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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킹 해 보니 절대로 파x바, 뜨x쥬 로는 못돌아가겠어요

생각 조회수 : 20,291
작성일 : 2016-04-26 17:50:46
솔직히 뭘 하나 간단히 만들어도 
공장형 베이커리하곤 비교할 수가 없네요.
초간단 우유식빵 하나만 놓고 봐도.

한 마디로 잘해야 성형미인의 느낌,
홈 베이킹은 예쁘지 않아도 건강한 자연미인 느낌.

값은 또 왜 그리들 천정부지로 비싼지.
쇼트닝 같은 걸로 만들텐데 말이예요. 거기서 빵 살 때면 언제나 궁금해요.
하나는, 대체 우리가 잘 모르는 부재료로 뭐가 들어갔을까? 
그리고, 이건 진짜 언제 만든걸까? (생지상태 이전에)

특히 생크림 설탕하고 럼주 약간 섞어 뚝딱 만들면,
체인점 케익에 얹은 것 보다 훨씬 신선해요. 
IP : 116.40.xxx.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4.26 5:59 PM (211.210.xxx.30)

    잘 만들어서 그런 느낌 나는 지도 몰라요.
    뭘 만들어도 벽돌이 되어 나오니 재미도 없고 맛도 없고 차라리 사먹는게 남는거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 2. ...
    '16.4.26 6:01 PM (61.81.xxx.22)

    전 만들고 치우는게 싫어서
    동물성 생크림 쓰는곳에서 케익 사 먹어요
    그리고 내가 만들면 만들면서 질려서
    먹기 싫더라구요

  • 3. 저도요
    '16.4.26 6:06 PM (223.62.xxx.79)

    건강 생각하려면 잡곡밥 먹고 말래요.
    베이킹 한다고 이거저거 사모았더니 그 가격도 어마무시한지라
    그냥 달달한 거 땡길 때 파바에서 빵 하나 사 먹는게 좋네요

  • 4. 안먹고말지
    '16.4.26 6:09 PM (116.127.xxx.191)

    빵잘만들고 잘먹으면 살찌는 건 필수죠

  • 5. ㅎㅎㅎ
    '16.4.26 6:13 PM (175.209.xxx.160)

    저는 그 번거로움을 거치느니 그냥 조그만 거 하나 사먹고 말겠다 싶던데요. ㅎㅎㅎ
    솜씨가 많이 차이나나봐요.

  • 6. ㅎㅎㅎ
    '16.4.26 6:17 PM (124.200.xxx.32)

    홈베이킹도 영원하진 않아요
    초기엔 다들 님처럼 그렇죠 ㅎㅎㅎ

  • 7. 내리플
    '16.4.26 6:21 PM (183.100.xxx.195) - 삭제된댓글

    귀찮음을 극복하면 뭐든지 홈메이드가 가능하지만 현실은 귀찮아서요

  • 8. ...
    '16.4.26 6:21 PM (122.40.xxx.85)

    물론 집에서 만든 빵이 더 건강하고 맛있겠죠. 재료도 좋고.
    저도 건강 생각해서 그냥 밥먹어요.
    빵속의 버터, 설탕, 밀가루 생각하면 안먹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한번 먹을것만 만들수가 없고 양이 많아지잖아요.
    먹어치우는것도 일.

  • 9. 경험자
    '16.4.26 6:22 PM (49.1.xxx.195)

    저도 처음 베이킹 시작할 땐 원글님처럼 생각했는데 다 한때 더라고요.
    업계에서 2년 정도 일했는데 더 만들어먹기 귀찮아졌어요.
    돈 좀 주고 좋은 재료로 만드는데서 사먹는게 낫죠.
    차라리 사먹는게 싸요.
    베이킹도 개미지옥이라 도구에 재료 갖추다보면 돈 많이 들어요.

