람들이네요.
    남편과 시댁 인간들 꼬라지를 보니
    님이 숙이고 들어가면 그때부터 더더욱 사람취급 안해주고
    온갖 치사한 방법으로 피를 말릴것이고
    이혼하겠다고 세게 나가면 그래 너같은것 우리 집안에 필요없다 이렇게 나올것 같아요.
    님으로서는 이 상황을 유리하게 바꿀 카드가 별로 없어 보이고요
    수모를 겪으면서 버티고 살겠다 하면 각오를 하셔야겠지만
    님이 너무 망가지실것 같고요
    그렇게는 살지 않겠다 결정하면
    그야말로 님이 살기 위해서 결혼을 깨고 나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독하게 맘먹고 아이들 두고 나오셔서 님이 살길을 찾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라면 후자를 택하겠습니다만
    어느 쪽이라도 님에게 상당한 희생이 따를테니
    뭐가 답이라고는 말하기가 어렵네요.
    그러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님한테 행실이 어쩌니 왕따당하는데 님 잘못도 있는거 아니냐 그런 답글들 있는데
    님 쪽의 문제가 뭐건 간에 다 제쳐놓고라도
    시댁과 남편의 저런 행태는 정당화가 전혀 안됩니다.
    가정을 지키는 쪽을 택하더라도
    님이 부당하게 당하는 것이고 최대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는 것만은 잊지 마세요.

  • 38. jㅣㅡㅡㅡㅡㅡ
    '16.5.29 8:44 AM (216.40.xxx.149)

    글구 글로만 볼때도 님 대처가 너무 유아틱해요.
    시댁서 기분나쁘다고 집에 간다고 징징.
    차라리 무대응으로 일관하되 남편이 보고느끼게 해야죠.
    보면 할말 못하는 성격은 아닌데 방식이 별로에요.

  • 39. ,,,,
    '16.5.29 8:44 AM (1.246.xxx.215)

    아이들두고나오면 그집에서 잘키울거에요
    아이들 때문에 이혼못하겠으면 발길 끊고 돈버세요
    그런데 그것도 못할짓이에요
    남편이 가만두지 않을거니까요 매일 싸움질의 연속이라
    사는게 아닌거죠
    장가요 ? 애들둘에 장가가서 산다는게 오죽하겠어요
    지인생도 꽝인겁니다
    며느리하나 없어지면 그집안 기울어가는거 망쪼드는거에요
    그렇게 못되게 해서 내보냈을때 말이에요

  • 40. 남편부터
    '16.5.29 8:45 AM (112.170.xxx.222)

    내편 만들고
    몇 년간 시집행사 발 끊는게
    화병 치료법인데.

  • 41. 준비
    '16.5.29 8:46 AM (175.123.xxx.12)

    이혼은 준비하고 하셔야 할듯요
    양육권 가져와도 살 집 있어야하고 갓난아기 두고 일 못하시지요
    더럽고 치사해도 내 경제력 만들어놓고 움직이세요
    친정도 도움이 힘든데 믿을건 내 능력 뿐이예요

    내가 번 돈으로 먹고 살고 애들 건사할 능력이 될 때 헤어지세요

    감정적으로 이혼부터 하시면 안돼요

  • 42. 애들
    '16.5.29 8:46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애들 놓고 나와도 애들 안 죽어요. 그런 집이면 잘 키울 거 같은데요.
    남편이 내 편 아니면 내 편으로 만들든지, 그냥 참고 살든지
    노선을 정해서 독하게 살아야지
    어린 타령하며 이래봤자 님만 손해예요.

  • 43. ㅡㅡㅡㅡㅡ
    '16.5.29 8:47 AM (216.40.xxx.149)

    그리고요. 사회생활에선 님 시부모나 3 번시누 저리가라 수준의 사이코 상사며 동료들이 넘쳐나는데 그럴때마다 눈물바람 징징으론 못버텨요. 시집은 가족이 아니에요. 그냥 법적계약된 직장생활이다 생각하면서 대하세요.

  • 44. ㅡㅡㅡ
    '16.5.29 8:48 AM (216.40.xxx.149)

    보니까 시댁 재력있나본데 그럼 충분히 애둘 키워요. 도우미니 어린이집 종일반에.. 님 없어도 걔들 잘 살아요. 님만 폐인돼요. 그러니 현실을 보세요. 지금 님이 가진 무기가 뭔지

  • 45. ...
    '16.5.29 8:49 AM (222.234.xxx.177)

    아직 아이가 어리면 엄마에게 양육권이 유리하긴합니다
    이혼 생각있으면 지금이라도 나가서 돈을 벌어야 아이를 키울수있죠
    이상한 집구석인건 알겠는데 그래도 아이때문에 살길원한다면
    아이들 어느정도 클때까지 저사람들에게 맞춰주던가..
    도저히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된다면 이혼을하셔야죠

  • 46. ....
    '16.5.29 8:50 AM (211.36.xxx.86)

    일단은 애들이 아직 어린게, 남편이 생활비 끊은게 유리한점, 님이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게, 싸웠다고 애들 놔두고 온 게 불리한 점이네요.

    진짜로 이혼하실거면 주방보조라도해서 직업을가지세요. 아니면 자격증이라도요. 당장 이혼하려면 소송해야하는데 나홀로 소송한다고 해도 양육권 합의 안되면 어차피 시간 걸리는거 애기 어린이집이라도 맡겨놓고 일자리 찾으세요. 아니면 단기학원이라도 등록해서 자격증이라도 따세요.
    판사는 양육권을 다투면 아이가 잘 자랄만한 환경을 누가 제공하느냐를 제일로 봐요. 소송하면 애기 어린이집도 가고 친정에서 봐주시고 난 옆에서 일하면서 같이 키울거다 그러면 양육에 문제 없다 이런식이면 편들어주기 더 쉽죠.

    남편이 막상 소장 접수하면 덜컥 현실이 눈에 보여 꼬리내리면 베스트지만, 계속 그런 취급 안받으시려면 무조건 직업이나 자격증 따세요.

  • 47. ??
    '16.5.29 8:50 AM (58.237.xxx.58)

    오늘 이상하게 댓글글이 엄청 예민하네요
    시짜붙으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처럼
    시집 인간들이 다 난리치면 당연히 며느리가 그집안
    전체를 피할수도 있는거지...

    님 이혼해도 면접권이란게 있어요
    평일은 남편이 키우라고 양육권은 주고
    친권은 포기하지 말고 토일 주말엔 님이 보면되요

    어차피 평일은 일해야되서 퇴근하면 피곤할테니
    주말만 면접교섭권 받아서 애들 보세요

    가능하면 부부상담 받고 이혼소송하는게 나으니
    남편에게 부부상담을 제시해 보세요
    보통 상담가면 남편이 이해할만하게 요즘 시대엔
    셀프효도.. 이런걸 잘 납득시킵니다 첨부턴 안되고
    한 5~6번 가서 라뽀가 생긴 후에 그렇게 해요

  • 48. ..
    '16.5.29 8:52 AM (49.144.xxx.217)

    객관적인 삼자입장에서 원글님도 자기 중심적 시각이신 것 같아요. 3번째 시누가 음식가지고 서운하게 했다는데 이건 남편분이 그때 편들어주셨으면 그냥 못된 성질머리네 하고 넘겼어야지 이걸 당사자한테 따지고 시어머니한테 편들어 달라고 말씀하신건 분란을 자초하신거예요. 세번째 시누가 오면 안가겠다고 통보하신 것도 너무 나가신거죠. 그들은 피를 나눈 가족입니다. 다른 핑계 대면서 만남 횟수를 줄인게 훨씬 현명했다는거예요.

    이런 가족내 갈등을 표면화시키시고 시부모님 생신에 3번째 시누까지 안온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셔 놓고 먼저 인사도 안하고 나중에 케잌 파티할때 나가지도 않은건 원글님 잘못입니다. 거기다 아이들도 놔두고 집에 가버리는건 너무 미성숙한 행동인거죠.

    원글님 부부의 누적된 문제보다 이렇게 충동적으로 상황이 전개되어 이혼까지 가는거 과연 옳은 선택인지 고민해보세요.

  • 49. 22
    '16.5.29 8:52 AM (124.50.xxx.235)

    애들은 경제력좋은 아빠랑 살고싶어할걸요. 지금은 어려서 뭣모르겠지만 좀만 크면 아빠랑 살게두지 엄마는 날 왜 끌고나왔을까 원망할거예요
    굳이 애 끌고 나오려는건 님 욕심이죠

  • 50. 에휴
    '16.5.29 8:52 A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쓰레기 집구석에서 하루 빨리 탈출하세요
    변호사부터 찾아보고 만나보세요
    변호사가 어떻게 하라고 다 알려줄거에요

  • 51.
    '16.5.29 8:53 AM (118.34.xxx.205)

    왜 이렇게 말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많나요?

    저도 저런 시집삭구 있었죠.
    종말 내 잘못 1도 없어도 자기들 눈에 안 차면 저런식으로 몰려다니며 한사람 몰아부치는패거리 문화 있었어요.
    전에 여기에 쓴 적 있었고요.

    굉장히 잔인하네요.
    저런 남자 애를 둘씩이나 ㅠ

    나와살면 애도 보고싶고 경제적으로도 함들겠지만 면접권 사수하셔서 따로 살면서 만나고 취직부터 하셔야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저런대우 받느니 나오라고하고픈데
    친정도 어렵다시니 나와서 더 힘드시진 않겠죠?
    일단 취직 자리라도 알아보시고 준비하새요.
    당장 이혼 마시고 준비 하세요.
    변호사 상담도 받으시고요.
    소송하면 진흙탕이 될겁니다.
    내가 더러워져도 너도 진흙탕에 뒹굴게 하겠다란 마음가짐 필요해요.

  • 52. 철없네요
    '16.5.29 8:56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현실을 바로 직시 하세요
    친정 기댈곳 안되고 직업 없는분이 나와서 갓난쟁이와 어린아이 어떻게 키울려고
    자식 욕심 내세요
    요즘 취직자리 젊은 사람들도 없어 못해요
    그런데 아이둘 누가 키우며 돈은 어떻게 벌며
    위자료 받아봤자 단칸방 하나 얻을수 있을려나...
    양육비 욕심내서 아이 키울 마음이라면 괸히 아이들 고생 시키지말고
    시댁에서 키우게 하고 깨끗하게 새출발 하세요
    괸히 아이들 데리고 나오면 남편분 재혼해서 그쪽에서 자식 생기면
    원글님 아이들 까지 같이 하층민으로 전략합니다

  • 53. 에휴
    '16.5.29 9:01 AM (222.233.xxx.172)

    그럼 하나만 묻겟습니다.
    이혼은 철없는소리라고 질타하시는분들,
    제가 저들에게 조아리며 사과하는게 정상인가요,
    저는 그동안7년간 수많은 괄시를당했다 여기기에 쌓인게많아서요.

  • 54. 굿샷
    '16.5.29 9:01 AM (223.62.xxx.2)

    버틸수도 없고(달달 볶아댈것같고) 이혼할수도 없는(님이 가진게 너무 없고) 상황이네요 ㅠㅠ

    애낳은지 100일되신분께 당장 자립할 돈 벌라고 하는것도 슬프고 애들 놓고 나오라고도 못하겠고...

    고민되실만하네요 ㅠㅠ

  • 55. 굿샷
    '16.5.29 9:03 AM (223.62.xxx.2)

    못할짓이지만 지금으로선 애들 놓고 나오는게 나을것같아요 ㅠㅠ

  • 56. 결정하세요.
    '16.5.29 9:03 AM (121.132.xxx.117)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겠지만, 내 가족만 있는데 사위나 며느리 더 챙기고 보듬어주기는 커녕 저렇게 똘똘 뭉쳐 한 사람 왕따시키고 공격하는건 인성들이 더러워서 그래요. 카드정지 시키는 님 남편도 딱 그 밥에 그 나물이고요.
    동시에 이혼하면 더 힘들수도 있어요. 꽃띠도 아니고 애 둘 딸린 이혼녀에게 세상은 지금보다 더 심한 묘멸 주기도 하거든요.
    그렇지만 제 입장에선 시댁보다 다른것보다 남편 저렇게 찌질하게 야비하게 나오는건 못 참을것 같네요.

  • 57. 라플란드
    '16.5.29 9:05 AM (218.149.xxx.240)

    남편하는짓을보니 텃네요 허나 친정은 전혀도움이안되나요? 아이라도 맡겨야 직장으나갈텐데요
    불리할꺼없습니다 애양육하고 살림해야하니 생활비 내어놓으라하시고 지금같이 애분유값만주면 다기록하고 녹취하고 일기쓰고하세요 만일을위한증거죠
    남편 재혼해서 내자식 새엄마손에 키우게하고싶지않으면
    독하게 맘먹고 들이대세요 왜이혼해줍니까?
    생활비안주는것도 이혼사유됩니다
    먼저 이혼얘기꺼내지말고 직장준비라도 되거나 목돈이라도 좀 쥐도록 준비라도 하세요
    애둘데리고 이혼해서 직장못다닙니다 절대
    애안보고 눈물에 가슴아파 또 사는게사는거 아닐테니
    지금힘든거 눈딱감고 넘어가세요 들어주는척하면서 준비하세요
    바깥세상은 혹독합니다

  • 58. ㅇㅇ
    '16.5.29 9:05 AM (223.33.xxx.51) - 삭제된댓글

    님의 죄를 굳이 묻는다면 현재 아무 능력도 직업도 없다는겁니다
    그러니 저런 대우에 참고사실 수밖에 없어요
    비참해도 현재 님의 현실이에요

    그런 대우 싫으신거 당연하지만
    님은 설거지를 해서라도 아이 키우겄다는 고생의 각오 없잖아요
    양육비 받아서 애들도 내가 키우고 하는게 목표 아닌가요?

    그거 남편이 그리되게 호락호락 해줄거라 생각하는지.

  • 59. ㄷㄷ
    '16.5.29 9:05 AM (122.35.xxx.21)

    그집구석에서 80먹은 노인네들이 애둘 한번 키워보라고
    애들두고 이혼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ㅠ

  • 60. 일단
    '16.5.29 9:06 AM (112.148.xxx.72)

    생신날엔 원글님이 인사도 없이 그러고나서 애들 두고 나온건 성급했던것같아요,
    그리고 그동안 3번시누의 막말은 무시하면 되는거고, 그걸 3번 시누 당사자와 해결안하고 부모님께
    같아 안본다고 말하는건 심한것도 있었고요ㅡ 점잖던 시부모라도 돌변할것같네요,
    시부모고 원글님이 그동안 이쁘기만해서 점잖았던건 아닌거구요ㅡ
    생각은 상대적이라는 거에요,
    우선 시부모님께는 생신날 그렇게 와버리거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제가 애가낳고서 산후우울증이라도 왔는지 모든거에 예민해졌다고 말씀드리고,
    일단은 남편과도 회복해보시구요,
    그래도 그이후에도 원글님을 하녀?취급하거나 왕따취급하면 그때 결정하시길요

  • 61. 이혼
    '16.5.29 9:07 AM (119.70.xxx.204)

    제생각엔 그냥 애두고 나오겠다 하세요
    그럼 남편이 어떤 리액션이있겠죠
    합의이혼하자던가 못하겠다할수도있고
    위자료못준다할수있고
    그럼 소송가겠다하세요
    그리고 애는 니가키우라고하세요
    속으로 식겁할걸요
    인간이 병신이라 충격좀줘야될듯
    백일된애기 키울수있을거같애요?
    그늙은영감할망구랑 시누들이?
    그런 인간들일수록 자기한테는 십원한장피해오는거
    못견뎌요
    결국 님앞에무릎꿇는데
    문제는 시간이예요
    님이 강단있게 난 애없어도된다하면
    그때부터 얘기가 달라지고
    이모든문제의원인인 3번시누한테는
    전화로라도 다풀어버리세요
    미친년다시는지랄못하게입을꼬매놔야돼요
    다신 울지도말고 아쉬운소리하지도마세요
    그런집구석에서 식모만한대접도못받고사느니
    나와서 식당서빙을해도먹고살고
    요양보호사를해도 먹고삽니다
    여자들은할일많아요
    용기내세요

  • 62. ㄹㄹㄹㄹㄹ
    '16.5.29 9:08 AM (192.228.xxx.253)

    시집식구들이 원글님이 자기네 문화에 순응하지 않는다고 왕따놀이를 하네요...
    저는 아이 두고 나옵니다.
    자립해서 아이들 만날겁니다.
    이상한 집구석에 시집간거 맞으신데 아이를 둘이라 그 어떤 선택도 쉽지가 않으시겠어요..
    이혼을 하던 안하던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이신건 맞아요...
    차라리 외도 도박 폭력이면 얼마나 좋겟나요..

    본인의 상황을 곱씹지 마시고(원글님 시집 평범하고 상식적인 집구석아니에요...그렇지만 원글님이 선택하셨고 저런 집구석은 살아보기 전까지는 몰라요..그러니까 원글님 선택이더라도 원글님 잘못은 아니에요...지금 이 시련도 원글님 인생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으로 원글님이 바꿀수 있어요)
    실질적인 준비를 하셔요...평생 함께할 집구석은 아니에요...원글님도 그들처럼 부모들의 인형이 되지 않는한...

    변호사 상담해서 나중에 이혼시 원글님에게 유리한 증거들을 하나 하나 모으고(특히 일기 쓰세요)
    준비해서 이혼하세요..
    인생이 무엇이든 쉽게 얻어지는것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학생때 공부하는게 가장 쉬웠는데 왜 학생땐 공부가 싫었을까 우리가 한탄하죠..

    힘내세요...힘내세요...힘내세요....

  • 63. 라플란드
    '16.5.29 9:09 AM (218.149.xxx.240)

    덧붙여 변호사상담 유료있긴합니다만 별얘기없을겁니다
    소송이혼어렵고 변호사들은 확답안줍니다
    위자료도 얼마안될겁니다 최고가5천정도인데...그건 최악의 유책배우자나 해당되는거구요

    무시당하는거 모멸감장난아니지만
    이혼해도 비슷해질수있으며 가장중요한 돈 직장문재지요

    만약 원글님이 직장경력없다면 ............에휴.....
    그냥 애두고 나오셔서 훗날을기약할수 밖에요

  • 64. 윗님
    '16.5.29 9:09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아무리 갓난쟁이라도 원글 능력이 없어 아이 안줍니다
    법이 바보멍충이도 아니고 주거할곳도 없는 엄마에게
    아이 주겠어요
    위자료 해봤자 기껏 받아야 3천 일텐데
    그걸 가지고 어떻게 집을 구합니까
    그리고 저런경우 생활비 안줍니다...양육비 받아봐야
    지금 카드정지 시키는 위인이 양육비 일시불로 주지도 않을뿐더러
    꼬박꼬박 준다는 보장도 없어요

  • 65. ㄹㄹㄹㄹㄹ
    '16.5.29 9:11 AM (192.228.xxx.253)

    그들은 칼자루를 쥐고 통제하고 싶어하는거니깐
    결심 서시면 한동안은 연기를 해야 할거예요...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다잡은 다음
    원하는게 뭐냐고 물어보시고 그들 입에서 먼저 이혼얘기 나오면 협상하시고요..
    그 외의 것을 원하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그대신 부당한 대우 다 증거로 모으세요..
    거사는 원래 준비가 필요해요..
    원글님도 정말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 성장할 기회입니다.

  • 66. 제가보기엔
    '16.5.29 9:12 AM (112.148.xxx.72)

    원글님이 생신날 시댁 나간순간 ,벌써 남편과 시댁식구들은 똘똘 뭉쳤어요,
    그사건으로 그집안에서는 이혼도 감행할거구요,
    남편도 그러니 카드정지했겠죠,
    원글님이 지금 준비도 없이 이혼은 힘들어요,
    일단 생신날 그렇게 가버림건 제가 너무 힘들어서 예민했다고하시고
    풀어보시길요,
    그런데 원글님은 남편한테 정떨어졌나요? 아예 사랑이 없었나요?
    저같으면 이런상황에서 내편못되는 남편때문에 눈물바람일것같아요ㅠ

  • 67. okokon
    '16.5.29 9:12 AM (222.237.xxx.47)

    실제 나이가 몇이신지 모르겠지만
    두 아이의 엄마라고 하기엔 대처방법이 어리고
    아직 혼자 독립하긴 힘들어 보여요..
    남편이나 시누들을 마마보이, 마마걸로 치부하지만
    본인도 그닥 어른스럽진 않네요....
    자꾸 남편과 시댁식구를 동일시하고 자신만 따로 분리하는데
    그래봤자 본인만 점점 더 외로워져요....
    지금까지는 참고 참았다가 한번씩 돌직구 날리는 식이었는데(이거 서로 다시 안 볼 사이에나 가능)
    이제부터는 상황을 어른스럽게, 만약 내가 반대 입장이라면 어떨까 하는 시각에서
    대처했으면 합니다....
    식당에서 밥 안 챙겨준 거, 서운하긴 하지만 눈물 쏟을 일까지는 아니고
    인사 못했다고 야단 맞은 거, 자신이 먼저 큰소리로 인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더라면
    그럴 일이 없죠....

    어린 시절 부모님 손길 많이 못받고 외롭게 자랐나요? 뭔가 아이 같은 느낌, 애정결핍이 느껴져요...

  • 68. 에구
    '16.5.29 9:14 AM (211.108.xxx.159) - 삭제된댓글

    시누가 님만 쏙 빼고 음식돌린 것만 봐도
    견적 나오는 집안인데

    거길 또 케잌들도 축하한다고 가셨어요.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경제적인 능력 있더라도 부모님께 도움받을 수 없으면 혼자 아이 둘 제대로 케어하는 거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요. 정말 원하시면 아이들을 방치하면서 키우셔야해요.
    원글님이 너무 힘드시면 원글님도 모르게 학대하실수도 있어요.
    양육권만 주시고, 너무 아이들에 연연하는 모습 보이지마세요.
    그들에겐 아이들이 제일 큰 원글님의 약점처럼 보일거에요.

    남편이나 노부모나 결국 아이 둘 보기 힘들테니 주말에라도 봐달라고 싶은 마음 생길 때까지
    마음 독하게 먹고 면접교섭권 들이밀지도 마세요.

  • 69.
    '16.5.29 9:14 A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

    세상엔 하고만은 별일들이 너무도 많아요
    그 틈에서 살아남기란 여간해서는 어려울듯 싶고요

    애들이 이제 둘인데 뭐가 무섭고 두려워요
    내몫에 식사를 안주면 내가 가져다 먹음되고
    안주면 안먹음 되요 나중에 더존거 나혼자 먹음되고

    시부모께 인사는 하셨어야 맞지요
    애를 안았던 짐을 들었던요
    상당히 주눅이 들어 사시네요

    그 잘난아들 꾀차고 사는데 시누가 무서워요?
    그러거나 말거나 남편이랑 더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야지 식당서는 님편 들어줬다며요

    역으로 친정부모 생일에 남편이 방에 드가 안나오면
    님은 좋아요

    상당히 어리숙한 대응을 하신거에요

    애들 두고 나올 자신없으면 버티세요~~~

    그리고 무슨 행동을 할때는 그 후
    일어날 일들도 미루어 짐작좀 해보시고요

    아무리 지랄 맞은 시누들도 왕자님 남동생이
    죽고 못사는 올케 함부로 못해요

    님은 남편의 협조도 시부모에 울타리도
    다 잃었으니 그냥 버티는데까지 버텨보세요

  • 70. 제가
    '16.5.29 9:18 AM (119.70.xxx.204)

    여기 시누많은집 안겪어본사람들은
    잘몰라요
    저도 시누가넷이고 막내며느리예요
    아무잘못없어도 시집식구들속에잏음
    하녀되고 그들세치혀로 며느리하나 아작내는거일도아니죠
    세상이 바뀌니어쩌니해도 시댁문화제자리걸음입니다
    물한컵이라도 올케가 지한테갖다줘야된다고생각하고
    자기말에 대답하면 말대꾸라고생각하더라구요
    저희부모님도 저한테안
    하는말과 행동이죠
    이게 가만히있음 가마떼기로알고
    뭐라고하면 대든다고 싸가지없다고하고
    그래요
    시누많은집은지들숫자로 똘똘뭉쳐서
    갑질쩔어요 부모님까지 조정하는건당연하구요
    왜지들이 갑이고 며느리가 을인지는모르겠지만 그래요
    그나마 저는 친정이좀잘살고 저도 맞벌이라
    저정도까지 인격모독하진않지만
    저런일당한다면 저라도이혼할겁니다

  • 71. 안타깝지만
    '16.5.29 9:18 AM (223.131.xxx.17)

    님이 당한 상황들 저라도 너무 속상하고 모멸감 느낄 것 같습니다.
    근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님이 글 쓰신것 읽으면서 좀 감정적이신 것 같고 맘은 여리고 ㅜㅜ 솔직히 좀 야무지질 못한 분 일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너무 괴롭겠지만 지금의 상태로 이혼하시면 후회하실 거에요.
    지금 필요한 것은 님 스스로를 다잡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것 입니다.
    야무지고 싹싹하고 강하게 본인을 바꾸시고 그 다음에 이혼 진행하세요.

