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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엄마머리 닮는다? 아들 있으신 분들..

은리양 조회수 : 11,879
작성일 : 2016-05-29 01:31:50

예전에 아들은 엄마머리 닮는다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얼핏 듣기로는 딸은 아빠 닮을, 엄마닮을 확률 반반이고,


 아들은 엄마머리 닮을 수 밖에 없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검색하던 중에 문득 이게 너무 궁금해졌지 뭐예요


제가 학창시절에 공부를 그닥 잘하지 못했어서요 이게 진짜라면 살짝 걱정이 ㅎㅎㅎ


남편은 좀 잘했어서 남편 머리 닮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는데...


급 궁금해지네요


아들 있으신 분들~~~ 정말 그런가요??

IP : 211.212.xxx.19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9 1:38 AM (112.173.xxx.85)

    외모 닮은 사람의 머리도 닮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을 보면 말이죠.
    그런데 또 반드시 그런것만도 아닌 것 같고..
    사주를 보면 공부운을 타고나는 걸 보면 그냥 그것도 타고나는 운인듯 싶기도 하고 그래요

  • 2. bg
    '16.5.29 1:40 AM (218.152.xxx.111)

    지능 관련된 유전자가 xy 염색체에서 x 염색체에 있어서
    아들 머리는 엄마라고 하는거래요

  • 3. 울집은
    '16.5.29 1:49 AM (222.238.xxx.105)

    아들이 아빠외모판박이인데 머리도 아빠닮은듯해요

  • 4. ...
    '16.5.29 1:55 AM (180.71.xxx.93)

    엄마 머리 닮는다는건
    다른 댁은 어떤지 몰라도
    저희집에는 해당 안되네요 ㅠㅠ

    나름 공부 좋아했는데
    아들들은 공부에 관심 없네요 ㅠ

  • 5. bg
    '16.5.29 2:01 AM (218.152.xxx.111) - 삭제된댓글

    유전자가 있으면 무조건 그대로 가는것도 아니구요,

    부모에게 발현된 유전자가 자식에게 가도 발현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xy염색체에서 x가 똑똑한거와 관련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고,

    딸은 엄마아빠 둘 다로 부터 x를 하나씩 받아서 xx인 반면,

    아들은 x염색체를 엄마에게서만 받고 아빠에게선 y염색체를 받아 xy가 되기 때문에

    아들머리는 엄마 라는 얘기가 나온거라고 해요..

  • 6. bg
    '16.5.29 2:02 AM (218.152.xxx.111)

    유전자가 있으면 무조건 그대로 가는것도 아니구요,
    부모에게 발현된 유전자가 자식에게 가도 발현은 되지 않을수도 있는걸로 알아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xy염색체에서 x가 똑똑한거와 관련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요,

    딸은 엄마아빠 둘 다로 부터 x를 하나씩 받아서 xx인 반면,

    아들은 x염색체를 엄마에게서만 받고 아빠에게선 y염색체를 받아 xy가 되기 때문에

    아들머리는 엄마 라는 얘기가 나온거라고 해요..

  • 7. bg
    '16.5.29 2:03 AM (218.152.xxx.111)

    아들머리는 엄마라는게 그냥 속설은 아니랍니다.. 어느정도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얘기에요..

  • 8. 음음
    '16.5.29 2:12 AM (112.149.xxx.83)

    우리집보면 아니네요 아버지가 어릴때부터 엄청공부잘햇다는데 엄마는평범이구요
    친오빠가 공부완전잘햇어요 저는평범햇구요
    지금오빠가아들하나있는데 얘도 공부완전잘해요
    새언니는 평범해요

  • 9. .. . .
    '16.5.29 2:41 AM (223.62.xxx.180)

    딸은 친탁 아들은 외탁이예요
    그래서 명문가 며느리 들일 때 키랑 학벌 보죠
    손자 잘 보려구요

  • 10. 음..
    '16.5.29 5:49 AM (59.22.xxx.25)

    일단
    친구엄마가 의사인데
    오빠는 과고 서울대 나오고.. 어릴때 유학할때도 현지에서 마리좋기로 유명했다네요.
    남동생도 공부잘하고요.
    친구는 아빠닮아서 공부못했어요.

    아빠가 전문직이고 엄마가 평범한집은
    딸은 반반인것같고
    아들은 엄마머리 닮긴닮았네요.
    주변 친구들보니.