  • 10. 하다보면
    '16.4.26 6:23 PM (1.217.xxx.251)

    사먹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더라구요 ㅎ

  • 11. ㅇㅇ
    '16.4.26 6:25 PM (210.179.xxx.168) - 삭제된댓글

    님 아이가 되고 싶어요. 매일 맛있고 건강에 좋은 빵 먹을수 있잖아요.

  • 12. ddd
    '16.4.26 6:27 PM (117.131.xxx.8)

    하다보면 아예 빵을 끊게되요


    거기 얼마나많은 버터 설탕 들어갔는지 알기에

  • 13. ㅁㅁ
    '16.4.26 6:28 PM (175.212.xxx.164)

    빵만들어보셨슴 아시겠네요..그 많은 버터 설탕 ㄷㄷㄷ 건강한자연미인에 비하긴 좀....

  • 14. 으아..
    '16.4.26 6:33 PM (221.155.xxx.204)

    베이킹이라고 할것도 없고 노버터로 식물성 오일 들어가는거 처음으로 몇개 만들어봤는데,
    와 그 기름ㅠㅠ 설탕ㅠㅠ 레시피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근데 굽고 보니 그렇게 달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네요. 그렇다면 사먹는 빵들은???
    발효빵 이런거 만들 열정도 없고,
    그냥 가~끔 조금씩만 사다 먹어야겠다는게 제 결론이예요.

  • 15. 빵 자체가
    '16.4.26 6:43 PM (211.210.xxx.213)

    그다지 건강하지 않은 음식 같아요.

  • 16. 저는
    '16.4.26 6:46 PM (218.54.xxx.29)

    만들어보니 그냥 사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너무 귀찮고 맛은 떨어지고..
    빵 매일 먹는거아닌데 그냥 편하고 맛있게..다팔았어요 베이킹도구

  • 17. ..
    '16.4.26 6:50 PM (117.111.xxx.109)

    베이킹 배웠어도 사먹는 1인이네요^^;
    싸고 맛있고(빵순이라 뭐든 맛남)
    무엇보다 저는 메뉴가 다양해서 좋아요.

    집에서 저만 빵을 좋아해서..
    한때 소보루빵도 만들고 베이비슈도 만들고
    케이크 쿠키등등도 만들었지만..
    적게 만든다 해도 열개..
    먹다 보면 질리고 남아서 버리고..
    돈만원에 여섯일곱가지 살 수 있어 좋네요^^

  • 18. 저도
    '16.4.26 7:01 PM (125.129.xxx.109)

    우유식빵 백번쯤은 만들어먹고 반죽기 본전 뽑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직장 빡신 데로 옮기니까 피곤해서 베이킹이고 뭐고 ㅎㅎ 요즘은 도로 사먹네요

  • 19. 아놔
    '16.4.26 7:09 PM (116.40.xxx.2)

    곰곰 읽어보니 댓글들 다 맞는 말씀들....
    뭐 사실 그래요.

    무슨 지극정성이라고.
    특히 저처럼 빵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 케이스는,
    가만있자 이걸 누가 다 먹어주나.... ㅠ

    그리고 사실 파운드케익이나 머핀쯤 가면,
    이게 도대체 자연미인은 무슨 ㅋㅋㅋㅋㅋ 버터와 설탕 공세에 정신없죠.

    그래도 버터, 설탕, 유지 덜 쓰는 담백빵이라면, 참을만 합니다.

  • 20. 맞는 말이지만
    '16.4.26 7:18 PM (122.44.xxx.36)

    베이킹에 들어가는 버터와 설탕을 보고는
    다 접었습니다.
    또 베이킹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생각하면
    사먹는게 더 싸구요
    노력과 정성을 생각하면
    사먹는게 편해요

    결론은 베이킹과 빵집을 모두 멀리하자 입니다

  • 21. 원글님지못미
    '16.4.26 8:53 PM (122.46.xxx.25) - 삭제된댓글

    파바나 뚜레주르는
    원가절감을 위한 합성착향제부터 시작해서 각종 첨가물...
    으.....