  • 72. jk
    '16.5.29 9:19 AM (211.36.xxx.71)

    이혼하기전에 경제적 정신적 독립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원글은 둘다 부족합니다. 뭐먹고 어떻게 살지 부터 마련하고 이혼하세요. 넑두리만 늘어 놓지 말고요.

  • 73. 아휴..
    '16.5.29 9:21 AM (59.22.xxx.25)

    부모가 경제력 쥐고있고
    그가정이 그들이 성장과정에 별문제없이 화목했으면요
    자식들이 다 효자, 효녀예요.
    나이들수록 더더욱.

    부모가 경제력있는데
    자식이 망나니고 부모무시하는 케이스는
    성장과정에 부모가 자식한테 엄청 상처낸 경우가 그렇고요.

    원글님 남편이랑 시누들은 1번케이스겠네요.
    이런집들은 결속력이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진짜 주말마다 집에가요. ;;;,

    이런집사람들이랑 결혼한 배우자는
    거기에 맞춰살아주면 거기에 끼워주고요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눈밖에 나는겁니다.
    제가보기에는 원글님 성격이나 보였던 행동들은
    이미 눈밖에 난것같아요. 그래서 맘에 안드는거고
    그게 그가족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도니까
    공공의 적처럼 대하는겁니다.

    결국
    이혼안하고 살려면
    남편이 자기 가족한테 행동하는것처럼
    원글님도 불평없이 진짜 가족이다 생각하고
    살아야해요.
    아니면 결국 서로 힘들어지거든요.
    이렇게 못살것같으면 빨리 끝내는게 맞고요.
    어차피 질질끌면 남편도 마음 떠나요.
    이미 그런것처럼 보이지만요.

    이건 며느리만 해당되는거 아니예요.
    잘살고 지들끼리 화목한 처가둔 남자들도 많아요.
    결국 거기에 스며들지 못하면 별거하더라고요.
    스며들면 또 어떻게 잘살더라고요.

    그들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한테 잘하면 너도 끼워주는거고
    아니면 배척대상일뿐입니다.

  • 74. ㄱㄴ
    '16.5.29 9:23 AM (58.224.xxx.11)

    님이 오갈 데 없다 생각해서 더 함부로 하는 거예요
    정작 이혼해서 자기들이 아이 맡을 생각도 없어요.
    모든ㅈ것을 잃을 각오해야 모든 것을 얻어요.
    하지만 그들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사오십년.팔십년 그리 살아왔는데요.뭐.

    일단 취직준비하셔야

  • 75. 삼천원
    '16.5.29 9:24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수많은 괄시가 본문의 사례같은 거라면 시댁식구들이 딱히 사과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본인은 나이많은 시댁식구들이 나이어린 본인을 이해하고 예뻐해주길 바라는거 같은데 글쓴분이 30대초반이라면 스무살이나 어린 사람한테 무시당한다고 생각할거 같고, 80대 시부모는 당장 철없다고 할 거 같아요.
    윗글에 쓰지는 않았지만 시부모생신에 50살이 넘은 자식들이 모여 축하하는 어려운 자린데 눈물을 글썽이며 집에 가겠다고 하는 태도나 아무리 봐도 편 들수가 없어요.

    남편이 뭐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왕자처럼 보이나보다.. 이런 말도 다 뼈가 들어가 있어요. 무심히 하는 말에 나이많은 남편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 같고. 대접은 원하는 사람이 서로 하는 거에요.
    잘못했다고 조아려야 하냐고 묻는 말에도 유치함이 떨어져요.
    입장바꿔 마음에 안드는 오십살 차이나는 며느리에게 시부모가 잘못했다고 말하라는 것과 뭐가 달라요?

    댓글보니 이혼은 엄두도 못낼 거 같은데 남편에게 현명하고 사려깊은 아내가 되어보겠다. 도와달라고 하세요. 시누이가 부당하게 말하면 문자 좀 보내지 말고 조근조근 말해보세요. 나이많은 시누가 대화를 기피하는 건 반말과 본인만 말하는 어린아이식 말버릇때문이에요.
    시아버지, 시어머니한테 일르듯이 말하는 것도 피하세요. 팔순생신에 오십넘은 자식들이 오는 걸 보면 화목을 꽤나 중요시하는 건데 눈치가 그렇게 없어서야 되겠어요?

  • 76. 이혼 안 급함
    '16.5.29 9:26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지금 이혼은 안 급하고, 이글로는 님도 꼭 이혼 해야겠다는 의지가 안 보닙니다.
    하지만.... 남편은 갑자기 뒤통수 치고 언젠간 이혼하자고 할 수 있는 싹수가 보이네요.

    일단 정신적 각오를 다지세요.
    애들 놓고 나와도 애들 잘 살고요, 님은 설거지라도 해서 자립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이 돼 있어야 합니다.
    같이 사는 식구가 님의 마음을 제일 잘 느낄걸요.

    아무튼 이번에 숙여서 이혼 안 하고 사는걸로 다 봉합되는 건 아닐 거 같고
    님만 참는다고 결혼이 유지될 거 같지도 않에뇨.

  • 77. 이혼 안 급함
    '16.5.29 9:27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지금 이혼은 안 급하고, 이글로는 님도 꼭 이혼 해야겠다는 의지가 안 보닙니다.
    하지만.... 남편은 갑자기 뒤통수 치고 언젠간 이혼하자고 할 수 있는 싹수가 보이네요.

    일단 정신적 각오를 다지세요.
    애들 놓고 나와도 애들 잘 살고요, 님은 설거지라도 해서 자립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이 돼 있어야 합니다.
    같이 사는 식구가 님의 마음을 제일 잘 느낄걸요.

    아무튼 이번에 숙여서 이혼 안 하고 사는걸로 다 봉합되는 건 아닐 거 같고
    님만 참는다고 결혼이 유지될 거 같지도 않아요.

  • 78.
    '16.5.29 9:27 AM (220.124.xxx.131)

    막장시댁 남편은 맞는데
    왜 원글님도 답답하게 느껴질까요? ㅠ
    학벌 외모 좋다면서 왜 전업하세요? 씀씀이가 크다던가 살림을 못한다던가. 님 잘못은 없나요?
    악플이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
    글만보면 눈치도 약간없고 빠릇빠릇한 느낌도 없고 답답하네요

  • 79. 지금상황
    '16.5.29 9:27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같이 살것 같으면 납작 엎디리세요
    그런후 남편부터 원글님 편을 만드세요
    시부모 에게도 잘못했다고 하고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 생각하고
    신뢰부터 얻으세요
    왜 그래야 하나 억울하고 더럽겠지만 칼자루 저쪽에서 쥐었어요
    저쪽은 똘똘뭉쳐 원글님 내치기를...오히려 이혼을 바랄 것입니다

    남편 직업도 재산도 있는것 같은데 재혼...얼마든지 골라서 가겠네요
    그러니 이곳에서 말하는 시댁이 원글 눈치보니 어쩌니 그런일은 절대 없어요
    아이들과 안헤어지는 길은 원글이 칼을 갈고
    우선은 엎드리는수 밖에 없어요
    길어야 10년 입니다
    그러면 시부모 돌아가실 것이고 아이들도 크면 그래도 괸찮아 집니다

  • 80. 현실 파악좀하세요
    '16.5.29 9:27 AM (183.97.xxx.127) - 삭제된댓글

    이혼도 친정이 든든하거나 본인 능력이 되야 하는거에요..
    그러니 여자들이 대부분 참고 사는거구요.
    누군 성질 없나요.
    다만 성질도 내가 능력이 되야 부리는거에요. 22222222222222

    일단 사회 나와서 월 100이라도 벌어보세요
    애 둘은 커녕 혼자 살기도 어렵다는걸 알게 될꺼예요

  • 81. 지금상황
    '16.5.29 9:28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같이 살것 같으면 납작 엎드리세요
    그런후 남편부터 원글님 편을 만드세요
    시부모 에게도 잘못했다고 하고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 생각하고
    신뢰부터 얻으세요
    왜 그래야 하나 억울하고 더럽겠지만 칼자루 저쪽에서 쥐었어요
    저쪽은 똘똘뭉쳐 원글님 내치기를...오히려 이혼을 바랄 것입니다

    남편 직업도 재산도 있는것 같은데 재혼...얼마든지 골라서 가겠네요
    그러니 이곳에서 말하는 시댁이 원글 눈치보니 어쩌니 그런일은 절대 없어요
    아이들과 안헤어지는 길은 원글이 칼을 갈고
    우선은 엎드리는수 밖에 없어요
    길어야 10년 입니다
    그러면 시부모 돌아가실 것이고 아이들도 크면 그래도 괸찮아 집니다

  • 82. ..
    '16.5.29 9:29 AM (223.62.xxx.20)

    이런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었고 저는 그럼에도 남편을 사랑했고 이혼은 절대안된다는 가치관이었기에 그들이 원하는 사과 다했고 심지어 친정부모님까지 사과하시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쪽이 끝끝내 이혼 요구하는데 지병도 있어 일못하는 상황에서 돌쟁이 아기하고 2년간은 생활비 한푼없이,가난한 친정의 월 10여만원 원조로만 버텼구요 이혼안해준다고 수차례 폭력도 당했습니다..그래도 돌아올거야.. 돌아오겠지 하며 아기아빠니까 기다렸어요. 그런데 아이를 강제로 뺏어갔습니다..저는 그때 이를 악물고 지병이 있어도 혼자몸이니 아기 돌봐주는거 걱정도 없고 알바부터 시작해서 2년째엔 결혼전 직장수준으로 다시 재취업 성공했네요. 제 손으로 정투룸 월세보증금 월세 낼수준되서 그제서야 이혼합의해주며 그 조건으로 아기 데려올수있었습니다.공증까지 받았는데 혹시나 아이 못주겠다고 소송걸면 어쩌나 노심초사했어요. 그쪽 사람들 이를 득득 갈면서 겨우겨우 아이를 내주더군요.. 다행인건 제가 아이 뺏기고 경제적 기반 다지던 2년간 그쪽 사람들이 애를 최상으로 교육시키고 입히고 먹이고 사랑을 듬뿍 줬더라구요.. 아이는 엄마를 2년만에 처음 봐서 얼굴 기억도 못했지만 내가 엄마야..하니 두말안고 안기며 저를 따라왔습니다. 물론 아빠랑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등등과 헤어져야한다니 울기는 했어요. 아이와 사는데 저쪽 사람들 계속 저에게 함부로 대하고 갑질하고.. 툭하면 애 보내라고 그러고.. 몇달간 꾹 참다가 작정하고 아주 먼 데로 이사왔어요 그쪽사람들이 터치못하는 지역으로요. 가슴속에 회한과 칼이 남아서 애아빠가 한달에 한번 아이만나러 올때 저쪽 사람들의 행태가 아직도 떠오릅니다. 심리치료 받았는데도 주먹으로 맞고 머리채 잡혔을때의 고통,충격이 생생히 기억나요. 그리고 잊지않으려고 합니다. 원글님 저처럼 이혼을 원치않아 실컷 당하고도 버틴 사람도 있어요.. 위자료500 월 양육비 20받고 제 월급 200갖고 사는데 솔직히 아이교육비며 생활비 주택비에 늘 힘들어요.. 아이 2명이면 월300은 소득이 있어야 살만하실거예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이혼을 원한다면 당하기전에 여러 증거자료 잘 확보하시고 기민하게 이혼준비하세요. 하지만 님 혼자 속좀 상하고 끝이라면 득과 실을 잘 따져보시고 이혼인지 결혼생활유지인지 선택하세요.. 능력없는 여자 혼자몸으로 아이 키우며 사는건 정말 힘들어요.. 저 때로는 외롭기도 하고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무거워서 죽고싶을때도 있어요.. 그게 그리 큰문제도 아닌 아주 자잘한 생활속의 결핍에서 비롯될때도 있구요.. 냉철하게 판단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83. ..
    '16.5.29 9:29 AM (49.144.xxx.217)

    생신날 이미 시댁가족은 기분이 안좋게 시작한거예요. 원글님이 세번째 시누가 오면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서 시누가 삐져서 자기 부모 생신에도 안 온 상황이라구요. 외국에서 살던 시누라면 시부모님한텐 남달리 애틋함이 있을텐데.

    거기다 들어와서 인사도 안하고 방으로 들어가니 평소 점잖다고 표현하신 시부모님도 울컥하신거고, 한마디 했다고 어린 아이들 다 몰라라 놔두고 가버리셨으니 생신 분위기 제대로 망치신거죠.

    원글님 서운한 감정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내 가분 나쁘다고 다른 사람 기분 모두 망치며 해결하려는건 다분히 미성숙하다는 겁니다.

    지금 사과하고 머리를 조아려야 하냐, 이리 극단적으로 생각하시잖아요. 이혼을 하더라도 남편과 대화다은 대화는 하셔야죠.

  • 84. 이혼은 하는데
    '16.5.29 9:29 AM (223.62.xxx.17)

    원글이 준비가 안되었다는거에요 여기서 아무리 다른이들이 저 시누들 싸가지없고 시부모 너무하고 남편놈 그지발싸개라해도 님이 그들에게서 받아올수있는게 없다는거 님이 아셔야한다구요 님이 옳다고 해서 그들이 생활비 바치고 양육권주고 편하게 애키우라고 집내주고 하지않는단 말입니다 그럼 어찌해야할까요 애들데리고 길바닥에서 자나요? 물만 마시고 삽니까? 그걸 어찌 해결해야하는질 생각해보라구요 진퇴양난인 상황은 잘알겠는데 이제 현실로 돌아오셔야죠 회사에서 구박듣는다고 회사 때려치우고 나오면 누가 나 밥먹여주나싶어 참는게 이시대 월급쟁이들이에요 님은 참는것도 싫고 배고픈것도 싫으니 내가 일안해도 월급은 그대로 줘~ 이러고싶은거구요.그게 먹힐리 없다는건 아시죠? 어떤 선택을 하건 님이 책임지는겁니다 여기서 조언해주는 사람들이 님한테 월급주지않아요

  • 85. --
    '16.5.29 9:31 AM (14.49.xxx.182)

    이봐요. 이상황에서 다 못가져요. 애도 데리고 나오고 내가 일하는 동안 애는 봐줄사람없이도 잘 있고, 남편과 시댁에 복수도 하고 본인도 경제력 가지고 멋있게 사는건 아침드라마에나 나오는 거예요. 현실은 애데리고 집나오면 백일된 애 24시간 어린이집에 맡기고 밤낮없이 일해야하는 불쌍한 싱글맘이고 애 안데리고 나오면 고시원생활하면서 낮에 돈벌어서 밤에 떡볶에에 소주마시는 애버리고 나온년이 되는거죠. 이혼이라 ㅎㅎ 지금 이혼못해요. 가진패도 하나도 없이 콜을 부르는데 님이 뻥카인줄 주위사람 다 아는데 현실에서는 아무도 안속아줘요. 가진패가 별로일때는 죽을줄도 알아야 해요. 납작업드려 있다가 상황봐가며 질르는거죠. 애 둘을 이제 책임져야 하는 자리인데 징징거리지 말고 잘 판단하세요.

  • 86. ..
    '16.5.29 9:33 AM (119.194.xxx.162)

    작성자님 같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에요. 시시건건 트집잡는 성격 더러운 고모들과 큰아버지들, 할머니, 어머니나 우리 편은 절대 들어주지 않는 아버지... 너무 안타까워서 덧글 남겨요. 어쩜 니가 쓴 돈? 저런 말 하는 것까지 똑같은지 소름돋네요. 정말로 아이들을 생각하신다면 깔끔하게 갈라지는 게 나아요. 아이들 때문에 참고 산다 아이들 때문에 굽히고 들어간다 정말 나쁜 말이에요. 아이들도 알 것 다 알고 분위기 다 읽습니다. 지금은 작성자님에게만 그러시죠? 아이들 좀 크고 외모가 작성자님과 닮거나 하면 이제 아이들에게도 그럴 수도 있어요. 어머니 들으라고 아이에게 빈전빈정... 어설프게 관계 정리하지 않으시면 모두가 고통받아요. 저희 어머니는 그런 사이코 시댁때문에 두 번의 파국을 맞이할 뻔 했지만 결국 아이들 때문에라는 이유로 이혼도장을 찍지 못했고 그 상처들은 오롯이 저와 제 동생에게 남았어요. 외가에 가면 니들 때문에 니 엄마가 저 미친 집에 들어가서 산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쿠사리를 먹고, 친가에 가면 어머니 편을 들기는 커녕 같이 어머니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아버지를 보며 스트레스를 받고... 작성자님의 아이에 대한 애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미적찌근한 대처는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이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이대로 눌러 앉아 이미 정떨어진 남편과 살아갈 때 경제적 문제 외에도 아이는 화평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클 수 있을까. 내가 아이들이 컸을 때 너희가 아니었다면, 너희 때문에, 혹은 너희 밖에 없어, 같은 입버릇으로 아이들을 괴롭고 힘들게 하지는 않을까, 그런 것들이요. 부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 87. 간단하게
    '16.5.29 9:35 AM (119.70.xxx.204)

    이혼할거면 애는두고나오는거구요
    애못두고나오면 이혼못하고 평생 을로그렇게사는거구요
    물론시부모도 시누도언젠가죽긴하겠지만
    평생그런모욕참고살아야할만큼
    결혼이 가치있는무엇은아닙니다

  • 88. ...
    '16.5.29 9:37 AM (124.49.xxx.17)

    님더러 제대로 행동을 못했다 뭐라 하는 분들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오래동안 당하고 눌린 상태라면 이미 많이 기가 죽고 위축되어 있어요.
    님들 같으면 저렇게 한 집안이 똘똘 뭉쳐 바보 만드는데 거기서 똑 부러지게 내 할말 다 하고 할 도리 다 하면서 미움 안받게 굴수 있을것 같아요?
    이래서 못살면 흉만 난다고... 내잘못이 아니라도 말하기 좋아하는 남들은 이게 문제네 저게 문제네 이러쿵저러쿵하죠. 자기들도 그 상황 되면 별수 없을 거면서 남의말 하기는 참 쉬워요.
    게다가 뻑하면 카드 정지하는 남편... 여자가 남편 하는짓에 열받는다고 그때마다 갓난애기 놔두고 집 나가버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열받을만 했다 해도 그여자 편들어주고 싶나요?
    저런 비정상적인 사람들에 둘러싸여 몇년만 살아보세요. 멀쩡했던 사람 망가지는거 순식간이에요

  • 89.
    '16.5.29 9:38 A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있는 쪽에서 경제력이 없는 쪽에 애들을 보내길 합의하면 경제력 없는 쪽에서
    키울수 있는데
    남편이 그런 합의를 할 확률은 별로 없을거구요
    합의가 안된다면 경제력이 있는 쪽에서 애들을
    맡게 됩니다
    결혼생활이 평생 지속되긴 힘들거 같구요
    사오십대 남편들은 그 정도 마마보이 거의 없겠지만 이삼십대에선 꽤 있을거 같네요(전입신고니 혼인신고서 부분에서)
    시부모가 재산이 많아 더 심한거 같구요
    아마 양가의 경제력 차이가 있어 시댁에서
    더 그렇게 나오는 것도 있는거 같구요

  • 90. 일단은
    '16.5.29 9:38 A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님하고 있는한 남편이 보따리를 싸서 나가든
    이사를 나가든 아주 외면할수 없어요

    분유든 기저귀든 사서 와도 오겠죠
    그럼 일단 관계를 회복하세요

    님이 방에 드가서 집에간다고 울때
    남편은 아마 여기서 말하는 고구마 백개먹은듯
    답답하고 속 터졌을거 같아요

    본인과 형제들 부모까지 무시한 처사니까요
    지금은 시부모고 시누이고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더는 속터져 못살겠다고 더 방방 뜨지나 않으면
    다행인거에요

  • 91. ...
    '16.5.29 9:39 AM (124.49.xxx.100)

    원글님 그래도 씩씩하신거 같아요. 힘내세요

  • 92. 홍시
    '16.5.29 9:42 AM (39.114.xxx.168)

    남편이랑 애들이랑 가정을 유지하고 같이 살려면 속이 상해도 더이상 일이 크게 벌어지고 싸우는 상황이 생기면 안됩니다.
    그냥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지니 잘생각해보고 더이상 감정 싸움은 하지마시고 맘을 추스리세요.
    죽을듯 잠도 안오고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나도 사람이란게 우습게도 시간이 좀 흐르면 다시 생각해보면 극단적이 아닌 약간 다르게도 생각되고 점점 마음이 무뎌집니다.
    일단은 최선을 다 해 애들을키우세요
    그쪽서 아무말도 못하게요. 엄마보다 애를 더 잘키워줄 사람이 없다는걸 보여주면 좋아요
    그사이사이 애들 크고 나서 할수 있는일을 준비하시고요.
    그리고 시댁 어른들도 시누나 당신들이 잘못한거 아시지만 며느리앞에서 자존심상 며느리 훈련상 인정하기싫은 것입니다. 그분들도 생각이 있으시면 점점더 당신들 행동을 부끄러워 하실테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세요 더이상 말이나 전화로 싸우지 말구요.
    그리고 남편이랑은 조금 지나고 싸우지말고 진지하게 애길 해보세요
    일단 남편을 조금씩이라도 변화시켜야합니다.
    일방적으로 너네식구이렇다 라는 비난과 극단적인 말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며 난 애를 낳고 호르몬 조절과 산후우울증으로 감정의 기복이 있는데 그상황은 넘 슬프고 화났다 같은 인간적인 감정 호소로 접근을 시도 하며 이해를 조금이라도 시켜보세요.

  • 93.
    '16.5.29 9:44 AM (125.182.xxx.27)

    일단은 아이에게만집중하세요
    식구들과는 거리 갖으시고요
    이혼을해도 당장 먹고살걸마련해놓은후 해야해요
    상처나부당함은 일단서랍속에보관해놓고 정 희망없다싶으면 본인경제력키우는게우선이예요

  • 94.
    '16.5.29 9:44 AM (211.207.xxx.160)

    님이 애땜에 애태우면 그집식구들 비웃고 있을거에요.진짜 이혼하실거면 애두고 나오세요.그정도 강단없이 이혼하는거 아니에요.그집서도 말론 지들이 애키우겠다하겠지만 몇달키워보세요 .똥줄탈걸요?재혼도 못하고..아무리 도우미쓰고 한다지만 애맡는순간 남보기창피하고 재혼에서 자유롭지도 못하고 그집선 완전 후회해요.
    진짜이혼하실거면 애 두고 오시고 당당히 행동하세요.질질짜고 그러지 마시고요.

  • 95. 생각해보니..
    '16.5.29 9:45 AM (59.22.xxx.25)

    이혼 못할것같아요.
    애들 원글님이 데리고 나오고
    일까지 한다고요?
    친정식구들은 일하러 간다면서요..
    그러면 일못해요.
    친정도 넉넉하지 못하고 원글님도 능력없으면
    완전 고생길이네요.
    위에 어찌 이혼한분 이야기가 맞아요.
    장난아니예요.
    결국 여기서 아무리 말해줘봤자
    이혼하기 힘들다가 맞아요.
    변호사 고용할 돈도 없는데 무슨 이혼인가요.

  • 96. 로그인함
    '16.5.29 9:47 AM (183.97.xxx.1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제목부터 바꿔써야 해요.
    '이혼을 당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하죠?' 라구요.
    이번 일은 유야무야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몇년 안에 이혼당하실 거 같네요.

