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졸혼이라는거요. (일본에서 유행한다죠)

.. 조회수 : 15,863
작성일 : 2016-05-25 15:45:19

그거 쉽게 말하면 남자가 두집 살림하겠다고 선포하는거 아닌가요?

졸혼 할 정도면 50살은 넘은건데.. 일본 초식놈들 입장에서 결혼제도 속으로 다시 들어가긴 싫고.

떳떳하게 젊은 여자는 만나고 싶고. 마누라랑 이혼해서 애들하고 껄끄럽기도 싫으니.

한마디로 자유연애 하겠다 이거 아닌가요?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여태까지 그래왔던것 처럼 마누라한테 생활비 지급한다는 조건으로요.

제가 많이 꼬인건지.. 그냥 여유있는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축첩하겠다라고 밖에 안보여요.

만약에 여자도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둘다 다른 집 살면서 정말 집안 행사때만 쿨하게 만나는 커플이면 인정.


IP : 58.140.xxx.144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혼이
    '16.5.25 3:47 PM (94.219.xxx.255) - 삭제된댓글

    두집살림인가요? -.-

  • 2. ...
    '16.5.25 3:4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서류정리 안하고 서로 반목안하는 별거가 졸혼 아닌가요?
    축첩을 하던가 말던가 그야 상관있나요, 어차피 관계 종료된 사이인데요.

  • 3. 이혼한다고
    '16.5.25 3:48 PM (94.219.xxx.25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졸혼이 편할듯해요.

  • 4. --
    '16.5.25 3:49 PM (91.44.xxx.24) - 삭제된댓글

    그걸거면 이혼을 하고 제대로 법적 절차 밟아야죠. 뭔 그런 제도가 있대. 웃기네요.

  • 5. ..
    '16.5.25 3:57 PM (58.140.xxx.144)

    결혼이란 의미에는 서로의 배우자에게 성적으로도 충실하겠다는 의미가 있는건데요.
    걍 별거라는 말을 쓰든가. 졸혼이랍시고 연애 하겠다는 발상이 참 웃겨요.
    자녀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 6. 잘모르지만
    '16.5.25 3:57 PM (115.140.xxx.74)

    법제제도는 유지하면서, 정신적 육체적독립을
    한다는거 아닌가요?
    음.. 법적으로 정리하려면 여러 골아픈일들이 많아서?

  • 7. ....
    '16.5.25 4:01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졸혼이라는 것도 합의로 이루어진 것이니 피차 서로 연애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한쪽이 우겨서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 8. ..
    '16.5.25 4:01 PM (58.140.xxx.144)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 독립할거면서 왜 법적으로는 정리를 안하는거죠?
    그게 그 법제제도 안의 이득은 취하겠다 이거 아닌가요?
    진짜로 결혼생활 유지하는 사람들한테 모욕을 주는거라고 생각해요.

  • 9. 그런데..
    '16.5.25 4:02 PM (112.186.xxx.150)

    그런데... 왜..남자만 그럴 꺼라고 생각하시나요? ㅎ ===333

  • 10. 아닌데요
    '16.5.25 4:02 PM (220.244.xxx.177)

    그 뜻이 아닌데요.

    두 사람 사이가 멀어졌다는걸 인정하고 이혼을 할 만큼 완전히 관계를 접을 만큼은 아니기에 예전처럼(결혼하기 전)처럼 각자의 생활을 유지하며 두 사람에 관계가 회복이 될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는거에요.

    물론 이혼으로 갈 수도 있겠고, 다 사람 각자 새로운 연인이 생길 수도 있겠고, 아님 떨어져보니 서로 소중함을 다시 알아서 합칠 수도 있는거고 이거야 경우마다 다르겠죠.

  • 11. ....
    '16.5.25 4:02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졸혼이라는 것도 합의로 이루어진 것이니 피차 서로 연애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한쪽이 우겨서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자녀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크게 상관없는 시기까지 키워놓고 끝내는게 졸혼아닌가요?

