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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엄마가 재혼해서...

솔직히 조회수 : 11,940
작성일 : 2016-05-24 15:55:05

다른 남자랑 관계를 갖고

씨 다른 형제를 낳는 건...


아들의 입장에서 볼 때

너무 가슴 아플것 같아요.


아버지가 바람펴서

배다른 형제 만든것 보다요.


이것도 남존여비사상에

세뇌되어서일까요?


내 엄마가 내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거...


도저히 상상도 하기 싫고

더럽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아들 입장에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입니다.

IP : 14.63.xxx.153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5.24 3:57 PM (211.36.xxx.31)

    일어 나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왜 미리 걱정하고 스스로 자책하고 괴로워 하세요?
    참 할일도 없다
    고민하고 고뇌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 데..

  • 2. 남녀
    '16.5.24 3:57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상관없이 배다른 형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겠지요.
    왜 엄마쪽이 더 용납이 어려우신지?????

  • 3. 아들이라니
    '16.5.24 3:57 P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남존 여비 사상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오디푸스컴플렉스 쪽으로 봐야할 듯 하네요.
    그리고 딸이건 아들이건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더 친밀감을 느끼니
    그만큼 배신감도 더 크겠죠.

  • 4. 읭?
    '16.5.24 3:57 PM (121.168.xxx.157) - 삭제된댓글

    이건 뭐.... 썅,

  • 5. ..
    '16.5.24 3: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버지는 되고 엄마는 안된다?
    어버지는 독립된 개체같고
    엄마는 내소유 같으세요?

  • 6. ....
    '16.5.24 3:58 PM (112.220.xxx.102)

    정신과치료요함

  • 7. ..
    '16.5.24 3:59 PM (210.96.xxx.96)

    몇살이신가요?

    님은 님의 인생이 소중하죠
    엄마도 엄마의 인생이 소중해요
    님은 엄마가 나이들고 점점 늙어가실때 완전히 책임져줄수 있나요?
    님이 가지시게될 가정을 제쳐놓고도..

  • 8. ...
    '16.5.24 3:59 PM (58.237.xxx.167) - 삭제된댓글

    근데 이런생각을 왜 하시는지..???? 좀 특이해서요 보통사람들응ㄴ 이런 생각 안하고 살지 않나요..??? 단한번도 이런 생각해본적이 없는데....진짜 쓰데없는 걱정인것 같네요..평생 일어나지도 않을일을 왜 상상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9. ..
    '16.5.24 3:59 P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그게 그거같은데..

  • 10. ...
    '16.5.24 4:00 PM (58.237.xxx.167)

    근데 이런생각을 왜 하시는지..???? 좀 특이해서요 보통사람들응ㄴ 이런 생각 안하고 살지 않나요..??? 단한번도 이런 생각해본적이 없는데....진짜 쓰데없는 걱정인것 같네요..평생 일어나지도 않을일을 왜 상상하는지 잘 모르겠네요.그리고 만약에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쩌겠어요.... 그냥 내 운명이구나 하고 받아들어야죠.. 아버지든 어머니든...

  • 11. 그건
    '16.5.24 4:11 PM (175.209.xxx.57)

    그렇겠죠. 저는 아버지 없이 살 수는 있어도 엄마 없이는 못살았을 거 같아요. 아버지가 바람 나서 나갔으면 견뎌도 엄마가 바람나서 나갔으면 못겼뎠을 거 같구요. 그런 맥락일듯 해요. 섹스를 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내 곁에 없다는 거.

  • 12. ...
    '16.5.24 4:13 PM (118.219.xxx.154)

    그런 기미가 있나요? 왜그런 걱정을 하시는지?

  • 13. 저의 아버지가
    '16.5.24 4:14 PM (14.63.xxx.153)

    그런 아들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아들만 셋을 낳으셨는데
    아버지께서 7살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 후 재혼을 하셔서 2남 1녀를 또 낳으셨어요.

    예전엔 아버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젠 아버지의 어린 시절과 삶이 이해가 되네요.
    여자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자 그것도 아들이 보는 어머니는
    내 인생 살겠다고 하는 여자로서의 입장과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요.

  • 14. ...
    '16.5.24 4:17 PM (61.79.xxx.96)

    살면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엄마사망하고 장례식장에서 이집 아들들...저집아들들...
    서로 내가 상주니...
    서로 등돌리고 손님받고
    문상 온 손님들도 보기엔 좋지않더라구요.

