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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파린데 아 이게 인종차별이구나 경험해요 ㅎ

커피 조회수 : 32,251
작성일 : 2016-04-26 22:19:59
뭐 너그럽게 생각하고 웬만한건 넘기려고 하는데 아 내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는구나 느낀게, 파리시내에 까페에 앉아있으면 주문받으러 안오더군요 한참을 기다리거나 내가 가서 주문하기도 했어요 여긴 이래야 하나? 했는데 웬걸, 프랑스 현지인과 함께 까페에 가니 테라스자리에 앉자마자 웨이어 오더군요 ㅎ 그냥웃겼어요 ㅎㅎ 아 내가 차별받은거구나 그동안 느꼈죠.
IP : 82.120.xxx.59
1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6 10:20 PM (175.209.xxx.160)

    저는 파리 몇번 갔었는데 그런 적 전혀 없는데요???

  • 2. ,,
    '16.4.26 10:22 PM (112.186.xxx.223)

    ?? 님은 그런 대접 안받았고 글쓴님은 받은 거고
    내가 안받았으니 아니다 라는건 아닌거 같아요

  • 3.
    '16.4.26 10:24 PM (187.61.xxx.119)

    한국처럼 가만히 있으면 주문 받으러 오는게 아니고요
    직원이랑 눈을 맞추고 주문할꺼라는 의사표현을 하셔야해요

  • 4. 그냥
    '16.4.26 10:24 PM (112.153.xxx.100)

    담당 웨이터가 바빴거나,, 카페가 다른 곳이 아니었을까요?많이 가보지는 않았어도 미국처럼 팁이 의무시되는 곳도 아닌데요. 10프로 정도 팁에도 탱큐 연발하구요.

  • 5. 라듀레에서
    '16.4.26 10:25 PM (114.203.xxx.61)

    마카롱사는데 자기들끼리 꼬레어쩌구하면서 뭐라 비꼬는듯한말 느낌으로 ㅜ
    한국사람가면 늘상들리는곳이 거기라 그런지
    기분더럽게나빠서 뭐라해줄라다
    그냥온기억
    길찾을때는 나름친절하더만
    일진나쁜날도있고 안그런 곳도있고ㅜ그런건가 모르겠네요ㅜㅜ

  • 6. 그러게요
    '16.4.26 10:25 PM (112.169.xxx.241)

    내가 안받았으니 아니다 라는건 아닌거 같아요 222 어떤분 유럽사는데 자연환경은 너무 좋은데 맘고생을 했는지 혼자만 쪼그라들고 ..잘 적응하는 분들이야 너무 좋겠지만 아닌분들은 맘고생 좀 하시더라구요 도심지 같은데 잘 안나가려고하고

  • 7.
    '16.4.26 10:26 PM (221.146.xxx.73)

    유럽 시골도 아니고 대도시에서 그러나요?

  • 8. ..
    '16.4.26 10:26 PM (14.36.xxx.143)

    유럽이 인종차별 쩔죠.

  • 9. 오해마세요
    '16.4.26 10:28 PM (82.120.xxx.59)

    저도 해외생활 오래했습니다. 또 하나하나 설명을 해야하나요 ㅋ 생전 차별이나 하대같은거 안겪어보고 살았는데 여긴 대놓고 이러니- 때로는 메뉴판 달라하면 벽에써놓은거 보라고 고갯짓하고 등등- 이러니 눈치만 늘어가네여 ㅋㅋ 누가 눈 안마주치려 하겠습니까. 딱 비교를 해보니 아 내가 차별은근 받았던거구나, 싸가지없게 대하는데 주문할필요가 없지 생각하게 되더군요 ㅋ

  • 10. ..
    '16.4.26 10:28 PM (14.36.xxx.143)

    수능보고 영국에서 온갖 인종차벼 다겪고 집에 가고싶다고 언니한테 울며불며 전화했다고 어떤분이 하소연하는데 안타깝더라구요. 여자혼자 유럽가면 인종차별에 성폭행위험도 쩔죠. 알고가면 혼자가기 싫지만 모르고가면 용감해지는게 유럽같아요.

  • 11. 에구
    '16.4.26 10:28 PM (14.39.xxx.83)

    프랑스도 심해요..
    인종차별.. 많아요. 안겪어보면 모르죠.
    아님 사람에 따라서는 눈치를 못챌수도;;

  • 12. 커피
    '16.4.26 10:32 PM (82.120.xxx.59)

    제가하고픈말이 제가 눈치가 없었던거에여.....저 까페 자주갑니다 여기저기. 근데 파리에선 까페가기싫어서 걍 집에서 마시든가 그냥 기분상하기싫어 레스토랑도 혼자 안가네요. 현지인과 가니 테라스에서 주문 바로오고 또 웨이트리스 와서주문또 물어봐요. 느꼈죠, 아 여기가 이런데구나,,,

  • 13. ....
    '16.4.26 10:33 PM (211.246.xxx.174) - 삭제된댓글

    유럽은 원래 미국보다 심해요 다인종 국가라는게 나라의 정체성이 아니니 그냥외국인일 뿐이고 게다가 아시아랑 너무 멀리 있자나요 저도 불쾌한 기억이 많네요

  • 14. 미국에서도 겪어요
    '16.4.26 10:33 PM (100.37.xxx.20)

    원글님 말씀대로,
    동양인들끼리 간거랑,
    인종들 섞여서 간거랑 대우 다른거 확연하게 느끼면서 삽니다.
    그래도 못 느끼는 척 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가게에서 너는 환영받는 존재가 아니야. 라는것을 말로 표현하는게 아니라, 서비스를 하지 않아서 포기하고 일어나게 하는거... 겪어본 사람은 원글님이 쓰신 거 뭔지 알지요.

    그나저나,
    외국에서 자기는 차별 한번도 받아 본 적이 없다는 식의 답글 달면서 다른 사람들 글의 신용을 낮추는 사람들은 정말 둔감한건지, 아니면 자신은 이쁘다는 착각을 한건지... 궁금할때가 있어요.

    외국생활 20년 넘는 저는 젊고 어릴땐 차별 받는다는 사실을, 어렸기 때문에, 그리고 둔감해서, 언어에 대한 감각이 좀 딸려서 못 느끼다가,
    나이 먹으면서, 외국생활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강하게 느끼게 된것이 인종차별이거든요.

  • 15. 그게...
    '16.4.26 10:36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현지인이라서 빨리 서빙하고, 외국인이라서 일부러 방치하고 그랬을까요?

  • 16. ..
    '16.4.26 10:36 PM (14.36.xxx.143)

    유난히 레스토랑 식당 카페에서 인종차별 많이 당하는듯 싶어요. 그래서 현지인 없이 아시안끼리 다니면. 유럽애들은 미국인도 무시하고 차별하는데 말 다했죠.

  • 17.
    '16.4.26 10:39 PM (82.120.xxx.59)

    그렇게 느껴서 이기분을 풀어내고싶어 글쓴거랍니다^^ 저 되게 당당한 성격인데(대놓고 너 레이시스트냐? 따짐) 파리는,,걍 황당해요....아얘 대놓고 하대를 하니...서비스하는 사람들이여..
    빠리지엥 택시도 내가 바본줄아는지 얼마나 바가지를 씌우는지...10유로나올 거리를 30유로찍히게 만들고 말도안되게 하 참 ㅋㅋ

  • 18. 에구
    '16.4.26 10:39 PM (14.39.xxx.83)

    동감입니다. 미국도 물론물론 인종차별 있지요..
    저도 갈수록 눈치만 늘더이다.
    그 분하기도하고 허탈한? 느낌.. 정말 별로예요.

  • 19. ...
    '16.4.26 10:40 PM (115.139.xxx.121)

    10여년 전 뮌헨 뢰벤브로이에서 그런 일 당한 적 있어요. 테이블을 구역으로 나눠서 서빙하는 직원이 따로 있었는데 하도 안와서 겨우겨우 불러서 추천메뉴 불어보니 막 메뉴판을 두들겨 가며 알아서 하라고 하다가 주문하고 나서 더 주문하려고 하니 불러도 더 이상 오려고 하지를 않아서 나가면서 일행 중 한 명이 메니저에게 항의한적 있어요. 그 웨이트리스를 부르니까 본인은 전혀 그런적 없다며 밤뺌했었다더군요.

  • 20. 꼬옥
    '16.4.26 10:41 PM (119.194.xxx.182)

    이런글에 저는 그런적 없는데요 하는 사람들은 눈치가 없는걸까요 아니면 이상한 우월주의 인가요?

  • 21. 그런건가?
    '16.4.26 10:44 PM (114.203.xxx.61)

    호텔예약을 삼일이상 했는데 방에생수한병이없는 거예요
    원래그런가싶기도 하지만
    딴블로그에서 같은 호텔방 생수두병 있는거봤거든요
    데스크에가서 왜없냐니 사먹으라고ㅜ
    그래서 딴방들 있는거 봤다니 그제서야 두병보내주고;
    그날만ㅜ 서비스로 마지못해 보내준거 더라구요
    원래그런건가요 아님 내가무식이 용감하다고 달라고우긴건가요~?아직도 모르겠어요ㅋ물어볼데가없어서
    파리 라데팡스 힐튼입니다

  • 22. ...
    '16.4.26 10:44 PM (115.139.xxx.121)

    그런 일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그런 사람을 못만난 거겠죠. 그 나라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닐 테니까요. 이탈리아에서도 그런일 당한 적 있고, 터키에서도 일본인과 차별받은 적도 있었어요.

  • 23. 몰라서
    '16.4.26 10:47 PM (1.226.xxx.166)

    한번도 그런적 없는 사람도 있겠고 많이 느껴본 분들도 있겠죠
    파리는 각양각색이니까요. 무시하는 사람도 있겠고 아닌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시골로 들어가보세요 동양인이 한명도 안사는 마을

    전 프랑스인 친구랑 지나가는데
    어떤차가 경적을 빠앙 하고 울리면서 거기탄 남자들이 막 욕하면서 지나가더군요
    전 불문과 나왔습니다. 프랑스 좋은기억도 많지만 안좋은 기억도 꽤 되네요.

