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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제가 서운할일인지좀 봐주세요.

속상해요. 조회수 : 4,935
작성일 : 2016-03-02 11:41:19
생리전에 감정적으로 변하는경향이있는데,
그래서 이렇게 서운한건지 서운할일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ㅜ

친구관계의 일이예요.
고등학교때부터 감정이 안좋았던 친구 A가있구요,
저와 젤친한친구 B가있어요.

B는 카페를 운영하고있고 꽤 잘되는편이예요.
저는 애낳고 집에있다가 산후우울증도오고해서
B의 카페일을 도와주고있어요.
형편도 갑자기 안좋아지기도했구요.

A랑은 고등학교때 껄끄러운일이있었고 그후로 만날일도없었어요.
만나고싶지도않고요.

근데 B와 A는 대학교땐 가끔 일년에 한두번 연락하더니
요샌 연락이 끊긴걸로 알고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A가B에게 연락해서 만났나보더라구요.
A에게 자기 카페에서 하는 커피관련 수업을 추천해서
시간적 경제적 여유로운 A는 수업을 듣기로했다고하구요.

B가 어제 갑자기 할말이 있다며
너 알고있어야할것같아서 말한다며
A를 만났고 카페에서도 볼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제상황이 그래서 그런모습을 A에게 보이는게
좀 속상했는데,
이젠 B에게 서운하더라구요.

제일친한친구인데. 그정도 감정적인 배려도못해주나싶은게요.

제가 오바인가요?

IP : 223.33.xxx.1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3.2 11:45 A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오버인거 같은데요
    미리 이야기 안해준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양해구한건데

  • 2. ...
    '16.3.2 11:45 AM (112.220.xxx.102)

    A와 껄끄러운 사이인걸 B가 알고 있는건가요?
    제일 친한 친구라면
    A와 만나기전에 님한테 만난다고 얘기해줬을것 같은데요
    친한친구는 아닌듯...;
    난 카페사장이고 넌 직원이야 이건가? -_-

  • 3. 글쓴이
    '16.3.2 11:47 AM (223.33.xxx.17) - 삭제된댓글

    알고있죠. A가 제 뒷담 열심히한걸
    전해준사람이 다른사람이 B였는걸요..

  • 4. ...
    '16.3.2 11:47 AM (203.234.xxx.190)

    속상하시긴 하겠지만 B입장에선 사업이니
    그걸 못하게 할 순 없겠네요.
    그래도 갑작스럽게 맞딱드리지 않게 미리
    언질을 줬으니 서운해하지 마세요.
    B는 A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었으니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에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수업이야기 나와서 A가 듣겠다고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5. GG
    '16.3.2 11:48 AM (119.193.xxx.69)

    오바 아니구요...서운할 일입니다.
    님과 A가 좋은 사이가 아니란걸 뻔히 알면서도, 자기 카페에서 하는 수업을 추천한걸 보면...
    B는 시간적,경제적으로 여유로운 A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가 봅니다.
    님에게는 그저 통보인 셈이지요. 네가 그냥 봐줘야 한다는 식.
    님이 그걸 못견디면, 그카페를 못나가는 거구요. 카페를 다녀야하면 참으라는거죠.
    B에게는 님이 딱 그정도로 대해도 될만한 친구인셈입니다.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건 님뿐인겁니다. 섭섭한 친구네요.

  • 6. 서운한 일
    '16.3.2 11:48 AM (115.41.xxx.181)

    맞아요.

    A가 수업듣는다고 b네 가게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닌데
    저라면 b도 적당히 사귀겠어요.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 철저하게 이익을 따릅니다.

  • 7. 글쓴이
    '16.3.2 11:48 AM (223.33.xxx.17)

    dd님, 저는 통보라고생각했는데,
    그게 양해를 구한거인가요?
    잘몰라서 여쭙습니다.