    맞춤법 다 틀리는거 보면 학벌이 그리 썩 좋아 보이지도 않아요.
    남편이 교수? 연구원? 같고 시누이들도 다 배운 여자들이고
    시부모님도 그런 거 같은데... 아마 원글님 친정은 안 그럴 거예요.

    그런 집안은요, 서로 엄청 챙기고 의좋고 선물도 자주하고 그래요.
    결혼하고 7년 동안 며느리로 그 집 가풍을 이해하지 못 하고
    모르면 배우기라도 했어야 되는데 그모양이니 시댁 식구들은 얼마나 속이 터졌겠어요.

    애낳고 100일 된 게 벼슬 아니예요.
    저는 애낳고 100일 전에 일하러 나갔습니다. 생계 때문이 아니라 저도 전문직인데 다 그렇게들 일해요.

    전입신고 전에 부모님께 여쭤 보는게 뭐 어때서요?
    혼인신고 하기 전에 부모님 보여드리고 덕담 한마디 듣는 게 뭐 어때서요?
    음식이 나오면 원글님이 제일 어리고 막내니까
    '형님 제가 할께요' 하고 먼저 음식 나누면 되잖아요.

    그리고 3번시누가 뭡니까? 나이도 50대라면서.
    별로 잘 한 것도 없고 눈치도 없으면서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3번 시누가 끼면 내가 안 가겠다, 했다니
    어이가 없네요.
    시부모님 80대면 앞으로 생일파티 몇번이나 더 하겠습니까? 그런데 끼지 말라고 하고 애 안았다고 인사도 없이 방에 들어갔다가 징징대고 혼자 집에 왔다니.

    소송을 하면 님이 100% 질겁니다.
    님이 안 적은 행동들, 상대방의 부모를 무시하는 행동들 분명히 있었을 거고
    그들은 더 많은 기억과 증거들을 가지고 있을 거예요.

    눈치를 키우든가 아니면 생활력을 키우세요.

  • 97. ..
    '16.5.29 9:47 A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저도 음식 저만빼고 주는거 당해봤고요, 시댁일로 할말 많은 사람이지만 글만 봐서는 원글님 좀 그렇네요.
    남편및 시댁식구 유치하고 졸렬한 사람들이라는거 잘 알겠는데요.
    그런 사람들에게 이제 백일 된 애기를 놔두고 오신것도 저는 이해가 안가고요.
    시누때문에 화가 난다고 그 엄마한테 니 딸 있는자리에 안간다 하신건데, 반응 좋기를 기대하셨나요?
    님한테는 아무 상관 없겠지만, 남편에게는 80대 어머니 생신인데 내 기분 상했다고 방콕 하고 애놔두고 가버리고.
    진짜로 왕따 투명인간 취급했으면 남편이 나오라고 말도 안했겠죠.
    님이 방에 있으면 그날의 주인공인 시어머니와 다른 가족들이 전전긍긍하면서 님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건 아니죠.
    며느리 아니라 자식이라고 해도 욕먹을 일 하셨으면 사과하는게 맞아요.
    이혼하고 싶으면 당연히 하시는건데, 원글님 잘못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여건도 안되니 일단 사과부터 하시고요.
    직장 구하시고 증거 모으신 뒤에 이혼하세요. 지금 강행하셔봐야 건질게 없어요.

  • 98.
    '16.5.29 9:47 AM (39.118.xxx.183)

    원글님, 이혼은 말도안돼요
    애들은 두고나온대도 혼자서는 뭐먹고 사나요
    학벌좋다니 학원같은데 취직한다해도 우선은 이백벌기도 힘들텐데 그걸로 살며 어느세월에 전세돈모아 애들 데려오나요
    남편을 님편으로 만들고 시댁생활을 직장생활같이 하며 좀 견뎌보세요

  • 99. 안타깝네요
    '16.5.29 9:47 AM (223.62.xxx.24)

    원글님이 너무 미성숙해요.
    보아하니 남편과 나이차 난다고 본인 처지 꿀릴 것 없다는 자격지심도 있어 보이는데
    시댁분들 보시기에는 눈에 안 차는 며느리 받아줬더니 형제간.우애 다 망치는 걸로 보일 거예요.
    원글님도 쓰셨다시피 세째 시누가 유일하게 시누짓 하는 사람이라면
    나머지 두 시누는 무난했다는 이야기고
    그나마 세째 시누는 3년이나 외국에 있었다니
    부딪힐 일도 거의 없었을텐데.
    시부모님 역시 원글님 스스로
    무서운 분들 절대아니고 점잖은 분들이라 하셨으니
    솔직히 비정상적으로 나쁜 분들 같지 않아요.
    그런데도 남편이 저렇게 나오는 건
    님이 며느리로서 올케로서 아내로서
    현명치 못한 처신을 자주 보였던 것 같아요.
    콩깍지 벗겨지니 님의 어리광을 받아주기 싫어진 거죠.
    이 상황에서 남편이라도 님 편 만들어야 하는데
    님은 이혼 타령하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능력이 없는데 무슨 이혼입니까
    그리고 그분들에게는 해외 사느라 오래 못 본 애틋한 딸일텐데
    그 시누 오면 시댁행사 불참하겠다고 엄포 놓아봤자
    눈이나 깜박하겠나요.
    그래놓고는 어른 생신에 들어가서 축하 인사도 없이
    혼자 방에 들어가 눈물바람하다가 젖먹이애도 놓고 혼자 집에 가버리다니
    시댁 어른들 이야기 들으면 전혀 다른 스토리도 나오겠네요.
    이혼해봤자 지금보다 나은 생활이 있을 것 같으면 이혼 진행하셔도 되겠지만
    글쎄요. 그보다 남편 마음부터 잡는 게 더 쉽지 않을까요.
    아직 사랑이 남았다는 전제 하에서요.

  • 100. ㅇㅇ
    '16.5.29 9:48 AM (222.104.xxx.5)

    님 여기에 뭘 기대하고 글 쓰신 거에요? 원래 82는 피해자 특히 여자 피해자에게 더 난리쳐요. 여긴 남자한테 관대한 곳이거든요. 님 진짜 이혼할 맘이 있으면 바로 변호사 상담부터 하지 여기에 글 쓰진 않겠죠. 여기 법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 뭔 조언을 들으시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양육권은 엄마에게 유리합니다. 직업이 없어도 말이죠. 하지만 그 다른 상황에 따라 남편한테 유리할 수도 있으니 변호사부터 찾아가세요. 무료 상담 해주는 데 많습니다. 이혼할거면 지금 하세요. 님같은 케이스는 남편이 변하지 않는 이상 나이들면 더 힘들어져요. 시부모 나이를 보아하니 곧 병수발도 할건데요. 할 거 다 하고 무시 당하고 싸울 때마다 카드 끊기김 당하는 수모는 겪지 마시구요. 이혼하고 돈 벌어서 애들 데려오든, 애들 데려오고 이혼하든. 알아서 하세요. 생활비 끊은 거 다 증거로 남기구요. 남편 무시, 시가 가족 무시도 다 증거로 남기세요. 이런저런 하소연을 여기서 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돼요. 여기서는 남편이 바람 피워도 돈 벌어다주는 남편이 바람도 못 피우냐 하는 곳이에요 ㅋㅋㅋㅋ 경제력 없으면 무조건 참고 살라고 하는 곳이구요.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101. 레젼드
    '16.5.29 9:53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1. 조언을 구하셨죠? 머리로는 이혼이 맞는데,아이들한테 못할짓같아 망설여진다---> 이혼 맞습니다. 그렇게 사는 엄마 모습이 더 아이들에게 평생 씻지못할 잘못된 사고를 심어줘요. 오히려 생활력 없어 그런놈들한테 얻어써야하면서도 아이들끼고있는게 더 죄스럽다 느껴져요

    2. 양육권은 아이들이 어리면 가지고올수있습니다만, 두 아이 양육비로 법정지원금. 100만원남짓일겁니다. 그걸로 솔직히 까놓고 얘기하시죠. 양육이 되시겠습니까? 아이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기가 가능하시겠냐고요... 그게 아이들을 위한 결정이라 할수있는지 생각해보세요

    3. 위자료 정말 몇푼안됩니다. 3천정도겠네오.
    역시 답 안나오는 계산에. 이혼으로 갔을때 정말 더 악독하게 나올 공산이 큽니다. 애들한테 엄마와의 삶은 빈곤이라는 기억을 하게 두겠죠

    그래서. 제가 드릴조언은
    1. 정말 아이생각한다면. 그식구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맞춰서 사세요. 아무 능력 없으면서. 입으로만 시시비비 가리는 능력있는거, 우스워보이고 공격당하기 딱 좋아요.

    2.그럴자신 없으시다면, 아이위해라는 코스프레 버리고, 님 인생 다시 사십시오. 아직 어리시다면서요. 머는 다시 못하겠습니까? 아이 위해서 정말. 원글님이 끌어안고있는거 아니에요. 잘못 시작한 일이라면. 되돌리지는 못하더라도. 계속 가는건 아닙니다.

    선택은 원글님 몫이에요

  • 102. -ㅂ
    '16.5.29 9:54 AM (223.62.xxx.30)

    원글님이 착각하는게 이혼소송은 말이예요. 이혼하려고 하는거예요. 이혼하고 싶은 사람이 이혼안하겠다는 사람에게 소송걸어서 이혼하는 거예요. 님이 소송걸면 상대방은 네 하면서 이혼해주면 끝이예요. 그걸로 원글님이 얻는게 없어요. 그냥 합의이혼 하면 되지 왜? 그리고 양육권은 가져오면 어쩔껀데요. 양육비는 재산보다 남편의 소득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엄마도 양육비를 내야하기때문에 아빠에게 많이 받아봐야 30-40정도예요. 그나마도 아빠가 안주면 깅제로 받을 방법은 없고요. 원글님이 하고 싶은 위자료소송은 많이 받아야 3000 그나마도 남편이 큰 잘못이 있어야는데 못받을것 같고요. 재산분할 청구 소송은 결혼동안 부부가 쌓은 재산에 대한 분할권이라서 ..또 전업이면 불리하고요.

    양육권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위자료 3000받고 월 60만원 받는건데 (최상의 경우) 그걸로 애 둘키우면서 살 수 있겠어요?? 그나마도 안될 가능성도 크고요. 애 안데리고 오면 맨몸으로 쫒겨날텐데 그걸 원하는 건지 생각해보세요.

  • 103. 안타까워님
    '16.5.29 9:54 AM (222.233.xxx.172)

    제가 시누이가 3년을 외국나가있었다고 썼나요? 3년을요?
    년수는 안쓴거같은데..ㅋ
    3년나가있었는지 아시는분 같은데 누구신가요?ㅋ

  • 104. ㅇㅇ
    '16.5.29 9:55 AM (59.22.xxx.25)

    선택지는 두가지.

    완전 가족처럼 불평없이 굴면서 살던가

    애들 두고 나와서 새출발하거나.
    (능력 생긴후에 애들 데리고 나오는거는 솔직히 장담 못해요)

  • 105.
    '16.5.29 9:58 AM (183.97.xxx.127) - 삭제된댓글

    위자료 3천은 택도 없어요
    폭행에 바람에 개막장이여야 3천가능
    천만원도 받을까말까에 변호사비 500주면 남는것도 없음

  • 106. ㅁㅁ
    '16.5.29 10:0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ㅇㅇ님
    여기만큼 득이되는 댓글 달리는곳 있기나한가요
    우쭈쭈 무조건 원글이 편이나 드는게 득된다고
    보십니까
    독란 댓글들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필요도
    있는거지요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을 그리 싸잡아
    폄홰하진 마십시오

  • 107. 님은
    '16.5.29 10:06 AM (218.50.xxx.151) - 삭제된댓글

    이혼할 능력도 의사도 없어 보이네요.

    님도 그닥 센스 있는 며느리는 아닌 듯 하고요.
    자기 본위로 이야기 썼지만 뭐랄까...물론 시가쪽이 좀 피곤한 스타일이긴 하지만요.

    고쳐가며 사는 게 답이에요.
    새어머니가 전실 자식들 어찌 대하는지 아세요?

  • 108. 힘내세요
    '16.5.29 10:06 AM (1.246.xxx.206)

    위에 양육권은 시댁에 주고 친권가지고오라고 하셨는데 요즘 은 양육권 과 친권을 함께가져가요 감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판단하셔서 현명한 선택하세요 녹음도해두시고요

  • 109. 이혼은쉽다
    '16.5.29 10:07 AM (119.70.xxx.204)

    이경우절박함과 자존감의 문제겠네요
    못견디겠으면 애는 포기하고 이혼선언하세요
    위자료따위얼마되지도않는거 안받고말지요
    나이젊은데 나혼자못먹고삽니까
    지병이있는것도아니고
    준비는 집나와서해도돼요

  • 110. ........
    '16.5.29 10:09 A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전체적인 글 흐름을 보아하니
    이혼은 원글보다 시댁이 더 원할것 같네요
    아이 데리고 와봤자 키울 능력 아예 없어 보이니
    이점을 잘 활용하여 위자료나 더 챙길 궁리 하세요

  • 111. 이상황에
    '16.5.29 10:10 AM (223.62.xxx.24)

    ㅋ ㅋ 라니, 참.
    시누 3년이야 원래 해외발령이 대부분 다 3년이고
    원글님 결혼이 7년째인데 터울진 둘째가 최근 태어났다고 하시고 하시니 당연히 그럴 거라고 본 거죠.
    저 원글님 몰라요.
    차라리
    아는 사람이면 좋겠네요.

  • 112. 결혼이라는게
    '16.5.29 10:15 AM (218.158.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조건에 따라 갑을이 있어요
    님네는 조건적으로 친정재력이나 님 능력 없으니
    을인거구요
    그런 시집 들어갈때부터 그정도 계산은 하고 들어갔어야했어요
    그쪽에서도 그런 계산하고 님 데려온걸테구요
    배경도 저렇고 나이도 어린데 고분고분하겠구나 하는..
    세상에 공짜는 없더라구요
    님 친정이나 능력이 반대상황이었다면
    절대 그렇게 못대해요
    바뀔 사람들 아니구요 참고 살건지
    나가든지 둘중 하나죠

  • 113. ㅁㅁ
    '16.5.29 10:15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이상황에 말끝마다 ㅋㅋ는 뭔지
    귀한 댓글들이 아깝네요

  • 114. .....
    '16.5.29 10:22 AM (118.176.xxx.128)

    남편은 병신이고
    시댁 식구들은 얼마나 배운 인간들인지 모르지만 아주 성질이 드러운 인간들입니다.
    저도 교수니 뭐니 가방줄 긴 사람들에 둘러싸여 살았지만 며느리 저렇게 박대하는 집은 한 집도 못 봤습니다.
    아무리 떨어지는 집에서 시집 와도 끔찍이 여기고 잘 해 주던데.
    일단 근본이 없는 상놈의 집안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일단 이혼할 생각은 없고 아이를 담보로 원글님을 길들이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애 데려오라는데 저리 기다렸다는 듯 애들 데려오지는 않았겠지요.
    시댁 식구들도 다들 이기적인 인물들이라 애 키우는 것 반기지 않을 거에요.

    여기서 정신을 바짝 차리시고 숙이고 들어가지 않으시면서 절충할 방안을 찾아 보시든지
    (이혼할 거면 일해야 하겠다 하면서 독하게 마음 먹고 애들을 다 시댁에 한달 정도 맡겨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애들 키워 보면 원글님 생각이 날겁니다.)
    아니면 도박하는 마음으로 애들 다 줄테니 이혼하겠다 하고 세게 나가 보세요.

    제가 원글님 상황을 구체적으로는 모르니 더 이상 이야기 해 드릴 건 없고
    원글님이 감정을 추스리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시면서 작전을 짜셔야 할 것 같아요.

  • 115. 유스센
    '16.5.29 10:24 AM (182.211.xxx.166)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님이 너무 마음이 어려요
    마음과 행동이 너무 어린이같으세요
    왜 울어요 울지말고 형님 저도 반찬좀 주세요 얘기해요
    시댁이 저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싶을 정도로 답답하세요
    뺨이라도 맞았나요
    애 둘 두고 뛰쳐나오긴 왜 나와요
    불편한 시간이라도 좀 참고 집에가서 치킨 시켜먹음 되죠
    저두 시댁가면 제 앞에 반찬 몇개 없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집에 가는길에 남편이랑 야식 사먹고 가요
    세상에 식당이 깔렸는데
    까짓껏 내돈주고 사먹으면 되죠
    너무 작은것에 속상해하지 마세요
    남편 벌이 괜찮으심 남편돈으로 사먹으세요

    이 댓글 태클 아니예요
    저도 늘 과하게 바라는 시부모님때문에 인연 끊을 직전까지 갔는데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니
    마음이 너무 편해졌어요
    시부모님 만족감도 높아지구요

    때론 마음에 없는 이야기도 좀 하기도 하고
    노인네들 비위 조금만 맞춰주세요
    노인네들 어린애들 같은 면이 있어서 금방 좋아해요

  • 116. .....
    '16.5.29 10:24 AM (118.176.xxx.128)

    배운 집안은 보면은요
    시어머니가 너무 잘해줘서 며느리가 남편보다 시어머니가 더 좋다고 하고요
    며느리가 병석에 누으면 시아버지가 애들 봐주고 시어머니가 병구완해요.
    그런 집들이 가족적이고 화평한 집인 겁니다.

  • 117. ??
    '16.5.29 10:25 AM (220.81.xxx.221)

    이혼이 참 어렵지요.
    시댁에 아이를 두고 왔대서 놀랬어요. 어떻게 그 상황에서 아이를 두고 본인만 택시타고 오나요? 내가 시객식구라도, 법이라도 경제적 준비가 안된 상태의 원글에게 아이를 맡기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 상황이란게 인사안했다고 꾸지람 듣고, 생일축하 자리인데 혼자 방에서 울고 있고....
    그럼 어른들이 다 같이 보면 흥겨울 생일에 며느리, 손주 오게하려고 자기 딸도 안온 상태인데 며느리 눈치보면서 케잌 앞에두고 묵언수행이라도 하며 며느리 알아서 나오기를 기다려야 했나요? 혼자 행동이 어울리지 못하고 있는데 왜 남 탓을 할싸요? 기왕 갔으면 모른척 어울려주고, 울고 있었어도 눈물딲고 나가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이 왜 안나와? 했다면서요. 나와서 함께 어울리는척 하는게 그 분위기에서는 맞았을거에요. 원글 눈치보고 우쭈쭈 해주길 바랐나요?
    혹시 아들귀한 집 나이어린 며느리라 공주처럼 대우 해줄 것 바라고 결혼 한 게 아니었을까요? 그롷게 대우를 바라는 어린 며느리와 나이많아 올케에게 대우받는게 당연한 시집과의 어긋냔 커뮤니케이션이 게속 돼온 것 같은데?
    셋째 시누가 안온 것 만으로도 시댁에선 양보 많이 한 것 같은데 와서 인사도 안하고 뚱해 있다 혼자 울고 짜다 아이들도 두고 간 며느리라 이제 더 희망이 없어보인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아이들은 시댁에서 키우는게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나을 지도 모르겠어요.
    남편은 애정이 있다면 모를까 왜 원글과 같이 살 이유가 있겠어요.

  • 118. 고현정이 그런분위기집안에서
    '16.5.29 10:28 AM (61.85.xxx.188)

    있다가 나온거 아닌가요??
    물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이혼도 능력이 있어야 하지
    본인만 나오면 어찌 직장은 구하고 먹고 살겠지만
    애들 둘 데리고 게다가 한명은 돌도 안된 아가
    얘네들 어찌할려구요??
    현실을 직시하고 준비완료하고 해야죠
    많은 분들이 한목소리 내는데는 이유가 있어요
    제 동생이라도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 119. ...
    '16.5.29 10:32 AM (121.131.xxx.108)

    솔직히 많이 부족한 원글에, 덧글은 귀담아 들을 좋은 내용이 많네요.

  • 120. 글쎄요
    '16.5.29 10:33 AM (59.6.xxx.151)

    원글님 원하시는게 하소연인지
    이혼결정과 과정에 대한 조언인지 불분명합니다

    이혼 소송은 합의되면 할 필요가 없죠
    양육권과 재산 분할에 대한 부분만 조정받으시게 될 것 같고요
    위자료는 혼인파기를 야기한 쪽에서 지급하는데
    쓰신 글로는 갈등의 원인이지, 원안으로 가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서야 위자료 듬뿍 최소한 제대로 받아라 하지만,
    이혼이 확정되면 그간의 정리나 혹은 아이의 부모로 감정에 호소? 할 어떤 여지도 기대 못합니다
    서로 한푼이라도 덜 뺏기려고 하지, 제대로 된 애비라면 등등은 별 쓸데없는 말들일 뿐이죠

    그러니 위자료나 재산분할은 거의 앖다고 보셔야 할 겁니다
    앙육권은 아이가 좀 더 보살핌- 정서와 물질 포함한 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주어집니다, 원칙적으로는요--;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에게
    란 그런 측면에서 주어지는 거지,
    엄마가 기르고 그렇게할 수 있도록 아빠가 앙육비를 지급한다
    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를 기르는데 드는 비용을 전담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햔재로는
    이혼 합의하고
    위자료와 재산분할은 거의 못받으실 것 같고
    앙육비는 반 받는다는 계산 아래서
    님은 고정적인 수입원과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디

    돈 때문에 하지 말라
    가 아니라
    하시려면 주어진 현실을 바로 보고 대안책을 만드시라는 겁니다

    님 경우는
    여기서 감정적으로 지지해주고 같이 욕해주는게 해결방법을 찾는데는 오히려 방해요소일 듯 합니다

    아이를 놓고 나와라
    저쪽과 합의되면 물론 가능하고
    양육권과 친권을 포기하셔도 교섭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보복으로 고생 좀 해봐라
    하는 거라면
    그건 아이들에게도 님에게도 마이너스가 되는 관점일 뿐이죠

  • 121. ..........
    '16.5.29 10:35 AM (182.230.xxx.104)

    귀한 댓글에 생각없이 막 적은 댓글 하나 보니 뻐쳐서..

    이혼하고 돈 벌어서 애들 데려오든, 애들 데려오고 이혼하든. 알아서 하세요"이렇게 적으신분..
    이혼은 하면 되는겁니다.님이 제일 생각없이 적었네요.이 분 입장 전혀 생각안하고 막장시댁이니깐 지금 당장 이혼해라.애를 데려오든 안데려오든..이런댓글은 십대나 다는겁니다.이분 친정에서 애봐줄 여력도 안되고 경제력도 없고 직장도 없는데 애만 데리고 오면 모든게 다 해결이 될것 같나요? 에효.82쿡은 이런곳이다 그런말 하고 싶은거죠? 이분 상황이나 뭐나 나는 모르겠고 이런게 느껴지는걸요? 그럴거면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여자편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이분은 아랑곳안하고 그냥 님 감정 배설하는걸로 보여요.

  • 122. 그걸
    '16.5.29 10:35 AM (221.164.xxx.212)

    친정언니한테 전화해서 남편한테 전화하게 하는건 잘못했어요.
    친정언니한테 속상한 얘기는 할 수 있는데 그걸 또 언니도 듣고 바로 쪼르륵 원글님 남편한테 전화
    해서 따지고...하나같이 철이 덜 들은 모습이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철이 없지만 나이많은 남편은 너무 유치하고 미성숙한 사람 같아요.
    열받는다고 바로 카드정지를 하다니...그럼 사람과 평생 어떻게 같이 살겠어요?
    전 애들 다주고 이혼하라고 하고 싶지만 이혼해도 원글님은 후회 할 성격 같아요.

  • 123. ㅇㅇ
    '16.5.29 10:36 AM (116.126.xxx.151)

    저도 정리가 되네요.