  • 22. 근데 파리~~,뜨레~
    '16.4.26 8:58 PM (119.195.xxx.119)

    는 재료가 너무 안좋아요~~

    자주 먹진 않지만 샌드위치 같은거 먹고 싶은데 주변에 체인점빵집 밖에 없다보니~~난감하더라고요~~

    어휴~~제대로된 빵을 왜 안만드는지~~

    그러다 만들었는데 빵이 제대로 안나오더라고요!!흑~~

  • 23. 빵이 문제
    '16.4.26 9:02 PM (223.33.xxx.132)

    베이킹 자체가 이미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에요.
    저 베이킹하다가 8킬로 쪘더랬어요. 빼느라 몇 달 동안 살코기와 야채만 먹어야했어요.
    케이크와 빵은 그 자체로 해악입니다.

  • 24.
    '16.4.26 11:16 PM (117.123.xxx.114)

    베이킹하면 재료도 무시못하지만
    양이 많아 나눠줘야하고
    아까워 다 먹자니 내가 살찌고

  • 25. ..........
    '16.4.27 12:34 AM (182.230.xxx.104)

    근데 전 정말 파바.뚜레 거기 빵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요.속이 더부룩해져요.그 어떤 빵을 먹어도 그래요.먹고 싶어도 못먹어요.자연드림 빵을 먹으면 안그렇거든요.맛이 있든 없든 그래요.그리고 우리동네에 생긴 유명한 빵집은 분명 미국산이나 캐나다산 밀을 사용하는데도 소화가 안되진 않거든요.진짜 이유가 궁금해요.소화력이 나쁜편이 아닌데 파바 뚜레빵은 진짜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26. .....
    '16.4.27 12:44 AM (118.176.xxx.128)

    파리 어쩌구는 대량생산으로 공장에서 나오는 거 잖아요.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먹을만 하지 않죠.

  • 27. 양키
    '16.4.27 1:24 AM (122.36.xxx.29)

    서양사람들은 어찌 그걸 먹고 튼튼한지............신기한 인체의 구조

  • 28. ...
    '16.4.27 1:33 AM (122.42.xxx.28)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전 빵이 타거나 돌덩이 같이 돼서..

  • 29. 구경꾼
    '16.4.27 6:17 AM (68.100.xxx.133)

    지나가다 한 말씀드리자면,
    서양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빵은 우리가 생각하는 달달한 빵이 아니고,
    밀가루, 이스트, 소금 정도만 들어간 빵이예요.
    식빵인 셈인데, 그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우유식빵처럼 부드럽고 이런 빵 아니구요.
    그리고 달달한 케익, 빵 등은 주요리에 탄수화물이 없고 고기, 야채 등을 먹고 난 후, 디저트로 탄수화물로 달달구리 먹는 거예요.
    주요리에 밥,면 등 탄수화물 다 먹고 또 먹으면 당연히 살찌죠.

  • 30. 전 빵별루
    '16.4.27 8:03 AM (112.152.xxx.220)

    평소에도 빵은 별로 안먹었는데
    베이킹 6개월 배우고 나서 드는 생각이
    빵집 빵 비싼게 아니구나‥
    이렇게 설탕ㆍ버터가 많이 들어가는구나
    그후 ‥빵 안사먹고
    가끔 먹고싶으면 제입맛에 맞는데가서 사먹어요

  • 31. 아, 그런데요
    '16.4.27 8:32 AM (116.40.xxx.2)

    홈 베이킹은 일단 빵과 케익으로 나눠야 할 거 같네요.
    버터류, 설탕, 유지가 많이 필요한 것은 케익이지 대부분의 빵은 그렇지 않거든요.
    최소한의 재료로 얼마든지 괜찮은 빵 만들어요. 실제로 전 식빵류에서 설탕을 써본 기억이 없어요.
    아주 소량의 꿀 정도만.