  • 12. ...
    '16.5.25 4:02 PM (211.36.xxx.187)

    여자도 마찬가지로 다른사람과 살아도 된다는 거잖아요? 부부가 합의하에 이루어지는건데 왜 제3자가 난리신지?

  • 13. 60대
    '16.5.25 4:03 PM (116.123.xxx.107)

    되니 참 좋을것 같아요
    자유롭게 걸림없이 하고싶은대로 살면서 집안행사는 같이하고
    재산등은 공동소유에 생활비도 합리적으로 나눠 써야지요
    나야 바람과는 관련없지만 상대방의 사생활은 전혀 노터치

  • 14. ..
    '16.5.25 4:03 PM (58.140.xxx.144)

    그렇다면 졸혼이란 표현 따위 쓰지말고. 우린 결혼했지만 서로 배우자의 외도를 쿨하게 인정한다고 해야 맞는거죠. 분명 법적으로도 혼인중에 배우자외의 사람과 정을 통하는건 외도라고 명시를 하니까요.
    하여튼 일본놈들. 프랑스인처럼 살고는 싶은데 사람들 시선이 무서우니.. 별 해괴한 짓거리를 다 해요.

  • 15.
    '16.5.25 4:03 PM (211.197.xxx.201)

    남의 나라 일까지 신경 쓰세요?^^

  • 16. ....
    '16.5.25 4:0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생각이 참 독특하네요.
    졸혼자들이 왜 결혼생활에 모욕을 주는 거죠? ㅎㅎ

  • 17. ...
    '16.5.25 4:04 PM (121.140.xxx.17)

    결혼이라는 시스템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의미가 아닐까
    우리가 졸업이라는 의미도 학업을 마쳤다는 의미이듯이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다시 그 시스템에 들어가는 건 본인 자유이고
    결혼시스템도 각각의 개성(?)이 드러나는 거라 좀더 자유로운 의미를 갖기위한 절차?
    나만의 해석입니다

  • 18. 아닌데요
    '16.5.25 4:05 PM (220.244.xxx.177)

    결혼생활 같지 않은 결혼생활 억지로 질질 끌고 가는건 한국사람들도 만만치 않아요.

    남이 결혼을 하던 이혼을 하던 졸혼을 하던 그냥 내 결혼 생활만 잘 하면 되니 너무 쓸데 없는데 기운빼지 마세요.

  • 19. ㅎㅎ
    '16.5.25 4:07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혹시 남편이 애들 시집장가 보내놓고 우리는 졸혼하자 하던가요?

  • 20. 아니죠
    '16.5.25 4:08 PM (14.52.xxx.171)

    저 나이에 두집살림할 능력남은 별로 없구요
    대개의 경우는 여자가 은퇴한 삼식이 남편 치닥거리 하기 싫다는 말이죠

  • 21. ..
    '16.5.25 4:08 PM (58.140.xxx.144)

    220.244 여지를 남겨두는건 아닌거 같아요. 일본에서 졸 자는 완전히 끝난다는 의미거든요.

    뭘 별거를 저렇게 포장을 하는지. 걍 민낯 드러내면 쪽팔려 죽는 일본인 답다 싶어요.

  • 22. 이미
    '16.5.25 4:11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지구촌 곳곳에 일명 쑈윈도 부부라고 불리며 다양한 형태로 법적정리는 하지 않은채 따로 같이 살아온 부부의 역사가 깁니다. 그냥 일본애들은 저걸 공식화하는걸 부끄러워하지 않는 단계로 진입한거뿐이예요.

  • 23. ....
    '16.5.25 4:1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결혼이 종료되었는데 생활비 지급을 하나요?
    졸혼이라는 건 각자 자기 인생 살겠다는 거 아닌가요? 결혼생활 중 이룬 재산 나눠가지고 그 다음부터는 각자 사는거 아니에요?
    본부인한테 생활비 지급하면서 두집살림하겠대요?