  • 15. ㅡㅡ
    '16.5.24 4:22 PM (119.70.xxx.204)

    그런생각하지마세요
    인생에아무도움안돼요
    엄마아빠도 자기들인생사는거죠
    부모한테서 정신적독립이 절실하군요
    차라리 오늘저녁뭐먹을지나생각하세요

  • 16. ..
    '16.5.24 4:24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도저히 상상도 하기 싫고

    더럽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남자와 여자가 무엇이 다른가요

    참 별 말을 다 듣겠네요

  • 17. ..
    '16.5.24 4:25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도저히 상상도 하기 싫고

    더럽다는 생각이 강하네요.

    --남자와 여자가 무엇이 다른가요

    참 별 말을 다 듣겠네요

    결국 여자는 참고 살아라는????????????????????///

  • 18. 댓글들이...
    '16.5.24 4:25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글쓴님 말씀이 어느정도 이해갑니다
    저는 4남매중 장녀구요
    엄마가 이혼후 새아버지가 생겼는데 (정확히는 동거하는 남자친구요)
    친아버지가 개차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4남매가 모두인정하는 부분)
    남동생 둘과 제가 느끼는 감정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다르다는 말 이해합니다
    사실 저조차도 굳이 왜 또 남자를 만나나
    남자에게 그렇게 데여놓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커가면서 엄마도 여자고 여자로서 한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었겠지
    머리로나마 이해하게 됐지만요
    제가 '여자'라서 이해할수 있는 부분을 남동생들은 이해하지 못하겟죠
    그리고 남동생들이 어릴때 남자친구분이 생겼기 때문에(중딩)
    엄마를 빼앗겼다?는 느낌도 있었던거 같아요

  • 19. 아버지의 삶이
    '16.5.24 4:26 PM (14.63.xxx.153)

    이해 된다는 거지요.

    유기공포와 애정결핍.
    계부 밑에서 씨다른 형제들과의 삶.
    내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와 살을 섞는 엄마.

    생각이란 입장이나 가치관에 따라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인데
    나와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졌다고
    비아냥거리는 건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 20. 댓글들이...
    '16.5.24 4:30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더럽다고 글쓴님이 자극적인 단어를 뽑으셔서 그렇지
    예민한 시기에 아버지가 아닌 엄마의 새남자를 보는 시선은
    여자인 저도 곱지 않더라구요
    한집에 사는데 두분이 앉아 쎄쎄쎄만 하지 안잖아요
    엄마가 남자친구분한테 맛있는 반찬만 챙겨줘도 꼴보기 싫더라구요
    하물며 남동생들이야..저희 동생들도 더럽다고 생각햇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 21. ...
    '16.5.24 4:30 PM (175.197.xxx.92)

    그러니까 할머니가 재혼해서 또 아이들을 낳았다는 거지요?
    원글님 아버지의 심정이 복잡했겠네요.
    부모의 재혼을 보는 심정은 어느 경우에나 복잡할 겁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특히 더 괴로왔다면 아마도 사회적인, 관습적인 요인들이 덧붙어 있어서 그럴 겁니다.
    원글에 쓰신대로 남존여비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그런 요소.
    여자의 재혼을 더럽다고 여기는 관념들이 많이 남아 있지요.
    유교 사회에서는 여자의 재혼을 금기시 했지요. 그 자손들의 과거 시험도 못 보게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관념이 남아 있으니 원글님의 아버지는 더 괴로웠겠지요.
    남자의 재혼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권장되기도 했으니까요.그래서 이복형제 보다 더 힘든 존재가 됐겠지요, 이부형제가.
    그러나 할머니가 재혼한 사정은 ... 아마도 ...생존과 관련 있을 겁니다.
    먼 옛날에는 사별한 여자는 남자의 형제들이 책임지고 재혼하는 풍습도 있엇지요.
    이건 자식들의 생존문제라 인간적인 측면이 있었던 겁니다.
    어쨌든..... 아버지의 괴로움을 이해해 드리되, 할머니 입장에서는 자식을 위한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는 면도 이해해 주세요. 요즘 세상을 사는 원글님조차 아버지의 구식 관념을 받아들일 수는 없잖아요.
    원글님 식으로 표현하면 ..그래요, 남존여비 ..그 관념의 산물이라고 생각하세요. 남녀의 삶에 서로 다른 이중기준을 들이대는 것은 잘못이니... 이중기준을 갖고 괴로와하지 않도록 아버지에게 잘 설명해 주시고요.