  • 8. 글쓴이
    '16.3.2 11:49 AM (223.33.xxx.17)

    알고있죠. A가 제 뒷담 열심히한걸
    전해준사람이 다른사람이 아닌 바로 B였는걸요..
    그래서 껄끄러워진거구요

  • 9. ...
    '16.3.2 11:49 AM (203.234.xxx.190)

    뒷담을 전해준 친구라면 친구가 아닙니다.
    전 누가 되었든 남 욕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좋은말만 듣고 살겠어요.
    그래서 그걸 전해주는 사람이 제일 나쁘다고
    생각하며 사는데 제 기준으론 B가 나쁘네요.

  • 10. .....
    '16.3.2 11:50 AM (119.67.xxx.194)

    A라는 친구는 B라는 친구를 멀리하면서까지 원글님을 배려할만큼 님을 친하다 생각하지 않는 거죠.
    서운하다시니 두 분의 껄끄러움을 안다고 치구요.

  • 11. ..
    '16.3.2 11:52 AM (125.187.xxx.10)

    그걸 전해준 친구가 B라면 서운할만하네요..

    저라면 직접 B에게 물어보고 대답듣고 계속 만날지 결정하겠어요.
    어떤 마음으로 A에게 수업을 들으라고 추천했는지...

    학창시절 일이라면 이제 털어버려도 될거 같아서 얘기한건지 뭔지..

  • 12. T
    '16.3.2 11:54 AM (175.253.xxx.11) - 삭제된댓글

    B에겐 일의 문제잖아요.
    원글님이 B의 카페를 도와주긴요.
    냉정하게 말하자면 B가 원글님을 고용해준것이죠.
    일을 친구끼리의 감정으로 처리하는 것이 웃기지 않나요?
    원글님이 B의 카페에서 일을 안하는게 원글님과 B, A 모두에게 제일 좋은 방법인데 B는 그러지 못하잖아요.
    누가 일을 감정으로 합니까. 일은 일이에요.

  • 13. GG
    '16.3.2 11:57 AM (119.193.xxx.69)

    A가 님 뒷담화를 열심히 한걸 전해준 사람이 B였다구요?
    그럼 지금 행동도 그렇고, B는 정말 못믿을 사람이고 인성이 안좋은데요?
    정작 A가 정말 님 뒷담화를 했는지조차도 의심스럽네요.

  • 14. ㅁㅁ
    '16.3.2 11:5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거기에있어야하는 님 처지가 딱한거지
    친구들이 님을 위해 뭔가를 해줘야하는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 15. 글쓴이
    '16.3.2 11:59 AM (223.33.xxx.17)

    그말을 전해준건 고등학교때 일이구요.
    제가 그감정을 지금까지 갖고있는것도웃기지만
    마주치기 싫더라구요. 입장차도있고
    T님 말씀도 맞구요.

  • 16. 흠.
    '16.3.2 12:07 PM (112.150.xxx.194)

    B의 카페 영업이 어려운 형편인가요?
    원글과 껄끄러운걸 알면서도. 자기 가게 수업을 권할만큼?
    그런게 아니라면, 저같아도 백번 서운해요.
    친구의 입장. 상황. 고려하지 않고.
    님을 고용해줘서. 이건 어디까지나 일이다. 라고 말할순 없을거같아요.
    두분 친한 친구라면서요.
    친구 난처한거 고려만하는게 무슨 친구.
    그 A없다고 그 카페 망하나요?
    그렇게 고용인의 입장을 내세운다면, 다른 가게 가서 일하겠죠.

  • 17. 오타
    '16.3.2 12:07 PM (112.150.xxx.194)

    고려만하는게 ㅡㅡ안하는게

  • 18. 어지간
    '16.3.2 12:0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어지간하면 다른 일 찾으세요. 솔직히 벌써 부터 그러면 앞으로 서운할 일이 또 생길 텐데
    그래봤자 백프로 원글님 손해예요.
    입장차이라는 건 분명히 있고, 앞으로 혹시 B와 불편해지면 좋은 우정이 안 좋게 끝날 수도 있잖아요.
    잘 생각하고 준비해서 이직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 19. b는
    '16.3.2 12:12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

    그냥 편의에 따라 a와 원글님을 이용하는것 처럼 보이네요.
    B에게는 두사람의 감정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보여요.

