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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곡 김*주 철학관 아시는 분, 잠깐만 들어와 보세요

수리수리 조회수 : 10,980
작성일 : 2016-05-25 00:33:40

제가 갔다 와서 후기 적어드리려구요.

첨 82쿡에서 보고 그젠가? 문의글도 올렸는데

여러 분들이 별로라 하셨거든요.

그래서 가지말까 하다가 집에서 20분이면 가고, 크게 비싸지도 않길래

돈 버리는 셈 치고 함 가 봤어요.

댓글들이 안 좋아서 원래는 제것도 볼라다가 애만 넣었는대요.

왠열~ 입시 끝나봐야 아는거긴 하지만

성격, 성향 이런 거 아는 사람처럼 다 맞춰서 진짜 깜놀했네요.

내가 힌트를 준 것도 아니고 첨에 딱 생년월시 넣은 게 다 였거든요.

진로, 전공이런 것도 몇 가지 놓고 고민하는 게 있었는데 고거 딱딱 집으면서

한가지 딱 추천해주고..

느낌이 사주에 기반한  입시컨설팅?같은 새로운 장르를 체험한 듯한 느낌^^

근데, 지나고 보니 안 맞았다는 분들 계셔서요.

학교 어디까지만 가능할거다. 어디 쪽은 비추,

어디는 절대 안됨. 의대 전혀 아님... 뭐 이런 거 얘기하잖아요. 그게 안 맞는단 말씀이세요?

우리 애 꼭 가고 싶은 학교가 있는데 거긴 안되고 그 아래는 어디 가능하다... 뭐 이랬거든요.

이런 추측들이 지나고보니 안 맞더란 말씀이신지.

하여간 들을 때 재밌었는데, 우리가 가장 바라는 코스대로는 안되고 다 조금씩 아쉬운 길이 나와서

맞든, 틀리든 아쉬울 거 같긴 해요.

근데, 같이 기다리던 사람중에 진짜 지방에서 온 사람, 십몇년째 중요한 일 마다 물으러 온다는 분도 계셨고

나름 유명세있고 더러 맞기도 하고 그렇긴 한가봐요.

우리에 대한 예측은 틀리길 간절히 바라지만요^^ 

IP : 119.149.xxx.1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5 12:40 AM (222.98.xxx.193)

    저도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해요. 간명비는 얼마인가요? 예약은 금방 되나요?

  • 2. ...
    '16.5.25 12:46 AM (175.223.xxx.117)

    이분 맞춘거 있고 못맞춘거 있고.. 그래요.
    어디 임원까지 갈거다 했는데 그대로 됐고
    임용 안된다 했는데 붙고요..
    저에게는 반반.
    그런데 성격은 잘맞추는듯...?

  • 3. 철학관
    '16.5.25 12:47 AM (49.1.xxx.128)

    어딜가나 성격 성향은 기먹히게 맞추던데요
    진로 대학입시는 맞추지 못하던데요
    주위에 고3엄마들 유명하다는데 다녀본 결과에요 그돈으로 맛난거 사드셔요

  • 4. 난곡
    '16.5.25 12:48 AM (222.233.xxx.172)

    난곡이어딘가요

  • 5. 제경우
    '16.5.25 12:51 AM (211.201.xxx.119) - 삭제된댓글

    결혼 시기와 남편 직업 아이 진로와 대학 모두 맞추었어요 결혼은 정확한 나이 맞추었죠ㆍ아이대학도 최소 어디 이랬는데 그 위로 갔지요

  • 6. ...
    '16.5.25 12:51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

    무슨...아이 입시때문에 갔었는데...여기 왜 예약하는지 몰것네요.

  • 7. 성격 성향 이런건
    '16.5.25 12:53 AM (211.112.xxx.26)

    사주로 보는거라 어디가든 다 비슷하게 맞춰요
    요즘 진로진학사주가 뜨는 업종인듯.
    문이과, 진로성향같은건 맞추지만 학교까지ㅈ어쩌고하는건 웃기는거죠. 저도 아이 고3때 유명하다던 강남에 ㄴㅅㅈ 사주아카데미 갔었는데요 못맞췄어요

  • 8. 아...
    '16.5.25 1:14 AM (119.149.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몇번 제 사주, 남편 것도 옛날에 재미삼아 봤는데 성격 제대로 맞추는 사람도 잘 못봤고, 현재 직업도 얼토당토 않은 소리하고...그런 사람밖에 못봤거든요. 그래서 그 돈으로 맛난 거나 먹자 주의였는데
    이번엔 사주만 딱 보고 머리좋은 애네. 수학 좋아하지? 타고나길 모범생으로 나서 평생 그렇게 살거야. 다정해서 부모한테도 잘하네. 나중에도 효도 할거야. 자식 덕 보겠어. 몸은 약한데 큰 병달고 살거나 그러진 않아. 그냥 날때부터 약골에 계속 평생 살찔일 없이 살거야.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데 마음은 여려. 머리 좋고 그걸로 살 팔자지만 영재, 천재급으로 똑똑하진 않아. 괜히 영재고같은데 들여보내서 애 기죽이지 마. 요렇게 기약하고 체력딸리는 애들이 어려운 학교 기숙사까지 들어가면 잠속에 파고들어. 생활 엉망되고 집에서 엄마가 다독여주는 게 좋아. 동네 자사고나 일반고 보내. 얘는 딱 성실한 수재가 자기 그릇이야. 뭐든 열심히 해서 평탄하게 잘 살 거야. **학교까진 못가도 @@는 가. 직업도 ##는 아니고 $$까지. 혹시 성적 생각보다 좀 더 나온다고 의대넣어나 그러지 마. 운 좋아서 붙어도 중간에 힘든 일 생기고 자기가 못견뎌 나올 수 있어. 얘는 마음이 여려서 피보고 살다루는 일은 안 맞아. 대신 뭐뭐뭐가 좋아.
    이 내용은 좀 있다 지울건데, 진짜 구체적이고 애를 본듯이 말해서 전 너무 놀랐었네요.
    그래서 이 야밤까지 전율중^^
    윗분들 말씀보니 입시결과는 잘 맞추는 철학관이 없나 봐요?
    옛날 제가 입시 치를 때 엄마가 다니던 신점? 보는 분이 저포함 제 친구, 친척들까지 시험이란 시험은 거의 백발백중이었는데 아쉽게도 돌아가셨네요. 후계자 하나 남기지 않고