  • 24. 각자 연애
    '16.5.25 4:14 PM (121.139.xxx.197)

    여자도 남편한테 돈받고 나름 연애도 하면 되지요.
    일본소설 보니 젊은 남자랑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 흔하던데..

  • 25. 졸혼이
    '16.5.25 4:24 PM (110.10.xxx.30)

    한집에 살면서
    서로의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평생사이 안좋았는데 자식들땜에 못헤어지고 산사람들에겐
    괜찮겠다 싶었는데요
    그동안 살았던 의리로 병원에 입원할일 있으면
    보증인 싸인해주고 병원비 지출해주고
    그런일들도 해줄수 있구요

  • 26. 할머니
    '16.5.25 4:27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외국 살 때, 영어 배우러 오셨다는 일본 70대 중반 할머니, esl 열심히 나오셨었어요.
    일본에 남편 계시고, 남편이랑 여행 왔다가 맘에 들어 6개월 준비해서 다시 할머니만 나오셨대요.
    1년만 살다 가는 거라 시간이 많지 않다고, 아픈 날 빼고 매일 출석, 열정이 대단하셨어요.
    그 때는 일본에 졸혼이라는 게 있는 줄 몰라서, 남편분이랑 전혀 연락 않고 지내신다길래 희한하다 생각했었어요.

  • 27. 남이사
    '16.5.25 4:33 PM (119.70.xxx.204)

    걍 별거같은거예요
    좀떨어져살자는거잖아요
    남편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지겹지도않아요
    남편도지겹겠죠
    어떻게살든자기들맘이지 왜난리세요

  • 28. 병만 안걸려오믄
    '16.5.25 4:38 PM (59.10.xxx.160) - 삭제된댓글

    괘안을듯....

  • 29.
    '16.5.25 4:39 PM (211.114.xxx.77)

    일본은 졸업이라는 의미를 아주 폭넓게 사용합니다.
    아이돌들도 같이 활동하다가 솔로로 나가게 될 경우 졸업이란 표현을 쓰구요.
    그것과 비슷하게 결혼이란 제도 안에서 서로 생활하다가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에서 졸혼이란 단어가 나온거 아닌지 싶네요.

  • 30. 성병만 안걸려오믄
    '16.5.25 4:42 PM (59.10.xxx.160)

    괘안을듯....
    필수는 애 안나아오기
    상대한테 큰돈 안주고 안빠지기
    집에 돈 다 가져오기

    아무튼 상대는 사랑(섹)파트너 인듯
    집에는 생활파트너 & 생산(자식)파트너

  • 31. .........
    '16.5.25 4:5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여자한테 좋은 겁니다.
    평생 밥해대고 빨래해대고 한 거 졸업시켜준다는 건데.
    여자가 반가워해야할 일이죠.
    애들문제만 둘이 만나 해결하고
    둘이 뭐 좋아 늙어서까지 수발들며 얼굴 보고 사나요.
    원글은 좀 이상함.

  • 32. ----
    '16.5.25 4:59 PM (91.44.xxx.24) - 삭제된댓글

    아니 이혼을 왜 안하냐구요.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서로 뭘하고 나돌아다니는지 알 바 아니다, 이것도 무슨 부부라고. 위자료며 돈 나갈 일 귀찮다 일본다운 꼼수네요 뭐. 여자한테도 편하다고는 하나 그럴거면 차라리 이혼 산뜻하게 하고 위자료 받는 게 진짜죠.

  • 33. ----
    '16.5.25 5:00 PM (91.44.xxx.24)

    아니 이혼을 왜 안하냐구요. 그게 이해가 안 간다는. 서로 뭘하고 나돌아다니는지 알 바 아니다, 이것도 무슨 부부라고. 위자료며 돈 나갈 일 귀찮다 일본다운 꼼수네요 뭐. 여자한테 편하긴요. 그럴거면 차라리 이혼 산뜻하게 하고 위자료 받는 게 진짜죠. 괜히 법적으로 부부로 남으면 찝찝하기만 할 뿐.