    이혼시 받을수 있는돈 : 위자료 1-2000
    양육권 가져오면 : 월 100
    현재 : 무직. 친정도움 어려움
    결론 : 이혼하려면 양육권 포기.
    양육권 포기 못하면 참고 살기

  • 124.
    '16.5.29 10:37 AM (39.118.xxx.183)

    식사자리에서는 원글님이 젤 어리니까 먼저 나서서 써빙하실걸 그랬어요 아기안고있어서 힘들면 아유, 제가 해야하는데 아기땜에ᆢ 형님 죄송해요ᆢ 하셨음 좋았을거에요
    파티자리는 원글님의견 존중해서 딸 못오게해놨잖아요 그만큼 양보하느라 시댁도 기분안좋으셨을테니 들어서자마자 상냥하게 인사드렸음 좋았을걸그랬어요
    잘 웃고 인사 잘하고 상냥하게 말 건네고ᆢ 직장이다 생각하시고요

    시댁과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고요
    날 싫어하는이들과 잘지내야만하는 상황이면 이정도는 하고사는거란 뜻이에요 남들도 다 그렇게 삽니다 시댁이든 직장에서든 반모임에서든ᆢ

  • 125. 이혼보다
    '16.5.29 10:41 AM (223.33.xxx.43)

    지금은 머리부터 쓰셔야해요
    이혼 을 하시더라도 지금은 아닙니다
    복수하는 심정으로 시부모님께 사과하시구요
    길게보면 님이 갑이에요
    시댁에 재산이 많으니까 시누들이 간섭이 더 심한거구요
    특히 경상도면 그링이 보입니다
    친정이 가난해서 무시당하는거 맞아요
    그리고 님이 어리구요
    와신상담 자세로 버티세요
    그래야 님과 아이를 지킵니다
    최악의 직장이지만 최고연봉이라는 심정으로 버티세요
    시간이 지나면 원글님이 다갚아주실수 있어요
    대신 남편은 구슬리던지 꼬시던지 님편으로 만드세요
    남편만 내편이면 됩니다

  • 126. 123
    '16.5.29 10:43 AM (23.124.xxx.173)

    원글님.. 꼭 상담도 받고 일단 마음을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말씀하신대로 수년간 힘들게 계셨음, 게다가 아이 낳은지도 얼마 안 되셨으면 감정 기복이 심하실 수 있다고 봐요. 우선 건강하게 계시고요. 변호사도 잘 만나셔서 현명하게 헤쳐나가시길 바랄게요.

  • 127.
    '16.5.29 10:43 AM (175.223.xxx.71)

    시부모가 어른답지 못하고 남편도 마찬가지
    아니 시가 전체가 어른답지 못하네요.
    원글님도 마찬가지구요. 전부다 미성숙한 사람들만 모여있으니.
    유치하게 50살 먹은 여자가 은따나 시키고.
    식당에서 한 행동은 정말 유아틱하네요.
    시부는 그냥 딱 전형적인 꼰대 한국남.
    인사를 안하면 먼저 새아기 왔냐. 하고 먼저 인사할수도 있는거 가지고. 지 자식들은 먼저 왔냐 해줬다면서요.
    그래서 시가는 절대 가족이 될 수 없는거에요.
    저런 집안이니 남편도 똑같고
    호칭도 쟤가 뭡니까 쟤가. 못배워먹은 티 내나??
    그리고 원글님도 답답하신게
    울지 마세요. 울면 우쭈쭈 해줄꺼 같으세요??
    그들은 가족이 아니에요. 직장이라 생각하고 울지 마시고
    식당에서 50대정신연령초딩인 시누가 그런 행동하면 큰 소리로 웃으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머 아까부터 왜 저만 안주세요. 저도 좀 주세요. 하고 모두가 알 수 있게 얘기하세요.
    가만히 있으니까 계속 밟잖아요.
    그리고 제발 좀 울지마세요.
    더 무시당하고 더 밟혀요.

  • 128. ..........
    '16.5.29 10:43 AM (182.230.xxx.104)

    지나간 7년을 뒤돌아보세요.오로지 내가 어떻게 했느냐 하는부분만요.
    정말 나는 시댁일과 집안일에 어떤 잘못은 없었는지 말이예요.
    그런게 없다면 이혼해도 상관없구요.근데 경제력과 직장이 없는 현재 상황으로서는 애 키우기 힘들어요.
    경제력 있어도 애 둘 보기는 버겁구요.이제 갓태어난 아기는 직장을 가지고 있는 여자도 키우기가 힘든데 님은 돈도 없는데..이혼할때 위자료로 살생각인가요? 그돈 버는것 없이 쓰다보면 금방 사라집니다.

    일단 글 읽어보니 원글님이 아직은 많이 미성숙한 분으로 보이긴해요.
    사회생활을 좀 오래했다면 대처방법.사람을 대할때 기본적으로 어떻게 는지도 알텐데..그런것도 모르고 있는것 같구요.그저 본인 기분대로 어느정도 행동하시는것 같아요.
    원글님친정은 어떤지 몰라도 우리친정은 제가 딸이라도 그런상황에서 인사안하면 한소리 합니다. 내기분 이런건 좀 미뤄두고 대외적 이미지.내 행동은 깔끔하게 행동하셔야 남이 입을 대지 못해요.
    내 억울한거 이야기할려면 누구한테든 내가 뭘 잘 해놓고 이야기해야 먹히죠. 인간관계가 다 그런거예요.
    님도 그닥 잘하진 않았구요.
    그집안사람도 특유의 갑갑함과 꼰대기질은 있어보입니다.
    그게 님의 정서랑 안맞겠죠.님은 좀 자유분방한 스타일일테고.그쪽은 아닐테구요.
    근데 그 집안사람들 그런건 그렇게 평생 자라왔고 살아왔는데 지금에 와서 이상하다고 할 일도 아닐테고.
    그게 이상했으면 애초에 애 더낳기전에 갈라서야 했어요. 애가 하나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거든요.
    이혼도 뭐 할수도 있는 거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원글님 글에서 살짝 느낀건 모든 기분이 내 기분 위주로 흘러가는 사람 같아요.
    이래서는 나중에 이혼하고 혼자살아도 직업을 가지더라도 오래 못버팁니다.

  • 129. ㅇㅇ
    '16.5.29 10:51 AM (203.234.xxx.81)

    원글님이 덧글로 하나만 묻겠다고 하셨잖아요? "제가 저들에게 조아리며 사과하는게 정상인가요"라고.
    억울하신 거 알겠는데 원글님이 가장 답답하고 억울한 그 문제가 실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왜냐, 누가 잘못했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요. 그냥 자기 위안 정도?
    원글님 말이 다 옳아서 시집 식구들이 다 잘못했다고 칩시다. 그래서요? 그 사람들이 미안하다 하고 나올까요? 그럴 일 없어보이죠? 그러면요? 위자료 엄청 받을 수 있나요? 원글님 직업이 생기나요?
    지금 그 문제로 징징거릴 때가 아니란 거예요.
    그 사람들이 잘못한 게 없어서가 아니라, 덧글 다는 분들은 그럼 원글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이야기하니까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고 싹싹하게 맞춰봐라 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겁니다. 왜? 이혼하기엔 원글님 직업도 없고, 돌봐줄 친정도 멀고 어렵다 하시니 그런 거예요.
    지금 원글님은 저 사람들이 잘 못했다, 결혼 당시 꿀릴 것 없었는데 자기 아들 잘난 줄 알아 저런다, 이런 거 다 필요 없어요. 어떻게 살지 그걸 고민하세요.
    이혼에 대해서는 협의했으니 변호사와 상담해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세요. 그럼 그렇게는 아이들 둘 데리고 이혼 답 없다, 상황 파악이 되시겠지요.
    그럼 어떻게 하지? 아이들 두고 나오나? 아님 결혼을 유지하는 쪽?
    뭐 이렇게 쭉 상황을 나열해보면서 좀 객관적으로 판단해보시라는 말씀입니다.

  • 130. 적당히 좀
    '16.5.29 10:52 AM (223.62.xxx.100)

    처신이 참 어리석네요. 이래서 집안을 보라는 건가.
    이혼하면 어떻게 살려고요?
    위자료 끽해야 (10년 살아야) 3천 될까말까이고 이 경우엔 남편한테 딱히 유책 사유도 없어 보이는데? 재산 형성에 기여한 것도 없고.

    그리고 얼마나 어리석고 밉상으로 굴면 남편이 그 어린 아내한테 저렇게 나오는지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부부 보면 남자가 와이프 이뻐서 죽을려고 하는데.

  • 131. 세상에
    '16.5.29 10:55 AM (221.164.xxx.212)

    원글님 댓글 달은거 보니 미성숙한 사람 맞네요
    댓글 달면서 이상황에 ㅋㅋㅋ 이 뭐예요?
    지금 여기 원글님 투정 받아주는 곳 아닙니다.

  • 132. ..
    '16.5.29 10:56 AM (121.128.xxx.187)

    저 위 댓글중 안타까워 댓글보니 시누 출동했네요~~ 님 시댁은 가장 악질적인 인간들이네요..정말 재수 없는 사람들 맞구요..얼른 거기서 탈출하셔야합니다. 남편은 보아하니 마마보이에서 달라질것 같지 않으니 희망이 안보입니다~ 님이 평생 참고산다면 화병에 우울증 걸릴게 뻔하고 아이들도 그런 엄마를 보며 힘들어할거에요..
    여기 글쓴다고 좋은 해답 없습니다..경제력이 없는데 아이는 키우고 싶으신거죠~ 변호사 상담 꼭 받으세요..양육비 받으면서ㅈ아이 키우실수 있을거에요~

  • 133. .....
    '16.5.29 10:56 AM (203.226.xxx.39)

    돈 앞에서 사람 쉽게 우스워지고 비굴해지죠..
    7년간 뭐했어요. 원래 화나면 저렇게 치사하게 군다면서요? 남편 도움 없이 카드 하나 해결할 비상금이라도 만들었어야죠.
    이혼이고 뭐고 직업이랑 돈부터 모으셔야 그래야 뭐든 진행이 됩니다.
    돈없이 인간 자존감이니 뭐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 134. 세째시누
    '16.5.29 10:58 AM (220.81.xxx.221)

    세째 시누 음식나눠 안 준게 제일 큰일인가봐요?
    먹는 걸로 설움주고 더럽고 치사하죠? 오죽하면 남편도 알아차렸을까요...라고
    그런데 말입니다.
    집에서 며느리가 음식을 한 것도 아니고 다 같이 외식을 나갔는데 50대 시누가 그 많은 음식들을 덜어주고 나눠줄 때 30대 올케 며느리는 뭘하고 있었을까요?
    음식도 여러가지라 나눠할 수도 있었을거고, 본린이 주도해서 나눠줄 수도 있었을거고...음식이 내게까지 안나왔으면 모자라나보다 추가할 수도 있었을거고..

    아마 원글은 나는 100일된 아기 안고 있으니까 내 앞에 음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상황을 기다리고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요? 시누는 올케를 안주려는 심사보다 내가 네 것까지 서빙해야하니? 하는 맘이 더 컸을 것 같어요.
    아기 안고 있었잖아요?? 아기 잠시 안아달라고 하고 "제가 할께요" 하면 안되나요? 원글은 거기에 있는 어른들과 20연년 차이냐는 어린 사람인데, 여우같이 앉아서 곰까지 행동하고 공주처럼 대우받끼를 바라며 행도왜 온 게 아닐까 생각드네요.

  • 135. ..
    '16.5.29 10:59 AM (121.128.xxx.187)

    지금 시누들 전부 출동한거 확실하니 좋은 댓글들만 새기시고 이글은 지우세요~~

  • 136. 비슷한 상황
    '16.5.29 11:01 AM (180.71.xxx.124)

    다른게 하나 있다면 집과 차가 제가 해 온 거고 남편은 나이 어린 거 말고는 큰 능력 없는 사람인거네요

    전 친정이 없어서 남편이 집 나가서 시댁간지 일년이 되었지만 꾹 참고 버티면서 파트타임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전문직이라 개원준비다 생각하고 박봉이지만 그래도 파트니까 애들 돌보는 시간이 나는 것만으로도 감사히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 시댁이라면 다른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자기 가족문화 자기 가족이 제일이라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서
    님이 따라오지 않으면 님만 이상한 사람으로 만듭니다

    님 애들 위해서 견딘다는거 이해합니다
    이혼 안 하고 버티면 애들은 버젓한 가정에서 겉으로 보기엔 부족할 것 없이 자랄테니까요
    그건 님이 그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오로지 혼자 감내하며 애들이나 남편에게 전혀 티 안 내고 또 님만의 능력을 조금씩 키워나갈 내공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저는 남편의 인성이 너무 바닥이라 망설이고 또 버티다가 얼마 전부터 이혼에 대해서 확고해졌고 열심히 제 능력을 쌓으려고 죽기살기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으라는 법은 없어요
    이혼을 생각하신다면 둘째가 두 살 정도 되는날까진 나 죽었다 하고 버티시고 그 이후에 차근차근 나에게 좀더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가 되도록, 그리고 싱글맘으로 살아갈 마음과 능력의 대비가 되도록 준비하세요

    선택은 님의 몫입니다

    시댁 욕 같이 해 드리고 싶지만 그래봤자 님에게는 그저 한 순간의 위안이 될 뿐입니다
    그들은 평생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전혀 잘못했다는 생각 안 하고 잘 먹고 잘 살 거에요 그런 가족일수록 자기합리화와 정당화의 기제가 빠르고 강하거든요
    그들은 안 변합니다

    님이 변하고 님이 결정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거에요

  • 137. 그러기전에
    '16.5.29 11:04 AM (221.164.xxx.212)

    ㅋㅋ 거리는 댓글부터 지우세요~ 원글님~ 어떤 스타일인지 딱 나오네요.
    욕먹기전에...

  • 138. 원글님
    '16.5.29 11:09 AM (58.143.xxx.166)

    원문과 원글님의 댓글을 찬찬히 읽어봤는데 궁금한점이 있어요.
    일단 님과 시댁의 일을 다 결과만 적어놓았네요.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요.
    시댁쪽에서 님에 대해 욕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일절 없고 막장 시누이와ㅇ시부모 남편의 님을 대하는 행동만 나와있어요.
    지들끼리 똘똘 뭉쳐 어린 며느리 구박하는건 맞는데 시누이가 대체 님께 어떤 부분에 대해 걸고 넘어졌는지가 모호해요.
    둘째 낳으라해서 낳았다면서요. 그쪽의 대응방식은 기가막힐 정도로ㅈ말도 안되는데 대체 어떤 부분을 두고 그리들 뭉쳐서 한사람 몰아내기 하고있는지 뭔가 명분은 분명히 있을거잖아요.
    그걸 한번 털어놓아보세요. 그래야 조언도 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 139.
    '16.5.29 11:11 AM (73.8.xxx.49)

    양육권은 남편이 못주겠다고 하면 방법이 없어요.
    강제집행권을 행사하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자료는 많이 받아서 천만원인데 이것도 어떻게 될 지 모르죠.
    남편이 순순히 안주겠다고 법정소송해서 씨름하고 어쩌고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걸요.

    친정형편이 좋지않고
    원글님은 돈 없고, 능력없고...
    애들 데리고 나와 이혼하는 순간 빈곤모자가정 됩니다.

    빈곤이 무슨 뜻인지 아세요?

    님 앞에 놓인 상황이 이거에요. 빈곤.
    그나마 혼자 벌어서 혼자라도 하루 세끼 먹으며 따뜻한 방에서 자고 싶다면
    애들은 남편에게 맡기고 나오세요.

    원글님의 현실이 투정을 부릴 수 있는 여건이 아닌데
    마음이 너무 어리네요.

    남들이 다 시짜 욕하고 인연끊고 남편한테 뭐라고 하면서 사는 것 같죠?
    이 사람들은 그럴만한 여건이 되니까 그것도 하는 겁니다.

    님은 그럴 수 있는 여건도 환경도 아니에요.
    비빌 언덕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투정만 부리고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여기 댓글을 다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도 어린양하는 성격 같은데
    그 성격 나오는대로 속 시원하게 일을 처리했다가는 빈곤가정의 가장이 될 겁니다.
    빈곤... 인터넷에 한번 쳐보세요. 빈곤한 생활의 실상이 뭔지...

    이혼과 동시에 빈곤으로 떨어지는 모자가정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원글님이 바로 딱 그 전형적인 예가 될 겁니다.

    참고 살아요.
    어디 가서 돈벌이를 해도 그만한 스트레스는 다들 받고 살아요.
    보아하니 아들아들하는 집인 모양인데
    직장생활한다고 생각하고 눈 딱 감고 참으면
    시부모님 돌아가시면서 유산 남기는 거
    남편이 벌어오는 돈
    그거 님과 애들 몫으로 편하게 쓰며 살 수 있어요.

    아님 지금 어디 나가서 돈 벌어오실래요?
    한달에 2백이라도 준다는데 있으면 취직부터 하고 다시 와보세요.

  • 140. 외며늘입장
    '16.5.29 11:13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30년차 ᆢ 위로시누넷 자수성가집안 똘똘뭉친우애 며늘 하나 어떡하나 무시무시한 감시와 말들 그런 시집에 합가조건으로 들어갔습니다 미국사는시누둘이 번갈아 친정와서 두세달있다가면 다 치송했습니다 어림잡아 15년간이네요 아이 둘 때문에 모든걸참고견뎠습니다 시누들한테 말대꾸하나 못했어요 그렇게 노력봉사하니 저를 가족일원으로 인정은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 시댁재산문제로 소송당하는과정에서 또 철저이 남취급입니다 그런시댁 은애초 싹이노래요 아이떠넘기고 나오세요 애들은 돈있으면 어떻게든 잘큽니다 생고생 말아요

  • 141. 원글님
    '16.5.29 11:15 AM (222.233.xxx.172)

    네 말씀드리겟습니다. 즈히시댁에서 주말마다 오길원래서 갔구요.전화 자주하라는게 귀에못이박혀서 자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2주에 한번은 꼭! (매일 하길 바라신듯)
    제 느낌에는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밥상차려 생일대접안하고(외식 본인들이 먼저하시겟다하심) 명절에 와서 명절음식 대령안한다는게 불만 으로 보였습니다.(제사없는집이고 큰집 안갑니다) 김장때 제가 출산 1달도 채전이라 가려고 간다고 시어머니께 했는데도 시어머니가 오지말라고난리쳐서 진짜 안갔드니..
    시누이 문자옵디다..진짜 안왔다고..그런 문제들입니다. 하늘을 맹세코 시댁에서 하라는데 하지말라는 부당한 행위 한적 없습니다.

  • 142.
    '16.5.29 11:17 AM (121.166.xxx.108)

    글 쓴 거 보니 두서 없고 맞춤법 다 틀리는게 사무직 구할 스펙은 안 되어보이고 식당 알바나 캐셔나 도우미는 눈치 없고 성격이 까칠해서 안 될 듯 한데 뭐하고 살려고요?
    님 같이 나이 든 부잣집 아들과 결혼해서 애 둘이나 낳고 자기 성질 못 이겨 이혼한 여자 있어요. 친정 못살고 본인 능력 안 되니 그냥 애 놔두고 몸만 나온 여잔데 하다하다 이제는 돈 되는 일 없으니 강남역인지 어딘지에서 여자 바텐더한답디다. 말이 바텐더지요.
    저런 게 애 놔두고 나온 능력없는 이혼녀의 말로에요. 애 데리고 나오면 셋 다 하층민 전락이고요.

    그리고 이혼하고 싶다? 님 남편이 이혼 준비하는 거 같은데요? 이혼 당하면 어쩌냐 불안하다, 로 제목 바꾸셔야 할 듯.

  • 143.
    '16.5.29 11:18 AM (222.233.xxx.172)

    알겠습니다.. 안그래도 합의이혼조건으로 얘기중입니다..

  • 144. ㅇㅇ
    '16.5.29 11:20 AM (121.125.xxx.148) - 삭제된댓글

    애들 데리고 이혼하려면 최소한 살곳하고 굶기지 않을정도 경제력이라도 갖추고 하세요... 위에 단 댓글...읽어버니 아마 피를 말리는 생홯 였을거같은데 (겪어봐서 알아요) 그게 이혼사유가 된다고 칩시다.ㅡ그다음은요??? 원하는게 뭔지 정확시 판단해보세요

  • 145. ...
    '16.5.29 11:20 AM (220.94.xxx.214)

    오늘 따라 댓글들이 냉정하네요.
    원글님이 별 잘 못 없어도 마마보이 남편이면 저럴 수 있다고 봐요. 여기 숫하게 올라오는 사연들도 그렇잖아요. 전입신고랑 혼인신고도 부모님 허락받는남자는 참 어이없네요. 아직 엄마 품안에 있는 덜자란 어른이네요.
    님이 어떻게 해야하는 지는 참 어려운 문제네요. 그 집에서 사과하고 살면 님이 큰 병나서 오래 못 살 거 같네요. 하지만 냉냉한 부모 밑에서 아이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자라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저라면 아이 두고 이혼하고 면접권을 잘 챙기겠지만, 님에게 그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ㅠㅠ
    비타민님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 146. ㅇㅇ
    '16.5.29 11:21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님시댁이 이상한건맞지만 서로 성숙하지 못하네요.

    댓글 처럼 행동하셨으면 누구와도 사이가..
    조언을 바라시니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정확한 사항은 돈내고 변호사와 상담 하시구요.
    님상황에선 당장 이혼하실꺼면 10년안되서 재산분할도
    마니 안될테고 위자료는 받으수있으려나..
    돈마니주고 변호사 잘쓰셔도 위자료 3천 받으면
    많이받은거죠.

    그러므로 당장 이혼원하시면 거의 빈손으로
    애기두고 나오실듯

    제가보는 베스트는 곰같이 행동말고
    여우같이 시부모 죽을때까지 시부모 입에 혀같이 굴고
    생활비 받아서 모으면서 기다리는겆

    시부모 오래사실거같지도 않은데
    가정에 분란만 만드는 유아틱한행동은
    정말 싫으실듯

    어차피 부모 죽으면 시누들은 쪽두 못써요
    그러면서 10년이상되길 기다리고
    재산도 물려받아 늘려서 분할

    애들 어린이집 보내며 직장일

  • 147.
    '16.5.29 11:22 AM (121.166.xxx.108)

    그리고 별 일 요구한 것도 없구만. 더 웃긴 시댁도 많아요. 님보다 잘난 여자들도 시댁 유세 꼴값 다 보고 살고요. 다만 님은 열등감 때문에 그걸 넘기지 못하는 것일뿐.
    솔직히 가진 거 없이 결혼해서 딱히 하는 일도 없으면 전화 요구나 저 정도 요구 들어주는 거 어렵지 않잖아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으랬다고.
    세상에 공짜가 어딨습니까?
    지금 그쪽 집안에서 이혼 준비하고 있을 거예요. 뒤통수나 맞지 마시길. ^^

  • 148.
    '16.5.29 11:22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위 어떤분이 써주셨는데요. 님이 쫄것 없어요.

    늙다리에 어린애 둘 딸린 것도 첫마누라 합심해서 쫓아낸 시누이 줄줄인 남자. 뭐 재벌이세 아닌이상 어느 여자가 붙겠어요? 재혼요? 풉~꿈도 못꿔요. 그리고 늙은 시부모가 아기 좀 보고 있으면 죽을 맛일껄요. 아무리 도우미 아줌마 불러다가 키워도 말이 아니죠. 한참 힘들게하는 어린아기에 손 만히 가는 어린애에. 한달쯤 두고 있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물론 애기들 보고 싶어서 애간장이 다 녹겠지만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이었을텐데. 아깝네요. 그때 글을 올리시지.

    그리고 어디 나가서 전업 애엄마가 그렇게 살겠냐고 나죽었소하며 살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이미 그 남편이랑은 더 이상 같이 살다가 애들이 병나요. 마음의 병. 엄마가 행복하지 않는데 어찌 애들이 잘 클수 있을까요. 한번 마누라 그렇게 버릇?들인 남편 아주 다시는 기어오르지 못하게 누나들의 성원에 득이양양해서 님이 기어오를까 아주 숨을 옥죄어 살꺼에요. 애들을 위해서 다시 애 맡기고 이혼말 꺼내보세요. 진짜 애 낼름 받고 이혼 바로 해주면, 님은 그때부터 죽어라 돈 모아서 아이들 데리고 와야하시구요. 사실 그집 아이들 데리고는 반년 버팅기기도 힘들꺼에요. 애엄마 없이 어찌 키워요. 몇달 키우다 손들고 온다에 한표 던집니다.