  • 24. ㅇㅇ
    '16.4.26 10:51 PM (39.115.xxx.241)

    프랑스 인종차별 있어요
    것도 흑인이 ㅋ
    거스름돈 덜준 꼬장꼬장한
    노인네에게는 다시 받아냈네요
    기분더러워요

  • 25. ㄷㄷ
    '16.4.26 10:57 PM (112.151.xxx.101)

    저는 체코에서 차별받아봤어요~~
    한국인들이 팁을 잘안줘서 싫어하는거 같드라구요

  • 26. 우리도
    '16.4.26 10:57 PM (14.63.xxx.200)

    동남아 사람들 무시하잖아요.

    외노자 분위기 나시는 분들은 더욱.

    앞으로는 그러지 맙시다.

  • 27. 프랑스
    '16.4.26 10:58 PM (76.75.xxx.13)

    인종차별 심하다고 프랑스인이랑 결혼한 찬구한테 들었어요.
    문화적 우월감 장난 아니라고...그래서 프랑스 똘레랑스 들을때마다 속으로 웃습나다.

  • 28. solsol
    '16.4.26 10:58 PM (211.36.xxx.69)

    저는 독일 입국심사때..
    지들끼리 대화하는데
    왠지 동양인 비웃는것 같은 직감이 뙇

  • 29. ㅇㅇ
    '16.4.26 11:00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전 뮌헨. 다시 떠올리기도 싫어요.

  • 30. 글쎄요
    '16.4.26 11:02 PM (121.148.xxx.18)

    우리와 서비스 체계가 좀 다른게 우리는 어디고 고객이 보이면 들이댑니다. 갠적으로 매우 싫어하는 서비스 유형이죠. 매장에서 브라우징하고 카페에서 메뉴라도 들여다 보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혼자라면 누구를 기달릴 수도 있고요. 그러니 아이컨택을 하던가 SVP 정도는 기본이고요. 인종 차별을 당한 사람은 분해서 이런 곳에 올리지만 안 당한 사람들은 사실 관심도 없죠. 수십년간 여행하고 거주하면서 단 한번도 그런 차별,, 심지어 비슷한 차별도 받아본 경험 없습니다. 근데 예전과 달리 요즘 유럽은 사실 신자유주의와 경체 침체, (불법)이민, 테러 등 복합 요인으로 분위기가 안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유럽 대도시들은 사실 별 재미없죠.

    여튼 원글님이 인종 차별을 당하셨으면 그 자리에서 표시를 하셔야 합니다. 외국 생활은 강하게 나가는 놈이 대우 받습니다. 우리 식으로 무조건 들어눕는 게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는 강렬하고, 적극적으로 표시해야 합니다. 한국인들 너무 기도 없고 소극적입니다.

  • 31. 외국생활 20년
    '16.4.26 11:02 P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미주 유럽 두루 경험이 있는데요.
    파리고 런던이고 대도시니 뭐니 다 필요없더군요.
    유럽은 이민국가가 아니어서 똘레랑스도 지들끼리...
    미국.. 그 중에서 이민자 비율이 높은 도시가 편해요.
    특히 아시안 비중이 무시못할 숫자로 있어야...
    예를들면 하와이는 백인이 소수인종 같다고들 할 정도니까요.
    그래도 미국인과 다니면 대우가 더 나은 것도 맞아요.
    근데 소수인종들끼리도 미국 백인을 선호해요.
    컴플렉스란 묘하게 작용하는 듯...

    저도 파리 정말 싫었어요.
    친절하지도 깨끗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 32. 인종차별
    '16.4.26 11:03 PM (82.45.xxx.102) - 삭제된댓글

    받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안 받았다는 사람은 눈치도 없고 우월주의를 갖고 있다는
    논리는 더 이상하네요.
    도시에 따라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그냥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겁니다.
    정말 운좋게 오래 살았어도 평생 그런 일을
    안 당할 수도 있죠.
    정말 인종 차별을 해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또 인종차별 받았다고 생각하는 어느 정도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일수도 있고요.
    원글님의 경우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본인이 겪은 걸 남들이 수긍하고 인정해주길 바라면
    다른 사람의 경험도 인정해 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 33. ..
    '16.4.26 11:05 PM (81.45.xxx.253)

    저는 파리에서 사는 중인데 주문 안받으러 오는거는 한번도 안겪어봤어요 . 그냥 앉아있다가 주문 안받으러 와서 그냥 나가는 금발 미국인가족은 봤네요.
    인종차별 물론 있죠. "어떤 "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인사를 안받거나 말 안섞으려 하는 정도.
    여기 살면서 서울살때보다 더한 친절 도움 많이 받았어요. 여기 사람들은 인간에 대한 존중이 몸에 밴거 같아요.

  • 34.
    '16.4.26 11:07 PM (112.153.xxx.100)

    그런 일이 많군요. 걍 그런면에선 다인종 다문화 뉴욕이 낫군요. 팁때문이라도 빨랑 올텐데요. ㅠㅠ

    그래도 마음 굳게 먹으시고 건승하세요.

  • 35. ...
    '16.4.26 11:09 PM (112.154.xxx.35)

    저도 예전에 독일에서 비슷한 경험을 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고요.

  • 36. 그거
    '16.4.26 11:15 PM (125.178.xxx.156)

    그거 인종차별 맞아요
    저도 많이 당했어요
    첨엔 몰랐어요...진짜로 바쁘거나 깜박한줄로만 알았죠
    이젠.압니다...

  • 37. 독일
    '16.4.26 11:16 PM (88.65.xxx.234)

    저도 종종 겪어요. 그래서 카페 가기도 싫어짐. 대도시인데 작년에는 한국인들 여럿이 스타벅스에 갔다가 전부 컵에다 찢어진 눈을 그려놓은 걸 발견해서 독일어 잘하는 유학생이 난리부르스를 추며 항의했다고 하더군요. 그 후부턴 스벅 알바들이 아시안 손님들 눈치 좀 보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유럽인들 수준 별 거 없어요. 오래살 수록 느낌.

  • 38. 외국
    '16.4.26 11:16 PM (119.194.xxx.182)

    살면서 평생 그런 기분을 못느껴볼수도 있으니 이해하라구요?
    말도 안됩니다. 한두번 여행간 사람이 쓴 댓글이라면 경솔한것같고 만약 오래 산 사람이라면 눈치가 없거나 현지어를 못하는갓 둘중에 하나라고 솔직히 생각해요.

  • 39. 분명
    '16.4.26 11:19 PM (118.47.xxx.201)

    있어요. 이건 사람차이라서 어느나라가 그렇다 이건 아닌것같아요. 저는 저만의 해결방법이 있어요. 백치미 있는척해요. 얼굴에 웃음가득. 말할때도 스마일. 제가 유학할때도 여행할때도 생존방식이었습니다. 정말 웃으면서 대하면 상대가 불쾌하게 행동을 못합니다.

  • 40. ...
    '16.4.26 11:28 PM (119.64.xxx.92)

    백인선호하는 인종차별은 거의 모든 나라에 있죠.
    유럽이나 미국, 호주 뿐 아니라 중동, 우리와 같은 대륙인 아시아에도.
    인도, 동남아도 심해요.
    거의 없다 싶은 나라는 브라질, 중국, 말레이시아..정도였어요.

  • 41. 파리는 의외네요
    '16.4.26 11:38 PM (223.33.xxx.132)

    전 파리보다 북유럽이나 독일 중부유럽의 인종차별이 더 심하다고 느꼈어요. 파리나 런던은 외국인이 더 많아선지 그닥.
    드레스덴과 베를린이 좀 심했고 덴마크나 스웨덴은 정말 노골적이더군요. 거기 오래 살던 친구가 힘들다 했던 것이 이해가 갔어요.

  • 42. 그게
    '16.4.26 11:43 PM (217.12.xxx.202)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82쿡에 해외 인종차별 얘기 나오면
    발끈하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꼭 그러면서 나오는건 갑자기 우리나라 인종차별 얘기로 물타기 .
    우리나라 사람들 동남아인 차별하는건 외국에 비하면 차라리 애교에 속합니다.
    전 핀란드 가서 돌까지 맞아봤어요.

  • 43. 우리나라에서
    '16.4.26 11:46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외국사람(유색 외국인) 때리기도 합니다.....솔까 한국이 더한 건 맞습니다.

  • 44. 윗님
    '16.4.26 11:49 PM (121.166.xxx.108)

    여기 외국인과 결혼해서 외국 사는 분이 유독 많아요. 차별 당해도 안 당하는 걸로 부정하는 거죠. 프랑스 남자와 결혼해서 파리 사는 제 친구 말이 속은 썩는다고. 빨리 아시아쪽으로 부임했으면 좋겠대요. 이 친구도 평소에 겉으로는 티 안 내요.
    전 인종차별 전혀 없는 외국은 아시아 제외하면 하와이뿐이라 생각해요.

  • 45. 한국은 진짜 양반
    '16.4.27 12:00 AM (100.37.xxx.20)

    한국의 인종차별은 대놓고 그 사람에게 못되게 구는거...
    일반인들이 하지 않잖아요.
    한국의 보통의 중,고등학생이 지나가는 유색인종에게 대놓고 욕지거리 하고,
    또 일반적인 가게에서 손님에게.
    너는 한국사람이 아니니까, 백인이 아니니까... 우리 집에선 환영되지 않아. 다른데 가서 쳐먹어.
    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함부로 구는거 상상할 수 있나요?

  • 46. 외국인과 결혼해 사는 사람들
    '16.4.27 12:03 AM (100.37.xxx.20)

    남편이 있을때와,
    남편과 같이 있을때의 차이를 더 실감했을텐데 안 느꼈다고 할리가요.

    아니면 남편이랑 같이 안 나가면 외출을 안 하고 사는 사람들일까요?

    제 주변에서 자기는 차별 안 받아 봤다고 죽어라 우기는 사람들 공통점은
    1. 자기가 사는 나라의 언어를 잘 못하니까 죽어라고 미소, 웃는 얼굴로 커버하고 다닌다. 못 알아들으니까 상대방에게 웃으면서 대충 욕 얻어 먹어도 모름.
    2. 자기가 많이 이쁜 줄 안다. 정말 자기는 미모로 모든게 커버된다. 라고 믿는다.

