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벼운 화장이란 대체 뭔가요

ㅇㅇ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16-04-21 21:03:11
기초 로션 에센스 같은 거 바르고 비비, 콤팩트...
거기에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립스틱 대신
그냥 립글로스 같은거만 바르는 걸 말하는 건가요?

화장 전혀 안하고 살다 진짜 뭔 바람이 불었는지
간만에 한번 해봤는데 건성이라 그런지 역시나
각질 대박에 입술만 동동...
휴지로 계속 닦아냈는데도 강렬하네요.

여자들은 화장하면 다 예뻐진다. 다만, 기술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이러던데 화장해도 민낯이랑 별 차이없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오히려 주름만 더 튀어서 늙어 보이는 경우도 있고....

일단, 콤팩트까지 바르면 화장한 티 팍 나던데 대체 가벼운 화장은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비비 단계에서 멈추는 거?
그럼 뭔가 끈적한 게 불쾌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알던 사람이 아주 미인이었는데
딴엔 공들여 화장한 날 보면 울긋 불긋한 것이 마치
삐에로 같아 보였어요. 민낯이 백배는 예뻤죠.
그래도 시간 들여 꾸몄으니 그런 말은 차마 못하겠고....
정말 예쁜 사람인데도 화장이 안 어울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 평범한데 화장하면 완전 어색해 지는 사람.... -_-
아놔, 여기 저기 손질을 봤으면 더 나아져야지 이게 뭐람!
이래서 화장하기 싫어요. 귀찮기도 하고.
이러니 기술이 떨어져 점점 더 어색해지는 건가?
악순환이네요.

화장 한번에 다른 사람으로 변신 가능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IP : 121.173.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1 9:06 PM (218.39.xxx.35)

    두껍지 않은 화장을 하심 되죠.
    뭐 나이 먹으니 아무리해도 티가 안나 그게 문제겠지만요.

    암튼 전 그대로의 피부가 좋은 편이라 파우더로 유분만 잡아주고 아이라이너에 연하게 쉐도우하고
    입술은 립글로즈 정도만 발라요.
    그러면 튀지 않고 고상하다고 하던데... 아님 말구요~

    화장도 자기만족이니 제가 좋음 되죠 뭐~ ^^

  • 2. 저는
    '16.4.21 9:07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에센스-크림-선크림-파운데이션-립스틱까지만 합니다. 이정도가 가벼운거 아닌가요..
    콤팩트나 파우더를 하면 건성은 당연히 더 건조해보이지요..

  • 3. 화장 어려워요
    '16.4.21 9:08 PM (110.8.xxx.3)

    제일 바람직한 화장은
    화장 안한것 같이 보이는데 피부톤이 정돈되고 얼굴에
    생기가 돌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화장요
    이 투명메이크업 하는 동영상보면 이름도 어려운 화장품이 열댓가지씩 쓰이죠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고 화장품도 어느정도 갖춰져야해요
    그전에 피부가 도자기피부 아니라도
    각질제거와 보습은 이미 되이있어야하구요
    피부 관리해야 해서 이쁜게 가벼운 화장
    잘못하면 피부 건조 표시나고 팔자주름 강조
    입술각질 눈가 지저분해보여서 전체적으로 칙칙한 인상 되요

  • 4. 화장
    '16.4.21 9:13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이 안 어울리는 게 아니라 화장기술을 익히지 못하고 나이가 든 사람들입니다.
    가벼운 화장이란 비비든 파운데이션이든 피부톤을 균일하게 정리하는 크림(로션)을 얇게 바르고 투명파우더를 역시 얇게 바른다. 눈썹을 그리고(눈썹용 섀도우를 이용하든 연필로 그리든) 입술에 립글이든 립스틱이든 부드럽고 연한 색을 바른다 여기까지요.

    이러고도 깨끗하게 예쁘려면 피부 상태가 좋아야 해요.
    얇게 펴바르고 그리는 조절력이 있어야 되고요.
    그림 그릴 때 터치라고 하는 거요 그런 감각이 좋아야 화장도 잘해요. 손가락이나 붓으로 하는 작업이니까요.

  • 5. ..
    '16.4.21 9:18 PM (39.7.xxx.211)

    전 바르는 종류는 거의 없는데
    화장만 하면 너무 두껍다고 놀래키니 의아했었는데요
    지금은 걍 비비 바르는 양을 조절하면 되는구나 생각해요.
    제 경우엔 비비나 팩트 단계에서
    아주 조금의 차이로 두껍고 가벼운 화장이 갈린 거였더라구요.

  • 6.
    '16.4.21 9:23 PM (112.169.xxx.253)

    마흔후반아줌만데요 딱 가벼운화장만 지향합니다
    각자 피부타입에 따라서 보정하는정도로만
    피부표현하구요ㅡ전 지성이라 얇게파데
    두드려펴바른후 파우더로 눌러준후 입술에 립밤
    눈썹솔로 정리 끝입니다 아주안한것도아닌
    가벼움이죠^^:

  • 7.
    '16.4.21 9:30 PM (175.213.xxx.30)

    다른건 모르겠고..
    입술 각질이요.
    이건 먼저 투명 립밤을 바르고 (이게 포인트임),
    립글로스나 립스틱 얇게 바르면 각질 별로 안 생겨요.