  • 149. ㅇㅇ
    '16.5.29 11:23 AM (210.90.xxx.109) - 삭제된댓글

    그리고 맘 아프것지만 본인 성격의 장단점을
    스스로 객관적으로 철저히 분석해서
    고쳐보세요

  • 150.
    '16.5.29 11:23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위 어떤분이 써주셨는데요. 님이 쫄것 없어요.

    늙다리에 어린애 둘 딸린 것도 첫마누라 합심해서 쫓아낸 시누이 줄줄인 남자. 뭐 재벌이세 아닌이상 어느 여자가 붙겠어요? 재혼요? 풉~꿈도 못꿔요. 그리고 늙은 시부모가 아기 좀 보고 있으면 죽을 맛일껄요. 아무리 도우미 아줌마 불러다가 키워도 말이 아니죠. 한참 힘들게하는 어린아기에 손 만히 가는 어린애에. 한달쯤 두고 있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물론 애기들 보고 싶어서 애간장이 다 녹겠지만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이었을텐데. 아깝네요. 그때 글을 올리시지.

    그리고 어디 나가서 전업 애엄마가 그렇게 살겠냐고 나죽었소하며 살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이미 그 남편이랑은 더 이상 같이 살다가 애들이 병나요. 마음의 병. 엄마가 행복하지 않는데 어찌 애들이 잘 클수 있을까요. 한번 마누라 그렇게 버릇?들인 남편 아주 다시는 기어오르지 못하게 누나들의 성원에 득의양양해서 님이 기어오를까 아주 숨을 옥죄어 살꺼에요. 애들을 위해서 다시 애 맡기고 이혼말 꺼내보세요. 진짜 애 낼름 받고 이혼 바로 해주면, 님은 그때부터 죽어라 돈 모아서 아이들 데리고 와야하시구요. 사실 그집 아이들 데리고는 반년 버팅기기도 힘들꺼에요. 애엄마 없이 어찌 키워요. 몇달 키우다 손들고 온다에 한표 던집니다.

  • 151.
    '16.5.29 11:24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저위 어떤분이 써주셨는데요. 님이 쫄것 없어요.

    늙다리에 어린애 둘 딸린 것도 첫마누라 합심해서 쫓아낸 시누이 줄줄인 남자. 뭐 재벌이세 아닌이상 어느 여자가 붙겠어요? 재혼요? 풉~꿈도 못꿔요. 그리고 늙은 시부모가 아기 좀 보고 있으면 죽을 맛일껄요. 아무리 도우미 아줌마 불러다가 키워도 말이 아니죠. 한참 힘들게하는 어린아기에 손 많이 가는 어린애에. 한달쯤 두고 있어보시지 그러셨어요. 물론 애기들 보고 싶어서 애간장이 다 녹겠지만 그게 제일 나은 방법이었을텐데. 아깝네요. 그때 글을 올리시지.

    그리고 어디 나가서 전업 애엄마가 그렇게 살겠냐고 나죽었소하며 살라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지만 이미 그 남편이랑은 더 이상 같이 살다가 애들이 병나요. 마음의 병. 엄마가 행복하지 않는데 어찌 애들이 잘 클수 있을까요. 한번 마누라 그렇게 버릇?들인 남편 아주 다시는 기어오르지 못하게 누나들의 성원에 득의양양해서 님이 기어오를까 아주 숨을 옥죄어 살꺼에요. 애들을 위해서 다시 애 맡기고 이혼말 꺼내보세요. 진짜 애 낼름 받고 이혼 바로 해주면, 님은 그때부터 죽어라 돈 모아서 아이들 데리고 와야하시구요. 사실 그집 아이들 데리고는 반년 버팅기기도 힘들꺼에요. 애엄마 없이 어찌 키워요. 몇달 키우다 손들고 온다에 한표 던집니다.

  • 152. ..
    '16.5.29 11:27 AM (1.250.xxx.20)

    대책없는 시누들 시누짓 답없어요.
    그러려니 하거나 독하게 받아치는수밖에요.
    음식 나만 빼고 돌린거
    투명인간 취급당한거
    그거 엄청 모멸감 듭니다.
    다들 쉽게들 말씀하시는데 당하면..
    그 마음은 자존감 바닥에 자괴감까지 들어요.
    그런데 그건 그 시누가 인간이 덜된거에요.
    같이 무시하는수밖에 없어요.
    기회있으면 똑같이 해주시던지~~
    실수인척하고~~~
    못된 시누한테는 피하는것보다
    같이 못되게 구는수밖에 없을거에요.
    이건 제경험입니다.
    다만 저는 손아래였던거라서 쉬웠을수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피하게 되면 욕이 두배로 돌아오더군요.
    같은피끼리 똘똘 뭉쳐서~~
    같이 못되게 하면 조심은 하게되요.
    지들 한짓이 있어서 말은 못하고....
    남편은 답없는 찌질한 사람인거 같은데
    이혼 ...
    하시려거든 아이들은 경제력 키운다음에 데려오시던지
    지금부터 이혼을 준비하시면서 속을 드러내지말고 사시던지요.
    돈도 본인앞으로 모으시고
    짬짬이 돈 될만한거 잘 빼돌려놓으시고
    준비하신다음에 터트리세요

  • 153.
    '16.5.29 11:29 AM (211.36.xxx.155)

    아직은 애들이 너무어리네요 애들이 있음 이혼결정 힘들죠 이혼하면 아이들 눈에 밟혀 어찌 살아가나요?서서히 돈 모으시고 준비하세요 그리고 시누 50살쳐먹고 나이값 못하네요 또 남편이라도 님편이 되주질못하니 많이 속상하실듯 힘내시구요

  • 154. 네에
    '16.5.29 11:30 AM (222.233.xxx.172)

    저도 참 미성숙하고 본의아니게 아이들까지 낳아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네요.. 반성합니다..
    요즘 곱씹어서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아이들을 두고나올만큼 저 사람에게 정이 떨어지고 저 집에 정이떨어졌는데 어떻게할까..
    결론은 아이들때문에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 사람의행동이나 시댁의 행위로 봐서는 저는 이 고비를 넘겨도 또 이런일이 있고 더 심할수있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아이들을 두고 나와서 잘 살아야 되야 봅니다. 많이 어렵겟지만.........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직 이 조언들의 캽쳐를 못해서 삭제를 못했습니다

  • 155. 외며늘입장
    '16.5.29 11:31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그런 과 남편은 누이들과 부모 그늘에서 못벗어나요
    부모 눈밖에난 며늘 아내로 부담스러울수밖에 그런남자랑 살려면 종처럼 납작 엎드려야해요 그거못하면 독한맘먹고 애들 포기하는수밖에없습니다

  • 156. 아구
    '16.5.29 11:31 AM (121.167.xxx.133)

    지난 칠년 생활 안봐도ㅠ뻔할텐데 댓글들은 자기들이 잘났다는 기본전제하에 글을 쓰는군요..자만심쩌네요..왜 며느리는 부당한대우를 당해도 복종하고 애교라도 떨어야하나요? 직업이 없어서..돈을 못벌기에? 그럼 돈도ㅜ벌고 능력있는 여자들도ㅠ결혼생활 유지하려면 숙이고 아무리 막장 시집이라도 복종해야겠죠? 아주 지긋지긋하네요..시댁에 빙의된 사람들 댓글들이요..님 힘내시고요 부당한대우받으시면 울지마시고 서운하다 속상하다 말을 하시면 어떨지요? 하튼 손잡아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님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 157. ..
    '16.5.29 11:34 AM (1.250.xxx.20)

    이혼 협의중이시라니.....
    신중하게 감정배제하고 받을거 잘 받아 나오세요.
    아이 문제는 본인 능력 키우면 애들 얼마든지 만날수 있어요.
    꼭 데리고나와서 같이 고생하는것만이 답은 아닐겁니다.
    어차피 애들은 본인 자식이니까욪
    다만 엄마없이 크는 아이들이 안타깝긴하지만~~
    사이드에서 엄마노릇 잘하시면 됩니다.

  • 158.
    '16.5.29 11:35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심각한 글을 쓰면서 말끝마다 ㅋㅋ는 왜 써요
    낚시에요??

  • 159. 답답
    '16.5.29 11:37 AM (223.62.xxx.100)

    그러니까 님은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애들 인생까지 엄마없이 자란 아이들로 망치겠다는 거네요. 시댁 갔는데 다들 인사안하더라, 라고요? 님은 먼저 인사했나요? 어른이 먼저 인사해야 합니까???
    뭘 가진게 있어야 그걸 패로 쥐고 겨루기를 해야죠.
    다짜고짜 기분 나쁘다고 돌발 행동 하면 누가 손해일까요?
    되게 즉흥적이시네요. 님처럼 앞일과 내 행동에 따른 대가를 생각하지 않고 기분대로 살면 어떤 남자를 만나고 어떤 일을 해도 불행 못 면해요.

  • 160. . . .
    '16.5.29 11:38 AM (125.185.xxx.178)

    시누.홀며느리.직딩 평생인 사람이 볼때는요.
    원글님 고생은 다 하는거에요.
    둘째 낳으라고 난리쳐서 낳았잖아요.
    그 책임은 원글님의 책임이고 이혼해도 원글님 책임입니다.
    이정도가지고 뭘. . .
    속상하고 화나시면 일 가지세요.
    백일아기 핑계대지 마시고 일해보세요.
    그러면 왜 댓글이 냉정했던지 알 수 있어요.
    그러고나서 이혼생각해도 늦지않아요.

  • 161. 음님
    '16.5.29 11:39 AM (222.233.xxx.172)

    ㅋㅋㅋ요? 본문에요?
    그분들 대화내용에 비웃는 감정을 ㅋㅋㅋ로 썼어요.
    그분들이 ㅋㅋㅋㅋ 하고 웃었거든요.
    쟤 간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라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요..비웃는 감정이요/.

  • 162. 원글님
    '16.5.29 11:42 AM (221.164.xxx.212)

    제가 단 댓글이 지워지지가 않네요
    그게 원글님 본심이 아니라 너무 본인 상황을 몰라주는 섭섭함에서 나온 댓글이라 생각할께요.
    미성숙하다고 다 그런 남편 만나지도 않고 오히려 성격 별로인 여자들도 남편 잘만나서 잘사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어렵겠지만 이혼쪽에 무게를 두시는거 같네요.
    제가 아는게 없어 도움은 못되지만 아무쪼록 지금 이 상황 보다는 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 163.
    '16.5.29 11:42 AM (211.207.xxx.160)

    이혼안하고 잘사는게 당연좋지만...일단 남편분이 어떻게 나오나 지켜보시구요..아무말도 마세요..이혼하자하면 위자료 얼마줄거냐고 물어보고 한푼도 못준다하겠지요,언성높여 싸울필요도없고 법대로 하자하세요..애는어떻게 할건지 얘기 꺼내지도 마시고요.분명 본인이 키운다할겁니다..애애를미끼로 약을 올려야하니까요..그러라고 담담히 말하세요..아마 지들이 더 똥줄탈듯..
    제 동생이 이래저래 이혼했는데 지가잘못해놓고도 위자료랑 애문제로 약올리고 시간질질끌고 그러더라구요.더럽고 치사하니 몸만 나오라고해도 동생이 지입으로 이혼하자 해놓고도 미련이 남는지 괜히 위자료랑 애문제로 싸우고 진빼더니 이혼했늣데 6개월만에 재결합했어요..시댁서도 이혼찬성하더니 애보기 힘들었는지 아들한테 욕하고 다시합치라고 했더라고요..남편하는꼴보아하니 같이살면 더 굴욕적으로 살아야할테고 이혼하자니 이혼하고그걸로 끝이면 그냥 끝인 인연이라고 생각하세요..

  • 164. 돈있는 집에선
    '16.5.29 11:44 A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

    사람붙여 애키워요
    무슨 소리에요

    가뜩이나 맘에 안드는 며늘인데 뭐가 아쉬워요
    애놓고 갔을때 웬만한 시집에서는 애 안줘요

    그거 꼬투리잡아서 더 조이면 조였죠
    그래도 애들 보냈잖아요

    그후엔 잘 마무리가 됐어야 하는데
    사과를 하네마네 하는 바람에 일이 더 불거진거죠

    양가 차이나는 결혼이면 감수하는 부분도 있어야 해요
    넉넉한 집 그래서 넉넉히 보테준 시집은
    기대치가 더 높을수 밖에 없고요

    그 혜택을 누리면서 며늘이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면
    트러블이 있을수 밖에 없고요

    곰하고는 못살아도 여우하고는 산다는데
    원글이 여우과는 아닌것도 같고요...

  • 165.
    '16.5.29 11:44 AM (211.207.xxx.160)

    정상적인 집안이라면 며느리 불러다가 이래저래달래거나 할텐데..솔직히 바람핀것도 아니고 돈사고친것도 아니고..시어머니가 며느리 얼마든지 요리할수있는데..
    어른들이 그렇게 못하면 그집안 정상아니죠

  • 166. 그냥
    '16.5.29 11:46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아이들 주고 몸만 나오세요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게 답이네요 능력도 없는 엄마가 아이들 못키워요 열심히 일해서 양육비나 보내세요 양쪽다 똑같네요 미성숙

  • 167. 외며늘입장
    '16.5.29 11:46 AM (223.62.xxx.139)

    30년차 합가 외며늘 ᆢ 비슷한 상황들이었지만 애들 키우기로 결심하고 참고 전통며늘역할 다 했습니다 아이들 바르게잘자랐고 남편 완전한내편 그 까다롭고용심 많던 시어머니도 눈치봅니다 시누많고 잘사는 그런집 지옥불구덩이에요 따로살 잖아요 합가 하고 이겨낸 저도 있는데 남편 내편으로만들고 버티세요 내쫒지는못할겁니다 내 집인걸요 시댁행사등 요령껏 시부모님께 잘하세요

  • 168. . . .
    '16.5.29 11:47 AM (125.185.xxx.178)

    냉정하지 못하고 감정적이시네요.
    이혼해도 한푼못받고 쫓겨나실거 같은데.
    웬만하면 여기는 이혼하라고 하는데
    안그런거 보면 님만 욱하는거예요.
    이혼에 앞서서 상담이나 좀 받아보세요.

  • 169. ..
    '16.5.29 11:47 AM (223.62.xxx.73)

    저위에 애두고 나오란 글 있는데요 무슨일이 있어도
    애두고 나오면 안됩니다. 자칫하면 평생 애 얼굴도 못볼수있어요 잘되서 합의되면 한달에 몇번 면접교섭권으로 잠깐은 보게되겠죠.그나마 친가에서 핑계대며 안보여줄수있으니 눈치봐야할거구요.

  • 170. ..
    '16.5.29 11:50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위자료 3천만원도 힘들어요
    제친구 남편이 바람 나서 부부 싸움중 싸다귀 맞았는데
    남편이 와이프가 의처증이다 하고 친구도 남편 결정적 증거가 없으니까
    맞벌이 부부인데도 위자료 1천만원 받았어요
    1천만원으로 집을 얻을수도 없고 친정에서도 아기 키우는것 도와 줄수 없다 해서
    시댁에 아기를 주고 친구는 친정에 들어와서 직장 다녔어요
    아기는 시댁 형님이 양육비 받아서 15년째 같이 살고 친구 남편은 재혼해서 아기 낳고 잘살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아들 이혼 절대 무서워 안하시고 이혼하고 재혼해서 살면 된다 하세요
    아주버님 이혼하고 아들을 시어머니께 보내고 재혼해서 또 아들 낳고 잘살아요
    시어머니는 아주버님 위해서 손주을 키우고 사세요
    아들 이혼 한다고 손주 생각에 말리는 시부모님도 계시지만 이혼 권하는 집도 있어요
    원글님은 감정적으로 이혼 하지 마세요 지금 이혼 준비가 안되었어요
    이혼 하면 원글님이 아기 키운다고 양육비에다 원글님 생활비에 집까지 주지 않아요
    아직 직장도 없는데 생활비에 무슨 돈으로 집을 장만해요
    아기를 어린이 집에 보내고 직장에 다닐수 있을때까지 참아야 해요
    지금 이혼 하면 아기 데리고 직장 생활 할수 없잖아요

  • 171. 샤방샤방
    '16.5.29 11:50 AM (112.148.xxx.72)

    저도 시누많은 집 외며느리인데요,
    원글님이 왕따당하는 그 이방인 느낌 알것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이혼하기에는 원글님 도,아이들도 너무 안타까워요,
    좀더 남편과 회복을 해보시고 그러고도 남편분과 변화가 없으면 준비끝에 결정하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원글님이 적으신 댓글을 보니,
    시댁에서 원글님을 못마땅여긴건 맞지만, 심하게 대놓고 한건 아니에요,
    생신상을 원글님한테 차리라고 한것도 아니고, 대놓고 시킨건 아니지만,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는건 어쩔수 없는거고ㅡ 원글님은 원글님이 할수 있는부분만 하시고,
    뭐라하건 같이 무시하시면 되고,
    진짜 시댁에서 욕을 하거나 손지검을 하는 경우라면 대차게 나가시구요,
    지금은 원글님 인생도, 아이들도 너무 안타까워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그동안 점잖으셨으면 좋은 상황도 예상되구요ㅡ

  • 172. 별로 못받아요.
    '16.5.29 11:50 AM (73.8.xxx.49)

    농담이 아니고 위자료 아주 많이 받아도 천만원 받을까말까 그래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빈몸으로 나와서 고시원에 들어가 라면 먹으면서 직장 찾아야할 거에요.

    애들까지 떼놓고 그렇게 사는 게 더 마음 편하다면 본인의 선택이겠죠.

    근데 이혼하고 후회하는 여자들... 제가 좀 여럿 봤습니다.
    이혼하고나서의 삶이 더 팍팍해지면 후회 많이들 해요.

  • 173. ..
    '16.5.29 11:55 A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여기 보면 익명이라도 진심을 갖고 조언하거나
    도움 되는 쓴소링 하는 댓글도 있는 반면에
    본인이 힘들게 사니 이런데 와서 스트레스 풀고 가는
    심보 못된 것들 댓글도 여럿 보이네요.
    원글이가 부잣님에 시집간 여자라서 배알이 꼴린건지
    지 같음 돈 보고 버틸텐데 배부른 생각한다 싶어서인지
    지 속내는 차마 못드러내고 비아냥 거리는 것들
    댓글은 원글님이 알아서 거르세요.
    정말 몇몇 댓글은 면상 한 번 보고 싶네
    저걸 조언이라고 달고 있으니..ㅉㅉ

  • 174. ...
    '16.5.29 11:55 AM (211.202.xxx.195)

    애초에 이 정도 갈등도 잘 해소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면 저런 상황에서 아내 며느리 노릇하는 게 안 맞는 사람이죠. 막장 시집이라 부를 정도 아닌 것 같고, 원글님이 대차게 독립적인 성품이고 자존심 강한 여자라면 거기 걸맞는 성숙도와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거든요. 의존적이고 나약하고 나이 어린 여자랑 방패 뒤로 숨어서 보호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동등한 사람 대접은 바래요. 미안한데 그건 안 됩ㄴ다.

    나이 어린 걸로 어필 (30대가 어립니까? 50대랑 비교하면서 어린 내가 혼자 우는 어쩌고 하는데 손발 오그라듭니다. 다 큰 어른이)하려는 태도, 실질적으로 직업도 없고, 능력도 안 되고, 심지어 상황판단하는 균형감각도 없는 건 그런 한 독립된 개체로서의 자아 주장하고 조금도 침해 받고 싶지 않다는 입장에 큰 걸림돌이 됩니다.

    선택지는 정해졌네요.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사과하고 남편하고 시댁하고 실마리 풀면서 적절히 대처하면서 애 키우면서 살든지, 아니면 애 두고 나와서 새 인생 시작하든지. 설령 애를 줘도 못 키워요. 아이 둘 데리고 최빈곤층으로 떨어집니다. 후자가 꽃길이라곤 못하겠네요.

  • 175. ..
    '16.5.29 11:55 AM (223.62.xxx.92)

    여기 보면 익명이라도 진심을 갖고 조언하거나
    도움 되는 쓴소릴 하는 댓글도 있는 반면에
    본인이 힘들게 사니 이런데 와서 스트레스 풀고 가는
    심보 못된 것들 댓글도 여럿 보이네요.
    원글이가 부잣님에 시집간 여자라서 배알이 꼴린건지
    지 같음 돈 보고 버틸텐데 배부른 생각한다 싶어서인지
    지 속내는 차마 못드러내고 비아냥 거리는 것들
    댓글은 원글님이 알아서 거르세요.
    정말 몇몇 댓글은 면상 한 번 보고 싶네
    저걸 조언이라고 달고 있으니..ㅉㅉ

  • 176. 원글님
    '16.5.29 11:57 AM (112.148.xxx.72)

    혼자 이혼해서 어찌 사시려구요,
    아이들은요ㅡ
    이번에는 그동안 기분나쁜일 많았더라도 점잖던 시부모님이라 하시니
    생신날 그냥 나온 원글님이 죄송하다고 하시고,
    당분간은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앞으로 3번 시누고 조심할테고, 서로 조심하다보면 웃는 날이 오지않을까요?
    전 5명의 시누이,시부모남 다 막장이고 하녀부리듯해도 오로지 아이들때문에 참고 살아요,
    이제 제가 하거픈대로 할꺼구요, 더이상 시댁 눈치는 안볼거에요ㅡ
    저처럼 무조건 참고 살라는건 아니고,
    원글님도 그냥 당당히 아이들 보며 사시길요,

  • 177. 이혼이 능사?
    '16.5.29 11:59 AM (73.8.xxx.4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애낳고 사느라 사회생활 오래 안하셨을텐데요.
    직접 돈 벌어서 먹고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지금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적다고 절대 말 못해요.
    그나마 집에서 살림하고 애들 키우다 나온 아줌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결국 생활수준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까지 겹치게 되지요.

    지금 시짜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만큼 또는 그 이상 가난 = 이혼 후의 삶
    이렇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별 쓸데없는 남자들이 놀자고 덤벼요.
    사랑한다 같이 하자 이러면서 진지하게 구애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이혼한 여자면 알 거 다 아는데 왜 내숭이냐 남편이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이러고 덤비는 놈들이 천지사방이에요.
    자유연애 즐기면 되지 싶지만 이렇게 남자들이 여자 하나 데리고 놀자고 나오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본 사례가 많아서 하는 얘기에요.

    이혼이 문제를 다 해결해줄 것 같죠?
    그건 이혼해도 님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이 될 때 하는 얘기에요.

  • 178. 이혼이 능사?
    '16.5.29 12:00 PM (73.8.xxx.49)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애낳고 사느라 사회생활 오래 안하셨을텐데요.
    직접 돈 벌어서 먹고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지금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적다고 절대 말 못해요.
    그나마 집에서 살림하고 애들 키우다 나온 아줌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결국 생활수준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까지 겹치게 되지요.

    지금 시짜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만큼 또는 그 이상 가난 = 이혼 후의 삶
    이렇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별 쓸데없는 남자들이 놀자고 덤벼요.
    사랑한다 같이 하자 이러면서 진지하게 구애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이혼한 여자면 알 거 다 아는데 왜 내숭이냐 남편이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이러고 덤비는 놈들이 천지사방이에요.
    자유연애 즐기면 되지 싶지만 이렇게 남자들이 여자 하나 데리고 놀자고 나오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본 사례가 많아서 하는 얘기에요.

    이혼이 문제를 다 해결해줄 것 같죠?
    그건 이혼해도 님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이 될 때 하는 얘기에요.

  • 179. ..
    '16.5.29 12:00 PM (121.125.xxx.163) - 삭제된댓글

    휩쓸려 이혼녀 인생살지 마시고
    시댁가서 어머님 저왔어요 펀치 좋게 인사는 하시지
    생일날 남의집와서 뚱하게 있음 누가 좋아라 할까요
    생일날 며느리가 주방먼저가고 요리하고 그러지 않나요
    거기다 삐져서 집에 가시고 식당일도 시누가 안챙겨주면
    저도좀 주세요 말로 받아치시지. 남편과 문제 없는데
    시누이 문제로 이혼은 아닌거같아요

  • 180. 이혼이 능사?
    '16.5.29 12:00 PM (73.8.xxx.49)

    결혼해서 애낳고 사느라 사회생활 오래 안하셨을텐데요.
    직접 돈 벌어서 먹고 사는 게 얼마나 힘든지... 지금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적다고 절대 말 못해요.
    그나마 집에서 살림하고 애들 키우다 나온 아줌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게...
    결국 생활수준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상황까지 겹치게 되지요.