    두 가지를 다 갖춘 분들이 늘 ...
    차별 받는 사람들은 다 외모가 부족해서 라고 믿고 싶어해요. ㅎㅎㅎㅎㅎㅎ

  • 47. 그게요
    '16.4.27 12:13 AM (160.219.xxx.250)

    거창하게 인종차별까지 갈 것도 없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본능적으로 자신과 다른 비쥬얼에 거리감을 느끼고 싫어해요 (혹은 지나친 호기심). 눈으로 보이는것만큼 감정에 정직한게 있을라나요. 그걸 이성으로 막으면서 억제하는거지 비무장시 갑자기 튀어나오게 되죠. 이건 언어랑도 다른거고 그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구요. 그러면 뭐 영국에서 태어난 수많은 인디안 파키스탄 애들 다 영국에서 행복하게 잘 살게요. 눈에 싫으면 느낄 수 있게 혹은 못 느끼게 한번씩은 다르게 행동해요. 저도 외국 오래 살았지만 한 번씩 그런 느낌 올 때 마다 대처하는게 달라요. 어떨 땐 인상 확 찡그리고 찌랄하고 어떨 땐 그냥 쿨하게 넘어가고...외국 나와 살면 어쩔 수가 없다고 봐요.

  • 48. ...
    '16.4.27 12:17 AM (5.254.xxx.117)

    관광객으로 가서 대접받는 곳만 다니거나 눈치가 심하게 없거나 여기저기 잘 안 다니고 어울리는 사람들이 적거나 아니면 차별을 느끼지만 자존심 때문에 인정하기 싫거나.
    보통 외국인과 결혼한 분들은 마지막 경우 같아요. 사람 사는 곳인데 차별이 전혀 없을 수가 있나요. 차별 받는다 생각하면 자기 위치가 초라해지니 남들에게는 아니라고 우기는 거죠.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 차별이 있는데 말이에요. 우리나라만 아니라 외국도 지역차별 쩝니다.
    그런데 인종차별이 전혀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에요.

    아 그리고 그 나라 언어나 문화 잘 몰라도 눈치 못 챌 수 있어요.

  • 49. ㅎㅎ
    '16.4.27 12:19 AM (220.83.xxx.250)

    차별 없는 나라 찾기 힘들겠죠
    타인종에 배타적인건 본능 같은거같고요

    그런데 예민하신분들이 있긴해요 . 똑같은 행동에도 내가 더 피해 받은거 같다 느끼고 ..

  • 50. ...
    '16.4.27 12:19 AM (5.254.xxx.232)

    미모도 인종차별 앞에서는 무력해져요. 저는 우리나라 톱스타가 공항에서 심한 취급 받는 것도 봤어요. 그리고 티비에서 연예인들도 인종차별 경험 얘기 많이 하잖아요.

  • 51. 안타까움...
    '16.4.27 12:21 AM (92.146.xxx.14)

    님 왜 그자리를 끝까지 지키고계시면서 그 무시를참고 카운터까지가서시키고하셧어요......그냥일어나서나오면됩니다. 기분나쁘면 혹시 서비스가 안좋으면 걍 나오면되요. 꼭 그카페를가야하는건아니잖아요. 설사 그카페라해도 그런서비스받으면서 앉아잇을이유는없다고 생각해요. 파리에 외국인프랑스인상관없이 모두 에게친절하고 분위기좋은카페 많아요...
    그라고 원래 프랑스가 좀오래기다리는게잇고 같은테라스라도 서빙하는사람구역이나누어져잇고 그래서 내구역이아님서빙안하고 그런게있어요. 그러나.저러나 기분나쁘면 일어나서 나오세요. 그래도ㅠ안시키고 공짜로화장실은쓰잖아요 ㅎㅎㅎ

  • 52. 그 참
    '16.4.27 12:22 AM (121.148.xxx.18)

    내 돈 내고 먹는 식사, 커피 제발 주눅좀 들지 마세요. 외모가 외소해서 그런가? 왤케 주눅이 들죠. 한국에서는 모여다니면서 온갖 진상 짓도 서슴치 않은데,, 진상까지는 안하더라도 부당한 대우받으면 대응을 해야죠. 그저 대응이란게 이런 곳에서 열폭이니 쩝~

  • 53. 지디
    '16.4.27 12:22 AM (160.219.xxx.250)

    작년 인가 샤넬 쇼에 가서도 사진 찍는 프랑스 애들 칭칭총 칭칭총 이렇게 불러요. 유튭에 있더라구요.
    즉 미모 인기 이 모든 걸 떠나 눈에서 나랑 다르다는 그 자체 만으로도 적대감이나 우월감까지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

  • 54. Paix?
    '16.4.27 12:41 AM (222.99.xxx.23)

    저는 파리 오페라 앞 유명한 노천카페를 갔는데( 오페라역 입구로 나와서 오른쪽) 손님이 와도 기척도 안하더라구요. 점원 두명이나 있었는데 대놓고 피하는게 느껴진다고해야되나..
    착석을 했음에도 한동안 본척도 안하길래 결국엔 손들고 불렀네요. 에스프레소랑 라떼시켰는데 맛도없고, 옆테이블에 프랑스사람 저희랑 비슷하게 들어왔는데 착석하니까 곧바로 알아서 주문받는데 아 그때 기분..정말 별로더라구요.
    사실 다른 곳에서는 딱히 차별이 느껴지진 않았는데 저긴 웬만하면 안가셨으면..

  • 55. 베를린?
    '16.4.27 12:41 A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베를린은 괜찮던데요. 독일에서 그나마 외국인이 젤 많아서 그런지 영어도 잘 통하고 동양인이란게 그렇게 튀지 않아서 좋았어요. 독일 소도시로 가면 진짜 가게 모든 사람이 한번씩 쳐다보는 느낌.... ㅜㅜ (저 자의식 과잉 아니고 정말로요..)
    북유럽은.. 대놓고 당한 적은 없지만 묘하게 경계하는 시선 있어요. 가게에 돈쓰러 들어간건데도. 핀란드는 친절하더군요.

  • 56. 동감
    '16.4.27 12:46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프랑스 사람들이 인종차별 쩌는 것 같아요. 특히 나이든 할머니......
    남편이랑 프랑스령이었던 곳 휴양지든 관광지든 할 것 없이 여행 많이 다녀봤는데 동남아에서부터 저 멀리 아프리카 까지....... 프랑스 령이었던 곳에 프랑스 현지인들이 아무래도 편하니까 많이 오잖아요. 그 사람들한테서 상처 많이 받았어요

    정말 많이 받았어요. 원래부터 인종차별 나쁜 건 알고 있었는데 프랑스령 이었던 나라들 다녀오고부터 미국 남부에서 흑인들의 고통에 "이입"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묘한 건 할아버지들 보다 할머니들이 심해요. 한 번 째릿 해주면 안 그러구요...
    프랑스 령이었던 나라는 아프리카 섬나라에서 호텔 웨이터들이 동양인인 우리한테 눈도 안마주치고 자리도 내 맘대로 못앉게 하더라구요.

    미국보다 유럽이 좀더 심하긴 한데, 온 유럽 통틀어 프랑스 사람들이 인종차별 제일 많이 하는 듯...

    미국 남부 사는 내 동생보다 제가 더 많이 당했을 듯 해요. 그래서 동생한테 너 대학 다니고 직장거기서 다니면서 고생 많이했겠다.. 그랬더니, 미국에선 속으론 어케 생각할지 몰라도, 레이시스트 행동 하는게 못배운 행동,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불문율이 있고, 대도시에선 그런 게 심해서 괜찮대요. 시골 가면 심하긴 한데,,, 그러면서 미국에 온 유럽애들이 미국 친구들보다 심하긴 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처음엔 할머니니까 노약자니까 길 비켜줬는데, 알고보니 이것들이 동양인이라 안비켜 주는거더라구요.
    젊은 여자들은 덜 그러는데, 본인이 가던 길 가면 되는데 진로 틀어서까지 우리 길 막고,,
    근데 거기서 기 죽지 않으면 움찔 해요.

    아.. 진짜 프랑스 사람들 만날까 싶어서 여행하기 싫어요

  • 57. 동감
    '16.4.27 12:48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어릴 땐 가족들이랑 여행하고 주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이런 데만 다녀서 몰랐는데
    유럽 곳곳 돌아다니고, 불어 쓰는 휴양지 가면... 후아
    프랑스에서 온 본토인이고 현지에서 사는 종업원이고 할 것 없이 동양인부터 제끼고

    부페에서 음식 뜰 때 제가 예의바르게 뒤에서 기다리면 정~~~~~말 일부러 느리게 뜹니다
    제가 못 참고 본인 앞으로 가면 팍! 신경질 내면서 빨리빨리 뜨고 다시 제 앞으로 와요 ,.,/,
    나이 지긋한 할머니들이;;; 편견 가지고 싶진 않은데 프랑스 늙은 할머니들 싫어지려고 해요 너무 심술맞아요

  • 58. 평화다방
    '16.4.27 12:50 AM (91.109.xxx.85)

    222.99님 저도 일명 '평화다방'에서 비슷한 일 겪었어요. 주문받으러 너무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벌떡 일어섰더니 그제서야 오더군요. 제가 영어로 뭐라 했더니 그제서야 좀 친절해졌어요. 프랑스놈들 웃긴게 영어 무시한다면서 영어 쓰면 좀 굽신대요.
    베를린도 구석구석 심해요. 서베를린쪽은 좀 덜한데요, 어쨌든 거기 동구권 사람들, 독일 시골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살아서 국제도시답지 않게 너무 별로에요. 전반적으로 국제화가 덜 되었어요.
    북유럽은 인종차별이 얼마나 심한지 같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핀란드 사람이나 사미족(랩랜드 거주하는)까지도 심하게 차별한다더군요. 핀란드만 인종이 다르잖아요. 요즘에는 고유럽인이라 해서 몽골계가 아니라 원래 유럽 원주민이라는 학설도 있지만 다른 북유럽인들은 핀란드인을 몽골인 취급하고 북유럽의 북한이라 불러요.
    사미족과 백인 혼혈인 분이 그러는데 어릴 때부터 자기 보면 아시아인이냐고 하고 생긴게 왜 그러냐고 놀리는 아이들 많대요. 요즘은 칭총거리기도 한다고. 자기네 나라 사람들도 생긴게 다르면 차별하는데 우리같은 이방인은 오죽할까 싶네요.