  • 34. ...
    '16.5.25 5:26 P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

    아무리 봐도 여자에게 유리한데 왜 남자탓을 하는지
    저 나이에 삼식이한테 벗어나는게 얼마나 큰 자유인지 모르시나봐요

  • 35. ㅇㅇ
    '16.5.25 5:34 PM (49.142.xxx.181)

    이혼도 귀찮고 서류정리도 할 필요없으니 그러겠죠.
    무슨 상관인가요.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 36. ...
    '16.5.25 5:35 PM (211.226.xxx.178)

    졸혼 기사 보니 노년기 여자들한테 좋은거던데요. 법적인 보호는 받으면서 결혼생활의 지긋지긋한 의무에선 벗어나는...
    그렇게 거품물 일 아니에요.

  • 37. ㅇㅇ
    '16.5.25 5:38 PM (61.98.xxx.204)

    졸혼 여자한테 무지 좋은 거예요
    한평생 밥하고 살림하는 것에서 졸업시켜주는게 졸혼인데
    평생 밖에서 일만 한 남자들이 졸혼하면 밥하고 빨래도 해야하니
    따지고 보면 남자들에게 불리한 거죠

  • 38. ..
    '16.5.25 5:53 PM (112.140.xxx.23)

    남자가 아니라 여자가 원해서 하는게 졸혼입니다.

  • 39. 맥스
    '16.5.25 6:17 PM (122.42.xxx.64)

    한국도 늘 그렇듯이 향후 15년 정도안에는 똑같이 따라가겠죠.

    이젠 앞으로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게 되겠죠.

    오히려 서양보다도 더 심할 정도로......

    지금 결혼하는 사람들은 진짜 막차타는.....

  • 40. 원글님
    '16.5.25 9:22 PM (122.44.xxx.36)

    반대로 알고계시네요
    졸혼은 일본 아내들이 지긋지긋한 남편을 털어내기위한 한 방편이에요
    결혼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아내들이 남편을 못견뎌해요
    그래서 자녀를 결혼시키고 공항에서 부부가 헤어진다고 하잖아요
    이혼은 번거롭고 그냥 서로 법적인 부부로 살아가는 상태로
    여자들은 간섭없이 남편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하는 심리가 졸혼이네요
    나이들면 남편은 아내에게 잔소리나하고 엄마처럼 따라다니고...ㅠㅠㅠ
    아내는 그동안 약자라서 참고살았지만 이제는 남성호르몬도 왕성해져서
    남편이라는 존재가 너무 성가시거든요
    부부생활도 싫어질 때구요
    그래서 권리는 누리고 책임은 좀 피하면서 졸혼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 같아요
    남자들이 돈 있르면 바람을 피던지 말던지 관심 밖이구요
    나만 안괴롭히면 상관없지요
    대신 돈문제는 각자벌어서 각자 쓰는 건지 아니면 그동안 모은 재태크로 각자 해결하겠지요

  • 41.
    '16.5.26 7:24 AM (211.205.xxx.222)

    50넘으니 졸혼이라는거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주부로서 부엌일에서 벗어나고 싶은거 같은거 아닐까 생각해요
    결혼이라는 것에서 부여된 의무 같은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할까
    그 동안 자식을 키우고 집안대소사 챙기고
    그러다가 인생 다 간거 같고
    이젠 내가 할 도리 다해서 자녀들도 독립하고
    내 인생 내 맘대로 살아보고 싶은데
    아직 남편은 수발들어야하는 사람으로 남아있으니
    각자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아가자는 생각인데
    이혼은 불리한거 많고
    이혼 할만큼 원수는 아니고


