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에서, 장그래는 왜 인턴-계약직이고 다른 인턴은 정규직인가요?

미생 조회수 : 3,302
작성일 : 2016-04-23 10:33:38
드라마 미생을 다시 보고 있는데, 모두 인턴으로 시작했고
PT해서 선발된 인력들인데, 왜 다른 3사람은 정규직이고
장그래만 계약직인가요?

장그래가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이유가 뭐지요? 사장님도 주목한 신입인데, 인사과에서 그 정도 융통성은 발휘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IP : 2.108.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3 10:3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인턴이 4명만이 아니었죠.

  • 2. ..
    '16.4.23 10:35 AM (1.243.xxx.44)

    장그래는 낙하산이예요.
    고졸출신.

  • 3. --
    '16.4.23 10:36 AM (220.118.xxx.135)

    다른 인턴들은 서류전형 면접으로 통과해서 인턴을 시작했지만
    장그래는 낙하산으로 시작하지 않았나요? 애초에 출발점이 달랐던 걸로..

  • 4. 네,
    '16.4.23 10:40 AM (2.108.xxx.87)

    전 PT를 기점으로 출발선이 같아진다고 생각했는데...미생 윤태호 작가가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장그래가 정규직이 되는 게 판타지라고 말씀하신걸 봤거든요... 신입인데도 의견이 수용되서 회사에서 큰 건을 척척 해내는 게 판타지이지, 그렇게 수완 좋은 신입을 계약직이라서 내보내는 게 판타지는 아닌거 같아서요.

    아니면..대기업들은 조직이 워낙 경직되어있는걸까요..

  • 5. ..
    '16.4.23 10:42 AM (115.140.xxx.182)

    장그래는 고졸도 아니고 검정고시입니다
    사장 눈에 한번 들었다고 대기업 정규직 채용이 될꺼라는건 한국 사회에선 망상이지요

  • 6. 제제
    '16.4.23 10:42 AM (119.71.xxx.20)

    모두 대학나온 스펙있는 인턴들.장그래는 낙하산인턴이었어요.
    인턴기간 끝나고 정직원뽑았는데 장그래는 원래 탈락이었죠.
    근데 과장이 이경영에게 부탁해서 계약직된거에요.

  • 7. --
    '16.4.23 10:45 AM (220.118.xxx.135)

    PT 한번 잘했다고 고졸(검정고시 출신도 고졸학력 인정이니까) 사원이 대학 4년 공부 더한 인턴과 출발점이 같은 것으로
    인식된다는 자체가 판타지겠죠. 물론 한국에서 얘기입니다.

  • 8.
    '16.4.23 10:50 A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제 기억으로는
    바둑계에서 나름 촉망 받는 기대주였던 그래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점점 뒤쳐지고 집안 사정과 겹치면서
    결국 프로바둑기사가 되지 못했고 평생 바둑만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그래를 걱정해서 아는 분이
    바둑 좋아하는 회장님께 부탁을 했고 그 분이 체면상 넘어갈 순 없어서 그냥 낙하산으로 인턴 자리 하나를 주죠.
    당연히 떨어져 나갈 꺼라 생각했는데 그 어렵다는 무역용어를 며칠만에 외워 버리고 적응하지 못할거라 봤던 조직의 리듬에 그래가 너무나 잘 적응하고 발표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도 국보급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하나씩 성공해내면서 인턴 자리만 주면 적당히 자기 능력 부재로 회사에선 밀어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버텨내고 계약도 성사시키고..
    전 인턴신입이 그 몇가지 성과를 내는 것도 판타지지만 그에게 그런 기회가 온다는 거 자체가 이미 진정한 판타지라봐요.
    저런 경우 조직에서 그 사람에게 기회 자체를 주지 않잖아요. 기회가 없으니 기회를 살릴 수도 없고 그사람에겐 좋은 실적도 있을 수 없고 회사는 그 사람을 정규직 전환을 안해주는 게 손쉽구요.

  • 9. 알파고...
    '16.4.23 11:03 AM (122.43.xxx.32)

    이세돌 수준은 아니니

    바둑 접어야죠

    세돌이 형도

    아버지가
    머리나빠서 바둑 접고 공부하라고 해서

    서울대 공대로 들어 갔고

    누나도 바둑 접어라 해서

    이대 국문과 갔는데...

    장그래는

    그래도 바둑으로 다져진 머리가

    실무에서는 디테일 함이 있었던 거죠

    아이들 한테

    주산이나
    바둑 이런 거 갈키면 뇌 운동에

    굉장히 좋을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548 어머 세상에..고현정 계탓네. 1 00 2016/05/14 4,920
557547 요샌 왜 아버지보다 못생긴 애들이 많은걸까요? 2 ... 2016/05/14 2,221
557546 올레폰인데 티와이파이존에서 와이파이 2016/05/14 516
557545 참존 컨트롤크림 흰색은 각질제거가 전혀 안되네요.. 8 .. 2016/05/14 2,983
557544 롯데마트.홈플러스 옥시나 다름없는것들 3 가습기살균제.. 2016/05/14 949
557543 왼쪽에 이혼글 읽다가.. 6 .. 2016/05/14 2,674
557542 피부 때문에 대인기피증까지(넋두리) 8 피부고민 2016/05/14 3,471
557541 시어머니는 저를 아이이름으로 부르세요. 13 호칭 2016/05/14 4,182
557540 부동산 질문입니다‥ 2 라임 2016/05/14 983
557539 최화정씨랑 주병진씨 잘어울리네요 7 ..... 2016/05/14 4,758
557538 아이가 다섯에서 연태커플이요~ 5 쌍둥맘 2016/05/14 2,324
557537 만성 기관지염, 삶의질이 너무 떨어져요. 19 기관지염 2016/05/14 3,882
557536 디어마이프렌즈 저만 화면이 흔들려 보이나요? 3 ... 2016/05/14 1,477
557535 지방재정법 개악 저지 홍보(성남시민의 분노) 5 ... 2016/05/14 1,051
557534 터키 항공 타보신분‥ 7 여행 2016/05/14 1,625
557533 머리감았는데 안감은것처럼 기름진 느낌이 되었어요ㅠㅠ 4 아휴 2016/05/14 1,924
557532 중2인데 영어원서를 처음 읽어봐요.. 5 영어원서 2016/05/14 1,920
557531 이쁜 오해영 질문이요 7 또 오해영 2016/05/14 3,713
557530 참외의 계절---참외 피클 담아요 10 *** 2016/05/14 2,579
557529 죽은 개,절에서 등을 달아준 사람도 있네요. 14 석가탄신일~.. 2016/05/14 3,776
557528 5월22일 결혼식복장 조언부탁드려요 2 이런 2016/05/14 1,156
557527 중성화 고민 13 고민 2016/05/14 1,499
557526 요즘 티비를 보며 드는 단상 3 하하 2016/05/14 1,373
557525 김희애씨 19 vv 2016/05/14 15,379
557524 옥시불매에 동참 원하는 분들 오늘이 마지막 기회 1 옥시불매 2016/05/14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