  • 22. 잘은 모르지만
    '16.5.24 4:30 PM (121.150.xxx.86) - 삭제된댓글

    이런 말 들어서 기분 나쁠지는 모르겠는데
    원글님은 애초에 애정결핍이 있어요.
    유기공포란게 충족되지 못한 애정결핍이 있다는 말이예요.
    그리고 발달단계에 있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도 다 충족되지 못했어요.
    왜냐면 엄마와 나를 구분지어 사고하는게 안되는게 그런 거예요.

    발달단계상 2가지 중요한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으니 많이 힘드실거 같네요.
    엄마에 대한 미움. 아버지에 대한 증오. 이런거는 나에게 독입니다.
    봉사나 기부 등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해 많이 경험하시길 바래봅니다.

  • 23. ....
    '16.5.24 4:30 PM (211.252.xxx.12)

    할머니 시절에는 여자가 직장을 가질수도 없고 술집, 해장국집이나 하지않고서는 살기 힘들었잖아요
    당신 인생찾아 재혼한거 일수도 있지만 어쩔수없는 시절이었으니 이해해드릴수는 없나요?
    전에 아들하나 있는거 굶길수없어 재혼했는데 계부가 그아들을 그리 미워하고 밥도못주게 해서
    엄마가 몰래 눌은밥챙겨주다 결국 집나가 남의 집에 머슴살러가던 얘기읽고 눈물나더만....
    엄마도 엄마인생살아야지 자식만 보고 살아라는것도 폭력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우리친정아버지는 12살때 병약하시던 어머니 돌아가시고 겨우 12살 많은 계모가 들어왔는데
    계모할머니도 다른데 아이낳아 그집에 주고 재혼하신거였는데 작은아버지만 4분, 고모1분 낳으셨어요

  • 24. 흠...
    '16.5.24 4:33 PM (14.63.xxx.153)

    여자는 참고 살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아들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말한것 입니다.

    같은 아들이라도 다르게 생각하는 아들들도 많겠지요.

    입장에 따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실망스럽고 마음에 안드는 글일 수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 25. 그시대에
    '16.5.24 4:40 PM (121.150.xxx.86)

    여성들은 재혼 아니면 힘든 시기였습니다.
    내 할머니도 재혼하신 분이셨는데 아들보다 늦게 결혼한 케이스.
    다 늙은 할배 그만 혼자 살지, 다 늙어서 무슨 영화보겠다고 아들보다 늦게 결혼하고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아서 늘 집안은 시끄러웠고
    새할머니는 늙어서 치매걸려서 5년 앓다가 돌아가셨어요.
    새할머니는 두고온 2남 1녀가 있었는데 돌아가실때는 다들 성인이라 각자도생하고 계셨고요.

    할아버지 생전에 왜 결혼을 또 했냐고 물어봤죠.
    할아버지가 원하지 않았는데 집안 어르신들이 권유했다.
    집안어른이 홀아비로 사는건 집안에서 반대한다 였습니다.
    씨족마을에서 두번째 오래사신 할아버지였거든요.

    예전에 좋아서 결혼한 분들도 있었겠지만 아닌 분도 많아요.

    피해자의 입장으로만 이해하지 마시고 조금 더 넓게 보시면 또 다르게 이해하실겁니다.

  • 26. 요즘 82
    '16.5.24 4:43 PM (223.62.xxx.165)

    요즘 남자분들 글이 종종 보이네요. 여자들 반응보는 건가? 원글님같은 생각이 깊어지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엄마 (여자)는 순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한 듯. 어릴 때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쳐도 성인이면 엄마도 사람이고 삶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 27. 뭐ᆢ
    '16.5.24 4:49 PM (125.182.xxx.167)

    그런 기분 들 수 있죠.
    원초적인 부분에서 걸린다니 이런 해석은 어때요?
    내 몸의 절반인 아빠의 유전자가 가지는 불쾌감이라고요.ㅎ ㅎ

  • 28. 호호맘
    '16.5.24 4:50 PM (61.78.xxx.161)

    반대로

    엄마가 재혼하는 건 괜찮지만 아빠가 다른 여자랑 섹스 하는 것은 싫어 ! 라고 말하는
    딸이 있다고 할때
    뭐라하실지 궁금하네요

    82에 딸이 그런글 올린다면
    다들 ' 니가 딸이지 엄마냐 ? 니가 아버지 부인이라도 되냐 ? 하는 답글 올리시겠지요.

    원글님은 유교사상 마더 컴플렉스 의 집합체인듯이 보이네요.

