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엉조림 정말 요렇게 밖에 안되는건가요?

진짜 어렵다 어려워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6-03-01 20:56:44

해놓으니 금방 말라버려 건조해보이고

물엿넣는다고 넣어도 건조한듯

아무도 젓가락질 안해서 매번 버리고

뭔짓이래 이게

왜 식당에서 파는거 처럼 윤기 촤르르 나지 못하는건지 원

 

기름기가 싫어서 기름에 볶지않고 바로 졸이는데 촴 어렵네요

IP : 39.112.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3.1 8:57 PM (175.126.xxx.29)

    저도 우엉조림은 안해요
    해놔도 안먹고...

    그냥 크게 어슷썰어 전부쳐보세요. 튀기거나.맛있어요

  • 2. 1515
    '16.3.1 9:00 PM (121.136.xxx.46)

    꼭 윤기 좔좔을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살짝 국물 자작하게 남도록 졸이시면 어떠세요?
    전 표고버섯 기둥 남겨뒀다가 쪽쪽 찢어서 채썬 우엉이랑 같이 간장, 설탕, 맛술로만 졸이는데
    씹는 맛도 좋고 밑반찬으로 물리지 않아 맛있더라고요.

  • 3. 뭉근한 불에
    '16.3.1 9:01 PM (118.219.xxx.147)

    오래 끓여 쫄이면서 간장&물엿&참기름 섞어주면 쫄깃거리는 우엉조림 돼요..
    연근조림도 마찬가지..

  • 4. 쭈글엄마
    '16.3.1 9:03 PM (223.62.xxx.239)

    저도 우엉조림은 피하게되네요 윤기주르르하려니까 물엿양이 너무 들어가요 완전 달다구리요 솜씨가 없어서 그런지 ---

  • 5.
    '16.3.1 9:16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처음 우엉 조림 배울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같아서 어떻게든 기름을 덜 써보려 노력했는데요.
    결국 이리해보고 저리해본 결과 기름은 넣을만큼 넣었을 때 딱 그 맛이 나더라구요. 그 부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이게 조림인데 이렇게 물기가 많이 남아도 될까 싶은 순간에 졸이는 거 멈추셔야해요.
    졸인다고 팬에서 정말 물기 거의 없는 타이밍까지 졸이시며 나중에 바짝 말라 버려요.
    그리고 정말 윤기 좔좔 하시려면 덜 달게 만들어 넣어 두고 덜어 내서 먹기 직전에 약간의 물엿을 첨가해서 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6. 원글
    '16.3.1 9:26 PM (39.112.xxx.14)

    지금 졸이다가 흠님 글보고 멈칫
    국물남겨놨어요
    그리고 기름은 조금은 들어가야 되는게 맞더라구요
    지금 그렇게 해봤엉요
    결과 두근두근

  • 7. 원글
    '16.3.1 9:36 PM (39.112.xxx.14)

    성공했어요
    반찬가게에서 그토록 맛있게 보이던 바로 그 촤르르 우엉조림 됐어요
    아효 신이시여 정녕 내가 한게 맞단 말입니까?

    감사합니다.

  • 8.
    '16.3.1 9:49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아이고야. 성공하셨군요. 성공 못하시면 아까워서 어쩌나 했는데 잘하셨네요.
    혹시나 해서 추가로 정말 맛나게 하는 레서피 적어 봣거든요. 담엔 이것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아주 맛나다 할 건 아닌데 평소 먹는 것보다 조금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의 우엉조림이 됩니다.
    저도 요리 잘하시는 어른께 배운겁니다.

    우엉을 뜨거운 물에 데치세요. 3분의 1정도 익었다는 느낌이면 되는데 우엉이니 잠시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간장,물,설탕,물엿,파,마늘(있으시면 건고추,없으시면 그냥 칼칼함을 줄 고추)넣고 간장물을 끓여서 만드세요.
    간장물 끓이고 물 올려 우엉 데치고 하면 얼추 시간이 맞을 겁니다. (연근도 비슷하게 하시믄 됩니다.)
    적당히 맛이 나왔겠다 싶으면 안에 넣은 채소들은 빼고 옆에 데쳐서 찬물에 씻어 채받쳐뒀던 우엉 넣는거죠.
    아까 넣으셨던 설탕은 최종 목표의 단맛이 아니거든요. 졸일 때 물엿을 추가해야 하니 설탕은 조금만 넣으세요.
    1-20분 정도 졸이는 도중에 물엿을 추가해주시고 끼얹어가면서 졸이고 물이 좀 많다 싶을 때 멈추면 됩니다.

  • 9. 원글
    '16.3.1 10:11 PM (39.112.xxx.14)

    오오 십수년만에 겨우 한번 성공했는데
    고난이도를 가르쳐주시다니오 ^^
    흠님은 고수!
    위 내용보고 한번 또 해봐야 겠네요.
    저도 반찬 좀 고급지게 해보고파요.
    꼭 성공해서 고급지게 살래요 ~

    흠님 다른 반찬도 어케 하시는지 궁금하게 하시는 분이여요~
    이것도 후기 나중에 올려볼게요 ~~

  • 10. 키톡
    '16.3.1 10:13 PM (112.153.xxx.56)

    키톡 시에라리온님 레시피로 하면 쉬워요~채썰어 데친뒤 물엿만 넣고 어느정도 조린 후 간장 넣고 조려요~윤기도 있고 맛있어요~우엉조림 어려웠는데 이 레시피로 성공했어요~

  • 11. 우엉
    '16.3.1 10:26 PM (1.244.xxx.206)

    연근 조림 간단 레시피 저장합니다.