  • 20. 친구라는게
    '16.3.2 12:13 PM (1.242.xxx.74)

    영원히.. 동일한 입장에서 가능한게 아니죠. 쉽게 그건 친구가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반대로.. 글쓴님이 전혀 다른 까페에서 일했으면 더 힘든부분도 있었을걸요. 친구였기
    때문에 편한부분도 있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자기일 아니면 아무리 절친이어도
    나만큼 아프지 않거든요. 서운할수는 있겠는데... 티는 내지 마세요. 어쨌든 그조차도
    사회생활에 연장이거든요. 누구나 다... 까페 사장입장에서는 그깟 한명 없어도 지장없다고
    생각하는 마인드라면 장사 그렇게 하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되었든 고용관계잖아요.
    그 관계가 지속되는한... 룰 같은건 존재하니까요. 세상사는게 참... 고달프죠.

  • 21. ...
    '16.3.2 12:15 PM (39.112.xxx.55)

    정말 내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는 진정한 친구는 없다고봐요
    사람관계라는게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저 친구가 내게 진정성있다고 느껴져도
    자기가 먼저지 친하다 생각했던 친구라도 이해관계가 앞서면
    자기부터 생각하던란 말씀이지요
    친구라는 이름은
    내가 저 친구를 정말 내마음처럼 아낀다고해서
    상대방도 꼭 그렇지는 않던데요
    아무리 일이라도 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친구라면
    절대 그렇게 안할거예요

  • 22. 님이
    '16.3.2 12:21 PM (203.81.xxx.75) - 삭제된댓글

    그만 두면 되시겠네요
    사이가 안좋았던건 님이랑 a랑이지
    b랑은 아니었고 님때문에 b는 님과 안좋은 관계에 있던 사람 모두 만나지 말아야 하나요?
    그건 좀 아닌거 같고요
    미리 알려준게 오히려 배려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 23. 8282
    '16.3.2 12:2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사적인 관계를 떠나 고용주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장님에게 기대가 지나치십니다.
    [친구이니까..] 랴는 생각이 들다면 님은 공과사를 구별 못하는 겁니다.


    서운할수도 있지만...님이 반대를 한다면
    그 사장님은 님에게 어이없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봅니다.

    님하고 친하다고 해서...그 친구가 [내편만] 하라고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B하고 님은 감정이 안좋지만 A는 B와 친하고 싶은 수도 있지 않나요?
    친구면 정서까지도 똑같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친구가 아니라 부모라고 해도...그런 식으로 행동할수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부부라도...
    남편이 안좋아하는 친구 안만나시나요?
    조심은 하겠지만 남편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주 안만나지는 안잖아요.

    나랑 사이나쁜 친구한테는 장사하지마 라고 요구하시고 싶으시다면
    님이 그 직장을 그만 두셔야 합니다.

  • 24. 8282
    '16.3.2 12:25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사적인 관계를 떠나 고용주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장님에게 기대가 지나치십니다.
    [친구이니까..] 랴는 생각이 들다면 님은 공과사를 구별 못하는 겁니다.


    서운할수도 있지만...님이 반대를 한다면
    그 사장님은 님에게 어이없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봅니다.

    님하고 친하다고 해서...그 친구가 [내편만] 하라고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A하고 님은 감정이 안좋지만 B는 A와 친하고 싶은 수도 있지 않나요?
    친구면 정서까지도 똑같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친구가 아니라 부모라고 해도...그런 식으로 행동할수 있다고 봅니다.

    심지어 부부라도...
    남편이 안좋아하는 친구 안만나시나요?
    조심은 하겠지만 남편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아주 안만나지는 안잖아요.

    나랑 사이나쁜 친구한테는 장사하지마 라고 요구하시고 싶으시다면
    님이 그 직장을 그만 두셔야 합니다.

    니편 내편 패가르기도 아니고....