  • 29. ...
    '16.5.24 4:57 PM (86.183.xxx.1)

    남존 여비 사상에서 비롯되었다기 보다는, 가정 내에서 어머니의 의미 크기 때문이 아닐까요? 같은 여자인 딸 입장에서도 아버지가 바람을 피는 것과 어머니가 바람을 피는 건 느낌이 다르네요. 아버지를 잃는 것과 어머니를 잃는 것의 차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특히나 자신과 성이 다른 부모에 대한 애정은 동성의 부모에게 갖는 것과는 또 다르다고 하쟎아요. 프로이드 심리학에 따르면, 아들들은 친아버지에게서도 경쟁심을 느낀다는데, 하물며 다른 남자와 엄마가 관계를 갖는 건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일 것 같아요. 어린 아이로서 굉장히 불안하구요.

  • 30. 얜 머니
    '16.5.24 5:05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살을 섞다 / 섹스하는 거....

    결혼생활을 뭘로 생각하는 거니
    머리속에 뭐가 들어있는건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엄마의 삶, 혹은 여자의 삶을 오로지 한 면만을 보면서
    그 삶을 받아들이네 마네 헛소리를 지껄이는걸로 봐서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트의 그 무리들과 크게 다를게 없는 글로 보입니다

    누가 자기 엄마를 두고 섹스니 살을 섞는다느니 이딴 소릴 지껄이나요
    딱 떠오르는 사이트 없나요

    얘야
    공감을 나누고 싶으면 너처럼
    엄마든 누나든 여동생이든 여친이든 여자라고만 하면 무조건
    너처럼 일차원적인 생각으로 직결시키는
    그 부류에 가서 떠들어봐
    굉장한 공감대가 형성될거 같구나

    거기로 그만 가봐

  • 31.
    '16.5.24 5:07 PM (110.70.xxx.97)

    저도 조심스럽게 오이디프스컴풀렉스쪽이 아닐까 싶은데요
    태어나면서부터 아버지의 정언명령의 위계적 질서하에 놓인 아들로서는 친아버지는 극복하기 힘든 존재라 복종하지만 타존재의 출현은 받아둘이기 힘들거예요.

  • 32. 이 글이
    '16.5.24 5:12 PM (14.63.xxx.153)

    많은 여자분들에게 마음에 안드는 글일 수도 있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입장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아들 자식으로서 느끼는 솔직한 감정 표현을

    마치 정신병자에 컴플렉스 덩어리로 몰아 붙이는 건

    좀...

    그렇게해서 기분이 나아지신다면 모...

    하세요.

    지적이고 의미있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 33. 재혼은 그렇다치고
    '16.5.24 5:12 PM (121.187.xxx.84)

    재혼하며 배다른 ,씨다른 형제보는거 그게 싫죠 후에 분란 생기고

    지금도 보면 전배우자 자식들 책임없이 떨궈 놓고 재혼해 또 자식을 낳는 경우 많던데? 떨궈진 자식입장에서 그거 보면 마음이 어떻겠어요?
    엄마건 아빠건간에 둘다 재혼해 그러는거 보면 마음이 참 찹찹하달까 그렇겠죠

  • 34. 북아메리카
    '16.5.24 5:25 PM (1.229.xxx.62)

    프로이드 심리학에 따르면, 아들들은 친아버지에게서도 경쟁심을 느낀다는데, 하물며 다른 남자와 엄마가 관계를 갖는 건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일 것 같아요. 어린 아이로서 굉장히 불안하구 222222
    딸은 여자로서 이해도 되지만 아들은 다를 수 있겠어요
    원글이 조금 솔직하게 적으셔서 그렇지 이해되는 내용이예요

  • 35. 나이가 몇살이신지...?
    '16.5.24 5:26 PM (119.203.xxx.70)

    일단 나이가 몇살이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그들을 각각 한 남자와 여자로 받아들일때 님도 역시 진정한 성인이 되는거죠.

    아직도 부모한쪽에 대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신연령이 낮다는거에요.

    부모에 대한 정신적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나이만 많다고 성인이 아니니 진짜 어른이 되세요.

  • 36. 궁금한게
    '16.5.24 5:30 PM (223.62.xxx.87)

    아버지는 재혼하신 할머니와 사이가 괜찮으신지 궁금해요...

  • 37. 이해가는
    '16.5.24 5:31 PM (112.184.xxx.144)

    얘기에요.

    사회인식때문인지 모르지만

    엄마가 남의 씨로 아이를 가져 10달을 품고 낳는다는게

    확실히 아버지의 상황보다 힘들어요.

  • 38. ㅇㅇ
    '16.5.24 5:34 PM (180.230.xxx.54)

    그냥 자기도 나중에 바람피고 싶어서 그런거임

  • 39. ---
    '16.5.24 5:36 PM (91.44.xxx.219) - 삭제된댓글

    아버지를 본인과 동일시하기 때문이지요 뭐.