  • 59. ...
    '16.4.27 12:55 AM (218.144.xxx.143)

    뭐 그런 건 있어요.. 동양인이 가게에 가면, 뷰 좋고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들여다보이는 바깥쪽 사이드의 좌석은 안 주더라구요. 바깥은 백인들에게만 안내합니다.
    행인들이 지나가면서 그 가게에 동양인이 와 있다는 느낌을 최대한 안 주려고 하는 거 같았어요.
    근데 이건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거 아니더군요.

  • 60. ---
    '16.4.27 1:08 AM (84.144.xxx.212) - 삭제된댓글

    바르셀로나 해변가......세 집 전부 서비스 엉망이었어요. 한 곳은 뻔히 중앙에 앉았는데도 주문 안 받고....내가 그냥 손들고 짜증내면서 불렀음. 한 곳은 애들 우는 구석 자리 주고....스폐인 이것들 실업률 50% 육박하는 주제에...

  • 61. 그래도..
    '16.4.27 1:24 AM (50.184.xxx.187)

    유럽이든 미국이든,, 요즘 많이 바뀌고 있어요..

    우리가 싫다고 욕하지만, 어쨋든 중국애들이 워낙 돈을 많이 쓰고 다니니까...
    아시안들을 싫어하면서도 무시를 못하더라구요. 돈의 힘인가...

  • 62. 열폭
    '16.4.27 1:33 AM (223.62.xxx.76)

    저는 중국인들이 돈을 많이 쓰고 다녀서 증오와 혐오가 더 확산된 것 같아요.
    전에는 그래도 칭총거리거나 눈 찢는 그런 짓 안 했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어딜 가도 fucking chinese라느니 하는 소리가 들리고..
    중국인들 돈 쓰는 것에 열폭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듯 해요.
    얼마나 눈꼴 시고 배아프겠어요.
    그런데 덩달아 중국인 취급 받는 한국인은 무슨 죄인지..

  • 63. 저도
    '16.4.27 1:36 A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프랑스 할매들한테 당해본 적 있는데 당황하느라 놀라서 아무 대응도 못 했어요. 이럴 때 우리말로 나직하게 욕랩해도 됩니까? 더 큰 일 날까요?

  • 64. 욕이 좋아요
    '16.4.27 1:42 AM (223.62.xxx.76)

    욕하면 효과 짱이에요.
    누가 논문 쓴 걸 봤는데 우리나라 욕이 전 세계에서 사운드가 가장 강렬한 욕 중 하나라고 해요.
    입을 크게 벌리면서 발음하는게 포인트.
    숫자 들어간 욕이랑 ss 들어간 욕 섞어서 인상 쓰고 내뱉으면 화들짝 놀라고 눈 내리깔더군요.
    프랑스 할매들 정도는 놀라서 쓰러지실 듯.
    저는 폴란드 깡패들한테도 효과 봤습니다.

  • 65. ㅋㅋㅋ
    '16.4.27 2:19 AM (203.226.xxx.183)

    전세계에서 사운드가 가장 강력한... ㅋㅋㅋㅋ 아 갑자기 폭소!
    급 알고 있는 욕들을 머릿속으로 뒤적여 보며
    저에게 이 다채롭고 쌍스러운 욕들을 알려 준 리얼한 문학작품과 깡패 나오는 영화와 길거리 진상들이 친근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비상금 주머니에 욕 장착하고 여행 가야겠어요

  • 66. ...
    '16.4.27 2:34 AM (24.84.xxx.93)

    글쎄요...사람마다 다르다고 봐요, 일반적으로 큰도시고 다국민 모여살고 그러면 차별이 잘 없다고 보지만.. 그런데 시골이라도 아닌 경우도 많고요. 전 캐나다 살고요. 저야 여기서 학교 다니고 여기 산 날이 더 많고 사회적 위치도 그렇고 워낙 다민족이 모인 동양인이 많은 도시에 살기도 하고 그래서 못 느낀다 쳐도. 어머니도 캐나다 시민권자 인데 미국 영주권자이기도해서 지금은 미국 어디 작은 도시에 사세요. 날씨에 따라 캐나다 미국 왔다 갔다 하시며 사시는데, 길 몰라서 물어보니 버스가 한번 놓치면 30분을 기다려야하는데, 할머니 한분 본인 버스 놓쳐가며 본인 딸한테 전화해서 열심히 써가며 가르쳐주시더랍니다. 동네 꼬마들도 첨보는 동양인한테 다가와 자기 오늘 학교에서 무슨 상같은거 받은 얘기도하고. 정말 동양인 한명도 없는 동네에서 영어를 하긴 해도 잘 하지 못하는 친정 어머니에게 모두들 너무 친절하고 시골 사람들 참 좋다 하십니다. 사람 나름이지 싶어요. 큰 도시라서, 다국민이 살아서, 이런게 아니라 못배우고 무식한 재수없는 인간들을 만나면 그런 경험을 하게 되는 거라 생각해요.

  • 67. 갑자기 올드미스 다이어리
    '16.4.27 2:37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할머니의 욕이 생각나서 엄청 웃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kdBvQ6AgTc
    욕쟁이 김영옥 ㅎㅎㅎㅎ

  • 68. 갑자기 올드미스 다이어리
    '16.4.27 2:38 AM (100.37.xxx.20)

    https://www.youtube.com/watch?v=ekdBvQ6AgTc 생각나서 퍼왔어요. ㅋㅋㅋ 욕이란것 역시

    '옘병 딴병에 갈아버릴 속병에 걸려가지고, 땀통이 끊어지면 끝나는 거고, 시베리아 벌판에서 얼어죽을 년 같으니! 십장생아! 옘병 딴병에 그냥 땀통이 끊어지면, 그냥 죽는 거야. 이 년아! 이런 개나리를 봤나! 야 이 십장생아! 귤 까라 그래! 이 시베리아야! 에라이 쌍화차야!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

  • 69. 외국생활 20년
    '16.4.27 3:12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한국도.. 양반 아니에요. 백인에게 유독 관대할 뿐..
    그 백인들조차 블랜드인이 거의 안되는 곳이 우리나라에요. 이민국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어요.

  • 70. Cu
    '16.4.27 3:13 AM (1.251.xxx.27)

    파리에서 유명 레스토랑에
    점심을먹고 커피만 마시러 갔다가
    몰매 맞아 죽을뻔 했어요
    프랑스 할매들이 가득한 곳이었는데
    다들 수군대고 주문받던넘은 대놓고
    레뻬떼를 여러번 소리 지름 ㅋ
    두시 다 된 시간이었는데 커피만 시키면 안되었던건지 후기 읽어보니 한국인뿐 아니라
    다른 외국인도 극혐에 가까운 불만 항의가
    그냥 파리 할매들만 가는 레스토랑이라며
    반지에 이니셜 새겨주는 샵에
    반지를 사라갔네요
    남편 허접 영어 구사 전 벙어리로
    았다가 이니셜 이야기 하는데 제가
    아 파리 라고 하니
    절 보며 아 파리???라며 살짝 비웃음
    계속 말 한마디 안하다가 그 말 한마디 해서
    그랬나 아무튼지 내가 불어 열심히해서
    다 박살내고 싶었는데
    다시 현실세계 돌아와 아무 생각이 없네요
    아 그리고 그 동네 할매들 정말 무서워요
    다른 지역 할매긴 하지만 지 가방 놓을 옆자리에
    제가 앉았다고 계속 시누와 ..차이니즈
    불라블라 앞 할머니랑 ㅈㄹㅈㄹ
    제가 다 못알아 들었지만 틀림없이
    저때문애 ㅈㄹ하는 듯 ㅎㅎ
    이말을 불어 잘하는 거기서 오래사신분 한테 하니
    절 비웃던대요 그 분 행동이 항상 미묘하게
    좀기분 나빴는데 그분이 약간 프랑스사람같았네요
    자부심 쩔고 사람 은근 무시하고
    자기 생각만 옳고 대놓고 블라불라

  • 71. 외국생활 20년
    '16.4.27 3:36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

    한국도.. 양반 아니에요. 백인에게 유독 관대할 뿐..
    그 백인들조차 블랜드인이 거의 안되는 곳이 우리나라에요. 이민국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어요.
    뉴욕 911때 한국 대학생들이 지나가는 미국백인에게 실실 웃으며
    '헤이~ 911~ 우하하하' 이러고 가는 것도 직접 봤어요. 그냥 우리 같은 한국사람들만 모를 뿐이에요.

  • 72. 침까지 뱉는 미친x
    '16.4.27 3:58 AM (89.2.xxx.219) - 삭제된댓글

    저는 프랑스 어느 시골마을에서 어떤 남자가 제 앞을 지나가면서 침을 뱉더군요.
    저는 가래가 나와 침을 뱉었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 분 뒤에 알고 보니 그 침이 저를 향한 침이었더군요.
    어떻게 그 남자가 걸어 가는 것을 눈여겨 봤는데
    계속 그 길을 벗어날때까지 나의 거동을 살피며 그 놈이 고개를 몇번 돌려 가더군요.
    아... 참..이게 인종차별이구나 느끼니 이 나라를 뜨고 싶더군요.

  • 73. 침까지 뱉는 미친x
    '16.4.27 4:02 AM (89.2.xxx.219)

    프랑스 어느 시골마을에서 어떤 남자가 제 앞을 지나가면서 침을 뱉더군요.
    가래가 나와 침을 뱉었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몇 분 뒤에 알고 보니 그 침이 저를 향한 침이었더군요.
    그 남자가 멀어져 가는 것을 우연히 봤는데
    계속 그 길을 벗어날때까지 나의 거동을 살피며 그 놈이몇번이나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려 가더군요.
    내가 뭐라도 행동하면 그 새 달려올 기세로요... 무서워서 그 자리를 떴는데
    아... 참..이게 인종차별이구나 느끼니 이 나라를 뜨고 싶더군요.