    우리집도 남동생이 엄마머리닮아서 공부잘했어요.
    음.. 밑에 사촌들이 전부 남자인데 다 엄마 닮긴했어요.

    그런데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그렇다는거고
    모두 다 그런건 아니랍니다 ^^
    예외도 많죠 ㅎㅎ

  • 11. 음..
    '16.5.29 5:52 AM (59.22.xxx.25)

    제 생각에는
    이런건 정확히 통계내려면
    엄마가 서울대출신이거나, 직업이 의사,약사,법조계쪽 같은 전문직일경우 그녀들의 아들이 뭐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제일 정확할것 같네요.

    공부제일 잘한 엄마들이니까요.

  • 12. ㅇㅇ
    '16.5.29 6:28 AM (121.168.xxx.41)

    아들 둘인데요
    한 놈은 절 닮았어요~ 외우는 거 잘 하고 수학 약하고
    근데 또 한 놈은 반대예요.
    둘째 가르쳐주려고 제가 첫째한테 수학을 물어볼 때 있는데
    차원이 달라요.
    저나 지 동생처럼 수학 못하는 애들의 단계를 몰라요

  • 13. ...
    '16.5.29 7:39 AM (1.237.xxx.145)

    엄마는 서울대병원 어느부분 유명의사고 아빠도 의사예요.
    딸은 서울대의대 갔고 아들은 하위권 대학 갔고
    외모는 딸은 엄마닮고 아들은 아빠닮아어요.
    부모가 의사니 둘다 머리좋을텐데 아들은 누구 닮은걸까요

  • 14. 저희형제8명
    '16.5.29 7:41 AM (175.223.xxx.213)

    반은 아빠외모.성격.머리.관심사 똑같
    반은 엄마외모.성격.머리.관심사 똑같

    한명만 남자

  • 15. 우리 그대로...
    '16.5.29 7:44 AM (220.85.xxx.210)

    남편 성격까지 닮은 딸 때문에
    잠이 안 올 지경...ㅜㅜ

  • 16. ..
    '16.5.29 8:07 AM (49.144.xxx.217)

    아들 지능은 X염색체 모계유전이긴 하지만
    엄마 지능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열성, 우성발현의 복잡한 랜덤을 거치는거라고 알아요.
    그치만 엄마가 머리가 좋으면
    머리좋은 아들이 태어나는 확률은 높은거죠.

  • 17. 무명
    '16.5.29 8:31 AM (175.117.xxx.15)

    유전적으로.... y염색체는 성염색체.
    x염색체에 지능이며 성격이며 여러가지 정보가 있음
    아들은 아버지에게 y 어머니에게 x를 물려받으니 아들 머리가 엄마 닮음. 관련 뉴스나 기사가 많음.

  • 18. 답답
    '16.5.29 9:04 AM (123.213.xxx.45) - 삭제된댓글

    이 주제 나올때마다
    우리집은 아들 둘인데
    하나는 공부잘하고
    하나는 못한다 하는 분들 답답.

    엄마는 XX 고 두개의 X가 각각 다른 유전 정보를
    주는거예요.
    앞에 X를 받은 아들인지
    뒤에 X를 받은 아들인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인 아들이 나올수 있단 말이죠..

  • 19. 그럴
    '16.5.29 9:20 AM (183.100.xxx.240)

    확률이 높다는 얘기죠~
    주변을 보면 그런거 같아요.
    유전과 환경이 같이 작용한다니
    환경도 신경쓰면 좋죠.
    본인의 열등감이나 부담으로
    자식을 힘들게 하는건 경계하구요..

  • 20. ..
    '16.5.29 9:3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거같네요. ㅠㅠ

  • 21. 그러니요
    '16.5.29 9:42 AM (211.224.xxx.137)

    과학적 속설적 다 맞네요
    엄마 엑스 유전자 두개니 잘할수도 못할수도있단거네요

  • 22. ㅡㅡ
    '16.5.29 9:54 AM (119.70.xxx.204)

    확률이지 백프로는없어요
    그리고 유전도유전이고
    양육환경때문이기도해요
    엄마가 책좋아하면 애한테도책많이읽히겠죠
    엄마가 책은일절안읽고 술마시고 노름하고
    그러면 애가 뭘배울까요
    저는 저희아들공부잘하는데
    제가임신했을때 공부엄청해야할일이있어서
    태교를공부로대신했네요
    그덕분인것같아요