    여자인 나는 이혼 후 엄마의 남자는 이해하겠는데, 아빠의 새 여자는 꼴보기 싫을 듯. 원글 표현 그대로 쓸게요. 더러운 느낌 들어요. 우리 엄마의 고결한 자리를 꿰찬 더러운 여자.

  • 40. 좀유치
    '16.5.24 5:36 PM (218.155.xxx.45)

    나이가 얼마나 됐는지 모르지만
    표현이 초등학교 1학년 표현 같아서 웃었어요.ㅎㅎ

  • 41. ---
    '16.5.24 5:36 PM (91.44.xxx.219) - 삭제된댓글

    아버지를 본인과 동일시하기 때문이지요 뭐.

    상황을 상상해보니

    여자인 나는 이혼 후 엄마의 남자는 이해하겠는데, 아빠의 새 여자는 꼴보기 싫을 듯. 원글 표현 그대로 쓸게요. 더러운 느낌 들어요. 우리 엄마의 고결한 자리를 꿰찬 더러운 여자.

  • 42. ---
    '16.5.24 5:37 PM (91.44.xxx.219) - 삭제된댓글

    아버지를 본인과 동일시하기 때문이지요 뭐.

    상황을 상상해보니

    여자인 나는 이혼 후 엄마의 남자는 이해하겠는데, 아빠의 새 여자는 꼴보기 싫을 듯. 원글 표현 그대로 쓸게요. 더러운 느낌 들어요. 우리 엄마의 고결한 자리를 꿰찬 느낌?

  • 43. 음...
    '16.5.24 5:38 PM (14.63.xxx.153)

    아들로서 느껴지는 그런 감정이
    정신 연령이 낮고 의존적이라는 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하지만 님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그 의견은 존중합니다.

    저의 아버지는 1930년 생이시고
    전 70년 생에 아들 하나 키우고 있습니다.
    할머닌 당연히 예전에 돌아가셨구요.

  • 44. 구역질나는
    '16.5.24 5:41 PM (183.96.xxx.90)

    성차별주의자네요.
    다른 여자랑 섹스하는 아버지는 괜찮고 다른 남자랑 섹스하는 어머니는 싫다니...
    설사 속으로 그런 한심하고 졸렬한 생각을 하고 있다 한들
    여자들 많이 오는 게시판에서 굳이 그런 글을 쓰는 이유는 뭔가요?
    당신 아들이 나처럼 찌질한 놈일 수도 있으니 재혼은 꿈도 꾸지마라 뭐 이런 건가요?
    저는 남편이랑 사이좋게 잘 살고있는 사람이지만 게시판에서 이따위 글 두번다시 보고싶지 않네요.

  • 45. --
    '16.5.24 5:49 PM (23.19.xxx.54)

    엄마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유아적인 마인드와
    가부장적 남존여비 사상의 결합 아니겠어요?

  • 46. 글쎄요.
    '16.5.24 6:07 PM (121.188.xxx.198)

    저랑 같은 나이신데...
    저도 엄마만 계시고
    엄마의 남자친구도 있었지만
    그 상황을 엄마가 다른 남자와 몸을 섞는다 따위로
    생각한 적은 없어요.

    아빠도 생전에 바람을 피우신 적이 있지만
    그렇게 생각한 적 없구요.

    기본적으로
    부모에 대해서
    섹스니 몸을 섞니 하는 그런 성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는 건 처음봅니다.

    나이가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있을 나이는 아니신데..
    어릴 적 할머니로부터 받은 상처들이
    극복되지 않은 듯 보이네요.
    누구나 상처가 있고
    그걸 인정해야 극복이 되지요.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성인으로써
    또 다른 성인인 부모의 삶을 인정하지 못하고
    성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시잖아요.
    우리 나이에
    그런 생각하기 힘들죠.

  • 47. 위험해요
    '16.5.24 6:23 PM (220.78.xxx.221)

    원글님 생각이 비뚤어져서 여자를 엄마=성녀, 그외여자들=창녀로 전제하고 나온 결론일 수 있습니다. 나만의 엄마였는데 이제 아닌게 슬퍼서가 아니라 그녀가 더이상 성녀가 아니라는 생각에서요. 그게 가부장적인 사고죠. 내 근본은 아버지에게 있다, 여자는 내가 평가,판단할 대상이라는 착각.
    부모의 재혼과 이복형제에 대해 섹스부터 떠올리는 건 정상이 아니고요.