  • 74. ㅁㅁ
    '16.4.27 7:22 AM (175.116.xxx.216)

    옛날에 파리 배낭여행갔을때..길물어보려는데 어찌나 쳐다보지도않고 쌩쌩 지나가버리는지...결국 못물어보고 헤매다가 겨우 찾음..지하철에서도 어떤청소년들이 계속쳐다보고.. 지저분 냄새 불친절이 파리에대한 기억이네요

  • 75. 가자치타
    '16.4.27 8:49 AM (210.109.xxx.130)

    "또 인종차별 받았다고 생각하는 어느 정도는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일수도 있고요." ->윗댓글중에 이말...
    이건 진짜 아니네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선입견 콱 박혀있는 현지인이 문제인 것인데 왜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거죠?

  • 76. 저도.
    '16.4.27 9:17 AM (58.120.xxx.21)

    저도 외국서 오래 살았는데
    유럽은 확실히 있어요. 99%의 시간 행복하게 잘 지내다가 갑자기 확 기분 상하는 일 한 두가지로 기분 잡치죠.
    제가 오래 살아도 되겠다 느낀 곳은 오직 미국 서부. 거긴 워낙 동양인이 많아요.

  • 77. ...
    '16.4.27 9:25 AM (203.244.xxx.22)

    이런글 보면 유럽가기 두려워요.
    영어라도 아주아주 잘해야할 것 같은데....ㅠ.ㅠ

  • 78. 어이없음
    '16.4.27 9:36 AM (223.216.xxx.163)

    저 독일에서 대학나오고 일하면서 13년째 살고 있는데요, 언어는 독일 사람들이 너 독일 어느 지방에서 태어났냐고 물어볼정도로 하고 한국인 친구없이 현지인들과 어울려 지내는데 인종차별 한번도 안 겪었습니다. 오히려 도움만 죽어라고 받아서 제 부모님은 독일사람들이라면 껌뻑 하십니다. 그리고 프랑스.. 머 일때문에 몇번 초대받아 간적 있는데 정말 저 대접 너무 잘해주더군요. 인종차별 받으신 분은 안타깝지만 저 같은 경우도 있구요!!!!! 오히려 한국 인종차별 당하는거 제 친구들(유럽인들) 제가 보고 제가 있는데도 택시 기사들 사기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 이걸 보고 한국인들 전부 내리 싸잡아서 욕하지 않습니다.

  • 79. ..
    '16.4.27 10:02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인종 차별이 없다니요
    동남아 사람이 시장 바닥 가면 되먹지 못한 아줌마들이 말도 안되는 미친 농담짓거리해요
    차라리 저 웨이터는 양반이에요

  • 80. ..
    '16.4.27 10:03 AM (210.97.xxx.128)

    우리나라가 인종 차별이 없다니요
    동남아 사람이 시장 바닥 가면 되먹지 못한 시장 아줌마들이 말도 안되는 미친 농담짓거리하고
    버스에서며 학습지 선생이며 무시하는거 말도 못해요
    차라리 저 웨이터는 양반이에요

  • 81. 저는
    '16.4.27 10:09 AM (218.233.xxx.231) - 삭제된댓글

    유럽여행 1년에 1~2회 하는데요
    유독 독일에서 많이 느꼈어요
    더 희안한건 독인에서 알바하는 (관광객이기때문에 주로 레스톨항 커피숍에 가니까)
    종업원 여직원 동양인 (중국인 베트남쪽 ~) 사람들이 완전 쓉던데요
    참,,, 그들 동양인들은 왜 왜그런지

  • 82. 저는
    '16.4.27 10:09 AM (218.233.xxx.231)

    유럽여행 1년에 1~2회 하는데요
    유독 독일에서 많이 느꼈어요
    더 희안한건 독일에서 알바하는 (관광객이기때문에 주로 레스토랑 커피숍에 가니까)
    종업원 특히 여직원 동양인 (중국인 베트남쪽 ~) 사람들이 완전 쓉던데요
    참,,, 그들 동양인들은 왜 왜그런지

  • 83. 하유니와
    '16.4.27 10:11 AM (122.203.xxx.130)

    어디가나 못배우고 못난 쓰레기는 있는 거라
    차별이라기 보다 그 인간이 못난거죠

  • 84. 저기 위에 북미댓글 다신 분
    '16.4.27 10:29 AM (1.234.xxx.187)

    이야기에 공감도 되지만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제가 겪어본 중에 아시아 빼고 인종차별 그나마 덜한 곳이 북미 지역이에요. 특히 캐나다~! 그래서 그쪽 실정으로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미국 애들도 유럽애들 레이시즘 있더고 인정하고 또 약간 지나친 동네 가면 본인들도 무식하다고 차별받는다는 이야기 하더라구요.

    북미에 유독 동양인 인구가 많고 유럽 사람들보다 북미 사람들이 더 순박한 것 같아요. 그리고 사회분위기가 그런 걸 드러내면 무식한 짓이다! 이러니까 레이시스트들도 대놓고는 못 하더라구요. 티내면 주위에서 쟤 한심허다 이런 눈길로 보니까요. 물론 좀 덜 티나게 하는 사람도 몇 있지만 비율이 그 좁은 유럽보다 확실히 덜 해요
    사람 나름이 아니라 전 북미 분위기가 그렇다고 봐요. 그리고 서부가 특히 덜 그렇고요. 남부 깡촌 가면 할배가 눈도 안마주치고 주문 안받아주고 그래요. 남부 대도시는 다름
    그러나 그 외 지역 미국 캐나다 사람들은 오히려 진짜 친절하고 곤경에 처했을 때 다들 두팔 걷고 나서서 도와주고 특히 길 설명할 때 저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미국 사시니 아실지 모르겠는데 버팔로 라는 깡촌 갈 일 있었는데 거기 사람들은 너무 시골이라 동양인 자체를 처음 보는데 막 우리나라 칠십년대에ㅡ외국인들 구경하듯이 다 흥미롭게 구경하고. 문 앞에 서 있으면 달려와서 문 열어주고 길 물어보면 막 신나서 설명해주고 친절 그 자체인 적도 있구여~~~

    북미 분위기 자체가 그런거지 사람 나름인 게 아닌게. 미국 캐나다에서 여행도 하고 살 때는 하나도 못 느꼈던 인종차별(남부 빼고) .. 유럽 가거나.
    혹은 저 멀리 인도양에 있는 휴양지인데 불어 쓰는 곳이라 프랑스 사람들만 듣시글 거리는데 가보세요. 전 거기 어떤 섬에서 섬 하나에 호텔 하나만 있는 곳이었는데

    외국인이라고는 나랑 남편 뿐. 나머지는 다 프랑스 사람들 ㅡ 특히 프랑스 노부부들 많았는데. 각종 음험한 차별 대놓고 수근거리도 째리기 현지인들이 주문 안받고 정색하는 거

    다 겪었어요. 직원이 그런 건 항의해서 시정했고 프랑스 할매들이 심술궂게 하는 건 저도 세게 나가면서 대처하긴 했는데 그 섬 전체에 그들 뿐이도 우리둘만 이방인일 때의 그 느낌.
    특히 무슨 일 나도 도망도 못가겠구나 하던 그느낌. 잊울 수가 없어요

  • 85. 그게
    '16.4.27 10:30 AM (61.82.xxx.136)

    제가 예전에도 난 그런 대우 못받았다는 사람 보면 무지하게 둔감하거나 외국어가 딸려서 뉘앙스 자체를 못느끼던지 아님 자기가 외모가 뭔가 우월하다는 걸 과시하고 싶어서 딱 이 3가지라고 리플 달았어요.

    원래 유럽이 더 심하고 미국이 그래도 덜한 편인데 여기도 동네에 따라 편차가 심해요.
    제가 느끼기엔 서양권에서 그나마 캐나다가 제일 인종차별 덜한 거 같긴 하더군요.

  • 86. 프랑스 라는 국가도
    '16.4.27 10:36 A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여러면에서 한국하고 비슷해요.

    자유롭지만 무절제하고,
    기분파 기질이지만 남의기분은 별로 신경안쓰고..

    시골은 아직 프랑스적인게 많이 남아있지만
    도회는 이민자가 너무 많이 흘러들어와서 뒤죽박죽이라 정체성 불명..

  • 87.
    '16.4.27 10:41 AM (61.82.xxx.136)

    더불어서 대놓고 불친절하거나 서비스 안하고 이런 건 뭐 너무 티나는 예이구요.

    상점. 호텔, 관관명소 등지에서 자국인이나 다른 유러피안한테는 완전 활짝 웃으면서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들갑 떨며 친절한데 동양인한테는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벌써 표정이 좀 달라요.
    쓴웃음 같은 걸 짓는다던지 서비스가 확실히 적극적이지 않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차림새가 보통 이상은 되고 아이컨택 잘하고 어디가서 애티튜드에 문제 없으면서 언어도 막힘없이 될 정도인데 어쩌다 한 번씩 아 얘네가 차별하는구나..라는 순간들 느껴요.

    그리고 우리나라 욕만큼 다양하고 찰진 나라도 없을 거에요.
    어디 가서 진짜 기분 나쁜 대우 받았을 때 언어가 안되면 한국말로 욕 한번 찰지게 뱉어보세요.
    그대로 게임 오버~ 입니다.

