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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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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이 고등진로 어떻게 할까요?

중3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6-05-06 00:37:55

집안형편도 중하이고 대학등록금에 4년각 취직공부에 또 좋은회사에 취직한다는 보장도 없는것같아 마이스터고 보내서 한수원이나 발전쪽으로 취직시킬 생각입니다
아이는 별주관도 없고 막연히 좋은대학나와서 돈많이벌고싶다는 단순한 생각만 하고있어요
이번에 아이가 평균98점이 나왔어요 반에서 점수가 가장높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자꾸 아이아빠가 마이스터고보내기 아깝다고 그렇고 심지어 아이에게 의대가라고 하는 둥 현실을 모르는 소리를 합니다 고등가서보통 성적이 더 떨어지는거면 인서울도 겨우할것같은데 그럴거면 차라리 마이스터고 보내서 좋은 회사에 취직을 시키는게 낫지않나 하는데 대학보내보신 어머님들 보기엔 어떨까요?
IP : 116.33.xxx.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5.6 12:43 AM (175.209.xxx.160)

    마이스터고는 가기 쉽나요? 그리고 거기 가면 정말 좋은 회사 취직하나요?
    아이 자신의 미래이니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아이도 생각하게 해야 돼요.
    저는 대학은 웬만하면 꼭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원글님 생각이 조금 위험하게 느껴져요.

  • 2. ㅡㅡㅡ
    '16.5.6 12:49 AM (125.129.xxx.109)

    아이가 좋은대학가서 돈많이 벌고싶다잖아요
    등록금 걱정이신거예요? 공부달해서 조금낮춰 장학금 받으라하세요 넘마 맞아요?

  • 3. ...
    '16.5.6 12:49 AM (218.156.xxx.177) - 삭제된댓글

    성적이 좋은 아이를 형편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대학 갈 시기를 놓치지 않길 바래요.
    제가 그랬어요. 성적 좋았는데, 없는집 장녀라는 이유로 상고 가서 때맞춰서 대학을 못갔죠.
    (80년대 여상 top3 중 한 곳이면 성적 아주 좋은 학생들만 갔었어요)
    졸업하고 대기업 취업해서 직장생활 하면서도 대학에 못 간 아쉬움이 계속 남더라구요.
    뒤늦게 준비해서 서울 4년제 대학 나오긴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대학을 다니지 못한건 아직도 아쉽습니다.

  • 4. 심플라이프
    '16.5.6 12:53 AM (39.7.xxx.204) - 삭제된댓글

    내일 먹을 끼니가 없을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저라면 막노동을 해서라도 원하는대로 지원해주겠습니다. 고등학교도 성적장학금 있거든요.

  • 5. 심플라이프
    '16.5.6 12:54 AM (175.194.xxx.96) - 삭제된댓글

    내일 먹을 끼니거리가 없을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저라면 막노동을 해서라도 원하는대로 지원해주겠습니다. 고등학교도 성적장학금 있거든요

  • 6. 심플라이프
    '16.5.6 12:54 AM (175.194.xxx.96)

    내일 먹을 끼니거리가 없을 정도라면 모르겠지만 저라면 막노동을 해서라도 원하는대로 지원해주겠습니다. 고등학교도 성적장학금 있거든요.

  • 7. ..
    '16.5.6 12:56 A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새엄만줄 알겠어요

  • 8. 같이 길을 찾아주고
    '16.5.6 1:00 AM (119.149.xxx.138)

    아이 상황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끌어주는 게 부모역할이지
    왜 피지도 않은 싹을 미리 부터 선을 정해놓고 한계를 만드세요?
    중 3아이가 주관도 없고 다 막연히 생각하고 그렇죠. 나이 서른, 마흔 먹어도 자기가 뭐 잘하는지 뭐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도 많구만.
    그리고 대학시기가 주는 경험의 폭도 굉장히 커요. 남들 대다수 겪는 일을 모르고 지나가면 그 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생기거나 컴플렉스가 되거나 오히려 그런 결핍이 사람을 편협하게 만들어요.
    더크고 멋진 싹으로 자라나게 길을 터주고 도와주세요

  • 9. 그냥
    '16.5.6 1:05 AM (182.231.xxx.57)

    열심히 하라고 힘을 주심이...성적이 나쁜아이도 아니고 안타깝네요 사회 몇년 일찍 나간다고 성공하나요? 장학금 받고 학교다니면 되잖아요...아이가 안스러워요ㅜㅜ

  • 10. .....
    '16.5.6 1:18 AM (220.81.xxx.73) - 삭제된댓글

    요즘은 대학성적장학금도 없어졌어요. 서울권 대학 몇몇은 없앤 데도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 없앨 추세라인터넷기사 나온 거 봤어요. 공부 잘 하는 거로 만족해라는 거죠.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더 지원해주겠답니다.
    성적 장학금 받으라는 소리는 현실성 없는 얘기구요.
    아이 성적이 좀 아깝긴 하네요. 차라리 좋은 공대를 목표로 삼으심이 어떨까요?
    어중간한 대학 나오는 것보다야 마이스터고가 낫긴 하죠.

  • 11. .....
    '16.5.6 1:19 AM (220.81.xxx.73)

    요즘은 대학성적장학금도 없어지고 있는 추셉니다.서울권 대학 몇몇은 없앤 데도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 없앨 추세라고 인터넷기사 나온 거 봤어요. 공부 잘 하는 거로 만족해라는 거죠. 저소득층에 장학금을 더 지원해주겠답니다.
    성적 장학금 받으라는 소리는 현실성 없는 얘기구요.
    아이 성적이 좀 아깝긴 하네요. 차라리 좋은 공대를 목표로 삼으심이 어떨까요?
    어중간한 대학 나오는 것보다야 마이스터고가 낫긴 하죠.