    한번 흔히 먹는 식빵의 재료비를 구해 봤습니다. 마트가 기준으로요.
    강력분 400원, 포도씨유 100원, 꿀 100원, 드라이이스트, 소금 등은 워낙 미미하니 뺄게요. 총 600원.
    여기 30분 정도 오븐전열비 추가.

    대량형 베이커리 식빵 2200원을 생각한다면 시간, 노력 대비 애매하긴 하죠? 특별히 건강을 생각한다는 요소를 빼면 그래요.

    빵 굽기를 성가셔하는 진짜 이유는 아마 그 소요 시간에 있지않나 싶네요.
    기본적으로 3~4시간은 걸리니까요. 어떻게 줄일 방도가 없죠. 반죽이든 발효든 굽기든 다 자기들이 알아서 해 주지만 신경을 쓰고는 있어야 하잖아요. 그 부담이 제일 클거 같아요.

  • 32. 그럼얼마에팔아야해요?
    '16.4.27 8:49 A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파바 식빵1600원하던데?
    인건비는요?가게세는 포장비 전기세 월세 세금 각종 공과금 은요??
    그리고 안팔리면요??

  • 33. 미리
    '16.4.27 9:15 AM (210.108.xxx.131)

    홈베이킹 근 8년차에요^^ 원글님 방가워요
    저같은 경우- 타르트 틀이며, 케잌관련 도구들 사모으면서 비쥬얼 베이킹 초반에 시작
    현재 - 친구들에게 다 나눠줌 ㅎㅎ
    발효빵 - 치아바타, 포카치아, 바게트, 잉글리쉬 머핀 정도 돌아가면서 구워요
    올리브유 베이스이고..설탕 안들어가지요...^^
    그리고 친구들이나 지인들 초대할때는 오일베이스 퀵브레드나 케잌(그냥 딱 사각모양) 굽는데요
    ------ 이렇게 하면 사먹는 거 보다는 더 경제적인거 같아요 ㅎㅎㅎㅎ

  • 34. ..
    '16.4.27 10:40 AM (1.225.xxx.7)

    암만 빵이라고 해도 집에서 만들면 필요 이상으로 먹게 돼서 접었습니다. 밀가루 과하게 먹어서 좋을게 없더라구요.

  • 35. ...
    '16.4.27 10:52 AM (1.249.xxx.101)

    재료와 정성을 생각한다면 그만한게 없지요.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과 투자비용을 생각하면 사먹는것과 별반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쉬었는데.. 이게
    또 빵값이 만만치 않아서 식빵정도는 집에서 만들어 먹네요.

  • 36. ㄱㅅ듸
    '16.4.27 10:54 AM (220.94.xxx.154)

    그냥 베이킹할 시간에 돈벌어서 아주 비싼 빵집 가는게 나아요.
    한식도 아니고 베이킹은 할줄 알면 좋지만 잘할 필욘없어요.
    집에서 잘 만들어봐야 종류도 그닥이고.
    파바말고 좋은재료로 만드는 비싼빵집 많답니다.
    이쁘고 맛좋고 평생을 베이킹에 바친분들이 만드는...
    그냥 사드시고 그 시간에 돈버세요.
    맨날 빵만 먹는것도 아니고.맨날 먹는다해도 질립니다

  • 37. 은퇴하니
    '16.4.27 11:32 AM (116.123.xxx.107)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
    식빵 치아바타 포카치아등 발효빵 위주로 만들어놓고
    거의 매일 아침이나 브런치로 먹습니다
    그외 좋은빵집 지날때 건강빵 위주로 사오기도 하고요

  • 38. 호롤롤로
    '16.4.27 12:11 PM (220.126.xxx.210)