  • 25. 22
    '16.3.2 12:34 P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살면 살수록 느끼겠지만 어떨땐 가까운 사람이 더 무서워요
    저같으면 카페 그만두고 다른 일 찾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아는 사람하고는 되도록 피하시고 독립적으로 찾아 보세요

  • 26. 글쓴이
    '16.3.2 12:42 PM (218.146.xxx.3)

    ㅅㅏ실 저는 제가 서운한게 정상인건지 오바인지 여부를 묻고자함이었는데 편가르기라는둥 의 댓글은 너무나가신것같네요. 아무튼 공감해주신분들 충고해주신분들 모두감사드립니다.

  • 27. 22
    '16.3.2 12:43 PM (59.187.xxx.109) - 삭제된댓글

    덧붙여 윗글에도 있지만 말 전하는 인간하고는 상종 하는게 아니예요
    그런류의 인간은 잘난 척 엄청 심하고 남 얘기를 들을 줄 모르며 본인 얘기만 옳다고 떠벌리고 다니죠
    그리고 이렇게 통보 하는게 옳은건지 저의 입장에서는 좀...
    그깟 유리조각 같은 우정에 연연해 마시고 맘 잘 다스리셔서 다른 일 찾아 보세요

  • 28. 카페에허
    '16.3.2 12:48 PM (183.107.xxx.39)

    일하는 동안은 B를 고용주로 대하고 생각하세요. 친구감정 섞지말고...섞으면 일에도 드러납니다. 내가 오버하든 상대방이 오버하든 내가 섭하든 상대방이 그러든.

  • 29. 333
    '16.3.2 1:01 PM (1.234.xxx.93)

    절친이라고 생각하면 서운할 일이지만 고용주라고 생각하면 그럴수 있는 일이지요. 지금 친구네 놀러와있는거 아니고 일하러 온거잖아요. 그냥 넘기세요. 문제는 A가 뒷담화한걸 B가 전한 거예요. 별로 좋은 친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 30. 그러니까요.
    '16.3.2 1:19 PM (112.150.xxx.194)

    그렇게 고용주의 입장을 내세운다면. 거기서 굳이 일할 필요가 없다구요.
    그 친구가 님의 편의를 얼마나 봐주는지는 모르겠지만.
    A에게 친구 가게에서 일하는? 해야하는? 상황까지 보여주면서 거기 계시지 않았음 하는거에요.

  • 31. ㅓㅓㅓㅓ
    '16.3.2 1:45 PM (218.144.xxx.243)

    B와 나의 관계, A와 B의 관계 A와 나의 관계는 각각의 사안입니다.
    B는 내 절친이나 내 소유물이 아니며
    A는 나에게 껄끄러운 사람이지 B에게 껄끄러운 사람이 아닙니다.
    B의 가게에서 하는 수업을 A가 받는다는 건
    B는 영업을 한 것이고 A와는 경제적 이득이 오가는 관계인 거죠.
    그로인해 제일 친한 친구인 B와 내 사이가 섭섭하고 흔들린다면
    그거야말로 A에게 지는 거고 B를 뺏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원글 입장도, B의 입장도 경험이 있습니다.
    고 2 나이 원글 입장일 때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상하니 그 애랑 어울리지 말라는 말을 하는 건 더 자존심 상하는 일이었습니다.
    친구는 동등한 입장일 터, 우정을 구걸하는 것처럼 느껴졌지요.
    그 때 나를 서운하게 했던 절친은 20년 후인 지금도 여전히 내 절친입니다.
    30 중반 너머 B의 입장이었을 때는....좀 우스웠습니다.
    김씨는 내 인간관계 중 하나이며 나에게 잘못한 일도 없고 오히려 이득인 존재인데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나에게 김씨를 끊으라 종용하다니
    이씨는 왜 이리 자기중심적이고 나의 친분을 무시하는가.
    물론 이씨의 주장은 내가 언니랑 더 먼저 알았고 더 먼저 친했으니까 였지만
    이씨와 김씨가 싸운 이유도 내가 볼 때는 이씨 쪽의 잘못이었고요.
    결국 제가 끊은 건 이씨였습니다. 도리에 맞지 않은 주장을 하는 사람과의 친분은 있으나 마나라서요.
    B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는 건 B와 관계를 깰 수도 있는 일이 되겠지요.
    A에 대한 미움과 B와 오래도록 사귀고픈 마음 중
    본인에게 더 중요하다는 쪽을 택하시면 됩니다.