    그나이에도
    너무 사랑해서 도저히 떨어질수 없다면
    주욱 그대로 살아도 좋겠지만
    부부가 합의한다면 좋은거 같아요

  • 42. ㅎㅎ
    '16.5.26 10:11 AM (121.167.xxx.72)

    남자들이 결혼을 졸업할 나이가 되서 그러니까 60대 남자가 여전히 사랑 추구할 여유 되는 사람이 많은 줄 아세요? 정말 돈 많은 사람은 졸혼 그런 거 없이 젋은 여자 사고 내연녀 두고 수발은 본부인에게 받고 그렇죠. 대부분은 남자는 이사 갈 때 자기만 떨구고 가지 않을까 가슴 졸여야 합니다. 졸혼 역시 남자들에게는 가슴 쿵 내려앉을 제도죠. 같이 모은 재산 절대 축나지 않게 하면서 부인의 수발, 봉사는 그만 하겠다는 뜻이니까.

  • 43.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16.5.26 11:02 AM (73.199.xxx.228)

    저도 오히려 여자들에게 더 좋아보이는데...
    원글이는 그냥 욕할 대상이 필요한듯.

  • 44. ㅇㅇ
    '16.5.26 11:10 AM (211.114.xxx.65)

    졸혼이라는 단어만 없을뿐이지 한국에도 많잖아요... 나이 먹고 살만큼 살아서 익숙하면서도 남남같은 부부들..

  • 45. 블루
    '16.5.26 11:24 AM (180.70.xxx.108)

    저도 졸혼하고 싶어요. 시댁식구들과 연을 끊고 싶어요.

  • 46. ..
    '16.5.26 11:26 AM (114.203.xxx.67) - 삭제된댓글

    황혼이혼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단어 아닌가요?
    넌덜머리 나게 오래 산 부부, 여생은 서로 마음 편하게 홀로 살아간다.
    황혼이혼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거나 다정하지 않은 남자가 당하는 거라면
    졸혼은 결혼이 고달픈 남자도 적극 환영하는..

  • 47. ..
    '16.5.26 11:49 AM (114.203.xxx.67) - 삭제된댓글

    황혼이혼을 긍정적으로 표현한 단어 아닌가요?
    넌덜머리 나게 오래 산 부부, 여생은 서로 마음 편하게 홀로 살아간다.
    황혼이혼이 가정에 충실하지 않거나 다정하지 않은 남자가 당하는 거라면
    졸혼은 결혼이 고달픈 남자도 적극 환영하는..

    이혼은 결혼생활 실패 같지만,
    졸혼은 때가 되었으니 헤어지는 의지 같아요.

  • 48. 맞아요
    '16.5.26 12:20 PM (126.255.xxx.222)

    이삼십년 같이 살다가 이혼하려면
    서류상 절차도 복잡하고 분배하는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서류상으로만 부부로 놔두고
    각자 별거하고 바람피워도 된다는게
    졸혼의 진짜 취지입니다
    (일본인한테 들음)

    말이 좋아 졸혼이지
    한국에도 이미 실행하고 있는 부부들 천지
    가면부부들 다 그렇죠 뭐


    근데 저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결혼을 하나의 제도라고 생각하면 못할것도 없죠
    마음이 이미 떠난 웬수하고
    억지로 한집에서 5, 60년을 사는게 더
    비현실적인거 같아요

    새로 사귀는 파트너들의 불만만 없으면
    한번 인연맺은 부부체제는 계속 유지하는거고
    누군가 불만을 제기하면
    이혼해야겠죠

    한국에선 실현불가능일거 같아요
    일본은 워낙 다양한 공존 형태를 인정하는 문화라 가능할지도

    한국은 불륜 봤다며 여기저기서 신고 들어오겠죠 ㅋㅋ

  • 49.
    '16.5.26 1:29 PM (39.120.xxx.100)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부부 별거의 의미와 비슷하지만 이혼을 전제로 하지 않는 부부 사이의 이별인 셈이죠.
    특히나 부부가 함께 모은 재산이 온전히 친자식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요.