  • 9. 어딘가요
    '16.5.25 1:58 AM (115.139.xxx.47)

    거기가 어딘가요 광고라 안할테니 알려주세요

  • 10. ~~
    '16.5.25 7:57 AM (112.169.xxx.17)

    딸 대학 들어간후에 다른 일로 갔었는데
    가족들 다 넣었더니
    딸은 학과가 안맞는데 왜 거기보냈냐하고
    학교자체(이름)는 잘 찾아들어갔다하고...(?)
    둘째는 갈 방향을 확실히 정해줬어요
    남편일도 올해부터 방향이 잡히고 좋아진다했었는데
    진짜 올해부터 소득이 많이 늘고 사업이 원하던대로
    추진됐네요...

    근데 몇달후에 지인이 가는 길에 같이가서
    대기하고있는데,
    우리 큰애 성격 말할때와 거의 유사하게 말하네요~
    ㅎㅎ
    제딸이랑 쌍둥이를 누가 데려온줄...

  • 11. 난곡
    '16.5.25 8:45 AM (222.233.xxx.157) - 삭제된댓글

    혹시 학교 어디 다니냐고 안 물어보던가요
    어쩔 수 없이 얘기했는데 그 순간 모든 정보 노출된 느낌.. 그 정보로 동네 학교수준 파악하죠.
    화 나더라구요.
    성격성향큰줄기는 사주보는 곳 다 비숫하게 나오고 입시트렌드 정도 알고 보는 느낌이었어요.

  • 12. .....
    '16.5.25 9:35 AM (125.177.xxx.29)

    10년 전에 무역회사 다니고 있을때 갔었는데 나중에 저랑 전혀 관계없는 교육쪽으로 가게 될꺼라고 해서 뭐지? 싶었는데 지금 학교에서 근무중이네요.

  • 13. gma
    '16.5.25 9:38 AM (121.167.xxx.72)

    예전에 그 근처 살 때 진짜 엄마들 모임 하는 사람들은 다 한 번씩 가봤다는. 그 애들이 지금 대학 졸업부터 대학 1학년까지 있는데 그 결과는 말 안할래요. 이런 것도 명예훼손 그런 거 있죠?
    암튼 한 50명 두고 보면 귀 얇은 사람들은 진짜 맞다고 난리 부르스, 못하는데 희망 주면 더 신뢰. 이상하게 여론 주도하는 엄마들이 더 철썩 같이 믿고 그러더라고요. 점 그런 거 믿는 사람들은 다 따로 있는 듯.

  • 14. 학교 물어봐요
    '16.5.25 11:12 AM (119.149.xxx.138)

    근데 그걸로 애성격, 스타일을 그리 정확히 맞출수가 있나요? gma님 완전 틀리던가요? 확률이 얼마정도? 완전 궁금해요.명예훼손은 무슨요. 그 결과가 다 나와있는데

    참 어딘지 얼만지 궁금하신 분은 위에 있는 단어만 넣어 검색하셔도 찾아가는 방법까지 금방 찾습니다. 제가 직접 적긴 뭣하네요.

  • 15. ....
    '16.5.25 11:23 AM (121.131.xxx.108)

    거기 예약제고 그나마도 예약 받는 날이 따로 있는 곳인데, 어떻게 금방 보신건가요?
    요즘은 예약제 아니고 가는 순서인가요?

  • 16. ..
    '16.5.25 12:22 PM (1.211.xxx.169)

    저 그동네 살아요
    이동네 사는 사람들 특히 사업전이나 고3 엄마들
    다 다녀오더라구요
    제 친구도 작년에 딸때문에 갔다왔고요
    ㄱ자 들어가는 대학 들어간가고 했는데...
    결과는 다 안됐어요.
    몇년전 다른 엄마 옷가게 시작하기전 갔었는데
    좋다고 잘될거라는 말들었는데
    1년도 안되 문닫았어요
    작년 올해 제 주변 고3 엄마들 대부분 별루 못맞췄어요
    임신한거 모르고 남편사업때문에 간 엄마는
    임신알려줬어요.
    완전 늦둥이라 무슨소리냐고 했는데
    병원가니 임신 맞았고요.
    동네 마을버스가 그 앞에 서는데
    낮시간에 아줌마들 마을버스타고 찾아 많이 오네요 .
    지극히 개인적인 저는 울애 고3때도 안가보려고요

  • 17. 넘궁금해요ㅜㅜ
    '16.5.25 4:46 PM (223.62.xxx.15)

    거기 전화번호좀 주심 안되나요?smnovella 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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