  • 32. 에혀 답답해서
    '16.3.2 1:47 PM (211.203.xxx.142) - 삭제된댓글

    저겨 님아

    님 호구된거맞아요.

    일같은소리하고자빠졌네. 머 그수업안하면 가게망해요? 욱기고들있네

    B때문에 A랑 사이안좋아진거맞죠?

    근데 이젠 사업한답시고 끌어들여요? 제발 머리있으면 생각좀 하세요

    그가게도 나오구요. 그리고 B는 벌써 A한테 님이 카페에서 일하고있는것도 다 말했을꺼에요

    걍좀 병신대지말구 나오세요,혼자 절친이라 생각하네요.

    내가보기엔 B가 젤 나쁜년이네요. 걍 거리두세요

    혹시 쿨한척 일은일이다 하고 계속 카페나가시면 님 완젼 진짜 호구되는거에요 진심
    ----

    글구 여기 고용주,공과사 들먹이며 원글이보고 일은 일이다 하시는분 제발 생각쫌..
    편할때만 공과사 들먹이지 마시구요

  • 33. ㅎㅎ
    '16.3.2 1:57 PM (59.25.xxx.110)

    서운할 수는 있지만, 티내면 안되고,
    그냥 마인드컨트롤 하셔야지요.

  • 34. 8282
    '16.3.2 2:14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이런 시각으로도 한번 검토해보세요.

    82댓글중에 이런 말이 많아요.

    --님 느낌이 맞을겁니다. --

    네, 님 느낌이 맞을수도 있어요.

    머리로는 섭섭해하지 않아야 될것 같기도 하고..그런데 섭섭한 심리가 드는거...
    님 느낌이 그 상황을 가장 잘 이해한거라고 봐도 됩니다.

    내 절친이 왜? 라고 생각했나요?
    아니면...아...그 친구에게는 내가 이정도인가.. 생각하셨나요?

    형제와도 동업은 안하는 겁니다.
    절친하고 한 직장에서 일하는 건 절친을 잃을 확률이 커집니다.


    친구는 님을 그정도만 배려할만큼의 애정만 있는겁니다.

    답글들보니
    여자들 공과사 구분 못하고
    친구라고 별의별것 다 배려해줘야 한다는 심리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눈치껏 아르바이트 그만 두어야 할 상황은 아닌지...


    댓글로 친구사이 이간질하기.

  • 35. ..
    '16.3.2 2:23 PM (14.33.xxx.135)

    근데.. B도 원글님 대하기가 불편하겠어요. 눈치도 봐야하고.. 원글님은 친구로 생각하니 서운하고. 같이 일 안하는 것이 길게봤을 때 서로 관계 유지에는 좋을 것 같네요. 서로 서운한 관계가 될 수 있겠어요. B는 일시키거나 편하게 운영하는데 불편할 수 있고, 원글님은 사소한 일 가운데 서운할 수 있고. 원글님. 힘내세요. 그리고 조금 서운하다고 인간관계 정리하거나 또 크게 염려할 필요 없어요. 서운하게 했던 사람이 나중에 도움도 주고.. 인간관계가 돌고 도는 듯.

  • 36. 8282
    '16.3.2 2:2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제 댓글이 욕먹는다는 거 알지만요.
    나 우울증 걸렸어 하는 여자들 옆 사람 얼마나 질리게 하는지 마세요?
    맨날 배려 바라고 징징거리고...
    배려 안해줬다고 섭섭하다고 하고...

    바른말해주면 너무 나갔다고 짜증내고..