    지금 시짜들한테 받는 스트레스만큼 또는 그 이상 더하기 가난 = 이혼 후의 삶
    이렇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리고 별 쓸데없는 남자들이 놀자고 덤벼요.
    사랑한다 같이 하자 이러면서 진지하게 구애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이혼한 여자면 알 거 다 아는데 왜 내숭이냐 남편이 있어서 조심해야하는 것도 아닌데
    이러고 덤비는 놈들이 천지사방이에요.
    자유연애 즐기면 되지 싶지만 이렇게 남자들이 여자 하나 데리고 놀자고 나오면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본 사례가 많아서 하는 얘기에요.

    이혼이 문제를 다 해결해줄 것 같죠?
    그건 이혼해도 님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이 될 때 하는 얘기에요.

  • 181. 위에
    '16.5.29 12:01 PM (58.143.xxx.166)

    전략적인 댓글들이 있네요.
    이혼하면 님도 하층민 전략이지만 남편도 갈데없는 홀아비됩니다.
    그들은 지금 님을 우습게보고숙이고 들어오길 바라고있네요. 지네 아들 홀아비..결코 재혼할수없는 처지는 만들수 없으니 모자른 며느리가 숙이고 들어오면 이후에는 더 처참하게 밟아주고 지네들 원하는 방향으로 더한 갑질을 할겁니다.
    여기서 님은 이혼요구하세요. 진짜 애둘 두고 이혼하고 돈모아서 애들 데리고 온다는 생각으로 독하게 맘먹고 진행하셔야해요.
    아마 그쪽에서 이리저리 계산해보고 오히려 안놔주려할수도 있어요. 그렇게되면 님은 못이기는척 들어가지만 저들 뜻대로 끌려가지않는 결혼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단.. 지금보다 더 성숙해지셔야합니다.
    어쩌면 긴 싸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님의 미래를 위해서 강해지시고 현명하게 해결하셨으면 좋겠네요.

  • 182. ..
    '16.5.29 12:02 PM (121.125.xxx.163)

    휩쓸려 이혼녀 인생살지 마시고
    시댁가서 어머님 저왔어요 펀치 좋게 인사는 하시지
    생일날 남의집와서 뚱하게 있음 누가 좋아라 할까요
    생일날 며느리가 주방먼저가고 요리하고 그러지 않나요
    거기다 삐져서 집에 가시고 식당일도 시누가 안챙겨주면
    저도좀 주세요 말로 받아치시지. 남편과 문제 없는데
    시누이 문제로 이혼은 아닌거같아요
    남편도 시댁문젠 사과하라는거 보면 이혼까지는 안바라는거 같아요. 출산 우울증일수도 있어요 그날 왜그랬는지 가서 해명은 하세요

  • 183.
    '16.5.29 12:03 PM (119.149.xxx.212)

    지워졌네요

    뭐 그정도로 이혼합니까?

    일단 남편이랑 관계회복하세요
    시댁은 그다음이죠

    남탓만하지말고
    나도 잘 들여다봅시다

  • 184. 조언
    '16.5.29 12:04 PM (108.59.xxx.246)

    결혼 안해보거나 이혼해서 형편없이 사는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다며 이혼하라고 충동질하는 것 같네요.
    82에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여자들이 많은지라.

    원글님 현재 상황에서 이혼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10살 먹은 어린애라도 사리분별 있으면 알 수 있겠어요.

    친정집이 중산층 이상이고 본인 직장경력과 학벌 훌륭하고 외모 최상급인 여자들도 애 딸린 채로 이혼하면 이류인생 취급받는 게 한국의 현실이죠. 정말 전문직이나 교수, 임원급 같은 거 아닌 다음에야 사회의 쓴맛 다 볼 수밖에 없어요.

    현명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당장 시부모님한테는 담담하게 사과 말씀 드리세요. 아이 낳고 호르몬 조절 잘 안 되는 상황에서 괜히 서운한 마음 들어서 그런 행동했다고... 그런 내 행동이 부끄러워서 사과도 드리기 어려웠다고. 그리고 시누이더러는 기분 나쁜 일 있으면 직접 말씀해주십사 하세요. 잘못된 행동 고쳐보겠다고.

    어쩌겠어요. 회사 다녀도 다 수모 당하고 살아야 하는 걸요.

    남편이 괘씸하긴 하지만 그런 남자와 만나서 애를 낳고 사셨잖아요.

    명랑하고 담대한 모습 보여주고 살림 똑 부러지게 해보세요.

    아주 개차반 ㅁㅊㄴ이 아닌 다음에야 남편이 님 무시 못하고 존중할 겁니다.

    근데 카드 잘 뺏는다는 걸 보니 님 소비행태에 뭔가 불만이 있다가 이번 사건으로 폭발한 거 같기도 하네요.

  • 185. ...
    '16.5.29 12:04 PM (211.202.xxx.195)

    시집이 개막장도 아니고, 밟아 버리는 수준도 아닌 것 같고, 그동안 점잖았다는 걸 보니 원글님만 좀 요령 있게 굴면 그럭저럭 굴러갈 것 같네요. 원글님 많이 미성숙합니다.

    이혼 요구하면 긴 싸움이 된다구요? 남편 하는 거 봐서는 정 떨어진 것 같은데요. 남편도 갈 데 없는 홀아비라지만 경제력 있고 사람 두면 원글님만큼 떨어지진 않거든요. 남편과 시댁에서 원글님 제거하고자 들면 그냥 낙동강 오리알입니다. 애도 못 봐요. 지금 싸움 걸어서 이혼을 무기로 협박하면서 남편한테 더 얻어내고자 하면 그냥 이혼 당하게 생겼어요.

  • 186. 돈이 없으면
    '16.5.29 12:05 PM (73.8.xxx.49)

    갈 곳 없는 홀아비 신세인 것이고
    돈 있고, 능력있고, 뒤에서 받쳐주는 유복한 부모있는 남자는
    예쁘고 젊은 여자한테 새장가 가서 잘 먹고 잘 사는 게 현실이지요.

    이혼을 막기 위한 전략적인 댓글을 누가 왜 달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지 이게 참 참신하군요.

  • 187. 혹시라도
    '16.5.29 12:10 PM (114.204.xxx.4)

    3년 맞추었다고 해서 3번 시누에게 82에다 댓글 달지 않았느냐고 따질까봐 다시 한번 씁니다.
    님이 오해하든 말든 저는 님 몰라요.
    괜히 그런 헛소리해서 시누에게 책잡히시면 협상이 더 어려워질겁니다.

    그리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그것만이 님이 살 길입니다.

  • 188. calm down
    '16.5.29 12:12 PM (178.162.xxx.34)

    진짜로 결혼 못해서 방바닥 긁고 있는 노처녀들이 단 듯한 댓글 보면서 실소가 나오네요.
    애 놔두고 이혼하면 인생이 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지금보다 100배는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아니면 어떤 눈먼 남자가 짜잔 나타나서 구원해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어린 시절 대학원 때 이혼, 여성문제 전문 변호사인 선배네 사무실에서 알바한 적 있는데 이혼 결심한 사람들 중에 너무 힘들어선지 현실 감각 상실하고 저렇게 이혼하면 갑자기 신데렐라될 거라는 망상 시달리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제3자로부터의 구원이라면 비정상적인 방법밖에 없는 거 아시죠?
    이혼녀나 과부 중에 미모와 몸매 출중하고 간교해서 스폰 같은 거 받아서 호의호식하고 자식 유학까지 보내는 여자도 있다고 합니다만, 그런 짓도 아무나 하나요?

    일단 너무 지쳐보이시는데 정신과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제 드시고 상담이라도 받아 보세요. 지금은 판단력이 떨어지신 듯.

  • 189. ㅋㅋㅋ
    '16.5.29 12:17 PM (218.148.xxx.121)

    39에 결혼했고, 7년차이면 남편나이가 46...40중반이네요.
    아들, 남동생 40중반에 애 2딸린 (젖먹이까지...) 이혼남 만들려고 지랄들 하네요.
    지금은 그족에서 키워줄거같이하죠. 50대 시누들이? 80대 할머니,할아버지가 언제가지 키워줄 수 있으려나...
    님두 잘한건아니건 아시죠.
    시누이야길 시엄머니한테 항의하고 시누오는덴 안가겠다한건...정말 별로여요.
    방에 들어가 질질짜는것도, 생신날 그냥 나오신것도... 솔직히 생신날 하신건 병신같아요. 인간관계를 참, 미숙하게 하시네요. 그러나 엎지러진 물이고...
    남편분도 40중반에 병신이고...
    이혼하라하고싶네요.

  • 190. ㅋㅋㅋ
    '16.5.29 12:19 PM (218.148.xxx.121)

    생활비카드 끊는거 보니, 남편분이랑 더 살아봐야 좋은 꼴 못볼껍니다. 애들만 불쌍하네요.
    왜 저런 남자랑 결혼하셨어요.

  • 191. ...
    '16.5.29 12:22 P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이 와중에 중간 댓글에 앙칼지게 시누 아니냐 ㅋㅋ 거리는 데서 왜 저러고 사는지 알겠더군요. 성품이 참...
    남편 집안이 살만하면 40대 중반에 애 둘이어도 원글님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부유하다면 재혼도 가능해요.

    원글님은 자기 인생 헤쳐나갈 능력 없으면 지금 상황에서 현명해질 필요가 있어요. 뭐 저런 정도 갖고 큰 정신적 학대나 받은 듯이 군 거, 애 두고 나온 거, 다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그렇게 별 거 아닌 걸로 큰 문제 만들고 남편 정 떨어지게 만들려면 능력이나 있든지요. 남편이 카드 끊고 매정하게 한 걸로 봐서 이혼 당하게 생긴 것 같거든요. 이혼하고 아직도 젊고 어리고? 예쁜 걸 무기로 삼고 싶다면, 글쎄요. 한국 사회가 그리 만만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192. ...
    '16.5.29 12:29 PM (211.202.xxx.195)

    남편 집안이 살만하면 40대 중반에 애 둘이어도 원글님처럼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습니다. 부유하다면 재혼도 가능해요.

    원글님은 자기 인생 헤쳐나갈 능력 없으면 지금 상황에서 현명해질 필요가 있어요. 뭐 저런 정도 갖고 큰 정신적 학대나 받은 듯이 군 거, 애 두고 나온 거, 다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그렇게 별 거 아닌 걸로 큰 문제 만들고 남편 정 떨어지게 만들려면 능력이나 있든지요.

    남편이 카드 끊고 매정하게 한 걸로 봐서 이혼 당하게 생긴 것 같거든요. 이혼하고 아직도 젊고 어리고? 예쁜 걸 무기로 삼고 싶다면, 글쎄요. 한국 사회가 그리 만만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 193. ....
    '16.5.29 12:37 PM (183.98.xxx.96)

    제가 왠만해서는 토닥토닥해드리고싶은데
    참 내용도 그렇고 다른사람 댓글에
    날세우는 것 보니
    철도 없고 즉흥적이고 자기생각만 옳고 현명함도 없고
    6년이나 같이 산 남편 자기편으로 만드는 여우기술도없고
    본인만 억울한 피해망상에 예의도 가정교육도 못받은것 같아요.
    본인생각이 아직도 내가 꿀리지 않는 결혼이고
    미모도 학벌도 나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이혼 밀고나가시고
    애는 포기하셔야 할꺼예요
    요즘은 면접교섭권 있고 안보여주지 못하니
    그냥 맞지도 않는 시댁에서 '무수리' 노릇 마시고
    꿀릴것 없이 사시면 되겠습니다.

  • 194. 그지같은 집안이라도
    '16.5.29 12:38 PM (61.85.xxx.188)

    집에 돈있고 전문직이라면 또 여자 붙어요
    나간 님 준비하지 않고 그냥 나가면 그사람들 좋으라고 나가는거예요

  • 195. ......
    '16.5.29 12:41 PM (220.79.xxx.4) - 삭제된댓글

    이혼전에 우선 부부상담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솔직히 원글님도 남편도 좀 미성숙해보입니다만.....
    일단 남편이 시댁을 막아줘야 할테고
    원글님도 대처를 잘 해야 부부관계도 회복될듯 싶네요
    저라면 상담 받아보고 부부가 노력 해본 후에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다면 이혼할거예요.
    아이가 있으니 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지요.
    그리고 둘째가 어느정도 커서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일을 해서 경제력을 기르구요.
    경제력이 전혀 없으면 살면서 부부간에도 억울한 일 많아요
    솔직히 지금은 당장 이혼해도 답이 없잖아요.

  • 196. 5번째 댓글 다는..
    '16.5.29 1:00 PM (112.148.xxx.72)

    원글님, 정말 안타까워서 자꾸 댓글 달아요,
    아이도 어리고 원글님도 안타까워서 지금은 이혼하지 마세요,
    좀더 상황을 지켜보시고 준비하시더라도,
    저도 얼마전에 시댁일로 이혼 맘까지 먹었지만, 82에 글쓰고 위로받고 지혜를 얻었어요,
    아이도 어린데 이혼도 능사가 아니고, 세상은 홀로 버티기 더 힘들답니다,
    더 막장 시댁도 많아요, 투명인간 취급하면 같이 그냥 쌩까세요,
    원글님이 맘이 약하니 그런거에 다 휘둘리니 더 힘드신거에요,
    그냥 이젠 원글님 하고픈데오 행동은 하시고,
    다만 말씀할때는 한번 더 생각하시고요ㅡ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수 없으니요ㅡ
    말이 자신없으먄 그냥 침묵하시거나요ㅡ
    원글님도 속상함 억울함 부당함을 글로 써보시면
    다시한번 생각에 잠길거에요,
    내생각과는 다른 댓글도 보면서 좀더 지혜를 얻을거구요ㅡ
    지금은 남편한테도 속상하고 보기 싫겠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이니 그것만 믿고서 남편과 다시 한번 잘 풀어보시고
    시부모님께는 직접적으로 그동안 뭐라라신것도 아니니
    그냥 죄송하다고 하시고 상황을 지켜보세요,
    절대 이혼하자 먼저 말씀하지마시고,
    남편에게 다시한번 아이들 데려다달라하시고ㅡ
    남편붙들고 원글님이 요즘 힘들어서 예민했다고 해보시고 도와달라고,
    조근조근 말씀해보세요ㅡ남편을 내편으로 만들라는건 남편앞에서
    절대 언성을 높여서 시댁사람들과 같은 부류로 치부하면 안되고,
    그래도 난 애들 엄마다, 내가 힘들다 ,다시 잘해보자,도와달라고 하소연을 해보세요,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 197. 저도
    '16.5.29 1:02 PM (124.50.xxx.166) - 삭제된댓글

    시누 많은집 (4)
    며느리로 원글님 편 들어 주려고 했는데 댓글들 읽다보니 건 또 아니네요
    저는 친정도 잘 살아요
    그리고 일도 하고요
    원글님은 나이 어린것 것도 지금은 30대 중반을 넘을것 같네요
    그래서 뭔가 대접 받고 싶어 고는데
    글을 보니 원글님 나이 좀 남편보다 어린걸로 어필하려고 한것 같은데요
    댓글을 잘보세요
    글고 조금만 바꿔서 조금 상냥하게 숙이고 들어가면 그집 사람들 못 알아듣는 사람들 아닐걸로 보여요
    그리고 여기는 툭하면 이혼하라고 하는데 친정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직업이 있어 본인 앞가림을 할것도 아니면 그냥 좀 님을 돌아보고 약게 살아요
    직장에서도 나 인정해달라며 퉁퉁 대는 직원보다는 대화를 하고 상황 빠르게 판단해서 일처리를 해야
    좋아합니다
    저 위 댓글처럼 시집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약게 굴라고요
    이혼 타령이나 하지 말고요
    나이 어린게 뭔 큰 벼슬인양 굴지 말라고요
    남편도 차라리 남이 좀 있고 삭삭한 여자 였음 좋았겠다 하겠네요 님글보니

  • 198. ...
    '16.5.29 1:05 PM (222.237.xxx.47)

    이혼하고 직장 들어갔는데
    직장 여자들이 또 숟가락 안 챙겨주고
    뒤에서 욕하고 왕따 시키면 어쩌시게요?

    남이 먼저 잘해주길 바라지 마시고, 자신이 먼저 뭘 할지를 생각해보세요....

  • 199. 저도
    '16.5.29 1:09 PM (124.50.xxx.166)

    시누 많은집 (4)
    며느리로 원글님 편 들어 주려고 했는데 댓글들 읽다보니 건 또 아니네요
    저는 친정도 잘 살아요
    그리고 일도 하고요
    원글님은 나이 남편보다 어린걸로 대접 받고 싶어 하는데
    것도 이젠 30 중 후반이 되겠네요 그리고 고집도 상당해 보여요
    댓글을 잘보세요
    글고 조금만 바꿔서 조금 상냥하게 숙이고 들어가면 그집 사람들 못 알아듣는 사람들 아닐걸로 보여요
    그리고 여기는 툭하면 이혼하라고 하는데 친정이 잘사는것도 아니고 직업이 있어 본인 앞가림을 할것도 아니면 그냥 좀 님을 돌아보고 약게 살아요
    직장에서도 나 인정해달라며 퉁퉁 대는 직원보다는 대화를 하고 상황 빠르게 판단해서 일처리를 해야
    좋아합니다
    저 위 댓글처럼 시집도 직장이다 생각하고 약게 굴라고요
    이혼 타령이나 하지 말고요
    나이 어린게 뭔 큰 벼슬인양 굴지 말라고요
    남편도 차라리 나이 좀 있고 삭삭하고 조금 현명한 여자 였음 좋았겠다 하겠네요 님글보니

  • 200.
    '16.5.29 1:10 PM (118.34.xxx.205)

    참놔.
    노력은 며느리 혼자 해야하나요? 다들 더 노력하지않았다고 난리.

    시가 어른이나 남편이 노력한건 뭐가 있나요?

    저같음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다 버리고 나와서 홀가분하게 살겠네요.
    며느리가 개인가요? 맨날 주인에게 딸랑거려야하는?

  • 201. ...
    '16.5.29 1:12 PM (124.50.xxx.166)

    그러니 이혼을 할려해도 뭐가 있어야지요
    30대 중 후반에 뭔 일을 할까요 ?

  • 202.
    '16.5.29 1:20 PM (5.254.xxx.177)

    애가 둘이나 있는 30대 여자가 이혼하면 홀가분하게 살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으면 이혼 안할 사람이 어딨나요?

    능력 안 되고 내 할 일 제대로 못하면 을의 위치에 살 수밖에요.

    근데 더 가난하고 조건 안 좋게 했어도 자기 대접 잘 받고 사는 여자들 많아요. 그런 여자들 어떻게 행동하고 사는지 배우셔야 할 듯.

  • 203. 애가 둘이나 있고
    '16.5.29 1:25 PM (114.204.xxx.4)

    그 중 하나는 젖먹이.
    5일 떼놓고도 가슴이 아팠다는 엄마에게
    뭘 다 버리고 나와 홀가분하게 살라는 건지.
    애 안 낳은 사람들은 그 마음 모릅니다.
    백일 갓 넘긴 젖먹이 떼놓고 어떤 엄마가 홀가분하게 삽니까. 아주 막장 개차반 아니고서야.
    그러니까 원글님
    이번에는 생신잔치 망친 잘못도 있고 하니
    원글님이 지고 들어가세요. 애들 잘 키우시다보면 님 발언권도 세집니다.

  • 204. 서글픔
    '16.5.29 1:32 PM (223.62.xxx.115)

    저희 사촌 오빠 자기 S대 대학 4학년에 외무고시 패스하고 외교관이라고 대단한 집에 장가갔어요. 우리 이모 잘난 내아들 이정도쯤이야 하시며 고개뻣뻣. 며느리한테 대접 받으려했겠죠. 근데 1년인가 2년인가 만에 이혼했어요. 이유인즉슨 여자쪽 집에서 처가살이 하자고 했다네요. 무슨 말이냐면 대단한 처가의 경제력과 권력을 취하려면 자존심 따위는 버리고 납작 엎드렸어야했는데 시댁 무시하는거 못참은 사촌오빠 반기를 들었고 결국 이혼하게 되었어요. 그거보고 집안이 너무 차이나게 결혼하는거 안좋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글 보니 시댁가족은 극도의 이기적인 가족이에요. 측은지심이 없는... 내편일때는 한없이 좋으나 그 반대로 돌아서면 어찌보면 동물같은 교양머리라고는 없는 사람들이죠. 만만해서 취했으나 버릴때는.가차없는.... 어쨌던 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7년여를 살아오셨을텐데 서글프네요.

  • 205. ..
    '16.5.29 1:40 PM (211.110.xxx.107)

    이혼할땐 하더라도 부부상담 받아보세요.
    시부모가 개차반은 아니라서 님이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둘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시누 그 그지 같은 년만 빼면
    완전 막장은 아니예요. 그리고 아이 키우면서
    이것 저것 열심히 배우러 다니시면서 힘을 키우세요.
    학벌 좋으시니 어디든 취업은 되긴 될겁니다.

    아이가 너무 어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맘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냉정함 갖고
    앞으론 독하고 약게 행동하세요.
    전 시모가 님 시누보다 몇 백배는 더 악랄했음에도
    결혼 18년 후인 지금은 남편도 시아버지도 시모말
    안 믿습니다. 거짓말 이간질에 삼자대면도 여러번 겪었는데
    님같은 며느리 만났음 울 시모가 손 아귀에 쥐고
    떡 주물듯이 했을겁니다.
    왕따 당한다고 방에 들어가서 그러심 안돼요.
    이제부턴 독한 맘 먹고 약게 행동하세요.
    책 잡혀봐야 님만 손해입니다.
    먹을거 나만 안주면 뒤에 가서 울지 말고 씩씩하게
    대처하세요. 남편도 그거 보고는 누나 잘못이라고 했다고 하잖아요
    그 정도면 가능성 전혀 없진 않아요.

    이혼할 땐 하도라도 지금은 참으세요.부탁드려요.

  • 206. ..
    '16.5.29 1:46 PM (211.110.xxx.107)

    오타...하더라도..

    그리고 저도 결혼 7년차쯤엔 시모땜에
    이혼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세월지나면
    저 위 어느 분 얘기처럼 발언권 쎄집니다.

    지금은 저희 시댁도 제 얘기 신뢰하고 암말 못해요.
    저희 시모는 영화 올가미에 나오는 여자보다 더한 여자였습니다.
    그런데도 지금은 나이 먹고 덜 괴롭혀요
    그러니 님도 이혼은 좀 더 님 힘 키우고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좀 덜 비굴한 방법으로 어찌하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좀 더 냉정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207.
    '16.5.29 2:03 PM (223.62.xxx.139)

    시누많은 집외며느리 ᆢ 외로운자리에요 잘해봤자 본전이라도챙기면 다행인거구요 못하면 그거하나로 몇십년 물고늘어지죠 못한집 여자니까 그런집에시집가지 진짜잘사는집 이면 데릴사위 보지왜 저런집구석 가겠어요 주제파악들도못하는 시누많은집외아들은 제발 장가가지말았음 좋겠어요

  • 208. phrena
    '16.5.29 2:10 PM (122.34.xxx.218)

    이번 글에 대한 댓글들은 암마봐도 이상해서
    여러번 읽어보고 있습니다 . .

    원글님 친정이 사회-경제적 능력이 미약하고
    원글님 결혼 이후 지금껏 전업주부로 죽~ 지내왔으니
    경력 단절로 재취업 불투명한 상황이고....

    이게 그렇게 욕 먹을 거리인가? -- 갸우뚱 하면서 곱씹어
    댓글들을 읽어봅니다.

    이제 둘째가 겨우 백일된 아기 엄마라는데
    저는 댓글에서도 여자들한테 떼거지로 집단 린치 당하는
    원글님이 안쓰러워 눈물이 다 날 것 같은 심정입니다.