  • 88. 서글프네요
    '16.4.27 10:55 A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의 찰진 욕으로 유사시 대응해야하니..이런 이런 인종차별이라니;;;

    전세계에서 사운드가 가장 강력한... ㅋㅋㅋㅋ 아 갑자기 폭소!
    급 알고 있는 욕들을 머릿속으로 뒤적여 보며
    저에게 이 다채롭고 쌍스러운 욕들을 알려 준 리얼한 문학작품과 깡패 나오는 영화와 길거리 진상들이 친근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비상금 주머니에 욕 장착하고 여행 가야겠어요
    2222222222222

  • 89. 서글프네요
    '16.4.27 10:57 A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우리의 찰진 욕으로 유사시 대응해야하니..
    이런, 이런, 중생대 화석들이 벌떡 일어날 씨나라 까먹을 인종차별이라니;;;

    전세계에서 사운드가 가장 강력한... ㅋㅋㅋㅋ 아 갑자기 폭소!
    급 알고 있는 욕들을 머릿속으로 뒤적여 보며
    저에게 이 다채롭고 쌍스러운 욕들을 알려 준 리얼한 문학작품과 깡패 나오는 영화와 길거리 진상들이 친근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비상금 주머니에 욕 장착하고 여행 가야겠어요
    2222222222222

  • 90. 마들렌
    '16.4.27 10:58 A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서글프네요
    우리의 찰진 욕으로 유사시 대응해야하다니..
    이런, 이런, 중생대 화석들이 벌떡 일어나 씨나라 까먹을 인종차별이라니;;;

    전세계에서 사운드가 가장 강력한... ㅋㅋㅋㅋ 아 갑자기 폭소!
    급 알고 있는 욕들을 머릿속으로 뒤적여 보며
    저에게 이 다채롭고 쌍스러운 욕들을 알려 준 리얼한 문학작품과 깡패 나오는 영화와 길거리 진상들이 친근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비상금 주머니에 욕 장착하고 여행 가야겠어요
    2222222222222

  • 91. 마들렌
    '16.4.27 10:59 AM (124.50.xxx.35)

    서글프네요
    우리의 찰진 욕으로 유사시 대응해야하다니..
    이런, 이런, 중생대 화석들이 벌떡 일어나 씨나라 까먹을 인종차별이라니;;;


    전세계에서 사운드가 가장 강력한... ㅋㅋㅋㅋ 아 갑자기 폭소!
    급 알고 있는 욕들을 머릿속으로 뒤적여 보며
    저에게 이 다채롭고 쌍스러운 욕들을 알려 준 리얼한 문학작품과 깡패 나오는 영화와 길거리 진상들이 친근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요. 비상금 주머니에 욕 장착하고 여행 가야겠어요
    2222222222222

  • 92. 파리에서 레스토랑
    '16.4.27 11:09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창가 자리 다 비었는데
    친절하게 안쪽 자리안내하길래 창가 자리 달라고 했어요.
    기분 나빴던 웨이터 주문 받으러 안오더군요~
    의도적으로 안 오는 게 확실한 한참이었어요.
    오라고 손짓했더니 왔고. 이후부터 다시 친절해지긴 했지만
    계산할 때 원래 잔돈 팁 주는데 거스름돈 다 달라고 했어요.
    웨이터 당황 표정이었고
    눈빛 교환만으로도 그 아이는 내가 불만을 그리 표현할 걸 알아차렸고..
    모를 수가 없는 게.. 지가 대놓고 나한테 한 짓을 알고 있으니.
    그렇게 고난도의 기싸움을 했습니다..

  • 93. ㅇㅇ
    '16.4.27 11:12 AM (114.200.xxx.216)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친절한 사람들이 더 많던데..기분 나쁜거 한번 경험하면 트라우마가 오래가고 더 뇌리에 남아서 그런듯...

  • 94. 함박스텍
    '16.4.27 11:45 AM (211.227.xxx.39)

    저도 파리 너무 싫어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도시에요 대접받을려면 아주 비싼 호텔이나 레스토랑 가야싶겠다 싶더라구요 전 흑인한테 린치 당할뻔했어요 조심하세요 파리보단 오스트리아가 친절하더군요

  • 95. 그런데
    '16.4.27 11:49 AM (203.226.xxx.112)

    선진국 프랑스에 갈 땐 한국욕을 준비해 가야 한단 걸 오늘 새로 배웠습니다.

  • 96. //
    '16.4.27 11:53 AM (112.167.xxx.25) - 삭제된댓글

    진짜... 위에서 원급한 내용 모두 맞아요.
    1. 현지인 섞여서 가면 차별 당할 일 없음.
    2. 동양인끼리 가면 창가 및 좋은 자리 절대 안 내줌. / 주문 및 서비스 느려 터짐. (우리 테이블만)
    3. 칭총칭총

    -엘레베이터에서 자리 겁나 널널하더만, 내가 타려니까 we`re full. (알아서 꺼지란 얘기.)....-_-. 당황 내지 수치심에 어버버버...하다가 그냥 올려보냄. 분통이 터졌음.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아직도 고민중.
    -마트에서 계산하는데 내 앞에 중국 남자애한테 일부러 잔돈 집어 던짐. 중국애 표정 구겨졌지만 암말 못하고 그냥 감. 그걸 본 내 표정이 일그러짐. 그랬더니 나한텐 얼마나 환하게 웃으며 뭐 필요한 거 더 없냐고 물었더라는. (제가 예뻐서라는 말 절대 xxxxxx 그 놈 그냥 동양 여자라면 환장하는 옐로우피버였던 모양.-_-) 그 모양 보고 앞서 가던 중국애 어이없이 쳐다봄.
    -젊은애들은 안 그런데, 할매 할배들 전철에서 내가 지 옆에 앉음 바퀴벌레 보듯 쳐다봄. 보니까 자리가 그렇게 널널한데, 서 있는 건 전부 유색 인종.

    모던패밀리 좋아해서 챙겨보는데, 글로리아 참 예쁘고 당당하죠? 예쁘다는 이유로 차별 안 당할 거 같죠?
    근데 보면 글로리아도 차별을 피해 갈 수 없어요. 택시를 놓치고 나서 글로리아가 방방 뛰면서
    "봤죠? 저 사람 내가 지금 브라운이라고 일부러 안 태우는 거잖아요!"
    "몇 번 추방 당했었냐고" 묻는 사람도 많고. (자연스럽게 illegal이라고 생각하는 것)
    어 글로리아. 난 당신의 "내장 요리" 안 좋아요.
    콜롬비아에선 총 쏘고 내장 먹는 거 기본이잖아요.
    등등...
    걍 유색인종이면 에티튜드나 미모와 상관없이 당하는 차별들이 있어요.

  • 97. //
    '16.4.27 11:54 AM (112.167.xxx.25)

    진짜... 위에서 원급한 내용 모두 맞아요.
    1. 현지인 섞여서 가면 차별 당할 일 없음.
    2. 동양인끼리 가면 창가 및 좋은 자리 절대 안 내줌. / 주문 및 서비스 느려 터짐. (우리 테이블만)
    3. 칭총칭총

    -엘레베이터에서 자리 겁나 널널하더만, 내가 타려니까 we`re full. (알아서 꺼지란 얘기.)....-_-. 당황 내지 수치심에 어버버버...하다가 그냥 올려보냄. 분통이 터졌음.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 아직도 고민중.
    -마트에서 계산하는데 내 앞에 중국 남자애한테 일부러 잔돈 집어 던짐. 중국애 표정 구겨졌지만 암말 못하고 그냥 감. 그걸 본 내 표정이 일그러짐. 그랬더니 나한텐 얼마나 환하게 웃으며 뭐 필요한 거 더 없냐고 물었더라는. (제가 예뻐서라는 말 절대 xxxxxx 그 놈 그냥 동양 여자라면 환장하는 옐로우피버였던 모양.-_-) 그 모양 보고 앞서 가던 중국애 어이없이 쳐다봄.
    -젊은애들은 안 그런데, 할매 할배들 전철에서 내가 지 옆에 앉음 바퀴벌레 보듯 쳐다봄. 보니까 자리가 그렇게 널널한데, 서 있는 건 전부 유색 인종.

    (참고로 프랑스는 아닙니다.)

    모던패밀리 좋아해서 챙겨보는데, 글로리아 참 예쁘고 당당하죠? 예쁘다는 이유로 차별 안 당할 거 같죠?
    근데 보면 글로리아도 차별을 피해 갈 수 없어요. 택시를 놓치고 나서 글로리아가 방방 뛰면서
    "봤죠? 저 사람 내가 지금 브라운이라고 일부러 안 태우는 거잖아요!"
    "몇 번 추방 당했었냐고" 묻는 사람도 많고. (자연스럽게 illegal이라고 생각하는 것)
    어 글로리아. 난 당신의 "내장 요리" 안 좋아요.
    콜롬비아에선 총 쏘고 내장 먹는 거 기본이잖아요.
    등등...
    걍 유색인종이면 에티튜드나 미모와 상관없이 당하는 차별들이 있어요.

  • 98. 프랑스
    '16.4.27 12:00 P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그 나라에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나
    서유럽 두 달 차로 운전하며 돌아다녀 보았는데,
    가장 실망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프랑스 전역을 돌아 보았는데 도시나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지역들 외에는
    중세시대 영화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칙칙한 마을들이었어요.

    남프랑스나 와인등 유명 마을 지역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처럼 미적감각이 느껴지는 주거형태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독일 지역이었던 경계지역으로 갈 수록..)
    그외는 전반적으로 음침한 마을들이 끝도없이 이어져요.
    도시들도 다른 서유럽보다는 밝은 기운이 아니었구요.

    다만,먹거리등의 미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은 느꼈고
    특히 디저트류들의 헤아릴 수 없는 종류들에 놀랐었죠.

    주택이 주를 이루는 나라들인 만큼 꾸미고 사는 주거형태나 마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들을
    어느정도는 들여다 볼 수 있고,또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접해 본 결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냥 예술감각이 뛰어나는..등의 기대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 99. 프랑스
    '16.4.27 12:01 P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그 나라에 오랜세월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나
    서유럽 두 달 차로 운전하며 돌아다녀 보았는데,
    가장 실망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프랑스 전역을 돌아 보았는데 도시나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지역들 외에는
    중세시대 영화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칙칙한 마을들이었어요.

    남프랑스나 와인등 유명 마을 지역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처럼 미적감각이 느껴지는 주거형태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독일 지역이었던 경계지역으로 갈 수록..)
    그외는 전반적으로 음침한 마을들이 끝도없이 이어져요.
    도시들도 다른 서유럽보다는 밝은 기운이 아니었구요.

    다만,먹거리등의 미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은 느꼈고
    특히 디저트류들의 헤아릴 수 없는 종류들에 놀랐었죠.

    주택이 주를 이루는 나라들인 만큼 꾸미고 사는 주거형태나 마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들을
    어느정도는 들여다 볼 수 있고,또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접해 본 결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냥 예술감각이 뛰어나는..등의 기대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 100. 프랑스
    '16.4.27 12:03 P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그 나라에 오랜세월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나
    서유럽 두 달 차로 운전하며 돌아다녀 보았는데,
    가장 실망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프랑스 전역을 다녀보았는데 도시나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지역들 외에는
    중세시대 영화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칙칙한 마을들이었어요.

    남프랑스나 와인등 유명 마을 지역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처럼 미적감각이 느껴지는 주거형태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독일 지역이었던 경계지역으로 갈 수록..)
    그외는 전반적으로 음침한 마을들이 끝도없이 이어져요.
    도시들도 다른 서유럽보다는 밝은 기운이 아니었구요.