    제가 대학졸업하고 베이킹 미쳐서 2년을 집에서 케익.빵 매일매일 구웠네요~
    암만 설탕 버터 조금 넣어도.. 매일굽다보니 살은 사먹는것보다 더 쪘어요~
    원래 50키로정돈데 2년뒤에 쟀더니 정확히 78키로 됐었어요ㅠ
    재료좋은거 넣고싶어서 사서 만드니 돈이 더 들었어요...
    우연히 잰 몸무게를 본 후 더는 그만하자 싶어서 바로 베이킹접었는데..
    접고나서 빵먹고싶은데 제과점에 가니 영 땡기는게 없고
    원가가 머릿속에 뱅뱅 돌아서 한동안 제과점도 못갔네요 ㅋㅋ

  • 39. ...
    '16.4.27 12:20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에요 ㅋㅋ
    제과점 빵은 너무 달아서 못 먹겠더라고요.
    얼마나 설탕을 들이부웠는지... 만들어보니 알겠던데요. ㅜㅜ

    위에 몇몇분들 버터, 설탕 얘기 하시는거 보니 파운드케익이나 머핀같은 케익류 같은데...
    그런 빵은 진짜 안먹는게 낫고요.

    이스트와 소금으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빵은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호밀이나 좋은 재료 넣어서 만들면 나름 웰빙이 됩니다.
    제과점 빵보다 훨씬 건강하죠. ㅋㅋ

  • 40. ...
    '16.4.27 12:21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에요 ㅋㅋ
    제과점 빵은 너무 달아서 못 먹겠더라고요.
    얼마나 설탕을 들이부웠는지... 만들어보니 알겠던데요. ㅜㅜ

    위에 몇몇분들 버터, 설탕 얘기 하시는거 보니 파운드케익이나 머핀 케익류 같은데...
    그런 빵은 진짜 안먹는게 낫고요.

    이스트와 소금으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빵은 그렇게 나쁘진 않아요.
    호밀이나 좋은 재료 넣어서 만들면 나름 웰빙이 됩니다.
    제과점 빵보다 훨씬 건강하죠. ㅋㅋ

  • 41. ...
    '16.4.27 12:22 PM (175.125.xxx.48)

    저도 동감이에요 ㅋㅋ
    제과점 빵은 너무 달아서 못 먹겠더라고요.
    얼마나 설탕을 들이부웠는지... 만들어보니 알겠던데요. ㅜㅜ

    위에 몇몇분들 버터, 설탕 얘기 하시는거 보니 파운드케익이나 머핀 케익류 같은데...
    그런 빵은 진짜 안먹는게 낫고요.

    이스트와 소금으로 발효시켜서 만드는 빵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호밀이나 좋은 재료 넣어서 만들면 나름 웰빙이 됩니다.
    제과점 빵보다 훨씬 건강하죠. ㅋㅋ

  • 42. 저도
    '16.4.27 12:39 PM (59.9.xxx.25)

    홈베이킹 오래했는데..
    우선 쌀을 밀가루대신 씁니다
    강력쌀가루,박력쌀가루..밀가루보다 몇배나 비싸지만 내입에 들어갈거니까..ㅎ
    그리고 버터대신 올리브유 쓰고 설탕대신 꿀이나 자일로스 설탕 아주 조금 들어가는 레시피로
    건강빵을 고집하죠
    매일 한끼는 빵을 먹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어선지 살은 절대 안찝니다^^

  • 43. 흐미
    '16.4.27 12:48 PM (175.211.xxx.143)

    보통 빵도 만들 때 들어가는 버터, 설탕량 등 알면 못 먹는단 말 전부터 들어는 봤었는데 그럼 코스트코의 그 달고 기름진 머핀은 대체 설탕과 마가린 같은 게 얼마나 들어갔을까요? 머핀 하나당 설탕 반 컵 정도는 들어갔으려나요??

  • 44. .......
    '16.4.27 1:58 PM (39.121.xxx.97)

    독학으로 홈베이킹 20년차예요.
    우리밀, 유기농 설탕, 포도씨 오일, 이스트 써서 반죽기로 1차까지만,
    오븐에 구워 계속 식빵 먹었어요.
    가끔 우리밀 통밀이나 유기농 호밀가루 섞어 만들기도 하구요.