    출산 백일이면, 상황에 따라서 아직 회음부나 몸속 장기들이나
    관절이나.. 아직 제대로 아물지도 않은 [취약한] 시기구요

    보통 백일 아기 산모면,
    친정에서건, 시댁에서건,
    산모 위해주고 배려하느라 극진한 대접 받습니다..

    시부모 생일 잔치에 애기 안고 부대끼며 있게 하지도 않죠. ;;

    도대체 어린 아이 둘 딸려 밥이 눈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도 모를
    질곡의 시기, 고통의 시간을 보낼 아기 엄마가 이 이상한 시달림을 받는
    이유가 진정 무엇일지...

    시부모-시누들이야
    원체 한국적 시댁 문화 속, 갑질의 위치에 있고
    대략 봐도 (부유하거나 권력이 있는지는 몰라도) 인간성 제로인
    강팍한 사람들 집단이니 일단 재외하더라도요

    여기서 제일 문제는 님 남편이, 님에 대한 마음에 [아내로서, 한 여성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애틋한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게
    가장 큰 문제 같습니다.

    원글님 남편과 나이 차도 크고 인물/학력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상태로
    결혼했다 하시는데

    도대체 결혼 7-8년간 무슨 연유로다가
    저 남편은 아내에 대한 흥미와 사랑을 완전히 잃은 것일까요..

    일반적인 정상적인 남편이라면
    잔칫상(?) 앞에 자기 누나인지 여동생인지가 아내 속터지게
    먹을 것 같지고 왕따 시키는 모습 보면
    아마 자기가 나서서 크게 대판 하고 아내 손잡고 그 자리에서
    떨치고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원글님 친정/취업 가능한 능력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남편의 마음 하나 사로잡지 못하고,
    즉,,, 성적 매력이나 어필로서가 아니라
    최소한의 인간적 신뢰마저 전혀 없을 정도의 그런 부부사이를 만드신 건지'

    그 부분이 참으로 의문입니다.

    수많은 덧글들이 원글님 시부모와 시누들을 거의 옹호하다시피 하큰
    복장터지는 의견은..... 무시하셔도 되는데요

    남편이 저렇게 냉령하게 나오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원글님이 비난을 면치 못하실 거 같아요..

    저도 님 이상의 막장 시부모랑 폭탄 시누 2명 있는 시댁에서
    피눈물께나 흘려본 며느리인데

    일단 남편이 저에 대한 믿음/사랑이
    연애때부터 한결같이 굉장하기에 ,

    이혼 직전까지 제가 마음을 먹어도 다시금 인연이 이어져서
    여즉껏 부부지간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열심히 살고 있거든요.

    저희 남편은 워낙 착해서... 아주 적극적으로 시부모나 시누에 대해
    디펜스 해 준 것은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그들의 아들이자, 그들의 오빠인- 이
    저에 대한 애정이 워낙 각별하고 떼어낼래야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굳건하단 걸,... 그들이 절로 느끽게 남편이 행동하니

    적어도 그들이 제 앞에서 막무가내로 하지는 못하거든요,..

    도대체.... 남편을 왜 본인 편으로 못 만드신 건지 . . .
    유약하고도 섬세하면서
    자기 실속은 제대로 차리지도 못하고
    82 게시판에서조차 여자들의 집단 조롱감이 되고 있는
    원글님이 너무나 안쓰러워 가슴이 아픕니다.. ㅜㅜ

  • 209. 샤방샤방
    '16.5.29 2:20 PM (112.148.xxx.72)

    그게 효자로 큰 외아들 남자는 어려서부터 아들이란 부담감으로 자라나서 부모님이나 더욱이 그
    누나들에게 바람막이가 못되더군요,
    자기아내 편들면 팔불출소리에 자기존재를 부정하게 된다고 여기는지;
    내편 만들기 힘든남자들도 많아요, 정말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란 말도 여자가 현명하지 않고서야 힘든거죠,
    여기 시댁은 투명인간취급하고 집단 왕따를 시키듯이 하셨는데,
    아들사랑 각별한 집에서는 내아들 뺏어간 ㄴ이 되더라구요,
    그러거면 개념치마시고, 그냥 원글님 도리만 하시고
    그러거나 말거나 직접적으로 들은거 아니면 무시했으면해요,
    지금은 내편 못되어주는 남편이지만
    남편도 어느정도 3번시누의 행태를 알고있으니,
    원글님이 맘이 약해서 무시하지못하고 예민하게 생각했다하시고 남편과 우선 풀어보시길요,

  • 210. ㅇㅇ
    '16.5.29 2:33 PM (116.41.xxx.161)

    이래서 비슷한 집안하고 결혼해야하나봐요

  • 211. 아 ㅂ
    '16.5.29 2:34 PM (222.233.xxx.172)

    글을 펑 했는데도 있다 댓글달아주시는분들이계시네요.
    위위에 122님이 정성어린 글 주셔서 보다가 댓글답니다.
    앞서제일먼제 마마보이 얘기를 쓴 이유가그겁니다.
    제가 살며200번하는얘기에도 노우 하는 남편은 단한번 시부모 한마디에 예스 하는사람이에요.
    칠년동안 살았어도 온전히 내게오지 않는남편입니다. 안타깝죠

  • 212. ..
    '16.5.29 2:47 PM (211.110.xxx.107)

    그죠. 저분 남편과 님 남편은 애초애 다른 사람입니다.
    완전 다른데 왜 지지를 받지 못했냐 얘기하면
    말이 안돼죠. 태생이 다른 사람인데.....

  • 213. 누이많은집 외아들
    '16.5.29 2:48 PM (223.62.xxx.139)

    마마보이에 시스터보이 안겪었음 말을마세요 ᆢ
    마마보이는 부모라그렇다치고 여자형제들에입도법끗못하는 빙충이들이 태반입니다 남자본인이 똑똑해서 고시나패스해서 부장판사 장관쯤 하면 몰라도 ᆢ

  • 214. 누이많은집 외아들
    '16.5.29 2:54 PM (223.62.xxx.139)

    이그래서기피대상인거에요 ᆞ 그런집 여자들이 결혼전엔 간이라도빼줄듯 잘합니다 애한둘낳고 살아보면 본성나오죠 니가 어쩔거냐싶어서 친정잘살면 더 기고 만장입니다 저런집 남자는 결혼생활초기엔 대개 지 가족에 엎어집니다
    세월이약이죠 늙으면 부인이 최고구나 형제소용없단걸 너무늦게깨닫게되죠 외도 폭력은안해도 그런남자 엄청난 인내가필요할겁니다

  • 215. ....
    '16.5.29 2:55 PM (124.49.xxx.100)

    원글님.. 그런데 제가 주변에서 보면 자기 부모에게 노 못하는 남편이 반이상이에요. 자수성가한 장남이면 모를까.... 아내 말 더 귀기울여주는 남자 정말 드물거에요. ㅠㅠ

  • 216. ..
    '16.5.29 3:00 PM (223.62.xxx.115)

    참 시댁이 덕이 없네요.
    물론 원글님도 미숙한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매번 카드중지 시키고
    생활비로 협박하는 마흔중반 철없고 인정머리 없는 남편만 하겠나요.
    자기 안사람이면 부족한 면도 감싸 안아주고 방패가 되어 다독이며 살아야지요.
    저 결혼16차이지만 저런경우 이혼을 수십번 생각했을 듯...
    일단 상대방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보세요.
    남편이 이혼이야기를 꺼내면 더 대화하고 협상하기가 나을 듯...
    위로 들여요.

  • 217. ..
    '16.5.29 3:02 PM (203.226.xxx.78)

    시부모도 60대 청춘이면 이혼 고민 했을텐데 80대라면서요 7년만 버티세요.!부양할 시누이 있겠다. 나이들면 요즘 다 요양원가세요. 드라마 보던 시집살이 시키고 막장 시댁까진 아니네요 평소 시누이 말투가 문제였지 시부모 스트레스는 없었다면서요. 시누이가 식당에서 음식 안나눠준게 열받을 일인가요. 남편이 시누이한테 한소리했고 훈훈한 마무리네요. 50대 며느리볼 시누이에게 대접 해도 모자를판에 시누이가 음식나르고 할만큼하네요. 음식 덜어주는 대접을 왜바라시는지. 감수성이 풍부해서 사소한일에 상처받으시네요. 그게 울일인가요??? 남편이랑 가족끼리 좋은식당 외식 하면되죠.


    글구 시댁가서 인사 안했다 시아버지한테 욕먹은것도 욕먹을만하네여. 오자 마자 말 먼저 붙이고 하하호호 가식을 떠시지. 가족끼리 케익 컷팅하고 오순도순 밥먹은거땜에 애 팽게치고 택시 타고 집에 가시고 며느리가 생일 파토 낸건데 사소한일에 예민하고 님 잘못이 더 커보여요. 출산후 육아 스트레스로 산후 우울증있다 변명하세요. 시댁에서 잠깐 들고 일어나도 아들 이혼남 만들고 싶은 부모 누가있나요. 남편이 한번만 더 사과하라 그러면 못이기는척 하고 사과 하세요. 시부모 안받아주면 남편과 둘이 살면 되지 뭔 걱정인가요.인사안했다고 욕먹어서 이혼이라니 너무 욱 하셨어요. 결정적으로 애 둘땜에 남편 재혼하고 싶어도 못해요.

  • 218. ..
    '16.5.29 3:07 PM (223.33.xxx.103)

    글구 법원가도 위자료도 못받아요 시누이가 스트레스줬다
    그스트레스가 식당에서 음식 안덜어준거
    김장안왔다 뭐라하고 둘째낳아!스트레스준거
    시어른 생신날. 오자마자 인사 안했다 시부모한테 욕먹은거 가정 폭력 불륜도 아니고 사소한 트러블인데
    소송비가 더나올듯 위자료 못받아요

  • 219. ㅇㅇ
    '16.5.29 3:33 PM (211.215.xxx.166)

    댓글 보실까 모르겠지만
    그래도 위로드리려고 댓글 달아요.
    말도 그렇지만 글이라는게 어다르고 아다른것 같습니다.
    행간을 읽어 내는 능력이 있거나, 비슷한 경험탓에 글에 쓰지 않은 심정까지도 아시는 분들의 댓글과
    님이 쓰신 글만으로 판단해서 쓰는 댓글은 천양지차일겁니다.
    괜히 여기다 글썼다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쓰신 글처럼 얘기하면 반응이 이렇겠구나라고 배우시길
    바랍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앞선 3번시누가 음식나눠주지 않는 사건에 기저에는
    그들만의 세상에 혼자 떨어져있는 왕따같은 심정이시셨을겁니다.
    그 시누만 음식을 안준게 아니고 다같이 안주고있다고 느끼셨을겁니다.
    그래서 시누보고 '저도 음식주세요' 당당하게 말할수가 없었겠죠.
    이미 님은 그들의 전체 기에 눌려서 어쩌면 나만 이집 가족이 아니라는 소외감에 당연히 감정적이
    되실수 밖에 없겠죠.
    뭐 똑똑하신 분이야 남편도 내 편으로 만들겠지만 님의 시댁은 그럴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저도 근방에서 유명한 시누 두명과 시어머니에 외아들이라 대충 분위기가 짐작이 갑니다.
    저는 남편과 동갑이고 사회생활 오래하고 결혼은 좀 늦게 했고, 남편과는 대학때만났기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서로를 알고 의리 비슷한게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에서 덜 감정적이고 덜 당했던것 같아요.
    어지간하면 빌미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그러다 그들이 무리수두기도 하고 손아래 시누까지
    절 대놓고 업신여겨서 주위 어른들한테도 소문 다나고 저는 평판이 좋고, 뭐 그렇게 님과 다르게 나름 현명하게 대처했지만 그들에게 들은 악독한 말들과 그 와중에 가끔씩 헷까닥 돌아버리는 남편때문에 아직도 선명하게 상처들이 남아있습니다.

    지금 굽히고 들어가는건 님의 지금 약한 마음으로는 버티시기 힘드실겁니다.
    그렇다고 대책없이 이혼해 버리면 님도 문제지만 아이들도 걱정스럽습니다.
    일단 님도 차분하게 내가 원하는게 뭔지 정직하게 생각을 해보시고 원하시는 것이 굴욕적이드라도
    나가서 혼자사는것보다는 지금 생활이 나으시면 굽히고 들어가시고,
    그렇지 않다면 대책을 생각해보셔야 할겁니다. 전문가도 찾아가시고 님이 하실수 있는일이 무엇인가
    찾아보시고 계획을 세우신 다음에 이혼을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 220. 저 윗님
    '16.5.29 3:48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정이 사회-경제적 능력이 미약하고
    원글님 결혼 이후 지금껏 전업주부로 죽~ 지내왔으니
    경력 단절로 재취업 불투명한 상황이고....


    이래서 원글님을 욕하는 글이 어디있나요?

    대부분의 댓글은
    바로 님이 언급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원글님이 이혼해봤자 아이들 빼앗길 테고,
    혹여 아이들을 데려온다 쳐도 친정 도움도 없이 생활극빈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혼을 하더라도 지금은 참고 힘을 키우신 후에 하라는 거잖아요.
    욱 하는 마음에 이혼하기는 아이들이 둘이나 있고
    또 상대적으로 시부모님은 점잖다고 하고
    남편이 능력 없는 것도 아니고, 시댁은 부유하다고 하고(외아들에게 그 재산 많이 오겠죠).
    그러니 좀 현명하게 굴라는 거죠. 애 둘 놓고 나올 만큼 막장시댁은 아닌 듯하니까요.

  • 221. 저 윗님
    '16.5.29 3:49 PM (114.204.xxx.4)

    원글님 친정이 사회-경제적 능력이 미약하고
    원글님 결혼 이후 지금껏 전업주부로 죽~ 지내왔으니
    경력 단절로 재취업 불투명한 상황이고....


    이래서 원글님을 욕하는 글이 어디있나요?
    무슨 단체로 원글님을 조롱했다고 그러는지..(몇몇 뾰족한 덧글이 있음은 인정)

    대부분의 댓글은
    바로 님이 언급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원글님이 이혼해봤자 아이들 빼앗길 테고,
    혹여 아이들을 데려온다 쳐도 친정 도움도 없이 생활극빈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혼을 하더라도 지금은 참고 힘을 키우신 후에 하라는 거잖아요.
    욱 하는 마음에 이혼하기는 아이들이 둘이나 있고
    또 상대적으로 시부모님은 점잖다고 하고
    남편이 능력 없는 것도 아니고, 시댁은 부유하다고 하고(외아들에게 그 재산 많이 오겠죠).
    그러니 좀 현명하게 굴라는 거죠. 애 둘 놓고 나올 만큼 막장시댁은 아닌 듯하니까요.

  • 222. 이 와중에
    '16.5.29 4:28 PM (91.113.xxx.75)

    독해도 못하면서 댓글 다신 분들 싸잡아 욕하고 지 남편 지 자랑하는 저 넌씨눈은 뭔지 ㅉㅉㅉ.

  • 223.
    '16.5.29 4:34 PM (122.34.xxx.218)

    글쎄요, 막상 이 괴로운 상황 속에서,
    이 숱한 덧글을 읽고 계신 당사자인 원글님께
    덧글들을 읽어보신 심정이 어떠신지 여쭙는 게
    더 정확하겠군요..

    제가 보기엔 덧글들의 2/3 정도, 아니 4/5 정도는 기회가 이때다 싶어
    글로만 봐도 아주 민감/유약한데다
    현실적 판단력은 좀 떨어지는 ;;
    전형적으로 여자들이 물고 늘어지기 좋아하는 기질을 갖춘 원글님이
    덧글들로도 실컷 동네북처럼 얻어맞고 계신 것 처럼 보이는데요..

    제가 보기엔, 이건 타인을 염려하거나, 같은 여자로서, 아기 엄마로서
    살아날 길을 같이 모색하고 도움을 주려는 의도들로는 보이지 않네요.

    중간중간 현실적인 조언이나
    삶에서 우러난 보이지 않는 인간관계 역학(?)에 대한
    혜안을 주시는 분도 계시지만

    덧글들이 어찌나 살벌하고 강팍한지

    저는 저희 시누들이 떠오르네요...
    여자로서 사랑받을 조건을 태생적으로 거의 갖고 있지 못한데
    그에 대한 자기 보호 기제인지(?) 성격이 어찌나 드세고 표독한지...
    일단 사회적으로 직장일을 결코 놓지 않으며
    직장일 안(못)하고 전업주부로 사는 여자들 아주 그냥 무슨 원수처럼 대하는
    저희 시누들이요...

    대한민국의 여자들이 다들 독이 무섭게 올라 있구나 싶은 무서운 덧글들입니다.
    -- 뭐 원글님이 그런 덧글들에서 위안과 지혜를 얻으셨다면 다행이지만

    실제 세계의 여자들-시누들-에 치여서 지금 아이들과도 영영 이별할까 말까
    남폄과도 이혼하고 살아갈 방도 자체가 막막해진 원글님 상황에

    온라인에서도 일면식도 없는 여자들한테 저런 훈계 내지는 욕과 비아냥을
    원글님이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다시 한번, 한국 여자들 진짜 표독하고
    무섭다는 생각밖엔... ;;

  • 224. 아아 ᆢ
    '16.5.29 4:44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한국여자들 표독스럽고 무서워요 저도 시누이 들한테 하도당해서 변호사 상의했더니 폭력살인말고 시누는 무슨짓을하든 안보면 그만인 사람이라고 전혀위자료도 이혼의이유도 안된답디다 ᆞ 이렇게 시집가면 고통그 자체인데도요 여자들갈구는거 남자저리가라 상상초월이죠 그 이유도 상상초월 특유의시샘질투 ᆞ 그런인간들이 남의 시선엔 또 어지간이교양떨어요 ᆞ 답은 될수있음 여자많은집 시집안가는겁니다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ᆞ 저기 남편자랑댓글 지워주세요 역겹네요 그런소굴남자들이 제대로기펴고 못삽니다 제대로 자수성가한남자도없고요 ᆞ그저착하기만하고 정신병 알콜중독으로가는수도있어요

  • 225. .............
    '16.5.29 5:36 PM (182.230.xxx.104)

    근데 여기 원글님한테 쓴소리 한 분들은 원글님에게 도움되는 조언 한거 아닌가요?쓴소리 한 분들이 도매금으로 넘어갈건 아닌것 같네요.시댁이 어찌되었든 지금 절대적으로 이혼할 이유는 아니고 원글님도 시모 생신날 그닥 잘한건 아니니.일단 상황상 굽신거리고 있으면서 자기 비자금 만들고 애 좀 클때까지 살아봐라 상황이 역전될거다 하는 시기적절한 조언 한것 같은데요? 원글님 편들어주고 이혼하라 이게 위하는게 아니잖아요.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다른데 원글의 내용은 딱히 그 시댁을 욕하고 이혼해라 할 상황은 아니잖아요..요즘은 뭐만 하면 다들 여자가 여자욕한다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것 같아요.소송가봐야 시누가 내 음식만 쏙빼고 왕땅시켰다.생신때 인사안했다고 한소리 들었다 뭐 이런걸 들이밀수도 없잖아요.원글 댓글로 추정되는 마마보이 부분도 증거자료가 있어야 승소가 될테구요.이건 근데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고요.
    이럴경우는 여력이 될때 이혼하는게 맞거든요.정히 이혼할려면 기회를 엿봐라 비자금 모아두고 직장잡아라 이런게 현실적인 조언일수밖에 없죠.지금당장 이혼해야 할 남자의 폭력 이런것들이라면 이야기가 또 달라지겠죠.

  • 226. 기가차네
    '16.5.29 5:51 PM (61.74.xxx.169)

    저 위에 덧글 중

    며느리가 생신상 차린 것도 아니고 외식하는데
    30대 며느리가 써빙 좀 하지 그랬냐고?

    아니 그 귀한 누나들 써빙 안해드리고 남동생은 뭐하고 있었나?
    애도 안보면서 가만히 받아먹고만 앉아있고 쯧쯧

    여자는 뭘 꼭 그렇게 써빙해야 하고 차려내고 대접해야 하고~휴 지겨워

  • 227. 원글님이
    '16.5.29 6:19 PM (222.238.xxx.212)

    이 댓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5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경상북도 윗쪽 집안의 장남과 결혼해서 합가해서 시부모님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고 살았지요.
    만약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만약 내가 지금 원글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아지네요.
    저도 한 때 아이만 준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이 집구석 나가 버리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원글님. 저라면 지금 이혼을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전략적인 결혼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오직 아이들과 훗날의 내 행복을 위해서요.
    철저한 여우가 되어 보세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감의 연기를 해보겠다고도 생각하시구요,
    까짓거 아이들을 위해서, 이러나 저러나 이혼후의 암담한 생활을 피하기 위해서 뭔들 못하랴 싶은 마음으로
    말입니다.
    그들이 뭐라고 하든 얼굴에 철판 딱 깔고 나긋나긋한 연기를 펼쳐보라는 겁니다.
    남편이 아무리 마마보이 시스터보이라해도 아내의 여우짓에는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저는 사실....너무너무 속이 상해서 울 때에도 남편 몰래 혼자 우는 것처럼 했습니다.
    물론 그 모습을 남편에게 들킬 것까지 계산해서요..
    절대 시부모님에 대한 불만을 남편에게 직접 얘기하지 않았어요.
    한마디로 피해자 코스프레 한 거죠. 남편이 내 편이 되면 게임 끝입니다.
    기세등등하던 시집 식구들도 슬슬 제 눈치를 보게 되는 거죠.
    그런 전략들 여우짓이 꼭 시집 식구들에게 나쁜 것도 아닙니다.
    결국 내가 편해지고 행복해지면 관계 자체가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지니까요.
    안 나오더라도 시누들에게도 립서비스도 좀 하고 제가 이런 건 잘 몰라서요..하면서 부탁도 하고 또 엄청엄청 고맙다고 감동도 하고...
    하여튼 난 오늘부터 배우로 취업했다 생각하고 연기를 해 보세요.
    연기하다 보면 진짜가 되기도 합니다.
    이혼은 그 뒤에 생각해 볼 일입니다.
    남자..단순합니다. 일단 남편을 홀리세요.

  • 228. 좋은 덧글들이 많네요
    '16.5.29 8:16 PM (49.2.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이혼을 하던 안하던 본인의 미숙함에 대해 반성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애 둘 애엄마가 시누이를 못오게 한 시부모님 생일잔치에서 그런 식의 행동은 도대체 어떤 대접을 바라신건지 의문입니다. 나이 많은 남편과 결혼해준 어린 나인데 공주 대접 안해줘 아쉬운건가요?
    저도 시집 살이 꽤 해본 며느리입니다만...
    내가 남동생이 있거나 아들이 있다면 이런 며느리는 이혼해주겠다고 하면 차라리 감사할것 같습니다.

    위의 주옥같은 덧글들 가슴에 새기시고 이혼하든 안하든 앞으로의 미래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한발 한발 밟아나가세요. 아이들에게 안정된 미래를 줄 수 있는 좋은 엄마가 되셔야죠.

    일단 책이라도 좀 읽으시고요. 남편이 그리 잘나진 않았다하시는데 글을 봐선 원글님은 사무직 하실수 있는 분은 아닌거 같네요. 점잖은 시부모님들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 세상에 스트레스 많아서 님 글에 해소하려는게 아니고 진심 답답하고 애처로워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덧글 중 님 듣기 좋은 말만 새기지 마시고 반성부터 먼저 하세요. 절대 본인의 행동은 일반적인 평균적인 정상인의 행동은 아니셨어요.

  • 229. 좋은 덧글들이 많네요
    '16.5.29 8:16 PM (49.2.xxx.25)

    원글님은 이혼을 하던 안하던 본인의 미숙함에 대해 반성하셔야할것 같습니다.
    애 둘 애엄마가 시누이를 못오게 한 시부모님 생일잔치에서 그런 식의 행동은 도대체 어떤 대접을 바라신건지 의문입니다. 나이 많은 남편과 결혼해준 어린 나인데 공주 대접 안해줘 아쉬운건가요?
    저도 시집 살이 꽤 해본 며느리입니다만...
    내가 남동생이 있거나 아들이 있다면 이런 며느리는 이혼해주겠다고 하면 차라리 감사할것 같습니다.

    위의 주옥같은 덧글들 가슴에 새기시고 이혼하든 안하든 앞으로의 미래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한발 한발 밟아나가세요. 아이들에게 안정된 미래를 줄 수 있는 좋은 엄마가 되셔야죠.