    다만,먹거리등의 미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은 느꼈고
    특히 디저트류들의 헤아릴 수 없는 종류들에 놀랐었죠.

    주택이 주를 이루는 나라들인 만큼 꾸미고 사는 주거형태나 마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들을
    어느정도는 들여다 볼 수 있고,또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접해 본 결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냥 예술감각이 뛰어나는..등의 기대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인종차별은 독일,스위스도 못지 않는 것 같았어요.

  • 101. 프랑스
    '16.4.27 12:04 P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그 나라에 오랜세월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나
    서유럽 두 달 차로 운전하며 돌아다녀 보았는데,
    가장 실망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프랑스 전역을 다녀보았는데 도시나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지역들 외에는
    중세시대 영화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칙칙한 마을들이었어요.

    남프랑스나 와인등 유명 마을 지역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처럼 미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주거형태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독일 지역이었던 경계지역으로 갈 수록..)
    그외는 전반적으로 음침한 마을들이 끝도없이 이어져요.
    도시들도 다른 서유럽보다는 밝은 기운이 아니었구요.

    다만,먹거리등의 미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은 느꼈고
    특히 디저트류들의 헤아릴 수 없는 종류들에 놀랐었죠.

    주택이 주를 이루는 나라들인 만큼 꾸미고 사는 주거형태나 마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들을
    어느정도는 들여다 볼 수 있고,또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접해 본 결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냥 예술감각이 뛰어나는..등의 기대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인종차별은 독일,스위스도 못지 않는 것 같았어요.

  • 102. 프랑스
    '16.4.27 12:08 PM (124.50.xxx.35) - 삭제된댓글

    그 나라에 오랜세월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나
    서유럽 두 달 차로 운전하며 돌아다녀 보았는데,
    가장 실망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프랑스 전역을 다녀보았는데 도시나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지역들 외에는
    중세시대 영화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칙칙한 마을들이었어요.

    남프랑스나 와인등 유명 마을 지역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처럼 미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주거형태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독일 지역이었던 경계지역으로 갈 수록..)
    그외는 전반적으로 음침한 마을들이 끝도없이 이어져요.
    도시들도 다른 서유럽보다는 밝은 기운이 아니었구요.

    다만,먹거리등의 미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은 느꼈고
    특히 디저트류들의 헤아릴 수 없는 종류들에 놀랐었죠.

    주택이 주를 이루는 나라들인 만큼 꾸미고 사는 주거형태나 마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들을
    어느정도는 들여다 볼 수 있고,또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접해 본 결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냥 예술감각이 뛰어나는..등의 기대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서유럽사이에서 오래전 프랑스 촌놈이라는 조크도 이해되었어요.

    인종차별은 독일,스위스도 못지 않는 것 같았어요.

  • 103. 얼마전
    '16.4.27 12:22 PM (180.158.xxx.217)

    프랑스인 친구랑 조인해서 셋이 프랑스 여행간적 있었는데,
    나중에 여행 얘기하며, 우리 일행중 프랑스인이 있어서 차별 안받은것 같단 얘기가 나왔어요..
    지금 현지인이랑 결혼해 독일 사는 제 친구는 여행와서 느끼는 그 나라에 대한 감정이랑 실제 거주하며
    현지이웃들과 부딪히는 감정 완전히 다르다고... 유럽이 만만한 동네가 아니라네요.

    위에 한국 인종차별 얘기쓰셨으니 저도 쓰면, 중국에서도 동양인 서양인 차별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중국어 보다 영어를 쓰면 대우가 달라지고, 비행기에서 내릴때 인사하는거나 서양인들 많이 이용하는
    상점같은곳 보면, 흰피부의 서양인한테 대하는거랑 같은 동양인인 일본, 한국사람에게 대하는게 달라요.
    비행기 내릴때 굳은 표정으로 앞에 서 있던 남승무원이 서양인에게만 환하게 웃으며, 바이~ 짜이지앤 하는거보고 웃겼다는... 자국민인 중국애들한텐 함부로 대하면서...미국인 동료랑 중국 국내출장 자주 다니는 남편도 그걸 많이 느낀다고, 같은 유색인종끼리 서로 차별하는 황당함이란...ㅜㅜ

  • 104. ..
    '16.4.27 12:23 PM (211.224.xxx.178)

    비정상회담인가 어디서 본 건데..아니면 외국인들 데리고 각 나라 관습같은거에 대해 애기하는 프로였었는데 식당이나 까페서 우린 소리높여 종업원을 부르거나 하는데 그렇게 하면 서양서는 실례되는 행동이 되고 각 서양나라마다 부르는 법이 있었던거 같아요. 저기 위에 댓글마냥 웨이터랑 계속 눈 마주치기를 해야 웨이터가 주문 받으러 온다는데도 있엇고 손으로 표시를 해야하는데도 있었고 뭔가 사물로 표시를 하는 나라도 있었고 그랬던거 같아요.

    정말 인종차별일수도 있구요. 남편 공부하느라 영국가서 3년인지 5년인지 살았던 친구말에 의하면 인종차별 엄청 심하다 하더라고요.

  • 105. 프랑스
    '16.4.27 12:24 PM (124.50.xxx.35)

    그 나라에 오랜세월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나
    서유럽 두 달 차로 운전하며 돌아다녀 보았는데,
    가장 실망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프랑스 전역을 다녀보았는데 도시나 관광객들이 많이오는 지역들 외에는
    중세시대 영화 세트장으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음침하고 칙칙한 마을들이었어요.

    남프랑스나 와인등 유명 마을 지역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처럼 미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주거형태들이 보이더군요.
    (예전 독일 지역이었던 경계지역으로 갈 수록..)
    그외는 전반적으로 음침한 마을들이 끝도없이 이어져요.
    도시들도 다른 서유럽보다는 밝은 기운이 아니었구요.

    다만,먹거리등의 미적인 감각이 탁월하다는 것은 느꼈고
    특히 디저트류들의 헤아릴 수 없는 종류들에 놀랐었죠.

    주택이 주를 이루는 나라들인 만큼 꾸미고 사는 주거형태나 마을들은 그 나라 사람들의 성향들을
    어느정도는 들여다 볼 수 있고,또한 도시를 오래 머물며 접해 본 결과...
    그동안 알고 있었던 마냥 예술감각이 뛰어나는..등의 기대치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서유럽사이에서 오래전 프랑스 촌놈이라는 조크도 이해되었어요.

    인종차별은 독일,스위스도 못지 않는 것 같더군요.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은 무지하고 수준낮은 부류들로 무시해버리지만,
    독일 프랑스의 노년층들이 많은 곳에서 드러나는 우월의식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김형경작가의 독일에서 느꼈던 노인층의 노골적인 경멸시선에 대한 심리분석글도 있었죠.

  • 106. 파리의 기억
    '16.4.27 12:26 PM (182.222.xxx.32)

    낭만의 도시 파리를 기대하며 같었지만 낭만은 개뿔~~
    더럽고 불친절하고 바가지에 영어 쓸 줄 아는 인간을 만난적이 없네요...
    호텔 수준도 같은 가격의 독일에 비해 현저히 질 떨어지고
    식사는 말해 뭣하며...물가도 비싸고...
    최고봉은 카페에서 우리가(한인 일본인 섞였음) 불어 못한다고
    거스름돈을 주다가 맘. ㅎㅎ 수학도 못하는 줄 아는지...

    불어 살짝 되는 일본친구가 따져서 받아냈음.
    어쨋든 좋지않은 기억만 잔뜩~~~

    반면 독일은 너무 깨끗하고 숙소 저렴에 상태 너무 좋고 사람들도 순박 친절해서 좋았어요. 다만 저도 뮌헨에선 안좋았네요. 인상들부터 무서운 표정들이었음.
    친구에게 들으니 그쪽 지방이 인종차별 심하다 함!@

  • 107. ..
    '16.4.27 12:41 PM (180.5.xxx.239)

    저도 독일 특히 뮌헨 뢰벤브로이 공감합니다. 윗분처럼 저같은 경우에도 일본사람들과 같이 갔는데 그중한분이 그곳에서 회사다녀서 독일어 할줄 아는데도 정말 주문 받으러 올생각을 않더라구요. 우린 그 웨이터 바로 앞에 앉았는데도 맥주시키는데 50분을 기달렸어요. 일행만 없으면 나가고 싶더라구요. 뮌헨쪽 다른 호프집은 괜찮았었는데 뢰벤?레벤브로이 진짜 너무하더라구요.
    파리는 길에서 길물어볼때는 참 친절했는데
    마슐랭도 아니고 오페라역근처 레옹인가 하는 홍합집 손님도 없는데 문앞에서 10분을 기달려도 아는척도 안하더라구요. 저도 그걸보며 인종차별인가 했어요.케바케지만 뮌헨 그호프집 생각할수록 기분니빠요.

  • 108. ㅜㅜ
    '16.4.27 12:59 PM (221.139.xxx.19)

    선진국 프랑스에 갈 땐 한국욕을 준비해 가야 한단 걸 오늘 새로 배웠습니다.222

  • 109. AMY
    '16.4.27 1:18 PM (175.223.xxx.47)

    오프라 윈프리도 빠리 에르메스 매장에소 인종차별 당하지 않았나요? 하다못해 미국 셀렙도 이런데 동양인은....

    대도시 운운하시는 분들은 돈 쓰는 여행만 다니셨나요?(여행 다녀도 민감한 사람은 레이시즘 자주 느껴요) 타지에서 돈 벌러 다니면 더 심한 인종 및 국적차별 당하죠.
    어릴 적부터 주재원 자녀로서 해외생활 시작했지만 노답인 애들은 국적을 막론하고 일정부분 있더군요.
    글 쓰신 분 넘 상심하지 않으셨길 바람에서 몇 자 적어봅니다.

  • 110. 침까지 뱉는 미친x
    '16.4.27 1:58 PM (89.2.xxx.219) - 삭제된댓글

    가자치다님, 말씀 잘 못하시네요.
    단지 선입견에 싸인 놈이 남을 향해 침을 뱉습니까? 바로 그 옆에 다른 프랑스인이 있었는데도요.
    //
    이건 진짜 아니네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선입견 콱 박혀있는 현지인이 문제인 것인데 왜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거죠? //

    이게 무슨 말입니까? 말 장난 하자는 건지...쯧

  • 111. ㅎㅎ
    '16.4.27 1:58 PM (37.174.xxx.120)

    프랑스 사는데 유럽 내에 인종차별 확실히 있어요.