  • 48. 여기다
    '16.5.24 6:27 PM (218.152.xxx.35)

    여기다 이해 간다고 덧글 다시는 분들은 좀... 생각을 해보고 덧글을 다시길.
    그냥 내 부모가 내가 인정하기 힘든 사람과 맺어지는 거에 대한 거부감이랑
    이 글처럼 아빠는 되는데 엄마는 안 돼~ 내 엄마가 외간남자랑 몸을 섞다니~ 식의 내용이 같아요?
    공감할 거에 공감을 해야죠.

    그리고 프로이트 어쩌고 하면서 이런 유아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발상에 근거 달아주시는 분도 참 그렇네요.
    프로이트 심리학이 심리학계에서 사장된 게 어느 시절 일인데, 아직도 걸핏하면 프로이트 들고 와서 말도 안 되는 성적 은유만 갖다붙이고. 프로이트가 참 죄가 많긴 많네요.

  • 49. 정신연령이 낮지 않다는 의미는?
    '16.5.24 6:33 PM (119.203.xxx.70)

    정신 연령이 낮고 의존적이라는 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 어떤 점에서 공감하기 어렵다고 하는지 원래 자신이 정신연령이 어리면 어린것 자체를 못 느껴요.

    그렇다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또다른 정신연령을 가질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부모관계랑 무관한 교육에 대한 거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나이가 빠르면 중고등학교 늦으면 초등학교 학부모의 나이신데 아직도 엄마에 대해 성인으로서의

    객체로 인정하지 못하시는 부분은 정신연령이 낮으신거에요. 부모관계에 대해서...

  • 50. ..
    '16.5.24 6:35 PM (59.7.xxx.181) - 삭제된댓글

    엄마이고 여자이기전에 인간으로 먼저 봐야죠..
    더럽다는건 불륜도 아닌데 너무 오버하는거구요.
    물론 자식입장에서는 복잡한 생각이 들겠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정도까지만 가야지
    평생 엄마를 모시고 살게 아니라면 분리해서 생각해야 해요.
    님 아버지세대는 부모가 있어도 충분히 불행한 세대였구요
    오히려 성적으로만 생각하는 님 생각이 더 불결해 보이네요.

  • 51.
    '16.5.24 6:53 PM (42.147.xxx.246)

    성모 마리아가 예수님만 낳은 줄로 아시는 분도 많지만
    실을 예수님 동생들을 낳으셨어요.

    그건 성경에도 나옵니다.
    성서학자들은 예수님 남동생 이름도 거론하고요.

    세상은 그런 겁니다.

  • 52. 그렇군요.
    '16.5.24 6:54 PM (14.63.xxx.166)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성적인 부분에만 포커스를 두고 이해하려 했나보군요.
    그런 점들도 당연히 생각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솔직한 표현한 점이
    문제로 지적 되었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53. 그렇군요.
    '16.5.24 6:58 PM (14.63.xxx.166)

    내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살을 섞는다는 것이
    아들 자식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인것 또한
    솔직한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썼던 것인데
    성적인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져 문제로 지적 되었네요.

    엄마의 재혼은 아들 자식에겐 충격임 점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문화를 감안해서는 더욱이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54. ---
    '16.5.24 6:59 PM (91.44.xxx.219)

    우리 나라 문화 딸도 받아들이기 힘든 겁니다. 새아빠.

  • 55. ????
    '16.5.24 7:30 PM (59.6.xxx.151)

    내 삶의 터전이었던 가정의 재편재가 주는 불안감은 이해하지만
    아빠와 엄마가 뭐가 다른가요?
    계부는 이상한 사람들만 있고, 계모는 좋은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닐테고
    정상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부부관계를 갖는게 더럽다면
    모든 출생이 그렇죠

  • 56.
    '16.5.24 7:37 PM (59.7.xxx.181)

    재혼은 확실히 정서적으로 아이들에게 충격이긴 해요...
    서로 결합하기전에 충분히 아이와 얘길 나눈다거나
    아니면 아이가 성인이 된 후 하던가 완충장치를 둬야죠.
    근데 저 시기는 그런 개념도 없을때라
    아들이 아니라 딸이래도 충격이 크겠죠.
    이미 지난 일이라면 엄마가 다른남자와
    살 섞는 걸 상상하는 시간에 자기 앞가림하는게
    서로를 위해 애틋할 듯
    님 아버지가 님에게 위로받으려 할머니 얘길 한것 같은데
    가슴에 묻을일이지 자식한테 솔직히 할 말은 아니죠..
    할머니 입장에선 손주의 이런글을 본다면 무슨 기분일지

  • 57. 자연스러운
    '16.5.24 7:53 PM (49.172.xxx.45)

    자연스러운 감정인 것 같아요
    옳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프로이드 이론의 외디푸스 컴플렉스적 감정인데
    정신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아들들은 어머니 품에 안겨 젖먹고 사랑받으면서
    자신과 어머니를 동일시합니다. 애착관계지요.