  • 37. .....
    '16.3.2 2:54 PM (175.196.xxx.37)

    b입장에서도 자기 영업인데 a한테 카페에 원글님 있으니 수업듣지 말아라 할수도 없을것 같아요. 다만 님이 절친이라고 생각한만큼 b는 님을 그리 깊게 생각하진 않은것 같아요. 그런 느낌이 드니깐 섭섭한거고요. 근데 베프라해도 그친구가 나에게 1순위라해서 그친구가 나를 1순위로 보는건 아니에요. 그 사실을 알게되면 사람 마음이 좀 씁쓸하지만요.
    그리고 친구사이에 고용주와 직원이 되면 사이가 껄끄러워져요. 저라면 차라리 다른 알바를 알아보고 a와의 마주침을 끊겠어요. b의 사업이 어려워 원글님이 무보수로 도와주는 상황도 아니고 지금 상황은 원글님의 필요로 인해 고용했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러니 b는 님 눈치를 볼만큼 아쉬울게 없는거죠. b와는 일적인 관계는 끊고 좀 적절히 거리두면서 친구로 지내다보면 다시 예전처럼 사이가 회복될수도 있을거에요. a는 굳이 껄끄럽게 만날 필요는 없구요. 근데 b도 말옮기는 친구라 좋아뵈진 않네요.

  • 38. 글쓴이
    '16.3.2 8:12 PM (223.33.xxx.89)

    댓글달아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제가 도와준다고 생각한 이유는
    제 능력과 하는일에비해 보수를 적게받고있고
    아무나한테 맡길수없는일이라 오래 공석이었던자리를
    제의하여 수락한것이기때문이었어요.

    아르바이트이긴하지만,
    아는분계실까봐 자세히 설명은못드리겠구요.

    아무튼 제입장에서 공감해주신분들덕에 마음이
    많이 치유된 느낌이었고,
    반대입장에서 얘기해준분들덕에 정신번쩍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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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228 집에서 염색할 때 뒷쪽은 어떻게 하세요? 5 셀프염색 2016/03/19 1,801
539227 전구의 수명 1 beroni.. 2016/03/19 458
539226 유방암 2기 투병중이에요.. 14 아프다 2016/03/19 8,228
539225 상담했는데 경기권 대학도 힘들다네요 27 담임이랑 2016/03/19 6,355
539224 오늘 Earth Hour의 날이예요 3 나나 2016/03/19 606
539223 토요일 이시각 아파트 공사하는 집 있나요? 2 소음 2016/03/19 802
539222 "독도 일본 땅"..위안부 덮자 영토 도발 2 샬랄라 2016/03/19 333
539221 아침7시부터 공사하는 윗집 6 ㄱㄴ 2016/03/19 1,265
539220 술마시고난 뒤 구토가심해서 피를 토하면 1 걱정 2016/03/19 1,507
539219 시어머니가아프세요 병명을 못 찾겠어요 6 못찾겠다 2016/03/19 1,756
539218 브릿지한 치아 엑스레이 찍을수 있나요? 3 ㅜㅜ 2016/03/19 1,030
539217 아기 사진 출력 많이 하는데, 유지비 좋은 포트잉크젯 프린트 추.. fdhdhf.. 2016/03/19 525
539216 인공장기 개발 많이 어려운가요? 2 장기이식 2016/03/19 595
539215 여행갈 친구가 없어요 20 잘못 2016/03/19 6,802
539214 컴퓨터 액셀에 대해 궁금해서요.. 질문좀 2 컴돌이 2016/03/19 1,042
539213 너무 불안해서요... 1 ㅇㅇ 2016/03/19 774
539212 MCM 가방 2 가방 2016/03/19 1,637
539211 어릴때부터 쭉 잘살았고 결혼해서도 잘사는 사람 11 제목없음 2016/03/19 4,308
539210 항상 화나 있는것 같은 사람 7 .. 2016/03/19 2,534
539209 요리냐...살생이냐... 그것이문제로다 11 요리초보 2016/03/19 1,480
539208 확장형 사시는분들 이불 어디에 널어놓으시나요? 4 궁금 2016/03/19 1,540
539207 중3 용돈을 얼마나 주나요? 9 중3 2016/03/19 3,102
539206 '김종인'의 전략은 과연 남는 장사가 될까요? 4 .. 2016/03/19 592
539205 스무살 딸아이 실손보험 말고 , 뭐 하나더 해둠 좋을까요 7 은맘 2016/03/19 1,897
539204 신랑이 제 통장내역을 봐요 12 ㅡㅡ 2016/03/19 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