    그런데 유럽에서 평생?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인종차별이 뭔데? 난 그런거 몰라. 라며 정신승리 많이 해요~

  • 112. 침까지 뱉는 미친x
    '16.4.27 1:59 PM (89.2.xxx.219)

    가자치다님, 말씀 잘 못하시네요.
    단지 선입견에 싸인 놈이 저를 향해 침을 뱉습니까? 바로 그 옆에 다른 프랑스인이 있었는데도요.

    // 이건 진짜 아니네요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선입견 콱 박혀있는 현지인이 문제인 것인데 왜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거죠? //

    이게 무슨 말입니까? 말 장난 하자는 건지...쯧

  • 113. 프랑스
    '16.4.27 3:08 PM (1.240.xxx.48)

    되게 심하대요,...동서가 출장갔다가 기분드럽게 나쁘다고했어요...확실한 인종차별이 유독 프랑스가 그렇다네요

  • 114. 프랑스
    '16.4.27 3:09 PM (1.240.xxx.48)

    그리고 전 여행으로 잠깐 프랑스 찍고왔지만...진짜 파리의 낭만은 없이 거리도 찌린내나고 드럽고,.,,,그랬어요,,,지들이 뭐라고 인종차별하고 지롤인지...

  • 115. 그래서
    '16.4.27 4:55 PM (115.143.xxx.77)

    그래서 테러 당한거 아닐까요? 우리나라 아무리 인종차별 한다고 해도 식당에 들어온 외국인 손님한테 주문을 안받는다거나 그런거 없죠. 프랑스 벨기에 테러 한게 그 나라에 이민와서 제대로 정착 못한 중동 애들이라고 하던데.... 하여간 미국보다 유럽이 더 짜증나요. 호주도 만만치 않음. 까페가서 커피 시키니까 거스름돈을 카운터에 쾅 소리 내며 던지심. 최근에 지구에 사는 모든 인간들이 짜증이 많이 나 있는듯. 어딜가나 불친절하고 툴툴대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

  • 116. ㅇㅇ
    '16.4.27 4:57 PM (121.157.xxx.130)

    전 그래서 유럽안가요. 미국 캐나다보다 훨씬 심해요

  • 117. ㅇㅇ
    '16.4.27 5:15 PM (114.200.xxx.216)

    여하튼 저도 제일 실망한 여행지가 파리..

  • 118. 젊을적에
    '16.4.27 5:22 PM (182.172.xxx.183)

    유럽여행 2번 하고나니 별로 안가고싶어요.
    눈치없던 나이였는데도 몇 차례 확실하게
    느꼈었어요. 여행이라는게 꼭 유명한나라로 가서
    고색창연한 고성이나 오페라하우스를 돌아야하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저 위 어느분쓰신, 파리 힐튼
    에서의 일은 적쟎이 충격인데요? 당연히 놓여있어야할
    생수를 사먹으라니요. 헐.

  • 119. 더불어
    '16.4.27 5:32 PM (61.82.xxx.136)

    라데팡스 힐튼에서 그런 일 겪으셨음 부킹닷컴이나 트립어드바이저같은 데다 영어로 후기 남겨보세요.
    아마 매니저가 득달같이 연락와서 오해네 어쩌네 구구절절 변명하며 난리칠 겁니다...
    여행 사이트 중에 이 두 군데가 리뷰도 많고 파급효과가 커서 웬만한 호텔들 여기 올라오는 후기 중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얘기 있으면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구요.

    후기 남기고 따로 이메일로 컴플레인도 하세요.
    다른 데도 아니고 힐튼에서 그랬다면 .... 그냥 넘어가지마세요.

  • 120. opus
    '16.4.27 5:44 PM (124.243.xxx.151)

    프랑스 넘들 웃기네요. 지네들도 2차세계대전때는 독일놈들한테 유대인/집시 다음으로 3류 라틴 인종으로 취급받았던 것들이.. 저런 레이시즘에는 지네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모르는 듯.

    저도 프랑스에서 불쾌했던 경험이 있어요. 티켓 창구에 꽤 우아한 중년여성이 있어서 예쁘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표 받으면서 완전 깼죠.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그리고 프랑스 살다온 친구 말이.. 프랑스 여자들이 그렇게 여우같고 못됐다더군요. 일반화는 위험하지만.. 암튼 유럽 여자 중에서 가장 얌체같고 뒷통수도 잘친대요.

  • 121. opus
    '16.4.27 5:47 PM (124.243.xxx.151) - 삭제된댓글

    암튼 그 친구말로는 프랑스 여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서양여자? 그런 이미지랑 완전 틀리대요. 스트레이트하게 의사표현할 줄도 알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 랑은 정반대의. 암튼 조심조심하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책방에서 프랑스 여자들처럼 양육하라~ 프랑스 여자들처럼 이뻐지자. 뭐 이런 책 보면 웃겨요.
    뭐 인종차별 쩌는 나라 여자들을 예찬하고 닮고 싶어하는지... ㅉㅉ

  • 122. opus
    '16.4.27 5:48 PM (124.243.xxx.151)

    암튼 그 친구말로는 프랑스 여자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서양여자? 그런 이미지랑 완전 틀리대요. 스트레이트하게 의사표현할 줄도 알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 랑은 정반대의. 암튼 조심조심하라고 했었어요.

    그래서 책방에서 프랑스 여자들처럼 양육하라~ 프랑스 여자들처럼 이뻐지자. 뭐 이런 책 보면 웃겨요.
    뭐 동양인은 벌레취급하는 인종차별 쩌는 나라 여자들을 예찬하고 닮고 싶어하는지... ㅉㅉ

  • 123. 윗님께 동감
    '16.4.27 6:01 PM (1.234.xxx.187)

    프랑스 여자들 음험하고 진짜 치졸하게 괴롭혀요 동양인을

    할머니들은 대놓고 하구요

    프렌치 쉬크 웃기지 말라 그래요. 무심한 듯 그렇게 보이려고 밥 굶고 생난리를 쳐서 그거 유지하는데...

    하여튼 맘보나 곱게 쓰라 그래요. 전 진짜 휴양지 많이 다니고부터 프랑스 사람들 만날까봐 무서워요

    그냥 북미나 다니고 그럴래요 ... ㅡㅡ

  • 124. ,,,,,
    '16.4.27 7:19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미국 시골마을 지나가다 갈라지지세일 하길래 차세우고 구경하다가 주인인듯한 돼지같은여자가 나가라고 소리질러서 쫒겨났었어요,,,
    한번은 산책하다가 어떤 젠틀해보이는 백이남자와 눈이 마주쳤는데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아니 남한사람이다 했더니 걍 지나가라 하더군요 ,,관심없다는 듯이,,,,대학가 였어요,,,,
    유럽이고 미국이고 백인들은 자기들보다 능력이 아주뛰어나던지 아니면 자기내 나라에서 돈을 많이 쓰던지 해야 점 인정해 주더군요,,,,아니면 무시하던지 경멸하던지,,,,,

  • 125. 흐미
    '16.4.27 7:36 PM (77.67.xxx.226)

    프랑스인들 정말 비겁하고, 사람 비교하고 정말 잔인하게 괴롭히는 스탈이에요.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냥 인간 자체가 남 무시 잘하는 인종들..묵묵히 자기 할일하는 독일인과는 상극이죠. 늘 불평불만도 많고 타인의 잘못으로 미루기 대마왕이고 ㅋ 책임감없는 종족들이죠. 같이 일해봐서 압니다. ㅋㅋ 일단 프랑스인들이 무시하면? 똑같이 무시해주세요. 그들에겐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 답입니다. 최대한 안엮이는게 답이고요.

  • 126. 딸기맘
    '16.4.27 7:42 PM (60.240.xxx.19)

    댓글 읽다보니 그래도 호주는 아직까지 괜찮은편이네요
    24년째 살고 있는데 별로 느낀적이 없어요
    호주가 인종차별 심하다 하지만 그래도 유럽보다 덜하나봐요

  • 127. 단순히
    '16.4.27 9:32 PM (112.167.xxx.208)

    언어장벽땜에 그랬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동양인이 앉아있는데, 그 쪽 언저리 언어 전혀 몰라서 ...그나마 그쪽 쬑끔 아는 직원에게 부탁함.
    근데 그 직원도 여기저기 바쁨.....ㅠㅠ

  • 128.
    '16.4.28 12:01 AM (114.203.xxx.61)

    늘 웃는 편인데
    그럴수록에 할말 다하고 나와요
    소심한 복수죠
    어디서...까불고 있어 캭~!
    미국서 한번은 겨울부츠를 사는데 점원 기지배가..이렇게밖엔 표현이 안됨... 막신경질 내면서 없다는거임
    그래서 내가 끝까지 찾아내서 여깄네...하고 계산해주까 이러길래
    근데 너땜에 안사..ㅋㅋ 하고 나옴..흥 그해 겨울은 좀 추웠어요;;;

  • 129. ...
    '16.4.28 11:05 AM (112.148.xxx.2)

    프랑스 사람들 차가워요
    여자들은 무지 드쎄구요
    오죽하면 유럽 이혼율이 높겠어요
    그나라에서 계속 사실꺼면 현지인들보다 드쎄져야 살겠더라구요
    그나라 민족성이예요
    어딜가나 살기힘든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몇몇 또라이들 때문에 그날 기분 잡칠때 있자나요
    직장에서나 어디에서나 나만 억울하다 생각마시고 사람들과 어울려 생활하기때문에
    누구나 어디에서나 사람과 부딫칠수 있고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어찌보면 그게 당연한거죠 맨날 기분좋은일만 일어나고 행복할수 없듯이
    그런식으로 생각하세요 여기 계신분들도 항상 행복한거 아닙니다 힘든일 있어도
    다 참고 견디면서 사시는 것이지요 나만 어렵고 힘들다 생각 마시길...
    힘드시면 한국 들어오세요 여기는 맘 편한지 사람사는 세상 다 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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