  • 50. 솔직히
    '16.5.26 3:07 PM (14.46.xxx.15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저렇게 사는 사람들 입장은 인해 가요.
    저희 엄마를 대입해보면요.
    무슨 상속문제나 귀속문제를 야기할 크나큼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류상 이혼을 하고 완전히 갈라설 정도는 아니나...남편이 넌더리는 날 것 같고..
    서류상 이혼을 하면 알게모르게 그에 관련된 의무나 권리 등에도 변동이 올테고, 주변 친인척 지인들 사이에 말 새어나가서 이런저런 말 돌고 시선 받기도 싫고...
    암튼....이래저래 인간적으로 이해 못할 바는 아닌 듯요.

  • 51. 솔직히
    '16.5.26 3:07 PM (14.46.xxx.15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지만...
    저렇게 사는 사람들 입장은 이해 가요.
    저희 엄마를 대입해보면요.
    무슨 상속문제나 귀속문제를 야기할 크나큼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류상 이혼을 하고 완전히 갈라설 정도는 아니나...남편이 넌더리는 날 것 같고..
    서류상 이혼을 하면 알게모르게 그에 관련된 의무나 권리 등에도 변동이 올테고, 주변 친인척 지인들 사이에 말 새어나가서 이런저런 말 돌고 시선 받기도 싫고...
    암튼....이래저래 인간적으로 이해 못할 바는 아닌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03 미국 회사는 이력서 보내면 얼마만에 연락 오나요? ㅇㅇ 20:22:49 17
1580402 눈물나는 남자들의 포옹씬 ㅠㅠㅠ ㅠㅠ 20:19:59 148
1580401 저에게 남편은 제2의 부모님같아요 2 ㄷㄷㄷ 20:19:27 161
1580400 좋은사람 .. 20:17:49 67
1580399 혜리가 했던짓이 진짜 나쁜짓이죠 15 20:13:11 927
1580398 강남신세계 식품코너는 너무 산만해요 2 ..... 20:12:08 256
1580397 김하늘 김남주 이보영 1 열무 20:07:30 404
1580396 어제 지하철에서.. 5 그게 20:07:10 482
1580395 알릴레오 조수진 바꾸세요 7 실망 20:05:33 482
1580394 와, 그러니까 검찰에서 정보를 흘려 선거개입했다는거네요. 22 ㅇㅇ 20:04:59 618
1580393 남편한테 하꼬방도 못해왔다고 했어요. 6 남편 20:02:36 674
1580392 검사는 특활비나 제대로 해명하라 검사독재종식.. 19:56:48 81
1580391 인요한 “김건희 여사 문제 다 지나간 일. 마피아도 아이와 부인.. 11 19:55:16 575
1580390 50인데요... 일 다녀오면 뻗는거 정상인가요? 9 피곤 19:48:15 1,199
1580389 그래서 그냥 얼굴이라도 잘생긴애만나야 6 ㅇㅇ 19:38:00 744
1580388 서울인데 공기가 나빠도 너무 나빠요 5 ... 19:34:22 777
1580387 금연이 쉽나요? 다이어트가 쉽나요? 7 19:31:41 393
1580386 전기장판을 키고 나왔네요 6 어쩔 19:30:44 789
1580385 조국대표 “형사사건을 누가 수임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53 ..... 19:28:52 1,493
1580384 한소희가 감정적으로 글쓴건 맞지만 31 근데 19:28:28 2,327
1580383 몰라서 그러는데 왜 민주당이 1번 인가요? 8 나의 조국 19:26:47 890
1580382 서울대나오면 결혼잘하는게 맞나봐요 9 19:26:00 1,581
1580381 다육이 키우기도 만만치 않네요 3 화분키우기어.. 19:25:42 383
1580380 김구라씨 반말 불편해요. 8 .. 19:23:46 960
1580379 식비 많이 안드는 메뉴 8 ㅇㅇ 19:23:37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