  • 12. 우엉
    '16.3.1 10:27 PM (175.223.xxx.10)

    성공 축하드려요 원글님^^

    그 성공 저도 만깍하고싶은데
    이글 남겨주심 완전 감사하겠습니다~

  • 13. 저도
    '16.3.1 10:38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우엉 맨날 망하는데 키톡에서 닉넴을 시에라리온 으로 검색하니 안나와요. 정확하게 알면 좋을텐데..

  • 14. 오오
    '16.3.1 11:03 PM (119.64.xxx.84)

    우엉조림 연근조림-키톡과 흠님 레시피 참고할게요^^

  • 15. 매일 우엉먹는 집
    '16.3.1 11:51 PM (211.205.xxx.222)

    떨어지지 않고 매일 먹는 반찬중에 하나가 우엉조림입니다
    우엉껍질 칼로 싹싹 긁어 씻어 놓고
    채썰어요 물에 담글 필요도 없고 시커매져도 상관 없어요
    물에 담가서 영양소 버리지 말고 어차피 간장으로 조릴건데 하얗게 할 필요도 없어요
    기름 약간만 두르고 살짝 볶다가 정종 조금 넣어주고
    간장 물엿 식초 이렇게 넣어서 간을 보고
    중간불에서 조금 자작하도록 살짝 조려줍니다
    이러면 아삭하니 씹히고 조금 새콤달콤하기도 하면서
    정종으로 인해 우엉향이 좀 날아가서 맛있는 우엉조림이 됩니다
    물론 반지르르하거나 쫀득거리는 우엉 조림은 아닙니다
    가족이 먹을건데 윤기에 그다지 신경쓰진 않아요
    우엉은 생으로도 먹을수 있기 때문에 푹 익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삭한 질감의 새콤달콤한 우엉조림 맛나게 해 드세요

  • 16. 마른반찬
    '16.3.2 12:40 PM (220.76.xxx.115)

    당뇨잇는사람은 못먹어요 대충 설탕물엿 안넣고 먹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16 전 그래도 대학시절 원은 없어요 7 흐미 2016/03/18 1,212
538915 신동엽은 어떻게 체중관리 할까요. 8 ... 2016/03/18 5,765
538914 황신혜 딸 정말 착하네요...ㅜㅜ 10 .... 2016/03/18 7,662
538913 지금 ebs 좀 보세요...강아지공장 9 EBS 2016/03/18 1,621
538912 러시아 여행중에 맥도날드 3 나마야 2016/03/18 799
538911 프랑스산 럼주 살수있는곳 급해요 도와.. 2016/03/18 317
538910 청국장에 어떤 고기 넣으면 맛있나요? 15 요리 2016/03/18 2,173
538909 취득세 등록세 문의요 3 ^^ 2016/03/18 960
538908 여기 자게에까지 이런글 왜 올리냐는분들 11 이해안가 2016/03/18 1,376
538907 생리전에 김치가 미친듯이 땡겨요. 6 gg 2016/03/18 2,335
538906 정준호 더민주당 광주 북 ,갑 전략공천 받았네요 13 의아하네요?.. 2016/03/18 3,943
538905 노회찬 "알파박, 새누리 공천 좌지우지 4 존심 2016/03/18 829
538904 악보 글을 보니 2 ... 2016/03/18 476
538903 에고 이젠 난 모르겠네요... 14 더민주 지지.. 2016/03/18 2,472
538902 링키플러스 사면 아이 몇살까지 사용가능할까요? 6 책상 사야되.. 2016/03/18 2,357
538901 잘사는 동네 학교 총회 풍경은 어떤가요? 19 ... 2016/03/18 6,509
538900 오늘 한번에 다 일어나네요 2 기상 2016/03/18 1,091
538899 손혜원 공천 정청래가 김종인에게 요구한거래요. 8 ㅇㅇ 2016/03/18 1,812
538898 인생 기나요 짧나요?? 23 내마음의숲 2016/03/18 3,042
538897 피뽑고 인체유래물기증 동의할지 생각중이에요. 4 2016/03/18 605
538896 중등 센수학 c단계 VS 고등 센수학 C단계 5 2016/03/18 3,821
538895 징계 않고 사표 받아주니..'원정 접대' 검사도 변호사로 샬랄라 2016/03/18 314
538894 주거래은행 이란건 환상 입니다. 11 환상 2016/03/18 4,303
538893 Equipment (이큅먼트) 셔츠 직구방법 도와주세요~ 3 보리엄마 2016/03/18 1,342
538892 cma통장으로 자산관리 하시는분 많으신가요? 1 dd 2016/03/18 1,506