    일단 책이라도 좀 읽으시고요. 남편이 그리 잘나진 않았다하시는데 원글님 학벌은 어떤지 몰라도 글을 봐선 원글님은 사무직 하실수 있을 만큼 배운 분은 아닌거 같네요. 점잖은 시부모님들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저 세상에 스트레스 많아서 님 글에 해소하려는게 아니고 진심 답답하고 애처로워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덧글 중 님 듣기 좋은 말만 새기지 마시고 반성부터 먼저 하세요. 절대 본인의 행동은 일반적인 평균적인 정상인의 행동은 아니셨어요.

  • 230. 좋은 덧글들이 많네요
    '16.5.29 8:24 PM (49.2.xxx.25)

    원글님이 편들어 주는 덧글들만 골라 읽고 상황 판단 잘못하고 덜컥 이혼하겠다 내지르실까봐 걱정되서 쓰는 덧글입니다. 위에서 많은 분들 지적하셨지만 절대 유리한 조건에서 이혼하실 수 없고 이혼한 뒤의 생활은 말 그대로 빈곤만이 기다리고있어요. 당장 구할 수 있는 직종은 빤할테고 월 100만원이라도 손에 쥐려면 육체노동으로 피로에 찌들고 손님,사장에게 온갖 인간의 자존감 바닥까지 긁어다 바쳐야하는 굽신거리는 생활이요. 자존심 포기 못하면 밥굶어야할테구요. 친정에 들어가면 주거지는 해결이 되나요? 그거 아니면 정말 절대빈곤 상태에요. 작은 고시원이라도 서울에서 들어가려면 한달에 얼마 들건지 생활비는 얼마나 드는지 계산은 해보셨나요?

    그거 비교해보시고 과연 지금 생활과 어느 쪽이 나은가 현명하게 판단하세요.

    결혼 7년간 남편과 점잖다는 시부모 비위도 못맞추는 사람이 손님들 비위는 맞출수 있을것 같나요.

    "제가 저들에게 조아리며 비는게 정상인가요"라고 하셨는데.. 저들에게라고 지칭할수 있는 자체가 일단 원글님의 미성숙함을 보여주고요. 그런 상황을 안만든게 정상이고 그렇게 되었다면 30대 중반의 나이면 본인의 잘못 부터 되돌아 볼 수 있는게 정상이며.. 잘못한게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가족인데 일정부분 양보하고 수긍하면서 융화해보려고 노력하는게 정상입니다.

    그걸 왜 조아리고 빈다 라고만 생각하시나요.

  • 231. 시누년들 총출동했네!
    '16.5.29 9:09 PM (182.222.xxx.79)

    이 댓글에 보이네요.
    전 원글편도 아닙니다.
    미흡했겠죠,
    마음에 안들고 눈에 안차는 짓?을 했겠죠.
    여초집단의 학과나 직장도 힘든데,
    집에서 뭉쳐서 서열정리하는 년들 눈에 선합니다.
    여자적은 여자라고,
    100일 전에 일나가고 어쩌고저째요?
    갓난쟁이 낳고 몸추스릴때에요.
    시누년들은 친정이니,시댁 비빌 언덕에다
    비비고 한건 생각안해요?
    나이도 먹을만큼 쳐먹었으면,
    동생 부부가 눈에 안차도,
    어른답게 한발 물러서서,
    기다려보자 엄마,혹은
    이래저래 해라고 먼저 손은 왜 못내미나요?
    쪽수도 너네가 더 많고 너네집이잖아,
    시누년들아,
    뭐 돈대고 애를 맡아 키워?ㅎㅎ
    대기업 내니들 따로 붙여 키워도
    쑥덕거리고,애들 엄마 없이 자란다며 비며 자라는거
    봐바야,정신들 차리지,
    편먹고 쑥덕거릴시간에 시누 너네 시댁에다 잘해~~
    동네 여편네들 몰려다녀 한명 따시키는 행동 그만하구.
    있는집 이혼은 흉 아닌거 같어?
    백펴 시누년들 .시댁 욕도 며느리 욕이랑 함께
    셋트루 할거야.고만해~~
    바람,도박,우울증 걸려 애 방치 아니니담에야
    너네들 집에서 며느리로 사는거만해도 어딘가
    싶으니깐!
    원글님,멘탈 추스리면 심리상담.정신과,등에서
    이런일들때문에 상황이 이렇다 진료기록 남겨놔요.
    현명해져야 되는시기니,
    어른들과 통화 문자할때 조심하구요.

  • 232. phrena
    '16.5.29 9:24 PM (122.34.xxx.218)

    =======================================================================================
    '제가 저들에게 조아리며 비는게 정상인가요'라고 하셨는데.. 저들에게라고 지칭할수 있는 자체가 일단 원글님의 미성숙함을 보여주고요. 그런 상황을 안만든게 정상이고 그렇게 되었다면 30대 중반의 나이면 본인의 잘못 부터 되돌아 볼 수 있는게 정상이며.. 잘못한게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남편의 가족인데 일정부분 양보하고 수긍하면서 융화해보려고 노력하는게 정상입니다.

    그걸 왜 조아리고 빈다 라고만 생각하시나요
    ================================================================================================

    .. 제가 바로 이런 류의 댓글들이 이해가 안 간다는 겁니다.

    친정이 뒤에서 당당하게 바람막이 해 줄 배경 못 되어주게 무력하고
    당장 경제적 능력 없는, 이혼하면 당장 살 길이 막막한 전업주부라면

    인간적으로 저들의 막장 짓거리에 일단 굽신~하고 조아리고 들어가라는 논리잖아요.

    이거 정말 댓글들을 보니 한국 여자들의 적나라한 의식수준이 아주 가관도 아니네요.

    정말 제대로 된 인격이 있는 집안이라면
    설령, 내 귀한 아들이, 내 잘난 오빠/남동생이,
    어디서 팔 한 짝 다리 한 짝 없는 여자를 데려왔대도..
    그들이 사랑해서 일단 혼인으로 가정을 이루고 아이까지 낳았다면,
    크게 천인공로할 잘못을 저지른 것이 아닌 한,
    며느리를 감싸고 배려해줘야 되는 겁니다. 더구나 몸 푼지 이제 겨우 백일된 산모.. -,.-

    네, 그 집안에서도 며느리 머리채 쥐고 싸ㅇ 욕 퍼부으며 적극적으로 괴롭힌 건 아니죠.
    다만 시쳇말로 [은따] 시키고.. 너같은 건 인간도 아녀~ 이러고선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완전 무시하는 자기들만의 집단 정서 린치를 가하는 형상인 거 같은데

    여기서 [너도 그들에게 뭐 잘 한 거 없지 않냐] 이 논리는
    정말 후진국 이 나라의 의식 상태를 보여주네요... 어이상실........
    아이구야~ 이 나라는 아직도 멀었구나.. 적어도 2~3세대가 지나고 물갈이를 해도
    정상적인 / 보편타당한 사회 윤리 의식을 갖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는 절망감이....

  • 233. 다른글에 달았다가
    '16.5.29 9:33 PM (210.220.xxx.3)

    그분글 내용이 원글님이랑 비슷해서 원글님인줄 알고 거기다 달았다가 가져왔어요.
    --------------------------------------------------------------------------
    생각해보니 저 첫애 백일때 생신이셔서 가서 생신상차렸어요
    초겨울인데 그 아침에 저희시어머니 아이데리고 나가시더군요
    ㅎㅎ 상차려라 이거죠
    다행히 저희애가 낯을 가리지않는데 할머니가 처음 안았을때 울던데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동서도 있고 시누도 있었는데 다들 비슷한 시기에 임신 출산중이었는데 열심히 하더군요
    애니웨이
    언글님 글 다시 쓰는거보니 생각보다 원글님시댁은 막장은 아닌것같습니다
    둘째 낳는일도 어느집이나 다들 그런일 있어요
    결혼하자마자 애 관심두고 첫애 낳으면 둘째 이야기하고 ..
    집에서만 그런거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그래요
    쓰잘데기없는 오지랍들일뿐이죠
    시누들이 재산때문에 그런다?
    재산없어도 간섭많아요
    차라리 재산이라도 있어서 그렇게 간섭하면 나중에 재산이래도 남겠군요
    그리고 앞에 글이나 지금 글이나 원글님이 결혼생활을 인터넷으로 배웠어요 하는게 보이네요
    그러니 애들 놓고 혼자 택시타고 오겠죠
    둘째가 백일인데 분유먹으니까 오히려 시댁에서도 원글님 굳이 잡을 이유도 없네요
    한마디로 계산착오고 작전실패네요
    막장시댁이니 막장시누니 해도 소송으로 가셔도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더한 사람들 많기때문에 그냥 이혼해라 할뿐 원글님이 바라시는대로 시댁이 땅좀 있는 부자라고 원글님께 애들 주는것도 그렇고 위자료니 뭐니 유리하개 판결날것같진않네요
    글 읽다 남편분께서 생활비카드들을 모두 끊으신게 자주 있는 일같던데 원글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경제력도 없고 친정도 원조해줄정도로 여유있는것도 아닝것같던데 그런 생활에 대해 걱정이 없어보이시더군요
    게다가 고작 저정도 일들 가지고 시댁도 결혼생활 더 시킬 의사도 없어보이구요
    원글님 시댁쪽 이야기도 들어봐야할것같아요

    ----------

    그리고 다른 댓글들 읽다가 우리가 글만 보지 그집 상황을 눈으로 직접 본게 아니니 이렇게도 저렇게도 댓글달수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다들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서 자기가 아는만큼 댓글 다는거구요.
    그러니 넌씨눈 댓글이 달릴수도 있죠.
    그런데 후진국 운운하면서 이런건 쫌~~~

  • 234. 다른건 모르겠고
    '16.5.29 10:08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 살면 애들도 불행하다 하면서 애들 들먹이는거 절대 공감 못해요.
    불행해도 친엄마, 아빠인데 부모가 뉴스에나 나올법한 미친 인간들이 아닌 이상
    아무리 사이 안좋아도 헤어지는거 보단 나아요 애들한테는요.
    자도 불안불안해도 부모가 이혼하는건 죽기보다 더 싫더라구요 싸우고 우울해도요.
    그냥 니 생각해서 이혼해라도 아니고 애들 팽계 좀 대지 마세요 좀.
    어린 애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 235. 다른건 모르겠고
    '16.5.29 10:09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 살면 애들도 불행하다 하면서 애들 들먹이는거 절대 공감 못해요.
    불행해도 친엄마, 아빠인데 부모가 뉴스에나 나올법한 미친 인간들이 아닌 이상
    아무리 사이 안좋아도 헤어지는거 보단 나아요 애들한테는요.
    우리 집도 어렸을 때 부모가 엄청 싸웠는데
    아무리 싸워서 불안불안해도 부모가 이혼하는건 죽기보다 더 싫더라구요 자주 싸우고 우울해도요.
    그냥 본인 인생 생각해서 이혼해라는거면 몰라도 애들 팽계 좀 대지 마세요 좀.
    어린 애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 236. 다른건 모르겠고
    '16.5.29 10:10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 살면 애들도 불행하다 하면서 애들 들먹이는거 절대 공감 못해요.
    불행해도 친엄마, 아빠인데 부모가 뉴스에나 나올법한 미친 인간들이 아닌 이상
    아무리 사이 안좋아도 헤어지는거 보단 나아요 애들한테는요.
    우리 집도 어렸을 때 부모가 엄청 싸웠는데
    아무리 싸워서 불안불안해도 부모가 이혼하는건 죽기보다 더 싫더라구요 자주 싸우고 우울해도요.
    그냥 본인 인생 생각해서 이혼해라는거면 몰라도 애들 팽계 좀 대지 마세요 좀.
    어린 애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이런 주제 나오면 꼭 애들 불행하니 이혼해라 그러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예요.

  • 237. 다른건 모르겠고
    '16.5.29 10:10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이혼 안하고 살면 애들도 불행하다 하면서 애들 들먹이는거 절대 공감 못해요.
    불행해도 친엄마, 아빠인데 부모가 뉴스에나 나올법한 미친 인간들이 아닌 이상
    아무리 사이 안좋아도 헤어지는거 보단 나아요 애들한테는요.
    우리 집도 어렸을 때 부모가 엄청 싸웠는데
    아무리 싸워서 불안불안해도 부모가 이혼하는건 죽기보다 더 싫더라구요 자주 싸우고 우울해도요.
    그냥 본인 인생 생각해서 이혼해라는거면 몰라도 애들 팽계 좀 대지 마세요 좀.
    어린 애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이런 주제 나오면 꼭 애들 불행하니 이혼해라 그러는 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 238. 다른건 모르겠고
    '16.5.29 10:15 PM (218.52.xxx.86)

    이혼 안하고 살면 애들도 불행하다 하면서 애들 들먹이는거 절대 공감 못해요.
    불행해도 친엄마, 아빠인데 부모가 뉴스에나 나올법한 미친 인간들이 아닌 이상
    아무리 사이 안좋아도 헤어지는거 보단 나아요 애들한테는요.
    우리 집도 어렸을 때 부모가 엄청 싸웠는데
    아무리 싸워서 불안불안해도 부모가 이혼하는건 죽기보다 더 싫더라구요 자주 싸우고 우울해도요.
    애들 입장에서 보면 우울이든 불행이든 친부모 한쪽 잃는거 보단 백배 나아요.
    그냥 본인 인생 생각해서 이혼해라는거면 몰라도 애들 팽계 좀 대지 마세요 좀.
    어린 애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이런 주제 나오면 꼭 애들 불행하니 이혼해라 그러는 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 239. 열불
    '16.5.29 11:03 PM (223.62.xxx.29)

    집들이 글 덧글엔 앞뒤 헤아려 볼 것도 없이 며느리 욕하더니

    이번 막장 왕따질 시누 경우엔 이유가 있을 거다,
    시집 쪽 얘기도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니..

    시누들 이중성 참 대단!

  • 240. ...
    '16.5.30 3:21 AM (211.226.xxx.178) - 삭제된댓글

    이 댓글에 보이네요.
    전 원글편도 아닙니다.
    미흡했겠죠,
    마음에 안들고 눈에 안차는 짓?을 했겠죠.
    여초집단의 학과나 직장도 힘든데,
    집에서 뭉쳐서 서열정리하는 년들 눈에 선합니다.
    여자적은 여자라고,
    100일 전에 일나가고 어쩌고저째요?
    갓난쟁이 낳고 몸추스릴때에요.
    시누년들은 친정이니,시댁 비빌 언덕에다
    비비고 한건 생각안해요?
    나이도 먹을만큼 쳐먹었으면,
    동생 부부가 눈에 안차도,
    어른답게 한발 물러서서,
    기다려보자 엄마,혹은
    이래저래 해라고 먼저 손은 왜 못내미나요?
    쪽수도 너네가 더 많고 너네집이잖아,
    시누년들아,
    뭐 돈대고 애를 맡아 키워?ㅎㅎ
    대기업 내니들 따로 붙여 키워도
    쑥덕거리고,애들 엄마 없이 자란다며 비며 자라는거
    봐바야,정신들 차리지,
    편먹고 쑥덕거릴시간에 시누 너네 시댁에다 잘해~~
    동네 여편네들 몰려다녀 한명 따시키는 행동 그만하구.
    있는집 이혼은 흉 아닌거 같어?
    백펴 시누년들 .시댁 욕도 며느리 욕이랑 함께
    셋트루 할거야.고만해~~
    바람,도박,우울증 걸려 애 방치 아니니담에야
    너네들 집에서 며느리로 사는거만해도 어딘가
    싶으니깐!
    원글님,멘탈 추스리면 심리상담.정신과,등에서
    이런일들때문에 상황이 이렇다 진료기록 남겨놔요.
    현명해져야 되는시기니,
    어른들과 통화 문자할때 조심하구요.

  • 241. ...
    '16.5.30 3:21 AM (211.226.xxx.178)

    이 댓글에 보이네요.
    전 원글편도 아닙니다.
    미흡했겠죠,
    마음에 안들고 눈에 안차는 짓?을 했겠죠.
    여초집단의 학과나 직장도 힘든데,
    집에서 뭉쳐서 서열정리하는 년들 눈에 선합니다.
    여자적은 여자라고,
    100일 전에 일나가고 어쩌고저째요?
    갓난쟁이 낳고 몸추스릴때에요.
    시누년들은 친정이니,시댁 비빌 언덕에다
    비비고 한건 생각안해요?
    나이도 먹을만큼 쳐먹었으면,
    동생 부부가 눈에 안차도,
    어른답게 한발 물러서서,
    기다려보자 엄마,혹은
    이래저래 해라고 먼저 손은 왜 못내미나요?
    쪽수도 너네가 더 많고 너네집이잖아,
    시누년들아,
    뭐 돈대고 애를 맡아 키워?ㅎㅎ
    대기업 내니들 따로 붙여 키워도
    쑥덕거리고,애들 엄마 없이 자란다며 비며 자라는거
    봐바야,정신들 차리지,
    편먹고 쑥덕거릴시간에 시누 너네 시댁에다 잘해~~
    동네 여편네들 몰려다녀 한명 따시키는 행동 그만하구.
    있는집 이혼은 흉 아닌거 같어?
    백펴 시누년들 .시댁 욕도 며느리 욕이랑 함께
    셋트루 할거야.고만해~~
    바람,도박,우울증 걸려 애 방치 아니니담에야
    너네들 집에서 며느리로 사는거만해도 어딘가
    싶으니깐!
    원글님,멘탈 추스리면 심리상담.정신과,등에서
    이런일들때문에 상황이 이렇다 진료기록 남겨놔요.
    현명해져야 되는시기니,
    어른들과 통화 문자할때 조심하구요. 22222

  • 242. ...
    '16.5.30 3:53 AM (211.226.xxx.178)

    어제 원글 읽었는데 바빠서 댓글 못달았는데 지우셨네요.
    저도 시누 많은 집 외며느리라 님 기분이 어떨지 훤히 알겠어요.
    저 상황에서 견디기 쉽지 않아요.
    저 밖에선 성격 좋다는 소리 들으며 대인관계 원만하고 친구도 많고 정말 잘 지내거든요.
    근데 시짜들은 사사건건 별의별 트집을 다 잡더라구요.
    게다가 시부모님이 아들딸 차별도 심하게 한 집이라 딸들 피해의식도 장난 아니에요.
    지들이 저 욕할때 시어머니가 같이 욕 안했다고 딸보다 며느리가 좋냐며 소리소리 질러대던 인간들이에요.
    사실 저한텐 좋은 시어머니 아니거든요.
    근데 자기들만큼 같이 욕 안했다고 지들 엄마를 마구 몰아부치더라구요.
    저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그렇게 지네 식구 편들던 남편이 결혼 10년 넘고 나이 먹으니 이젠 제편을 들어주네요.
    심지어 시어머니 골절로 입원하셨을때도 며느리가 왜 간병 안하냐고, 당연히 며느리가 해야한다고 거품무는 누나들한테, 왜 남의 집 딸한테 엄마 간병을 시키냐고, 그렇게 걱정되면 누나들이 직접 하라고 쏘아붙였다네요.
    근데요..
    이젠 제편을 들어줘도 그다지 고맙지도 감동스럽지도 않아요.
    그냥 귀찮은 일 막아주니 그나마 다행이네..하는 정도..
    그리고 이제와서 왜이래? 하는 기분도 들어요.
    정이 떨어졌나봐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과정을 겪었어요.
    상식없는 시누들과 시어머니때문에 이혼 얘기 나왔었구요..몇년은 왕래도 안했구요..
    그러다 결국엔 화해했고 여러해를 거치며 제편을 만들었고...그러니 제가 승자라면 승자인데...
    기분이 그저 그래요.
    이젠 아이도 고등학생이고 몇년 있으면 성인이고...그러니 아빠 손도 별로 필요없구요..
    남편이 떼돈을 벌어오는 것도 아니고..
    저는 계속 일했고 앞으로도 일할거고...
    그러니 정말 남편이란 존재가 아쉽지가 않네요..
    아이가 있어 이혼 안하고 지금까지 온거지요.
    해로할 생각은 없어요.
    -계산을 해보니 당장 이혼하면 -일게 뻔하길래 안하고 사는 것뿐...
    남들은 저집 남편은 엄청 가정적이고 저 복받은 줄 알아요. ㅎㅎ 웃기죠..

    남의 글에 제 사연만 적었는데...님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혼 안하고 사는걸 선택했을때 최상의 미래가 지금의 제 모습이 아닐까 싶어서 적었어요..
    화해하고 남편이 님편 되어줘도 처음부터 아무일도 없던 거처럼...그렇겐 안되더라구요..아마 님도 쉽지 않을거에요.
    악담하려는게 아니구요..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남들한테 저런 남편 만나 복받았단 소리 듣는 지금도 앙금이 남아있어요..
    평소엔 잊고 있다가도 한번씩 불쑥 튀어나오고 울컥 올라오고 그래요..
    당할땐 몰랐는데 제 상처가 굉장히 컸던것 같아요...님도 그럴 수 있어요...
    원글님이나 저나 애초에 결혼을 잘못한거에요.
    왜 내가 이런 결혼생활을 해야 하지...이 생각때문에 많이 괴로웠는데...자존심때문에 인정하기가 싫었던거지 제가 결혼을 잘못한거더라구요..
    원글님 남편이나 제 남편같은 사람은 결혼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에요..자기 원가족이 1순위인 사람이라 자기만 보고 결혼한 아내를 아낄줄 몰라요..아내가 머리써야 하고 하나하나 가르쳐야 되요..저는 원래 여우도 아닌데 내가 살려다보니 여우가 되고 영악해져야 되더라구요..
    한마디로 원래의 나답게 살수가 없다는 거죠...

  • 243. ...
    '16.5.30 4:18 AM (211.226.xxx.178)

    그냥 살든 이혼하든 장미빛 미래는 없다고 봐야되요..최선의 결혼생활은 없다는거에요..
    그럼 어떻해야 될까요..최악을 피해야되겠죠..
    전 보통의 친정에 직업도 좋고 아이도 하나예요..
    그래도 이혼이 쉽지 않았어요..
    지금와서 보면 이혼 안한건 결과적으로 잘한거죠..
    이혼해서 행복한 사람도 있겠지만..그건 받쳐줄 친정이 있고 아이도 없을 때에요..
    지옥의 무대가 바뀔뿐 이혼했다고 행복이 기다리는거 아니에요...
    친정보다도 아이가 있으면 이혼후에 너무 힘들어해요..물론 모성애가 제로인 사람은 예외겠지만요..
    원글님은 친정도 별로고 직업도 없고 아이도 둘이에요..
    결혼한지 7년이면 재산분할도 얼마 못받아요..
    정말 나락으로 떨어지기 딱이에요.
    그러니 이혼하지 마세요..
    남편한테 얘기하자고 하시고 잘 얘기해보세요..
    무조건 싹싹 빌라는거 아니구요..
    시누들한테 서운하긴 했지만 나도 현명하지 못했던것 같다...하지만 이런 일로 이혼해서 아이들 불쌍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절대 화내고 큰소리내지 말고 기운이 다 빠진듯 진이 다 빠진듯...그렇게 얘기해보세요...
    혹시나 님더러 시누들한테 일방적으로 사과하라고 하면 그건 하지 마세요..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나만 잘못한거냐고...시누도 사과한다면 나도 하고 앞으로 잘 지내도록 노력하겠다 그러세요..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셔야 앞으로 처신하기도 좋아요...
    바닥까지 굽히며 바싹 엎드리면 더 갈굽니다..그게 인간이에요..
    님의 무기는 아이들이에요...님에겐 유일한 무기고 방패에요...
    아이들하고 잘 살겠단 심정으로 잘 견뎌보세요..

  • 244. 절대
    '16.5.30 7:42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비굴모드안되요 인간이사악해서 지 밥이라여기면그때부터게임끝입니다

  • 245. 절대
    '16.5.30 8:10 AM (223.62.xxx.94)

    비굴 모드안되요인간이 사악해서 지 밥이라 여기면 그 때부터 게임끝입니다. 절대 시누들 앞에서 울지도마세요. 독한년소리듣는게나아요 ᆞ자기가정건사만잘해도 성공한인생인 세상이에요 . 아이들 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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