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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점점 말라가시는데 뭘 드시면 좋을까요?

.. 조회수 : 3,237
작성일 : 2016-04-17 19:34:34

엄마가 아빠 돌아가시고

2년동안 시름시름 앓고 계세요.


원래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살이 많이 빠진 상태이신데

아빠 돌아가시곤 밥도 잘 안드시고  속이 자주 쓰려서

잘 안드세요...



류마염증이 발목연골을 없애버려서

잘 걷지도 못하세요.

종아리가 제 팔보다 가늘고 근육이라곤 없어요...


쓰러지실까봐 겁나요..



의사쌤께서 류마약이 독하고 간에 무리가 심한 약이라서

영양제나 그밖에 좋다는 엑기스 뭐 이런건 절대 드시면 안된다네요..

뭐를 드시면 좋을까요?


58년생이세요.



IP : 118.219.xxx.18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7 7:50 PM (59.15.xxx.61)

    의사가 뭐 드시지 말라는데
    뭐 드시면 좋냐고 물어보시는 거에요?

  • 2. 에휴
    '16.4.17 7:54 PM (118.219.xxx.189)

    독해력 없으면 그냥 계세요.

  • 3. gg
    '16.4.17 8:04 PM (222.97.xxx.227)

    그래도 밥심이니
    낙지,소고기 죽 같은것 부터 시작해서 적응하시면
    장어,고기 같은거 조금씩 자주 드심 좋을것 같아요.
    잘 드셔야 될텐데요....

  • 4. ㅡㅡ
    '16.4.17 8:04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기력이되야 보양식도 드시고 받아들이던데요
    병원가서 수액같은거 비타민주사니 뭐니해서
    뭘 섞어놓나보든데 그런거라도 일단 맞아보시고
    기력회복이 먼저같아요
    동네병원에 상의해보세요

  • 5. ....
    '16.4.17 8:05 PM (59.15.xxx.61)

    질문이 모순 있는건 생각 안해요?
    의사가 영양제, 엑기스 같은 민간요법은 하지 말라는거 아니에요?
    여기에 뭐 먹으면 좋으냐...는 결국 영양 많은거나
    살 찌는 민간요법 원하는 거 잖아요.
    의사한테 처방 받거나 지시 받아야지
    의사는 영양제 먹지 말라는데
    여기 회원들이 말해주는 것도 결국은 민간요법 밖에 더 있겠어요?

  • 6. 오! 정보 감사합니다.
    '16.4.17 8:08 PM (118.219.xxx.189)

    저도 워낙 먹는거에 관심이 없어서
    기력에 좋은 음식이 어떤것이 있을까 싶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드셔야 할텐데 진짜 걱정이예요.
    ㅠㅠ

    적당히 살집있고 건강하고 등산도 자주가는 엄마 또래분들 볼때마다
    비결이 뭘까........항상 궁금했어요.

  • 7. ..
    '16.4.17 8:08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홍삼 정도 괜찮지않을까요?
    홍삼도 먹으면 머리 아픈 사람도 있는데
    괜찮다면 장기복용도 좋을거 같네요
    전복죽이나 쇠고기죽 같은것도 자주 드시면 좋을 거 같구요

  • 8. 걱정되네요
    '16.4.17 8:10 PM (121.130.xxx.155) - 삭제된댓글

    못난 댓글은 패스하시고요..깊은 우울증에 빠져계신것 같아요. 사별에 류마티스에..어머니는 젊기도 하시고. 저는 아버지 혼자 되시고 거의 죽은 사람처럼 지내 폐도 급격히 안좋아지고 다급하게 합가 안했으면 돌아가셨을 것 같아요. 입에 맞는 거라면 뭐든 자꾸 해드려서 기력을 차리셔야할텐데 제가 했던 거 말씀드리면, 비린내 안나는 반건조 우럭, 옥돔 쪄서 양념 간장 발라 드리면 금방 지은 밥하고 입맛이 돌더라구요. 미역 좋아하시면 진한 소고기 미역국. 코다리찜. 콩가루 풀어 진하게 끓인 쑥국. 봄나물 무침. 이렇게 마음쓰는 자식 있으시니 뭐라도 드시고 부디 좋아지시기 바래요.

  • 9. 지인부모님
    '16.4.17 8:19 PM (14.75.xxx.149) - 삭제된댓글

    큰수술 하시고 40키도가까이 빠져 힘들어하던데
    친구남편이 어디 시골에서개고기를구해 먹고
    꽤차하셨답니다

  • 10. ,,,
    '16.4.17 8:20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처음엔 힘드셔도 산책도 하시고 햇볕을 자주 쐬게 하세요.
    입맛이 없으시면 건강식 따지기전에 우선 입에 맞는것
    위주로 드시고 어느정도 기력 회복되면 고기나 장어 같은것
    드시게 하세요.
    저도 류마에 저체중인데 밀가루 끊고 돼지 고기 끊고 튀긴거
    끊고 하다보니 점점더 말라서 기운이 없어 누워지내게 되더라구요.
    그러니까 병원서 입에 땡기는거 다 먹으라고 하는데
    그 '땡기는'게 없다는게 문제네요ㅠ

  • 11. 음...
    '16.4.17 8:20 PM (211.196.xxx.205) - 삭제된댓글

    수액이나 비타민 간에 무리가요...
    시아버님 기력쇠해지셔서 고농도 영양제(알부민...그런거..) 맞고
    간이 해독을 못해 입원후 얼마후 돌아가심...