    어느날 자신이 어머니와 다르고 아버지와 동류라는 것을
    자의로 타의로 자각하고 아버지가 자신을 어머니와 같은
    약한 존재로 만들 수 있는 거대한 존재임을 알게되고
    거세공포증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사랑하지만 강한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되기위해
    어머니를 떠나야하는..

    어머니를 떠나 남자가 되지만
    그래도 어머니에 대한 애착으로 어머니를 사랑하고 돌보게 되는데
    그런 어머니가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게 되면
    자신은 버려지고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되는거죠.

    아버지에게는 복종하지만 어머니는 마음의 고향이고 영원히 머물수 있는 안식처인데
    어쩔 수 없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가 아닌
    또 다른 남자에게 그 안식처를 빼앗기면
    끝없는 분노와 황야에 버려진 아이와 같은 절망과 외로움에 빠지죠..
    그래서 어머니는 영원히 나의 어머니로만 남기를 원합니다.

    아버지가 재혼하거나 바람피는 경우는 좀 다르게 해석되지요...

  • 58. 원글님
    '16.5.24 8:26 PM (112.151.xxx.45)

    정상 아니십니다.
    젊으신거 같은데, 본인 인생을 위하여 치료받으세요.

  • 59. ..
    '16.5.24 8:30 PM (219.240.xxx.39)

    댓글에서 입만 산 사람들도
    본인 이야기되면 더 더럽다 느낄겁니다.

  • 60. ㅇㅇ
    '16.5.24 8:35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엄마를 얼마나 정신적으로 괴롭혔을지 같은 여자로서 원글님 엄마 불쌍하네요.
    젊으신 분이 남여 구분지어 생각하는 것도 참..

  • 61. ..
    '16.5.24 8:45 PM (119.192.xxx.73)

    네, 남존여비 사상 맞아요. 아빠는 이해되고 엄마는 안된다는 거지요. 그런데 원글님이 위안하실건 대부분 남자들 많이 그래요. 엄마만 그렇겠어요? 남자는 바람 피고 유흥 즐겨도 여자가 바람 피면 절대 같지 않죠. 남자가 업소 갔다 와 그걸로 뭘 이혼하냐고 하지만 여자는 안되죠. 그게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의 성인식이에요. 저는 아빠도 용서 못하고 엄마도 용서 못해요. 최소한 공평합니다.

  • 62. 싫다
    '16.5.24 9:06 PM (121.171.xxx.135) - 삭제된댓글

    일부종사 안 하는 여자는 더럽다는 쾌쾌묵은 구닥다리 의식이 뼈속까지 차있는 남녀차별주의자.
    솔직한 감정이면 다인건가...
    하긴 이런 남자들이 생각보다 많을거야...

  • 63.
    '16.5.24 9:41 PM (14.63.xxx.153) - 삭제된댓글

    위에서도 계속 밝혔듯이 이 글이 여자분들이 보기엔
    충분히 비판받을 글이란 점 충분히 인정합니다.

    윗 댓글 중 아버지께서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것이
    오해 하신 분이 계시는데 아버진 한번도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다는 거지요.

    남성 중심적인 사고라는 비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64.
    '16.5.24 9:48 PM (14.63.xxx.153)

    위에서도 계속 밝혔듯이 이 글이 여자분들이 볼 때
    충분히 비판 받을만한 글이란 점 인정합니다.

    윗 댓글 중 아버지께서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것이라
    오해 하신 분이 계시는데 아버지께서는 한번도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다는 거지요.

    많은 비판적인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저 또한 보다 더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의견 주신 모든 분들
    재미있게 사시고
    행복하시길...