    요즘 유기농 호밀, 우리밀 통밀로 설탕, 오일까지 안들어가는
    바게트나, 깜빠뉴 만드는데
    모양은 안예뻐도 정말 간편하고 맛도 끝내줍니다.
    단 시간이 관건..글루텐이 없어 발효시간이 훨씬 길어요.
    게다가 손반죽 하면 설거지도 볼 하나면 끝이구요..
    원래 손목이 안좋아 손반죽은 꿈도 못꿨는데,
    밀가루 양을 적게해서 200g에 맞추고 무반죽으로 만들면
    직경 15cm정도 딱 한덩어리 나와요.
    매일매일 뜨근하고 건강한 빵 먹고 있네요.
    아직 천연발효종까지는 무리인데, 곧 시도해 볼 생각이구요.

    저도 처음엔 쉬운 쿠키, 파운드케이크 부터 시작해서
    치즈케익, 브라우니, 각종파이, 타르트, 마카롱까지 해봤는데
    재료들 너무 복잡하고, 칼로리 ㅎㄷㄷ에 설거지 산더미.
    이젠 기념일 아니면 안만들어요.

    건강빵 만드는 홈베이킹은 너무 만족합니다~

  • 45. 윗님 공감 공감
    '16.4.27 2:36 PM (116.40.xxx.2)

    일단 설거지.
    빵은 설거지가 애초에 진짜 간단하고요. 제과는 대체 왜 그리 설거지 거리가 늘어나는지 ㅎㅎㅎ
    저도 깜빠뉴 좋아하는데^
    홈베이킹이 살찌는거 주범이라 많은 분들이 지레짐작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20년이면 두눈 감고 만드시겠어요. 뭐 계량저울은 그냥 쉬라 해도 되겠네요.

  • 46. ..
    '16.4.27 4:07 PM (122.40.xxx.140)

    홈베이킹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니..
    맛있을수 밖에 없더라구요.
    시판과자 버터링만 해도 버터는 거의 안들어 가잖아요.
    요즘은 진짜 우유생크림이 인기라서..
    그나마 맛이 좋아졌지..
    예전엔 전부 식물성 크림 이었죠.

  • 47. 악몽
    '16.4.27 6:26 PM (59.13.xxx.115)

    전 빵 안 좋아하는 밥순이 인데요
    제빵의 제자만 들으면 20여년전의 악몽이...ㅠㅠㅠ
    당시 동네아주머니들 사이에 빵수업이 유행해서 질세라 열심히 배우던 우리 어머니...미친듯이 집에서 빵만 만들어내심 ㅠㅠㅠ 한달 가량 밥을 안 하심ㅠㅠㅠ 심지어 소풍가던날 담임쌤 드리라고 케이크까지 만들어 내손에 쥐어줌 난 김밥대신 샌드위치 싸줌 ㅠㅠㅠ
    3개월정도 제작의 혼을 불태우신던 어머니, 이후 서양요리수업으로 넘어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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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181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020
559180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120
559179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05
559178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459
559177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795
559176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446
559175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853
559174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662
559173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089
559172 으 코스트코 피클 왤케 달아요 3 00 2016/05/20 963
559171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966
559170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466
559169 모퉁이 너머에 뭐가 있을까요?(부제-오늘 우울하신 분들께) 26 저녁바람 2016/05/20 2,678
559168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05
559167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848
559166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119
559165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702
559164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455
559163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567
559162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268
559161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611
559160 외로운 인생 같네요 7 ㅡㅡ 2016/05/20 3,020
559159 영화 '곡성'의 장면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3 흥미로움.... 2016/05/20 1,458
559158 식사를 못하시는 아버지 입맛도는 음식이 있을까요? 18 ... 2016/05/20 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