  • 12. ....
    '16.4.17 8:22 PM (219.250.xxx.57)

    .....기력돋구는 음식 감사합니다

  • 13.
    '16.4.17 8:40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몰라서 그런건가요?
    발목부분 적극적으로 치료하심 안될까요?
    심적으로도 힘들텐데, 몸이 힘들면 더욱 사람이 우울해지던데,
    인공관절? 뭐 그런걸로 아픈거부터 치료해주심 안될까요?

  • 14. 샬롯
    '16.4.17 8:41 PM (222.116.xxx.39)

    울 남편도 50초반에 류마걸려 초기에 치료에 들어갔는데 참 무서운병이네요.

    제 친구는 원글님 어머님같은 친정어머님을 한달반 모시고 하루 다섯번 드실거 챙겨드려 회생시키셨어요. 새벽 다섯시쯤에 선식타드리고 아침 드시고 점심드신뒤 오후에 선식이나 호박죽등 드시고 저녁. 특별한것보다 집밥 정성껏 드시게 하고 말벗 많이 해드리면서 관심을 가져드리니 한달정도 되니 살만하다고 하시더래요. 거의 곡기도 끊고 영양실조 상태였대요. 그게 5년전인데 지금 팔십 중반이신데 건강하게 사세요.
    그후 제 친구가 한 일주일 아팠다네요. 그만큼 어른 챙기는게 어려운듯해요. 부디 한두달이라도 챙겨드려서 혼자가 아니라는거 알게 해주세요.

  • 15. 걱정되네요
    '16.4.17 8:43 PM (121.130.xxx.155)

    참, 여기서 입에 맛는 음식이란 환자 기준으로 맛있다 또먹고싶다..가 아니라 그냥 목구멍에 넘어는 간다.. 수준이란걸 알아주세요. 아픈 분들은 먹고 싶은게 없답니다. 고단백이면서 씹어넘기기 무리 안되는 걸로 하나씩 해보시다보면 파악하실수 있으실거예요. 아픈 부모 수발 오래해보니 남일같지 않고 마음 아프네요.

  • 16. 와~~~
    '16.4.17 8:46 PM (118.219.xxx.189)

    많은 답글들 고맙습니다!!!!

    기력딸리시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되겠어요!
    적어주신것들 엄마께 좋은 음식 많이 해드릴께요.


    윗님
    의사쌤이 그러시는데 발목 연골은 다 닳아 버리면 어쩔수가 없다네요..
    수술도 할수 없고요.
    가능한 안걸어야 한다고...

    그런데 그럴수 있나요.
    안걸으니 온몸에 근육이 다 빠지고....

    조금씩이라도 걸으려고 노력하시는데
    통증이 어마무지 하세요.

    게다가 절뚝거리며 걷다보니 자세가 삐딱해져서 허리까지 무리가 가는듯 해요.

    류마가 통증이 어마어마한 병이라 힘든데
    발목까지 그러니

    정말 매일매일 끙끙 앓으세요.

    너무넘 맘이 아파요.

    정말 건강이 최고예요 ㅠㅠ

  • 17.
    '16.4.17 8:57 PM (175.193.xxx.66)

    엄마 항암하시는데요. 항암끝나고 한동안 아무것도 못 드시다가 개고기, 황태국, 추어탕 이런거 드시면 조금씩 기력 회복하세요.

    장어나 전복은 질겨서 못 먹겠다 하셨고, 고단백 위주로 식단을 짜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죽은 죽어도 싫다 하시는 분이라서...

    홍삼은 꼭 병원에 묻고 드려야 할 것 같네요.

  • 18. 비가오다
    '16.4.17 9:00 PM (223.62.xxx.20)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밥할때 찹쌀좀 넣어서 질게해드리고

    늙은호박에 밤넣어서 호박죽하고(밤이 영양지 좋다네요)

    흑임자랑 잣.호두.아몬드에 껍질깐 들깨가루 넣어 견과류죽

    좋구요

    반찬골고루 드시기 힘드니 버섯류.야채다져서

    낙지나 전복 간소고기등 바꾸어가며 넣고 뚝배기밥해서

    달래장이나 강된장에 비벼드립니다

    간식은 거부하셔서 아침엔 사과.마쥬스

    점심엔 토마토나 오이.키위넣고 쥬스

    저녁엔 두유.우유넣고 견과류나 딸기쥬스 하구요

    식단에 늘신경써도 입맛이 없으니 안드시려합니다

  • 19. 제가
    '16.4.17 10:19 PM (116.255.xxx.85)

    잘 알아서 추천드리는 건아닌데
    저희 아버지께서 많이 마르시고 속도 자주 쓰린 편인데 요즘 마른기침을 자주 하셔서 도라지청을 몇번 사드렸거든요.근데 그게 몸에 맞으시나봐요.그래서 장복해도 괜찮은지 검색해봤더니 도라지청은 독성이 있는데 도라지조청은 괜찮다고 하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 조청 좋아하시니 한번 사드려보시는 건 어떨까 해서요..