  • 8. ...
    '16.4.21 10:14 PM (125.30.xxx.200)

    몇살이신가요
    화장을 어떻게 통 안하고 사셨나요 ㅜ
    아무리 집에만 있는 주부라도..
    마흔 넘어 외출할 때 맨얼굴이면
    제가 추레해서 견딜수 없던데.. 신기하네요
    비비에 루즈만 약간 발라도 돼요

  • 9. ㅇㅇ
    '16.4.21 10:20 PM (59.11.xxx.126) - 삭제된댓글

    제경우엔 엣센스 크림 기초후에
    자외선차단제 피니셔(생략할때많음) 비비 또는 씨씨크림
    파우더 살짝 유분기만 눌러주고
    눈썹 볼터치(꼭!) mlbb계열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끝이에요.
    아이래쉬 컬로 속눈썹은 좀 올려주구요..
    이것도 나름 시간걸리고 한거랑 안한거랑 차이 있는데
    남들에겐 화장 연하다고 가볍게한다 소리 들어요.
    짙은 브라운이나 카키계열 펜슬로 아이라인도 했다가 한동안 잘 안했더니 요즘은 아이라인 하면 확 진해보이기까지 ㅋ
    그래도 베이스섀도우에 아이라인 하는게 더 낫긴하죠;;

  • 10. ㅇㅇ
    '16.4.21 10:24 PM (59.11.xxx.126)

    제경우엔 엣센스 크림 기초후에
    자외선차단제 피니셔 비비(씨씨)크림 파우더 살짝 유분기만 눌러주고
    눈썹 볼터치(꼭!) mlbb계열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끝이에요.
    아이래쉬 컬로 속눈썹은 좀 올려주구요..
    이것도 나름 시간걸리고 한거랑 안한거랑 차이 있는데
    남들에겐 화장 연하다고 가볍게한다 소리 들어요.
    짙은 브라운이나 카키계열 펜슬로 아이라인도 했다가 한동안 잘 안했더니 요즘은 아이라인 하면 확 진해보이기까지 ㅋ
    그래도 베이스섀도우에 아이라인 하는게 더 낫긴하죠;;
    아 비비나 씨씨 또는 파운데이션은 얇게 잘 펴바르고
    잡티나 다크써클은 컨실러 소량찍어 두드려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094 이진숙 사장 아주 치사하게 도망간 거 보니.. 10 ..... 2016/05/13 2,669
557093 소개팅 애프터로 영화 보면.. 6 ㅇㅇㅇ 2016/05/13 4,889
557092 싱크대냄새 올라오는거 잡아보신분~ 5 냄새 2016/05/13 2,157
557091 왜 다른 사람 집은 항상 깨끗할까요? 16 ㅜㅜ 2016/05/13 5,062
557090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맛있는 먹거리 뭐뭐 있나요? 1 먹거리 2016/05/13 1,527
557089 글내려요 19 2016/05/13 4,017
557088 평범한 아저씨가 용기를 낸 이유 후쿠시마의 .. 2016/05/13 663
557087 반찬통 설거지해도 얼룩덜룩한거 왜이런거예요 ㅠㅠ 12 ... 2016/05/13 2,726
557086 대학입시자율화 안철수 찬성 (펌) 1 2016/05/13 815
557085 30대 미혼 피아노 선생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6/05/13 1,055
557084 아침부터 가족들하는 카톡에 아들성적 31 친정언니 2016/05/13 6,019
557083 가습기 사건이 5년전 발생했는데 그 때는 거의 조용 7 ..... 2016/05/13 1,635
557082 젝스키스 팬들이 조영구씨 차 때려부신거 13 // 2016/05/13 7,089
557081 저 어렸을때 "몇일,~읍니다." 라고 배웠던거.. 14 ttt 2016/05/13 2,042
557080 경주 방폐장, 1년 반만에 고장...'설계결함' 논란 3 후쿠시마의 .. 2016/05/13 505
557079 구속된 거액 수임 변호사 콤퓨터 하드 훼손 기술? 1 ..... 2016/05/13 711
557078 경포대 맛집 좀 알려주세요 강릉 2016/05/13 885
557077 영국식액센트에 빠졌어요.스킨스 2 000 2016/05/13 1,185
557076 음악 전공 학생들은 수학 공부 안해도 되나요? 2 수학 2016/05/13 1,071
557075 걍 손해보고 보험해약했어요.ㅠㅠ 6 위로가 필요.. 2016/05/13 3,241
557074 맞춤법 꼭 고쳐주시는 답글 77 2016/05/13 5,166
557073 직장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 어린이집 정보 어디서 얻으세요? 3 비밀이야요 2016/05/13 856
557072 여자인데 탤런트 정일우를 닮았다는 얘기를 계속 듣습니다 8 정일우 2016/05/13 1,450
557071 저도 편하게 살고 싶어요 2016/05/13 1,318
557070 초4 이렇게만 공부해도 될까요? 4 고민맘 2016/05/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