  • 23. 저는
    '16.5.29 11:45 AM (58.140.xxx.232)

    아빠 천재급 엄마 노력,성실파에서 태어났는데하필 두 유전자를 골고루 받은 상태에서 엄마처럼 노력,성실하지 못했던 관계로 아주 평범 ㅜㅜ
    제 아들들은 외할아버지 유전자만 받았는지 다들 머리 좋아요. 사실 저희 아버지가 고학력에 학벌 좋으신데 그에 비해 돈버는 재주는 없으셔서 원망했었는데 아들셋 낳고 아이큐 얘기듣고는 좀 감사한 마음이^^;;

  • 24. 저는
    '16.5.29 11:54 AM (58.140.xxx.232)

    이런 이유로, 머리 유전은 한대 거른다는 속설도 맞는것 같아요. 사실 부모님에 비해 저희남매는 넘 평범해서 부모님 실망이 크셨는데 저희집 애들 머리가 좋은걸 보고 지인분이 그런 말씀 하셨거든요.

  • 25. 맞아요
    '16.5.29 12:03 PM (211.36.xxx.62)

    식성 병력 알러지 하다못해 잠버릇까지 닮는데 당연합니다
    서울대 서유헌박사의 언급은 차치하더라도 모계쪽 유전 따르는 건 맞아요

    공부잘하는 남편보다 공부잘햇던, 혹은 두뇌가 뛰어낫던 엄마들 밑의 아이들이 공부머리가 잇습디다 아 물론 케바케는 진리지만요

  • 26. 헐..
    '16.5.29 1:00 PM (124.51.xxx.155)

    아뇨. 저 서울대 나오고 아이큐도 항상 전교에서 젤 좋다는 얘기 들었지만 제 아들은 공부 안 하고 못해요. 근데 저희 친정 아버지가 불성실하고 노는 것만 좋아하셨거든요. 저희 친정 아버지 닮은 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 27. 음...................
    '16.5.29 1:42 PM (73.208.xxx.35)

    양가가 다 머리가 좋은 집안인데, (조부모 4분 다 머리 좋은 집안)
    우리 아들은 못하지는 않지만 엄마인 저만큼은 아닌 것 같아서 많이 속상합니다.

  • 28. ......
    '16.5.29 1:52 PM (123.213.xxx.45) - 삭제된댓글

    위에위에 헐님,
    다른 댓글 읽어보면 답 있는데요.
    님이 가진 X두개중 아들에게 어떤 X가
    유전된건지 모른다는 거예요.

    님이 가진 X중 하나는 아버지에게서
    다른 하나는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거
    라는 정도는 알고 계시죠?

  • 29. 전혀..
    '16.5.29 1:54 PM (180.230.xxx.161)

    아들조차도 자기는 왜 엄마 얼굴만 닮고 공부머리는 안 닮게 낳았냐고 합니다. 그리고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 부부 딸들 둘 다 전문대간 집 있어요. 두 분 다 과학학술지에 매번 나오고 상 팡팡 받는 잘 나가는 과학자들이세요.

  • 30. 윗님,
    '16.5.29 3:27 PM (58.140.xxx.232)

    학벌만 보고 아이큐 판단하심 안돼요. 저희부모님 모두 sky출신이신데 아빠학벌이 더 좋기도 했지만 마흔넘게 살면서 제가 지켜보니 아빤 머리가 진짜 좋으시고 엄만 평범한 두뇌에 엄청 성실 노력형 이셨어요. 아마 그분 따님들께선 부모님처럼 노력을 안했나보죠. 저희남매도 그닥 노력을 안해서 평범해요. 저희애들은 머리가 좀 좋아서 남들 노력의 1/3만 해도 충분하구요. (하지만 머리만 믿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점이 저에겐 불만입니다)요즘처럼 공부경쟁 엄청하는 시대에는 진짜 머리좋은 애들만 공부해야겠다 싶은 생각을해요. 평범한 머리로 경쟁하려면 노력을 엄청해야 할텐데 요즘은 머리좋은 애들도 노력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ㅜㅜ

  • 31. ㅇㅇ;
    '16.5.29 4:45 PM (115.139.xxx.144) - 삭제된댓글

    동성인 형제 지간에도 능력차가 있는 걸 보면 꼭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머리 좋은 것 성실함이 결합돼야 끝까지 공부를 하는 것 같아요. 머리만 좋고 게으른 애들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서...
    (제 얘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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