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여아, 주변 도움 없이 맞벌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201208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6-04-27 17:55:36

딸아이 초등 3학년 되면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사는 곳은 차로 10분 거리에 시어머니 사셔서 급한 경우에는  도움 주실 수 있어요.

 

그런데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시댁에서 1시간 거리....   급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가 없죠.

 

평소에야 학원 스케쥴 맞춰서 비는 시간 없이 할 수 있지만,

요새 초등학교에서 단기방학이니 뭐니 해서 갑작스럽게 평일에 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결석할 수도 있구요. 독감이나 전염성 질환 등....

 

그런 경우에 10살짜리 여자아이를 도움 받을 곳 없이 혼자 집에 두거나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일년에 서너 번이라도 도움 받을 곳이 있어야 할까요?

 

 

이사 결정하기 전에 중요한 사항이에요..

 

 

IP : 219.250.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4.27 5:56 PM (175.209.xxx.160)

    초3이면 애기예요. 절대 혼자 두시면 안 되구요,,,,당연히 돌봐주는 분 구해야 합니다.

  • 2. 안되죠
    '16.4.27 5:57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오후에 두어시간 비는 동안 잠깐 혼자서 학원 다녀오거나 집에 있어라, 하는 것과

    단기방학이나 아파서 결석하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밥 챙겨먹고 있어라~ 하는 것은 천지차이죠

  • 3. 안되죠
    '16.4.27 5:58 P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오후에 두어시간 비는 동안 잠깐 혼자서 학원 다녀오거나 집에 있어라, 하는 것과

    단기방학이나 아파서 결석하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혼자 밥 챙겨먹고 있어라~ 하는 것은 천지차이죠

    4학년 남자아이인데도 아직 그렇게 못해요.. 여자아이이면 더욱 안 됩니다.

  • 4. 일년만
    '16.4.27 5:59 PM (223.62.xxx.91)

    더 집에 계시다 시작하세요 저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도 힘들더라구요 경험담이니 부디 아이 일년만 더 봐주시고 그사이 조금 더 준비하셔서 좋은 직장 구하시길

  • 5. 저는요
    '16.4.27 6:15 PM (61.252.xxx.3)

    아이 3학년부터 혼자 있었어요. 여자아이였는데
    방학때는 오전에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하고
    점심에 도시락이나 근처 밥집에서 밥 먹고
    그 후에 학원스케쥴 짜 주고요.

    학교나 학원은 괜찮았는데
    아이 혼자 밥먹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 6. 저는요
    '16.4.27 6:17 PM (61.252.xxx.3)

    단기 방학때는 어쩔 수 없이 아이아빠랑 저랑 번갈아서 휴가냈구요.

    여러모로 마음이 안 좋았어요.

  • 7. ....
    '16.4.27 6:17 PM (211.224.xxx.201)

    어려서 부터 맞벌이를 한경우와....지금 시작하신경우는 달라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인경우와 둘인경우가 다르구요

    저는 어려서부터했고
    개인탁아를 아이들 7살,5살에 그만두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원글님같은 상황이라면 해볼만하지만..
    지금 시작하신느거면 오려우실수있어요

    저는 둘째 7살에 혼자 종일집에 있던적있어요
    외국이면 저 잡혀갔을건데...--

    어쩔수없던상황이었는데
    먹을거 당연히 다 챙겨놓았고....
    그날하루는 티비마음껏보게했어요

    저는 아이들끼리 어려서부터 집에있을때...(아주 잠시라도...)
    집에 초인종 울리면 아예 반응말라고....집전화 울려도 아예 받지도 말라고 시켰어요

    근데...요즘 3학년여자아이들...
    아이마다 다르긴하겠지만..그렇게 어리게 안보셔도 되요,..,
    물론 세상은 험마고 보호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요

  • 8. 도움받을곳이
    '16.4.27 6:29 PM (122.35.xxx.146)

    있는게 여러모로 낫죠
    초고학년이래도 아플때 혼자두면 좀 그런듯요
    그리고 방학때가 난감하죠ㅠ
    지금 사시는곳에 계시면서 일하시는게 낫겠고
    이사가서 하신다면 아이가 동네 익숙해진 다음에 일시작하심이

  • 9. ..
    '16.4.27 6:29 PM (112.150.xxx.222)

    단기방학이어도 돌봄프로그램이 있을텐데요. 제 아이 학교는 단기방학하면 등교신청 받아요. 급식은 없고 점심도시락 싸오라 해서 점심먹고 하교하는 걸로 하던데요. 그리고 돌보미 서비스도 알아보시고요. 사정이 안되면 아이도 적응할 수 있을 거에요. 대신 평소에 더더 많이 관심을 기울여 주셔야겠죠

  • 10. 도움받을곳이
    '16.4.27 6:30 PM (122.35.xxx.146)

    없다면 취직전 서로적응기를 가져보는게 좋을듯요
    님이 하교후 부터 퇴근예정시간까지 집 비워보시는거죠

  • 11. 돌봄은
    '16.4.27 6:31 PM (122.35.xxx.146)

    저학년때나 가지(그것도 안가려는애들 많고)
    3학년이후엔 거의 안가는 분위기네요
    님동네 분위기는 또 다를런지..저희동네는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028 김홍걸의 눈물 19 반성하잖아요.. 2016/05/09 2,278
556027 강남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아파트 5 강남구 2016/05/09 3,435
556026 강서구 화곡동 등촌동네 컷트 잘하는곳 4 ... 2016/05/09 989
556025 해남 유선관 근처 숙박요~~~ 4 다방!!!!.. 2016/05/09 1,749
556024 계정이 2개인데 공인인증서 설치가 안되네요 노트북 2016/05/09 429
556023 자폐가 38명당 1명꼴이래요. 17 .... 2016/05/09 8,784
556022 3일 저녁 굶었다가 밤 술자리 가면 망할까요? 9 또우너 2016/05/09 1,435
556021 귀를 뚫었는데.. 어떡하죠? ㅠ 2 개골 2016/05/09 1,398
556020 드디어 JTBC가 뉴라이트 터네요 11 드디어 2016/05/09 3,961
556019 장남이 장남노릇도 못하고. 3 ... 2016/05/09 2,048
556018 딸기 이제 거의 안나오나요? 3 ... 2016/05/09 1,886
556017 오븐 좀 골라 주세요 8 오븐 2016/05/09 1,571
556016 오해일까요? 14 ㅇㅇ 2016/05/09 3,839
556015 남편이 일 중독인 분 있으세요? 5 ... 2016/05/09 2,531
556014 자기주도학습 혹시 보내보신분계세요 5 맑은날 2016/05/09 1,253
556013 전경련 "가습기특별법, 기업 부담 가중시켜 안돼&quo.. 6 샬랄라 2016/05/09 627
556012 안철수 "故방우영 고문, 언론사에 큰 족적 남겨&quo.. 23 미친다 2016/05/09 1,885
556011 제주 삼다수 2 사랑 2016/05/09 1,530
556010 불륜중인 60대 이모님, 그만두시게 할 방법은? 36 건강하자 2016/05/09 24,610
556009 김홍걸이는 안 부끄럽나? 27 .... 2016/05/09 1,688
556008 시어머니랑 말 섞기 싫어요. 9 아우 진짜 2016/05/09 4,308
556007 부모의 잔소리가 유발하는 생각들 2016/05/09 751
556006 돌발성 난청에 관한 질문 4 ㅇㅇ 2016/05/09 1,550
556005 낼 아침 일찍 제주가는데 4 제주 2016/05/09 1,029
556004 정형외과 이렇게 비싼 건가요? 2 -.- 2016/05/09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