  • 12. .....
    '16.5.6 1:21 AM (220.81.xxx.73)

    여기는 무조건 대학 보내라는 곳이예요. 이런 의견 올라오면...
    전문대, 지방 이름 모를 대학들에서 밥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 지라,,,,,,
    대학 가는 아이들 없으면 그런 사람들 밥줄 끊기는 거죠.

  • 13. ........
    '16.5.6 6:18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아이 둘다 취업 시켜본 엄마 입니다
    그 성적이면 이과 보내서 경북대 전자 아니면 부산대 기계과 보내세요
    수학,과탐(4과목중2과목)2등급 이면 국가장학금 나와 4년동안 공짜로 대학 다닐수 있고
    용돈은 한국장학재단 에서 하는 근로장학생 신청하면 됩니다
    부모 소득이 6천5백 미만이면 신청할수 있는데 시간당 페이가 가장 쎄고
    공강시간에 학교 사무실에서 서류정리 도와주는 일이라 힘들지도 않습니다

    저 두과 나오면 지방대 우대로 대기업 골라갈수 있고
    지방대라 지방취업 그런거 없습니다
    삼성 경우 경기도 삼성타운 많이가고 부대기계 경우 lg 많이 가는데
    대부분 서울쪽 이나 대전으로 가장 많이 빠집니다
    마이스터 나와서 취업해도 현실적으로 회사 들어가면 진급등에서 많은 차등이 있고
    들어는 가도 버티는 경우가 힘드나 보더군요
    자세히는 못적지만 아이 말로는 대부분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데요

  • 14. ㅇㅇ
    '16.5.6 7:03 AM (66.249.xxx.218)

    저도 지방국립대 공대 추천해요.
    아이가 성적 유지하면 장학금 받을수도 있고
    안받아도 등록금 많이 비싸지 않아요.
    졸업하면 대기업 비교적 쉽게 가고요.

    마이스터교 졸업생의 공기업 취업은
    시범케이스로 취직시키고 언론에 내는 경우가 많아서요.
    우리 남편회사도 공기업인데
    고졸 사원은 명박이가 한창 떠들던 때 한 해 뽑고
    그 뒤로는 한번도 안 뽑았어요.

  • 15. 고졸사원은
    '16.5.6 10:52 AM (218.155.xxx.252)

    좋은 직장일수록 대졸사원 고졸사원 더많이 구분해요.
    그리고 예전에 어느분이 남기신 댓글중에 학벌컴플렉스 평생갑니다 이말씀 만프로 공감합니다

  • 16. .....
    '16.5.6 11:16 AM (59.11.xxx.15)

    일등하는 아이를ㅜㅜ 너무 아깝네요.
    사교육 많이 시키지도 않으셨을텐데 너무 대견한 아이네요.
    대학 꼭 보내세요. 수시가 많아져서 성실한 아이에겐 유리합니다. 못해도 공대 더 잘하면 의대도 좋습니다.
    꿈을 크게 갖게 하시고 아이 기 꺽지 마세요.
    원글님이 하시는 고민 아이가 이 다음에 하지 않게 하려면 그래도 믿을건 교육밖에 없어요. 조금 더 힘내시고 아이 뒷바라지 잘 해주세요. 믿어주는만큼 잘 될 겁니다!!

  • 17. 지방공대
    '16.5.6 11:22 AM (112.152.xxx.96)

    그보다 못한애들도 다 대학갑니다..노력이 아깝네요 그성적이면 윗분들 말씀대로 장학금 노릴 대학 찾음 길이 있겠네요..아까비..

  • 18. .....
    '16.5.6 11:23 AM (59.11.xxx.15)

    분위기 좋은 사립고등학교 가서 잘하면 선생님들도 신경 많이 써 주세요. 그리고 장학금제도도 찾아보면 예상외로 많습니다. 미리 단정짓지 마시고 어려워도 방법을 찾는쪽으로 고민해 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제아이 친구가 어렵게 엄마 혼자 키우는 아이인데도 선생님과 의논해서 장학금제도 잘 활용해서 학교다네요. 진로문제도 선생님이 적극 도와주시더군요. 아이는 모두 인강으로 공부하고 부족한 영어만 학원 다닌다고 하구요 후회없는 결정하시길 빌어요.

  • 19. 끼니를
    '16.5.6 12:14 PM (211.178.xxx.95)

    거를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공부해서 일등하는 아이를 마이스트고를 보낸다니
    너무 답답합니다.

    대학이 전부는 아니지만 고졸과 대졸은 인생의 출발점에서 너무 차이가 나요.
    국립대는 등록금도 싸고 공대를 졸업하면 취업도 쉬운데
    현실에 안주하는 어머니 생각이 안타깝네요.

  • 20. 원글
    '16.5.6 11:35 PM (116.33.xxx.68) - 삭제된댓글

    많은 분들이 대학ㅇ르 그래도 권하네요 요즘대학생들
    우리때와 다르게 그냥 취업공부만하고 배울것도 없는것같던데 아닌가봐요
    하도취업이 어렵다고 스카이나와도 대기업도 안전하지않다고 여기82에서도 말들이 많잖아요 안정적인 공기업갈기회를 아이에게 줄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지방대공대는 취직이 잘되나요? 제가 물어봤더니 과에서 상위권하지 않으면 좋은곳 힘들다고 그러던데요
    취업노이로제걸려있나봐요

  • 21. . .
    '16.5.7 2:55 AM (211.189.xxx.224)

    집안형편이 매우 안좋으신가봐요
    어중간한 성적도 아니고 잘하고 할수있는 아이에게 왜 그러시는지..
    자식가슴에 한맺힐수도 있는일은 안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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