  • 65.
    '16.5.25 12:04 AM (223.62.xxx.117)

    입장이 다른거죠
    딸도 마찬가지..단지 성적인 부분보다는 감정적 부분이 더 크죠
    계모를 바라보는 딸의 시선은 불쌍한 우리엄마 자리를 차지한
    사람느낌?. 남녀간,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입장차가 있으니까요
    원글님도 딸 혹은 여동생이 혼자된후 남자를 만난다면
    그들의 성관계가 더럽다고 느껴지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빨리 좋은 짝을 만나 백년해로하길 바라겠죠

  • 66. dd
    '16.5.25 1:05 AM (49.1.xxx.59)

    저는 여자고, 가족 중에 재혼한 사람도 없지만 원글님이 이해되는데요.
    그럴 수 있어요. 이건 성차별주의나 남존여비라는 사회적 관습의 산물로 볼 게 아니라
    인간 본연의 자연스러운 본능일걸요.
    아들의 입장에서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여성인데다 아버지의 아내이자, 내 '엄마' 잖아요.
    엄마의 재혼은 아들이 갖고 있는 엄마의 정체성을 뿌리째 뽑아요.
    배신감과 박탈감...말로 다 못하겠죠. 이렇게 되면 재혼한 엄마와 같이 살아도 유기불안,
    즉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아요.

  • 67. ...
    '16.5.25 4:55 AM (65.110.xxx.41)

    이것도 일종의 여성 혐오인 거 모르시죠?
    어머니가 그냥 하나의 온전한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은 없고 그저 누군가의 여자, 누군가의 성적 대상이 될 사람으로만 바라보는 거요. 자기 아버지의 여자가 아닌 걸 못 견디는 거에요. 아버지는 남자고 그 자체로 온전하니까 다른 여자를 데리고 살아도 거부감이 없구요. 여성을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를 못 하니 어머니가 딴 남자랑 자는 상상이나 하는 겁니다...
    아마 내가 어머니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혐오냐고 하시겠죠. 혐오가 무슨 죽이고 싶고 미워야 혐오가 아니에요. 이유 없이 그저 하나의 성적 대상으로 보고 누군가의 무언가로만 존재해야 하고 그 상대의 자유 의지로 하는 행동이 자기 기분에 거슬리고 화가 나고 이런 것도 미소지니의 일종입니다.

  • 68. ..
    '16.5.25 11:31 AM (84.114.xxx.116)

    흥미로운 시실을 알게되어 감사.
    솔직한 글 좋습니다^^

  • 69. ㄴㄴㄴㄴㄴ
    '16.5.25 2:01 PM (218.144.xxx.243)

    여자가 아이 두고 재혼하거나, 아이 데리고 재혼하거나
    아무튼 여자가 아이 있는 상테에서 남자 만나면 엄마가 아니라 여자로 사는 게 우선이냐
    더러운 걸레짝 취급하는 댓글이 99%인데
    여혐이 온 세상에 공기처럼 가득하네요.

  • 70. 어머니는
    '16.5.25 3:24 PM (67.6.xxx.85)

    평생의 숙원이 자식낳아 그 자식위해 사는거라고믿는 천하에 젤 이기적인것들...
    그러면서 지들삶은 지들꺼라고 간섭말고 독립시켜달라고하고..암튼 자식새끼들이란.
    사십대인데 자식들이 지들밖에 생각못하는것들이구나 한심한 맘이 드네.
    남자란것들은 이렇게 어리나 늙으나 지들밖에 모르는 종자.

  • 71. 감정은
    '16.5.25 3:27 PM (223.33.xxx.95)

    감정일뿐 그렇다고 님의 감정이 충족되게끔 모두가 행동해줄수는 없는 노릇이고 ㅠ 딸이 다른 여자를 새엄마라고 데리고들어오는 아빠를 볼때도 기분은 더럽다는거 그건 아들이던 딸이던 아빠던 엄마던 다 그렇다는것만 아시길 바래요 나한테만 아들한테만 더하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 72. ..........
    '16.5.25 3:54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심리학적으로 아들의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딸의 일렉트라 컴플렉스와 관련된 문제인데
    이걸 여혐으로 연결짓는건 좀 으악스럽습니다.
    저는 위에 49.172.xxx.45님 댓글과 같은 생각입니다.

  • 73. ooo
    '16.5.25 5:13 PM (115.91.xxx.203)

    전 딸이지만 원글님 심정 이해가 절절히 되는데요.
    다른 댓글들처럼 입장은 모두 다르겠지만 아버지 어머니를 그렇게 무 짜르듯이 딱 잘라
    서로 별개의 객체로 인격으로만 대하고 생각할 수 있는 사고는
    성인이 되고나서도쉽지 않은것같아요.
    82님들은 그게 그리들 쉬우신지...여혐까지...
    나는 고리타분하고 몇몇글은 참 고고하시고 잔인하다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들게하는 글이네요...
    다양한 반응, 생각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같아서 글 남깁니다.
    우리정서상 환경상 엄마와 정서적, 육체적 유대를 강하게 가지고 성장하다보니
    원글님 생각처럼 어쩔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성적으로야 그런 판단할수 있겠지만 감정상 쉽지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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