  • 20. 걱정
    '16.4.17 10:34 PM (61.98.xxx.84)

    저희 엄마도 위에 음님이랑 비슷하세요.
    죽은 절대 안드시는 분이시라. . .
    추어탕. 붉은살코기. 황태국. 오리고기등 많이 드셔야해요. 병원에서는 밀가루 음식이든 튀김류든 그나마 구미 당기는 음식은 무조건 드시게 하라고 하시구요.
    저희 엄마는 그나미 간이 짐짐하게 되어있는걸 드시면 음식을 넘기시는 편이라 찐어묵, 육포 등을 드셨어요. .

  • 21. 자몽
    '16.4.17 11:41 PM (218.38.xxx.123)

    입맛없을 때 자몽 먹으니까 식욕이 좀 돌더라구요
    가끔씩 사드리면 괜찮을 것 같네요.

    간수치 높아지는 영양제나 엑기스류 ( 홍삼도 포함되겠죠) 피해야하는 걸
    잘 알고계시니
    -식단을 조촐하지만 제시간에 규칙적으로 드실 수 있도록하는 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약을 드셔야하니 식사시간도 중요하니까요
    입맛이 없어도 일단 그 시간에는 몇술이라도 뜨고.. 이런 습관도 무시할 수 없는 관리요소인 것 같더라구요
    -단백질류1 신선한 채소반찬1 ( 샐러드나 슴슴한 나물류) 은 필수로 챙겨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백질은 고기,어류,버섯, 콩 두부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염소고기를 구할 수 있으면 깻잎이나양파를깔고 수육으로 조금씩 먹어도 좋을 것 같고요 ( 염소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염소고기는 주변에서도 먹고 기운낸 분들이 많아서 추천드리고요
    -장어도 살코기 발라다놓은것 코스트코 같은 곳에서 구입하거나 노량진에서도 구입가능하다고하니
    사서 간단히 그릴에 구워도 편하게 잘 구워지거든요, 우거지된장국 끓여도 괜찮고요.
    - 가자미나 갈치 조기같은 흰살생선을 종이호일이나 양면팬에 구우면 쉽거든요, 파래김 양념장 이렇게 같이 먹어도
    좋아요
    - 순두부도 직접 만들어서 파는 순두부라면 맑은 순두부로 먹어도 좋고, 칼칼하게 해서 소고기살코기 애호박 넣고 끓여도 맛있어요

    버섯이나 채소류에도 단백질 많이 있으니 관련요리책 같은것도 한번 참고해보세요
    나물류도 봄철이니 많이 나오니 조금씩 챙겨드시면 좋을 것 같구요
    슴슴하게 된장국 끓여서 먹어도 편하구요,
    대량으로 갈무리해서 냉동실에 소분해뒀다가 하나씩 바로 해동해서 양념해도 편해요.

    이렇게 썼지만
    입맛이 없으면 챙겨먹기가 현실적으로 힘드실거에요
    그럴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셔야할 것 같네요
    소포장된 냉동떡, 고구마,깐밤, 방울토마토, 당근스틱,닭안심데친것 등 정말 핑거푸드수준 음식도 간신히 드실 수 있으니까요

    류마티스는 아니지만,집안에 환자가 있어서 간병해 본 경험이 있어서
    원글님 안타까운 심정이 이해가되고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22. ᆞᆞ
    '16.4.18 12:02 AM (121.137.xxx.108)

    정성스러운 댓글들보니 저도 저절로 기원하는 마음이 듭니다. 작은 보탬드리자면 류마티즘약 복용하시는 분들은 자몽은 금기이며 건강기능식품 정도의 약성을 지닌 식품(약성을 지닌 식물, 도라지나 삼)은 주치의와 상담 후 복용하심이 좋으실 듯 합니다.

  • 23. ,,,
    '16.4.18 12:44 A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티브에보니 위암 수술로 아무것도 못드시던분이
    젓갈만이 속에서 받아줘서 그걸로만 밥을 드시는데
    원래 혈압약 드시던분인데도 발효식품이라 혈압도 오히려
    내려가고 장건강도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그분이 연세도 70대후반에 혼자 사시는분이라
    인근 반찬가게에서 평범한 젓갈 여러가지 종류로
    사다가 조금씩 드시는데 젓갈로 밥 먹으면 소화도
    잘된다고 하시더군요.

  • 24. ...
    '16.4.18 4:07 AM (58.233.xxx.33)

    양배추된장국 드시게 하시고요.홍삼을 엷게해서 물처럼 드시면 간에 무리안가요. 꿀을 넣은 오미자차(항산화가 최고).
    양배추가 위쓰린데는 최고효과 있어요.간식으로 맛있는 빵이라도 조금씩 드시게하세요.엄마 ! 이거 최고 맛있는 빵집에서 사온거야~ 엄마가 호기심에라도 드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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